지역별 소식
노원·도봉 총 4,2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연정보] 노원문화예술회관 1. KBS개구쟁이 음악회 기간 : 8월 12일 시간 : 11시 / 2시30분 / 5시 장소 : 대공연장 관람료 : 전석 무료 문의 : 3392-5721 2. Tulsa 발레단 기간 : 8월 20일 ~ 8월 21일 시간 : 오후 8시 장소 : 대공연장 티켓정보 : R석 60,000/ A석 50,000(위 공연은 여름-가을 시즌 특별기획공연인 인터내셔널 댄스시리즈로 모든 공연 관람시 50%할인/유료회원 30%, 초중고생 및 단체할인 20%) 문의 : 3392-5721 3.우리소리예술축제(제13회노원문화예술축제) 기간 : 8월 26일(오후 7:30) 장소 : 대공연장 관람료 : 전석 10,000 문의 : 6227-7555 4. 한여름 밤의 꿈 기간 : 8월 29일 19:30 / 8월30일 19:00 장소 : 대공연장 티켓정보 : R석 25,000 A석 20,000 (유료회원30%, 초,중 고학생 및 단체할인 20%) 문의 : 3392-57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공연정보] 열린극장 창동 1. 발레로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_ 강아지똥 기간 : 8월 8일 ~ 8월 17일 시간 : 평일 오후 4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2시 5시(월요일 공연 없음) 관람료 : 전석 20,000원 할인정보 : 창동 회원 20%(동반 1인), 장애인(동반 1인) 및 국가유공자(본인) 50%(현장구매시 확인증 제시에 한함) 예매 : 1588-7890 / www.ticketlink.co.kr 문의 : 588-6411 2. 어린이 코미디 Five Fools 2 기간 : 8월 24일 ~ 8월 24일 시간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 관람료 : 전석 20,000원 문의 : 994-1469 3.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 지젤 기간 : 8월 29일 ~ 8월 30일 관람료 : 전석 10,000원 문의 : 994-14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여드름 붉은 자국, 안면홍조 탈출법 영업사원 김 모씨(32세)는 여드름 붉은 자국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병원을 찾아왔다. 20대 초반에는 여드름을 짜도 붉은 기가 별로 남지 않더니 나이가 들수록 붉은 자국이 더욱 짙게 오랫동안 남았기 때문이다. 낯선 사람들을 많이 상대해야 하는 직업인데 울긋불긋한 얼굴로는 좋은 인상을 남길 수가 없다는 판단 하에 치료를 결심하게 됐다. ‘여드름 붉은 자국’은 여드름이 낫고 난 후 남아 있는 붉은 기운이나 갈색 변화 등을 말하는데, 이는 여드름을 억지로 짜내는 과정에서 강한 자극이 약해진 피부층의 모세혈관을 파열시켜 붉은 색소침착과 함께 여드름자국을 남기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여드름 붉은 자국은 혈관성 질환에 적용되는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 혈관성 질환이란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 계통이나 혈관의 수축·이완 작용의 이상으로 얼굴에 있는 모세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으로 안면홍조증이나 딸기코 등이 대표적이다. ‘안면홍조증’이란 모세혈관을 지배하는 신경계통이나 혈관의 수축·이완 작용의 이상으로 얼굴에 있는 모세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남자들의 경우에는 콧등에 유발된 모세혈관 확장증인 ‘딸기코’로 인해 알코올 중독자로 오해 받는 경우도 있다. 본래 피부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은 원래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아야 정상이다. 얼굴의 모세혈관이 확장되는 것은 일반적인 온도 변화뿐 아니라 부끄러움이나 창피함 같은 정서적 자극, 호르몬 불균형, 스테로이드 연고의 장기 사용, 자외선, 피부염, 화장품 말썽,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수축기능을 상실한 혈관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으므로 모세혈관 확장으로 인한 붉은 여드름 자국이나 안면홍조, 딸기코 등의 치료는 확장된 모세혈관은 파괴하고 정상적인 모세혈관은 보존해 주는‘퍼펙타’ 레이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 브이빔 레이저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퍼펙타’는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멍과 자반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으면서도 모세혈관 확장증, 종아리에 푸른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 나오는 하지 정맥류, 갑자기 찐 살로 인해 생긴 튼 살과 같은 혈관성 질환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또한 얼굴 부위의 기미, 주근깨, 노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손과 목 부위의 갈색 반점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피부 속 콜라겐의 재합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치료 시간은 얼굴 전체의 치료를 기준으로 10~30분 정도가 소요되며, 시술 후 2∼3주가 지나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4∼8주에 한번씩 3∼5회 치료를 하면 더욱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초이스 최광호 피부과 원장 최광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 요실금 극복하기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에서는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와 옷을 적시는 현상’ 으로 정의하고 있다. 요실금은 종양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이로 인한 피부염증, 악취 등의 위생적인 문제 뿐 아니라 이차적으로 발생되는 요로감염, 배뇨습관의 변화, 부부생활의 장애 등 사회생활이나 정서적인 문제를 일으켜 삶의 질을 매우 떨어뜨려 문제가 되고 있다. 요실금이 발생하는 원인은 방광경부와 요도를 지지해주는 골반근육이 출산에 따른 손상이나 폐경 후 호르몬 감소와 자연적인 노화현상 등으로 약해지게 되면 기침 등의 복압증가시 과이동성을 보여 요도내압이 방광내압을 이기지 못하고 소변이 새게 되는 것이다. 골반근육은 골반 내의 장기들을 지탱해주는 널빤지 같은 구조물인데 골반근육이 수축하는 것을 스스로 느껴보려면 소변보는 중간에 멈추어본다든지 질 안에 손가락 두 개를 넣은 후 질을 조여 볼때 조여지는 부분이 골반근육이나 스스로 느끼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자칫 잘못된 골반근육운동(케겔운동)은 없던 요실금 증상이 생길 수도 있고 요실금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말처럼 쉬운 운동이 아니어서 배, 엉덩이, 허벅지에는 힘을 주지 말고 정확한 골반근육 운동하여야 한다. 소변을 볼 때 마다 끊는 연습을 하는 것도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방광이 경련을 일으킬 수도 있고, 시원하게 소변을 보지 못한다. 얼마 전 수십 년 동안 기체조를 가르치고 있는 60대 여성분이 심한 요실금으로 내원하신 적이 있다. 자신은 열심히 케겔운동을 했지만, 요즘은 요실금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고 입으로만 기체조를 가르친다고 했다. 이 분은 분명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을 한 것이다. 자신의 골반근육의 위치와 운동방법을 정확히 알아서 꾸준히 운동하여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비뇨기과 의사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실금 환자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 우선 요실금은 분명 병적인 상태이긴 하나 부끄럽거나 수치스럽다고 여길 것도 아니며,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치료를 시작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물론 정확한 진단 하에 치료가 시작되어야 하겠으나 최근에 요실금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대부분 신속하고 편안한 진료와 통증없는 수술, 입원이 필요없는 당일수술이 가능하며 요실금의 수술적 치료 뿐만 아니라 요실금의 예방과 성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바이오피드백 및 전기자극치료와 자기장신경자극치료를 시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엄마가 하는 독서 지도 방학 맞은 우리 아이 책 잘 읽는 방법 책에 흥미 갖게 하거나 또는 다독의 기회 만들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 그에 따라 평소 바쁜 학교생활로 인해 하기 어려웠던 독서활동을 왕성하게 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아졌다. 그렇다고 무작정 아무 책이나 읽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양질의 도서를 보다 효과적으로 읽게 할 독서 방법 그리고 제대로 된 독서 습관을 바로 잡아주고 싶은 엄마들에게 구체적인 방법 몇가지를 제안해 본다. 아이의 성향, 흥미 등 수준에 맞는 책 고르기 대부분 엄마들이 아이들의 연령이나 학년에 맞춰 나오는 권장도서 목록을 보고 아이들에게 책읽기를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마다 지적수준과 이해의 정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 수준에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책을 골라야 한다. 말 그대로 권장도서는 참고용일뿐이다. 만약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을 강제로 읽게 한다면 오히려 아이가 책을 두려워하고 독서를 기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기 전에 아이의 성향이나 기분, 흥미를 지닌 책의 종류를 먼저 파악해 보는 것도 좋다. 산만한 아이가 책을 읽을 경우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의 도서를 먼저 찾아내어 호기심을 이끌어 독서에 집중할 수 있게 하자. 만약 책 자체에 흥미가 없다면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나 학습만화 등의 형태로 된 책을 선택하거나 책을 읽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 예를 들어 벽에 ‘동화나무’를 그려두고 책 한 권 읽을 때마다 열매를 붙일 수 있도록 하거나 아이의 창작물을 벽에 붙여두면 자극제가 되어 책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아이가 직접 책을 읽고 고르게 하자. 엄마의 기준에서 책을 골라 독서하게 하면 오히려 아이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반감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노원어린이도서관 이정미 사서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책을 통해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면서 “특히 여름방학에는 물놀이, 여행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통해 만나는 것들을 소재로 한 책들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한다. 또한 “방학이라고 처음부터 독서량의 목표치를 너무 높게 잡지 말고 책에 관심을 갖고 집중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독서 후 다양한 독후 활동 경험하게 하기 책을 읽은 후 엄마와 함께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한다면 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보다 높일 수 있다. 단순히 독후감을 작성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름방학을 통해 박물관, 유적지 등 책에 나오는 장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다양한 체험행사를 한다면 책을 통해 읽었던 것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엄마와 직접 토의 토론하고 4컷짜리 만화, 독서일기, 이야기 만들기 독서 레시피 등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이색적인 활동 등을 직접 지도해도 좋다. 한우리 독서논술 김우철 연구 실장은 “이색적인 독서활동을 진행하게 되면 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물론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엄마가 직접 가르치기 때문에 아이와의 유대감 형성에도 보다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이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은 고학년의 경우 책을 읽을 때 많은 사고를 요하기 때문에 엄마가 함께 해당 책을 읽고 아이와 책에 대해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저학년은 책에 대한 이해도를 조심스럽게 체크해야 한다. 자칫 책을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따지는 독서 검사가 되기 쉽고 아이가 상상의 세계로 빠지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학년 아이라면 책을 읽고 기분이 좋고 재미있다고 느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고 독서캠프, 독서교실, 이벤트 행사 등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까운 도서관의 여름방학 프로그램들을 활용하여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보자. Tip 한우리 추천도서 *초등저학년 몇 권 1. 썩었다고? 아냐 아냐! (벼릿줄 글, 조위라 그림 / 창비) 2. 어린이 박물관 백제 (국립부여박물관 글, 오정택 그림 / 웅진주니어) 3. 다섯 여섯 행복 (마티스 글, 이유민 그림 / 크레용하우스) 4. 나비를 따라 갔어요 (김미혜 글, 이광익 그림 / 천둥거인) 5. 꿈꾸는 소년의 짧고도 긴 여행 (기 빌루 글, 그림 / 마루벌) *초등고학년 몇 권 1. 레닌그라드의 기적 (얍 터르 하르 글, 페이터르 파울 라우베르다 그림 / 다림) 2. 야호! 난장판이다 (김춘옥 글, 정승희 그림 / 청어람 주니어) 3. 한국사를 뒤흔든 20가지 전쟁 1, 2 (이광희 글, 곽재연 그림 / 웅진씽크하우스) 4. 무지개 전사 (박용기 글, 김재홍 그림 / 봄나무) 5. 민들레 씨앗에 낙하산이 달렸다고? (햇살과 나무꾼 지음 / 시공주니어) 도움말 : 노원 어린이도서관 이정미 사서, 한우리독서논술 김미주 리포터 mizumezu@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가운데 수학이 재밌어져요. 설명중심의 강의식 수업이나 반복적 문제풀이가 아닌, 활동수학으로 개념과 원리를 깨치고 수학적 힘을 키워주는 시매쓰클럽은 지난 2002년 대치동에 문을 열자마자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활동수학이란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학전문 교구나 친구와의 게임, 토론 등 활동을 통해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는 과정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개념도 활동을 하다 보면 확실히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이나 관찰력, 논리적 사고, 탐구력이 신장된다. 시매쓰클럽 수업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이야기할 수 있다. 첫째, 수업에서 개념이나 원리에 들어가기 전 ‘생각하기’코너가 있는데 이는 생활 혹은 역사속에서 이용되었던 사례를 끌어내는 도입부분으로, 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수학과 내 생활이 밀접해 있음을 느낀다. 둘째, 활동에 들어가면 아이들이 선생님이 제시하는 방법만 따라가는 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수학적 원리를 터득하고 최적의 문제해결방법을 체험한다. 마지막으로 활동 후 아이들이 추리하고 얻어낼 수 있는 개념과 원리들을 발표하고 교재 정리를 하면서 마무리를 짓는다. 시매쓰클럽 중계점 김성민 원장은 “이 곳에서 수업하는 아이들은 수학을 아주 잘하는 아이부터 수학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까지 다양하지만 교구를 만져보고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기에 모두 수학이 재미있다는 공통된 의견을 보인다”면서 “특히 문제푸는 방법 찾기에서 이 곳 아이들이 강세를 보인다. 연산적 해결 등에서 실수는 하지만 문장제 문제나 문제해결력 영역에서는 훨씬 잘하고, 또 하려고 시도를 해 본다는 것이 이곳에서 1년 이상 수업을 받은 아이들의 큰 장점”이라고 한다. 한편, 집에서 자녀의 수학공부를 지도하는 초등생 엄마들에게 김성민 원장은 “엄마가 눈앞의 당장의 결과에 집착하게 되면 엄마도 힘들고 아이도 힘들어진다. 교육은 길게 보는 게 중요한데, 엄마가 심리적으로 여유를 갖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을 줘도 해결이 되지 않으면 아직 아이가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봐야 한다. 교과라는 게 꼭 수학이 아니라도 다방면의 경험들이 필요한데, 이것들이 쌓이면 나중엔 결국 수학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초등생의 경우 다양하게 책을 읽으면서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기본기를 닦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문의:3391-5730)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2009학년도 수시 논술 준비 요령 수시논술 준비, 여름방학까지 끝내야 바탕 지식 상호 연결 및 사고 확장이 포인트 2009학년도 수시모집은 선발 인원이 크게 늘어나고, ‘논술 우선선발’ 등 논술 시험에 대한 비중이 높아졌다. 비록 내신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해도 논술에 자신감을 가진 학생이라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것이다. 대부분의 대학은 수학능력시험 직전인 10월 중순경 2학기 수시논술 시험을 치른다.(이화여대는 9월 중순 경, 연세대와 고려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은 수학능력시험 직후에 시험을 치른다) 따라서 실제로 논술 준비를 할 수 있는 기간은 여름방학까지로 볼 수 있다. 원하는 대학 선정 끝낸 후 세부 분석, 좋은 예문 찾아 감 익혀야 논술은 학생의 논리적인 지적사고력을 테스트하는 과목이므로 주로 중. 상위권 대학들이 우수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측면이 크다. 따라서 논술 문제들이 대부분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된다. 실제 2008학년도의 논술 문제들을 살펴보면 인문계는 사회, 언어, 철학, 예술, 경제, 수학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자연계는 수학, 자연과학의 증명 및 문제 해결이 주로 출제되었고, 사회 이슈와 연계시킨 논술 문제도 눈에 띄었다. 또 대학별로 문항 수와 글자 제한 등 출제 유형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지망하는 대학의 홈페이지를 찾아 기출문제와 해설, 채점기준 등을 미리 파악해 두고 집중적인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통계자료나 수치 등에 대한 이해력과 해석력을 갖춰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인문계 논술에 수리를 통합한 형태의 문제를 출제하는데 이 때 언어논술에 기초적인 수리 개념이나 계산을 통해 근거를 제시하는 문제 유형 또는 제시한 수치나 도표에 대한 논리적 해석과 판단력을 요구하므로 평소 교과서나 신문을 통해 해석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논술고사에는 문제 해결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묻기 위한 ‘기본 요구사항’이 있다. 문제발견 능력이나 문제 상황파악 능력, 제시문을 상호 연결시켜서 비교하거나 사고의 확장을 할 수 있는지의 능력,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안을 구상하는 능력 등을 요구한다.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교과서는 필수, 평소 꾸준한 독서와 신문 읽기로 바탕지식 넓히기 주력 정진일국어논술학원 정진일 원장은 논술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는 물음에 “논술은 글을 써서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실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없겠죠? 바탕지식을 넓히기 위해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바로 독서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일상생활에 바빠 독서할 시간이 별로 없겠지만 지식을 넓히는 데 독서만큼 좋은 것은 없답니다. 독서를 통해 기본지식과 그에 대한 지식의 확장이 이루어진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쓰고 싶은 말이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다음으로 강조하는 것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작업이다. 손에 잡히는 종이에 자신의 생각을 작은 것부터 큰 것 까지 늘어놓는 시간을 가지거나 하루 일과에 대한 일기를 써보는 것이 반복되면 일정한 틀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른바 습작이 이어지면 수작이 탄생한다는 것. 또 하나의 방법으로는 시중에 있는 다양한 교재 중에서 좋은 예문을 가지고 있는 교재 선택의 중요성이다. 이는 단지 요령만을 알려주는 것을 피해 필수적인 맞춤법 정리와 동시에 예시답안을 통해 개요 만들기와 요약하기 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교과서다. 교과서야 말로 모든 지식의 근본이라고 볼 수 있다. 기본이 없는 체계는 이루어질 수 없음을 명심하고 교과서를 모두 파악한 후 좋은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2009학년도의 경우 논술고사 가이드라인이 사실상 폐지되면서 제시문에 영어지문을 포함하거나 수리논술을 시행하는 등 본고사 수준에 근접하는 논술고사를 실시할 가능성이 커졌다. 따라서 교과서의 내용을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교과서가 다루는 내용과 관련된 응용개념들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깊이 있는 사고력을 배양해야 한다. 도움말 : 정진일국어논술학원 정진일 원장 3392-3329 서은영 리포터 miz1s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여름방학, 수학공부 어떻게 할까?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지난 학기 내용 점검하며, 다음 학기 준비해야 정준교수학학원, 고등부 전 과정 수능수학 전문사이트 오픈과 함께 다양한 여름특강 마련 여름방학이 성큼 코앞으로 다가왔다. 찌는 듯한 더위에 심신이 지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힘든 시기지만, 그래도 방학은 평상시 부족했던 자기학습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학생들에게 갖는 의미는 크다. 정준교수학학원 정준교 원장은 “자기주도학습을 많이들 강조하는데 학원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은 말 그대로 강의다. 학기 중에는 강의형태의 수업을 듣고 자기 것을 만드는데 시간이 부족하다. 방학은 부족했던 자기학습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1학기 동안 배운 것을 점검하고, 2학기 부분 진도를 나가면서 자기내용으로 학습하며 평상시 학원강의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한 문제를 가지고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면 그 고민의 깊이만큼 실력 향상돼 수학상위그룹 학생들은 방학동안 스스로 한 문제를 잡고 1~2시간 이상 혼자서 해결하려는 고민을 하면서 연계하고 사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내가 직접 문제를 풀면서 몇 시간을 끙끙대다가 문제를 해결했을 때 느끼는 짜릿함들이 차곡차곡 쌓여 최상위권으로 가는 발판이 된다. 물론 시험장에서 1~2문제 실수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시간안에 푸는 훈련도 병행해야 함은 물론이다. 수학중위그룹 학생들은 기본개념에 대한 확인이나 연습은 어느 정도 되어있지만, 상위그룹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내적문제와 외적문제 해결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내적문제는 2~3개 이상의 단원들을 통합해서 연결한 문제이고, 외적문제는 실생활 관련 문장제 문제로 문장들을 수식화하고 논리를 전개해야 하는 문제들이다. 이 그룹 학생들은 방학기간 내적문제와 외적문제들을 많이 연습해서 상위그룹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 대부분 학원을 다닌다는 전제하에 수학하위그룹 학생들은 방학동안 학원에서 2학기 과정에 관한 진도가 나간다. 하지만 새로운 내용은 자꾸 첨가되는데, 여기저기 뚫린 구멍들이 메꿔지지 않은 채 계속 가다보면 어느 순간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수학이란 과목 자체를 포기하게 된다. 방학을 이용해 개념서나 문제집 상관없이 1학기 내용들을 다시 풀어보면서 어떤 부분에서 왜 막혔는지를 본인이 스스로 느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구멍들을 메워가는 과정을 충실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실력은 향상되어 있을 것이다. 한편, 방학이 되면 이것저것 문제집을 많이 사게 되는데 수학공부법에 있어 많은 문제를 반복해서 푼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출제원리에 입각한 선별된 문제들을 작은 문제를 풀더라도 생각하며 접근해서 푸는 게 아주 중요하다. 또 절대 풀이과정들을 보지 말고 한 문제를 가지고 스스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게 필요하다. 명문S대를 졸업하고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K모씨는 학창시절 수학문제 한 문제를 가지고 삼일동안 풀 정도로 심도있게 공부했는데, 그 과정들이 쌓여 나중엔 그냥 수학문제를 읽는 수준이 되었다. 시험기간에는 정해진 시간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겠지만, 방학동안 몇 문제로 고민하는 스스로의 시간을 가지면 그 고민의 깊이만큼 실력은 향상된다. 자신에게 맞는 특강 선택으로 방학중 부족한 부분 보충하며 실력도 함께 쑥쑥 자기 시간이 많이 주어지는 이 방학기간에 자기주도적으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과 아울러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학원을 통해 본인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수업을 들음으로써 그 효과를 배가시키는 것도 바람직하다. 선행과 심화내신을 동시에 진행하며 성적과 결과로 보여주는 정준교수학학원에서는 그동안 고3위주의 수능수학 전문사이트(www.junsmath.com)를 운영해 왔다. 이 사이트의 개념원리 수학1,2강의는 지난 2년간 단일강좌로는 최대인원인 1만5천명이 수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면 개편을 통해 지난 7일 고등 전 과정을 오픈했는데, 고1~고3까지 모든 개념과 문제풀이 강좌를 개설해 집에서도 학습이 가능하게 했다. 또 여름방학 특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첫째, 중등부를 위한 기하특강 5주완성 프로그램이다. 기하와 도형개념을 정확히 잡다 보면 수식의 계산이나 함수개념들의 연결구조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풀 수 있는데 기하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특강이다. 둘째, 고2이과생을 위한 심화선택 미적분 5주완성 프로그램은 공식 유도부터 수능실전문제까지 풀어보는 강좌로 확실하고 체계적인 개념정립과 내신 수능을 넘나드는 유형정리가 이뤄진다. 셋째, 고3문과생을 위한 수학I속의 수학10가/나 통합유형문제 정리반에서는 고1과정 수학I을 배우고도 수학10가/나 연계문제 풀이가 안되는 학생들을 위한 특강이다. 넷째, 고1상위권을 위한 수학I+10나함수/삼각함수 5주완성반은 진도를 빨리 빼야 하는 이과생들을 위해 수학I 지수로그함수, 행렬, 수열, 극한까지 10-나 삼각함수, 유/무리함수, 이차함수의 철저한 개념정립과 문제풀이가 이뤄진다.(문의:고등부 935-9865, 초중등부 932-3753)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과고 합격생 4인이 말하는 과학고 이렇게 준비했다 내신, 올림피아드, 구술 다 챙겨야 이공계 지망 꿈의 코스 입성 과고 입시 일찍 준비할수록 유리, 실적 우수한 강사와 만나는 것도 중요 과학 영재를 조기에 발굴해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특목고인 과학고등학교 입학은 카이스트 서울공대 포항공대 등 이공계 최상위권 대학 진학에 다년간 우위의 성과를 보이면서 ‘과학고 입학 ? 최상위권 대학 입학’ 이라는 이공계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꿈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영향력 막강한 내신도 잘 챙기고 올림피아드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의 가산점도 부여받을 수 있는 각종 올림피아드도 준비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수학 과학과목의 탐구력 검사와 심층면접을 완벽하게 준비해 과학고 입학에 안착한 과학고 입학생들에게 과학고 입학을 위한 공부법과 로드맵을 들어본다. 정승진(한성과고. 고명중 졸) 중3때 과학고 입학을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수학으로 올림피아드를 준비했지만 여의치 않아 나중에 화학으로 올림피아드를 준비해 장려상을 받았어요. 학교 들어가는 것에는 영향이 적었지만 과학적 사고와 공부법을 다지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올림피아드를 위해선 고등 2학년까지 선행을 해 놔야 입시에서도 수월하고 과학고에 진학해서도 도움이 많이 되요. 늦게 시작한 탓도 있지만 모의고사가 한창 안 나올 때는 심정적으로 많이 힘들었죠. 과학고 입학 할 때 처음에 자신이 뭘 하고 싶은 가를 깊게 생각해 도전해 보고, 진짜 좋아하면 시작하는 것이 자기를 위하는 일이고 그래야 후회가 없어요. 저는 좀 늦게 시작했지만 초등시기에는 선행을 하더라도 심화 중심으로 하고 초등 5~6학년 때는 경시와 사고력 수업을 병행하되 고등 선행까지는 병행해야 합니다. 중1 때 수학 경시를 마무리 하고, 중 2때 과학 경시 쪽으로 집중하는 것이 유리해요. 물론 정규 학원에서 집중적으로 훈련받는 것도 좋아요. 박병준(한성과고. 재현중 졸) 중1 때부터 과학고 입시를 준비해 올림피아드가 과고 입시에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화학 올림피아드를 열심히 준비했고 동상을 받았어요. 중3 전까지 토론 발표하는 수업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고 좋아하는 수학 과학 공부를 많이 할 수 있어 많이 힘들진 않았어요. 수학을 잘 하면 다른 과목도 잘하기 때문에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 과고 입시에 유리한 것 같아요. 성적이 안 나올 땐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마음을 다 잡았어요. 내신을 확실하게 따 놓고 부가적으로 올림피아드를 준비해 큰상을 수상하면 도움이 많이 되죠. 구술도 신경을 써야 해요. 과학고에 가고 싶다면 일찍 시작하면 좋아요. 과고 진학은 이후 대학을 가더라도 일반고에서 진학한 학생들과는 경험과 이론적 바탕이 차이가 나므로 훨씬 유리하죠. 박형목(한성과고. 상경중 졸) 저는 수학올림피아드를 준비했는데 학교 수업과 차이가 많이 나서 힘들었어요. 창의적이거나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많이 나오는 과학은 심층이나 내신에 도움이 되지만 수학은 정말 하고 싶다는 의지가 아니면 힘들어요. 시간이 많이 들고 본인이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준비하지 않으면 못하는 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여러 분야를 꾸준히 계속 공부해야 해요. 자기가 공부해서 답이 나오는 과정도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문제를 스스로 완벽하게 풀 수 있도록 많은 연습과 시간 투자가 필요해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렸어요. 하루에 학원에서 4-5시간 수업 듣고 스스로 공부는 7시간정도 공부했어요. 입시 막바지에는 두 달 정도 첫 버스 다닐 때까지 학원에서 공부했던 적도 있어요. 임성철(세종과고. 노일중 졸)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수학학원에 전문적으로 다니면서 특목고에 관심이 생겼고, 과학 공부가 필요해 과학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물리올림피아드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중등부 물리올림피아드 준비는 고교 과정을 하이탑 문제집으로 물리ⅠⅡ와 대학과정의 일반 물리과정 정도는 되어 있어야 중등부에서 큰 상을 받을 수 있고, 고등부 가면 일반 물리책을 여러 가지 보고 해석역학, 기초 전자학 등 대학에서 보는 물리학 책을 봐야 큰 상을 바라 볼 수 있죠. 물리는 수학이 기본 바탕이 되어 있어야 하고 수학과 물리 둘 다 많이 알아야 하니까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물리올림피아드를 준비해 과고를 가고 싶다면 일찍 시작하고 더 많은 분야의 교육과 좋은 학원과 강사를 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맞춤 정보와 맞춤 공부가 필요하니까요. 물리올림피아드를 준비할 때 방학 때는 주3회 3시간씩 학원 수업이외에 나머지 시간은 자고 먹는 시간이외에 온통 물리공부만 했어요. 굉장히 문제를 많이 풀어야 실력이 늘어요.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과고 합격생 4인이 말하는 과학고 이렇게 준비했다 내신, 올림피아드, 구술 다 챙겨야 이공계 지망 꿈의 코스 입성 과고 입시 일찍 준비할수록 유리, 실적 우수한 강사와 만나는 것도 중요 과학 영재를 조기에 발굴해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특목고인 과학고등학교 입학은 카이스트 서울공대 포항공대 등 이공계 최상위권 대학 진학에 다년간 우위의 성과를 보이면서 ‘과학고 입학 ? 최상위권 대학 입학’ 이라는 이공계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꿈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영향력 막강한 내신도 잘 챙기고 올림피아드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의 가산점도 부여받을 수 있는 각종 올림피아드도 준비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수학 과학과목의 탐구력 검사와 심층면접을 완벽하게 준비해 과학고 입학에 안착한 과학고 입학생들에게 과학고 입학을 위한 공부법과 로드맵을 들어본다. 정승진(한성과고. 고명중 졸) 중3때 과학고 입학을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수학으로 올림피아드를 준비했지만 여의치 않아 나중에 화학으로 올림피아드를 준비해 장려상을 받았어요. 학교 들어가는 것에는 영향이 적었지만 과학적 사고와 공부법을 다지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올림피아드를 위해선 고등 2학년까지 선행을 해 놔야 입시에서도 수월하고 과학고에 진학해서도 도움이 많이 되요. 늦게 시작한 탓도 있지만 모의고사가 한창 안 나올 때는 심정적으로 많이 힘들었죠. 과학고 입학 할 때 처음에 자신이 뭘 하고 싶은 가를 깊게 생각해 도전해 보고, 진짜 좋아하면 시작하는 것이 자기를 위하는 일이고 그래야 후회가 없어요. 저는 좀 늦게 시작했지만 초등시기에는 선행을 하더라도 심화 중심으로 하고 초등 5~6학년 때는 경시와 사고력 수업을 병행하되 고등 선행까지는 병행해야 합니다. 중1 때 수학 경시를 마무리 하고, 중 2때 과학 경시 쪽으로 집중하는 것이 유리해요. 물론 정규 학원에서 집중적으로 훈련받는 것도 좋아요. 박병준(한성과고. 재현중 졸) 중1 때부터 과학고 입시를 준비해 올림피아드가 과고 입시에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화학 올림피아드를 열심히 준비했고 동상을 받았어요. 중3 전까지 토론 발표하는 수업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고 좋아하는 수학 과학 공부를 많이 할 수 있어 많이 힘들진 않았어요. 수학을 잘 하면 다른 과목도 잘하기 때문에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 과고 입시에 유리한 것 같아요. 성적이 안 나올 땐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마음을 다 잡았어요. 내신을 확실하게 따 놓고 부가적으로 올림피아드를 준비해 큰상을 수상하면 도움이 많이 되죠. 구술도 신경을 써야 해요. 과학고에 가고 싶다면 일찍 시작하면 좋아요. 과고 진학은 이후 대학을 가더라도 일반고에서 진학한 학생들과는 경험과 이론적 바탕이 차이가 나므로 훨씬 유리하죠. 박형목(한성과고. 상경중 졸) 저는 수학올림피아드를 준비했는데 학교 수업과 차이가 많이 나서 힘들었어요. 창의적이거나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많이 나오는 과학은 심층이나 내신에 도움이 되지만 수학은 정말 하고 싶다는 의지가 아니면 힘들어요. 시간이 많이 들고 본인이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준비하지 않으면 못하는 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여러 분야를 꾸준히 계속 공부해야 해요. 자기가 공부해서 답이 나오는 과정도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문제를 스스로 완벽하게 풀 수 있도록 많은 연습과 시간 투자가 필요해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렸어요. 하루에 학원에서 4-5시간 수업 듣고 스스로 공부는 7시간정도 공부했어요. 입시 막바지에는 두 달 정도 첫 버스 다닐 때까지 학원에서 공부했던 적도 있어요. 임성철(세종과고. 노일중 졸)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수학학원에 전문적으로 다니면서 특목고에 관심이 생겼고, 과학 공부가 필요해 과학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물리올림피아드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중등부 물리올림피아드 준비는 고교 과정을 하이탑 문제집으로 물리ⅠⅡ와 대학과정의 일반 물리과정 정도는 되어 있어야 중등부에서 큰 상을 받을 수 있고, 고등부 가면 일반 물리책을 여러 가지 보고 해석역학, 기초 전자학 등 대학에서 보는 물리학 책을 봐야 큰 상을 바라 볼 수 있죠. 물리는 수학이 기본 바탕이 되어 있어야 하고 수학과 물리 둘 다 많이 알아야 하니까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물리올림피아드를 준비해 과고를 가고 싶다면 일찍 시작하고 더 많은 분야의 교육과 좋은 학원과 강사를 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맞춤 정보와 맞춤 공부가 필요하니까요. 물리올림피아드를 준비할 때 방학 때는 주3회 3시간씩 학원 수업이외에 나머지 시간은 자고 먹는 시간이외에 온통 물리공부만 했어요. 굉장히 문제를 많이 풀어야 실력이 늘어요.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