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IB과정 유학 A to Z 세한아카데미 <3> 경쟁력 있는 조기유학 IB 최근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이 발표되었지만 수시전형이 정시전형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여전하다. 또한 서울 내 중위권 이상의 명문대에서 수시 학생부교과전형보다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이 압도적으로 많다. 현재 ‘해외 조기유학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하는 학생들’이 지원 가능한 수시 학생종합전형 및 영어특기자 전형에서 서울 하위권 대학들은 이 학생들의 지원 자격을 제한하고 있지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의 대학에서는 해외고 출신 학생들의 지원자격을 제한하지 않고 적극 수용하려 하고 있다. 세한아카데미 양두혁 입시팀장은 “과거에 영어만 잘하면 무더기로 선발하던 영어특기자 전형 취지에서 벗어나 국내학생들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의 경쟁력 있는 유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수시전형 제도로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또 “위에 언급된 서울 중위권 이상의 대학들은 수시전형에서 일반고에서 내신 1등급(상위 4% 이내)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합격의 길이 확실치 않다”며 “전국단위 자사고 및 서울 유명 외고·자사고를 입학, 중상위권 내신등급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축소된 정시전형으로 방향을 돌려야 되는 것이 현행 입시제도”라고 덧붙였다. 세한아카데미 양두혁 입시팀장에게 조기유학을 통한 명문대 입시에 대해 들어보았다.조기유학 시기, 과연 그 적절한 시기는?“분명한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다. 외국 문화에 익숙해지고 네이티브한 영어발음을 원하거나 국내 12년 전 과정 이수자(12년 특례)전형 혜택을 받으려 한다면 초등학교 입학부터 조기유학을 보내는 것이 맞다. 하지만 명문대 합격장 한 장과 네이티브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졸업 후 원하는 진로와 직업을 찾는데 있어 경쟁력이 없다. 대학을 입학해서 적응해 나가는 것도 하나의 난관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과 문화에 대해 몸소 체험해봤던 중학생 이상의 학생들이 좋은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명문대 합격사례도 중학생 연령 나이에 조기유학을 다녀온 학생들 사례가 월등히 많다. 물론 성공적인 조기유학에 있어서 적절한 시기라는 것은 현재 학생역량이나 유학 선택지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시기를 떠나 조기유학을 결정했다면 이에 맞는 사전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조기유학 사전준비에 있어 가장 고려해야 될 것은?“학생에게 맞는 유학 국가․도시․학교․교육과정 선택과 해당 학교의 좋은 교육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영어실력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단순히 회화가 된다는 정도에 그치면 안 된다. 영어로 제공되는 우수한 학업과정을 좋은 성적으로 이수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미국의 꼴등도 영어회화는 잘한다. 특히 학교시험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Writing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외국에서의 좋은 교육을 생각하면 영미권부터 생각하기 마련이나 현재는 전 세계의 각 국제학교에서 IB교육이 확대되고 영국이나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되는 교육과정보다 더 우수하다고 입증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영미권일 필요는 없다. 유학자본, 기숙사, 홈스쿨링, 교육과정 그리고 학교 학업 분위기를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이다. 연간 5000만원의 학비를 지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학교수준이 매우 떨어지는 외국학교들이 즐비하다. 단순 유학원 기능의 기관보다는 입시 교육지도를 함께 갖춘 교육기관에서의 전문가와 상담을 우선하는 것이 좋다.”추천하는 조기유학 국가와 도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특정 국가의 명문학교를 언급하고 싶지만 그 학교에 입학한다고 모든 학생들이 전부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에는 다양한 학교와 교육과정이 있으며 학생의 환경과 성향에 맞춰 좋은 국가 및 도시와 학교를 선정해주어야 한다. 학생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일관된 학교 강요는 유학생 입장이 아닌 자기만족과 위안에 불과하다.”한편, 세한아카데미는 22년 간 SAT, TOEFL, IB 등의 글로벌 입시교육 제공하고 있는 학원으로 명문대 합격자를 매년 약 1600명 배출하고 있는 입시교육기관이기도 하다. 9월 19일(수), 오후 2시 조기유학을 통해 명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조기유학과 IB 간담회’를 개최한다. 참석은 무료이며 세한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2018-09-12
- 과학탐구영역 내신 & 수능 대비로드맵 ‘알과영과학학원’ 지난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 9월 모의평가가 진행됐다. 9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시험. 마지막 모평을 치른 고3과 마음은 고3과 다름없는 고2의 과탐 학습전략은 어떻게 될까?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은 “고3학생들은 모평 완벽 분석과 함께 수능기출문제풀이를 반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2학생들이라면 내신과 수능을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송파 고등학생들을 위한 과탐 전략, 방이동 과학전문학원 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에게 들어봤다.정시에 올인? 수시 기회 놓치지 말아야“정시가 확대될 거란 기대가 있지만 학생들이 확실히 알아야 할 건 ‘내신 2등급보다 수능 2등급이 훨씬 어렵다’는 것입니다. 내신 2등급은 학교 내에서의 경쟁이지만 수능 2등급은 선배(재수생)들과의 경쟁, 특히 재수생들의 1~2등급 비율이 높은 것을 감안할 때 섣불리 정시에 올인하는 전략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수능에 응시하는 학생들 중 재학생 비율은 77% 정도. 나머지 23%가 재수생 비율이며, 수능1·2등급 재수생 비율은 각각 40% 이상을 차지한다. 실제로 정시에서 2등급으로 갈 수 있는 대학과 수능 최저 2등급 받고 수시로 갈수 있는 대학엔 큰 차이가 있다. 때문에 3학년 1학기 때까지는 수시를 버리지 말고 내신대비를 철저히 해 두는 것이 수시 기회의 폭을 넓히는 방법이다. 체계적 과탐 로드맵, 과목 선택도 전략적으로고2까지는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하지만 2학년 후반기부터는 수능대비 비율을 높여야 한다.지금이 바로 이 시기. 고3부터 수능을 대비하면 늦다. 다가오는 겨울방학에 수능에 전념하고, 4월과 6월 내신 기간에만 내신에 집중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한편, 송파 고등학교 학생들이라면 고3 내신에 반드시 1~2개 선택해야 하는 과학Ⅱ과목. “Ⅱ과목에 대한 선택과 전략이 내신과 수능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김 원장은 단언한다.“우리 학원에서 Ⅱ과목 내신을 준비한 학생 중 1~2등급이 80~90%를 차지합니다. Ⅱ과목은 시험난이도가 높지 않아 등급을 잘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종합전형 면접, 논술에서도 유리하죠. Ⅱ과목은 ‘버리는’ 과목이 아닌 ‘전략’과목입니다.”Ⅱ과목 내신 공부가 수능선택과목에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수능에서 지구과학1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모든 과목난이도가 맞춰진 상황에서 높은 등급을 따기가 어렵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특히 정시비중이 높은 재수생들의 Ⅰ과목 선택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할 때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Ⅱ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과목별 난이도가 모두 ‘높은’ 수준에 맞춰진 과학탐구영역 수능에 대비해 수준별 수업 또한 매우 중요하다.김 원장은 “지구과학조차 수능 수준이 너무 많이 올라가 있어서 레벨별 수업을 하지 않으면 그냥 학원에 자리만 채우는 경우가 생겨난다”며 “영역별 수준별 수업으로 내실 있는 실력을 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알과영과학학원은 과목별 수준별 레벨수업을 진행,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찾아 들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고3, 모평 완벽 분석과 반복학습 필수지난 5일 치러진 9월 모평 과학탐구영역의 난이도는 6월 모평과 비슷했다는 것이 김 원장의 분석. 이제부턴 모평 문제 분석과 완벽 이해에 돌입해야 할 때다.김 원장은 “6월, 9월 모평이 중요한 이유는 수능에 모평 내용이 꼭 나온다는 것”이라며 “알과영에서는 작년, 올해 모평을 ‘주관식’으로 변환한 문제와 연계교재를 워크북으로 만들어 주차별 주제로 반복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자체 워크북과 개별질문, 모의고사 풀이로 이어지는 알과영과학학원 파이널 특강이 유명한 이유기도 하다. “평가원 문제와 수능 문제가 비슷한데 못 푸는 이유가 답을 고르긴 했는데 정확한 파악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9월 모평은 단순히 답만 맞추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문제를 다 써가며 해석을 해야 합니다. 모평의 완벽한 분석과 심층 문제화가 수능 1등급에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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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3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한 해설 2022년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하여 송파에서 오랫동안 진학지도를 담당한 고교교사와 교육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보았다. 배영준 교사(보성고)와 윤희태 교사(영동일고), 청어람수학원 신기정 원장의 이야기를 싣는다. 쟁점1 수학 공통과 선택형에 따른 변화배영준 교사 : 기하가 중요한 과목이기는 하지만 대학에서 필수조건으로 지정하는 것은 고민을 많이 할 것이다. 자연계열의 경우 상위권 몇몇 대학에서 기하를 필수로 지정하고 기하를 선택한 학생이 만약 그 대학에 불합격했을 때 다른 대학을 선택하며 기하에서 변환표준점수를 써도 손해를 볼 수 있다. 기하 과목은 학생들이 과감하게 선택하기가 힘들 듯하다. 상위권 대학은 기하 선택에 가산점을 주거나 계열별로 지정 과목으로 가는 방향을 검토할 것이고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지정하지 않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은 넓혔지만 대학의 지정에 따라 학습의 강제성을 띌 수 있는 부분이다. 쟁점2 탐구영역의 문·이과 구분 폐지윤희태 교사 : 탐구영역 선택은 경우의 수가 매우 많아진다. 상위권 대학은 자연계의 경우에 과학 2과목을 필수로 지정해 학생들의 진입장벽을 만들어 둘 수도 있다. 중하위권 대학은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고 사탐, 과탐 모두 열어 둘 것이다. 변환표준점수를 쓴다할지라도 모든 조합의 변환표준점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대학의 고민이다. 학생은 좋아하는 과목을 꾸준하게 공부하며 대학의 발표에 따라 방향을 잡아야 한다. 공통교육과정에서 열심히 성적을 잘 받아 두는 노력이 필요하다. 쟁점3 수능위주전형 비율 30% 이상 확대 권고신기정 원장 : 정시모집 인원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입시의 본질을 간파하지 못한 것이다. 이미 정시모집 30% 이상을 선발하는 대학들이 많으므로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 다만 수시모집에서 압도적인 인원을 선발하는 카이스트, 포항공대, 서울대, 고려대를 비롯한 대학들이 정부의 권고안을 얼마나 충실하게 반영할 것인가의 문제가 남아 있다. 정시모집 증감 인원 폭에 따라 대학 진학률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고교도 있지만 정시모집 30% 이상 선발이라는 주제는 재수생에게 조금 이득이 될 수 있지만 중요한 관심사항은 아니다. 쟁점4 제2외국어와 한문, 절대평가로 전환배영준 교사 : 제2외국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며 아랍어를 고액과외로 하는 일은 사라질 것이다. 학생들은 고교에서 배우는 제2외국어 과정에 충실하게 임하면 되기 때문에 학교교육 정상화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제2외국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며 대학에서 사탐 한 과목을 대체하던 활용은 사라질 것이다. 보성고 배영준 교사의 총평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은 대학들이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든 개편안이다. 정시를 늘려뒀지만 정시로 뽑기 힘들게 만든 구조로 보인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은 앞으로도 크게 변동이 없을 예정이기 때문에 송파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은 확정되지 않은 개편안에 집중하기 보다는 자신의 공부 방법을 꾸준하게 유지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 유리하다.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에 따라 재수생과 경쟁을 줄이고 문이 넓은 편인 학생부종합전형을 성실히 준비하며 대학의 발표안에 따라 방향을 잡아나가면 된다. 확정되지 않은 작은 부분에 매이지 말고 입시를 넓고 긴 안목으로 보자.영동일고 윤희태 교사의 총평2022년 개편안을 보며 고교선택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고 여겨진다. 탐구과목의 선택 폭이 넓어지며 학교에서 선택과목을 들을 수 있는 구조인가 고민해야 한다. 진로의 방향을 미리 잡고 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 활동 등을 비교해 보고 고교 선택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2022년 대입제도 개편안을 보면 오히려 자율적인 면이 떨어지고 복잡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고교 선택 후 2학년까지는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고3이 되면 EBS 연계 위주로 정시까지 대비해야 한다. 청어람수학원 신기정 원장의 총평대입 수시의 흐름이 점차 수능최저조건을 약화하고 있거나 폐지하는 전형이 늘고 있다. 연세대는 이미 2020년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조건을 없앴다. 입시변화의 흐름을 읽으며 추후 대학의 발표안에 집중해야 한다. 이과전공 지망 학생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미적분 혹은 기하 선택의 비율이 높을 것인데 스스로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선택하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탐구과목 선택도 자신이 목표로 했던 전공단위에 지원할 때 문제의 소지가 없도록 계열에 맞는 사탐 2과목, 과탐 2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생활기록부도 간소화되고 있지만 미기재 사항이 되더라도 과정과 노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경험은 매우 좋다.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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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음악 공간에서 일상의 여유 만끽 맹위를 떨쳤던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소슬 바람 불어오는 여름의 끝자락. 9월의 소확행을 음악과 함께 하면 어떨까? 낮 시간 혹은 해질녘 여유롭게 집 가까이에서 음악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한다.*롯데콘서트홀콘서트홀 야외 로비에서 햇살 받아 반짝이는 석촌호수를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손꼽히는 음향시설을 갖춘 롯데콘서트홀은 낮 시간대에 3만5000원 내외의 티켓으로 여유롭게 클래식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강석우의 온에어콘서트>(9월28일 금 오후 2시)는 대중을 쥐락펴락하는 입담과 클래식에 대한 깊은 지식을 겸비한 강석우가 진행을 맡아 지휘자 조정현, 협연자들과 음악에 대한 해석, 곡에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9월 무대는 쇼팽의 곡으로 꾸며진다.<백혜선의 베토벤>(9월14일 금 오후 2시)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베토벤을 연주하며 직접 해설까지 곁들인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는 베토벤의 일생과 서양음악사의 흐름이 응축된 걸작. “음악가는 악보를 해석하고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며 청중을 이해시키며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소신이 엿보인다.<최수열의 고전 두시>(9월12일 수 오후 2시)는 하이든의 명곡을, <김정원의 음악신보>(9월6일 목 오전 11시30분)는 슈만의 곡을 선보이며 해설이 곁들여진다. 두 개의 공연 모두 연간 시리즈로 진행된다. 콘서트홀을 구석구석 알고 싶다면 <스테이지 투어>를 추천한다. 매월 한 차례 선착순 15명 신청 받아 40분 동안 2억원 대의 스타인웨이 피아노 보관실, 거대한 파이프오르간을 구석구석을 둘러본다. 희망자에게는 오르간 연주 기회도 주어진다.(입장료 1만원)*석촌동고분군 야외 백제돌말극장잠실 석촌동고분군은 한성백제 시대 왕릉이며 지금은 고즈넉한 사색의 공간이자 주민들을 위한 쉼터다. 이곳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무료 역사체험 프로그램과 음악회가 주기적으로 펼쳐진다.9월8일(토)~9월9일(일) 오후 4시부터 야외 무대에서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2030 젊은 감각의 국악 연주자들이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재미있는 음악회를 선보인다.태평무, 백제 가요 정읍사 같은 교과서 속 우리 음악을 생생히 만날 수 있다. 또한 백제의 악사로 분장한 연주자들이 비파, 생황, 거문고, 북 같은 국악기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소개한다. 아리랑 메들리, 백제탈춤, 한삼춤인 덩덕쿵 체조를 아티스트와 관객이 한데 어우러져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사)문화살림과 송파의 감각적인 문화기획자가 머리를 맞대고 준비한 체험형 국악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 없이 공연 당일 석촌동고분군을 방문하면 야외 무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강동아트센터개관 7주년을 맞이한 강동아트센터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서울 동쪽의 문화 베이스캠프로 자리 잡았다.올해는 매월 마지막 주 오전 11시 국악브런치 ‘희희 knock knock'을 문화가 있은 날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전석 1만5000원, 강동구민 1만원) 친절한 국악 입문서를 콘셉트로 아티스트의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 진다. 공연 전 로비에서는 국악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전통차와 다과가 서비스된다. 9월 프로그램(9월28일, 금)은 국악예술단체 소리마당이 우리 국악기의 매력을 들려준다.매월 열리는 ‘목요예술무대’는 강동아트센터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국악, 클래식, 뮤지컬,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다.(전석 5000원) 매월 두 번 째주 금요일 오전 10시 선착순 티켓을 판매하는 데 850석이 금방 매진된다. 9월 공연은 매진이므로 10월 공연에 도전해 보기를. 금요일 저녁 여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한밤의 클래식 산책’ 9월 공연은 ‘2·4·8 Hands piano’다.(전석 5000원) 피아노 솔로연주부터 한 대의 피아노로 2명이 치는 4손 연주, 피아노 2대로 4명이 치는 8손 연주로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의 곡을 만날 수 있다.*광진교8번가한강 다리 교각 아래 만들어진 전 세계 3개 밖에 없는 교각 하부전망대다. 낮과 밤, 각기 다른 한강 전망이 매력적인데다 광진교는 여느 한강 다리와 달리 걷기 좋게 만들어져 산책 삼아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건너기 좋다. 광진교8번가에서는 음악회, 전시회 등 무료 문화프로그램이 10월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매주 금, 토 저녁시간에 포크, 팝, 뮤지컬,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인 후 영화상영회와 영화토크가 이어진다. 9월 공연은 스물다섯, 신디스트 지영, 점심시간, 톰소여프로젝트, 뮤지컬 러브러브, 라스페란자 등이며 영화는 위플래쉬, 광해 왕이 된 남자, 드림걸즈 등을 상영한 후 영화 주제에 맞춰 전문가와 영화 토크를 진행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아책방2호선 선릉역 부근에 위치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최인아책방은 책 큐레이션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강연으로 팬을 넓혀가고 있다. 송영민 피아니스트와 함께 ‘내 인생의 음악과 책’이란 주제로 실력있는 연주자들을 초청해 ‘내 인생의 음악’ 연주를 청해 듣고 책 이야기도 함께 나눈다. 시즌6을 맞이한 책방콘서트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9월14일 금 저녁 7시30분부터 연말까지 격주로 총 8회 선보인다.(회당 참가비 3만원) 책방이 위치한 옥상에서 열리는 루프탑 콘서트는 9월7일~10월19 금 저녁7시30분 4회에 걸쳐 열린다. 맥주나 차를 마시며 재즈, 라틴음악, 영화OST, 팝송을 라이브 연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다.(회당 참가비 4만원)*대중음악박물관잠실 롯데월드몰 5층에 자리 잡은 대중음악박물관. ‘박물관’이란 묵직한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음악 카페다.한국대중음악사 100년을 한눈에 훑을 수 있는 국내 희귀 음반, 자료를 기획 전시하고 있다. 현재는 저고리 시스터즈, 국보자매, 펄시스터즈, 원더걸스, 카라, 핑클, SES, 소녀시대 등 걸그룹의 변천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음반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1930년대 미국에서 생산해 전세계 희귀한 음향기기로 꼽히는 웨스턴일렉트릭사에게 출시한 미로포닉 M5시스템, 16A혼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오디오의 전설로 통하는 이 스피커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대중음악박물관은 유충희 관장이 대중 음악에 푹 빠져 30여년간 수집한 음악자료, 음향기기를 가지고 2015년 경주 보문단지에 문을 열었고 2018년 봄 ‘도심 속 음악쉼터’란 콘셉트로 롯데월드몰점에 오픈했다. 고객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커피, 음료, 베이커리를 선보여 음악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놓았다.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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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약재로 몸 속 장 환경 개선해 비만 치료 다이어트는 몸매 가꾸기의 문제만이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비만 치료가 필요하다. “다이어트를 할 때 제일 먼저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시도하다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면 약물을 복용합니다. 약에는 주로 식욕억제제, 흡수억제제, 이뇨제 같은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더라도 요요현상이 나타나면서 살이 다시 찝니다. 왜 그럴까요? 비만을 유발하는 장내 미생물총, 즉 개인별 장내 미생물타입 때문이지요. 체중을 감량했더라도 장내 미생물이 정상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몸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겁니다”라고 럭쎌 내과·한의원 김홍승 원장은 설명한다.사람의 장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장내 미생물균총의 균형이 깨지면서 비만, 알레르기, 대장 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한다. 전세계 학자들은 몸 속 장 환경이 건강을 좌우한다는 데 주목했다. 몸 속 장 환경을 건강하게 복원해 질병을 치료하고 더 나아가 질병을 예방하는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중이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환자 몸에 넣는 ‘대변이식술’도 같은 원리를 활용한 치료법이다.김 원장 역시 우리 몸 속 미생물총에 주목하고 오랫동안 다양한 연구 개발에 집중했다. "어떤 사람은 물만 마셔도 살이 찌고 또 다른 사람은 맘껏 먹어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합니다. 흔히들 체질 차이라고 말하는 데 실은 장 속의 미생물 때문에 생기는 결과치입니다. 무균 상태의 실험쥐에게 비만인 사람의 대장균을 이식한 후에 저지방 고섬유질 다이어트 식사를 주더라도 체중이 늘면서 비만 쥐로 변합니다. 반대로 날씬한 사람의 대장균을 이식한 다음 똑같은 다이어트 식사를 제공하면 날씬한 쥐로 바뀝니다. 비만인 사람과 날씬한 사람 중 누구의 대장균총을 주입했느냐에 따라 비만 쥐로도 홀쭉한 쥐로도 바뀐다는 건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즉 비만 치료는 다이어트나 운동에 앞서 우선 장내세균총부터 정상화해야 효과가 있다는 걸 이 실험이 보여줍니다."문제는 장내미생물총은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거나 강력한 항생제를 몸 속에 투여하더라도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우리 몸은 생후 6개월 이내에 장 속에 한번 생성된 미생물균총은 잘 바뀌지 않는 특성이 있다.김 원장은 잘 변하지 않는 대장균총을 어떻게 건강하게 변화시켜 비만을 치료할 것인가?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한의학과 서양 의학 양쪽 분야에 두루 정통한 그는 전 세계 관련 논문들과 동의보감 등 동양의서를 섭렵하며 연구와 실험을 거듭했다. “약재로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바꿔주는 방법은 이미 동의보감에 나와 있습니다. 외국 논문에서도 천연물 한약재와 미생물과 관계, 특정 한약 성분이 장내 미생물 대사를 좋게 바꿔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자료와 옛 문헌을 토대로 연구와 많은 임상을 거쳐 여러 종류의 순수 천연 약재로 만든 캡슐 형태의 비만자금정을 개발했습니다”라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효과적으로 비만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환자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인바디 검사, 혈액 검사, 세포 검사를 꼼꼼히 진행한다. 검사는 약을 복용하면서도 2~4주 간격으로 진행하며 체중, 체지방, 근력 변화를 세밀하게 체크하며 관리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비만자금정은 비만의 주요 원인인 장내세균총 이상과 세균 과증식을 억제하며 정상화시켜주는 동시에 대사 균형, 생리활성화를 돕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특수 조제약입니다. 비만의 원인을 바로잡아 주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살이 빠지고 요요현상도 없습니다”라고 김 원장은 말한다.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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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고등학교 탐방- 상일여자고등학교 ‘창의공학·융합중점 프로그램’ 영어특성화교육, 국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의 글로벌 인재 육성 교육과 미술특화교육과정으로 융합교육을 이끌어 온 상일여자고등학교(교장 전경열)가 2015 개정교육과정 시행과 함께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 공학·융합 교육’을 진행한다.전경열 교장은 “상일여고는 2011년부터 영어중점교육을 운영하면서 글로벌시대의 가장 밑바탕이 되는 다양한 실용영어 교육을 진행해왔고, 2013년부터는 미술협력 교육과정거점학교 운영으로 예술교육활성화와 지성·감성교육을 함께 강화해왔다”며 “아울러 2015 개정교육과정을 앞둔 2017년부터 이미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공학·융합중점교육을 준비, 과학기술과 생활과학기술, 융합과제 연구를 통해 대학에서 요구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을 시작했다”고 강조한다.서울 교육청 지정 창의공학·융합중점학교인 상일여고의 ‘비교할 수 없는’ 창의 공학 융합프로그램을 소개한다.영어 융합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상일여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별화된 교육은 바로 실용영어 능력 강화를 위한 영어특성화교육이다. 서울시교육청 지정 영어교육모델 창의경영학교를 시작(2011년)으로 영어중점교육 교육청 최우수학교를 거쳐 그 운영 노하우와 전문교사의 우수성이 결합된 영어심화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영어다독 기반 수업과 과학·독서·예술 분야와의 교과통합융합수업, 영어연극·국제문화체험반·토요영어북클럽 등의 동아리 활동은 실용 영어능력 강화와 함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수년간 영어관련 학과의 주요대 입시합격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또, 영어중점학교의 성공적의 운영은 불가리아, 싱가포르, 일본 교환학생 등의 국제교류프로그램으로 이어져 글로벌 시대를 위한 국제 이해교육 및 한층 심화된 실용영어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전 교장은 “영어산업화로 변화하고 있는 대학에서 앞으로 방대한 영어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영어 및 영어콘텐츠가 미래 소통수단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보는 측면들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영어 융합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화의 밑바탕이 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게 상일여고 영어교육의 큰 목표이다”라고 말했다.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아울러 상일여고는 융합교육을 위한 교과목 폭도 한층 넓혀 수업에 반영하고 있다. 인문·과학 융합교육과 함께 수학과 영어, 그리고 미술진로집중 정규교육과정과 미술협력교육과정 거점학교를 운영하면서 미술 과목 간 융합교육도 진행, 문·이·미술 통합교육을 통한 균형적인 교육을 지향한다. 프로젝트 학습 과정을 통해 적성과 흥미,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생 중심 활동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게 된다. 인선미 교육협력부장은 “다양한 수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찾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상일 융합교육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학생 주도적 활동을 통해 통합적·융합적 사고력은 물론 문제 해결능력까지 향상된다”고 설명했다.창의공학 중점교육, 차별화되는 생기부한편, 올해부터 고등학교에 적용되고 있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선택과목은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으로 구분되는데, 일반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은 보통 교과 중심으로 편성하되 필요에 따라 전문교과의 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상일여고 창의공학·융합중점교육은 미래 기술 이해 및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이를 위한 창의공학실을 완벽하게 구축했다.창의공학·융합중점교육의 진로선택 교과목은 심화교과(정보과학·지식재산일반), 전문교과(영상제작·프로그래밍)이다. 전문교과 두 과목은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교양선택으로 배워야하는 교양과목(논술·진로와직업) 대신 선택하도록 하고 있어 내신교과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진로적합성을 명확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선택과목들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공과대학과와 자연과학대학에 진학할 때 진로필수 교과목들이다. 창의공학반에서 위의 4개교과목을 모두 선택한다면 훨씬 쉽게 진로 전공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일반계열 학생들도 전문성 있는 창의공학 진로 선택과목을 일부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대학입시(수시학종)에서 미리 자신의 진로방향성을 뚜렷하게 알릴 수 있는 효과가 매우 클 수 있다. 지식재산일반은 창의성을 중시하는 요즘 아주 핫한 교과이다. 개인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창작물을 어떻게 계발하고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우는 주요교과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밍과 영상제작은 과학기술공학이나 디자인 관련분야의 진로교과이며 대학에서 소프트웨어 분야뿐 아니라 모든 계열에서 반드시 배우는 기초수업들이다. 이중 영상제작은 모든 계열 선택교과로 매우 중요한 전문교과목이지만 특히 건축계열이나 예술공과대학 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의 전공적합성에서는 매우 유리할 수 있다.창의공학반에서 전문교과 두 과목을 배우지만 이는 특성화고등학교 교육과정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특성화고등학교는 완전한 전문기술교육이지만 상일여고의 창의공학 ·융합중점교육은 일반계열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의 준비단계에서 진로선택 교과목을 보다 전공적합성의 교과목으로 편성한 것으로 보아야한다.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가장 핵심 성장 동력 중의 하나가 3D프린터 교육이어서 1학년 기술교과목에서 전학생들은 3D프린팅 수업을 받는다. 이를 위해 3D프린터 9대(최고급사양 3대 포함)를 구입했다. 모든 학생들이 실제로 앞으로 전공해야할 인문·이공·예술의 많은 분야에서 실제로 3D프린터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을 미리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다. 인 교사는 “2·3학년에서 선택하는 교육과정이 모두 ‘진로’선택 과목들이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시를 진행할 경우 진로가 확실해질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영어전공자가 창의공학의 프로그래밍 교육을 같이 들었다면 영어콘텐츠 관련 융합교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입시에서의 전공 방향이 더욱 뚜렷해진다”고 설명했다. 방과후 활동도 차별화했다. 학생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아두이노의 이해와 활용’ ‘드론’ ‘앱&웹 기획’ ‘앱 개발’ ‘SW와 IT 기본’ ‘조형예술인재육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이를 위한 교육 환경 또한 최고를 자부한다.전 교장은 “드론과 3D프린터 수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그래픽 작업가능 노트북, 태블릿PC 등 대학교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제 우리 상일인들은 4차 산업혁면 시대에 필요한 기초적인 것들을 직접 체험해가며 미래교육을 2018-09-05
- IB과정 유학 A to Z 세한아카데미 <2> IB와 경쟁력 있는 조기유학 IB디플로마는 6개의 선택 과목별 최대 7점과 핵심프로젝트 영역인 EE(Extended Essay소논문), TOK(인식론)에서 최대 3점이 더해져 45점이 만점이다. IB 최종점수 40점 이상은 국내 SKY대학을 포함한 전 세계 상위권 명문대 입학 조건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로 치면 ‘인 서울에서 상위권 대학 진학하려면 1등급’이라는 말과 비슷하다. 단일 과정의 우수성을 보자면 교육 내용, 실용성 그리고 전 세계 명문대지원에 있어 IB 40점 이상이 월등하다는 것은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둘의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 IB전문 세한아카데미 양두혁 팀장은 ‘공부하는 시간 동안의 학생이 받는 스트레스와 조바심’ 그리고 ‘취득 난이도’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세한아카데미 양두혁 입시팀장에게 경쟁력 있는 IB조기유학에 대해 들어보았다.국내 내신·수능 1등급과 IB디플로마 40을 비교한다면?“출제자가 정해 놓은 정답을 보기에서 선택하는 국내 전통적인 시험 출제방식으로 학생을 상대 평가하는 것 자체가 교육열이 남다른 현재 세대의 학생들에게 매우 곤욕이다. 오죽했으면 ‘보이지 않는 천장’과 같은 말을 쓸까? 국내 학생들에게 ‘1등급 취득과 유지’는 같은 반에 있는 다른 학우들보다 덜 틀리고 덜 실수하기 위한 무한 경쟁과 조바심이 수반된다. 이에 따른 스트레스는 이전 세대에서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IB는 매해 제시되는 교육과정과 이수자들의 성취수준 그리고 시험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취득 점수에 대한 평가 바운더리를 제시하고 있다. 맹목적으로 상대 등급화된 국내 평가와 상반된다. 학우들이 정답을 맞히는 것을 겁낼 필요도 없고, 본인 노력 하에 얼마든지 취득이 가능하다. 주요 평가는 다양한 서술형 문항을 통해 학생이 배운 학업지식을 근거로 한 사례분석 및 탐구역량을 깊게 평가 한다. 똑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그 목적과 내용이 다르다. ‘알고 있는 내용을 할당된 보기에서 반복적으로 맞추는 연습’과 ‘알게 된 내용을 토대로 사례를 연구하여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은 공부하는 학생 스스로에게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다.”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글로벌 인재 전쟁을 목전에 둔 현재의 교육방향은? “현재 국내 중등교육은 교육의 내용보다 상대 등급화 된 평가체계와 이를 가장 큰 비중으로 둔 입시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한계적인 측면이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형평성만을 우선하는 교육이 ‘형평성 있는 대학입시 평가기준’ 외에 무엇을 제시해야 되는지 아직 답이 안 나왔다. 예전에는 좋은 대학 진학이 우선이었다면, 현재는 ‘우리 아이의 진로에 있어 어떤 교육이 정말 좋은 교육인 것일까?’가 가장 큰 고민으로 다가 왔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가 앞으로 취업난을 해결하고 우리 아이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말길 바란다. 현재 우리나라는 취업난과 구인난이 동시에 존재한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인구절벽을 겪는 일본만 봐도 고임금 고급일자리에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온 글로벌 인재채용으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아이’에게 명문대 학위 뿐 아니라 좀 더 나은 생각과 더 넓은 진로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서의 거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아이의 환경이 그렇지 못하다면 조기유학은 좋은 선택지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전제는 성공적인 조기유학이 되어야 할 것이다.”성공적인 조기유학이란?“단순히 어학만 배우고 오는 유학은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많은 기업 또한 네이티브한 영어 실력을 갖춘 인재보다 다양한 상황에 적응하고 이를 헤쳐갈 수 있는 인재를 선호 한다. 성공적인 조기유학이라는 것은 국내에서 쌓을 수 없는 경쟁력을 유학을 통해 쌓는 것이다. 현지 국제학교의 질 높은 교육과정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영어능력 갖추고 학생의 장단점을 점검한 후 이에 따른 학교와 과목선정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IB과정을 목표로 하고 국제학교에 입학을 한 것이라면 더욱 중요하다. 조기유학은 단순한 어학연수가 아니다.” 2018-09-05
- 2학기 국어 내신-성실한 학생이 유리하다. 겉으로 보기에 2학기 내신은 조용합니다. 학생들의 표정에도, 전화로 느껴지는 엄마들의 목소리에도 팽팽한 긴장감과 결의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1학기 때는 고1은 내신의 시작이기에, 고2는 새로운 학년의 시작이기에 기대 반 걱정 반으로 학생, 학부모들의 마음과 표정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었는데... 한 학기를 치르면서 스스로의, 또 자녀들의 능력을 인식해 조금은 이해하고, 양보하고 포기하면서 겉으로는 평온해 보입니다. 그러나 2학기 내신도 엄연히 입시의 연속선상에 있기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내면이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들뜨지 않은 가운데 조용히, 드러나지 않게 마음속으로는 또 한 번의 비약을 준비할 것입니다. 2학기 내신의 특징은 고1, 고2 모두 성실한 학생이 유리합니다. 1학기 때 2학년은 ‘문학’이 시험 범위였고 1학년은 현대문학, 기타(독서, 토론, 문법 등)였습니다. 아시다시피 현대문학은 아무래도 주관적 요소가 많습니다. 열심히 한 것에 비례해서 성적이 나오지 않습니다. 어떤 학생은 대충했는데도 문학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하고 어떤 학생은 죽으라고 노력했지만 대부분의 답이 정답을 빗겨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학기 때의 과목들은 다릅니다.먼저 2학년을 보면, 2학년 2학기 때의 내신 과목은 공식적으로는 ‘독서와 문법’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문법이 최소 70%를 차지하고 거의 100%에 달하는 학교도 많습니다. 한 마디로 고2 2학기 내신은 문법 중심입니다. 아시다시피 문법은 객관적인 면이 많습니다. 알면 아는 것이고, 모르면 모르는 것입니다. 성실하게 문법을 하나하나 이해해 나가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다만 문법 진도가 많습니다. 대개 음운론(음운의 체계, 음운의 변동), 형태론(품사, 단어의 형성)은 물론이고 심하면 통사론(문장성분, 문장의 구조, 문법요소)까지 중간고사 범위에 집어넣은 경우가 있습니다. 여름방학 때 문법을 한 번 정리한 학생이라면 훨씬 수월합니다. 혹 그러지 못했을지라도 이제부터 차근차근 정리해 나갑시다. 이때는 성실함에다 치열함도 필요합니다. 진도는 많은데 그 안에 들어있는 기본개념들을 충실히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이해하려고 애를 쓰고 미심쩍은 부분이 있으면 질문을 통해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다음 고1을 보면,고1 중간고사 범위에는 고전문법(훈민정음)이나 고전시가(상춘곡, 석미인곡, 관동별곡)가 들어 있습니다. 학생들의 공부하는 부담과 중간, 기말의 균형을 위해 2개가 모두 범위에 들어가는 학교는 드뭅니다. 고전문학과 고전문법 중 무엇이 중간고사의 중심이든 객관성이 높은 부분입니다. 정확히만 알면 쉽게 풀리고 제대로 알지 못하면 풀기 어렵습니다. 국어 감각이 시험 성적에 미칠 영향은 아주 적습니다. 고1생들에게 약간의 조언을 한다면 고전문법은 먼저 훈민정음을 원문대로 암기하는 게 좋습니다. ‘ㅇ’, ‘ㆁ’의 구별을 정확히 해야 되고 ‘ㆍ’와 ‘ㅏ’의 구별도 정확해야 합니다. 훈민정음 본문을 정확히 암기한 다음 왜 그렇게 표기해야 하는지 그 원리를 이해하면 고전 문법은 뜻밖에도 쉽습니다.(이때 동국정운식 한자음, 모음조화, 이어적기, 8종성법 등의 개념이 중요합니다.) 고전 문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현대문법의 개념만 준비되어 있다면. 아직 현대문법이 약하면(예를 들어, 관형사형 전성어미) 애로점이 많습니다. 정말 열심히 해야 합니다.고전 문학은 대부분 시조, 향가, 고려 속요, 가사(상춘곡, 속미인곡, 관동별곡 중의 하나)가 시험범위입니다. 특히 가사가 학생들에게는 어렵습니다. 낯선 갈래이고 한자어가 많으며 무엇보다 길이가 깁니다. 시조, 향가, 고려 속요, 가사 모두 정확한 해석이 필수입니다. 스스로 읽고 바로 해석할 만큼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각 갈래의 특성을 잘 정리해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아무래도 가사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할 것입니다. 대처하는 방법은① 단어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② 각 구절을 정확히 해석한 다음③ 전체의 구조를 정리해두면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말은 쉽지만 이 모든 것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2학기는 성실한 학생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8-09-05
- 국어가 부족한 학생들의 내신 성적향상 방법. 수시 확대로 인해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점차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학을 가는 길은 꾸준히 잘 해야만 가능해진 것이지요. 한번이라도 아차하면 만회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맙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신만 준비할 수는 없어요. 수능은 최후의 보루니까요. 입시를 준비하는 고교생들의 어깨에 참으로 무거운 짐이 차곡차곡 쌓여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입시를 위해 가장 중요한 내신, 그것도 고교 교육과정 동안 무려 12번이라는, 정말 숨 쉴 틈을 주지 않고 몰아치는 가장 골치 아프고도 중요한 내신을 도대체 어떻게 대비해야하나 하는 점을 이야기하려고 서두를 길게 꺼냈네요. 결론부터 말할게요. 1.학교 수업에 충실하라. 2.단원의 학습 목표를 정확하게 숙지하라. 3.학습 목표에 맞춰 교과 본문을 철저히 분석하라. 4.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적응력과 적용력을 길러라. 5.자기 학교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라. 이 정도 되겠네요. 참 쉽죠? 네. 별거 없습니다. 위에 열거한 사항들 명심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시면 됩니다. 끝이에요.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죠? 그걸 누가 몰라? 하지만 정작 현실의 문제는 1번부터가 제대로 안됩니다. 말이 쉽지 학교 수업에 충실하기부터가 쉽지 않아요. 고교현장의 훌륭하신 선생님들을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조적 문제이지요. 다양한 학력수준의 학생들이 함께 모여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수업 레벨을 그 모든 학생들을 다 배려하면서 맞춰주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요. 저희가 학원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본 경험에 의하면 상위 1,2등급 그룹에 속하는 학생들 정도나 학교수업을 그나마 무리 없이 쫓아갈 수 있어요. 그러니 3등급 이하부터는 아예 1번 학교 수업 충실이라는 선행조건부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셈이지요. 1번이 안되니 그것을 선행조건 삼는 그 뒤의 2번부터 5번까지는 언감생심이지요.네. 그래서 사교육 찾는 것이고 학원에 열심히 보내지요. 그런데요. 학원 보낸다고 해결되던가요? 학원이라고 뭐 별 거 있나요? 위에 열거한 1번부터 5번 굳이 꼽자면 1번의 “학교 수업”을 “학원 수업”으로 대체하는 것 외에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어요. 한 가지 더 첨가하자면 학교보다는 적은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니 각 학생별 레벨에 맞게 조금 더 세밀하게 지도할 수 있다는 정도? 맞아요. 학원에 보내도 되는 친구는 되고 안 되는 친구는 안 돼요. 안 되는 이유도 정말 많지요. 천차만별입니다만 여기서 그 많은 사연들을 지면 관계상 다 말씀드릴 수는 없고 역시 가장 큰 이유는 1번부터가 제대로 안되기 때문이에요. 학교에서 새는 바가지가 학원이라고 해서 안 새는 게 아니지요.어쩌란 거냐구요? 답 나왔잖아요. 학교에서건 학원에서건 1번이 안되기 때문이라구요. 학교에서는 안 되던 학생이 학원에서 되는 경우도 뻔한 겁니다. 학교의 1번은 못 따라가는데 학원의 1번은 따라갈 수 있으면 되는 거지요. 문제는 바로 왜 1번이 안되는가를 정확히 분석해내야 그에 대한 대비책이 나올 수 있다는 거지요. 핵심은 바로 그거에요. 역시 다양한 원인이 있겠습니다만 가장 흔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에요. 기초학력 부족과 의지박약. 이 두 가지가 서로 피드백을 열심히 하면서 악순환을 만들어 내지요. 기초학력이 부족하니 수업을 들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해 공부에 흥미를 못 느끼며 의지가 약해지고 의지가 없다보니 남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초학력을 제대로 쌓지 못해 점점 성적은 떨어지지요.둘 중에 뭐가 더 선행조건이냐 꼽자면 당연히 기초학력 부족입니다. 의지박약도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만 선천적으로 강인한 의지력이란 DNA를 타고 나지 않은 이상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다 존재하는 약점을 해당 학생에게 들이대면서 압박하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정말 좋지 않습니다. 자신감과 자존감만 떨어뜨리니까 말입니다. 그렇게 압박해서 환골탈태하는 학생은 본 적이 없어요. 그럼 답은 나왔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기초학력을 빨리 쌓아줘야 합니다. 공교육 현장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현장의 선생님들을 비판하자는 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불가능해요. 문제의 본질적 원인을 직시해야 합니다. 학생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쳐있을 겁니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희망의 비법. 강인한 의지가 아니라 기초학력입니다. 비법 치곤 참 단순하죠? 맞습니다. 답은 단순하고 가까운데 있는 법이니까요.얼마 안 남은 내신, 충실한 내용이해와 개념적용을 동시에 진행해야 성적이 향상됩니다. 나아가 자신감을 찾는 첫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한결국어학원최용호 강사 2018-08-29
- 치즈 폭탄 맞아 더욱 맛있는 치즈매운소갈비찜 바야흐로 매운 음식 전성시대다.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엔 우리나라 매운 볶음면을 먹는 외국인의 먹방(먹는 방송)이 넘쳐나고, 맛있고 매운 음식을 먹기 위해 ‘먹는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다.매운 맛에도 종류가 있다. 매운 소스나 분말을 넣어 자극적인 매운 맛을 내는 곳이 있는가하면 오로지 매운 고추와 고춧가루만으로 맛있는 매운맛을 추구하는 맛집도 있다.삼전동에 위치한 불고기 주차장의 ‘매운 소갈비찜’은 100% 후자에 속하는 곳. 깔끔하면서도 개운한 매운 맛을 느끼기 위해 불고기 주차장을 찾았다.이곳의 메인 메뉴는 서울식 소불고기. 국물이 있어 전골처럼 끓여먹는 이곳 서울식 소불고기는 너무 달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을 수 있다는 건강한 맛을 지향한다. 적당한 단맛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과일을 이용한 이곳만의 비법을 갖고 있다고.소불고기와 불고기 낙지전골도 인기가 있지만 “매운 메뉴는 없나요?”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 맛있는 매운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해 탄생한 것이 바로 매운 소갈비찜과 매운 치즈 소갈비찜이다.소고기 주차장의 매운 소갈비찜은 매운 고추와 고춧가루만으로 매운 맛을 내 칼칼하면서도 담백한, 그리고 참을 수 있을 만큼의 맛있는 매운 맛을 자랑한다.매운 맛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치즈가 들어간 매운 치즈 소갈비찜을 주문했다. 매운 맛과 보통 매운 맛이 있는데 즐겁게 먹기 위해 보통 맛을 선택했다.어느 정도 익혀진 매운 소갈비찜이 먼저 테이블에 오르고, 바글바글 소리와 함께 요리가 완성될 즈음 종업원이 갈빗대에서 살점을 하나하나 발라 먹기 좋게 잘라준다. 고기 정리가 끝나면 따뜻하게 녹아 살짝 액체 상태가 된 치즈를 냄비에 부어준다. 치즈는 갈비찜에 닿는 순간 ‘빛의 속도’로 녹아 가라앉아 계속 저어주면서 갈비찜을 먹든가 아님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두는 것도 치즈를 만끽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치즈에 갈빗살을 돌돌 감아 먹는 것으로 식사를 시작. 고소한 치즈와 매운 갈비를 함께 먹으니 그 맛의 조합이 상상 이상이다. 많이 매울 때 얼음이 동동 띄어진 동치미로 매운 맛을 조금 가라앉히면 된다. 이것저것 채소를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공기밥을 주문해 같이 먹어도 되고, 셀프코너에 무료로 무한 리필해 먹을 수 있는 라면사리와 치즈를 넣어 먹어도 굿. ‘음식으로 장난치지 않겠다’는 대표의 결연한 의지를 볼 수 있는 문구가 인상적인 이곳. 푸짐한 한 끼를 위한 노력이 눈에 띈다. 바로 앞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 찾기도 쉽고 이용하기도 편리하다.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은 휴무다. 2018-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