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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고 선택> 보인고 vs. 배재고 ‘신의 한 수’를 준비하자 올해 보인고 수학 난이도의 하향으로 수학은 배재고와 차이가 없어졌다. 그러나 내신영어는 여전히 극과 극이다. 이제 영어로 두 학교 중 하나를 선택하는 건 어떨까. 여러분이 내릴 ‘신의 한 수’에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극과 극’ 보인고·배재고 영어 <2018학년도 1학년 영어 비교>보인고영어배재고동영상시청 및 모둠학습 후 강의수업형식강의식Ted 및 인터넷자료, 교과서교재교과서 및 부교재,모의고사없음 (Quizlet으로 대체) 단어장능률VOCA고교필수편객관식3:주관식1(기말은 듣기 포함)지필시험100% 객관식에세이라이팅 및 스피치수행기사요약 및 스피치4:6지필:수행 비율5:5보인고는 강의식 수업을 지양한다. 『영상 시청→모둠 학습→간략한 강의』의 순서로 수업이 진행된다. 영어가 강한 학생에게 수월한 프로그램이다. Ted-ed(교육용 Ted)와 인터넷 자료의 분량이 많다. 온라인 학습도구인 퀴즈렛(Quizlet)으로 단어를 학습한다.배재고는 어법·어휘 중심의 꼼꼼한 강의가 특징. 수능어법과 어휘를 열공한 학생이라면 외국 학교 출신이나 토플 고득점자와 겨뤄볼 수 있다. 교과서(YBM)와 부교재(능률Reading Expert4), 최근 모의고사 문제로 수업하고, 단어장(능률VOCA)도 시험범위에 포함된다. <지필시험> 보인고 정독 능력 vs. 배재고 어법·어휘보인고는 객관식:주관식 배점이 3:1 비율.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는 서술형 독해 문제의 비중이 크다. 지시어 this나 these가 가리키는 것을 우리말로 정리해둬야 한다. <요약문 완성> 유형도 자주 출제되는데 수능어휘 수준의 어휘력이 필요하다. 흐름상 어색한 어법·어휘가 쓰인 부분을 찾아서 고쳐 쓰라거나, 수행평가와 연계된 서술형 문제도 나온다. 기말고사는 고3 수준의 듣기문제가 10문제 포함된다.배재고는 100% 객관식이지만 <어법·어휘>유형이 2/3에 육박한다. 2개 또는 3개의 답을 고르는 문제다. 출제 범위 내 어법 포인트를 완벽 숙지해야 한다. <글의 순서>, <문장 위치>, <연결사> 유형이 다수 출제되는데, 모의고사보다 난이도가 높으므로 문단 구조를 마스터해야 한다. 학교 수업 내용에서 출제가 많이 되므로 성실한 필기와 철저한 복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어장은 예문 400개를 다 알아야 만점을 받을 수 있다.<수행평가> 보인고 에세이라이팅 vs. 배재고 기사요약 작년 수행:지필 비중은 두 학교 모두 5:5였는데, 보인고는 올해 6:4로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졌다. 보인고 수행이 더 빈번하다. 올해 보인고는 ▲환경·문화 중 택일한 주제로 원고(A4 1매 분량) 작성, 제출한 뒤 발표를 했고, ▲기후변화 관련 오바마·트럼프의 입장에 대한 나의 의견 ▲지망대학·학과 선택 이유 ▲나는 어떤 타입의 창의적 인재인지에 대해 쓰는 에세이 테스트(각각 100단어 분량)를 실시했다. 배재고는 ▲탐구보고서(특정 주제 관련 기사 5건을 읽고 자신의 의견 쓰기·A4 1매 분량) ▲자유 주제의 스피치(A4 1매 분량) ▲기사 10건 요약(기사당 60~70단어)과 함께 단어를 정리한 리포트를 제출한 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임의로 선정한 기사 3건을 원고 없이 쓰는 테스트를 봤다. <최선의 준비> ‘수능어법·어휘 및 구문 마스터’ 학생 개인의 성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고, 이에 맞는 준비를 착실히 해야 한다.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선생님이 학교별 맞춤수업을 진행하는 자사고 전문학원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일 것이다. 수능 어법과 단어집을 ‘끝내면’ 지필시험 대비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기본 구문교재로 문장의 구조를 이해한 뒤, 읽고 쓰는 연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면 수행평가에 도움이 된다. 입학 이후에는 배울 여유가 없다. 이상적인 것은, 적어도 영어는 3월부터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이른바 ‘쇼타임(Showtime)’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2학기부터 겨울 동안 영어학원을 쉬면 안 된다. 방학 때 수학에 ‘올인’하는 학생들은 내신영어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 글을 보는 자사고 지망생 여러분들, ‘스웩(swag)’ 넘치는 고교생활을 하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시작하면 3년이 편해집니다.오영한 부원장EMC이승환영어전문학원 2018-07-18
-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보청기, 보청기 기증 기념 할인 이벤트 진행 보청기 전문가 그룹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가 ‘2018 잃어버린 소리 찾기 캠페인 보청기 기증’ 행사에 동참하며 전국 릴레이 보청기 기증 릴레이에 앞장서고 있다.이미 오랫동안 지역 내(분당·성남·판교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출장방문’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잃어버린 소리 찾기’에 힘써온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 이번 행사에서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는 450여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기증했다. 또한,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소리 찾기 캠페인 보청기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번에 진행된 ‘2018년 잃어버린 소리 찾기 캠페인 보청기 기증식’은 (주)굿모닝보청기와 (사)대한노인회 성남분당구지회가 함께 진행한 행사로 전국 대한노인회 저소득층 노인분들을 위한 2억~3억 원 상당의 전국 릴레이 보청기 기증활동이다. (주)굿모닝 보청기와 (사)대한노인회는 이미 수년 동안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복지와 노인 난청 해소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있으며, 분당과 인근 지역 복지관이나 지역사회와 연계된 노인정 어르신들에게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그들의 귀 건강을 위해 애쓰고 있다.“노화로 의해 발생하는 난청은 단순히 듣지 못한다는 문제뿐 아니라 치매는 물론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증에 빠지는 사회문제까지도 초래하고 있어 정부의 지원 또한 늘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어르신들이 가격에 대한 부담감으로 보청기 착용을 꺼리고 있죠. 매년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굿모닝보청기가 보청기 정부 지원 절차나 보청기 기증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알려야 한다는 책임감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소리를 되찾는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 보청기 정부 지원을 알리는 일에도 더욱 적극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 배문강 원장의 말이다.분당 대표 보청기전문센터인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분당 차병원 앞 위치)는 이번 소리 찾기 캠페인 기증식에서 (사)대한노인회 분당지회와 협력, 45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기증했다. 분당은 물론 성남, 판교 지역 어르신의 청력지킴이가 되고자 애쓴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의 이런 노력은 우수대리점상을 수상(2016년까지 연속)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는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드리겠다는 마음을 담아 ‘소리 찾기 캠페인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청기 기본 40~60% 할인과 함께 양이구입 시 추가 할인, 성남거주 65세 이상 어르신들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굿모닝 보청기는 전국 100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보청기전문가그룹으로 미국 스타키, 벨톤, 덴마크 오티콘, 와이덱스, 스위그 포낙, 독일 지멘스 등 세계 6대 수입 브랜드 최신 보청기들을 한 곳에서 비교·선택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배 원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청력검사를 통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권해드리고 또 어르신들이 원하는 가장 최적화된 소리를 찾게 도와드리고 있다”며 “아울러 보청기 양이착용의 필요성과 보청기 보조금 지원에 대한 정보 등을 상세하게 알려드리며 소리를 찾기 위한 ‘속 시원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보청기는 양쪽 귀 모두에 착용할 때 청취력도 2배 이상 높아지고, 피로나 스트레스도 감소한다. 또, 청각장애일 경우 최대 131만원까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데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의료기기 판매업소로 등록된 보청기 전문센터일 때만 보조금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보청기는 한번 구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심한 관리가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특화되고 믿을 수 있는 전문가를 찾는 것이 필수다.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는 전문적·과학적 피팅으로 개인이 원하는 가장 적합한 소리의 크기나 주파수를 찾아준다. 또한 요즘처럼 무덥고 장마가 이어지는 계절은 특히 보청기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때. 배 원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은 정밀한 부품으로 구성된 전자제품인 보청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라며 “날씨 변화로 작동에 미세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소리가 평상시보다 잘 들리지 않을 수도 있어 조금이라도 불편이 느껴지면 반드시 센터를 찾아 보청기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의 소리 찾기 캠페인 동참 추가 할인 이벤트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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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영파여고 한혜선 교사 영파여고 재직이 30년차인 한혜선 교사는 ‘아이들의 모습이 한 해 한 해 다르다’고 말한다. 입시에 억눌리고 쫓기며 생각의 깊이가 얕아지고 알맹이가 없는 아이들을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러 아이들을 보듬어야하는 교사로서의 책임감과 한 명 한 명 귀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해요“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과제, 매달 보는 모의고사로 인해 요즘 아이들은 많이 지치고 힘들지요. 1,2학년 때 에너지 넘치던 학생들도 3학년에 올라가면 웃음기를 찾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에게 늘 강조하는 부분이 ‘나를 찾자’, ‘자신의 중요함을 깨닫자’, ‘나는 어떤 경우에도 잘 될 수 있다’는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교육을 많이 합니다.”영파여고에서 현재 2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한혜선 교사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을 탄탄하게 기르면 열정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한문과 중국어를 가르치면서 고2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은 대학 들어가기 전에 충분히 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나?’ ‘왜?’ ‘하기 싫은 것은 안할 자유가 있다’는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배워가며 생각의 고리를 엮어 나가야 합니다.”학생부종합전형 준비는 다방면으로, 체계적으로 해야죠.영파여고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지도교사로 통하는 한혜선 교사는 올해는 2학년 학생들 64명과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1회 상담이 한 학생당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많다. 학생들과 인생 상담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담임을 맡은 2학년 학생들 관리, 2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생 관리, 내용이 좋은 다양한 교원연수에 참여하며 정보 수집과 교사 간 공유, 영파여고 교사들이 참여하는 3개의 교원공동체에 몸담고 있는 그는 하루가 매우 짧다. 이른 저녁 시간에 퇴근을 해 본 적도 드물다. “학생들과 개별심층상담을 진행하고 학부모 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늘 강조하는 부분이 ‘진짜 내 것이어야만 된다’라는 점입니다. 이미 입학사정관과 대학교수들의 심층적인 분석은 매우 높은 수준이고요. 내신과 비교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준비과정과 열정이 그대로 담겨져야 합니다. 자소서와 추천서까지 모든 부분이 절묘하게 조화가 이루어져야 총체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한혜선 교사는 2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생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찾고 깊은 안목을 갖기 위해 학생의 생활기록부 검토, 자기주도학습 지도, 집안 환경에 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상담한다. 학생 스스로 수시지원 대학 목록표를 작성하게 하여 모집단위와 학과, 전형방법 등을 파악하여 동기부여를 갖도록 지도한다. 학생들의 2학년 1학기 성적이 마무리되고 11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한혜선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대입전형과 학교 수준 등을 고려하여 정리한 사항을 전달하고 고3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모두가 귀한 아이들, 단면만 보고 평가해서는 안됩니다.“아이들도 학생경력 11년을 넘어가며 생각도 많고 눈치도 빠릅니다. 교사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마음을 여는지 모두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이 길러졌지요. 성적으로 아이들을 구분하고 학교 다니는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성적이 하위권인 아이들도 당당하게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제 몫을 톡톡하게 해냅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인문학 공부를 더하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고요. 교사는 아이들 파악을 잘하고 존중해야하는 마음을 늘 갖고 있어야 합니다.”젊은 교사들로부터 ‘학교 때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났다면 제 인생이 달라졌을 것이다’라는 말을 들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는 한혜선 교사. 그는 논어에 나오는 ‘이문회우(글로써 벗을 사귄다)’를 따라 이름 지은 교원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이 모임은 논어를 기반으로 사기와 장자를 함께 공부하며 학생지도법도 공유하고 우수한 학교프로그램을 유치하기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인다. 또 ‘책여울’이라는 교사 독서동아리와 학급 운영에 대한 노하우, 교육정보 공유, 사례발표와 연구를 함께 진행하는 ‘줄탁동시’라는 교원공동체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선후배 교사 간에 공동체를 만들고 유대감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학생의 다양한 면을 관심 있게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되지요. 교사 간 연대와 역량 강화가 이루어지면 아이들 교육은 수월하게 따라 옵니다. 이런 기반을 통해 우리 학교는 상위권 아이들의 진학지도에도 열정을 쏟고 있지만 성적이 중하위권인 친구들에게 공을 더 많이 들입니다.”젊은 동료교사와 자라나는 학생, 그 안에서 베테랑 교사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늘 고민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한혜선 교사는 퇴직 후에도 청소년 진로지도와 상담, 장애우 복지 분야에 도움을 보태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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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플레이스 - 애견카페·호텔·유치원 애견 사랑 듬뿍 담긴 넓고 포근한 공간위례 창곡동 우성위례타워 1층에 위치한 소형견(10kg미만) 전용 반려견 카페 DDD(Day for the Dogs). 입구에 들어서면 드넓은 카페가 눈앞에 펼쳐지고, 자유롭게 이 공간을 뛰노는 반려견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200여m2(약60평)의 이곳에는 애견카페는 물론 유치원, 호텔과 애견미용실이 운영되고 있다. 카페가 긴 구조라 테이블을 벽 쪽에 배치, 개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기에 그만인 공간. 이곳 대표의 반려견 7~8마리가 카페에 상주해 위례에서 상주견이 가장 많은 카페이기도 하다.‘안전하고도 깨끗한’ 애견카페를 위해 다양한 신경을 쓰고 있는 이곳. 강아지를 동반하지 않는 14세 미만 아동의 경우 출입을 제한하고, 친환경 세제인 EM전용 청소기 사용과 하루 2회 환기시간을 두고 있다.애견 유치원이나 호텔의 경우 시간마다 일지를 작성하고 있으며, 사진과 영상을 견주에게 수시로 보내 반려견의 안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특히 호텔의 경우 직원들이 번갈아가며 야간시간 대 호텔에 같이 머물며 잠도 개들과 같은 공간에서 잔다고. 호텔에 맡겨진 반려견들은 자유로운 공간에서 잠을 자고, 견주가 원하시는 경우 펜스를 쳐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별히 개 사랑이 넘치는 이곳 대표는 판매하는 애견 간식도 특별히 선별했다. 방부제와 첨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냉장육과 싱싱한 야채로 만든 ‘아지와나’를 위례에 처음 소개한 곳도 바로 DDD이다. 창곡천 바로 옆, 반려견들의 안전한 놀이터 위례역 푸르지오 4단지 상가 1층에 위치한 후아후아. 창곡천 바로 옆에 위치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카페의 분위기가 환상적이다. 창가에서 내려다보이는 창곡천,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이국적인 정취에 빠져볼 수도 있다.반려견과 함께 창곡천을 산책한 뒤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는 이곳 대표의 말에서 반려견과 함께 하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하게 실현가능한 행복)이 느껴진다.이곳 역시 애견카페와 유치원,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15kg 미만의 중소형견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은 두 부부가 공동운영하는 카페인데, 이들 부부의 공통점은 남편들이 모두 수의사란 점이다. 카페 인테리어에도 꼼꼼하고도 전문적인 수의사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슬개골 탈구가 잘 일어나는 소형견들을 위해 특히 바닥이 미끄럽지 않게 신경을 썼고, 호텔로 사용되는 공간은 모든 바닥에 매트를 깔아 강아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또, 반려견들의 미묘한 건강상의 변화를 바로바로 문의할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강점.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초보자들의 경우 다양한 궁금증 문의도 가능해 인기가 높다. 특히 후아후아엔 전문바리스타가 있어 맛있는 커피까지 만끽할 수 있다. 로스팅하는 곳을 선별해 특별히 맛있는 커피를 공급하는 것도 이곳 대표들의 배려다. 이곳 역시 반려견들의 위한 수제간식을 판매하고 있는데 무항생제 닭고기와 오리고기로 만들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테이크아웃 시 30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8-07-18
- 중국어교사들이 알려주는 ‘진짜 중국’ 중국. 우리나라와는 지리적 이웃이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나라다. 그렇다면 우리 10대들은 중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뜻있는 중국어교사들이 중고생 눈높이에 맞춰 ‘중국의 현재’를 편견 없이 보여주는 시리즈 책을 펴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국을 읽어주는 중국어교사모임’을 이끌고 있는 심형철 오금고 교사를 만났다.“중국이 전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집니다. 인구 13억 명이 넘는 거대 시장으로 보기에 앞서 중국을 편견 없이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과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살아가야 할 10대들한테는 더 더욱 그렇지요.”심 교사는 ‘중국통’이다. 북경에서 유학하며 문화인류학 분야 박사학위를 딴 그는 중국 민속학, 소수민족 역사와 문화에 정통하며 매년 답사단을 이끌고 실크로드를 찾는 전문가며 <신장을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 <꿈의 실크로드를 찾아서> 등 중국 관련 책을 여러 권 썼다. 또한 중국어 교과서, 참고서 저자며 전국의 중국어 교사들의 ‘선생님’이기도 하다. ‘중국통’ 중국어교사들이 바라 본 진짜 중국“언어를 배우는 건 ‘그 나라’를 깊이 알기 위해서입니다. 전국의 중국어교사에게 학생들이 중국에 대해 무엇이 알고 싶은 지 설문조사를 부탁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우편으로 받은 조사지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1위가 중국 사람들은 왜 인육을 먹나요?, 2위 장기매매를 한다는데 사실인가요? 3위 중국음식은 쓰레기라는데 정말이에요?... 학생들이 갖고 있는 중국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심각한 걸 보고 놀랐습니다. 뜻이 통하는 중국어 교사들과 중국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할 책을 만들기로 의기투합했지요.”중고생 눈높이에 맞춰 학생이 알고 싶어 하는 것과 교사가 알려주고 싶은 것 51가지 주제를 뽑아서 2016년에 ‘지금은 중국을 읽을 시간’ 1권이 탄생했다. 사진, 도표를 다채롭게 실었고 술술 읽히도록 쉽게 써 9쇄까지 찍으며 중국 입문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중국 경제, IT트렌드, 스마트폰, 신세대, 한중관계처럼 중국의 현주소를 다양하게 담은 두 번째 책을 펴냈다.-중고생을 위한 중국 입문서를 왜 기획하게 됐나?“고교 시절 국내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는 오금고 제자는 중국으로 진출했습니다. 중국은 대회 우승 상금이 국내 20~30배로 게임 시장 규모가 다르다고 귀띔하더군요. 현지에서 우승한 제자는 중국게임회사에 스카우트 됐습니다. 중국과 한국 콘텐츠 교류에 관심 많은 또 다른 제자는 국내 대학 대신 중국 대학을 목표로 공부해 합격했습니다. 이처럼 급부상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본인의 진로를 설계하는 10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들이 떠올리는 중국 관련 이미지는 삼국지, 만리장성, 짝퉁의 천국 등 단편적이며 과거에 머물러 있으며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현재 모습에는 어둡습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중국의 핵심만 콕 집어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중국의 현주소는?“매년 중국을 방문하고 현지 중국인들과 교류하며 변화상을 모니터링합니다. 모바일 비즈니스, 공유경제는 우리보다 앞서 있고 전통시장에서도 휴대폰 결재가 척척 됩니다. 노벨 과학상을 2번 수상했고 우주과학 기술도 뛰어나지요. 시속 380km로 달리는 고속철도는 자체 제작 기술까지 갖췄습니다. 직접 타보고 내심 놀라웠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들려주면 흥미로워합니다. 중국에서 2000년대에 태어난 ‘링링허우’는 1가구 1자녀 낳기 정책이 폐지되기 전에 태어난 마지막 소황제 세대로 모바일인터넷 원주민으로 불립니다. 앞으로 중국 소비시장이 링링허우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며 애니메이션, 게임, 뷰티 등 문화산업 전반에 영향력이 큰 핵심소비자로 부상할 것이기 때문에 눈여겨봐야합니다.”-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는?“중국어는 수단일 뿐입니다. 본인이 필요성을 느껴 집중해서 공부하면 어학 실력은 금방 늘어. 중국 문화에 대해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가가 훨씬 중요하지요. 중국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에 대한 식견이 있어야 고급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고 중국인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친구는 바꿀 수 있어도 지리적 이웃은 바꿀 수 없지요. 우리 오천년 역사 중에서 지난 100여년만 중국과 관계가 소원했을 뿐 좋든 싫든 많은 영향을 주고받았고 향후에는 더 그럴 것입니다. 13억이 넘는 중국 시장은 무궁무진하고 수천 년간 쌓아온 역사문화 콘텐츠도 다채롭습니다. 반면에 중국인은 기존 콘텐츠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세련되게 상업화하는 기획력은 뒤떨어집니다. 이 분야는 우리나라가 앞서고 10대들은 기성세대들 보다 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앞으로 계획은?“중국을 읽어주는 중국어교사모임에서 세 번째 책을 준비중입니다. 우리는 매번 책을 낼 때마다 참신한 기획을 위해 필진을 바꿉니다. 시리즈 3권에서는 국어, 한국사, 세계사, 경제, 윤리 등 중고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중국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생각입니다. 교사들끼리 모여 치열하게 토론하며 방향성을 잡아나가는 중이지요. 최근에는 뜻을 같이하는 일본어교사들까지 합세해 ‘지금은 일본을 읽을 시간’을 기획중입니다. 제2외국어 교사들이 힘을 모아 학생들에게 해당 국가의 진짜 모습을 속속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어 자부심과 보람이 큽니다.”앞줄 왼쪽부터 심형철(오금고), 이수진(경인중)뒷줄 왼쪽부터 한윤경(영일고), 장혜정(동인천고), 서형규(경동고) 2018-07-18
- 3주간의 밤12시까지 공부습관, 등급이 바뀐다 “조금만 열심히 하면 성적이 나올 것 같은데......”“머리는 있는 아이라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성적이 나올 것!”많은 엄마들의 바람이자 욕심이다.송파고등부 국영수 학원이자 스터디카페인 이감스터디학원의 하상진 원장은 “재수생들이 고3가 다른 것이 바로 이 부분”이라며 “재수생들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각오와 목표가 뚜렷하고, 또 재수전문가의 도움으로 효율적인 공부법을 자신의 학습에 적용하기 때문에 단기간 성적이 눈에 띄게 오르게 된다”고 설명한다. 오랫동안 송파 재수독학학원을 운영해오며 학생들의 분명한 목표와 동기부여,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대학입시 전문가 하 원장이 송파 고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유다. 3주간의 짧은 방학동안 가장 중요하면서 우선적인 것은 공부하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 하지만 무더위 속 무기력과 하루하루 계획성 없는 시간 속에 습관은커녕 이제까지의 공부가 흐트러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여름방학이기도 하다. 고등부 종합학원 이감스터디카페에 많은 송파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바로 이런 공부의 습관과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시스템과 커리큘럼이 동시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 독서실카페를 함께 갖추고 있는 이감스터디카페는 국영수 수업과 함께 아침 8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독서실을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큰 강점. 스터디카페는 오랫동안 송파지역 독학재수반을 운영하며, 재수독학관리의 가장 중요한 것 역시 ‘엉덩이의 힘’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하 원장의 노하우에서 비롯됐다. “재수생들조차 공부를 할 때 앉아있는 습관이 만들어지지 않아 재수 초반에는 많이 힘겨워 합니다. 많은 송파 학부모들이 마음만 먹으면 공부를 잘 하리라 생각하지만, 오랫동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은 상위권 학생들도 큰 의지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죠. 무엇보다 먼저 엉덩이 힘을 길러준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송파고등부 국영수 수업을 진행하는 이감스터디학원은 정규종합반, 주중종합반을 듣는 학생들은 누구나 독서실카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강의와 자기주도학습을 이동의 불편함과 시간적 허비 없이 이어갈 수 있다.수업 또한 개인별 맞춤지도 시스템으로 진행, 최상위권부터 하위권 학생 누구든 자신에게 맞는 커리큘럼과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 하 원장은 “많은 재수생들이 독학재수를 선호하는 것은 일률적인 수업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지 않거나 수업의 속도, 내용 등에 불만을 가지기 때문”이라며 “이런 현상은 많은 고등학생들에게도 나타나는데, 인터넷강의를 선호하는 것 또한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이감스터디학원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국영수 과목별 개별학습지도를 중심으로 1대 1 질의응답, 학습상담 및 학습점검을 통해 완벽학습을 추구한다. 규율 또한 엄격한 독학재수학원 시스템을 그대로 반영, 체계적인 생활 규칙에 따라 벌점, 정학 또한 강제퇴원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이감스터디학원의 또 다른 강점은 대입 컨설팅과 함께 전형에 맞는 전략까지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 원장은 “대입에서의 전형이 매년 다르게 변하고 있지만, 강남과 다른 송파지역의 특성 상 송파학생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전형이 분명 있다”며 “고1 때부터 자신의 학습 성향과 상황을 고려한 전형 설정이 필요하고, 고2하면 내신에 보다 집중해야 할지 수능이나 논술에 집중해야 할지를 판단해야 하고, 고3이라면 재수생들과 겨뤄도 손색이 없는 학력과 함께 최종마무리까지 잘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모든 고등학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대입 성공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임에 틀림없다”며 “공부하는 습관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학습을 설계하고 또, 꾸준히 집중하는 것이 이번 여름방학의 핵심”이라 덧붙였다. 이감스터디학원 여름집중프로그램은 상시 상담을 진행 중이며, 주말단과반과 주중단과반도 함께 운영한다.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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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법 _ 동북고 장희원 군 “자기 스타일에 맞는 공부법을 찾아 일관성 있게 실천하는 게 중요하더군요. 수업과 자습 내용을 총정리한 정리 노트 만들어 꼼꼼히 반복해서 보는 걸 선호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나처럼 교과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보고 또 보는 게 효과적인 스타일도 있습니다.”‘왜 틀렸나?’ 재확인이 실력으로 이어져장희원 군(문과3)이 건네는 교과서를 펼치자 모든 문장마다 색색깔의 펜으로 알록달록 줄 쳐져 있고 핵심 내용이 메모돼 있으며 군데군데 별 표시와 포스트잇이 붙어 있다.“처음에는 흐름을 파악하며 맥을 잡고, 2번째는 주요 핵심을 찾아가며 읽고 그 다음에는 핵심이 암기될 때까지 보고 마지막으로 교과서 속 세세한 내용까지 빈틈없이 훑는 식으로 4~6번 이상 반복해서 봐요. 이렇게 여러 번 소리 내서 읽다보면 책 내용이 입에 착착 붙는 느낌이 들지요.” 교과서 완독 후에는 자습서로 확인하고 평가문제집을 푼다. 성격은 다소 덜렁대지만 공부만큼은 ‘소심하고 꼼꼼히’해야 한다고 장군 스스로를 다그친다. 이런 방식으로 전 과목 시험공부를 한 그의 성적은 내신 1.0이다.동북고 과목별 시험 유형과 효과적인 공부법을 질문했다. “국어는 내신 출제 패턴을 분석하면 공부 전략이 세워집니다. 가령 표현상의 특징, 문장에서 의미하는 핵심 내용을 묻는 문제를 주의해야 하지요. 기출문제나, 평가문제집을 풀 때도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과목별 출제 패턴 분석, 전략적으로 대비이해가 되지 않아 별도로 체크해 놓은 부분은 선생님께 반드시 질문하며 확인하고 넘어간다. “선생님들께 지나치게 지엽적인 것까지 물어본다며 핀잔을 들을 만큼 사소한 것까지 질문 드려 완벽하게 소화하려고 노력합니다.”수학은 예습 보다는 복습에 무게중심을 두고 ‘본인 수준에 맞는 문제’부터 순차적으로 풀어나간다. “2학년 수학시험에서 여러 문제를 실수한 적이 있었어요. 스스로에게 화가 나더군요.단원의 핵심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했고 시험 시간이 부족했던 게 패인이었습니다. 다음 번 시험 준비는 개념 학습과 복합 개념을 활용한 고난도 문제 풀이까지 단계별로 하며 시간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시험을 망쳤어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대비책을 세워 다음 시험에서 극복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영어는 장군도 애를 먹은 과목으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고1 때는 교과서를 무조건 달달 외웠는데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어요. 암기식 공부만으로는 지문을 변형한 킬러문제에 취약했고 내용의 흐름 파악을 놓치더군요. 고2 때부터 영어 공부 방법을 바꿨어요. 핵심 내용만 외운 후 단락별로 이야기 흐름이 어떻게 되는 지 꼼꼼히 살폈고 책을 덮은 후 내용을 순서대로 복기했습니다. 무조건 외우는 공부는 시험 때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자기 방식대로 이해한 후 남 앞에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해야 한다는 걸 영어를 통해 깨우쳤습니다.” 1등급은 100점 목표로 공부해야대입에서 내신의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공부에 임하는 자세는 남달라야 한다고 장 군은 귀띔한다. “내신이 5등급이더라도 열심히 파고들면 2등급까지는 순탄하게 성적이 올라요. 하지만 최상위권인 1등급까지 치고 올라가려면 공부법이 달라야 합니다. 90점이 아니라 100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빈틈없는 확인 학습이 필요하지요”성적만큼이나 비교과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 그 역시 노력을 많이 했다. “발표 공포증이 있어서 고1 때는 자발적으로 교내활동에 참여하지 않았어요. 당연히 생기부가 풍성하지 못했지요. 1학년 후반기 무렵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마음 고쳐먹고 의식적으로 각종 경시대회와 발표대회에 참가했어요. 힘은 들었지만 다행히 발표 실력이 늘고 친구들과 팀을 짜서 활동하며 서로 배우는 것이 많았어요. 경제·경영 분야 희망 진로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노력형 장군은 고3이 되고 보니 가장 아쉬움과 후회가 남는 부분이 독서라고 털어놓으며 후배들에게 책읽기를 당부한다. “중1~고2 때 독서를 소홀히 한 게 속상해요. 고3 수능공부를 하면서 다방면의 배경 지식, 논리력, 사고력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어요. 내신과 수능은 공부스타일이 확연히 다릅니다. 독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수능 준비에 훨씬 많은 힘을 쏟아야 합니다.”밤늦도록 야간자율학습하며 부족한 부분을 차곡차곡 채워나가는 장군은 고3의 인생 터널을 씩씩하게 통과중이다.별도 노트정리 대신 교과서에 색색깔 펜으로 표시해 반복해서 공부. 각자 스타일에 맞는 공부법 찾기가 중요. 2018-07-11
- 우리학교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학습법 - 배재고 김효승 “내신 3~4주 전부터 대비학습에 돌입해요. 수학은 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해 기본적으로 매일매일 기본학습량을 정해놓고 다른 과목은 1주일에 2번 이상 배치해 공부합니다. 시험 한 과목을 치르고 나면 무성한 소문들이 난무합니다. 그런 소문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는 게 중요하죠. 남고다보니 시험 기간에도 족구, 축구 등을 많이 하는데 공부하려고 마음먹은 날은 휩쓸리지 않고 제 의지대로 공부하려고 노력합니다. 시험기간이면 점심시간에도 자습실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경쟁이 치열한 배재고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전교 1등을 차지한 김효승(이과/3학년)군의 공부비법을 소개한다.의사라는 확고한 목표, 동기부여 돼 “처음으로 전교 1등을 한 건 2학년 2학기 중간고사였어요. 1학기 시험을 다 치르고 나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성적을 더 올려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의사인 아버지를 보며 저도 정신과 의사라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거든요.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공부법을 바꾸니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그가 바꾼 공부법이란 체계성을 갖추는 것이었다. 자신이 푸는 문제가 무엇을 묻는 문제인지도 정확하게 모른 채 문제풀이에 집중한 예전과 달리 2학년 때부터는 수학문제 하나를 풀 때에도 주어진 조건과 구해야 하는 답을 생각하며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늘렸다. 문제를 푸는 양은 달라진 게 없었지만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에 변화를 준 것.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뭔지를 정확하게 알게 됐고, 성적 또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수학, 다양한 기출문제 풀이로 유형에 익숙해져야 미적분과 기벡(기하와 벡터) 전체가 시험 범위에 포함되는 배재고 2학년 2학기 수학시험. 대비학습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효승군에겐 매우 힘든 시험이었다. 3학년 1학기 중간교사 역시 미적분과 기벡이 시험 범위. 일단 수능과 내신대비 모두에 도움이 되는 학교 부교재를 충실히 풀었고, 3학년 때에는 수능특강도 여러 번 반복해서 풀었다.효승군은 “미적분은 손으로 많이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2학년 땐 문제수가 많은 마플을 중심으로 블랙라벨, 일품, 쎈 등을 많은 문제를 접했다”고 말했다.반면 기벡은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부분. 내용을 머리에 그려보거나, 직접 그려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벡 파트는 기출유형이 다양하지 않아 여러 문제집을 찾아 풀었다. 효승군은 “우리학교 수학은 대개 90점 초반 대에 1등급 커트라인이 만들어진다”며 “어려운 문제가 객관식과 서술형에 각각 2개씩 정도 나오는 정도로 결국 실수 없이 빨리 푸는 것이 관건”이라 말했다.과학, 정확한 개념 이해로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수능 선택과목(화학1/생명과학1)과 다소 동떨어진 2과목을 내신으로 봐야 하는 3학년 중간고사. 부담감은 있었지만 1과목과 같은 공부법으로 차근차근 대비했다.생명과학의 경우 특히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과목. 소위 ‘낚는’ 문제가 많아 정확하게 암기하지 않으면 함정에 빠지기 쉽다고. 자습서에 있는 내용 중 아주 세부적인 것까지 출제, 학교 부교재는 반복해서 풀고, 다른 문제집까지 다양하게 풀어보는 것이 좋다.화학은 내용 자체도 어렵고, 공부할 때와 시험 칠 때의 괴리감도 가장 큰 과목. 정확한 이해와 다양한 문제풀이가 필수다. 또, 문제를 풀 때에도 “유형마다의 접근법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른 과목은 일일이 손으로 쓰는 대신 눈으로 보며 이해하는 스타일인데 과학만큼은 손으로 써가며 암기에 집중한다는 효승군. 손으로 쓰면서 공부할 때 정리가 잘 되고, 기억도 오래 간다고 전했다. 스스로 ‘문과성향이 다분하다’고 말하는 김군. 그래서인지 국어와 영어 공부가 매우 수월한 편이다.단, 영어내신의 경우 시간이 부족할 수 있어 흐름을 보면 기억이 날 정도의 지문 암기와 공부는 필수다. 주관식 없이 100% 객관식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배재고 영어시험. 그 유형 또한 기출문제 변형과 수능연계지문으로 문제가 출제되고, 문이과 통합으로 보는 것이 특징이다. 국어는 문제집을 풀지 않고 교과서를 쭉 훑어보는 방법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국어는 수업을 잘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선생님의 설명을 모두 교과서에 꼼꼼히 정리하는 방법으로 완벽 대비한다. 2018-07-11
- 고등부 국어 학습 유형, 나는 어떤 유형의 학생인가? 개념상실 유형1, 2등급상위권 학생들에게도 흔히 발견되는 유형이고 3,4등급권의 중상위권 학생들은 거의 대다수가 해당된다. 무슨 과목이든지 기본 개념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냥 쓰윽 훑어보는 정도로 “별 거 아니네“ 하고 넘어가기 일쑤다. 개념을 소홀히 하는 것은 국어 공부를 어렵게 만드는 알파에서 오메가라 할 수 있다. 자신이 안다고 착각하고 그냥 모른 체 넘어가기 가장 좋은 것이 바로 국어의 개념이다. 문제풀이 적용을 통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해야한다.경중무시 유형주로 상위권 학생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유형이다. 무조건 열심히만 하다 보니 학습내용의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를 구분치 못해 머릿속에 혼란만 가중되는 유형이다. 학습시간 대비 효율성이 극도로 저하될 수밖에 없는 스타일로 대체로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도 같은 방식으로 학습하기에 학습피로는 누적되지만 오기로, 독기로 공부에 매달리는 안타까운 학습 유형이다. 주로 독학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이 발견되므로 학원의 도움을 받으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형이다. 운칠기삼[運七技三] 유형이른바 찍신 유형이다. 공부지능이 있고 언어감각도 뛰어나서 실전에서는 감으로 정답에 접근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2,3등급권에 넓게 분포하는 유형이다. 높은 지능과 언어감각을 보유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성실성이 부족하다. 이 친구들의 관심은 항상 “최소한의 (학습)투자로 최대한의 (성적)효과”를 추구한다는 점이다. 성실히 노력할 필요를 그다지 크게 느끼지 않고 요령만 피운다. 성실성부터 몸에 밸 수 있도록 끊임없는 채찍질이 수반되어야 한다.대기만성 유형안타까운 유형이다. 2,3등급권에 대체로 많이 분포하는 유형이며 드물게는 4,5등급권에서도 간혹 발견되는 유형이다. 공부 욕심도 있고 성실성도 최고수준이지만 노력한 만큼 결과가 뒷받침되어 주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친구들은 공부 적성이라는 가장 중요한 무기를 갖고 있는 친구들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지치지 않도록 적절한 안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주화입마(走火入魔) 유형 2,3등급권으로 아는게 병(일시적 현상)으로 하면 할수록 성적이 떨어지나 지식이 연결되도록 잡아주면 된다. 은둔고수 유형운칠기삼 유형과 비슷한 듯 보이지만 엄밀하게 얘기하면 운칠기삼의 짝퉁 유형으로 주로 3,4등급권에 많이 분포하고 드물게는 5,6등급권의 학생, 학부모들도 강력하게 주장(?)하는 유형이다. 잔머리가 좋은 것과 공부지능이 높은 것은 엄밀하게 다른 의미이다. 장기적인 학습에 있어 심각한 결함으로 작용하기 일쑤이다. 이 유형은 기대와 다르게 조금만 잡아준다고 해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유형이 아니므로 처음부터 세밀하게 하나하나 바로잡아 주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 되는 유형이다.다홍치마 유형주로 3,4등급권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드물게는 2등급권에서도 간혹 발견되는 유형이다. 보여주기식 공부에 몰입하는 유형이다. 대부분의 경우 부모와의 타협점으로 서로가 요구하는 수준을 만족시켜 주는데 일차적인 학습목표를 갖는 유형이다. 학생의 학습의지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현상적으로 보이는 안정 상태에 안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자기 개발 의지를 북돋워 주는 데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진퇴양난 유형5,6등급권에서 너무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유형으로 공부를 포기하자니 불안하고 공부를 하자니 기초실력도 성실성도 부족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진 유형이다. 부모는 격려해주고 위로해주며 학생은 감사해하고 증명해 보이려 노력하는 선순환을 만들어야 하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유형이다.한결국어학원최용호 강사 2018-06-11
- 대학입시 프로 학습 트레이닝의 5가지 체크 포인트 학습은 목적이 중요하고, 학습 목적을 위해 학습 과정을 결정한다. 무엇을 위한 학습인가? 대부분은 시험이나 어떤 결과의 수치를 얻기 위한 학습 행위이다. 특히 대학입시에 있어서는 수능을 통해 결과로 얻어야 할 명확한 목표가 있다. 그런데 여러 가지 과목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과목별 학습과 과목을 융합해서 완성해야 하는 전략적인 학습이 공존하고, 이를 어떻게 맞추어 가야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학습자가 혼자 이러한 수치를 객관화 해가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다. 얼마나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완성해 갈 수 있는지 1년의 중반기를 넘어서는 이 시점에서 확인해보는 것이 연말에 얻을 것을 얻을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개념학습과 문제풀이의 비중학교의 수업과 내신의 수행과정, 그리고 대학입시에서 개념의 기반 없이 문제풀이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개념의 완벽 타파를 완성하기까지 문제풀이에 손을 놓고 접근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기본적인 난이도 문제를 대면해 보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개념의 완성이 되었다고 생각 되어도 문제를 풀면서 복합화 된 개념과 개념의 적용 사례들에 익숙해지는 도구로 삼고 출제자들의 의도에 맞는 개념의 완벽한 이해와 출제자들의 속내를 빠르게 파악해 보는 연습으로 실전 학습을 강화해야 한다.과목별 학습 시간 비중학습자는 취약과목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그 과목의 정복을 위한 계획과 투자를 어떻게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변화를 어떻게 관리해 갈 것인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먼저 잘 하는 과목, 자신 있는 과목을 지키는 전략이 우선적이다. 잘하는 과목을 소홀히 하고 시간 배분에서 한동안 제외하게 되면 반드시 어이없는 실수와 실패를 가져오게 되고, 회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집중이 잘 되는 과목에 치중하고 자신 없는 과목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것도 큰 잘못이다. 안 되는 과목, 부족한 영역을 채워 가는 것이 학습의 성장의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반드시 해결해야만 한다. 그것도 실전에서 성과를 낼 정도의 해결수준이어야 한다. 과목별 중요도는 다르지 않다. 하지만 과목별 비중과 집중력의 차이를 따져서 적용하는 것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다. 그리고 이런 밸런스를 잡아 주고 지켜 주고 조정해 주는 전문적인 트레이너가 있다면 바람직하다.학습 전략학습의 수행 전략은 학습 영역별 비중과 과목별 학습 비중, 그리고 학습 전략 수립의 융합체이다. 그리고 시기적으로,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목표점이 다를 수 있다. 대학입시에는 내신과 학생부 관리, 그리고 수시 지원 전략, 정시 지원 등 어떤 것을 선택하여 준비해야 하나? 지금 시점에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우선해야 하나? 질문하고 결정해 가야 하는 것이다. 낮은 내신으로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에만 집중할 것인가, 아니면 주어진 기회를 찾아서 도전을 해도 되는지를 정하고 싶어 할 것이다. 내신과 학생부를 어떻게 관리해서 수시의 경쟁력을 더 잘 확보해 갈 것인지도 고민이 될 것이다. 결론은 어떻게 합격 가능성을 높여서 경쟁력 있는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가이다. 그리고 준비는 시기를 놓치면 방법이 없다.학습 관리프로 학습자의 덕목은 건강한 몸과 주변 관리, 심리 관리이다. 학습자는 스스로 학습하고 결과를 홀로 만들어내야 하는 주체이다. 따라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여야 함이 필수적이고, 학습자의 주변과 생활을 관리하여야 함도 당연하다. 또 하나는 심리적, 정신적 관리이다. 프로로서 지속적으로 승자로 남기 위해서는 “원래 잘 한다” , 또는 “잘 될거야” 라는 말에는 긍정적이 아니라 방심과 교만이 있고 패망을 가져온다. 공부의 기술을 배우는 공부 연습생에서 공부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유지해 가는 프로에게는 이런 관리 영역이 아주 중요하다.학습 트레이너전문가와 프로들은 끊임없는 자기훈련을 수행하고 객관화하기 위해서 전문적인 조언자들을 고용하여 훈련코치의 도움을 자청한다. 학습을 아마추어로 할지, 아니면 프로답게 할지를 정하는 것이 좋다. 어떤 점수와 기준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정했다면 이미 아마추어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프로답게 학습에 도전해야 한다. 학습을 수행하는 프로들은 반드시 좋은 훈련장소와 코칭스텝을 필요로 한다. 외로이 훈련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코칭팀과 잘 되어져 있는 훈련장소가 있다면 좋은 후원자들의 도움을 통해서 훌륭한 프로학습자가 만들어지고 챔피언 학습자는 지속적으로 승자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여러분 모두가 챔피언이 되고 승자로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 파이팅하상진 원장이감스터디학원 201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