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제 교육전문가로 불러다오 2008년 현재 전 세계에서 미국에 유학생을 가장 많이 보내고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 13억 인구의 중국? 세계경제 대국 일본? 땡! 정답은 대한민국이다. 최근 한 유력 일간지 기사에 따르면 현 미국 유학생 60만 명 중 한국 유학생이 10만 명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현상이 미국유학에만 국한된 것일까? 이 답 역시 ‘그렇지 않다.’ 유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도와주는 유학컨설턴트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유학컨설턴트의 기본 업무는 크게 유학 수속단계와 유학 관리로 나뉜다. 수속단계는 고객의 상담요청이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된다. 유학컨설턴트는 학생의 적성과 수준, 학교를 고려해 지원서를 작성한다. 그리고 합격결과여부를 기다리며 합격 후 기숙사, 비자 준비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관리한다. 합격 여부를 통보 받은 후 학교 입학절차와 같은 행정업무 역시 이들이 관리해 주는 몫이다. 고객이 유학길을 떠나더라도 유학컨설턴트의 업무는 끝나지 않는다. 유학 중 관리도 이들의 업무이기 때문이다. 유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유학컨설턴트들은 귀국할 때까지 생활, 학업, 진로 등에 있어 어려운 점이 없도록 도움을 준다. 현재 유학컨설턴트가 되기 위한 특별한 정규과정은 없다. 다만 해당 국가언어에 능숙하고 교육 전문가로서 해당 고객의 적성 파악 및 능력을 파악하여 적절한 학교를 추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도전해 볼만 하다.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단정한 외모와 책임감, 당당함도 필수이다. interview - 유학컨설턴트 이주현(UK Education Office) 유학컨설턴트 채용과정과 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대기업 규모의 유학전문회사가 아직 없기 때문에 공채를 통해 선발하지는 않아요. 보통 회사에 결원이 생기거나 확장을 하게 될 때 채용을 해요. 보통 1차는 이력서 (한국, 영문)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선발하고 2차에서 직접 면접 (해당 국가의 언어로 인터뷰 포함)등을 통해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부분의 유학컨설턴트는 해당지역의 유학 경험자를 우대합니다. 유학컨설턴트를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땐 언제인가요? 가끔 정말 입학이 불가능할 것 같은 학생들이 찾아와요. 그런 분을 위해선 입학을 위한 컨설팅부터 시작합니다. 지원 시 가장 중요한 성적과 학업계획서를 위해 공부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필요한 자격을 맞춰나가게끔 도와드리는 것이죠. 이후 고객과 제가 하나 되어 합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합격소식이 들릴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또 제가 상담했던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실력을 발휘해 유학을 마친 후 성공적인 취업을 했을 때도 제 일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학 컨설턴트로서 성공적인 유학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남들이 선호하는 전공이라서, 혹은 그 학교가 유명하다고 해서 지원하는 학생들은 결국 100% 만족한 유학생활을 하기 어렵습니다. 어찌 보면 유학보다 중요한 건 유학을 마친 후의 진로겠죠. 유학을 생각하기 전, 자신의 인생까지 계획해서 도전했으면 합니다. 유학컨설턴트, 앞으로의 전망은? 보통 업계에서 추산하는 한국 유학시장 규모는 7조 원대입니다. 세계 각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유학생 수는 30만 명이고요. 유학사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관련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점차 다양해지는 추세랍니다. 최근 중대형 유학전문회사가 생기면서 유학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업체들 간의 경쟁 역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직업이 바로 유학컨설턴트입니다. 유학컨설턴트는 단순한 유학 상담사가 아니라 스터디 플랜에서 라이프 플랜까지 세워주는 전문 교육설계사입니다. 앞으로 직업인식 변화, 연봉 등에서 실질적인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영어+예체능 or 논술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영어교육이 피할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은 요즘, 보다 흥미 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예체능에 영어를 접목한 것으로 영어와 실기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이 목표인 셈이다. 이른바 ‘피글리시’(피아노+영어), ‘태글리시’(태권도+영어)라 불리는 실기·영어 혼합 교습을 하는 학원이 성행할 정도. 우리 지역에선 예체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영어교육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영어를 영어유치원 등의 교육기관을 통하지 않고 동화책이나 뮤지컬, 연극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효과까지 이끌어내는 프로그램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예체능으로 접근하는 흥미 있는 영어체험놀이예체능과 영어가 결합한 프로그램은 영어로 실기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짧은 시간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한다. 송파구 아트프리스쿨의 강현숙 원장은 “음악과 미술교육을 영어와 접목시켜 진행해 예체능 교육은 물론 영어를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영어체험놀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흥미롭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체능 놀이 활동을 겸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올린이나 골프, 인라인 수업, 발레는 물론 요리 등의 수업이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게 영역별로 이루어진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의 줄리스 영어발레 정유진 강사는 “영어발레의 경우 발레동작도 반복 수업에 의해서 교육이 되고 영어수업 또한 반복 수업을 통해 습득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 두 가지의 유사성을 접목하여 발레와 영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영어체험놀이 프로그램은 영어유치원이나 일반유치원과는 다른 차별화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악과 미술, 체육교육의 경우 내용적인 면에서 일반 예체능 수업과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바로 관련 유아교육을 전공한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영어를 우리말처럼 사용하면서 배워줄 수 있어 영어와 더불어 예체능을 탄탄하게 습득할 수 있다. 영어 동화책, 연극으로 학습효과 높여영어체험놀이는 예체능 외에 영어 동화책과 연극, 뮤지컬로도 배울 수 있다. 이중 영어동화 프로그램은 영어코스북이 아닌 영어 동화책으로 영어논술 및 토론과 문법을 습득하도록 하고 있다. GT리그영어의 정소영 원장은 “영어 동화책을 통한 영어 교육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쓰기, 말하기, 읽기, 공동 창작활동 등으로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면서 “단순히 영어를 위한 영어가 아니라 독서를 통해 탄탄한 정보와 지식이 쌓여 영어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영어 동화책을 통한 교육방법은 영어를 학습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본다. 문자보다 그림으로 인식하는 것이 빠르고 흥미 있는 어릴 때 동화책스토리를 통한 교육은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영어 단어 등을 외워야 하는 심리적인 부담감을 안겨주지 않기 때문. 또한 동화책을 바탕으로 연령대에 따라 북아트, 미술, 손유희 등의 다양한 활동도 겸한다.연극, 뮤지컬로 배우는 영어놀이교육은 재미있고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영어를 배우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어라는 틀 안에 체육, 음악, 도덕, 연기, 미술 등의 다양한 교육적인 요소를 잘 녹여서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이와 같은 영어놀이교육은 온몸으로 체험하는 영어로 쓰기, 듣기, 읽기, 말하기 등의 교육은 물론 의미와 발음이 완벽하게 기억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 동네 실기, 영어 혼합교육 받을 수 있는 곳송파구에 위치한 아트프리스쿨은 유리드믹스, 바이올린, 골프, 미술, 요리퍼포먼스 수업이 영어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유아교육 전공과 함께 테솔 자격증을 취득한 교사가 발달단계에 맞게 영역별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줄리스 영어발레 수업은 24개월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의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수업으로 현대백화점 천호점 문화센터에서 배울 수 있다. 자체 개발된 교재를 사용하며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바탕으로 선생님이 영어로 수업을 하고 있다. 또 온조대왕 문화체육관에 트윈클영어발레, 올림픽 공원 키즈스포츠클럽에 영어발레 해밀아이가 마련되어 있다. GT리그영어에서는 영어 동화책과 더불어 영어수학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캐나다쌩쌩어학원에서도 영어 동화책을 통한 교육을 접할 수 있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신나는 뮤지컬 잉글리쉬, 영어동화 친구 ilovestory 등의 영어놀이체험 강좌가 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amil.net 2008-10-05
-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축제의 장” 2008 아차산 고구려축제가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와 능동로, 아차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고구려의 숨결이 재현될 이번 축제에 앞서 정송학 광진구청장을 만나 아차산고구려축제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광진구에서 고구려축제를 개최하는 배경은?광진구의 아차산은 고구려, 신라, 백제 삼국이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던 군사적 요충지이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갖는 광진구는 아차산 고구려축제를 통해 고구려를 테마로 한 각종 공연과 역사체험을 마련해 매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008 아차산 고구려축제의 특징과 내용은?아차산 고구려축제는 고구려의 역사를 바로 인식하고 고구려인의 힘찬 기상을 되살리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축제 첫날인 10일 고구려의 제천의식인 동맹제를 시작으로 OBS노래자랑, 고구려 무예 퍼레이드, 리틀엔젤스 공연, 경서도 소리극 ‘온달공주와 평강공주’,고구려 역사드라마 패션쇼 등이 무대 위에 올려진다. 이와 함께 고구려 병영체험과 고구려 유물유적 사진전, 아차산 고구려역사문화관 건립 홍보관 등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4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구려 관련사업 추진과 지역경제활성화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21세기는 역사와 문화, 관광산업이 도시경쟁력과 함께 국가경쟁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이다. 아차산 고구려역사문화관 건립과 고구려축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해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컬쳐노믹스(Culturenomics)의 초석이 될 것이다. 인근 송파의 한성백제박물관, 강동 선사유적지와 연계한 역사, 문화 관광벨트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영향을 줄 걸로 기대한다.-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구려 역사문화관 건립 사업의 진행상황은?광장동 385-8번지 일대 37,444m²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어질 아차산 고구려역사문화관은 올해 안에 착공해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 역사문화홍보관은 전시, 체험관 및 홍련봉 복원, 온달장군묘 재현, 고구려정 설치 등으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구상하고 있다.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중앙재정 투, 융자 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128억 원의 국고와 시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1차로 올해에 국, 시비 각 15억4200만원씩의 예산 지원이 확정됐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5
- 송파구 2008 노인건강진단 실시 송파구 2008 노인건강진단 실시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관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어르신에 대하여 10월 21부터 10월 23일, 10월 30일부터 10월31까지 2회에 걸쳐 무료로 건강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로 노인건강의 유지 ? 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송파보건소 IT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한다. 기본진료와 치매검사, 암표지자 검사 등 12개 항목에 대한 1차 검진 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골다공증, 당뇨질환 등 30개 항목에 대해 2차 정밀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검진 희망자는 10월 9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의 송파구청 사회복지과(02)410-3355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2008 서울시민 건강걷기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윤여경)는 10. 11(토) 13시부터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2008 서울시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걷기운동을 생활체육으로 정착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서울시민 어울림 건강축제로 참가자들에게 기초건강 측정 및 상담서비스와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건강체험관(비만, 혈압, 당뇨, 골밀도, 한방진료 등)도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수저세트 기념품과 음료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대형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02)2143-6110 아름다운 도 · 농 교류 전교생 48명인 경북 영덕군 지품초등학교 어린이 30명이 방이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명옥)의 초청으로 서울을 찾는다. 6~8일 2박3일간 방이1동 주민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송파구보건소에서 무료 구강검진도 받고, 한성백제문화유적지 탐방 및 롯데월드어드벤처·아이스갤러리 관람 등 신나는 서울나들이에 나선다. 자매결연을 맞은 영덕의 학생들이 서울을 방문하는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한편 방이1동 주민 60여명도 영덕군의 초청으로 영덕을 방문한다. 10~11일 1박2일간 진행되는 방문동안 영덕 지역 문화제인 메뚜기축제 시기에 맞춰 사과수확 및 부족한 일손 돕기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같은 방이1동과 영덕군 간의 아름다운 도·농 교류는 벌써 3년째다. 2006년 11월 도·농 자매결연으로 맺어져 지품초교생 서울 초청 홈스테이 및 농촌일손돕기, 사과판매 등을 돕는 등 도·농 간 특별한 우정을 쌓고 있다. 이명옥 방이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농촌 어린이들에게 도시생활이라는 새로운 문화현장체험 기회를 주고, 농번기에 맞춰 일손 돕기 봉사활동 및 지역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어려움 농촌현실에 실질적 지원과 더불어 문화도 공유할 수 있는 도·농 교류사업”이라고 소개했다 멜라민 분유, Oh No! 송파구 임산부들이 멜라민 분유 추방에 발 벗고 나선다. 제3회 임산부의 날인 오는 10일(금) 오후 2시 송파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리는 ‘축하해요. 예비엄마’ 행사가 그것. 이날 식전행사로 10여명의 임산부들이 직접 ‘멜라민 분유, 절대 안돼!!!’ ‘우리 아기 첫 권리, 엄마젖!’ 등의 멜라민분유 추방 및 모유수유 권장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구는 행사에 참여하는 80여명의 예비엄마들에게 장미꽃을 증정하고, 「웃음 헤픈 여자가 성공한다」 「당신의 인생을 역전시켜라」 등의 저자 행복디자이너 최윤희 씨의 특강도 진행한다. 송파구 고혈압 주치의 신청하세요! 송파구 보건소에서는 10월 15일(금)까지 선착순 80명 고혈압 자가관리 교육생을 모집한다. 고혈압 자가관리 교육은 고혈압에 대한 이해를 증가시키고 스스로 고혈압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으로 11월 6일(목)부터 27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10시에 4주에 걸쳐 실시된다. 고혈압의 올바른 관리법, 고혈압과 식사요법, 고혈압과 운동요법, 고혈압과 스트레스 관리 등의 4가지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기간 중 수시로 검진 및 상담도 이루어진다. 문의 및 신청 (02)410-3480 ‘간판이 아름다운 건물’ 전시회 강동구는 오는 10월15일까지 간판이 아름다운 사진전을 개최한다. 도시미관 수준을 높이고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서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은 올 하반기 간판 개선작업을 완료한 곳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29개 간판이다. 구는 광고물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지 등 자체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옥외광고물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번 우수간판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작들은 10월15일까지 구 본청 로비, 구민회관, 온조대왕체육관 등지에서 순회 전시된다. 자녀 이해하는 멋진 부모 만들기 참여하세요~ 강동구는 제2기 강동 부모코칭학교를 운영한다. 부모코칭학교는 의사소통 증진훈련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이해를 바탕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개설됐다. 오는 11월19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천동초등학교에서 지역 내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원활한 교육을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교육사회협의회의 위탁으로 진행된다. 커리큘럼 내용은 ▲독서지도법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자녀가 궁금해 하는 성’ ▲우리 아이 인생지도 그리기 등 일반 과정과 ▲일상생활 분석을 통한 언어습관 알아보기 ▲자녀의 감정을 위해하기 위한 대화의 기본태도 ▲문제해결의 대화 등 심화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범음식점 모두 모여라 광진구에서는 음식문화 수준향상을 선도한 우수 음식점과 집단 급식소 발굴을 위한 모범 음식점 지정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개업 후 6개월이 경과한 일반 음식점 영업자와 집단 급식소 운영자로 10월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광진구 보건소 보건 위생과 및 한국음식업중앙회 광진구지회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조사 및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을 받게 된다. 선발기준은 위생 상태와 서비스 수준, 영업시설 청결도와 종업원 개인위생, 외국어 메뉴판 비치, 남은 음식물 포장용기 활용도 등이다. 모범업소 지정을 받게 되면 식품진흥기금 우선 융자 및 인센티브 지원, 모범업소 표지판 부착 등의 혜택이 있다. 문의 (02)450-1913 중곡문화체육센터 개관 광진구 중곡동에 중곡문화체육센터가 10월1일 개관됐다. 중곡문화체육센터는 수영장과 헬스장 등을 갖춘 문화체육센터와 어린이자료실과 이야기 극장을 갖춘 도서관 등 두 개 동으로 지어졌다. 체육센터에는 수영장, 체육관, 헬스장, 에어로빅장이 마련됐고 오는 11월부터 요가, 발레, 각종 댄스교실, 뮤직가튼 등 어린이와 성인들을 위한 문화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도서관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성인을 위한 종합자료실, 주부독서회 및 청소년을 위한 소강의실 등을 설치됐다. 특히 영화상영과 동화구연을 위한 문화체험공간인 이야기극장이 마련돼 주말에 활용될 계획이다. 2년여의 공사기간이 소요된 중곡문화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235억 8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노인 틀니 기금 후원자를 찾습니다 광진구 보건소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무료 틀니제작을 해주기 위해 ‘노인 틀니 기금’ 후원자를 찾고 있다. 2007년 실시한 광진구 지역건강면접조사 결과 광진구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의 약 30%가 치아를 뽑고도 틀니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광진구 보건소는 차상위계층(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기준소득의 120%이내)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만들기-노인 틀니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틀니기금의 한 구좌는 90만원이다. 문의 (02)450-194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 2008-10-05
- 유기농이 좋을까, 제철 농산물이 좋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채소류와 과일류를 씻을 때 흐르는 물보다 받아놓은 물에 담가 손으로 닦는 것이 잔류 농약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흐르는 물이 더 나은 방법으로 알고 있던 건강 상식에 대한 반란이다. 유기농은 무조건 좋고 안전하다는 인식에도 다른 주장이 나오고 있다. 유기농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유기농은 무조건 우리 몸에 좋고, 안전할까? 넉넉지 않은 살림이지만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식품만은 유기농을 주문해 먹는 신경미 씨(41·서울 마포구 산천동)는 최근 유기농과 관련된 TV 프로그램을 보고 분통을 터뜨렸다. 유기농 퇴비는 톱밥과 닭의 분뇨를 섞어 만드는데 원목 톱밥은 한 트럭에 40만 원인데 비해 페인트칠이나 락카를 칠한 나무(MDF)의 톱밥은 10만~20만 원. 때문에 퇴비를 만드는 업자 대부분이 MDF 톱밥으로 유기농 퇴비를 만든다는 내용이었다. “그동안 유기농만큼은 완벽하게 신뢰했는데, 이제는 그냥 무농약이나 일반 채소를 사서 식초물에 20분 담갔다가 요리하곤 합니다.” 신씨의 씁쓸한 결론은 유기농의 경로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품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의문에 최근 불을 지른 이가 있다. 최근 출간된 의 저자 제임스 콜만 박사(미국 스탠퍼드대학 화학부 명예교수)다. 그는 자연에서 재배하거나 유기농으로 기른 식품의 안전에 대해 오히려 살균제를 쓴 것보다 못할 수도 있고 자연농법으로 키운 식물일수록 천연 독성이 강하며, 자연 비료를 쓸 때 동물의 배설물에 든 치명적인 세균들이 식품을 오염시킬 수 있어 더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유전자 변형 식품 역시 품종 개량과 유사한 작업이며 이 식품이 특별히 해롭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고 주장한다. “자연이든 인공이든 100% 좋거나 나쁜 물질은 없으며, 언제나 효용성과 위험성을 비교 분석해봐야 한다”는 것이 콜만 박사의 결론이다. 유기농 채소의 미생물이나 세균 오염에 대한 우려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준규 주무관은 “대부분 철저한 관리 하에서 이뤄지지만 유기농이라고 100% 안전하다고는 볼 수 없다. 일단 유기농 전문매장에서 유기농 인증마크와 인증번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친환경정보시스템에서 인증번호를 검색하면 어느 농가에서 어떤 과정으로 재배됐는지, 관리 기관은 어디인지, 잔류 농약 등 사후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는 지 등을 알 수 있다”고 조언한다. ‘유기농’가공식품이나 수입 유기농식품은 신뢰할 수 있나? 유기농 가공식품은 별도 인증 기준이 없고 유기농 함량 표시와 유기 마크 등이 표준화되지 않아 올바르게 식별하기 어렵다. 원료의 95% 이상이 유기농 원료이면 ‘유기가공식품’이라는 문구를 제품 전면에 넣을 수 있다. 70% 이상이 유기농 원료면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표시할 수 있다. 소비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대목이다. 수입 농산물과 식품의 경우에도 국제적인 유기농 인증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혼란을 준다. 일반 유기농산물은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따라 반드시 국내 인증을 받아야 유기 표시가 가능하지만, 가공식품의 원료가 되는 유기농산물은 외국의 인증만으로도 인정되고, 이것을 재료로 만든 식품은 유기 가공식품으로 표시와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기농 가공식품과 수입 유기농 제품은 유기농산물처럼 인증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으므로 제품을 구입할 때 성분 표시와 함량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유기농식품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한가? 유기농 식품은 전체 생산량의 0.4%. 적은 양이라 영양학적인 평가에는 논란이 있다. 유기농 토마토가 일반 토마토에 비해 비타민 C가 더 많고, 유기농 옥수수에 항암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더 많이 들어 있다는 등 특정 성분이 더 많이 함유됐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긴 하지만, 영양학적 측면에서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유기농은 세심하게 닦을 필요가 없다? 대형 마트에서 사건, 동네 할머니에게 사건 땅에서 자라는 이상 박테리아에 노출될 위험은 마찬가지다. 특히 배추, 쌈채소, 시금치, 양파 등 땅에 뿌리박고 자라는 식물은 박테리아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흐르는 물이든, 받아놓은 물이든 세척은 기본이다. 유기농 과일들은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유기농은 친환경적이어야 하나? 중국에서 들여온 유기농 콩으로 만든 두부와 일반 콩으로 국내에서 만든 두부가 있다면 어느 것이 좋을까? 수입 유기식품은 원거리 수송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주로 배나 비행기를 이용해 운송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로 지구온난화를 가중시키는 모순을 낳게 된다. 환경에 이롭고 생태적이라는 유기농산물의 핵심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다. 또 외국인 노동자의 착취가 있다면 진정한 유기농일 수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단지 자기 몸을 위한 것을 넘어 유기농에 담긴 이념과 운동 지향점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것. 이밖에도 유기농 농축산물 정보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친환경농산물정보시스템(www.enviagro.go.kr)이나 농업과학기술원 유기농정보센터(organic.niast.go.kr)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박미경 리포터 rose4555@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e-러닝 가고 T-러닝 시대 온다? IP(Internet Protocol)를 기반으로 방송과 통신을 통합한 IPTV. 그간 사전 제공 단계에서 오는 10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골라서 볼 수 있고, 실시간 방송을 보며 정보를 검색하는 등 양 방향성 때문에 최근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 월정액만 부담하면 교육용 콘텐츠를 무제한 볼 수 있어 사교육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요즘 e-러닝보다 각광 받는 IPTV 업체들의 교육용 프로그램을 모았다. 중학교 3학년 변지우 양(16)은 평소 컴퓨터로 시청하던 온라인 종합학원 프로그램을 얼마 전 가입한 IPTV 서비스로 공부하고 있다. “작은 컴퓨터 화면으로 보다가 큰 TV 화면으로 수업을 들으니 집중이 잘 돼요. 또 인터넷상으로 수업을 들을 땐 강의를 듣다가도 메신저 창을 띄워 친구들과 쪽지를 주고받았는데, TV로 수업을 들으니 공부 외 행동은 절제할 수 있어 좋아요.” 고등학교 2학년 김기환 군(18·경기 성남시 구미동)은 IPTV 서바스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야간 자율학습 때문에 실시간으로 보지 못하던 EBS 수능 강의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시 볼 수 있으니 편하더라고요. 물론 컴퓨터로도 다시 보기가 가능하지만 TV로 보면 로그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편해요.” 이처럼 최근 IPTV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얼마 전 KT,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등 3사가 사업자로 확정, 10월부터 제대로 된 IPTV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IPTV 콘텐츠 가운데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줘, 특히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 교육 콘텐츠 현황을 살펴봤다. 어린이 영어는 우리가 최고! LG데이콤 홍보실 권명진 과장은 “myLGTV는 어린이 영어 교육 관련 콘텐츠를 특화해 연령별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서 “다양한 영어 동요와 영어 동화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사용 환경을 노출시키려 한다”고 설명한다. 모양, 색, 신체 등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주제를 통해 영어 단어를 배울 수 있는 영국 Baby TV 프로그램, 유치원생의 읽고 쓰는 능력 향상을 위한 미국 PBS 방송 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며, 아이들에게도 인기다. 초급 회화 표현을 배울 수 있는 ‘EBS 뻔뻔(Fun Fun)한 영어’는 초등학생들 일상생활에 필요한 회화를 배울 수 있고, 등 영어 학습을 돕는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있다. 권 과장은 myLGTV가 어린이 영어 교육에 더욱 효과적인 까닭은 “0.8배속이나 1.2배속으로 재생 속도 조절이 가능한 미세 배속 기능 때문”이라며 “학습 단계별로 재생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어렵고 빠른 발음을 여러 번 반복해 들을 수 있다”고 전한다. 권 과장은 또 그간 저장된 콘텐츠를 전용 회선을 통해 TV로 불러 오는 방식이던 IPTV가 10월부터는 실시간 서비스를 시작해 “스포츠 중계, 뉴스와 같이 속보성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바로 즐길 수 있다. 향후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지면 TV 속 선생님과 질의응답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중등 내신 정복과 수능 준비 도우미 메가 TV의 교육콘텐츠 수는 총 3만6천여 편. 그중 초등 1학년부터 중3까지 전 과목 내신 강좌 프로그램 8천300여 가지를 별도 비용 없이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업체 1318 클래스, 수박씨닷컴과 제휴해 내신 기본 개념 강좌부터 중간·기말 시험 대비 문제 풀이 강좌까지 들을 수 있어 학기 중 예·복습과 시험 대비를 원스톱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KT 홍보실 허건 대리는 “특히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의 교육 콘텐츠를 독점 제공, 중등 교육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며 메가TV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수능을 준비 중인 고등학생들을 위해 EBS 수능 콘텐츠는 물론, 종로학평과 제휴해 ‘종로학원 E-Class’의 모든 수능 종합 강좌와 통합 논술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과목별 핵심 주제로 구성된 ‘테마 특강’과 상위권을 위해 핵심 주제별로 진행되는 ‘수능 X-file’, 종로학원생들이 뽑은 인기 강의 ‘노른자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또 얼마 전부터는 수능 D-100일에 대비한 수능 특집관을 오픈, ‘핵심 개념 특강’ ‘수능 전략 특강’을 비롯한 수능 대비 콘텐츠도 제공 중. 그 외 입시 전략, 대학별 입시 설명회 등은 학부모가 눈여겨볼 만한 입시 정보 프로그램. 미취학 아동을 위한 서비스 ‘메가키즈’도 인기. ‘Kids Talk Talk’ ‘Baby First TV’ 등과 같은 국내외 유명 유아 교육 전문 채널들과 7천여 편에 달하는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수준별 맞춤 학습과 유아 교육 프로그램이 강점 하나로텔레콤은 특수 목적 중·고생 전문 학원 ‘페르마에듀’와 독점 제휴를 맺고 초·중학생 대상 수준별 수학 강의를 제공한다. 강의를 듣는 이지은 양(15)은 “상위권을 위한 심화 과정부터 하위권을 위한 기초 강의까지 개인의 실력에 맞춰 시청할 수 있어 편하다”면서 “심화와 복습이 필요한 부분을 선별해 들을 수 있어 효과적”이라 전한다. 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온라인 수능 전문 업체 ‘비타에듀’의 수능, 논술 동영상 강의와 ‘EBS 플러스 1’에서 방송되는 주요 강좌와 EBS 논술 강의도 기본부터 실전, 심화 과정까지 골라서 시청할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 홍보실 신동석 대리는 “하나TV는 유아 교육 콘텐츠가 강점”이라며 “그중 대표 프로그램으로 영국에서 최고 TV 작품상을 수상한 , 미국 부모들 추천 최고의 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등을 꼽는다”고 전한다.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미 교육위원회가 인증한 와 BBC의 초급 어린이 프로그램 가 눈길을 끄는데, 이들 프로그램은 “수준별·단계별로 구성돼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해결하는 데도 그만일 것”이라 소개한다. 그 밖에 서비스로 디즈니의 인기 TV 시리즈를 볼 수 있는데, 특히 은 수동적인 학습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 대표적 프로그램은 와 클래식 음악을 접목해 자기 표현을 돕는 이 있다. 정주연 리포터 missingu9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삶과 희망에 대한 찬미 태양의 서커스가 2007년 첫 내한 공연 퀴담에 이어 알레그리아로 10월 15일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국내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번 공연을 위해 흰색 텐트가 잠실종합 운동장 내에 2천 5백석 규모로 세워진다. 1994년 초연된 알레그리아는 태양의 서커스 아홉 번째 작품으로 전 세계 65개 도시에서 천만 명 이상이 관람한 작품이다. 우리나라 공연, 이후에 타이완 두바이를 잇는 아시아 공연을 끝으로 15년간의 공연일정을 끝낼 예정이다. 태양의 서커스는 공연 복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이다. 퀴담을 연출한 프랑코 드라의 작품인 알레그리아는 스페인어로 환희, 희망, 기쁨을 뜻한다. 이 작품은 인생의 즐거움과 희망을 찬미하는 내용으로 태양의 서커스는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졌다. 전 세계 17개국에서 모인 55명의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은 두 시간 동안 숨을 멋게 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선사하며 관객의 마음을사로 잡는다. 눈길을 끄는 화려한 캐릭터와 매혹적인 음악이 특징으로 태양의 서커스 작품 중에 가장 성공적으로 평가 받는다. 문의 (02)541-31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세대를 뛰어넘는 유쾌한 공감스토리 창작 뮤지컬 ‘싱글즈’가 더욱 유쾌하고 스피디한 구성과 새로운 캐스트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2007년 성공적인 초연 이후 뮤지컬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로 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싱글즈’가 다시한번 관객의 호응에 힘 얻어 백암아트홀에서 10월 25일부터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이 작품은 톡톡 튀는 밝고 경쾌한 감성으로 ‘싱글즈’라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만들어낸 영화 ‘싱글즈’를 토대로 만들어진 무비컬의 원조격이다.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공감 스토리, 시종일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도 무대의 맛을 더 한다.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앤디가 ‘수현’역으로,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만능 엔터테이너 이성진이 ‘정준’역으로 합류한다. 특히 앤디는 2009년이면 29살로 싱글즈의 등장인물과 같아 바로 자신의 이야기일수도 있어 큰 애착을 갖고 있다. 현실적인 에피소드의 탄탄한 스토리,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현실감 있는 가사의 뮤지컬 넘버,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기발하고 독특한 무대미술 등은 원작소설 ‘29세의 크리스마스’와 영화 ‘싱글즈’를 능가하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29살이라면 한번쯤은 꼭 봐야할, 그러나 29살이 아니어도 공감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문의 (02)764-8760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이런 기특한 지원도 있네~ ‘증서나 상품권’을 뜻하는 바우처(voucher) 서비스가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만 0세부터 만 65세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요구를 담아 국가가 시행하는 복지 서비스인 바우처 서비스의 내용과 신청 방법을 알아봤다. 취학 전 어린이를 위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국민 평균 소득(4인 가족 월 소득 370만5천 원) 이하 가정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인지·언어·창의성에 대한 조기 투자를 통해 소득에 따른 지적 능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마련됐다. 만 6세 이하(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아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인당 지원액은 월 2만5천 원이고, 나머지 부담금만 일정 기한 내에 입금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 1부, 서비스 대상자가 등재된 건강보험증(필요 시), 가구원의 소득 증명 자료(해당자의 경우)를 제출하면 된다. 서비스는 신청한 다음달부터 10개월 동안 지원되며, 가구당 인원 제한은 없다. 서비스 제공 기관은 아이북랜드, 웅진씽크빅, 한우리열린교육, 대교, 구몬학습, 교원빨간펜, 영교, 한솔교육 등 8개 기관이다. 국가가 비만 관리?_ 아동건강투자서비스 아동건강투자서비스는 늘어나는 소아 비만의 심각성을 인식한 국가가 나서서 비만 관리를 지원하는 것. 신청 가능한 소득, 재산 기준은 없다. 만 7세 이상 아동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 중 비만지수 20퍼센트 이상인 비만 아동은 지원받을 수 있다. 한 가구당 한 명에게만 서비스가 지원되는데, 신청서 1부와 최근 6개월 이내에 측정한 키와 몸무게 확인이 가능한 서류(학교에서 통지한 신체 발달 상황 결과지,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발급한 건강검진 결과지)를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되면 매달 4만 원씩 지원하며, 나머지 본인 부담금을 매월 일정 기간 안에 납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대상 아동은 애버케어(한국청소년연맹, 대한비만학회), 국민체력센터, 연세대산학협력단 등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신청 다음달부터 1년간(12개월) 지원받는다. 소외 계층을 위한 노인 돌보미 등 실시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가사와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국민 평균 소득 150퍼센트(4인 기준 월 소득 555만8천 원) 이하 가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이 있는 가정이면 신청 가능하고, 노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결과를 기준으로 건강 점수를 산정하는데, 40점 이상, 55점 미만의 노인은 노인 돌보미 대상자가 되고, 55점 이상 노인은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의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등급 판정 절차는 www.longtermc- are.or.kr 참조). 보건소 방문 보건 요원이 월 1회 이상 노인 돌보미 서비스 대상 노인이 있는 가정에 방문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운동지도 등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증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역시 신체적·정신적인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 활동이 어려운 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가구당 소득 여부와 상관없이 만 6세 이상부터 만 65세 미만의 인정 조사 점수 220점 이상인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1급 장애인(15종 전체)이 있는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1등급부터 4등급에 따라 매달 지원하는 시간이 달라지는데, 지난 9월 1일부터 독거 장애인은 최대 180시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든든한 ‘지역 맞춤형 바우처’ 김유경 씨(37·경기 군포시 당동)는 큰아들 유철이(12)를 지난 3월부터 주 2회 한세대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에 보낸다. 매월 학원비 12만5천 원 중 군포시에서 11만 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에서 영어를 강의하는 원어민 선생님이 직접 가르쳐줘서 믿음이 가고, 가격 부담 없이 영어를 가르칠 수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돼요.” 이처럼 각 지역의 특성과 주민 요구를 고려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지역 맞춤형 바우처 서비스도 있다. 전국 가구 평균 소득 이하 가구를 원칙으로 하되, 서비스 성격, 이용자 욕구 등에 따라 지자체별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경기 군포시 청소년 영어교실 외에도 서울 구로구에서는 어린이체험학습서비스를, 인천 연수구에서는 중증장애아동발달지원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다양하다. 거주 지역에서 어떤 바우처 사업을 진행하는지 궁금하면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www.socialservice.or.kr)에서 조회하면 된다.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 바우처 서비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이 문화관광부 문화 바우처 사업과 통합해 운영하는 서비스다. 다른 바우처 서비스와 달리 복권기금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경제적 여건으로 문화 활동에 제약을 받는 저소득층(기초수급권자, 차상위 계층)에게 1년 동안 공연·전시·영화 관람료를 1인당 5만 원씩 지원한다. 서울을 포함한 16개 시·도 지역에 문화 바우처 사업을 주관하는 주관처가 있는데, 거주 지역 주관처에서만 작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식사도 제공하며 이동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무료로 ‘신나는 버스’도 운영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02-760-4762)나 홈페이지(artstour.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우영 리포터 drama72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엄마, 나도 키 크고 싶어요! ‘우리 아이의 키가 컸으면’ 하는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람이다. 외모를 중시하는 세태 속에서 큰 키와 날씬한 몸매는 공통적인 희망사항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10여 년 전 양방으로 성장호르몬 주사를 이용한 성장치료가 처음 도입됐을 때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성장 부진으로 판명된 아이들 중에서 실제로 성장 호르몬이 부족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전체 환자의 10%에도 못 미친다는 논문이 발표된 적 있다. 이는 성장호르몬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대상이 극히 일부라는 것이다. 더욱이 호르몬 치료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려지면서 요즘은 한방성장클리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송파아이누리 한의원의 안홍식 원장은 “한방으로 하는 성장관리는 몸에 해를 주지 않으면서 키를 키우기 위한 유리한 건강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면서 “몸의 기운이 건강해지면 자연스럽게 키도 자라게 된다”고 설명했다. ‘언젠가 자라겠지’ 방치 때 치료시기 놓쳐 성장치료의 적절한 시기는 아무래도 성장이 활발한 급성장기에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남자아이의 경우 초등 5~6학년, 여자아이는 초등 3~4학년이 집중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유전적으로 키가 작거나 1년에 5센티 미만으로 자라는 경우, 성장 백분율이 20% 미만인 경우에는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안 원장은 “부모의 키가 작아서 아이의 키가 고민된다면 만1세에서 만3세 사이에 초기관리를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오장육부가 자리를 잡는 시기이자 제1성장 발육 급진기인 이 때부터 관리를 하게 되면 성장에 유리한 몸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키는 시기를 놓치면 노력해도 클 수 없다. 그래서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진단과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한방성장클리닉에서 하는 일이다. 한약과 침 외에 성장 마사지?운동 관리 한방성장클리닉에서는 체질분석과 골연령, 체성분 측정 등 성장판검사를 실시해 뼈의 개수와 위치, 골격성숙도를 통해 성장 발달 상태를 예측하게 된다. 여기에 아이의 체질과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관리계획을 세우게 된다. 일반적으로 한방성장치료는 최소 6개월 이상을 권장한다. 성장은 약을 먹은 후 바로 효과를 보이는 질환들과 다르고 치료법도 한 가지 방법으로 효과를 나타내지 않기 때문이다. 안 원장은 “성장치료는 관리의 개념에 가깝다”면서 “한약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면서 침구요법과 운동요법, 물리치료 등을 시행해 다양한 부문을 함께 관리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성장탕은 아이의 체질을 기본으로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를 모아 만들어진다. 일반 탕약 이외에 맛을 부드럽게 변형시킨 쥬스, 맑은 물 형태인 증류 한약으로도 조제된다. 침구치료 또한 성장치료에서 빠뜨릴 수 없다. 성장판을 자극하는 성장침 요법은 레이져 침, 소아침, 편작침 등의 특수침을 사용해 별다른 통증 없이 치료효과를 높였다. 안 원장은 “성장에서 운동의 효과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근육 불균형이나 다리 근력 부족으로 인한 요인 때문에 성장이 지연되는 경우를 진료실에서 많이 본다”면서 “적절한 운동처방과 운동치료사의 성장마사지로 성장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장마사지는 20분가량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그 후에 운동치료사의 1:1 성장 운동지도가 함께 실시된다. 성장보조제로 성장단과 비타민도 사용된다. 성장단은 젤리타입의 한약으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약재와 영양소로 만든 보조 한약이다. 집중치료시기에는 한약으로 오장육부의 건강을 끌어올리고 유지기간에는 성장보조제, 침, 마사지, 운동관리 등으로 효과를 높이게 된다.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 간과해선 안 돼 성장에서 생활 관리는 중요한 부문이다. 키를 키우는 방법으로 골고루 잘 먹고 잠을 푹 자는 것,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 언급된다. 생활에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 방법들은 간편하게 들리지만 어렵기도 하다. 성장호르몬은 수면 중에 하루 분비량의 70%가 분비된다. 밤에 푹 자야 많이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상으로는 밤 12시에서 새벽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수면시작 2시간 이후부터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초등학생은 밤 10시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키를 키우는 특별한 음식은 없다. 5가지 기초 영양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해야 성장에 도움이 된다. 키를 키우기 위해 고기를 많이 먹는 것보다 고기와 야채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바른 자세도 중요하다. 비뚤고 엎드린 자세가 지속되면 척추가 틀어질 수 있고 이는 키에 나쁜 영향을 준다. 특히 무릎을 꿇어않는 자세는 좋지 않다. 꿇어앉으면 무릎과 발목관절에 신경 압박과 혈류 순환 장애가 발생해 성장판이 역할을 원활히 할 수 없게 된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