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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학입시 = STEM + 인문학 우리는 처음 스마트폰이 출시된 불과 9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수많은 도전 과제들을 접하게 된다. 오늘날 가장 강력한 미디어 매체는 더 이상 대형신문사나 TV가 아닌,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소셜 미디어라는 사실만 보더라도 그러하다. 글로벌 금융 회사인 McKinsey가 2017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속적인 기술 발전으로 인해 2030년까지 약 8억여 명 이상이 자신의 직업을 잃을 것이고, 우주 탐사 및 의학 기술의 발전뿐 아니라 자동화, 인공지능, 빅 데이터 및 기계학습이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을 뒤덮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STEM, 특히 컴퓨터 과학이 미래사회에 그 어떠한 것보다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하지만 McKinsey 보고서가 발표되기 약 1년 전 스탠포드와 하버드가 진행한 미래 연구 프로젝트인 ‘AI 100’에 따르면 이와 반대되는 내용이 나타난다. 이 연구는 인공지능과 자동화에 따라 변화할 앞으로의 100년을 예측한 것으로, 인간의 가장 큰 도전 과제이자 사회적 요구는 과학자, 윤리학자, 정책 입안자, 기업들 간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에 있다고 분석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technology)만이 아닌 다양한 학문적 분야에서의 융합 및 깊이 있는 지혜가 요구된다. 이와 더불어 프린스턴 대학은,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의 지속은 기술이 아닌 인간의 소통에 있다고 주장한다. 즉 소비자와의 감정교류에서부터, 국가 및 글로벌 정책 진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통과 실제적 대화가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한다.2017년, 컴퓨터 업계의 선두주자인 델(Dell)에 의하면,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2030년에 존재할 직업의 85%는 현재 발견조차 되지 않았다고 한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학은 연구프로젝트뿐 아니라 학과별 수업구조의 직접적인 변화를 통해 미래사회에 대응하고 있다. 프린스턴대학의 경우 사회문화적 이해와 분석 능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문학 전공 학생뿐 아니라 엔지니어링 학생들에게도 문학 수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래사회의 요구에 부합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컬럼비아대학은 공과대의 로고를 ‘인류를 위한 엔지니어링(Engineering for the Humanity)’으로 새롭게 수정함으로써 대학의 비전을 제시하였다.대학과 기업은 지식집약적인 미래사회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은 자가 선호될 것이라는데 동의한다. 일차원적 업무는 로봇으로 대체되고, 역동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지닌 자가 사회를 이끌어나갈 수많은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한다. 교육의 목표인 지적 활동과 성취를 위해 교육자와 부모의 주된 역할은 학생들이 미래의 도전을 준비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명문대학 진학을 준비한다는 것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리더십을 구축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현재 IT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38%만이 컴퓨터 과학 또는 수학 관련 전공자로 나타났고, 컴퓨터 공학을 비롯한 전기공학에서 일자리의 증가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 정부의 한 연구 결과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이렇듯 미국 명문대학은 실제 사회의 요구에 맞추어 STEM과 인문학을 어우르는 융합적 사고와 발전을 나타내는 학생을 찾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자신의 진정한 모습 위에 어떠한 모자를 걸치더라도 어울릴 수 있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생물학과 화학이 생화학을 탄생시키고, 철학과 종교가 법률학과 정치학을 싹 틔운 것처럼, 대학의 전공은 사회적 필요에 맞게 변화한다. 제 4차 산업혁명 시대, 전통 학문은 재정의 되고, 사회적 요구와 지식 기반의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분야가 나타날 것이다. 1920년대 최초의 라디오 방송이 시작된 이래로 세계는 2000년을 맞으며 Y2K(밀레니엄버그)를 우려할 만큼 컴퓨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미래학자들은 21세기에는 우리가 지금껏 체험했던 수많은 변화의 1000배에 버금가는 수준의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대중매체의 채널이 1920년대 신문에서 오늘날 소셜 미디어로 변한 것처럼, 금세기 중반 1000배에 가까운 변화가 우리 사회 안에 나타났을 때 현재의 스마트폰은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5월 17일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미국 대학이 추구하는 학문적 변화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학은 미래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될 인재를 찾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입시뿐 아니라 미래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는 두 가지의 목적을 확실히 충족할 수 있을 것이다.알렉스 민(Alex Min) 원장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Apex Ivy Consulting)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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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 취향저격 덮밥, 특별함이 주는 즐거움 벚꽃나들이로 석촌호수의 인파가 어마어마한 요즘이다. 공식적인 벚꽃축제 기간은 끝났지만 날씨가 좋아지면서 석촌호수는 꾸준히 봄을 즐길 수 있는 산책코스로 인기가 높다.석촌호수 인근 송리단길에 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봄날과 딱 어울리는 맛있는 덮밥을 산책 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사람이 한번 씩 쉬어야 할 거리’ 일식정에 가면 ‘유머가 있는’ 쉐프의 ‘아주 특별한’ 일품식 메뉴를 먹어볼 수 있다.석촌호수 서호 건너편 석촌호(서호)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나인파크. 길을 지나다보면 2층 테라스에 ‘일식정’이란 간판이 선명하다. 테라스로 올라가는 계단을 이용해도 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2층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분위기가 사람들을 맞는다. 널찍한 테라스에 전면 유리로 마감된 창. 접이식으로 되어 있어 날이 더 따뜻해지면 이곳은 완전 오픈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건너편으로 석촌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일식정으로 들어서면 모던한 인테리어와 함께 분주히 움직이는 쉐프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오픈식 주방이 눈에 들어온다. 테이블석과 바석이 준비되어 있는데, 익숙하지 않은 바석은 패스하고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이곳 메뉴는 딱 3개. 버터치킨커리, 소고기가지덮밥, 돼지고기마늘덮밥이 전부다. 여기에 함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주류와 음료수가 준비되어 있다. 모든 메뉴는 1일 40그릇 한정 판매. 쉐프에게 살짝 물어보니 쇠고기가지덮밥이 가장 인기가 많아 조기 품절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다음이 버터치킨커리라고.가장 인기 있는 쇠고기가지덮밥과 버터치킨커리를 먹어보기로 했다.주문을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센스 넘치는 테이블 세팅이 눈에 들어온다. 짙은 푸른색이 선명한 수저세트와 함께 머리가 긴 손님을 위한 머리끈까지 챙겨놓은 센스. 벽에는 콘센트도 있어 식사하는 동안 휴대폰을 충전하는 손님들도 눈에 띈다.그리고 찬찬히 읽어본 메뉴판. 이곳 쉐프의 유쾌함이 묻어난다. 매일 먹어봤는데 안 질린다는 버터치킨커리, 젓가락을 사용해 따로따로 먹어도 맛있다는 쇠고기가지덮밥, 열다섯 톨의 마늘이 들어가 100일 미만 커플은 특히 주의하라는 돼지고기마늘덮밥. 커플들의 데이트까지 배려하는 센스를 담아 재미있는 메뉴판을 마련했다.이곳 버터치킨커리는 부드러운 맛과 거부감 없는 향이 매력인 영국·인도식 무르그 마크니. 무르그(Murgh·치킨) 마크니(Makhani·버터)는 말 그대로 치킨버터커리로 반숙후라이와의 조화가 더욱 부드럽다.소고기가지덮밥은 붉은 소고기장과 구운 가지를 곁들인 덮밥으로 담백하게 구운 가지스테이크가 일품이다. ‘가지가 이렇게 맛있구나’라는 확고한 생각을 들게 덮밥. ‘가지가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마지막 밥 한 숟가락과 함께 가지 한 조각을 마무리하게 되는 제대로 된 황금비율까지 보여주는 메뉴다.마늘이 듬뿍 들어간 돼지고기마늘덮밥. 여기에는 다양한 마늘조리법이 사용되는데 마늘을 구워서, 볶아서, 올리브기름에 저온으로 4시간 이상 조리하고, 튀겨서, 말려서 조리해 마늘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모든 메뉴가 그만의 특별한 맛을 간직하고 있는 이곳 덮밥.날이 좋은 요즘, 각자 취향에 맞는 덮밥을 즐기며 봄날의 행복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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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탐방 영파여자고등학교 자기주도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영파여고(학교장 박양희)는 학년 중심 체제의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로 입시 결과가 점차 좋아지고 있다. 교과 교실을 기반으로 한 학생 중심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변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다양한 수시전형 통해 많은 합격생 배출해장기간 경험을 쌓고 내실을 기하고 있는 영파여고의 진로진학 서포트제는 대입에서 꾸준한 결실을 맺고 있다. 성공적인 진로와 진학을 위한 영파여고 프로그램 중 가장 두드러진 부분이다. 이를 통해 올해 대입 결과 역시 학생맞춤형으로 관리하여 한층 성장하였다,2019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2명, 고려대와 성균관대 각 4명, 서강대와 한양대, 이화여대에 각 3명, 경희대 6명, 한국외대와 동국대, 서울여대에 각 5명, 건국대와 국민대에 각 6명, 성신여대 8명, 홍익대 4명, 교대에 2명이 합격했다. 기타 4년제 대학교 포함 182명의 학생이 합격했다.4년제 대학 합격생 중에서 교과전형에 합격한 학생이 75명(자연계 23명, 인문계 51명, 예체능계 1명)이며, 논술전형은 20명(자연계 7명, 인문계 13명)이 합격했다. 예체능 실기전형에 합격한 학생은 12명이며 적성전형에는 19명(자연계 9명, 인문계 10명)이 합격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총 56명이 합격했는데 자연계에서 18명, 인문계에서 35명, 예체능계에서 3명의 합격생이 나왔다.김미옥 (혁신연구부장)교사는 “2019학년도 입시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더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정시에서는 자연계에서 13명, 인문계에서 14명, 예체능계에서 7명 등 전체 34명의 합격생이 나왔다”라고 말한다.수시와 정시를 포함해 전체 216명의 학생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으며 2년제 대학은 수시에서 69명(자연계 31명, 인문계 31명, 예체능계 7명)이 합격했다. 정시에서는 9명의 학생이 합격하여 2년제 대학 합격생도 78명이 나왔다. 2년제 대학에서 합격생이 많이 나온 이유는 학생들이 실용적이며 적성에 맞고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학과와 대학을 선호하는 현상과도 맞물린다.학생 수준별 맞춤형 ‘진로진학 서포트제’영파여고의 진로진학 서포트제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졸업생이 함께 하며 개인별 멘토와 멘티제로 운영된다. 일간, 주간, 월간 학습계획 수립 및 학습플래너 작성을 지도하며 학생 개인의 성향과 수준에 맞게 맞춤식으로 지도와 관리를 병행해나간다.“자기관리 방법과 관련한 컨설팅과 학습지원을 통한 학습 효과를 올리는 프로그램이다. 학년별로 여러 반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폭 넓은 진로와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또래 멘토링을 통한 긍정적이고 사려 깊은 인성을 형성하려 하고 있다.” 3학년 부장인 임은혁 교사의 말이다. 영파여고는 1학년을 맡았던 학년부장이 아이들의 성장에 발맞춰 학년을 함께 올라가는 학년부장 책임제라 교사들의 학생 파악이 좀 더 밀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진로진학 서포트제는 1학년은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심화된 내용의 발표와 토론식 협력수업을 진행하는 송학반, 과목 담당 교사가 멘토가 되어 학생별로 맞춤 지도하는 멘토링반, 상호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재능기부 토론방이 운영되고 있다. 1학년 대상의 3개 반에서 2학년은 멘토링2반이 만들어지며 학종노트를 잘 관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 참여로 학부모 세미나 및 진로진학 서포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나누는 학부모 나눔 멘토링과 선후배 나눔 멘토링도 진행이 된다.3학년은 진로진학 멘토링 자소서반, 면접반, 적성반, 논술반이 세부적으로 나누어 운영이 된다. 졸업생 선배의 학과별 멘토링 및 1:1과 1: 다수 대상으로 전공 멘토링과 학종노트 활용지도가 이루어진다.박정호 (교무지원부장)교사는 “3년간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되는 진로진학 서포트제는 상위권을 비롯하여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도 폭넓은 진로와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졸업생이 손발을 맞춰 함께 만들어가는 종합 프로그램이다”라고 강조한다.다양한 봉사활동과 동아리활동, 예술반 따로 운영영파여고의 짜임새 있는 봉사활동은 송파구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영파여고 학부모봉사단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독거노인 방문,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적응을 돕는 다문화모니터 봉사, 파주 DMZ 대성동마을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쌓여 지도 교사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학생들 역시 파주시청에서 수상을 했다.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찰동아리는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순찰활동, 보육원 기부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해나가며 서울지방경찰청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하였다.지도교사인 이정현 (창의예술부장)교사는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더욱 명확하게 찾아가고 있다”며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이 조화를 이루고 진로진학과 연계되며 학생들의 생활기록부가 진정성을 담고 풍부해진다”고 덧붙인다.영파여고는 예술반을 따로 운영하고 있어 예체능을 진로로 잡은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심화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원활하게 입시준비를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영파여고 특색 프로그램1. 창의융합형 영재교육 : 수학 및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영재교육을 통해 수학과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인문과 수학, 과학, 컴퓨터, STEAM 수업 실시, 인성특강과 진로체험, 영재캠프, 과제 연구 준비 및 발표회 등 인성교육 및 행사 진행)2. 솔리언 또래상담활동 ‘어깨동무’ : 또래상담에 대한 교육과정(20회기)을 통해 또래상담사를 양성하고 학교 폭력 및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프로그램3. 예술동아리 ‘윈드 오케스트라’ :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학생 중 음악적 잠재력을 고려하여 선발하여 운영하는 오케스트라(플룻, 트럼펫, 클라리넷, 트럼본, 색소폰, 바순, 호른, 타악기 등)▶ 영파여고 교육과정고2〕기초 : 수학(기하), 영어(진로영어), 진로 전문 : 스포츠 경기체력, 체육전공 실기기초, 합창, 합주, 드로잉, 평면조형고3〕미술 심화교과(미술반) : 드로잉, 평면조형, 미술이론, 미술전공실기, 디자인·공예, 미술사 예체능심화교과(음악반) : 교양실기, 공연실습, 음악과 매체, 음악전공실기, 음악이론, 시창·청음 예체능심화교과(체육반) : 스포츠경기체력, 체력운동, 체조운동, 육상운동, 단체운동, 개인 및 대인운동▶ 학부모 대상 연수 및 진학 설명회 강좌1. 학부모 연수 :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스카이캐슬의 숨겨진 이야기. 학부모 힐링 연수2. 진로진학설명회 : 학년별(맞춤식) 대학입시에 관한 설명회 (5월과 6월 중), 포트폴리오 준비 및 2학년 대비 맞춤식 연수, 수시 진학 현황 및 3학년 대비 맞춤식 연수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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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입 예체능 합격자 인터뷰 - 이학경 학생(상명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어제 MT를 다녀와서 목이 다 쉬었습니다. 학교생활, 정말 너무 재미있고 열심히 생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 제 말투 말입니까? ‘다나까’는 어렸을 때부터의 말 습관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자연스럽게 인간관계와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고, 이런 말투 또한 자연스럽게 몸에 뱄습니다.”새내기 대학생 이학경(상명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19학번/배명고 졸)군과의 즐거운 인터뷰는 이렇게 시작됐다.학경군은 수시전형으로 학생부종합전형(5)과 학생부교과전형(1) 총 6개 원서를 써서 4군데 합격했다. 상명대는 무려 3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학업과 학교생활에 충실하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스스로의 모토를 늘 실천해온 학경군. 그는 부모님이 한 번도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나 아침운동을 하고, ‘공부 그만하고 자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잠자리엔 든 보기 드문 ‘엄친아’임에 틀림없다.체대 학종 - 내신, 학생부, 면접중학교 때 야구선수였고 여러 운동을 고루 좋아했던 그는 어려서부터 막연히 경찰과 군인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고, 체육 전공이란 목표로 갖고 있었다. 그런데 배명고에 진학하면서 그 목표를 위한 계획이 더욱 체계화됐다.그는 “체육중점반은 3학년만 진행하지만 1학년 때부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1학년 여름방학부터 방과후 학교와 거점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1학년 때부터 학교생활에 충실하며 학생부를 채워간 학경군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 모두를 준비하며 학업과 학교생활, 실기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체대를 준비했다.체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과 학생부, 면접으로 진행하는 곳이 대부분. 또, 학생부교과는 학생부 교과 성적과 함께 수능최저를 충족시켜야 한다. 주요대학 수시 합격 내신 평균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이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초반,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은 2~4등급 대에 형성되어 있다.정시는 수능과 실기 비율이 높다.적극성 & 성실함, 학생부에 담아1학년, 학교생활을 정말 열심히 했다. 1학년 2학기 회장을 비롯, 참여할 수 있는 대회란 대회는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경군이다.“누구보다도 적극적임을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더불어 좋은 인상을 주려고도 노력했습니다. 아름다운 배명인(인성부문), 성실상(수업참여)도 받고 학생부 역시 성실성과 근면하다는 내용으로 잘 채울 수 있었습니다.”2학년 때는 학업에 보다 집중하며 진로와 관련된 활동으로 포커스를 좁혔고, 봉사활동 역시 특유의 성실함으로 진행했다.특히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만든 자율동아리 ‘이오체(2학년5반체육반)’는 면접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부분. 꾸준히 상승했던 성적을 어필할 수 있는 활동이기도 했다. 같은 반 체육 전공 친구들과 함께 만든 자율동아리로 아침에 1시간 일찍 등교해 공부하고 시험 몇 주 전부터는 서로 잘 하는 과목을 담당, 멘토-멘티가 되어 서로 알려주는 식으로 공부를 진행했다. 그는 과학과 영어를 담당했다. 그의 대답에 교수님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송파노인요양센터와 장애인스포츠센터 등 봉사활동도 성실히 해 100시간이 넘는 시간을 참여했다.배명고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력선발대회인 ‘배명체력왕’에서 3등을 수상했는데 체대 실기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됐다.체대 실기는 전공실기와 기초실기로 구분되는데 전공실기는 농구, 배구, 야우, 아이스하키 등 각 대학학과에서 정한 종목. 대부분의 학생들은 제자리멀리뛰기,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유연성, 서전트, 핸드스프링, 핸드볼 던지기, 높이뛰기 등 기초 체력을 평가하는 기초실기를 대비해야 한다.3학년, 노력하면 배신하지 않는다!체육반이 운영되는 3학년은 학업에 올인한 시기다.그는 “국영수는 체육반만 따로 내신관리가 이뤄지는데, 이게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며 “3~4등급 확보하기 쉬운 반면 합쳐서 세 명 뿐인 1~2등급은 정말 받기가 힘들다”고 말했다,상명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의 학종 내신은 3등급 대. 시험을 앞두고 이틀 밤을 새운 적도 있을 만큼 공부에 집중했다. 이틀 밤샘은 후유증이 너무 커 다신 도전하지 않았지만, 그만큼 열심히 노력했다는 그만의 경험으로 남아있다. 책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파고드는 집요함과 함께 자신만의 목표도 세웠다.“24시간 독서실을 이용했는데 독서실에 아무도 없을 때까지 공부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모두가 나갈 때까지 공부하고 새벽 3~4시가 되면 가방을 쌌죠. 그러면서도 운동을 거르지는 않았습니다. 아침이나 저녁에 1시간 정도는 꼭 운동을 했습니다.”그는 특히 아침운동을 후배들에게 권했다. 기초체력은 물론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결과에 대한 간절함 역시 노력하는 과정 못지않았다. 면접 준비를 하며 새벽 3시에 일어나 면접 내용을 다시 외우고 확인할 만큼 간절함도 잊지 않았다.그는 “지금 현재 성적이 낮고 갖춘 게 없더라도 우선 자신부터 적극적이 되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며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고 노력한다면 원하는 걸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그는 3년 동안 꾸준히 법률인권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이 또한 면접에서 많은 질문을 받았다. 체대와 다소 연관이 없어 보이는 활동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여기에 학경군은 “예전에 군인이란 꿈을 갖고 있을 때 그중에서도 헌병이 하고 싶어서 법을 배우고 싶었고, 말을 잘 하고 싶어 토론도 많이 하고 싶었다”는 명쾌한 답을 내놓았다.3년 개근상은 스스로가 가장 자부심을 갖는 상이며, 스포츠클럽 활동도 전교생 중 가장 많이 했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 스포츠클럽 역시 면접에서 많은 질문을 받았는데, 답을 통해 확실히 자신을 어필할 수 있었다.스포츠로 사람들의 건강증진 도움 주고파배명고 체육반 실기시간에는 항상 배명고 졸업생들이 참여해 후배를 돕는 특별한 전통이 있다. 운동하는 법을 알려주고 진학 고민도 들어주는 등 자신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해주는 시간. 학경군 역시 대학생이 된 후 매주 토요일이면 배명고를 찾아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대학 공부를 하며 다양한 체육관련 자격증 획득과 학사장교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학경군. 졸업 전 어렵다고 소문난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증도 따고, 독일이나 미국으로의 교환학생도 계획하고 있다.“고3 때 체육 수업을 들으며 ‘스포츠재활트레이너’란 확실한 꿈이 생겼습니다. 지금의 학과가 제게 딱 맞죠. 앞으로 스포츠를 통해 사람들의 건강증진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부상 없이 즐겁게 스포츠를 즐기고, 또 운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데 일조하는 스포츠재활트레이너가 되고 싶습니다.”학경군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학종으로 체대 가려면?”▶1학년 - 내신 3등급 정도는 해놔야 원하는 대학 지원할 수 있다. 그리고 학교생활 할 수 있는 건 다해라! 또, 선생님들과 친해져라. 그러면 학교생활이 즐거워지고 풍요로워진다.▶2학년 - 기본 베이스는 1학년과 동일, 진로와 연관시켜 활동을 진행하라. 수행평가나 글 쓸 수 있는 기회는 모두 스포츠와 관련지어라. 수업시간에서의 다양한 발표는 면접에서도 많이 받은 질문. 봉사활동도 열심히 참여하라.▶3학년 - 먼저 내신에 집중하고 체육관련 활동을 잘 마무리하라. 자소서와 면접 대비도 충실히 해야 한다. 특히, 면접 준비는 100% 완 2019-04-17
-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 콧물빼기 배농치료로 막힌 코를 시원하게 봄철에 알레르기성 비염이 특히 악화되는 이유는 바로 큰 일교차와 건조함 때문이다. 여기에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까지 더해지고 환절기 면역력까지 약화되어 비염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되는 것.송파 콧물빼기 배농치료 전문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한의학 박사)은 “요즘 비염 환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비강의 건조함”이라며 “촉촉해야 할 콧속이 건조해지면서 견디기 힘들 정도의 재채기와 콧물, 반복되는 코 막힘과 가려움증의 증상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한다. 또, “이런 증상들은 생활 속 불편은 물론 수면 장애와 집중력 저하에까지 이어지는 만큼 초기에 콧물빼기 배농치료를 진행해 콧속 염증과 붓기를 완화하고 더 큰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아침저녁은 쌀쌀하고 낮은 따뜻한 날씨가 반복되면서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특히 많다. 감기에 걸리면 재채기와 콧물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서 열을 동반한 두통이나 근육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송파 콧물빼기 비염치료 전문 안 원장은 “감기의 주원인은 대부분 바이러스로 대부분 1주일 정도 지속되고 1주일이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콧물과 재채기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감기증상은 호전됐지만 여전히 콧물이 나고 기침이 계속 된다면 비염을 의심, 비염전문 한의원이나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알레르기성 비염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반응,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의해 자극받아 생기는 코 질환이다. 봄철은 알레르기성 비염 유발의 다양한 환경적 요인을 제공한다. 큰 일교차와 건조함,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바로 그것. 호흡기는 기온과 습도, 공기 질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봄철에 비염의 증상도 더 심해지게 되는 것이다.“내원하는 분들 중 많은 환자들이 비염을 감기로 오인해 증상이 심한 경우를 보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히 재발과 만성 위험이 높아 초기 치료가 중요하죠.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 또한 전통적인 한방치료인 콧물빼기 배농치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코 안에 고인 농을 배출시키는 배농요법은 콧속에 꽉 차 있는 콧물이나 고여 있는 농을 밖으로 배출시켜 비염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고, 코의 염증을 함께 완화시켜 코의 부기를 가라앉혀 코로 호흡하기가 한결 편해지게 됩니다.”콧물빼기 배농치료는 콧물 배출을 돕고 코의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의 한약을 코 안에 묻히는 것으로 치료가 시작된다. 이때 한약은 비염 상태와 체질, 증상에 따라 개인별로 맞춤 조제되며 약재의 흡수 시간, 배출되는 콧물의 양 또한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배농치료 후에는 물리치료를 병행, 점막 세포 회복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 면역기능 회복과 체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탕약을 함께 복용해 재발률을 낮추고, 재발하더라도 치료가 보다 용이한 몸의 상태를 만들어주게 된다. 침·뜸 치료도 함께 진행된다.단 몇 회(4~5회)의 배농 치료로 큰 효과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비염치료는 ‘증상’ 완화가 아닌 ‘원인’ 치료가 목적이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비염이라면 2~3개월,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으로 넘어간 상황이라면 3개월 이상 꾸준히 콧물빼기 치료를 진행해 점막 기능을 충분히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키우는 게 좋다.내원이 힘든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은 염증·부종 완화와 농 배출에 효과가 있는 자가 치료를 처방받아 가정에서 꾸준히 진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봄철 알레르기성 비염 역시 생활에서의 꾸준한 관리와 예방은 필수.미세먼지나 황사가 많은 날 외출 후에는 생리식염수로 코 안을 세척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많이 마셔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주고 가습기 등을 사용해 실내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2019-04-17
- 놓치면 손해, 알짜배기 2020입시설명회 ‘개별화·맞춤화’로 바뀌어가는 입시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손품과 발품 파는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 각종 입시설명회는 대학입시 변화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 통로다. ‘엄마 매니저’를 위한 유용한 입시설명회를 가이드한다.대입 셈법이 복잡해진 만큼 입시설명회도 분야별로 공략해야 한다. 우선 수시와 정시로 이뤄진 대학입시 전형부터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입시에서 비중이 높아진 학교별 내신 시험 경향과 대비법, 여전히 대입의 키를 쥐고 있는 수능시험을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법을 차례로 파악해야 한다.즉 입시설명회는 대입 전형의 이해, 내신 대비, 수능 준비 3종 세트가 핵심이다.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진학설명회는 사전 신청을 한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베테랑 진학교사들이 1:1 상담을 진행하므로 미리 챙겨두는 것이 유용하다.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대입 못지않게 고입도 중요해진 상황. 중학생 학부모들은 고입설명회 일정을 미리 체크하기 바란다.고교 베테랑 진학교사들이 모인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서울시교육청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진학설명회는 알차게 구성된 두툼한 자료집을 제공하는데다 수시와 정시 시즌별 1:1컨설팅까지 진행해 학생, 학부모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다.서울시교육청은 매년 서울시내 진학 담당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100여 명의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을 구성한다. 진학지도 전문성, 현장 노하우가 탄탄한 서울시 전역의 고교 교사들이 참여해 서울시 고교생의 수능성적, 내신성적, 대입 합격·불합격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학자료집을 만들고 설명회를 준비한다.수시 관련 학부모 설명회는 올해는 7월12일(금) 경희대에서 2020대입 수시전형 이해와 지원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특기자전형 등으로 이뤄진 전형별 수시 지원전략과 올해의 입시 특징을 가이드한다.정시설명회는 12월10일(화) 건국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학별로 제공한 자료, 학생 수능 성적 데이터, 누적된 전년 결과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대입 정시 전략을 가이드한다.8월과 12월에 진행되는 1:1 무료 진학 컨설팅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으므로 강추한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한 학생들에게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내신성적, 자소서, 학생부,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분석하며 약 30분 동안 밀착 수시 상담을 해준다. 정시 상담은 수능성적표와 지원 희망 대학, 학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진학컨설팅은 인기가 높아 순식간에 홈페이지에서 신청 마감되므로 미리 일정을 챙겨 두는 것이 좋다.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는 알찬 입시 정보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으므로 즐겨찾기를 추천한다. 현재 2020대입 전형의 이해와 고3 학교생활 등에 대한 동영상 강의와 자료, 교사용 진학지도 자료집 등이 수록돼 있다.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 강동구진로진학박람회2010년에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오픈한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발빠르게 학생,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진행한 선두주자다. 여러 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대규모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올해 ‘원스톱 진로진학박람회’는 6월19일(수) 오후 2시~6시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수박 먹고 대학 간다’의 저자이자 입시 전문가인 박권우 이대부고 입시전략실장이 2020 수시 지원 전략에 대학 4시간 동안 강의한다.또한 가천대, 단국대, 상명대, 서울여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숭실대, 한국외대, 홍익대, 한성대 등 14대 대학 입학사정관으로부터 1:1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다.서울시진학협의회 소속 고교 진학 담당 교사들이 수시 진학 상담을, 대학생 멘토들은 전공상담을 희망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1:1로 진행한다. 상담 신청은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5월20일부터 접수받을 예정이다.강동구 진로진학박람회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 1천여 명의 수험생이 1:1 상담을 받았고 박권우 교사의 수시설명회도 800석 규모의 강동아트센터 전석이 마감됐다. 대학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상반기 모의면접은 5월25일(토) 오전 10시~오후 3시 강동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명지대, 서울과기대, 덕성여대, 광운대, 한국외대, 카톨릭대, 경기대, 숭실여대 등 10개 대학 입학사정관이 참여한 가운데 자소서, 생기부들을 토대로 학생 1명 당 입학사정관 2명이 10분간 모의면접을 진행한 후 5분 동안 개별 피드백을 진행한다. 모의면접 신청은 5월8일부터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1:1 대입 진학상담은 수시 전형 기간인 8월19일~9월5일, 정시 전형 기간인 12월9일~27일 진행한다. 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고교진학설명회는 10월22일~23일 개최하고 11월 초에 고입 관련 1:1 개별상담을 병행한다.강남구청인강 운영하는 강남구, 무료 입시설명회 개최2004년부터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강남구도 매년 중고교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강남구청인강 소속 강사들과 사교육업체 유웨이 함께 진행하는 입시설명회는 과목별 공부법과 고입, 대입의 주목할 반한 변화를 짚어준다.7월12일 오후 6시 강남구민회관에서는 고교입시설명회가, 11월20일에는 고1~2 대상 입시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이 외 강남구는 관내 고교들과 손잡고 대입 무료진로진학설명회도 개최한다.한편 송파구도 올 하반기부터 입시설명회와 1:1 진학상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진로진학 설명회 & 입시 상담-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2020 수시지원전략 설명회 7월12일(금) / 장소 : 경희대2020 정시지원전략 설명회 12월10일(화) / 장소 : 건국대-강동구원스톱 진로진학박람회 6월19일(수) 오후 2시~6시 / 장소 : 강동아트센터-강남구청인강 무료 입시설명히고교입시 설명회 7월12일 오후 6시 / 장소 : 강남구민회관대입설명회 11월20일 오후 6시 / 장소 : 강남구민회관 2019-04-17
- 실적으로 실력 입증하는 송파청솔학원 독학재수반 재수에 성공하려면?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는 학생의 성실성입니다. 여기에다 계획표대로 실천하며 공부 근육을 단련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덧붙여져야 하지요.” 송파청솔학원 신명일 원장이 강조한다.신 원장은 1994년 송파청솔학원이 문을 열 당시부터 지금까지 25년 동안 1만5000명의 재수생을 가르친 전문가다. 올해 송파청솔학원에서 첫 선을 보인 독학재수반에는 그간 쌓아온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다.“수능시험에서 한 두 문제 차이로 아쉽게 목표로 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 국영수탐구 과목별로 등급차가 많이 나는 경우는 독학재수가 효과적입니다. 취약 과목, 부족한 단원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이지요”라고 신 원장은 설명한다.9호선 송파나루역 부근에 위치한 송파청솔학원은 탄탄한 강사진과 자체 입시 전략 연구소를 갖추고 있으며 학생관리 노하우가 탄탄하다. 이 같은 강점을 독학재수학원 시스템에 녹여냈다.우선 학원비를 대폭 낮췄다. “학원비 부담 때문에 재수를 망설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며 재도전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50만원 내외인 다른 독학재수학원들과 달리 우리는 학원비를 월 33만원으로 책정해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라고 신 원장은 설명한다.송파청솔학원의 슬로건은 ‘독학(獨學) 재수반은 지독(至毒) 재수반’. 모든 학생들이 목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독하게 관리한다. 이를 위해 ‘수업, 관리, 환경’이 시너지를 내는 시스템(SS Any-Pass Triangle System)을 갖췄다.입학상담은 신 원장이 직접한다. “성실성과 공부 의지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심층 면접을 통과해야만 입학할 수 있습니다. 면학 분위기를 위해서지요.”공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수업을 설계한다. 학생 개인이 정한 진도에 맞춰 자습하거나 인터넷 강의룸에서 필요한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이투스 연간패스 특별 할인)필요할 경우 송파청솔학원 국영수 강의를 골라서 수강할 수 있고 재수정규반의 사탐, 과탐 수업은 무료 수강 혜택을 준다.모르는 것을 알 때 까지 질문하고 파고들어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게 공부의 핵심. 이를 위해 1:1 클리닉을 강화했다. “학생의 실력은 곧 강사진의 역량에 달려있습니다. 질의응답은 경쟁력 갖춘 송파청솔학원 정규반 강사진이 담당하므로 핵심을 파고드는 밀도 있는 보충답변이 가능하지요”라고 신 원장은 덧붙인다.영어 단어시험, 듣기 평가, 국어 어휘력 시험, 개인별 문제은행식 수학 테스트는 매일 진행하며 학생의 취약점을 점검한다.독해력 교정훈련인 ‘스터디포스’도 송파청솔학원 독학재수반의 강점이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독해력은 공부의 기본 토대로 국어 실력이 탄탄하면 수학, 영어 등 다른 과목 공부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전문가들은 1분에 1000자를 읽을 수 있어야 수능 국어 시험을 문제없이 풀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상당수 학생들의 독해력은 1분에 200~400자 수준.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어 비문학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스터디포스는 논리력, 분석력, 추론능력 등 독해력을 고르게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대치동에서 입소문 났다. 송파청솔학원에서는 송파 지역 최초의 독해력 교정훈련 센터를 오픈해 운영중이다. 꾸준히 훈련한 학생들은 성적이 고르게 향상됐다.“수학, 영어는 1등급인데 국어만 3등급인 남학생이 독해력 훈련을 꾸준히 한 결과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2019 수능국어에서 97점으로 1등급을 받아 서울대에 합격했지요. 이처럼 독해력은 집중 훈련을 통해 길러질 수 있습니다”라며 신 원장은 사례를 들려준다.독학재수는 자기주도학습 역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원장이 직접 관리한다. 학생이 짠 학습계획표을 점검하며 시간 단위 학습 범위, 공부 집중도를 체크하며 1:1 멘토링한다. 수시·정시 상담은 송파청솔학원 입시전략연구소에서 1:1로 지도한다.하루 14시간 동안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쾌적한 학습 환경은 중요하다. 개인별 조명, 랜선을 갖춘 프리미엄급 독서실 형태의 1인 좌석을 비롯해 오픈형 학습공간, 그룹 스터디룸, 휴게용 라운지를 고루 갖췄다. 영양가와 맛을 고려한 양질의 중식, 석식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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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탐방 - 잠실여자고등학교 20대 이후의 인생을 준비하는 고교 3년은 값진 시간이고 그만큼 학교의 책임감은 묵직하다. 잠실여자고등학교(교장 김인봉)는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기른다는 지향점을 가지고 교사와 학생이 ‘신뢰의 팀플레이’를 통해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고 있다.경험은 자기 성장의 동력이다. 진로·진학 지도와 내실 있는 교내 프로그램에 공을 들이고 있는 잠실여고는 매년 꾸준한 결실을 맺고 있다.2019입시에서 서울대 2명, 고대 17명, 연세대 5명, KAIST 1명, 서강대 8명, 성균관대 7명, 한양대 8명, 이화여대 31명, 중앙대 13명, 경희대 8명, 한국외대 15명, 시립대 1명, 건대 3명, 동국대 12명, 홍익대 9명, 숙명여대 13명이 합격했다. (3월31일자 기준 학교 자체 조사 자료. 중복합격생, 재수생, 지방캠퍼스 포함) 주요 대학 합격생 총 152명 가운데 수시로 72%, 정시로 28%가 합격했다.“2019입시 결과를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과 심화 활동을 연계하고 깊이 있는 탐구활동을 한 학생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논술전형으로는 36명이 합격했지요. 지난해 적성고사 방과후교실을 별도로 개설했는데 적성고사 합격생도 2018입시 7명에서 2019입시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라고 류찬근 3학년부장교사는 설명한다.진로·진학 로드맵 담은 ‘J.S. 가온누리’잠실여고는 학생, 학부모들 사이에 선호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신입생 출신 중학교가 과거 송파중, 가원중, 잠실중, 오륜중 등 인근 지역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대왕, 숙명여중 등 강남권을 비롯한 30개 중학교로 폭넓어지는 추세가 이를 입증한다.교사들 간 체계적인 협업과 학교 프로그램 업그레이드가 선호도 상승의 비결이다. “우리 학교의 진로·진학 로드맵은 세상의 중심이란 의미를 지닌 ‘J.S. 가온누리’ 프로그램에 모두 담았습니다. 눈앞의 입시를 넘어 인생 로드맵을 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경험과 지식을 확장해 나가면 학종, 교과, 논술, 정시 등 어떤 입시 전형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라고 김인봉 교장은 설명한다.입시지도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진로·진학 지도에 순발력 있게 반영한다. “수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데이터를 분석하면 대학마다 본인의 역량을 최대치로 성장시킨 학생을 예리하게 선발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입시 변화를 세심하게 모니터링하며 진학지도TF팀, 학력신장팀을 구성해 수업방법 개선 등 교사 연수를 강화하고 생기부 기록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라고 유일상 교감은 덧붙인다.진로진학 기획&실천팀 운영하며 교사들끼리 협업올해부터 글자 분량, 수상기록 횟수제한 등 학생부 기록방식이 바뀌었고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중요해졌다. 수업 중 학업태도, 교과목에 대한 관심과 지식의 활용, 수행평가 우수성을 입체적으로 평가해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학생부 내용은 여러 단계로 확인, 검증하고 있다.“지난해 서울대 합격생 사례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성적은 뛰어났지만 동아리 외에 비교과 활동이 다양하지 못한 학생이었지요. 대신 경영컨설턴트라는 진로 목표가 뚜렷해 동아리 활동을 하며 기업 분석 스크랩북을 만들더군요. 학교 축제 때는 카페를 운영하며 시장조사, 마케팅 경험을 쌓아 보고서로 정리했습니다. 학생부, 자소서에 이런 내용을 잘 담았고 결국 경영학과에 합격했습니다. 학업과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병행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이 학생처럼 진로를 정한 다음 심화 활동에 주력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도 한 방법이지요”라고 오은주 교무기획부장교사는 설명한다.전교생 대상 ‘꿈이룸 프로젝트’ 스타트학교가 설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팸플릿 만들어 나눠준 다음 학년별로 전교생과 학부모에게 상세히 소개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진로와 촘촘히 연계된 진학로드맵 짜기는 해가 갈수록 점점 중요해지는 분위기다. 학년별 진로진학컨설팅은 잠실여고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고2 대상으로 진학지도 전문 교사, 담임 등 5명의 교사가 학생부, 자기소개서,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분석해 학습법과 대입 전략을 컨설팅하고 보완점을 학생 1인당 1시간씩 심층 상담해 준다. 이 같은 크로스체크와 코칭을 거치면서 학생들은 고3으로 올라가기 전 객관적으로 자기 점검을 하며 입시 전략을 구체적으로 짤 수 있다. 고1 대상의 1;1 진로 코칭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올해 잠실여고는 서울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진로멘토링 10개 학교에 선정돼 1000만원의 예산지원을 받게 됐다. “과학, 공학 전공을 희망하는 5개 팀 총 50명의 학생을 선발해 집중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교수, 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10회에 걸쳐 깊이 있는 상담을 받으며 진로를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구윤종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설명한다.잠실여고는 올해부터 학업, 진로탐색, 인성 영역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전교생 대상 ‘꿈이룸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희망서를 제출하고 5개 프로그램에 골고루 활동한 후 활동기록장을 제출한 학생에게 이수증을 발급해 준다.이 외 해마다 교수, 경찰, 법조인 등 분야별 직업인 40여명을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탐색박람회, 대학생 진로전공 강연, 전문가 진로멘토링도 매년 꾸준히 진행한다.2015개정교과 도입에 따른 교과선택제는 학생,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사다. 잠실여고는 학생들의 교과 선택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완전 개방제를 도입했다.“학생 개개인의 희망 진로에 맞춰 어떤 교과를 선택하느냐는 앞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교과선택제의 의미, 입시에 미치는 영향력, 본인에게 최적화된 교과 선택법에 대해 학생,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선택과목 수요조사도 다섯 차례 실시하며 학생들이 심사숙고해 과목을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오 교사는 설명한다.▶꿈이룸 프로젝트희망서 제출, 적극 활동 후 활동기록장 제출한 학생에게 이수증 발급[학업 영역]-J.S.프렙칼리지(예비대학생 과정)인문, 사회과학, 자연과학,공학의학, 문화예술 희망 전공과 진로별 대학교수 초청 강의(지적탐구 역량 심화 확장, 전공진로적합성 강화 등 기대 효과)-도전 레벨업(스스로 학업 목표 수립, 자기주도학습 노력으로 내신 성적 향상)-독서활동[진로탐색 영역]-진로탐색 박람회 참여[인성영역]-예쁜 교정 만들기 참여 (사계절 교내 환경 가꾸기 활동)▶특색 대회 & 발표회[특색대회]-잠실주제탐구 발표대회-진로탐색 경시대회-과목순환 골든벨 대회(역사골든벨, 문학골든벨, 과학골든벨, 안전·한글골든벨, 수학골든벨 등)-포트폴리오 PPT발표대회[발표회]-약속·실천 사례발표회-나눔소감 사례발표회-갈등극복 및 협력사례 발표회[특색 시상&장학금]-도전 레벨업 성공 학생(으뜸상, 버금상, 학업장려금 지급)-에오&닉스 상(열람실 우수 이용자에게 학업장려금 지급)-의제장학금(중학교 내신 1% 이내 입학생 3년간 지급)▶잠실여고 교과선택제*교과선택 완전 개방제 도입[고2]진로과목_ 여행지리, 과학사일반과목_한국지리, 동아시아사, 정치와 법, 경제, 윤리와 사상,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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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탐방 - 정신여자고등학교 1887년 개교, 132년 역사를 자랑하는 정신여자고등학교(학교장 최성이).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과 지성교육, 여기에 혁신미래를 지향하는 창의교육이 더해져 매년 높은 대학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2019학년도 대입에서도 의치한 10명, 서울대 6명, 연세대 17명, 고려대 14명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정신여고만의 저력을 입증해 보였다.탄탄한 교육실적과 정신만의 ‘특별한’ 교육 분위기로 꾸준히 송파지역 많은 학부모들과 여중생들의 희망 고교로 손꼽히고 있는 정신여고의 힘을 들여다봤다.의치한, 지난해 11명 이어 올해도 10명 합격정신여고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6명, 연세대 17명, 고려대 14명, 서강대 11명, 성균관대 19명, 한양대 5명, 이화여대 25명, 중앙대 20명, 경희대 11명, 한국외대 14명, 숙명여대 21명, 건국대 7명, 동국대 11명, 서울여대 10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성과는 의치한에 10명이 합격했다는 점이다. 정신여고는 지난해에도 의치한에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지난해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3명(수시2), 연세대 18명(수시11), 고려대 13명(수시9), 서강대 10(수시5), 성균관대 13명(수시11), 한양대 3명(수시2), 이화여대 25명(수시20), 중앙대 18명(수시9), 경희대 7명(수시3), 한국외대 18명(수시5), 서울시립대 3명(수시2), 건국대 4명(수시4), 동국대 15명(수시3), 홍익대 13명(수시9), 숙명여대 13명(수시9) 등이다.서경아 진학부장교사는 “우리학교 대학 진학의 특징은 학생들의 희망 학과에 중심을 두고 진학지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며 “특히 의치한 합격생이 많은 것은 성적 우수자가 많은 데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심화관련 프로그램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정신여고 대입에서의 수시와 정시의 비율은 6대 4 정도로 수시의 비중이 더 높다. 수시전형별 합격자 수는 학생부 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 적성 순이다.주요 대학별 합격 현황구분수시정시계서울대516의치한5510연세대12517고려대8614서강대9211성균관대19019한양대415이화여대19625중앙대101020경희대8311한국외대11314숙명여대111021건국대257동국대6511서울여대2810모든 교육의 중심은 인성정신여고 교육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인성과 심성을 우선시 한다는 점이다.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하는 대학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학생 평가요소(학업역량·전공적합성·인성·발전가능성)로 ‘인성’을 꼽는 만큼 인성은 학생 평가요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정신여고에서의 인성교육은 모든 교육의 중심으로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게 운영된다.그 대표 프로그램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밀알수련회(3월~4월). SQ검사, 미래설계(타임캡슐), 인간관계 훈련, 부모님과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교 적응은 물론 인간관계와 미래의 자아상 설계를 돕는다.2학년이 되면 학부모와 함께 예랑캠프에 참여, 협동심과 함께 배려하는 자세를 키우고 다양한 가치의 조화로운 접목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까지 함양하게 된다.2~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머니멘토교실도 학생들의 정체성과 자존감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또 역사 깊은 합창반 전국 순회공연 ‘노래로 세상을 밝히는 아이들’,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한 ‘국제교류사업’,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학부모 초청 학술 강연회’, 다양한 진로와 직업 체험의 기회인 ‘희망 직업인과의 만남’과 2029 대한민국 트렌드를 읽는 ‘전공 탐색’,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키워가는 ‘정신학술제’ 등도 정신여고 대표 프로그램이다.차별화된 교내 프로그램 풍성언어, 역사, 예술 등 인문사회-예술 교과의 융합과 액션 러닝의 과제해결과정을 통해 고급사고력과 창의력, 상상력 등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AHA(Action-learning Humanities & Art) Class로 정신여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이수진 교사는 “해마다 주제를 정해 과정중심의 활동을 진행하는데 지난해에는 역사 콘텐츠와 학생들의 진로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올해는 ‘시대와 문화’란 주제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또,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순국열사 김마리아선생과 연계한 수업도 다양하게 진행한다.수리과학캠프와 인문사회캠프, 융합캠프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리과학캠프는 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채워지며(1학년), 2학년은 자신만의 연구 과제를 정해 실험하고 결과를 도출해 소논문을 만드는 작업까지 이어진다.다양한 과목의 교사들이 동참하는 ‘융합캠프’도 인기가 많다.유은희 교사는 “한 주제에 대해 철학·역사·화학·미술 과목 등이 융합적으로 연계, 학생들이 확산적 사고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라며 “지난해에는 고흐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에게 과목 간 융합교육을 경험하게 한 특별한 캠프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교사들의 적극적 참여정신여고의 강점 중 하나는 모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한다는 점이다. 기초학력책임지도제를 실시, 상위권 학생들 중심의 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들이 최소 수준의 기본학습 능력을 갖추는 데에 집중하고 있는 것.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학기초수업반이 그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수포자 혹은 수학 공부에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소규모 분반수업으로 담당교사가 직접 코칭과 티칭을 진행하는 맞춤형 수업이다.교사와 학생 간의 돈독한 관계를 자랑하는 만큼 교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게 진행된다. 사제동행독서토론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들이 교과와 연계된 책을 읽으며 토론 및 여러 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프로그램. 문학반, 사회반, 과학반, 수학반, 미술반 등으로 진행되며 융합독서활동까지 이어진다.이과 학생을 대상으로 심화 실험을 진행하는 화학AP반은 공부한 결과물을 공인시험으로 인증 받을 수 있게 해 특히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방과후교실. 생물 및 화학 실험반도 심화실험을 꾸준히 진행, 많은 학생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또 매일매일의 과제 완성을 통해 학습성취도와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기적의 수학, 수학멘토링’ 도 많은 학생들이 도전, 3학년은 ‘67일의 기적’을 보여주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교사-학생 · 교사-교사 간 높은 신뢰, 우수 입시성과 낳아그 어느 학교보다 ‘개방적인’ 교무실임을 자부하는 정신여고는 그만큼 교사와 학생 간의 친밀한 유대감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는 진로·진학 상담과 대입에 큰 도움이 된다. 학생 한명의 진학을 두고 여러 교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유기도 하다.교사들 간의 친밀함 또한 입시의 든든한 밑거름이다. 꾸준한 교사 세미나와 스터디를 통해 진학부와 고3 담임 모두가 입시를 꿰뚫고 있으며, 새로운 정보를 아낌없이 나누고 교류하며 더 탄탄한 진학지도를 이끌고 있다.자기소개서와 면접에도 많은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6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방과후교실을 개설, 자기소개서 밑그림 그리기부터 최종본 완성까지 학교 내에서 2019-04-10
- 고교에서 추천하는 교양, 입시를 위한 독서목록 다양한 독서활동은 학생 개인이 자신의 진로와 전공을 찾아가는 지름길이다. 교과학습 내용을 심화하고 지적 호기심을 표현할 수 있어 대학에서 중요한 평가의 척도로 삼는다. 학생생활기록부에서 독서활동의 기록 방식이 단순하게 바뀌며 독서가 창의체험활동, 교과와 관련된 세부능력특기사항과 연계되는 부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각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지침이 되고 있는 독서목록을 정리했다.자료 제공 보인고 · 배재고 · 창덕여고 · 한영고권장도서 기반으로 자신의 진로에 맞는 책 읽어야2017년부터 시행된 ‘학생부 기재 개선 방안’에 따라 생기부에서 독서활동상황은 책 제목과 저자만 적는다. 이전에는 ‘독서성향’도 기재할 수 있어 학생이 책을 읽은 후기와 책 내용 응용에 대한 질문을 대입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독서성향’이 폐지되며 대학의 입장에서는 학생부에 기재된 단순한 내용만으로 독서활동과 관련된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기 어려워졌다.보인고 서정민 교사는 “독서 이력을 많이 보여주기 위해서 책의 목록을 많이 늘리지 않는 것이 좋다. 전공적합성을 평가하는 면접 과정에서 예상되는 검증을 충분히 통과할 수 있을 만한 책들만 기재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창체 특기사항이나 교과 세특과 연계되지 않은 독서활동, 즉 생기부 상에서 스토리를 찾을 수 없는 독서의 경우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추세이다”라고 말한다.독서활동 또한 학교에서 제시하는 권장도서를 참고로 삼으며 학생 스스로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관심 가는 분야에 대한 책을 잘 선택해 읽는 점이 중요해지고 있다. 요즘 고교에서는 예전처럼 학생들에게 권장도서목록을 많이 제시하기보다는 대학전공별로, 교사의 긴 안목으로 제안하는 교양도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이슈화되고 있는 책을 읽는 독서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학생의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는 독서교육의 본질적인 측면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공적합성을 잘 드러내며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는 책 중심으로 학생들이 독서활동을 이어나가도록 지도 중이다.대학, 전공적합성과 연계된 독서활동 눈여겨 봐대학에서는 지원한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다방면으로 평가하고, 지원한 전공의 대학공부를 학생이 무리 없이 이해하는데 필요한 지적 역량을 평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기부에서 창체활동과 세특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다른 비교과 활동에 걸맞게 독서활동도 신중하게이야기를 구성하며 독서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조절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임헌태 배재고 교사는 “대학은 독서활동상황을 통해 학생의 지적 관심이 학년별로 어떤 경로와 활동을 통해 심화되고 집중되어 왔는지 평가한다. 또 문·이과를 아우르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풍부한 교양을 쌓아왔는지도 눈여겨본다.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교과 공부의 심화단계로 독서활동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학교수업 과정에서 생긴 지적 호기심을 독서활동을 통해 심화하며 전공 탐색을 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교과 지식에 대한 심화된 내용은 자기 주도적으로 이루어진 소논문이나 보고서의 형태로 해당 과목과 연계하여 작성하면 좋다. 이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이끌어내며 전공 분야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동아리 등 다른 교내 활동과 연관시켜 활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영역 넘나들며 시대흐름에 맞는 책 선별해서 읽어야학생의 전공적합성과 어울리게 독서활동의 폭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 통섭과 융합적인 사고가 점점 중시되는 최근 학문적 흐름에 발맞춰 여러 분야에 걸쳐 교양을 쌓고 지적 호기심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 문·이과를 넘나드는 다양한 책을 읽고 세상의 변화와 흐름을 읽어내는 안목이 요구된다.“여학생들은 근래 들어 여성학과 페미니즘 관련도서를 많이 읽고 있다. 학교에서 기본 추천도서를 제시하고 있지만 학생 스스로 관심분야와 전공을 고려해 선택하여 읽는다. 학생들이 관심이 높은 페미니즘에 관련된 책을 체계적으로 읽어 나가며 다양한 교내 활동과 연결하여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 1년간 운영되는 인문사회심화아카데미를 통하여 다채로운 책을 접하고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의 진로를 찾아나가고 있다”고 창덕여고 김정희 교사가 설명한다.어려운 책에 도전하는 것도 대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양질의 고교 필독 도서의 틀 안에서 독서활동을 하는 점도 좋지만 남들과는 차별화된 독서 리스트를 구성해 보는 점도 고려해 볼만하다. 고교생이 읽기에 부담스러운 면이 있더라도 자신 있게 도전하여 지적 욕구와 전공 심화를 이끌어 보는 점도 유익한 방법이다. 학교의 독서토론대회와 독후감대회의 지정도서는 현 시대 흐름을 반영하고 있는 책들이 선정되었기 때문에 꼼꼼히 살피고 읽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보인고 교사 15인의 추천도서추천도서 (저자)교사들의 추천 한마디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윤영 엮음)인상적인 한 구절 ‘인생은 끊임없이 배우고 또 배워도 다 알 수 없을 만큼 깊습니다.’사피엔스(유발 하라리)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사회의 모습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 진 것인지에 대한 답을 주는 재미있는 책이다.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김혜남)심리학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읽고 싶은 학생,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학생에게 좋은 책이다.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사사키 아타루)책을 제대로 읽는 것이 무엇인지, 독서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 소개해 주고 있다. 수학자들의 전쟁(이광연)수학사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뉴턴과 라이프니츠의 미적분의 전쟁, 미적분 저작권 다툼에 관하여 소개한다. 코스모스 (칼세이건)우주와 생명의 탄생, 태양계 이야기, 별들의 삶, 슈퍼지구 등 다양하고 복잡한 지식을 한권의 책으로 명쾌하게 녹여내었다. 생각의 지도동서양의 사고방식 차이의 근원을 고대 역사에서 찾아보는 책이다. 체계적인 설명과 다양한 예시들로 어려운 인지과정을 쉽게 푼다. 1등의 통찰(히라이 다카시)밖으로 드러나는 현상에 집중하기보다는 현상의 내면을 움직이는 모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몰입(황농문)한 가지에 몰입하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들, 몰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들을 소개하고 있다. 대화(리영희)우리나라 ‘사상의 은사’ 리영희씨가 바라본 한국 현대사 속에서 어떤 판단과 행동이 바람직했는지 학생 스스로가 자문하면서 책 속의 저자와 끊임없는 대화를 가져봤으면 한다.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마틴 루터 킹 자서전 / 클레이본 카슨 편저)사회에 만연한 부조리한 편견과 어리석음은 없는지,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은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하며 읽으면 좋은 책이다.여덟 단어(박웅현)시시하지 않은 인생을 제대로 살기 위해 저자가 추천하는 여덟 가지 인생 키워드를 꼭 배워봤으면 한다.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들)무질서한 혼돈의 세상에서 개인의 행복과 국가 또는 공동체의 이익 등을 다양한 정의관점에서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책은 도끼다(박웅현)창의성과 아이디어의 원천, 세상을 다르게 보는 시각으로서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돕는 책이다. 생명이란 무엇인가?(슈뢰딩거)현상 속에 숨겨진 본질을 과학적으로 파헤치려는 도전정신, 생명의 존엄성과 신비함의 가치를 다루어 생물학 지망생에게 적합하다.게놈(매트 리틀리)유전자의 역동적이고 치밀한 역할을 과학적, 인문학적, 사회적 시선으로 훌륭하게 접근한 책으로 재미있다. 미술관에 간 화학자(전창림)화학이 다양한 분야와 생활 전반에 영향을 201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