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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항생제, 백신은 미봉책…한방으로 근본대책 요즘 계절성 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하는 사람과 신종플루 관련 사망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왕좌왕하고 있는 당국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건강을 지켜나가야 할지 많은 사람들이 당황하고 있다. 최근 신종플루의 새로운 치료제와 백신을 한약에서 찾으려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주성분은 사실 한약재 ‘팔각회향’의 성분이다. 예전에 악명을 떨쳤던 ‘사스(SARS)’의 경우에도 결국 한약을 이용한 치료법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됐다. 지난 21일 북경에서 발표한 ‘국가중의학관리국 신종플루 대책회의’에서도 한약의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매우 우수함이 보고됐다. 신종플루 해결점 한방에서 찾는 이유 신종플루나 사스 등과 같은 무서운 질환을 한약에서 해결점을 찾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그 원인이 바로 변종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 몸에 침입했던 감기나 독감의 경우에는 이미 인체에서 그에 대항하는 면역체계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충분히 대처가 가능한 반면에, 상대적으로 변종 바이러스는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기에 걸리는 것이다. 평소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놓으면, 비록 바이러스에 노출된다 하더라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 감기에 걸리지 않을 뿐더러, 걸려도 금방 회복이 된다. 실제 신종플루로 사망한 환자들을 보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면역력이 더욱 떨어져, 폐렴과 같은 2차성 감염으로 사망하게 됨을 볼 수 있다. 이는 면역력 강화가 신종플루 감염여부 뿐 아니라 예후 및 회복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요즘 전국의 홍삼제품이 동이 났다. 하지만 단순한 한약재 하나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그리 효과적이지 못하며, 자칫 체질에 안 맞는 경우 부작용까지 생길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따라서 가까운 한의원이나 주치한의원을 찾아가, 정확한 내 체질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사람에 따라 다른 처방을 받겠지만, 가급적이면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평소 면역력이 약해 감기를 달고 산다든지, 잔병치레를 잘 하는 사람은 가급적 빨리 한의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및 임산부의 경우에는 위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치사율까지 높으니, 하루라도 빨리 서둘러야 한다. 현재 감기나 독감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도, 당연히 한의원에서 면역 강화 처방을 받아 병행하여 복용해야 한다. 내성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양약 신종플루로 인한 공포가 확산된 가운데, 유일한 치료제로 알려져 있던 ‘타미플루’에 대한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가 벌써 발견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바이러스 질환의 무서움인데, 개발된 치료약에 금세 내성을 갖추고 변종을 일으키기 때문에 제대로 대처하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일단 내성이 생기고 나면, 그 전의 치료약은 아무 의미가 없다. 중세에 유행한 페스트로 인해 유럽인구의 1/4인 2,500만 명이 사망했던 경험으로 인해, 서양의학은 감염된 병원균을 찾아내 죽이는 쪽으로 발전했다. 항생제의 발견은 일대 혁신을 이루어, 그 이후로 병원균과 항생제의 싸움이 서양의학의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병원균이나 바이러스들도 진화를 한다는 것이다. 강한 약이 나오면 나올수록 새로운 변종 병원균들이 나타나게 되어, 악순환이 반복되기 시작했다. 급기야 어떠한 항생제도 다 이기는 ‘슈퍼 박테리아’라는 끔직한 상황까지 초래되고 말았다. 점점 더 독해지는 약으로 인해 정상적인 몸의 생체조직들과 이로운 미생물들까지 모두 손상을 입고 있다. 실제 약이 약을 부른다. 위장약이나 기타 약들이 점점 더 늘어나서 정상적인 몸의 조절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몸 자체 면역력 키워 바이러스 이겨야 항생제나 기타 백신으로 외부의 적을 막아내려는 방법은 단순 미봉책일 뿐이다. 나라로 치면 스스로의 자주 국방력을 키우지 않고 오로지 외국의 도움만 받아서 외적을 막으려는 것과 같은 얘기다. 그러나 자체의 방어력을 키우지 않으면, 스스로의 방어력이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외적의 침입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인체도 마찬가지다. 내 몸의 면역력을 키워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게끔 해 줘야 한다. 그렇지 않고 계속해서 항생제나 기타 백신의 도움만 자꾸 받게 되면, 병원균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변종이라도 생기면, 그대로 다시 우르르 무너지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하지만 평소 기력을 강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여 놓으면, 걱정할 것이 없다. 특정 바이러스나 세균에만 면역력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내 몸 자체가 강화되어 있어, 어떤 변종이 들어와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한의학을 적극 활용해야 할 이유이자 핵심이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환절기 건강예방 한방으로 준비하자. 여느 때와는 달리 다가오는 환절기가 유난히도 두려운 올 해, 그 두려움의 핵심적인 존재는 바로 새로운 바이러스, 즉, 멕시코와 미국에서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의 출현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신종플루로 인해 이미 전 세계적으로 4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11명의 사망자가 속출했으니 이는 결코 먼 나라 일도 아니고 우연의 일치도 아니며, 남의 일만도 아니다. 현실이 이렇고 보니. 찬바람 불어오는 환절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두렵고,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이 꺼림직스러워 공공장소에는 발을 끊는가 하면, 행여 옆 사람이 재채기나 기침이라도 하면 미간을 찌푸리거나 몸을 움찔하는 등 자신도 모르게 과민한 행동까지 하는 경우도 생기니, ''신종 인플루엔자 증후군''이라는 신종 단어가 커다란 이슈가 되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예로부터 동의보감에도 기록된 바 있듯이 추울 때 춥지 않고 더울 때 덥지 않으면 돌림병이 생긴다고 했다. 요즘같이 지구 온난화 현상과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크고 작은 질병들이 끊이지 않고 발병하는 것이 그 증거이며,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플루 등의 질환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가뜩이나 환절기만 되면 더욱 극성을 부리는 각종 감기 뿐 아니라 고질적으로 찾아드는 알레르기성 비염 및 호흡기 질환 등은 자칫하면 신종플루와 혼동을 일으킬 뿐 아니라, 실제로 신종플루는 호흡기 계통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종플루를 한의학적 측면에서 본다면 습열병에 해당되는 질병으로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발열을 동반한 전염성 질환을 통틀어 ''온병''이라고 일컫고 있으며, 온병은 병의 성질에 따라서 크게 ''온열병''과 ''습열병''으로 나눌 수 있는데 ''온열병''은 건조하면서 열을 동반한 것이고 ''습열병''은 축축하면서 열을 동반한 것으로서, 신종플루는 축축한 열이 동반된 ''습열병''에 가까운 일종의 변이된 독감바이러스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신종플루와 같은 습열질환과 환절기 고질병인 비염 등의 각종 코 질환 및 호흡기 질환 등은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병될 뿐 아니라 더욱 그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우선 일차적으로 체내 면역력을 강화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신종플루의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가 ''팔각회향'' 이라는 순수 약초 성분이 주원료인 것을 감안한다면 우리 한방 약초의 효능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 이미 인증된 사실임이 자명하다. 따라서 사람마다 각각 다른 체질과 증상에 맞게 처방된 한방 약재를 통해 몸의 기를 다스리고 저하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이 시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규칙적인 식생활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도움말 신비한의원 류도균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고급장교출신 구의원 군에서 대령으로 예편하고 사회에 나왔을때 일이다. 군에서 터득한 조직관리와 인사행정전문분야에서 어느 조직에서든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사회는 그를 기다려 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선발되어 1년동안 안보 및 병무행정분야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두번째는 국방대학교 안보전문교수로 선발되어 육,해,공군, 해병대 전군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하였다. 최전방 철책선부대부터 산정상의 방공부대, 바다멀리 외딴섬의 해군부대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산재해 있는 부대를 두루다니며 7년간이나 이 일을 하였다. 그런 와중에 퇴역 후 활발한 활동이 인상적이었던지 지역 주민들이 강남구의회 의원으로 밀어줘 현재에 이르게 됐다. 의회에 진출하게 된 동기는? 원래 정치활동에는 무관심했으나 수차에 걸친 지역주민들의 권유와 지역 국회의원(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의원)의 추천으로 의회에 진출하게 됐다. 의회 진출 후 역점을 둔 활동은? 첫째,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의회와 구청간의 원활한 소통, 사무국직원 관리에 주력했다. 둘째, 안보분야 전문가로서 전시작전 통제권 단독행사(환수)반대 강남구의회 결의문을 지방의회 최초로 채택하여 전국 지방의회에 확산했다. 셋째, 지역의원(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들과 함께 전시작전 통제권 단독행사 반대 및 한미연합사 해체 반대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넷째, 6.25전투 및 월남 전투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여 시행케 했다. 다섯째, 국가유공자에 대한 호국보훈의 달 행사 및 지원에 관한 사항에 대해 관계부서와 협의하고 예산을 지원하게 했다. 여섯째, 의회의 최고 연장자로서 경로효친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가족(부인)의 활동도 활발하다고 알고 있는데... 첫째, 1981년도에 새마을 운동 성공사례 발표대회에서 서울시 관악구 및 서울특별시 대표로 참여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둘째, 2004년 7월부터는 강남구 개포4동 새마을부녀회를 새롭게 조직하여 회장직을 맡아 2006~2008년도 3개년 동안 강남구 최우수 부녀회로 수상한 일이 있다. 셋째, 2009년 5월에는 강남구청장으로부터 경로효친 지원 우수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구 주민들을 위한 현안사업은 무엇인가? 강남구 공원녹지연결계획을 추진하여 양재천 교량을 건설하고, 단절된 달터 공원을 연결하여 서식동물의 이동통로를 제공하고, 양재천에서 구룡산, 대모산을 잇는 친환경적인 주민산책로와 등산로를 조성하여 살기 좋은 강남건설에 앞장서고 싶다. 기타 하고 싶은 말은? 2007년 6월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방세법을 개정하여 지방세인 재산세 일부를 서울시에서 공동과세하게 됐다. 강남의 재산세를 강북 등 다른 구에서 사용하게 하는 법이 통과된 것이다. 이에 강남구 주민들과 함께 지방세법 개정을 반대하는 집회에 앞장섰다가 법원으로부터 50만원의 벌금처분을 받고 고등법원에 항소중에 있다. 이때 많은 강남구 주민들이 이 처분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준 일에 감사드린다. 지방자치의 근간을 해치는 공동과세법이 다시 개정 될 때까지 주민들을 위해 분투할 것을 다짐한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특허 받은 영어 학습법 무료 세미나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OMS 영어전문학원(www.ioms.kr)은 대한민국 최초 특허영어 학습법 창안자인 박규일 원장이 직접 ‘영어에 왕도가 있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초청 공개 무료 세미나를 매주 월,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학원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지난 9월 18일, 현대 홈쇼핑 TV에도 방영된 바 있는 ‘특허영어 학습법’ 세미나에서는 문법, 독해, 단어, 듣기 등의 분야에서 중2~중3학년의 영어 실력을 최단기간에 수능 영어 1등급까지 쑥쑥 키워주는 비법이 공개된다. 문의 (02)599-01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법원경매 무료 상담 법원에 등록된 공식 사무소로 법원경매 컨설팅을 주업무로 하는 ‘경문경매공인중개사무소’에서 법원경매에 대한 무료상담을 하고 있다. 법원경매는 부동산 재테크를 위해 각종 교육과 동호회 등을 통해 접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법원경매에 대한 허상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문경매’는 전문가인 컨설턴트와 의뢰인인 고객의 재테크 기본을 ‘신뢰할 수 있는가’, ‘진실한가’로 삼고 있어 현혹을 위한 왜곡된 정보나 대박뉴스가 아닌 실제 가능한 재테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입찰 준비부터 명도까지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의 조건에 맞는 물건도 추천받을 수 있다. 문의 (02)422-40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엘앤비프랩어학원, SAT시험 특강반 수강생 모집 SAT 수강료의 거품을 뺀 것으로 잘 알려진 엘앤비프랩 어학원(www.lnbprep.com)에서 11월 7일 실시되는 SAT 시험을 대비하는 특강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과정은 SAT2 Biology / Chemistry,SAT2 Math 2C,SAT2 Math이며, 수업은 10월 12일부터 11월 6일 사이 매주 토요일에 과정별로 4시간씩 진행된다. 개념 총정리와 실전 문제 풀이,틀리기 쉬운 문제 리뷰출제 유형 분석 등을 중심으로 단기간에 SAT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과정이다. 문의 (02)588-56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어휘전문 황붕주 영어학원, 수준별 vocabulary 반 모집설명회 ‘강남유일의 어휘전문 황붕주 영어학원에서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어휘강좌를 개설한다. 수능기초에서 수능어휘까지, iBT, SAT vocabulary를 집중암기시키는 이번 강좌는 This is vocabulary 시리즈, 능률voca, 우선순위 시리즈 등과 Hackers vocabulary, Word Smart와 Wordly wise 3000 시리즈를 읽으면서 쉽고 재미있게 암기시키는 과정으로 진단테스트후 등록이 가능하다. 매주 토요일 2시에서 8시까지 사전예약자에 한해 진단테스트가 있으며 수시등록이 가능하며 주2회 내지 3회, 1일 1시간 30분, 2시간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강남구청 인터넷 방송강사 출연강사 황붕주 원장팀이 지도한다. 문의 (02)552-37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캐나다 교육청 직영 14기 국제중진학반 / 대학진학반 프로그램 설명회 캐나다 조기유학 명문 Sooke(수크) 교육청은 학부모 대상으로 14기 프로그램 간담회를 10월 22일(목) 2시, 25일(일) 2시에 진행된다. 간담회는 한정된 관계로 사전 예약은 필수! 올해로 13기를 보내면서 많은 학생들을 북미 대학 및 한국의 특목고로 진학 시켰으며, 최근에는 국제중 진학반/아이비리그 진학반을 구축한 "목적유학"으로 국내 청심/영훈 국제중에 입학 가능한 스펙을 목표로 학생들이 캐나다로 진학하고 있다. 수크교육청은 B.C주 주도 빅토리아에 위치하고 있어, 타 지역과 달리 유해시설이 없고 학생들의 교육 편의시설과 명문 사립학교들이 위치하고 있다. 문의 (02) 562-30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명문대 입시에서 중요한 관문인 SAT Test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지난 10년 동안 출제된 SAT의 Sentence Completion과 Passage-based Reading의 단어들을 분석해 보니 약 1,200개의 중요 단어들이 사용되었으며, 5회 이상 자주 출제된 단어는 300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그 300단어만 외우면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것일까? 온갖 방법을 동원해 무작정 단어만을 줄줄 외우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SAT 시험은 단순한 단어 암기 시험이 아니다. 어려운 단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응시자의 높은 사고력과 독해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걱정이 많은 SAT Critical Reading과 Writing 에서 70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는 학생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항상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한 권의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어떤 단어 교재보다 학생들에게 좋은 단어 교육 학습지이다. 이미 알고 있는 단어는 그 용도와 쓰임에 대하여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거름을 만들어주며 몰랐던 단어는 억지로 암기한 것보다 쉽게 이해하고 외울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준다. 또한 차츰차츰 어휘력을 키워줌으로써 에세이를 쓰는 능력을 키워 줄 것이다. 단어 암기용으로 나온 책은 권하지 않는다. SAT 출제 교육기관인 CollegeBoard에서 권장하는 책으로 독서 능력을 키우도록 하자. 독해 문제에는 일정한 틀이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에선 흔히 Reference Question과 Inference Question으로 나눈 후 각 Passage의 장르별로 분류시켜 각기 다른 Strategies를 제시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또한 문제에 따라 제시한 Passage를 먼저 읽고 문제를 나중에 푼다거나 아니면 문제를 먼저 훑어 본 후에 Passage를 읽고 답을 찾아낸다는 식의 독해 문제 풀이 방법도 이미 널리 알려진 방법이다. 하지만 이미 많은 학생들이 위의 방법으로 학습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독해 문제를 틀리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 제시문에 대한 해석이 학생과 출제자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많은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SAT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의 짧은 지문만으로는 학생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독해력을 키우는데 무리가 있다. 꾸준히 여러 종류의 글을 접하고 스스로 글의 줄거리를 정리해보며 주제를 찾는 독해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별히 College Board에서 추천하는 권장도서나 신문 사설 등으로 독해 습관을 들이는 것을 권한다. SAT에 나오는 예문은 매우 다양하다. 어떤 분야에서 무슨 주제를 가지고 어느 부분이 지문으로 출제가 될지는 아무로 알 수가 없다. 따라서 단순히 SAT 독해 문제를 위하여 출제 될 만한 지문의 책을 섭렵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시험을 대비하는 것일까. 위에서 언급했듯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보기 중에서 극단적으로 내린 정의라던지 조금이라도 문제가 야기될 만한 소지가 있는 언급은 정답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흑인 인권 신장을 위해 싸운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업적을 거론한 지문이 문제로 출제되었다고 하자. 이 글의 주제를 찾는 문제라면 흑인 차별을 한 백인은 나쁘다라는 식의 보기는 절대 정답이 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정답이 될 수 없는 보기를 먼저 지우고 답을 고른다면 문제를 푸는 것이 조금은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SAT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꼭 해보기를 바라는 학습이 있다. CollegeBoard에서 출판한 문제집에서 Reading Comprehension 문제들을 따로 골라 문제의 제시문과 정답만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출제자는 문제를 만들 때 정답을 먼저 정해 놓고 오답들을 만들 것이다. 그러므로 위에 제시한 방법으로 여러 제시문과 정답만을 놓고 문제들을 summary하다 보면 College Board에서 출제하는 유형과 의도를 파악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College Board의 독해 유형을 습득하고 독서를 한다면 굳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책을 읽는 중에 ‘이런 지문에서 이런 식으로 출제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출제자의 입장에서 지문을 읽는 한층 더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김경배 원장 엘앤비프랩 어학원 문의 (02)588-56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냉혹하고 허무한 현대 사회의 자화상 10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제7회 핀터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해롤드 핀터’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로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가지고 있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난해한 작가’라는 인식과 또는 전혀 누군지 모르는 익명의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핀터페스티벌은 해롤드 핀터의 세계를 우리나라의 관객에게 친숙하면서도 흥미로운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그의 문학세계를 쉽게 이해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모두 총 4편의 작품이 소개되는데 4편이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그때는 THE OLD TIMES''이다, 이 작품은 부부 사이와 친구 사이를 조망한다. 그러나 이들 관계는 통념상 가장 가까워야 하는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간에 권력 다툼이 팽팽하게 이루어진다. 또한 친구와 남편 또는 아내는 자신이 그 동안 상상하지도 못했던 낯선 존재로 다가온다. 서로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마치 영화에서 카메라의 시선과 같이, 응시를 통해서 상대방을 제압한다. 또한 감독이 영화를 편집하고 재구성하듯 자신의 현실 상황과 과거의 기억마저도 편집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그림으로 만든다.. 결국 과거의 진실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진실이란 현재 파워가 있는 사람이 만들어 놓은 그림일 뿐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관객에게 여운으로 남긴다. 무대는 어느 것이 영화이고 현실인가를 구분할 수 없는 경계의 지점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그린다. 영화와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것처럼 인간의 기억과 현재는 그 경계가 구분되어지지 않은 채, 기억마저도 현실의 파워게임의 수단이 되고 있음을 시각적으로 형상화시켰다. 그래서 가장 친밀한 관계여야 하는 부부와 친구 사이에서 너무나 큰 허공의 간극이 존재하는 현대인의 실존상황을 잘 보여준다. 서로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는 ‘진실과 권력의 관계’를 미시권력적인 관점으로 조명하고 있다. 문의 : 070-8231-9774 한민자 리포터hmj64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