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끈한 아빠 되기 중1 아들이 7시부터 독서실 가서 공부하기로 했는데, 6시에 친구들이랑 피시방에 가서 1시간만 놀고 오겠다고 한다면? 공부 잘 하는 중3 딸이 어느날 갑자기 엑소 콘서트에 다녀오겠다고 한다면? 보통 아이들이 놀이를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 부모는 ‘또 가냐?’ ‘공부는 언제 하냐?’ ‘시간 지켜서 안오면 혼난다.’ ‘간다고 하니까 보내주지만 다녀오면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 ‘다른 애들은 지금 공부한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아이들이 놀이를 끝낸 다음에는 보통 이런 말들을 한다. ‘너 하고 싶은 거 했으니 이제 빨리 공부해라’. ‘7시에 온다더니 10분이나 늦었다.’ ‘콘서트 다녀왔으니 공부 열심히 한다는 약속 지켜라.’ 등등. 아빠는 불안하다. 놀이 시간이 공부 시간을 해칠까봐 걱정된다. 어릴 때는 딱지치기 하고 나면, 빼앗긴 딱지를 어떻게 찾아올까를 생각하느라 공부를 못했고, 대학 때는 당구 한 게임 치고 나면 시험이 코앞인데 당구공이 그리는 직선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래서 아들도 저그와 프로토스의 공격 대형을 생각하느라, 엑소 멤버들과의 사랑을 꿈꾸느라 제 시간에 공부를 하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당구 치던 아빠도 HOT 쫓아다니던 엄마도 대부분은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무난히 해냈고, 어엿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게임, 연예인 등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러운 욕구이고, 욕구는 표현하고 행동에 옮겨야 해소가 된다. 거꾸로 말하면 표현하거나 행동하지 않으면 쌓이고, 쌓였던 욕구는 한꺼번에 터진다. 콘서트를 너무 못 가게 하면 아이가 가출하는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 가출까진 아니어도 효율적인 면에서 생각해볼 것도 있다. 만약 휴가를 가려하는데 상사가 ‘회사가 이렇게 어려운데 휴가를 챙기냐’라고 한다면? 휴가를 다녀왔는데 ‘좋은 구경하고 왔으니 이제 밤새 일해라’라고 한다면? 피시방 가기 전에 잔소리를 들은 아이는 이미 놀기 전에 기분이 상하고, 놀러 가서도 마음껏 즐기지 못한다. 그리고 공부한다고 시간 지켜왔는데 또 ‘공부해라’라는 잔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상해서 공부에도 집중하지 못한다. 노는 시간에 충분히 즐기지 못한 아이는 스트레스를 줄이지 못해 공부하는데 집중하기도 어렵다. 보통 놀이 시간 전후의 잔소리는 엄마가 하게 된다. 아빠라도 아이가 노는 시간에는 마음 놓고 놀 수 있게 배려해주어야 한다. 피시방을 간다고 하면 ‘잘 다녀와라’ ‘요즘엔 어떤 게임을 주로 하냐?’ ‘철수랑 하면 누가 이기니?’ 라고 하면서 보내고, 콘서트에 다녀온 다음에는 ‘잘 다녀왔니?’ ‘다녀오면서 힘든 건 없었니?’ ‘재미있었니?’ ‘소리 많이 지르고 왔어?’ ‘나도 예전에 콘서트장 갔을 때 정말 좋았었는데’ 라고 하면서 맞이하자. 부모가 아이의 놀이 시간을 인정하고 같이 즐겨줄 때, 아이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고 다음 놀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책상에 앉았을 때 공부에 집중할 수가 있다. 지우심리상담소 성태훈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3
- 명쾌한 분석으로 깐깐하게 가르치는 ‘명석수학’ 2015학년도 입시부터 수시는 학생부중심전형이 확대되고 정시는 수능의 영향력이 강화된다. 학생부와 수능이 강화된 입시에서 수학과목의 영향력은 더욱 커진다고 볼 수 있다. 탄탄한 수학실력을 쌓아 고교내신 성적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수능기반을 다져야 수시와 정시 모두 강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수학실력을 갖출 수 있을까. 이름난 강사의 강의식 수업은 진도는 잘 나가지만 약점이 메워지지 않아서인지 성적이 잘 오르지 않고, 맞춤형 과외수업만 하자니 진도도 느리고 개념도 흔들리는 것 같아 불안하다. 이런 고민을 하는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대치동의 ‘명석수학’에서 아이의 학습수준과 성향에 맞춰 수업유형을 달리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해 찾아가봤다. 대치동 15년 노하우의 실력파 강사진 대치동에서 적어도 수년간 거주한 학부모라면 ‘명석수학’을 모르는 학부모는 거의 없을 것이다. 대치농협 인근에 있던 ‘명석수학’이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해 대치동 버거킹 건물 3·4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대치동 학원가 한복판에서만 15년의 수학학원 노하우를 갖고 있는 ‘명석수학’은 조현석 원장을 비롯한 운영진이 1999년 개원 당시부터 ‘명쾌한 분석으로 깐깐하게 가르친다’는 신념을 갖고 이끌어가고 있는 학원이다. ‘명석수학’이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수학학원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탁월한 강사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명석수학’에는 20여명의 강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중등부 강사들도 고등부 수업까지 모두 가능한 실력파들이다. 강의식 진도수업과 개인별 맞춤수업 병행으로 시너지 효과방학이 되면 강남의 많은 학생들이 진도수업 위주의 특강을 듣는다. 강의 중심의 이런 특강수업은 스스로 복습하며 질문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는 식으로 적극적으로 학습하는 학생들에게 효과가 크다. 하지만 과목별로 학원수업이 많기도 하고 자발적으로 학습에 몰입하는 학생도 드물다. 결국 복습과 자습이 등한시되면 새로운 과정을 한 번 훑어보는 수준으로 마무리되고 부족한 부분은 제대로 채워지지 않는다.‘명석수학’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강의식 진도수업과 개인별 맞춤수업을 병행해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강의식 수업은 개념을 탄탄히 쌓으며 진도를 나가고 테스트로 학습상태를 확인한다. 개인별 맞춤수업은 4명을 정원으로 해서 개인별 약점을 보완하고 학습태도를 바로잡으며 학생에 따라서 맞춤형 심화문제풀이 수업도 진행한다.조 원장은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강의식 수업이 맞는 학생이 있고 맞춤수업이 맞는 학생이 있다. 강의식 수업에 집중을 못하거나 질문에 소극적인 학생들은 맞춤수업이 적절하다. 또 두 가지 수업을 병행할 필요가 있는 학생이 있다. ‘명석수학’에서는 학생의 성향에 맞게 적절한 수업유형을 추천하고 선택하게 함으로써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의식 수업은 중등부의 경우 학기 중에는 주 3회 수업이 진행되며, 방학 중에는 주 2회·3회·5회 수업이 개설된다. 고등부는 학기와 방학에 관계없이 주 2회·3회 수업이 진행된다. 개인별 맞춤수업은 학생의 필요에 따라 주 1~3회까지 선택할 수 있다. 체계적인 상담으로 맞춤형 커리큘럼과 학습 로드맵 설계맞춤형 커리큘럼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심층상담이 필수적이다. 학생의 학업수준과 학습 성향 및 태도에 맞춰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장기적인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레벨테스트를 실시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학생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테스트 결과와 학생의 성적(내신 및 모의고사)을 바탕으로 30분 이상 학부모 심층상담을 실시해 학생의 학업수준, 진도상태, 학습 성향 등을 점검하고 실력과 성향에 맞는 수업유형과 앞으로의 학습 로드맵을 제안한다. 학생이 거부하지 않으면 30분 정도 학생상담을 실시해 부족한 부분과 학습태도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기도 한다. 또한 상담실에서는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학습방향과 관련된 상담을 실시하고, 담임강사들은 단순히 지식전달 차원을 넘어 학생들이 학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스승의 마음으로 다가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문의: 중등부 02-568-1004, 고등부 02-566-053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3
- 초등생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일찍 더워진 날씨 탓에 본격적인 여름은 시작도 안 했는데 한참이나 지난 것 같다. 한 달 정도만 있으면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이번 방학 때는 어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까? 국립박물관이나 구립교육기관 등에서 진행하는 방학 체험 프로그램은 예약을 서둘러야만 한다. 그 외에도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시간이 임박해서 신청하려면 이미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한 발 먼저 여름 방학을 준비해 보자.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생생박물관>우리또래 한국사 탐험대역사를 전공한 선생님들이 만든 재미있는 역사 체험으로 교과 연계 내용과 보조 교사가 동행하는 책임담임제로 운영된다. 교과서에서만 배우는 역사 공부가 아니라 박물관과 유적지를 직접 둘러보고 배우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 프로그램 후에는 내용에 대한 평가가 반영되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프로그램 내용: 고구려, 신라 남북시대프로그램 진행 일시: 7월 19일(토)/8월 16일(토) 오후 1시 30분~오후 3시 30분참여 대상: 초등 3~5학년참가비: 1회당 3만 원(입장료 포함, 인원부족으로 팀 구성 불가시 환불)문의:www.livemuseum.co.kr02-3431-8738 <국립고궁박물관>활동지와 함께하는 전시 해설조선 왕실에서 신묘를 모셨던 종묘와 제사를 지냈던 정전과 영년전에 대한 역사 이야기. 조선시대부터 현대 종묘의 변천. 한눈에 보는 종묘. 프로그램 일시:7월 매주 토요일,7월 29일(화)~8월 2일(토)/오후 2시~오후 2시 50분접수 기간: 6월 30일, 7월28일교육 장소: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 전시실참가대상: 초등학생 (회당 15명)참가비: 500원(재료비는 당일 현장 납부)문의 02-3701-7656 www.gogung.go.kr <경복궁>영어로 알아보는 역사탐방 ‘조선시대’영어로 조선의 시작부터 대한민국의 탄생에 맞춰 탐방을 하게 되고 영어로 해설이 진행된다. 체험 학습 브랜드 ‘위크온’에서는 고려에서 조선까지 세분해 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영어 활동지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경복궁 자체에서도 무료로 영어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일시: 경복궁 탐방 매주 토요일 09:50~11:50/창덕궁 탐방 - 매주 토요일경복궁 영어 무료해설 11:00, 13:30, 15:30(매주 화요일은 휴궁)교육 장소: 서울 시내 고궁, 전쟁 기념관 등참가 대상: 초등 3~5학년 참가비: 3만 3,000원대문의: 위크온 02-562-3340, 경복궁 02-3700-3900 <종이나라 박물관>우리나라 종이접기 역사 문화 체험교실서울시와 함께 하는 어린이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종이문화 유산과 예술 작품 관람, 한복 접기, 복주머니 접기, 태극기와 무궁화 만들기, 전통 한지 공예품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일시: 7월 1일(화)~10월 31일(금) 오전 10시, 오후 3시(회당 3시간)프로그램 장소: 종이나라 박물관(3호선 동대입구역)참가대상: 초등생참가비: 무료신청 기간: 6월 20일부터 선착순 접수문의: 종이문화 재단 www.paperculture.or.kr, 02-2279-7900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웨타 워크숍 판타지 제왕의 귀환뉴질랜드 특수효과 기업인 웨타 워크숍의 판타지 영화 속 주인공 캐릭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수 시각효과 부분 오스카상을 3회나 받았을 정도로 실감나는 판타지를 제공한다. 전시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일시: 8월 17일까지(휴무일 없음) 오전 10시~오후 9시참여 대상: 전 연령 가능참가비: 초등생 이상 학생 1만 원, 성인 1만 5,000원문의 www.wetafantasy.co.kr <수서 청소년 수련관>원 데이 진로체험 드림 고고하루 동안 각 주제별로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1회 차는 소근육을 깨우는 진로체험으로 파티쉐와 요리사, 2회 차는 농촌 CEO, 환경 과학자, 3회 차는 전문가와 job 상담으로 마술사, 방송 댄스, 과학자 등을 주제로 삼는다. 프로그램 일시:7월 19일(토), 7월 26일(토), 8월 2일(토) 오전 9시~오후 5시접수 기간: 6월23일부터 선착순 접수참여대상: 초등 6학년~중학생 각 회기 당 20명참가비: 회당 3만 원문의 수서 청소년 수련관 www.youtra.or.kr02-2226-3611(#601) 대회도 참가해 보세요! 제10회 초중고 저작권 글짓기 대회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초중고생 글짓기 대회가 방학동안 진행된다. ‘저작권''에 대한 자유 주제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대상 1편을 비롯해 총 80명을 선발한다. 대상인 국무총리 상에는 1백만 원의 상금 등이 수여된다.참여 대상: 초중고생주제: 저작권과 관련한 자유 주제 원고지 1,400자~2,800자내접수:7월 11일(금)~8월 29일(금)발표:10월 10일(금)/10월말 시상식문의:writing.copyright.or.kr 070-7548-6573 제12회 발명 장학생 선발대회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 다양한 소양을 갖춘 바람직한 발명인재상을 정립하고 양성할 목적으로 발명 장학생을 선발한다.신청 대상: 초중고(초등 4학년~고등3학년) 재학생/학교 당 5명 내로 학교장 추천서 필요*재학생이 아닌 경우는 자기 추천, 학부 2014-06-23
- 진학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고양시 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에서 답해 드릴게요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14 고양권역별 진로진학 설명회가 6~7월 진행된다. 고양시 중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을 돕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크게 3개의 권역으로 나눠 열린다. 입시 및 진로진학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다양한 입시 전형과 논술 및 적성고사, 의대 치대 한의대 진학, 예체능 진학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중산고에서 ‘미대 음대 입시의 효율적인 대비 방안(강사 미술 이선경/ 음악 정창원)’에 대한 설명회가 열리고, 같은 시간 일산동고에서는 ‘적성전형의 효율적인 대비 전략(강사 최승후 경기도진로진학센터)’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덕이고 이정철 진로진학상담 부장교사는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알차고 유익한 강좌를 마련했다”며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녀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점을 찾아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참가 희망자는 별도의 예약없이 설명회 개최시간과 장소에 맞춰 찾아가면 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일시 장소 내용 시간 강사 6월19일 목요일 <td style="BORDER-TOP: #000000 0.28pt solid HEIGHT: 2.82pt BORDER-RIGHT: #000000 0.28pt solid WIDTH: 41.45pt BORDER-BOTTOM: #0000 2014-06-20
- 송도 글로벌캠퍼스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중 송도 글로벌캠퍼스가 차세대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고등 교육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유타대학교, 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등 세계적인 명문대가 속속 개교하고 있다. 대입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해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 수가 줄어들면서 각 대학에서 뽑는 신입생 수가 더 많아지는 마이너스 상황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입은 여전히 대한민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풀기 힘든 숙제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3년 동안 매일 아침 7시에 집을 나서 밤 9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그것도 부족해 주말이면 학원을 전전하며 과외를 받아도 여전히 눈높이에 맞는 학교에 들어가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더욱이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 웬만한 성적으로는 승부를 걸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까닭에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방향을 잃었다는 부모도 적지 않다. 이런 이유로 최근 국내대학이 아닌 해외 외국대학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외국대학 입학은 비용은 둘째치고라도 아이 혼자 멀리 떨어져서 생활하다 보면 생길 수 있는 불상사에 노심초사하게 된다. 외국대학에 유학 보내고 싶지만 멀리 떨어져 지내야 하는 게 걸려 망설이고 있었다면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로 유학 보내는 것도 또 다른 대안이다. 해외대학 분교 아닌 확장 캠퍼스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개교한 학교는 모두 독립적인 확장캠퍼스로 해외대학의 분교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내 자리한 모든 대학의 입학과 졸업사정, 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학칙은 해외대학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또 본교에서 파견된 교수진이 수업을 진행하며, 졸업 후에는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한다. 특히, 전공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송도캠퍼스에서 3년, 해외 본교 캠퍼스에서 1년 동안 수업을 듣는 만큼 현지의 교육은 물론 생활과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송도 글로벌캠퍼스가 각 해외대학의 아시아 캠퍼스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다국적 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실제로 캠퍼스 내 가장 먼저 자리 잡은 한국뉴욕주립대의 경우 미국, 중국, 키르키즈스탄, 우즈베키스탄, 케냐, 가나, 스리랑카, 베트남, 인도 등 20여 개 국가의 학생들이 지원해 함께 공부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춰 교육환경에 있어서도 뛰어나다. 최신 설비 강의실과 계단강의실, 컴퓨터 랩, 스터디룸 등 최고의 학업환경과 최신식 도서관, 헬스장, 스터디룸이 구비된 기숙사, 실내체육과 콘서트홀, 게스트하우스 등 복합문화공간까지 마련돼 있다. 현재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는 2014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고교 졸업생이나 고등 검정고시 합격자로 제출서류는 온라인 입학지원서, 고등학교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 영어 능력 증명서 등이며, 학교에 따라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에세이 등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특히,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실력이 필요하다. 평균적으로 iBT TOEFL 80~88점 이상이거나 IELTS 6.5 이상, SAT Critical Reading 430~450 이상, ACT English 20 이상이면 된다. 모든 영어 능력 시험 성적은 시험 날짜로부터 2년까지 유효하다. 해외 본교 주력학과 위주로 개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컴퓨터 사이언스와 기술경영 등 2개 전공 석·박사 대학원으로 시작해 2013년 기술경영 학부 과정을 개설했으며, 컴퓨터 사이언스 학부, 기계공학 대학원, FIT 패션스쿨, 응용수학 등의 추가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인문사회과학대학 내 경제학과와 경영대학 내 경영학과가 개설돼 있다. 특히, 경영학과는 2012년 U.S. News & World Report의 세계 100대 경영대학 학부과정으로 선정됐으며, 파트타임 MBA 과정 59위에 올랐다. 또 국제 경영대학 진흥 협의회(AACSB)에 경영 및 회계 프로그램 모두 인증 받았다. 유럽 벨기에의 종합대학 중 하나인 겐트대학교는 네덜란드어권 지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유럽 내 최고 수준의 생명공학연구소인 ‘플레미쉬 생명공학연구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덕분에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 40위권 안에 들 만큼 명문대학으로 손꼽힌다. 겐트대는 오는 9월 가을학기에 맞춰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개교한다. 바이오분야 명문대학답게 분자생명공학과, 환경공학과, 식품공학과 등 총 세 개의 학과가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플레미쉬 생명공학연구소의 석학들도 교수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국 유타주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인 유타대학교는 인문, 사회계열 중심대학으로 출범해 경영학, 심리학, 사회학 등 전통적으로 인문사회계열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역시 오는 9월 가을학기부터 신문방송학과, 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3개의 학부과정과 공중보건학과 1개의 석사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9
-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자라는 ‘레고’ 레고만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아이들이 있다. 조그만 장난감 블록을 뚝딱뚝딱 연결해 집도 지어보고 다리도 만들어 보고 비행기도 만들어 보다가 급기야 로봇을 만들게 된 아이들. 만들기를 좋아하는 남자아이와 호기심 많은 여자아이들이 찾아온다는 레고에듀케이션 공식인증센터 ‘스마트러닝센터’. 이곳은 어떤 문제든 척척 해결하는 로봇을 만들어내는 작은 로봇연구소다. 작은 블록에서 출발한 놀이가 상상의 날개를 달고 멋진 로봇으로 진화하기까지 그 과정이 궁금해 ‘스마트러닝센터’를 찾았다. ‘만들기 좋아하는 아들’ 로봇제작 잘할까?한대앞역 푸른마을 앞에서 10년을 지낸 레고에듀케이션 공식인증센터가 얼마 전 학원가가 모여있는 한빛프라자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0년간 이곳 ‘스마트러닝센터’의 명칭은 몇 번 바뀌었어도 상상을 부추겨 현실로 옮기고 더 많은 상상을 꿈꾸게 하는 창의력 발전은 단 한 번도 쉼이 없었다.‘레고 센터’로 더 많이 알려진 이곳에서 레고를 통해 창의성을 키운 아이들, 굵직 굵직한 국내 로봇대회 수상자로 해마다 이름을 올리고 호주며 미국 해외 로봇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초등학생 때부터 레고와 놀던 아이들이다.작은 블록놀이가 어떻게 과학의 최첨단이라 할 수 있는 로봇조립으로 이어지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놀이와 함께 과학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 덕분이다. 과학과 수학 원리를 깨우치는 놀이레고 그룹의 교육솔루션 브랜드인 레고에듀케이션은 교사와 아동발달 전문가들이 협력 연구한 끝에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취학 전 아동을 위한 프리스쿨 단계에서는 유아들이 자신의 주변 사물을 본 따 스스로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찰력과 탐구력을 키우게 된다. 이어지는 스쿨단계에서는 디자인 창작과정을 통해 구조의 기본을 알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훈련한다. 또 엘리베이터나 자동차 등 주변에서 기계장치의 작동 원리를 배우면서 새로운 해결방법을 찾기도 한다.김진영 스마트러닝센터장은 “레고를 좋아해서 센터를 방문하는 아이들 중에는 제품 속에 들어있는 설명서대로만 잘 만드는 아이들이 있어요. 시키는대로 만드는 것은 교육센터에서 의미가 없어요.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사용설명서가 없어요. 교사와의 대화를 통해 구체화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아이들 마다 만들어내는 방법이 다르죠”기계와 물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차곡차곡 쌓여 고학년이 되면 기계원리에 소프트웨어까지 더한 진짜 로봇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2014 FLL'' 한국 최초 로봇분야 우수상 수상안산센터는 스마트러닝센터 중에서도 가장 확실한 교육성과를 만들어 내는 센터들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올해는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관한 코리아로봇챔피언 대회에서 FLL부문 챔피언상을 수상, 4월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펼쳐진 FLL본선대회에 출전했다. 이 대회를 위해 안산센터 교육생들이 만든 로봇은 ‘친환경제설작업기’.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비닐하우스에 눈을 제거하는 로봇이다. 문제의식부터 해결방안까지 전 과정을 아이들이 주도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출전 팀 최초로 로봇 디자인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FLL본선대회는 로봇 경기와 로봇디자인, 프로젝트 보고서, 핵심가치 등 4개 분야에서 출품한 로봇팀을 심사해 시상한다.김진영 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만든 로봇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대회가 로봇만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협동, 과정을 통한 변화를 심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대회 참가 후 한층 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기술과 공학, 예술, 수학이 결합한 융합교육 ''STEAM''을 지향하는 스마트 러닝센터. 이곳을 취재하며 ‘과연 교육이란 무엇일까’라는 근원적이 질문이 떠올랐다. 미국 교육학자 로버터 M 허친스 교수는 ‘교육의 목적은 젊은이에게 그들의 인생을 통해서 스스로 배우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끊임없는 문제 속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길을 배우는 것이 교육이라면 스마트러닝센터는 가장 핵심적인 질문에 충실한 교육센터라고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러닝센터 031-415-5850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9
- 6월평가원 모의고사 분석 및 이후 전략 이번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지원한 수험생은 628,194명으로, 재학생은 555,372명이고 졸업생은 72,822명이다. 이중 수학영역 영역별 지원자의 비율은 A형은 65% , B형은 35% 이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에 실시되는 수능의 준비 시험으로서 모의평가 채점 결과와 문항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능의 출제 및 난이도를 조정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평가는 너무나 쉬웠다는게 공론이다. 그렇지만 6월 평가는 9월 평가와 더불어 채점결과를 가지고 실제 수능의 난이도에 반영하기 때문에 9월 평가나 실제 수능에서도 이번처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하기에는 위험이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공통 문항의 개수는 4문항으로 작년 수능과 동일하게 출제되었으나 상용로그의 실생활 문제는 유사 문항이지만 다른 문항으로 출제되어 2014 수능과는 달랐다. 또한, 세트형 문항이 A형에서는 출제되었지만, B형에서는 출제되지 않은 점이다. 수학적 귀납법을 이용하는 추론문제의 경우에는 A형의 경우는 작년과 비슷한 문제의 형태를 보이지만, B형의 경우에는 항상 출제되던 수열문제 대신 삼각함수의 미분 문제가 출제하여 다양성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공통문항으로 출제된 행렬의 판별형 문제의 경우에는 기존의 출제와 상이하게 다른 방법으로 출제된 점을 알 수 있다. 기존의 문항의 특징을 직렬형 구조로 되어 있었지만 이번 평가의 경우에는 병렬형 구조로 ㉠과 ㉡을 이용하지 않고 ㉢을 구하는 방법으로 작년의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형태을 띠고 있다. B형의 경우에 나타난 아주 두드러진 특징이다. 출제의 빈도가 약했지만 중요도 면에서는 문제가 출제되어야 하는 평균값의 정리가 30번 문항으로 출제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조건을 제시한 방법이 새로웠고, 주어진 조건을 활용하는 과정이 까다로운 고난도 문항이다.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함수의 적분값을 구하는 과정에서 함수의 그래프 개형을 찾을 수 있어야 하고 이때 필요한 개념이 평균값의 정리이다.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6월 평가를 통해 대수능을 예상해본다. 쉬운 기조로 갈 것으로 예상해본다. 하지만 올해 의대 모집 인원이 늘어나고, 상위권의 변화가 큰 상황에서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 특정 문제에 있어서는 어렵게 출제될 것이다. EBS와의 연계 체감도도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 평가에서는 다소 많은 체감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문제풀이를 위한 실마리 제공 정도이고, 수험생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한 도구였다고 생각한다. EBS 교재를 학습할 때 조건 하나하나에 대한 사고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중국의 극동지방에만 자라는 희귀종 모소대나무가 있다. 그 지방의 농부들은 여기저기 씨앗을 뿌리고 수년 동안 매일같이 정성들여 키운다. 농부들이 정성을 다하지만 이 대나무는 4년동안 3cm밖에 자라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대나무는 5년째부터는 하루에 무려 30cm를 넘게 자라기 시작하고 그렇게 6주만에 15m이상 자라게 된다고 한다. 4년동안 자라지 못하던 대나무는 6주만에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 같지만 4년동안 땅 속에서 수백미터에 이르는 뿌리를 치고 있다고 한다. 이제 2년반 동안의 뿌리성장를 줄기성장으로 변환을 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최강수학최동조 원장- 수능수학 전문가문의 : 031-401-54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9
- ‘예스유학’ 미국 조기유학설명회 조기유학 전문기업으로 12년을 맞이한 예스유학은 조기유학을 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강남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6월 21일부터 7월 18일까지 4회에 걸쳐 다른 주제의 시리즈 형태로 개최된다.6월 21일(토) 오전 10시에는 <여름방학 해외 캠프 및 미국 교환학생 설명회>, 6월 28일(토)과 7월 12일 오전 10시에는 <미국 관리형 유학 및 교환학생 설명회>, 7월 18일(금) 오후 2시에 <미국 펜실베니아 관리자 초청 관리형 유학 특별설명회>가 각각 열린다.특히, 7월 18일(금) 설명회에서는 미국 현지 지역관리자를 특별히 초빙하여 미국 현지에서의 학생관리시스템 및 학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명문대입시전략 등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초?중?고 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조기유학의 방법을 제시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 02-2646-0880, www.yesuha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예상을 뛰어 넘은 ‘6월 모평’, 어떻게 분석하고 수능을 대비할 것인가? 김소현 총괄실장행복한3월 학원6258-4040 수능까지 가는 길목에 많은 시험들이 있지만, 대부분 평가원에서 출제되는 3, 6, 9월 모평에 집중할 것이다. 특히 3월에 움직이지 않고 있던 재수생들이 대거 유입되는 6월모평부터가 그 해 수능을 치를 수험생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바로미터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6월모평은 유난히 국어가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국어가 다른 때보다 어려웠던 것이 아니라 예상을 뛰어 넘어 영어와 수학이 쉬웠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지 실제 국어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문제는 예상보다 쉽게 출제된 영어와 기존의 틀을 깨고 출제의 패턴이 달라진 국어를 어떻게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하는 것이다. 최근 목동에서 주목받는 최봉석 영어선생님과 설규환 국어선생님에게 6월모평에 따른 수능대비책을 들어보았다. 최봉석 선생님이 전하는 ‘영어 수능대비책’ 사과나무&스토리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최봉석 선생님은 올 해 수능은 6월 모평처럼은 아니지만 년 초 정부에서 약속한 ‘쉬운 영어’의 기조가 유지될 것이며 1등급 컷이 96(97)정도로 쉽게 출제될 것임을 예상했다. 가장 어려웠던 작년 수능처럼 어려운 문제를 맞히느냐 않느냐의 공격적 게임에서 올해는 하나라도 실수하면 안 되는 방어적인 게임으로 수능 영어를 준비하는 포인트가 달라진 것이다. 이에 중하위권 수험생들에게는 유리한 고지에 오를 기회가 될 것이며, 오히려 최상위권에게는 하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극도의 심리적 압박감을 받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 쉬운 영어에 대비하고 실수를 제로로 만들 수 있는 공부 방법을 최봉석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첫째,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비연계 지문보다 EBS 지문에 더 집중하라고 말한다. 작년 강남대성 수능 분석 자료에 의하면 1년 동안 접했을 EBS 연계 지문에 대한 정답률이 비연계 지문에 비해 더 낮다는 것을 예로 들며 평소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EBS 지문에 대해 더 많은 시간투자와, 꼼꼼히 살필 것을 요구한다. 둘째, 하나도 틀려서는 안 되는 듣기 영역에 대해서는 ‘고교 영어듣기’스크립트의 내용을 그대로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수능완성’의 영어듣기까지 꾸준히 듣기를 권유한다. 셋째, 올바른 길로 안내할 좋은 강사를 선택하라. 좋은 강사의 선택 기준은 21년 동안 출제된 수능 기출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꿰뚫고 있는가가 하나요, 최근 5년의 수능 트렌드를 파악하고 지도하고 있느냐가 두 번째라 한다. 그래서 결국은 성적이 나오는 수업을 하고 있는 강사인지를 파악해서 마지막 수능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선생님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한다. 설규환 선생님이 얘기하는 ‘국어 수능대비책’ 행복한 3월학원에서 국어를 담당하는 설규환 선생님은 이번 6월모평 국어를 한마디로 ‘파격’이라 평한다. 100점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영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웠다고 수험생들이 느낄 수 있지만, 2014년 수능과 비교했을 때 A형은 쉬웠고 B형은 조금 어려운 정도다. 국어에서의 파격이라는 것은 영어처럼 난이도 측면에서가 아니라 출제된 패턴에 대한 변화인데, 예를 들면 항상 AB형 공통으로 출제되던 고전시가와 수필, 극이 서로 다르거나 아예 출제되지 않았고 EBS B형에만 실린 흥부전이 A형에 출제된 점들이다. 출제 가능성이 높아 함께 공부했던 작품 대신 아무도 집중하지 않을 법한 연계 작품들이 대거 출제되었다는 점도 그 하나로 꼽는다. 이런 일부 변형된 6월모평의 형태가 유지될 지는 9월모평이 어떠냐에 따라 수능에 반영될 것인지 아닌지가 결정된다고 본다. 난이도나 패턴의 변화에도 변함없이 좋은 등급을 내기 위한 국어 학습 방법을 이렇게 제시한다. 첫째, 국어 영역별 학습 대책을 달리한다. 화작문은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기본 개념과 더불어 흔히 쓰이는 유형에 숙달되어야 문제를 잘 풀 수 있다. 독서(비문학)는 수능에서 등급을 좌우하는 영역으로 반드시 기출문제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문학은 기출과 더불어 EBS에 실린 작품 위주로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또한 같은 작품이라도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는 것이 좋은데, 이는 선택지에 감춰 둔 많은 함정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모든 시험이 그렇지만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 내에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평소에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푸는 연습이 매우 필요하다. 예를 들면 시험 환경과 비슷하게 지문3개를 연속으로 18분 내로 푸는 연습을 하되 답을 확인하지 않고, 다시 40분 내외로 문제를 풀어 첫 번째 답과 두 번째 답이 다르지 않도록 연습해 나가는 것이다. 국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 폭이 큰 과목이다. 변동 폭을 줄이고 안정된 상향의 점수를 얻기 위해선 기출과 EBS에 정통한 강사는 기본이고, 더 다양하고 좋은 컨텐츠를 끊임없이 제공할 수 있는 강사와 함께 수업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상담실 편지 12. 어릴 적 애정결핍이 외도 불러와 성찬우(남 47세, 가명)씨는 결혼 생활의 대부분인 20여 년 동안 외도를 해왔다. 1, 2년에 한 번씩 애인을 바꾸었으니 열 명이 넘는 혼외 애인을 두었던 셈. 처음 잠깐 동안만 외도 사실을 숨기고 미안해 하더니, 곧 대놓고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는 생활을 지속해 오고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업은 제법 잘 되어 외도에도 참고 기다리는 부인과 자녀들의 생활은 유지가 되고 있었다.심리검사 결과 성찬우씨는 어릴 적 조부모 밑에서 지내다, 10대 중반이 되어서야 부모님과 함께 있게 된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심리검사에서 성찬우씨는 스스로가 외롭다는 느낌이 무엇인지를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다. 아마도 부모와 떨어져 외로울 수 밖에 없는 처지이니, 자기 과시적으로 무리해서라도 남에게 호감을 사는 방법을 어릴 때부터 체득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상담을 시작하자 이내 본인에 대한 자랑을 잔뜩 늘어놓기 시작했다. 병 든 아버지를 끝까지 병수발 한 얘기, 지금 어머니를 모시고 산다는 얘기, 여자 친구들에게 물질적으로 아주 잘한다는 것 등 자기과시를 많이 하였다. 이러한 행동은 아마 자신의 문제점이 낱낱이 필자에게 공개되자 ‘무시당하지 않을까’하는 불안의 발로로 보였다. 사업도 외도도 낮은 자존감에 대한 보상으로 여겨 술담배를 많이 하거나 성적인 집착이 많은 분들의 경우 개인 심성과 사회성이 고밀도로 형성되는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나는 사랑 받을 가치가 없는 아이구나.”라는 생각이 잠재의식에 남아 자존감이 아주 낮아지게 된다. 성찬우씨의 경우도 재산형성 자체가 의미 있는 자아인 내가 성취하는 결과 또는 땀과 노력으로 얻은 댓가의 의미가 약했다. 대신 ''돈이 있어야 나를 무시하지 않을것이다.''라는 오기로부터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외도 문제 역시 끊임없이 다른 이로부터 사랑을 받는 존재임을 자신이 확인받고자 하는 욕구와 성적인 집착이 결합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린 시절의 외롭고 불안한 상황으로 돌아가서 내면치료와 자존감을 올리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을 두 번째 진행 한 뒤에는 며칠 전 여자 친구와 만났지만 성적 집착이 사라진 느낌이라고 했다. 또한 최면을 통해 어린 시절 자신이 원했던 것이 부모님과의 동거, 관심과 사랑이었음을 기억해내고는 부인과 자녀들을 돌보지 않고 돈으로 역할을 대신해왔던 자신의 삶을 후회 하였다. 얼마 전에는 방황하는 자신을 기다려 준 부인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였다고 한다. 처음 최면을 시작하였을 때 미성숙한 아이 같던 분이 치료를 거듭할수록 성인이 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 김은수 원장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문의 02-704-45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