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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IE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영어교육프로그램 영어 말하기와 쓰기를 넘어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말하고, 또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영어 발표(Presentation)와 토론(Debate)이 대세다.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완벽학습과 함께 프레젠테이션과 디베이트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EIE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영어교육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EIE 잠실캠퍼스 김미애 원장은 “글로벌시대에 가장 중요한 소양은 소통, 즉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며 “프레젠테이션과 디베이트야말로 가장 확실한 소통 방법이다”고 강조한다.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고, 또 자유로운 영어 글쓰기까지. EIE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소개한다. 고려대학교 어학원이 제시하는 최적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EIE는 국내 최고 외국어 교육기관인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이 만든 영어교육 학습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교수진과 축적·검증받은 영어교육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 최상의 학습 콘텐츠는 물론 실용영어 교육을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단계별 영어교육 방향을 제시한다.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단순히 말과 글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만으로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정확하고 또 비판적으로 경청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훈련을 통해서만 발전할 수 있다.김 원장은 “EIE 프로그램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비판적 토론과 논리적 발표 실력을 쌓아 이를 기반으로 한 영어의 유창성과 정확성을 기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정확하게 말하고, 자신의 생각이 그대로 표현되는 영어실력을 기르기 위한 최상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확신했다. 이를 위해 EIE는 EIE만의 3단계 표현영어학습법을 개발했다. 인풋(input)과 아웃풋(output)에 인테이크(intake) 단계를 보완, 체화를 통한 완벽한 영어 학습을 지향하고 있다. 체계적·과학적 단계별 프로그램, 고급영어 완성이 목표 EIE 학습프로그래은 실용영어 교육을 위한 체계적·과학적인 단계별 학습프로그램으로 루키(Rookies), 리더스(Leaders), 글로벌리더스(Global Leaders)의 3코스로 구성되어 있다.교재와 스토리북을 통해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고 영어노출환경을 극대화시키는 루키코스는 다양한 언어기술을 통합적으로 발달시키는 과정.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의 네 영역을 모두 학습하며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영어를 상황별도 습득하게 된다.유창한 말하기와 정확한 쓰기 중심의 수업이 진행되는 리더스코스는 말하기 기술(skill)을 위한 집중훈련교육과정이다. 김 원장은 “주요 어휘들에 대한 학습적인 접근이 이뤄지고 4대 영어영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activity)수업이 진행된다”며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한 요약과 발표 방법을 익히고 더불어 주제에 나만의 생각을 붙여 발표하는 단계까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글로벌리더스코스는 유창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토론수업이 진행되는 단계. 주제에 대한 접근과 연구, 글쓰기와 토론, 그리고 논리적인 사고로 자신의 생각을 하나의 에세이로 완성하는 시간이다.김 원장은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자체개발교재로 주제에 대한 접근과 학습이 용이하게 구성되어 있다”며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논리적, 문법적으로 정확한 글쓰기까지 향상하게 된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현재 학습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습 코스가 정해지며, 학생들이 학습하고 발표한 프레젠테이션 결과물은 한 달에 한번 블로그에 공지된다. 또한 공지와 동시에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로 모두 고스란히 저장, 학생들의 영어향상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영어전자도서관 & 블렌디드러닝 시스템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점은 EIE의 가장 큰 강점이자 장점. 미국교과과정에 기반한 1000여권의 도서와 표준 수업 동영상 강의부터 파닉스, 단어, 문법, 내신대비, 아리랑뉴스 등에 이르는 다양한 영어전자도서관 온라인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블렌디드러닝 학습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어학원에서의 수업에만 그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한 자기주도학습을 함께 진행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또 자발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습관을 갖게 한다. 한편, 미국동부에서 다년간 SAT학원을 운영한 김 원장은 미국유학Prep반과 SAT1, SAT2, ACT 등 미국학교 교과목 등의 수업과 유학 상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문의 EIE 잠실캠퍼스 02-421-5577둔촌캠퍼스 02-478-3801풍납캠퍼스 02-479-0582천동캠퍼스 02-471-0574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수학 1등급의 필요충분조건 : 수학독해 중학생의 1학기 기말고사가 코 앞에 다가왔다. 이 시기에는 아이들은 시험대비에 정신이 없고, 부모들도 민감해진 아이들의 심기를 건드릴까 말 한마디도 조심하게 된다. 물론 마음속으로는 ‘그렇게 공부해서 성적이 제대로 나오겠니???’ 하는 말을 수 백 번도 넘게 되뇌이겠지만….. 하지만 시험이 뭐라고 어쩔 수 없이 시험 때마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우리의 아이들 앞에서 오늘도 우리의 엄마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것이다. 중학생 자녀를 둔 집은 1년에 적어도 4번, 고등학생 자녀를 둔 집은 이보다 더 자주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다. 매번 이런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는 이유는 내신성적을 조금이라도 더 올리고 쓸데없는 감점을 막아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결국에는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함이다. 이런 상황은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변할 거 같지 않다. 특히나 수학 시험을 앞두고서는 더욱 더 심해지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수학에서만 유독 심각해지는 문제점 하나가 아이들을 더욱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수학 독해를 못한다.” 수학인데 독해를 못한다!!!! 독해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다. <<독해[讀解] : [명사] 글을 읽어서 뜻을 이해함.>> 즉 수학 독해를 못한다는 것은 문제를 읽고 이 문제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내가 강연이나 상담을 통해서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문제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질서정연한 문제풀이 인데 이 부분이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이 되는 것이다. 이런 수학독해에서의 치명적인 어려움은 대수 파트를 공부하는 1학기 두 번의 시험 중에서 활용 부분이 중점적으로 나오는 기말고사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 아이들이 활용 부분이 아닌 다른 단원에서는 수학독해의 어려움이 없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다. 다만, 활용 부분 만큼 두드러지지 않을 따름이지 그 어려움은 모두 똑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 아이들은 수학독해를 못하는 것일까? 먼저 단순하게 아무 생각 없이 공부하는 선행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기회가 있을 때 마다항상 올바른 선행에 대해 말하지만 대부분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그 폐해에 대해서 체감을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선행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교육 과정 상 고등학교 때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시간을 조금이라도 벌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너무 ‘빠른 진도’에만 집중한 나머지 진짜 필요한 ‘문제를 놓고 고민하는 시간’을 놓치고 가는 문제점이 생기게 된다. 문제1) 원가에 2할의 이익을 붙여서 정가를 정한 상품이 있다. 이 상품이 잘 팔리지 않아 10%를 할인하여 팔았더니 800원의 이익이 남았다. 이 때, 상품의 원가를 구하여라. 문제2) 어떤 물건을 정가에서 20% 할인하여 팔아도 원가에 대해서는 10%의 이익을 얻고자 한다. 처음 원가에 몇 %의 이익을 붙여서 정가를 매겨야 하는지 구하여라. 위의 두 문제는 중학교 1학년 과정 중 일차방정식 활용에서 원가, 정가 유형에 해당하는 문제이다. 두 문제 모두 “(정가)=(원가)+(이익)” 이라는 기본틀 안에서 풀이하는 문제이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은 두 문제를 별개의 ‘공식’으로 외워서 풀어내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교육과정에 따라 나누어진 유형 안에 또 다시 외워야 할 수 많은 유형들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고, 결국 이런 패턴이 극대화되는 활용 부분에서는 지옥 같은 경험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만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 해답은 이미 말한 문제의 해석과 이해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다. 즉, 수학을 독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문제를 다른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기본 유형 안에서 원리를 이해하고 식을 세우면서 같은 문제 유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과정에는 많은 수고와 인내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수학 개념의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수학답게 생각하는 능력’인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수학독해를 어렵게 하는 또 하나의 문제점은 바로 내신시험의 형태이다. 수학시험 문제 중 일부가 서술형으로 바뀐 것은 매우 긍정적이지만, 문제 구성은 좀 아쉬운 경우가 많다. 수학선진화 방안에 따라 학교에서도 아이들의 학습량 경감을 위해 시험 범위 안에서 활용 부분의 비중을 줄이고 문제도 다소 쉽게 낼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런 내신에 맞추어 공부한 아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상위권 대학 진학이 무척 힘들게 된다는 것은 입시 수학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누구나 어느 정도 공감할 것이다. 결국 쉬워진 중등내신이 고등학교에 가서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없도록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다음 회차에 이어서 계속 됩니다.) 박일정 소장마테바움 융합수학연구소마테바움 잠실직영학원 대표원장02-417-09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논술을 공부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 수능 2등급 2개 5등급 2개의 성적이면 정시의 경우는 지방대 비 인기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런데 그런 성적의 학생을 논술로 한양대 인기학과를 보낼 경우 가르친 사람의 입장에서도 그 기쁨과 보람은 엄청나다. 2014년도에는 일반 전형에서 50%가 넘는 합격률을 기록해서 스스로 느끼는 자부심도 대단했다. 그런데 논술을 가르치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가치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의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사고력을 갖게 하는데 더 비중이 높다. 1. 내신 5등급에 수능 2개 2등급 2개 5등급이 한양대 인기학과 합격? 왜 대학은 정부의 논술 축소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을까? 전국 단위의 고교간의 학력차이는 엄청나다. 그래서 내신에 대한 신뢰도는 서울 소재 대학들은 거의 갖고 있지 않다. 그리고 최근 학자형 총장이 아니라 CEO형 총장들로서는 경제적 부담이 적은 대도시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그래서 실제 입학생들을 분석해 보면 현재 대입시는 개천에서 용나는 일은 아주 희박하다. 이런 현상은 내신 중심의 전형은 실제 희박하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그리고 일반 전형에서 내신의 실질 반영은 거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 사실을 제대로 아는 학부형들이나 학생들은 매우 적다. 그래서 내신에 집중하여 공부한 학생들을 만나면 매우 안타깝다. 대학은 이런 이유만이 아니라 실제 내신이나 수능을 잘하는 학생보다 논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대한 진학 후 성적이 훨씬 좋다는 평가를 한다. 내신과 수능은 직관이 동원될 수 있다. 그런데 논술은 그렇지 않다. 논술은 이과의 경우는 수학의 기본 원리에 대한 고도의 추상적 능력을 파악할 수 있고 문과의 경우는 제시문 분석력과 독서 경험, 그리고 전혀 다른 내용의 제시문 간의 학문적 상관관계를 따져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점검할 수 있다. 그래서 내신이나 수능을 잘하는 학생보다 논술을 잘 하는 학생의 학술적 수행 능력이 높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장점은 구술 고사로도 연결된다. 구술고사는 논술을 말로 표현하는 시험일 뿐이다. 그리고 논술 전형은 수능 최저 등급만 맞으면 논술로 당락을 결정한다. 이러한 요인들 때문에 내신 5등급, 수능 2등급 2개 5등급 2개를 받은 학생이 한양대 인기학과에 합격할 수 있다. 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노출된 자녀를 위한 논술 수업 10년 전의 학생들과 비교해 보면 요즘 학생들의 사고력 수준은 상상 이상으로 저하되어 있다. 그 이유는 요즘 중고생들의 대화 수준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대화는 거의 감탄사를 나열하는 수준이다. ‘헐, 대박, 레알, 짱나, 짱이다’ 등등의 감탄사가 중심이다. 그리고 어떤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논리가 없다. ‘난 걔가 짱 싫어’ 라는 말을 하는데 왜 그러냐고 물으면 논리적으로 그 이유를 제시하지 않고 그냥 그렇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그 이유는 반드시 존재할 텐데 말이다. 그만큼 그들은 언어 논리가 발달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그들의 사고력은 그 수준에 머무르고 만다. 이러한 현상은 요즘 청소년들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나타난 현상이다. 이 현상은 인터넷이 발달되고 난 뒤에 나타난 현상이고 최근 스마트 폰의 발달로 그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특히 과도한 학원 수강과 공부 위주의 공부에 찌든 아이들에게 마약과 같은 강력한 오락은 동반되어야 그들의 삶을 지탱할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은 부모의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삶을 지탱하기 위한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인터넷, 스마트 폰, 게임 등의 기제는 인간의 주체적이고 심도 있는 의식을 최대한 축소해야 한다. 그들은 인간 존재를 최대한 가볍게 해야 살아남는다. 이러한 현상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텔레비전이다. 현재 한국 대중문화는 한국 뿐만 아니라 외국의 청소년들마저 몰입하게 할 정도로 강력하다. 시청률 확보에 목숨을 거는 그들의 폭력적 문화 테러는 순수 예술의 수준 높은 감동이나 자연 속에서 자아를 찾는 아름다운 일들을 하지 않도록 여러 장치를 설치한다. 시청자의 실패는 대중 문화의 성공이다. 지금의 SM이나 JYP는 한국 교육이 더욱 악화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의 문화는 흥분만 있지 감동이 없다.’라는 말은 지금 아이들이 처한 상황에 매우 적절한 표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론식 논술 수업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인간의 사고는 언어 수준에서 결정된다. ‘통시적 공시적 자아의 일치’라는 말이 이해되지 않은 사람은 인간 실존을 고뇌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적 수준 높은 어휘를 구사하며 논의해야 하는 토론식 논술 수업은 지금 아이들에게 절대 필요한 교과목이다. 이성구 학원이성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칼럼-15학년도 6월 모의평가 분석과 향후 학습 전략(2) 지난호에는 모평 이후의 국어, 영어, 수학의 학습전략을 이야기 했다.이번에는 사탐과 과탐의 학습전략을 얘기 하고자 한다. 사회탐구윤리와 사상은 비교·대립되는 사상이나 사회사상들을 정리해야 한다. 사회문화의 경우,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도표나 표 분석 문제가 『EBS 수능 특강』의 그래프를 변형한 것이기에 연계 교재의 중요성을 알게하는 지표가 되었다. 15번 빈곤율 문제는 대단히 중요하므로 반드시 정리하여야 한다. 또한 문화, 사회문화 현상에 대한 관점, 사회학적 기본 개념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추구하자. 생활과 윤리는 교과서에서 다루는 전통 윤리와 동·서양 사상을 꼼꼼히 정리해 두어야 하고, EBS 교재에 있는 자료 분석 문제를 확실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한국지리는 전 단원에서 골고루 출제가 되므로 기후, 지헝 위주의 자연 지리만 공부하는 태도를 지양해야 한다. 세계지리에서는 EBS 교재에 나와 있는 자료 중심의 공부를 권한다. 한국사에서는 사료해석형 문제에서 EBS 연계가 높았다는 점이 초점이 될 것이며, 아울러 독립운동사의 정리가 대단히 중요하다. 세계사·동아시아사는 대표적 중요 사건에 대한 연도 암기, 각국의 개별사와 함께 동시대 다른 나라의 역사적 특징과 연결하는 수평적 정리 방법을 권장한다. 경제와 법과 정치 역시 기본 개념에 충실하면서 기출 문제, 연계 교재 문제를 반복 학습한다면 고득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탐구과학탐구 영역은 여전히 실험이 중요시되고 있으므로 표, 그림, 그래프, 삽화 등에 대한 자료 분석 능력을 키우는 한편, 시간 배분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앞 번호에 배치된 쉬운 문항에서 최대한 시간을 벌고, 이것을 뒷부분의 난도 있는 문제에 배정을 해야 한다. 특히 탐구Ⅱ는 모평의 출제 범위가 교과 과정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기에 이번 결과를 중간 점검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결코 자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화학식, 반응 과정, 용어 정의 등 개념 위주의 학습&rarr문제풀이라는 방향을 놓쳐서는 안 된다.물리에서의 역학, 지구과학은 천체 부분을 반복 학습해야 한다. 계산 문제가 많이 출제될 것이기에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응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요구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더불어 EBS 연계 교재와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 자료 해석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수원메가스터디학원 재수정규반 부원장 김영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2014 청심 ACG 대회, 원주 씨매스에서 접수 중 원주 씨매스 무실센터에서 ‘2014년 청심 ACG 대회’ 지정접수처로 지정되어 접수를 받고 있다.이 대회의 목적은 창의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수학적 의사소통, 리더쉽, 인성 등 다면적 평가를 통해 글로벌 융합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가 이번 대회를 통해 수학의 또 다른 재미를 느껴보고 수학대회 경험을 쌓게 해 보는 것은 어떨까?원주 시매쓰에서 접수하면 참가비 할인 혜택과 함께 대회 참가와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이 대회는 청심국제중학교 교내에서 치러 왔으나 올해부터는 7월 20일 전국 11개 고사장에서 예선시험을 치르게 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폭넓게 참여 할 수 있다. 대회 접수 마감일은 7월 7일이다.문의 : 033-761-78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여름방학, 고3 소수정예 과탐 수능특강으로 성적향상 대학입시의 이과지망 수험생들에게 과학과목은 수학 다음으로 중요한 과목이다. 주요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에 견주어도 정시에서 과학탐구 영역의 반영비율은 만만치 않다. 이러한 과학과목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주요과목에 매진하다보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열심히 공부한 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과목 역시 과학과목이기에 전략과목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대입 수능시험의 과학탐구 영역 과목의 강의를 20여년, 대치동에서만 과학탐구 영역 과목의 강의를 해온 지도 자그마치 15년차인 남선생과학학원의 남미영 원장으로부터 과학탐구 과목에 대한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 고3 여름방학 때 집중적으로 수능대비 전략 세워야압구정 정보학원, 대치동 미래탐구에서 강의를 해온 남미영 원장은 물리, 화학, 생물, 지학의 전 과목을 직접 강의할 수 있는 과학탐구 과목의 전문가이다. 압구정 정보학원에서는 서울대 심층면접반 강의를 담당해 수강생의 90%를 서울대에 합격시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의대지원생의 면접강의를 담당하는 등 그간 많은 고3 수험생들을 직접 지도해 왔다.지난 6월, 고3 학생과 N수생을 대상으로 치러진 모의학력평가 과학탐구 영역의 난이도 분석과 관련해 남 원장은 화학I 과목은 지난해 수능 난이도 수준으로 어려웠다면서 기존의 강의식 수업보다는 학생 수준에 맞는 방식으로 개별적인 클리닉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화학I 과목의 경우 계산문제가 많이 나오는 신경향 출제방식이므로 여름방학 때 계산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9월 모의학력평가와 수능대비가 가능하다고 했다. 생물I의 경우 유전 문제를 비롯해 쉽게 출제돼 오히려 어렵게 대비해야 한다며 난이도 있는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물론 여름방학 때는 빠른 복습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생물II의 경우도 전 범위가 출제된 것이 아니라서 여름방학 때 꼭 정리를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규수업 이외에 클리닉수업으로 학습능률 최대한 끌어올려남 원장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대비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특강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다. 주로 고3 대상 수업이 위주이지만 고1~2학년 학생들도 화학I, 생물I, II 등 보충이 필요한 학생들은 소수정예로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곳 고3 학생들 수업의 특징은 클리닉 수업이다. 주1회 모의고사를 보고 클리닉 시간에 개별 테스트에 들어간다. 정규수업은 주 1회 3시간이며, 방학 때는 주 2회가 기본이다. 하지만 이외에 추가적으로 클리닉 수업을 실시하며, 클리닉 수업에서는 숙제검사, 내용복습을 끝내고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클리닉 수업은 원하는 시간을 골라 수업시간 이외에 실시하므로 추가적으로 수업을 한 번 더하는 효과가 있다. 남 원장은 과학탐구 과목이야말로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성적이 단기간에 빨리 오를 수 있는 과목이라서 클리닉 수업과 복습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수정예 수업으로 적합한 공부법 제시해 줘 남 원장의 수업은 소수정예로 운영하는 팀 수업이라서 내신, 수능, 경시까지 한꺼번에 준비가 가능하다. 과학탐구 과목의 여러 과목을 다른 학원에서 따로 따로 듣는다면 각 과목의 진도가 달라 불편하지만 이곳에서는 탄력적으로 모든 팀원들의 진도를 감안하기 때문에 수업을 하기가 편하다. 또한 각 과목별로 종합적으로 순발력 있게 대처할 수 있어 부족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 원장의 수업방식 역시 독특하다. 특유의 세심한 관찰력으로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파악하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짚어주며 불필요한 것은 걸러준다. 학생들을 세심하게 관찰한 후 공부법 조언은 물론이고 평소 시험을 앞둔 불안한 마음가짐을 해소시켜줘 성적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고3 학생의 경우 심신의 안정이 수능성적을 좌우하는 경우도 많아 수능 당일 주의할 점을 비롯해 평소 상담을 통해 학생들을 관리해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정확한 관찰과 적절한 상담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공부법을 제시해 주고 있어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의 02-565-1679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목표대학 설정 후 전략적으로 준비는 것이 바람직 지난 21일(토) 강남의 진선여고에서 약대입시전문기관 ‘프라임PEET’가 진행하는 ‘약학대학 성공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대학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이라서인지 약대입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줄지어 설명회장을 찾았다. 약대입시의 모집규모와 전형절차, 대학별 입시특징 등을 정리해봤다. 2+6 약학대학 학제와 모집규모6년제 약학대학은 부족했던 실무실습기간을 확대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편된 2+4학제이다. 학제개편 후 약대 지망학생들은 약학대학이 아닌 다른 학부로 입학해 2년 이상의 기초·교양교육을 이수한 후, PEET(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를 응시하고 약학대학으로 진학해 4년의 약학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약학대학은 총 35개 대학에서 1,693명(정원 외 제외)을 모집하며, 서울·수도권의 16개 대학에서 848명을 모집해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정도를 차지한다. 가장 많은 학생을 모집하는 대학은 중앙대와 이화여대로 각 120명을 모집하며, 2011년에 약대가 신설된 연세대, 고려대, 아주대, 가천대, 가톨릭대 등은 가장 적인 규모인 30명을 모집한다. 약대의 선발방법은 수시모집은 실시하지 않고 정시모집으로만 선발하며 가/나군으로 나누어지므로 두 번의 지원기회가 주어진다. 전형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이 실시되는데 2014학년도를 기준으로 보면 일반전형으로 약 77%를, 특별전형으로 약 23%를 선발했다. ‘프라임PEET 강남PEET전용관’ 신수연 부원장은 내년도 약학대학 준비생은 약 18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형요소별로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약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기본적인 지원 자격을 갖춰야 한다. 우선 대학 2년 이상 수료(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에 한하며, PEET에 응시해야 한다. 여기에 대학별로 요구하는 선수과목, 공인영어, GPA 등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각각의 전형요소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살펴봤다. # PEET: 반영비율 높아 약대 입시 합격의 당락 좌우PEET(Pharmacy Education Eligibility Test)는 약학교육을 위한 기본적인 수학능력을 측정하는 입문자격시험이다. 과목은 일반화학추론, 유기화학추론, 물리추론, 생물추론 4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제범위는 대학교 1학년 전공 안에서 출제되며 문항의 난이도에 따라 차등 배점된다. 문제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에서 출제한다.공인영어와 GPA는 수험생 간 편차가 적고 반영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변별력이 크지 않지만 PEET는 가장 객관적으로 학생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고 반영비율도 높아 약대 입시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전형요소라고 할 수 있다. PEET 점수는 표준점수와 백분위점수가 있으며 상위권 대학은 표준점수 위주로 평가하며 서울대의 경우 표준점수와 백분위점수를 모두 활용한다. 2014학년도 기준으로 35개 대학 중 19개 대학이 과목별로 가중치를 적용하고 있는데 유기와 물리에 비해 생물과 화학에 가중치를 두고 있는 대학이 많으므로 목표대학의 전형을 살펴 이를 고려한 학습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 공인영어: TOEIC 900점 이상을 목표로 한다입시전형일 기준으로 유효기간 2년 이내의 공인영어 성적을 요구하며 보통 TOEIC, TEPS, TOEFL을 모두 반영하지만 서울대의 경우 TOEIC은 반영하지 않는다. 또, 성균관대와 중앙대는 공인영어 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반영비율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는데 10~30%정도 반영한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성적취득이 용이한 TOEIC을 선호한다. 약대 지원자들의 공인영어 평균점수는 점점 높아지는 추세로 2013합격자의 TOEIC 평균점수는 883점이었다.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TOEIC 900점 이상을 목표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신수연 부원장은 “2016학년도 입시를 목표로 할 경우 2014년 12월까지 800점 이상을 취득하고 내년 1~8월까지는 PEET 준비에 집중한 후, 9월 이후에 다시 900점 이상을 목표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GPA(학부평점평균): 합격생 평균은 90점대 초반 GPA 반영비율은 10~20%로 PEET나 공인영어에 비해 변별력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합격생들의 성적은 높은 편이다. 2013합격자의 GPA 평균은 91.4점이었다. 학점 반영은 원서접수 시기에 성적증명서를 출력했을 때 기록된 성적까지 반영된다. 4학년 졸업생은 최종 성적이, 재학생은 원서접수 시점 직전 학기까지 취득한 성적 백분위가 적용된다. # 면접: 지성 심층면접, 인성면접 등으로 선발객관적인 전형요소 이외에 대학별 특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단계 전형으로 면접을 실시하는데, 인성면접과 지성면접으로 크게 구분된다. 인성면접은 학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다양한 증빙서류를 기반으로 기본소양, 인성, 학업성취도, 교과 외 활동, 잠재력 및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에 비해 지성면접은 전공적성 및 전공지식을 통해 창의성, 논리성, 전공적합성, 학업능력, 연구능력 등을 평가한다.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우선선발에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 서류: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다양한 서류평가서울대를 비롯한 약대의 50%는 비교과영역을 평가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봉사활동, 수상경력 등으로 서류평가를 실시한다. 대학졸업증명서 혹은 수료(예정)증명서, 성적증명서는 필수로 요구하며 그 이외의 서류는 대학별로 상이하다. 기타 증빙서류로는 병원 및 봉사단체 봉사활동 경력, 장학금 수혜내역, 각종 대회 수상경력, 병원 및 기업체 근무경력, 동아리 활동내역, 단과대 및 총학생회 리더 경력, 논문 참여 경력, 각종 자격증 등이다. # 선수과목: 수학 3학점 필수, 생물·화학·유기·물리 대학별로 차이선수과목은 약학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특정과목이다. 선수과목은 이수여부만 평가하고 점수로는 평가하지 않는다. 수학은 CHA의과학대가 2학점을 요구하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대학에서 3학점을 필수로 요구한다. 이외에 생물학·화학·유기화학·물리학 과목은 대학별로 요구하지 않는 대학도 있고 각각 3학점씩 요구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목표대학의 기준에 맞춰 취득해야 한다. 8월에 PEET 응시 후 2학기에 이수한 과목도 모든 대학에서 인정한다. <주요 5개 약학대학 입시특징> #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의 50% 이내에서 서류평가만으로 우선선발 대상자를 선정해 적격 여부만을 결정하는 2단계 면접을 시행하며, 잔여 모집인원의 3배수 이내에서 면접선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서류는 고교생활기록부, 대학성적증명서, PEET성적, 공인영어성적, 자기소개서, 증빙서류 등이 요구된다. 합격생 중 50% 이상이 서울대 출신이며,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대, 고대 출신이 많다. 합격생 평균 연령이 22세로 35개 약대 중 가장 낮다.- 모집인원: 일반전형 63명, 정원 외 특별전형 25명 이상- 전형방법: 1단계: 서류, 2단계: 1단계+면접 # 경희대학교: 일반전형으로 가군과 나군에서 각각 20명씩 분할모집해 총 40명을 선발한다. 상위권 약대 중 2014-06-30
- 어린이기자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떨까? 파주동패초등학교(교장 김근수)에는 동패어린이기자단이 있다. 4~6학년 어린이 6명이 한 달에 두 번 이상 학교 홈페이지에 기사를 싣는다. 학교 회장단 선거에서 운동회 부채춤 연습까지 학생들이 겪는 모든 일이 기사감이 된다. 학교와 마을을 기록하는 아이들동패어린이기자단은 고학년 학생들 가운데 지원자를 뽑아 운영된다. 4학년 김지훈군은 “학교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서 어린이기자단에 참여하게 됐다. 힘들지만 재미있고 학교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 앞으로는 우리 단지에서 일어나는 일을 더 찍어보고 싶고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동패초등학교 홈페이지에 찾아가면 동패어린이기자단들이 쓴 기사들을 볼 수 있다. 6학년 학생들이 졸업사진을 찍은 모습, 두근두근 떨리는 공개수업부터 마을 쓰레기에 관한 보고까지 생생하게 적어 올린 기사들이 올라가 있다. 학교를 비롯해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어린이의 눈으로 관찰한 이야기들이다.“학교에서 일어난 재밌는 일이나 좋았던 일들이 그냥 잊히는 게 너무 아쉬웠어요. 제가 쓴 글을 전교 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으면 자랑스럽게 느껴질 것 같아서 어린이기자단 활동을 시작했어요.” (6학년 남민형양) 어린이가 쓰고 사진 찍는 신문집에서 학교로 다시 학원에서 집으로 어른들이 짜준 시간표를 따라 움직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내 생활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글로 쓰면서 동패어린이기자단은 학교와 사회와 사람을 알아간다.‘현장학습을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세월호가 침몰이 되어 현장학습을 못 갈수도 있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아이들은 금세 슬퍼졌다. (중략) 며칠 뒤에 선생님께서 좋은 소식을 알려 주셨다. 현장학습을 간다는 소식에 친구들은 기뻐하였다. 안전하게 현장학습을 잘 다녀오도록 하자. -4학년 진아현양이 쓴 기사 중에서’서툰 글 솜씨에 완벽한 기사 형태는 아니더라도 어린이답게 써낸 글들은 참으로 생생하다. 기자 체험으로 학교 사랑하는 마음도 커져6학년 진채영양은 “세월호 기사를 쓰면서 더 충격적인 사실과 진실이 밝혀지는 기사를 봐서 너무 슬펐다. 밤 내내 우는 바람에 같이 기자활동을 하는 준희가 오늘 왜 이렇게 눈이 많이 부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동패어린이기자단 신단비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기자라는 직업을 체험하며 실천 중심의 진로 교육을 할 수 있다. 학교 행사와 사회 이슈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패어린이기자단이 쓴 기사들은 12월에 종이 신문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4학년 이지연양은 “앞으로는 진짜 기자가 되어서 기사를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6학년 이준희양도 “전 세계를 탐험하면서 기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작은 일을 기록하면서 큰 꿈을 꾸게 하는 동패어린이기자단. 살아있는 진로 교육, 사회 교육이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2014 고양시여성주간 기념행사 고양파주여성민우회에서는 제19회 여성주간(7월1~7일)을 기념해 ‘제4회 고양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7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3일간 북토크와 함께 총7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YWCA,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영화나눔협동조합 씨네쿱,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 프로그램으로 ‘뚱뚱해서 죄송합니까’라는 책으로 예뻐지느라 아픈 그녀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영화제는 100개의 다른 코, 오버 더 힐, 오르가즘주식회사, 자, 이제 댄스타임 등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다루었던 작품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애니메이션 ‘공주와 개구리’, 그 외 ‘미쓰 홍당무’, ‘소년은 울지 않는다’를 상영한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여성영화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하는 토크 마당이 진행된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고양파주여성민우회 홈페이지(http://goyang.womenlink.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14 고양시여성주간 기념행사로 고양YWCA에서 진행할 예정인 ‘역사 속에 묻힌 그녀들의 허스토리(Herstory)­여성의 눈으로 역사와 문학 다시보기’는 9월 중으로 미뤄졌다. ○ 영화제 일정일시 2014년 7월 2일(수) ~ 4일(금) 오전 10시 오후 2시, 7시 30분 총 7편장소 고양GYMC 어울림영화관(고양어울림누리 별따기배움터 1층) 롯데시네마 예술영화전용관 Arte 주엽점(주엽역 그랜드백화점 10층) 문의 고양파주여성민우회 031-907-10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9
- 2014학년 중학교 졸업생 중 특목고 총 499명 진학 과고는 남학생, 외고 국제고는 여학생 합격자 많아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중학교 졸업생(2014년 2월) 중 5.1%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목적고로 분류되는 학교들은 과학고 국제고 외고 예고 체고 마이스터고 등이다. 이는 전국 평균 특목고 진학률인 3.5%와 경기도 특목고 진학률 3%를 웃도는 것이다. 고양시 중학교 졸업생의 자율고(자율형 공립고와 자율형 사립고 포함) 진학률은 4.7%이며, 전국 평균 자율고 진학률은 6.6%, 경기도 평균 자율고 진학률은 2.9%였다. 또한 고양시 중학생의 일반고 진학률은 평균 80.1%였으며, 특성화고 진학률은 9.6%였다. 2014학년 파주시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특목고 진학률은 3.2%로 나타났다. 일반고 진학률은 70.6%, 자율고 진학률은 3.8%였다. 파주시의 경우 특성화고 진학률이 21.5%로 다른 지역보다 특성화고 진학이 두드러졌다. 전국 평균 특성화고 진학률 18.3%, 경기도 평균 15.9%를 넘어서는 수치다. 고양시 과고 합격자 남학생 54명 여학생 7명외고 국제고 합격자 남학생 132명 여학생 223명학교알리미 자료를 분석해보면 과고는 남학생 합격자가 외고와 국제고는 여학생 합격자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시의 경우 과고 합격자는 남학생 54명, 여학생 7명이었고, 파주시는 남학생 6명 여학생 1명이 과고에 합격했다. 고양시 외고 국제고 합격자는 남학생 132명 여학생 223명이었고, 파주시는 남학생 27명 여학생 51명이 외고 국제고에 합격했다. 과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 합격자수를 학교별로 비교해보면 고양시의 경우 오마중 32명, 백신중 30명, 신일중 29명, 고양제일중 23명, 발산중 22명, 백마중 22명 순으로 나타났다. 파주시는 한가람중 11명, 지산중 두일중 각 10명, 금릉중 한빛중 각 9명, 교하중 해솔중 각 8명 순이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