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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1학기 중간고사 3학년 영어 학교별 출제 경향 중학교 3학년이라는 시기는 중학교 뿐 아니라 고등학교 3년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아마 지금쯤은 받아 든 성적표를 보고 다양한 감회에 젖어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만하지 말고, 반대로 실망하여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중 3의 3번의 시험이 더 남았다. 충분히 도약할 수 있다. 1학기 중간고사 분석을 바탕으로 다가올 기말고사에 대한 전략을 세워보자! 교하중 3전체적으로 독해의 비중이 약 50% 정도되었고 문제의 유형이 매우 다양하였다. 또한 지문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추론 할 수 있어야 해결이 가능한 경우도 많았다. 회화는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을 요구했으며, 어법은 객관식에서 3문항을 출제했으나 점수의 배점이 높은 서술형에서 각 단원의 어법 내용을 문장 만들기를 통하여 물었다. 어휘 부분은 단어의 암기는 물론 문장 안에서의 용례를 알아야 하며 회화는 대화 안에서의 전체 흐름과 앞뒤 문장의 호응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독해는 많은 부분이 할애되었고 교과서의 구석에서는 물론 예상하지 못한 외부 지문을 물은 것도 있으므로 전체 지문의 철저한 이해가 필수라고 하겠다. 이를 위해서 전체 통문장을 암기하고 각각의 문장 안에 숨어 있는 어법 내용을 파악하고 영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하겠다. 두일중 3 두일중은 이번 중간고사에서 전 년도보다 객관식을 3문항 더 출제하였다. 시험의 난이도는 중상 정도로 분석된다. 교과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생각된다. 물론 다소 학생들에게는 까다로울 수 있는 문제도 있었다. 기존에 출제되었던 바와 마찬가지로 독해 비중이 큰 편이었고 본문에 따른 일치, 불일치를 묻는 문제 수가 전 학년도보다 늘었다 대체적으로 보기가 영어로 출제가 되어 난이도가 높게 느껴지고 오답률도 높아졌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기존 본문의 단어를 변형한 단어 표현이 나와 학생들에게 체감 난이도가 높게 느껴지는 요소로 작용하였다. 이번 시험에서 유심히 봐야 할 점은 서술형 출제에서 대문항 내 소문항으로 여러 문제로 출제되었고 보통 어법 오류 문제로 더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이는 학생들이 가장 실수할 수 있는 문제 유형으로 감점에 대한 요소로 작용하였으나 반면에 기존 3분 보카와 원어민 수업을 바탕으로 출제된 문제는 다소 평이한 편이어서 꼼꼼히 학습이 되었다면 어렵지 않을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모든 시험들이 그렇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본문 암기를 바탕으로 어법에 대한 좀 더 꼼꼼한 학습이 요구된다. 지산중 3이번 중간고사는 문법만 정리가 잘 되어 있고 꼼꼼하게 읽어가는 학생이면 만점을 받을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서술형 5문제 중에 한 문제 빼고는 서술형이 평이한 편이었다. 서술형 배점이 높지 않아서인지(22점) 쉽게 느껴질 수 있었다. 하지만 spelling 실수는 거의 0점 처리를 해서 득점에 있어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어휘는 단순히 영영풀이가 아닌 단어를 완벽하게 모르면 틀릴 수 있는 문제였다. 회화는 대체적으로 쉬운 편이어서 중요한 회화표현만 알고 있으면 풀 수 있었다. 어법 문제가 중3에서 많이 나오질 않았는데 이번에는 8문제나 출제가 되었다. 까다로운 문제는 없었지만 서술형에서 가정법 문장으로 만드는 어형 변화에서 아이들이 많이 혼동해서 틀렸다. 독해는 본문 암기만 잘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이 되었고 11문제가 출제 되어서 작년보다 줄었다. 서술형 문제는 아주 쉬웠는데, 특히 단원 별 문법만 숙지했다면 아주 쉬운 문제였다. 어휘 학습이 단순하게 출제되지 않고 단어의 완벽한 암기와 정확하게 읽어가는 연습이 필요로 된다. 회화는 단원 별 중요 회화체 표현암기가 완벽하게 요구된다. 이번 지산중 시험에서 비슷한 단어를 잘못보고 답으로 고른 경우가 있어서 완벽한 암기를 시킬 필요가 있다. 해솔중 3회화에서는 평이한 문제들이 각 단원의 주요 회화부분들에서 출제가 되었다. 문법에서는 각 단원 별 주요 문법과 학교 프린트에서 나오는 문법이 3대4정도의 비율로 출제가 되었음. 독해는 학교 프린트와 각 단원 내용 파악만 할 수 있었으면 쉽게 다룰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됨. 서술형에서 2문제는 평이한 단순 문법 문제 출제가 되었고, 나머지 3문제는 학교 프린트와 각 단원의 본문을 확실히 이해를 해야만 해결 할 수 있는 형태의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학교 프린트(지문)에서 50% 정도가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먼저 학교에서 제시한 프린트 지문에 대한 꼼꼼한 내용 파악과 지문 암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교과서 외 문법 부분 또한 학교 문법 프린트에서 출제가 많이 되고 있기 때문에 학교프린트 문법은 정확한 이해와 그에 대한 별도의 유사 문제들도 학습이 필요할 것이다. 3학년은 1, 2 학년과는 다르게 아직까지 7차 교육과정 교과서로 공부하고 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지금 교과서가 쉽지는 않겠지만 8차 교과서보다는 쉬운 게 사실이다. 이번 시험분석을 하면서 느낀 점은 영어 학습의 가장 기본인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려라”이다. 학생들 모두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닌 학습이 필요하다 생각되고 평소 꾸준한 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 *이번 기고를 끝으로 파주시 2014년 1학기 중간고사 중학교 별 영어시험 출제 경향 분석을 마칩니다. 1학기 기말고사 분석으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문의 031-947-4222 파주아발론어학원중등부 부원장 왕유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8
- “스승에 진 빚, 제자한테 갚고 있어요” 파주운정고등학교(교장 우제정)는 2012년 8월 자율형공립고로 선정됐다. 개교 첫해에 입학한 학생들 즉 현재 3학년들은 자공고가 되기 이전 운정고에 들어왔다. 그중 학업에 뜻이 없고 무기력한 학생들이 적지 않았다. 미래에 꿈을 찾기에는 자신감이 부족했던 아이들. 허숙자 교사는 음악으로 아이들을 만났다. 기운 내라는 한마디 말보다 음악의 힘이 컸다. 스승들이 이끌어 준 음악의 길“가정 형편이 너무 안 좋은 아이가 있었어요. 뭘 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 하고 있을 때 상담을 통해 작곡으로 진로를 정했어요. 좋은 선생님의 후원을 받아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다음 아이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놀라웠어요.”무기력하고 책상에 엎드려 있기만 하던 아이가 목표와 희망이 생기자 눈빛이 달라졌다. 분명 똑같은 아이인데 몇 달 사이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교사로서 누릴 수 있는 큰 즐거움이었다.허숙자 교사는 어린 시절 성악가를 꿈꿨다. 중학교 때 합창단에 들어간 게 계기가 되어 고등학교 때 음대 입시를 준비했다. 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비용 부담이 컸다. 아침 6시 반에 등교해 노래를 연습하고 밤에는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는 모습이 기특했던 것일까.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학교에서는 장학금을 주었다. 레슨과 반주도 주변의 도움을 받았다. 잊을 수 없는 이는 고3 담임 이익수 선생님이다.“대학을 떨어지고 재수를 하면서 음악을 포기했을 때였어요. 선생님은 재수학원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오셔서 격려해주셨어요.”선생님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음악에 도전했다. 이번에는 성악가가 아닌 교사로, 자신을 이끌어 준 많은 스승들처럼 좋은 음악교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음악으로 행복한 제자 키우고파리포터가 운정고를 찾아간 날, 관현악부 학생들은 저녁 8시에 음악실에 모였다. 다음날 인근 경로당에서 여는 음악회 리허설 때문이었다. 뮤지컬부는 33명, 관현악부는 37명, 밴드부는 1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하는데 모두 저녁 시간에 연습한다. 밤 10시 넘어 퇴근하는 건 허숙자 교사의 일상이다.“애들이 너무 좋아하니까요. 말썽 부리는 애들도 없고 출석율도 좋고. 먼저 와서 준비도 하고 있고 말도 잘 들어요. 스승의 날에도 단축 수업을 했는데 아이들이 연습은 빠지지 않겠다고 기다렸어요.”학생들에게 무대 경험을 많이 주고 싶어 각종 대회와 외부 찬조 공연에도 적극 참여한다. 동아리발표회, 영어합창제 등 교내 행사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음악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아이들이 활동하고 나서 즐거워하는 모습, 연주하고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면 정말 잘 했구나 생각해요. 그럴 때면 힘들었던 것도 사라져요. 아이들이 즐겁고 만족하는 모습이 보람이죠.” 스승에게 받은 은혜를 제자들에게 되갚겠다는 허숙자 교사. 스승의 은혜는 정말 하늘같은가 보다. 세대를 넘어 제자들을 내리 내리 성장시키는 그런 하늘.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제자들이 말하는 허숙자 교사 2학년 서종하 군 “엄마같이 먼저 다가와주는 선생님”“허숙자 선생님은 엄마 같아요. 되게 많이 챙겨주시거든요. 관현악부 시작할 때도 하고 싶은 사람이 가서 먼저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먼저 다가와서 조사하고 의견을 존중해 주셨어요. 먼저 다가와 주시고 신경써주시고, 엄마같이 대해주시려고 노력하는 게 느껴져요.” 2학년 김가현 양 “음악으로 봉사하는 길 열어주셔서 좋아요”“허숙자 선생님은 대회나 공연 등 여러 가지 음악 관련 활동도 알려주시고. 봉사활동도 다니게 해주셔서 좋아요. 내일은 경로당에 봉사활동 하러 가기로 했는데 저희 연주 듣고 즐거워하시면 좋겠어요.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처럼 말벗도 편하게 해드리고 싶어요.” 2학년 한수희 양 “관현악 동아리 만나서 기뻐요”“관현악부는 다른 동아리보다 더 진짜 동아리 같아요. 조금 더 가까운 반 친구 같은 느낌이에요. 서로 친근하게 대하는 분위기를 선생님이 만들어 주셨어요. 하나의 악기를 하면서 서로의 소리를 듣고 조화를 이루는 기회를 고등학교에서 만나게 돼서 정말 좋아요.” 2학년 강기훈 군 “스트레스 풀리는 음악시간”“고등학생이라서 수업이 많아요. 음악시간은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 수 있고 다른 시간에 비해서 활기차니까 분위기도 좋아요.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그만큼 효과도 있는 것 같아요. 관현악부는 선후배간에 사이도 좋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8
- 칼럼-교육의 목적 The Purpose of Education 맹자 어머니가 이사를 하기 전 살았던 곳은 공동묘지 근처였다. 맹자는 어렸을 때 곡하는 모습에 익숙했기에 장사지내는 놀이를 하며 지냈다고 한다. 이 광경을 목격한 맹자의 어머니는 이사를 결정하고 시장 근처로 이사를 했다. 그랬더니 그때부터 맹자는 물건을 사고파는 장사꾼의 흉내를 내며 놀았다. 어머니는 한번더 이사를 결정하고 글방 근처로 거처를 옮겼다. 그랬더니 맹자는 글을 쓰며 예법 놀이를 하며 지냈다고 한다. 이런 맹자 어머니의 결단은 맹자를 유가의 뛰어난 학자로 만들었다.교육의 목적은 변화이다. 교육을 통해 우리는 지성, 감성, 도덕성, 그리고 가치관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하지만 한국 교육의 현실은 안타깝게도 지성적 변화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감성, 도덕성, 그리고 가치관적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성경은 교육의 핵심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 정의한다. (잠언 1:6) 말씀 교육을 교육의 전제로 할 경우 지성의 변화와는 관계가 많지 않을 수 있지만 감성, 도덕성 그리고 가치관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사실 지적인 변화는 감성, 도덕성, 그리고 가치관의 변화 다음에 오는 것이 순서적으로 적합하다. 하지만 우리들은 아이들 교육의 핵심을 지적인 변화에 둔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이 지식을 얻고 많은 정보를 축적할지는 모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이들의 마음은 황폐해질 것이다. 삶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한 채 수동적으로 반응하며 기쁨을 잃어버릴 것이다. 우리는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근본적인 교육의 목적은 이에 가치관의 변화라 할 수 있다. 참된 가치관의 변화를 경험한 한 사람은 어느 곳에 있든, 어떤 일을 하든 하나님 말씀의 기준을 삶에 대입한다. 문제는 ‘우리가 어떤 대학에 들어가느냐, 어떤 일을 하느냐,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 가는가’ 이다. 지적 변화를 뛰어넘는 감성적, 도덕적, 그리고 가치관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펠릭스토는 존재한다.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영원의 가치에 열정과 사랑과 헌신을 쏟아낼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야 말로 오늘날 기독학교가 감당해야 할 숙제가 아닌가 싶다.펠릭스토 국제 기독학교다니엘 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8
- 펠릭스토 국제기독학교 6월 입학설명회 펠릭스토 국제기독학교가 14일 오후 2시 용인시 동천동 캠퍼스에서 2차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다니엘 교장 등 학교관계자가 학교생활 및 이후 외국대학 진학 등 진로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참석희망자는 전화예약 필수다. 펠릭스토 국제기독학교는 2013년 미국 대학입시를 성공적으로 일궈내 학부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곳 졸업생들은 파슨스, 와세다, 리츠메이칸, 노스웨스트 등 미국과 일본의 명문대학에 입학허가를 받았다. 또 각종 장학혜택도 받게 돼 한국 사립대학보다 저렴한 학비로 외국명문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문의 070-4639-26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8
- 지역주민에게 도서관 개방하고 다양한 강좌 열어 신일초등학교(교장 정영숙)는 지역주민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고양시가 함께 지원하는 도서관 야간 개방 협력학교입니다. 이는 학교도서관이 지역사회에 독서 및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자 함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신일초등학교 도서관에서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강좌로 ‘부모교육 인문학’을 열고 총 4회의 강좌를 무료로 진행했는데요, 그 네 번째 강좌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도서관에서 열린 부모교육 강좌 “자, 가슴에 두 손을 모으고 크게 말해 볼까요? 나는 내가 좋다. 나는 내가 참 좋다. 이번엔 몸을 살짝 흔들면서, 나는 내가 정~말 정말 좋다!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엄마들의 자존감과 행복감이 중요합니다.” 지난 5월 23일 오전 10 30분 신일초등학교 1층에 위치한 도서관에서 진행된 ‘부모교육 인문학’ 강좌 네 번째 시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심수연 강사가 ‘부모의 감정조절’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의를 진행했다. 엄마들은 학생으로 돌아가 강사의 말에 열심히 귀 기울이며 부지런히 메모했다. 자녀에게 편지쓰기 시간에는 무척이나 진지한 분위기에 사진 촬영이 미안할 정도였다. ‘부모교육 인문학’ 강좌는 부모가 자기발견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증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좌의 제목은 ‘마음으로 다시 만나는 가족’. 최초의 교사인 부모가 자기발견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의사소통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증진시키며, 자기주도적인 삶으로 자녀의 인생 멘토가 돼 자녀의 가치관과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는 것을 교육 목표로 했다. 앞서 진행된 3회의 강좌는 ‘MBTI로 보는 나’ ‘자녀 공감의 기술’ ‘몸으로 배우는 공감’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심수연 강사는 “엄마들이 아이를 잘 키우고자 하는 욕심이 앞서 많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엄마가 불안하면 아이도 불안해한다. 인문학에는 고전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있어 안정감을 줄 수 있다”며 “강좌 후 실생활에서 해볼 수 있는 것을 숙제로 내줘 자녀들과 관계의 힘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도서 대출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신일초등학교는 2012년부터 6월부터 고양시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을 개방하고 도서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도서관 개방으로 도서관이 방과 후나 방학 중 학생들의 과제 지원센터로서, 야간 개방을 통해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안심 학교도서관으로서의 구실을 하고 있다. 도서관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40~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오후 1시이며, 고양시 거주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서 대출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대출증을 발급해 주는데, 1인당 2권을 1주일간 할 수 있다. 신일초등학교 도서관에서는 도서 대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일초등학교 도서관 김경옥 사서는 “북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열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지난해에는 ‘독서부모코칭’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강좌가 끝난 후에도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결성해 지속적으로 독서 토론 모임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미소 지었다. 신일초등학교는 다가오는 16~21일에 도서관 축제 ‘울려라 북(BOOK)소리’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인 17일 오전 10시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재미있게 읽어주기’ 특강을 마련한다. 김경옥 사서는 “그림책의 감동과 즐거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법과 호흡과 발성을 통한 책읽기의 여러 기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신일초등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접속해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미니 인터뷰학부모 이은진씨“아이와 소통하는 법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부모교육인문학이라고 해서 철학과 관련된 책을 읽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 주시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강좌여서 좋았습니다. 인문학이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부분이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아이와 부모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강좌였습니다. 한 인간으로서 아이의 마음을 알아줘야 소통이고 교감인데, 타인을 수용하는 자세 등 부모가 갖춰야 할 자세를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마지막에 발마사지를 통해 아이에게 피부로 접촉해 사랑을 전해줄 수 있는 법을 배웠는데요, 몸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이어서 더욱 다가왔습니다. 학부모 임준영씨“말투 달라진 엄마, 아이들이 좋아해요”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도록 책을 읽거나 강좌에 여러 번 참가했는데, 이번 강좌는 친밀감 있게 진행돼 마음에 더욱 와 닿았습니다. 강사님께서 강의 끝날 때마다 직접 해볼 수 있는 팁을 줘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실생활에서 노력할 수 있는, 아이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말과 표정 등을 실제로 해보니 2학년짜리 아이가 “엄마, 말이 달라졌네?” 하면서 좋아하더라고요. 또 대화만이 아닌 접촉을 통해 아이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을 배웠는데 오늘 저녁부터 아이에게 해보려고 해요. 듣고 나서 ‘그렇지’ 하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것을 많이 배워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그동안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살았는데, 아이와 나와의 관계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학부모 김진숙씨“아이들을 대하는 행동이 조금씩 달라졌어요” <img 2014-06-08
- 중간고사로 바라본 내신대비 및 수학교육 학교에서의 내신시험은 1년에 4번. 한 학기에 두 번을 치른다. 기말고사는 중간고사 끝나고그야말로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로 준비를 해야 하지만 중간고사, 그중 1학기 중간고사는 전년도 12월부터 4월까지 무려 5개월이라는 장구한 시간을 갖는다.여기에 더해, 1학기 중간고사는 그 어느 부분보다 상대적으로 쉬운 내용을 다루고 있다.학년별로 처음 입문하는 과정이다 보니 중간고사 범위의 응용과 활용 등 계산이 더러운(?) 1학기 기말고사나, 도형과 확률같은 전통적인 취약부분을 대상으로 하는 2학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점수상승의 기대감도 크다. 또한 새학기 특유의 긴장감과 성취욕은 이런 점수상승의 장밋빛 꿈을 부풀어 오르게 한다.하지만 바로 여기까지가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선입견이다. 중간고사에 대한 선입견 첫번째교사입장에서야 다년간 모든학년 모든과정을 겪어봤지만 어차피 학생입장에서는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나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나 처음보고 처음 접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더구나 전년도 겨울부터 진행되는 학원프로그램은 중간고사 범위를 한참 넘어선 학년 선행일 경우가 많아 1학기 중간고사를 다른때 보다 여유있게 대비하는 것도 아니다.교사의 착각에 더해 나름 고등선행까지 한다는 자만심이 결합할 때 가끔 참혹한 결과에 멘붕을 겪는 경우도 보곤 했다. 물론 필자에게도 그런 경험이 있다. 고등선행도 상당히 진행하고 일부 경시공부까지 했던 학생이 중간고사에서 인수분해 문제를 못 풀었다고 본인도 황당함에 어쩔줄을 몰라했다. 이처럼 기본에 충실한 공부에서 한발짝만 벗어나도 당혹스런 점수를 받을 수 있는게 중간고사다. 중간고사에 대한 선입견 두번째중간고사를 보면 기말이 보인다. 이것은 아이들끼리 통하는 경험칙적 진리이다.중간이 말도 안되게 쉽게 나와 한반에 90점 이상이 수두룩하면 다음 기말 때 빡세게 내서 중상위권의 확실한 실력차(?)가 입증될 것을 각오해야하고 중간고사가 어려웠다고 아이들의 원성이 드높아지면 기말고사 때는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곤 한다. 하지만 이런 법칙도 밑에 나오는 선입견 세 번째와 함께 이젠 철이 지나 버렸다. 중간고사에 대한 선입견 세 번째. 최상위권을 가르는 고난도 문제는 시중 제일 어려운 문제집이나 올림피아드 수준의 공부를 해야 풀 수 있다.맞는 말이었다. 작년까지는.사교육 일번지 목동의 아이들 상위권을 거르고 갈라야 하니 시험문제가 치사해질 수밖에 없다. 어렵다기보다는 극강의 계산노동을 요구해 실수를 유도하는 문제, 아니면 심화사고력의 탈을 쓰고 있지만 경시올림피아드 수준의 학습에서나 나올법한 아이디어 등그런데 작년 중간고사부터 여기에 묘한 변화를 느낀 건 필자뿐일까? 일단, 학교문제가 쉬워졌다. 헌데, 아이들이 못 푼다. 모르는 건 아니었다는데 무언가에 막혀 풀 수가 없다. 아니, 쉬워진 게 아니라 달라졌다.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정의와 원리를 그야말로 또박또박 익혀야 풀 수 있는 문제들로. 현란한 개인기 대신 우직한 기본기의 시대로 돌아갔다는 느낌일까? 때문에 아이들이 시험치고 나서 하는 단골 변명은 예측가능하다.“선생님. 객관식은 잘쳤는데 서술형에서 망했어요.” 갈수록 스마트폰 메신저의 단답형 사고체계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서술형 문제를 실수없이 끈기있게 풀어가는 힘이 새로운 변별력으로 떠올랐다. 서술형 문제는 그 자체적으로 배점이 높기도 하거니와 정확한 정의에 의한 논증을 해야 하기에 문제풀이와 해답도출에만 익숙해진 학생에게는 그야말로 쥐약일 수밖에 없다. 서술형 문제야 그렇다쳐도 객관식 단답형 문항도교과서와 익힘책에서 강조하는 원리중심으로 출제되었다. 이번 신서중 3학년 중간고사 기출되었던 문제를 보자. 얼핏 보면 차수가 5차나 되기에 고등선행을 써야 하는게 아닌지 착각할 수 있으나이는 어떤 문자가 방정식의 해이면 그것을 넣어서 등호가 성립한다는 기본성질을 알면되는 문제로서 고등과정의 고차방정식과 아무 관계가 없다. 수학교육의 패러다임은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따라 늘 새롭게 변해왔다.거기에 맞춘 발빠른 해법에 적응한 학생들이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지만 그래도 변치 않는 한가지. 수능이건, 창의사고력이건, 스토리텔링이건 늘 앞서는 절대가치.그것은 바로 정의와 원리에 입각한 기본기. 이제 왕의 귀환이 이루어지리라. 제대로수학학원 원장 이승현문의 02-2642-8771, 87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씨앤씨학원, 특목입시 설명회 개최 씨앤씨학원에서는 두차례 걸쳐 특목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1차 설명회는 6월 12일(목) 11시에 씨앤씨 수학관 2층 세미나실, 2차는 14일(토) 오전 11시에 씨앤씨 목동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특목입시에 대해 좀더 자세한 내용을 다룰 수 있도록 1,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중1, 중2 학생의 특목고 입학을 위한 목동식 학습법’과 ‘일반고/서울권 자사고 진학하는 중3 학생을 위한 SKY대 진학 대비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사전 예약을 했더라도 좌석수 한정관계로 정해진 설명회 시작 시간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예비중1 설명회도 개최한다. 6월 19일(목) 오전 11시에 씨앤씨 수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문의 02-2643-20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목운초 가온누리 오케스트라단을 찾아서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방과후학교 활동이 활발합니다. 학교별로 미술이나 음악, 체육이나 창의력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지요.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의 재능을 기르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일신문에서는 한 달에 한 번 학교별 방과후 프로그램을 찾아갑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목운초등학교(학교장 안종란)는 ‘크고 아름다워라’라는 교훈아래 ‘즐기며 배워서 멋지게 남을 위해 쓰는 셀프리더가 되자’라는 교육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 학교의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 ‘가온누리 오케스트라단’은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학부모들의 성원으로 5년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아름다운 선율로 하나되는 목운초 가온누리 오케스트라단을 만나보았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인성교육에 좋은 오케스트라2009년 개교한 목운초등학교는 최신식 시설과 좋은 학습 환경으로 양천구의 명문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정착돼 현재 총 16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각각의 프로그램마다 특색이 있고 자질있는 강사들의 헌신적인 가르침 덕분에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높다. 특히 가온누리 오케스트라반은 교사의 열정과 음악에 재능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오케스트라단은 3~6학년 학생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바이올린 1,2, 클라리넷, 플룻, 첼로, 베이스드럼 등 총 6파트로 나뉜다. 각 파트별로 담당 교사가 있고 매년 악기별 오디션을 통해 신입단원을 선발한다. 경쟁률은 플룻이나 바이올린은 3대1, 그밖의 악기는 2대1로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가온누리 오케스트라단 지휘자인 이한주 교사는 오케스트라 음악활동이 아이들의 인성교육과 정서발달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자유로운 분위기에 학구열이 높은 학교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악기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습니다. 발랄하게 장난치던 아이들도 일단 악기를 잡고 연습을 시작하면 음악이 주는 매력에 빠져들죠. 서로 다른 파트간의 협동심과 책임감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 커가는 연주실력가온누리 오케스트라단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40분부터 6층 방과후학교 전용교실에서 2시간가량 훈련을 한다. 악기별로 담당 파트 교사와 1시간가량 레슨후 모두 모여 지휘자의 지도하에 협주를 한다. 4학년 이효주양은 바이올린을 배운지 5년 정도 됐다고 한다. “혼자 바이올린을 배울 때는 좀 심심했는데 여기 오케스트라단에 오니까 바이올린하는 친구뿐 아니라 다른 악기를 연주하는 친구를 사귀게 돼 훨씬 재밌어요. 바이올린 소리만이 아닌 다른 악기의 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좋구요. 음악에 대한 지식이 늘어나 성취감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4학년 신지우양은 “학교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연주를 하니까 더 재밌고 배우는 것이 많다”며 “가온누리 오케스트라단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말한다. 4학년 송민경양 또한 “음악을 통해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다른 악기와 협주할 수 있어 좋아요. 그래서 예전보다 음악이 더 좋아졌어요”라고 말한다.가온누리 오케스트라단은 매년 봄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시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발휘해 왔다. 또한 서울학생 동아리 한마당에서 강서지역 대표로 연주실력을 뽐내며, 목운초의 자랑에서 양천구의 자랑으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었다. < 미니 인터뷰 >지휘자 이한주 교사나날이 성장하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워요대학에서 지휘를 전공해 노원구 북부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여의도, 내발산, 목운초 방과후학교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일한지 10년쯤 됐습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좋아 방과후학교 오케스트라반을 맡고 있어요. 자신이 맡은 악기의 소리를 내기 위해 아이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기특해요. 여러 악기가 모여 합주를 하니 협동심을 배우고 연주회를 마치면 성취감을 느낍니다. 나날이 성장해 가는 목운초 아이들이 대견스러워요. 박지은 학생 (4학년, 클라리넷)친구들이 부러워해요~부모님의 권유로 클라리넷을 배운지 1년 정도 됐어요. 3학년말에 오케스트라에 입단했는데요. 클라리넷은 다른 친구들이 많이 하지 않는 악기라 희소성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리코더랑 비슷해 보이지만 부는 방법이나 소리가 많이 달라요. 오케스트라에 입단해 친구들이랑 연습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도 하게 돼 자랑스러워요. 친구들도 부러워해요. 김별희 학생 (5학년, 타악기)자신감이 커졌어요4학년때 가온누리에 입단했어요. 타악기를 한지는 1년쯤 됐구요. 그전에는 플룻을 조금 배웠어요. 흔하지 않은 악기이고 오케스트라 합주시 박자의 근간이 되는 악기인 점이 타악기의 매력이죠. 서서 연주할 때가 많아 체력이 많이 필요해요. 오케스트라에 들어와서 악기를 배우니까 자부심이 높아지고 자신감이 커졌어요.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오케스트라단원으로 활동할 거에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 음악으로 힐링하다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내는 데 음악만한 것이 있을까. 반드시 전공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감성을 풍부하게 만드는 악기 하나쯤 연주하고 싶다는 생각을 누구나 가져보게 된다. 하지만 학교 가랴 학원 가랴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 악기를 다룬다는 것이 사치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지친 일상에서 음악을 통해 위안을 얻는 친구들이 있다.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악기를 5년 이상 연주하며 음악으로 힐링을 얻는 학생들을 소개한다.김남진 송정순 하산수 리포터 바이올린 배우는 신서고등학교 1학년 이지수 학생바이올린, 연주자에 따라 소리 달라져 “바이올린은 현을 짚는 대로 소리를 만들어 가는 악기”라 소개하는 지수 학생은 언니가 연주하는 바이올린 소리에 빠져 초등 2학년 때 레슨을 시작했다. “바이올린은 음을 제대로 짚으면 활을 켰을 때 소리가 울려요. 울림의 음색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연주자에 따라 악기 소리가 달라지는 것이 바이올린의 매력”이라 전한다.지수 학생이 바이올린의 음색을 제대로 느낀 건 중학교 1학년 스즈키 6권을 연주하고 있을 때, ‘콩쿨 대회’에 나가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고 부터다. 콩쿨 곡 중 가장 쉬운 것을 택해 연주를 시작했다. 대회에 나간다는 기쁨도 잠시 지나치게 같은 곡을 계속 연주해야 하는 지겨움에 빠져들었다. 우여곡절을 겪고 나간 첫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심사단으로부터 음을 정확하게 짚어낸다는 평을 들었다.그 후 정확하게 음을 짚으면 바이올린의 소리가 좋아지고 그 소리를 들으면 행복해진다는 지수 학생은 M&P 챔버오케스트라가 운영하는 청소년교향악단에 소속되어 현재 교향악단 악장을 맡고 있다. 때로는 ‘전공할 것도 아닌데 계속 바이올린을 해야 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주 1회 한번 2시간 교향악단에 참여하는 것이 유일한 숨구멍이 된단다. 또 하나 “비에냐브스키 스케르초 타란텔라 연주를 보고 속도나 기교면에서 현란하고 멋진 연주에 반했다”는 지수양은 그 곡을 꼭 연주해 보리라는 욕심도 생겼다.열심히 공부해서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지수 학생, “바이올린은 오케스트라에서 리드를 하는 악기다. 그래서 악장도 바이올린 연주자가 맡는다. 이것이 바이올린만이 가질 수 있는 개성”이라 갈무리한다. 플룻 배우는 목동고등학교 1학년 이가영 학생바쁜 고교 시절 플룻 연주는 마음의 여유를 찾아주는 수단 초등학교 2학년 방과 후 교실에서 우연히 옆 반에서 울리는 플룻 소리에 이끌리어 플룻 연주를 시작하게 된 이가영 학생은 바쁜 고교 시절 플룻 연주는 마음의 여유를 찾아주는 수단이 됐다고 밝힌다.“처음 플룻 소리를 들었을 때 소리의 아름다움, 밝음, 맑음 때문에 악기를 잡게 됐습니다. 3옥타브 소리를 낼 대 제일 소리가 예쁜 악기가 플룻이죠.” 가영 학생은 플룻을 연주하면서 삶을 대하는 태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한다. “고등학교 시절은 많이 바쁘잖아요. 많이 지치고 힘든데 플룻 소리는 음색이 밝고 조금은 튀는 악기라 플룻을 연주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플룻이 유일한 휴식처”라는 가영 학생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때론 일요일도 학원에 매여 있을 때가 있지만 유일하게 일요일 오후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하는 것이 낙이다. 때론 학원을 가는 틈 사이, 모든 공부가 끝난 늦은 저녁 공부에 지친 몸을 플룻으로 달래기도 한다.사실 가영 학생은 플룻을 전공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중학교 때는 관현악부에서 활동했고 축제 때 솔로로 연주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전공까지는 반대하시는 부모님을 설득해 틈나는 대로 플룻을 연주하고 대학생이 되어도 계속 하리라 다짐한다.가영 양이 이처럼 플룻과 끈끈한 인연을 맺은 건 악기를 시작하고 4년이 지난 뒤다. 악기 닦는 것이 귀찮고 호흡도 짧아 잠시 연주를 멈추는 동안 미국으로 간 사이 학교 축제 때 개인기를 선보이기 위해 다시 플룻을 잡게 됐고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현재 플롯은 가영양에게 학업에 지치고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친구와 같은 존재가 됐다. 하모니카 즐기는 월촌중 1학년 권준엽 학생휴대와 연주가 쉬운 하모니카, 마음을 차분하고 편안하게 해줘요~ 권준엽군이 하모니카를 처음 접한 것은 중국에서였다. 아빠를 따라 전학가게 된 상해의 초등학교에서 학년별 정규과정으로 2학년 음악시간에 하모니카를 배우게 됐다. 피아노로 음악의 기초를 다져둔 덕분에 하모니카를 빨리 배울 수 있었고, 고난도 기술도 어렵지 않게 익혔다. 하모니카에 재미를 느낀 준엽군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가족들 앞에서 자랑삼아 연주했고, 자연스레 실력을 쌓았다. “수업시간 중 실력을 인정받아 교내와 지역대회에 출전했어요. 즐겁게 연주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는지 한국인이지만 입상할 수 있었죠. 외국에서 외로움을 달래주던 하모니카가 귀국 후 친구들을 사귀는데 도움이 됐어요. 두 개의 하모니카를 동시에 부는 것이 신기해보였는지 친구들의 관심을 받았어요.”하모니카는 저렴하고 휴대가 간편하며 연주도 쉽다. “하모니카는 부는 방법이 특이해요. 촘촘히 나뉜 사각형의 홀에 입을 대고 숨을 불거나 들이마셔도 소리가 나죠. 어떤 악기보다 연주자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악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같은 곡을 연주하더라도 부는 사람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어요.” 하모니카를 연주하거나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진다는 준엽군은 “기회가 되면 하모니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드럼을 배우는 양강중 3학년 배재민 학생드럼 연주는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 전에는 피아노를 2년정도 배웠는데 그다지 흥미가 없어서 그만두었죠. 그런데 드럼은 음악을 느끼면서 박자를 맞추며 연주하니 재미있어 지금까지 계속 배우고 있어요. 아무래도 경쾌한 음악이 많아 몸이 저절로 움직여지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요. 드럼 교본에 따라 손목 스냅을 이용해 박자를 맞춰 쳐야 해서 팔근육과 손가락 기술이 발달하게 되죠. 드럼연주는 집중력이 많이 필요해요. 한두시간 연습하면 금방 녹초가 돼요. 5년간 드럼을 배워 왠만한 곡들은 연주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초보시절에는 드럼 패드나 전자드럼을 메트로놈의 박자에 따라 스틱으로 일정하게 치는 연습을 반복해요.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는데 노력하면 할수록 실력 2014-06-05
- 효율적으로 토플 고득점으로 가는 방법: 토플 클리닉 수업을 통한 어학공인성적 토플점수가 부족하고, 시간제약이 있는 학생들은 "클리닉 수업"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혹시 생소할지도 모를 “토플 클리닉”이란?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고득점을 올려야 하는 토플러에게 적합한 수업방법이다. "토플 클리닉" 수업은 각 영역별로 문제가 나올만한 부분, 답을 찾는 방법, 점수를 잃지 않기 위한 주의사항, 점수를 받기 위해 꼭 넣어서 말하고, 써야 할 것들을 확인하는 수업이다. 클리닉 수업은 다시 말해서 짧은 시간 투자로 고득점을 보장해준다. 100점을 넘기고 115점 이상으로 넘어가는데, 1년 이상 이 걸린다는 말도 흔히 듣는다. 하지만, 클리닉 수업을 통해서라면, 100~103점 사이에서 1년간 머물던 학생도 103점에서 116으로 넘어가는데 2~3개월(16회~24회) 수업이면 충분했다. 유학생들의 경우 110점 이상을 목표로 한다. 이 경우, 115점을 넘기는 것보다 짧은 시간에 원하는 목표 점수에 도달할 수 있으니, 이번 여름방학동안 토플 클리닉 수업을 통해서 충분히 단기간에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간략하게 몇 가지 tips을 주자면, 리딩은 시험 난위도 면에서만 본다면, 다른 영역들보다 높다. 하지만, 해법은 존재한다. 리딩파트의 많은 문제는 Main Idea와 이것을 뒷받침해주는 detail 정보와의 관계에서부터 답을 찾는 문제들이다. 예를 들면, Why does the author mention ----? 과 같은 질문은, ---에 들어가는 말은 detail정보이다. detail정보가 왜 들어갔느냐고 묻는 문제에 대한 답은, Main Idea를 설명하기 위해서이므로, Main Idea를 두괄식전개의 원리에 의해서 해당 detail정보보다 위쪽에서 찾으면 정답을 찾을 수 있다. 특히 25점 전후에서 왔다 갔다 하는 점수라면, 지금까지 공부한 리딩 지문 밑에 정리된 어휘를 철저하게 암기하고, 9가지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유형별 접근법을 지켜야 한다. 리딩의 부속물쯤으로 여겨지기도 하는 어휘는 리딩문제에서 vacabulary문제로 출제되는 어휘에 대한 대처와, 지문을 파악하는데 요구되는 어휘에 대한 대처방법이 다르다. 먼저, 리딩지문을 혹은 선택지를 두 번 읽는다면, 어휘가 부족한 것이다. 리딩에서 25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기가 어렵다. 리스닝에서도 정확하게 의미를 파악하는것은 어렵다. 대처방법은, 리딩과 리스닝 해설지에 나오는 모든 어휘를 새로 암기하고 바로 시험을 볼 것을 권한다. 공부하고 바로 시험을 보는것은 미국에서 논문으로 검증된 학습방법이다. 다음으로, 리딩의 vocabulary문제는 시중에 나온 토플용 어휘책을 사서, 표제어와 동의어를 말그대로 달달 암기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리스닝은 들으면서 문제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30점에 도달할 수 있다. 들으면서, 무엇을 주제로 하고, 어떤 전개방식을 취하고 있는지, 즉, 예를 나열하는지, 원인과 결과를 쓰고 있는지등 전체적인 윤곽을 잡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렇게 전체적인 윤곽을 잡지만, 정답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들으면서 문제를 예측하는 방법으로 들은것 들을 모두 정답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 예로, 리딩파트와 유사하게 Main Idea와 detail 정보사이의 관계를 묻는 문제가 있다. example이 나오면, "Why does the professor mention ----? 라는 질문이 나오고, 답은 그 바로 앞 문장에 답이 있음을 예측, 준비해야 한다. 또한, 질문하고 대답하는 관계, 이유를 말하는 것에서 문제의 출제가 많다. Lecture에서는 단어가 화면에 철자가 보이거나, 철자가 무엇이라고 교수가 말해주면서, 해당 단어에 대한 정의가 나오면, 이 단어는 정의를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스피킹과 라이팅은 공통적으로 summary문제가 있다. summary의 중요한 룰이 분량을 원본의 1/3로 줄이는 것이다. template암기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내가 들은 모든 것을 다 쓰겠어" 하는 마음을 버리고, 1/3로 줄여야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줄이기는 하되, 30점을 목표로 한다면, detail정보는 버리고, 모든 뼈대가 되는정보는 다 포함해야 한다. 이때, 쓰거나 말하거나 모두 두괄식으로 구성해야 한다. 들린 순서대로 그대로 나열하기 보다는, 주어진 준비시간 동안, Main Idea를 찾아서, 두괄식으로 구성해야 30점을 확보할 수 있다. 안미선원장 nyu영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