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아이는 요즘 창의력 수업 중” “기초를 튼튼하게 해줘요. 사물에 비유하면 나무 같은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_이진숙(36·안양시 비산동)“믿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수업이에요. 그냥 즐겁게 놀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내 아이가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_김정연(34·안양시 호계동)“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아이가 교육 받는 날을 기다려서 안심하고 보내고 있어요.”_이경희(34·안양시 호계동)지난 주 방문한 ‘생각꿈틀’ 유아교육 기관에서 만난 엄마들의 말이다.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즘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많은 지식을 갖게 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를 표현하는데는 서툴기만 하다. 신나는 창의력 놀이터 ‘생각꿈틀’ 이상순 원장은 “아이들이 갖고 있는 지식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창의적 사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아이들은 어떠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무대표현, 마인드맵 놀이로 생각 표현하며 창의력 키워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한 생각꿈틀의 수업은 크게 창의논술, 창의수학, 창의미술로 진행된다. 생각꿈틀 창의논술 수업은 동화책을 읽고 난 뒤 그 내용을 퍼포먼스나 무대표현, 마인드맵, 창작글짓기 놀이로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이 주가 된다. 이상순 원장은 “창의논술 수업을 받은 아이들을 보면 스스로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 제시하고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 적용시켜 문제를 해결한다”면서 “아이들이 창의력을 향상시켜 그룹의 리더가 되는 자질을 충분히 키워간다. 무엇보다 수업이 끝난 뒤 아이들은 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많아지기 때문에 기초적인 한글은 물론 이야기 구성력도 크게 향상된다”고 설명했다.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창의수학은 초등 교과의 스토리텔링 수학과 맥락을 같이 한다. 수학동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힌 후 흥미로운 게임과 실생활과 접목된 놀이를 통해 응용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생각꿈틀에서 진행하는 수학수업은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도와준다고 한다.생각꿈틀에서는 미술 수업도 평범하지 않다. 사고력 미술로 설명할 수 있는 창의미술은 향기, 구멍, 촉감, 시각, 청각등 오감을 이용한 자극을 통해 아이들은 거침없고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재미있고 유쾌한 작품을 구성하고 완성하게 된다. 창의미술 교재는 점과 선을 구체화 시켜서 독특한 생각을 하게하고 투명필름지를 겹쳐보고 관찰하면서 재미있는 생각 속에서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키워준다. 이상순 원장은 “아이들 스스로 생각한 것을 이야기로 구성하고 만들기나 그림으로 완성하는 이 수업은 재료의 선택도 아이들 스스로 하는 자기주도적 재미있는 수업”이라며 “100명의 다른 아이들이 100가지의 서로 다른 연상을 하는 ‘창의연상법’이 창의미술의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아이 성향 고려한 맞춤 수업으로 만족도 높아이처럼 자극과 자극을 결합시켜 창의연상으로 사물을 보고 새로운 시각을 경험해 무한 창의력을 끌어내는 생각꿈틀의 모든 교재는 난이도 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아이의 적성에 따라 창의논술, 창의수학, 창의미술을 선택 수강 할 수 있다. 수업은 아이와 함께 영역별로 50분 수업하며 보호자와 함께 10분 브리핑 시간을 갖는다. 이 원장은 “브리핑 시간에는 어떻게 수업을 진행했고 아이의 반응이 어떠했는지, 아이가 어느 부분에서 흥미를 느끼고 어느 부분에서 변화를 보였는지 상세한 설명이 이뤄진다”며 “표면적으로는 그룹수업이지만 아이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채워주는 1:1 맞춤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문의 생각꿈틀 평촌센터 031-383-3503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안양권 일반고 선택 일반적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를 찾는다고 하면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선지원 후추첨, 평준화 지역의 일반고라 하더라도 학교의 운영 방식에 따라 적성과 진로 결정에 특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양지역 일반고 중에는 과학중점고를 비롯해 창의인재육성 및 예체능 특기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까지 경쟁력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 학교들이 있다. 내일신문에서는 안양지역 학생들의 고교 선택을 돕기 위해 2회에 걸쳐 안양권 일반고들의 특화된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1. 안양권 과학중점고등학교2. 창의인재육성 및 예체능부 특기자 육성 일반고 Part 2_창의인재육성 및 예체능부 특기자 육성 일반고 일반고교에서는 예체능 분야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특기자반을 운영해 지원하고 있다. 미술, 음악, 체육 등에 재능과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방편으로 우리지역에서도 몇몇 학교들이 운영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기자반은 교육청의 지원으로 시작해 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작년부터 교육청 지원이 대부분 끊기며 많은 학교에서 수익자 부담으로 특기자반을 유지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 관계자들은 특기자반에 대한 지원이 재개돼 학생들이 보다 질 높은 교육을 받고 특기 적성을 개발해 나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일반고교에서 진행되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학생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미리 알아보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나 악기나 도예 등 예술적 활동과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통해 인성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펼치고 있는 것.우리지역 일반고교들의 특기자 교육 프로그램과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주요 3개 일반고교를 방문해 알아봤다. 이재윤 윤지해 리포터 kate2575@naver.com 안양 동안고등학교미술특기자반, 매년 미대 입시에서 좋은 실적으로 두각 나타내 안양 동안고는 미술특기자반을 운영하고 있다. 동안고의 미술특기자반은 2009년 경기도교육청의 미술교육 특기자 육성학교에 선발되며 시작됐다. 미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질 높은 미술 실기 교육과 다양한 지원으로 학생들의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술특기자반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별로 30명씩, 총 90여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운영 중이다. 미술특기자반을 이끌고 있는 윤광순 부장교사는 “매년 초 공고를 통해 모집하는데 실기와 내신 성적 등을 심사해 학생을 선발한다”며 “입시에서의 좋은 성과덕분에 미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평균 1.5:1 정도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기자도 여러 명 있다”고 설명했다.미술특기자반은 소묘반과 디자인반, 수채화반으로 나눠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집중적인 실기 교육을 진행한다. 미술담당 교사들과 외부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은 일주일에 3~4일씩 8교시부터 밤 10시까지 이뤄진다. 미술을 전혀 모르는 학생도 줄긋기부터 시작하는 소묘과정에 참여해 배울 수 있으며, 중학교 때부터 미대 진학을 목표로 준비해 온 학생들은 그에 맞는 수준으로 시작해 필요한 준비를 이어갈 수 있다. 대부분의 학생이 미대입시가 목표인 만큼, 실기교육과 함께 성적관리도 필수다. 윤 교사는 “학생들의 시험 성적과 등급 등을 분석해 개인별 관리 파일을 따로 만들고 목표 대학과 전공에 따라 필요한 준비들을 해 나간다”며 “1,2학년의 경우 정기적인 개인 상담을 통해 상황과 목표를 점검하고 성적이나 실기 전략 등을 세우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입시가 목전인 3학년의 경우 대학별 미대입시 현황과 전형방법 등을 바탕으로 한 맞춤 상담을 수시로 진행해 미대입시에 보다 유연하게 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 실제 미술특기자반의 경우 성적이 우수한 1, 2등급의 학생들이 다수 속해있으며 특화된 교육방식 덕분에 입시실적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홍대 8명과 이대 2명 등 주요 미술 관련학과에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한예종과 성신여대, 서울과기대, 한양대, 경기대 등 다양한 대학에도 합격자가 나왔다.뿐만 아니다. 미술특기자반은 다양한 공모전 출품에도 적극적이다. 교내 및 시도를 비롯해 전국 단위의 다양한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입상을 통한 자신감 향상과 학교의 위상까지 높이고 있는 것. 작년에만 안양과천교육청 학생미술실기대회를 포함해 10여개의 공모전에 출품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금은동상 등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관악학생미술대회에 출품해 고등부 최우수상과 우수상, 입선 등의 좋은 성적을 냈다.미술특기자반에 대한 학교의 지원도 적극적이다. 윤 교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이 중단돼 어려움이 있지만, 학교에서 미술재료비 등을 전액 지원해 주고 공모전이나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큰 경제적 부담 없이 학생들이 미술특기의 적성과 재능을 살려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군포 군포고등학교전교생 1인1악기 교육과 관악특기자반 등 이색 프로그램에 주목 지난 1989년에 개교한 군포고등학교는 특색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관악 특기자들로 구성된 관악반. 군포고는 관악 특기자 교육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플루트와 오보에, 클라리넷은 물론 색소폰과 트럼펫, 호른, 트롬본 등 대부분의 관악기들을 구비해 놓고 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약 50여명의 학생들이 관악반에 소속돼 있으며, 방과후와 정규과정 수업을 통해 주 6시간씩 악기 수업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관악부 학생들은 상당수가 음대입시를 준비하고 있어 관악 특기자 교육은 입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포고는 관악부원들로 구성된 ‘윈드 오케스트라’도 운영하고 있다. 윈드 오케스트라는 관악기와 일부 타악기로만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 매년 말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정기 연주회를 열고 있다. 또한 각종 음악경연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과 대상 등을 휩쓸고 있다. 군포고 안동규 교장은 “윈드 오케스트라는 관악부를 운영하는 초중고들이 모여 경연하는 3개의 전국대회에서 모두 대상을 차지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며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학생들 대부분이 음대로 진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관악 특기자 교육의 연장선상으로 전교생이 모두 한 가지의 관악기를 배우도록 한 1인 1악기 교육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군포고는 전교생이 모두 플루트 레슨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플루트를 자체 구입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한편,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미리 생각하고 경험해 보도록 하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잡 쉐도 2014-06-18
- 경제학자 김희삼의 행복한 진로 교육 우리 아이들이 사회에 진출할 15년 뒤에 각광 받을 미래의 직업은 무엇일까? 학부모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하지만 공대 1학년생이 배운 지식 중 절반이 3학년이 되면 이미 낡은 지식이 돼버리는 요즘 시대에 섣불리 10년 후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이런 가운데 ‘교육 너머 채용 시장, 알 것과 바꿀 것’을 주제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주최로 학부모를 위한 진로 교육이 펼쳐졌다. 마이크를 잡은 주인공은 경제학자 김희삼. 그가 예측한 미래의 채용시장 그리고 경쟁력 있는 인재의 자질은 무엇일까? 한국개발연구원 김희삼 연구위원. ‘영어교육 투자의 형평성과 효율성에 관한 연구’, ‘학업성취도, 진학 및 노동시장 성과에 대한 사교육의 효과분석’ 같은 연구 이력에서 보듯 그는 ‘경제’란 프레임으로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예리하게 분석한다. ‘사교육비 월 100만원 늘리면 수능성적이 전국 4등 상승하지만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하루 2시간 늘릴 때 수능성적은 전국 7만등 오르며 졸업 후 실질 임금 7.8% 상승효과 있다’는 숫자로 환산한 흥미로운 연구물을 선보인 주인공이기도 하다. 자녀의 희망 직업, 부모의 로망 vs 채용 시장 현황부모가 희망하는 자녀의 직업은 1위가 공무원이고 교사>의사>판검사>한의사 (교육과학기술부 자료 2012년) 순으로 안정적이고 소득이 높은 직업의 선호도가 압도적이다. 하지만 입시와 취업시장을 냉정하게 살펴보자. 매년 60만 수험생 가운데 0.4%만 서울대에 들어가고 1.6%가 SKY대, 9.9%가 서울 소재 대학, 19%만이 수도권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 모두가 선망하는 대기업, 공기업의 연간 일자리는 2만개, 반면 취업 시장에 매년 쏟아져 나오는 대졸자는 56만 명이나 된다. 게다가 직업 선호도와 만족도 간의 차이도 크다. 가령 상다수가 의사를 선호직업으로 꼽지만 현업 의사들은 직업 만족도가 낮고(하위 2위) 정신적 스트레스는 높은(상위 20위) 직업으로 꼽고 있다.(한국고용정보원 자료 2011년) 이제는 안정적이면서 수입까지 많은 부동의 ‘꿈의 직업’에만 목매지 말고 부모가 먼저 현실감각을 가지고 냉정하게 자녀 진로를 고민해야 한다. 미래의 채용시장, 평생 직업 vs 평생 취업1965년 당시 우리나라 100대 기업 가운데 2005년까지 존재하는 기업은 16개에 불과했고 앞으로 기업 수명은 더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급속한 기술 진보, 세계화, 라이프사이클과 시장 구조의 변화가 주요 원인이다. 반면 불과 몇 년 사이 혜성처럼 등장한 구글, 페이스북 이 글로벌 기업으로 급성장하는 것처럼 새로운 기업의 출현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 때문에 미래의 유망 직업을 꼽기는 점점 어려워진다.IMF 이전까지 의리와 암기력이 중요한 평생직장 시대였다면 현재는 개인의 전문성이 중요한 평생직업의 시대이며 2020년 이후에는 직업의 개방성이 큰 평생취업의 시대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자녀들이 마주할 평생취업의 시대는 1개의 직업만으로 평생 살 수 없으며 노동시장과 교육기관을 계속 오가며 일과 학습을 병행해야 한다. 때문에 자기주도학습능력, 창의성이 지금보다 훨씬 중요한 맨파워가 된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는 대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창의성 설문 조사에서 ‘대학 과제 중 팀프로젝트가 단답식 과제 보다 창의성 향상에 기여 하지만 가장 어려운 작업이기도 하다’는 흥미로운 결과를 선보였다. 즉 혼자 보다는 여럿이 하는 작업이 성과와 효과가 높지만 의사소통 능력, 인성, 협동심의 기본 품성을 고루 갖춰야 하기 때문에 어렵기도 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잡코리아가 조사한 기업체 채용담당자가 공통적으로 꼽은 채용 1순위 자질이 인성과 적성인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즉 점점 ‘인성이 실력’인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나 vs 어떤 일을 하지 않고는 살 수 없나’우리나라 사람들이 위험을 기피하며 경쟁지향적인 이중적 성향을 갖게 된 이면에는 사회안전망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의 복지 정책 기조는 후퇴하기 어렵고 사회안정망은 보다 촘촘해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평생취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자녀들의 진로 문제는 본질적으로 유연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나’ 보다는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어떤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나’ 보다는 ‘어떤 일을 하지 않고는 살 수 없나’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특 진로 교육의 핵심은 수많은 유망 직업을 나열해서 보여주는 것 이전에 자존감부터 키워주는 것이다.진로교육이 이슈가 되면서 중1 자유학기제 도입 등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하지만 서둘러 구체적으로 진로를 정해주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 진로교육은 단발성으로 끝나서는 안 되며 초중고대학까지 연계해 치밀하게 이뤄져야 한다. 또한 ‘무엇이 아이에게 의미(meaning)를 주는가?, 즐거움(pleasure)을 주는가?, 강점(strengths)이 있는가?’ 세 가지 질문은 끊임없이 던져야 한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유료강의 ''행복한 진로학교''입학 사정관들이 응원하는 아이들(6월24일)진로 코칭 ''진로에 날개를 달자''(7월1일)중소기업 CEO보다 어려운 ''엄마 되기''(7월8일) 교직을 그만 둔 어느 교사의 자녀독립프로젝트(7월15일)두 딸의 선택을 존중한 엄마의 당당 선언(7월22일) 문의 02-797-4044 www.noworry.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8
- ‘수원 바로알기 청소년 교실’ 운영 수원시가 청소년들이 수원에 대해 바로알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수원 바로알기 청소년교실’을 운영 한다.‘수원 바로알기 청소년교실’은 청소년과 소통하기 위한 인문강좌의 필요성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9일 산남초등학교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10월까지 23개 학교 110학급 29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수원 바로알기 청소년교실’은 사전에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 시가 만든 교재와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해 학급별 2교시로 진행된다.1교시는 수원의 유래와 역사, 재미있는 지도 이야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문화유적, 녹색교통, 수원시 문화행사 등 시청각 자료 위주로 진행되며 2교시는 학습내용을 퀴즈로 풀어보는 퀴즈 골든벨, 수원시에 바라는 글쓰기(편지) 등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이 진행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지역사회를 알리는 교과목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원시민의 일원으로 성장 할 청소년들이 수원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7
- 예스유학, 미국 조기유학 특별 설명회 한국경제 매거진으로부터 2014년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조기유학 전문기업 ‘예스유학’(최선남 대표이사)이 조기유학을 준비하는 초·중·고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강남 본사 컨퍼런스 룸에서 특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6월 14~24일 4회간 다른 주제로 한다. 6월 14일(토) 오전 10시 ‘미국, 캐나다 관리형 유학설명회’, 6월 17일(화) 오후 2시 ‘미국 아틀란타 현지 지역 관리자 초청 관리형 유학 설명회’, 6월 21일(토) 오전 10시 ‘여름방학 해외 캠프 설명회 및 공립, 사립 교환학생 설명회’, 6월 28일(토) 오전 10시 ‘미국, 캐나다 관리형 유학 설명회 및 공립, 사립 교환학생 설명회’가 열린다. 특히 17일(화) 설명회에서는 미국 현지 지역관리자를 특별히 초빙하여 미국 현지에서의 학생관리 시스템 및 학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명문대 입시전략 등을 들을 수 있다. 문의 02-2646-0880, www.yesuha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7
- “인격과 실력은 별개가 아니다” 온갖 정보와 인재가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화 된 오늘날에 우리 교육의 목표는 무엇일까? 누군가는 저성장, 고실업을 두려워하며 그저 안정된 직장에 취업하여, 소박한 삶을 바라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 눈앞의 경쟁과 성적에만 매달리지 않고 드넓은 세계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국제학교가 각광받고 있다. 최근 학교를 확장 개편하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를 찾아가 국제학교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았다. 기독교적 사명과 시대적 환경의 결합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의 교육목표는 민족과 열방을 이끌어 갈 지도자 양성이다. 세계로 나아가 이끌라는 기독교적 사명과 글로벌화된 시대적 상황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적으로 해석되는 지도자는 바로 글로벌 인재를 말한다. 그렇다면 글로벌 인재란 무엇일까? 단지 학력이 높고, 영어 좀 잘 하면 다른 사람들을 리드하고 자격이 생길까? 그저 지식이 많은 사람은 나름의 달란트(Talent)로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글로벌 리더는 기본적인 개인 역량을 바탕으로 능력있는 사람을 모아 더 큰 시너지를 내는 사람이다. 그래서 리더는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야 하며, 인격과 실력이 겸비되어야 한다. 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는 지적인 역량이 충분한 리더, 여기에 어학적 능력이 더해진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교육의 요람이 되고자 한다. 기독교대안학교와 기타 국제학교의 다른점은 무엇인가최근 국제학교가 유행처럼 많이 생기고 있지만 어떤 국제학교는 이미 존재하고 있던 대안학교의 다른 이름인 경우도 적지 않다. 기독교국제학교가 다른 교육기관과 다른 결정적인 면은 바로 인성의 내면에 관한 접근법과 지속적인 소통에 있다. 우리나라의 모든 교육기관이 인격과 실력을 높인다는 목표를 내세우지만 실지 한 인격체가 성장하는 수 년의 기간동안에는 예측불허의 변수들이 발생한다. 더구나 청소년기는 이른바 질풍노도의 시기가 아닌가. 이러한 현 국내 교육이 처해 있는 현실적 상황과 문제점들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을 모색하면서 등장한 것이 기독교대안학교라 할 수 있다. 무너져 가는 공교육 제도의 한계를 경험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과 현대인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본다. 국내외 대학 진학을 위한 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만의 노하우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에서는 미국의 밥 존스 교재를 사용 중이며, 1-5학년이 초등과정, 6-8학년이 중등과정, 9-12학년까지가 고등과정으로 나뉜다. 미국의 영어, 수학, 문학, 과학, 역사 등 5대 필수과목을 가르치고, 학생들 의사에 따라 음악, 체육,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Small Group Class''를 지향한다. 국제화 시대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창의성과 논리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프레젠테이션 수업을 통해 발표 및 대화훈련을 갖게 된다. 무엇보다 온라인 수업을 통해 지역과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국내외 명문대학에 모두 외국어 수시입학이 가능하도록 힘쓰고 있다. 이와 같은 커리큘럼 운영으로 미국 및 기타 해외 명문대학으로의 대학 입학이 용이하며, 국내 대학의 경우 영어 고득점자에게 주어지는 어학특기생 자격으로 수시입학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 학교에서 성적이 많이 떨어져 뒤쳐졌거나, 학교 시스템에 잘 적응하지 못해 왕따를 당하는 학생, 해외에서 생활하다 귀국 후 국내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본교 교육시스템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특별히 미국명문대를 위한 특별진학과 주립대 장학생 입학, 동국권 의과대학 및 조종사 취업을 위한 외국항공대 입학 등 다양한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체계적인 진학관리를 통해 조기졸업, 미국의 정식학위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특히 9학년 때부터 GPA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학생과 상담교사가 상담을 통해 GPA 외에도 SAT, AP, TOEFL 등 다양한 과목들도 관리한다. 영어에 약한 학생들도 입학 가능해이미 이곳에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다수 학생들이 존재하지만 영어가 약하다고 수업을 받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ESL 등을 통해 개인선생님이 수업에 적응하도록 1:1 맞춤식 교육을 해 준다. 또한 일반적으로 드는 사교육비에 준한다면, 이곳의 교육비는 교육 수준, 완벽한 영어수업 환경, 교육환경 등을 감안 할 때 충분히 감내할 만한 수준이다. 도심 속에 위치해 가족과 멀리 떨어져 지내지 않아도 되며, 일산 기반시설활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원하는 경우 기숙사 생활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이해,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문의 031-959-5600, www.yeilcis.com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경의로 405 2014년 가을학기 입학설명회 및 여름 영어캠프 <입학설명회>일시6월 14일(토) 오후 2시*7월과 8월에 추가 입학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모집대상초등학교(Elementary School)중고등학교(Secondary School) <ESL 여름캠프 & TOEFL 집중캠프>1차 7월 14일-8월 1일(3주)2차 8월 4일-8월 22일(3주)*원하는 학생의 경우 기숙사 입소도 가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7
- 아빠의 소외감 아빠는 오늘 기분이 좋다. 장사가 잘 되니 오랜만에 야식 생각이 난다. 아이들을 제대로 본 지도 오래 된지라 가족들과 야식으로 치킨이나 같이 먹으면 좋겠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엄마는 저녁 다 먹었는데 무슨 치킨이냐고 성가시다는 반응을 보인다. 집에 가서 애들에게 말하니 아이들의 반응도 그다지 폭발적이지 않다. 작은 아이는 어제 먹었다고 하고, 큰 아이는 치킨보다는 게임이 더 좋은 눈치다. 아빠는 순간 멍해진다. 기분이 나쁘다고 하기도 그렇고, 배신당한 느낌이지만 배신을 당했다고 하기에는 약간 애매한 상황이다. 평소에 아빠가 없을 때는 잘도 시켜먹고, 퇴근하면 냄새만 풀풀 나게 하더니 아빠가 같이 먹자니까 다들 빼니 아빠의 섭섭함, 아니 배신감은 당연하다. 아빠는 ‘일한다고 집에 좀 신경 안 썼더니 마누라랑 애들이랑 지들끼리 노는구나’, ‘뭐 이런 식이면 나도 그냥 따로 놀아야지’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겉돌기 시작한다. 그나마 취미가 확실하게 있거나 술친구라도 있으면 좀 낫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가족들조차 받아주지 않는 외로운 사람이 된다. 이럴 때 아빠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족들은 정말 아빠를 따돌림 하는 것일까? 아무리 일을 하느라 그랬다고 쳐도 가족들과 접촉 시간이 적으면 가족들을 잘 알 수가 없다. 가족들이 저녁을 언제 먹는지, 아이들은 치킨을 언제 먹고 싶어 하는지, 치킨보다 게임이 좋을 때는 언제인지, 아이에게 말할 때는 어떤 말투로 말해야 하는지 등등. 아빠가 혼자 기분이 좋아져서 치킨을 먹자고 할 때, 엄마와 아이들은 치킨을 먹을 수 없는 상태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아빠는 알아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치킨 먹기를 거부한다고 해도 그것이 아빠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 치킨에 대한 거부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시간이 없는 아빠는 어쩌다 한번 시간이 났을 때 오버해서 아이들에게 잘 하려고 한다. 그러나, 바쁜 아빠에게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어쩌다 한번 만들어진 시간에 아빠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짧은 시간이나마 가족들과 보내지 않는다면 그게 무슨 가족인가? 가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 바쁜 아빠들은 짜투리 시간을 잘 써야 한다. 가족들은 아빠가 쏘는 치킨에 열광할 수도 있고, 냉랭할 수도 있다. 열광한다면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된다. 그러나 반응이 없을 때는 엄마나 아이들 각자가 다른 할 일이 있는 것이다. 그들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아빠도 그냥 사생활을 즐기면 된다. 아빠가 집에 있는데도 평소와 같이 게임하는 시간을 방해받지 않는다면, 그것 자체로 치킨을 사주는 것보다 더한 신뢰를 얻을 수도 있다. 지우심리상담소 성태훈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6월 모의수능 이후, 이제 어떻게 공부할까? 이제 모의 수능시험이 끝나면서 수능을 위한 1차 관문이 끝났다. 이젠 2차, 나아가 최종 수능을 위해 달려야 될 때이다. 결과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고 앞으로 남은 150여 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라는 뜻이다. 기존의 방식대로 계속 공부 한다는 생각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만일 다른 방법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건 몹시 큰 고민이다. 수험생들에게 들어보면 이맘때 가장 많은 고민은 학원이냐 아니면 독학이냐 인데, 제대로 된 결정을 하려면 2가지 방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장점보다는 단점을 정확하게 파헤쳐 보는 것이다. 먼저 종합반 학원은 생활 관리를 위해, 그리고 부모님이 가라고 하니까, 또는 남들 다 가니까 불안해서 가는 것이다. 하지만 학원 강의자체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구조다 보니, 본인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수업조차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잘하는 과목이라서 수업을 더 듣기보다는 자습시간 확보가 필요한 과목의 수업조차도 억지로 들어야하는 등 일반 종합반 학원은 이미 정해진 강사와 과목별 시간시수, 그리고 정해진 교재로 타율적으로 공부해야만 한다. 개인별로 1:1 맞춤식 지도를 받을 수가 없고 본인이 정말 필요한 공부와는 동떨어진 학습을 강요받기에 정말 비효율적이다. 자습시간 확보 없이는 아무리 좋은 강의를 듣더라도 절대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이에 반해 제대로 준비 없이 시작한 독학은 실제로 종합반이나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결코 더 효율적이지 못하다. 학생들은 단순히 독학을 하게 되면 혼자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필요한 인강만 들으면서 나머지 시간에는 자신이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나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문제는 슬럼프에 빠지게 될 때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핵심이다. 합격의 비결은 꾸준함이다. 매일 조금씩 꾸준하게 흔들리지 않고 공부하는 것. 이것이 합격의 비결이다. 그러므로 독학을 통해 남은 150일을 준비하려는 수험생은 강제성과 철저한 관리를 담보해 줄 수 있는 독학전문 학원을 잘 알아보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거기에 학습을 지도해주고 끌어줄 수 있는 졍규교사가 있고 특강등도 진행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유카스학원 이형균 원장02-575-11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2015학년도 대학별 특성화학과 소개 힘든 입시 과정을 거쳐 대학에 진학한 후 자유를 만끽하는 것도 잠시,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취업에 대한 고민에 또다시 부딪치게 된다. 특히, 자신의 적성이나 진로목표에 따라 전공을 선택한 게 아니라 단지 합격만을 목표로 대학과 전공을 선택했을 경우 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최근 보다 세분화된 분야의 전문 인력이나 융합형 인재 등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들이 중점적으로 신설한 특성화학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장학금 혜택부터 취업보장까지,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5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신설학과를 비롯해 각 대학별 특성화학과들을 모아보았다.자료 및 사진 : 각 대학 홈페이지/홍보팀, 유웨이중앙교육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성균관대가 삼성그룹과 산학협력 방식으로 2015학년도에 신설한 학과이다.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은 바이오의학 분야에 집중한 특성화학과로 바이오산업 분야의 고급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한다. 신입생들에게는 4년간 장학금 전액이 지원되며 실무에 강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삼성과 손잡고 만든 학과인 만큼 삼성그룹 입사 시 특전도 주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학회 및 심포지엄 참가기회 제공, 해외 단기연수 프로그램 지원, IBS 뇌과학이미징연구단 특성화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논술위주전형인 과학인재전형으로 10명, 논술우수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하며 정시모집(나군)에서도 5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전형의 경우 수학B, 과학탐구(1개 과목) 등급 합 3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이화여대 스크랜튼대학 융합학부 뇌·인지과학 전공이화여대는 국내 대학들 중 최초로 뇌·인지과학 전공을 신설해 201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뇌·인지과학전공은 뇌·인지과학 분야의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법학, 교육학, 의·약학 분야 중 자신의 전공 심화분야에 대한 학제 간 융합적 접근 방식을 취함으로써 융합학 전문가를 배출한다. 교육과정은 뇌과학/뇌인지과학 등의 전공 기초과정을 거쳐 의·약학/법 윤리/생명과학/경제마케팅정치/교육 뇌융합과학 등 5개 전공 심화 과정으로 세분화된다. 신입생 전원에게 융합인재장학금을 지급하며 해외연수 장학금도 제공된다.뇌·인지과학 전공은 스크랜튼대학 융합학부 소속으로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20명, 정시모집 선발 인원은 10명이다.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정보통신대학)지난 2011년 첫 신입생 교육을 시작한 소프트웨어학과는 프로젝트, 설계중심의 트랙별 소수정예 집중교육과 기업체 인턴 십 참여, 국내·외 전문가 참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으로 세계 IT산업의 주역이 될 엘리트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의 기초가 되는 기초과학 및 공학지식의 습득, 응용력 함양과 실무적 능력 향상을 위한 산학연계 프로젝트 진행 등 혁신적인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 및 석사과정을 연계해 5년제(3.5+1.5) 통합과정으로 운영된다.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인 글로벌인재전형과 논술중심전형인 논술우수전형, 과학인재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논술우수전형에는 수학B, 과학탐구(1개 과목) 등급 합 3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중앙대(서울) 소프트웨어특성화 전공(컴퓨터공학부)삼성전자, LG전자와의 협약으로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기업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기업체의 수요가 반영된 커리큘럼, 산학협력을 통한 리더급 글로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양성한다.수시·정시모집 합격생 전원에게 1, 2학년 전액장학금을 지급하며 3, 4학년의 경우 사전채용 합격 시 삼성, LG 장학금이 지급되고 취업도 보장된다. 선발 인원은 수시모집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 3명, 학생부종합(일반형)전형 3명, 학생부종합(심화형)전형 5명, 특기자전형 15명, 논술전형 6명 등 총 32명이며 정시모집(가군)에서는 8명을 선발한다. 중앙대(서울) 산업보안학과(경영경제대학)올해 유·무형 산업자산 보안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영경제대학 내에 산업보안학과를 신설했다. 경영학, 법학, 심리학, 컴퓨터공학 융합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선발 인원은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7명, 학생부종합(일반형)전형 5명, 학생부종합(심화형) 전형 10명, 논술전형 10명이며, 정시모집 가군에서는 8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학생부, 논술전형 합격자 가운데 수능성적 상위 50%인 신입생과 정시모집 일반전형 합격자 전원에게는 4년 전액장학금을 지급한다. 한국외대(서울) LD(Language & Diplomacy)학부LD학부는 외교관이나 국제기구에 진출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4학년도에 신설됐다. 외교영어 등 언어관련 교과와 국제정치, 국제법, 경제학 등 외교관련 교육과정을 포함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외교관, 국제기구(JPO 인턴십 이수 등), 국제교류기관(KOTRA, KOICA 등), 국가정보기관, 통역사, 다국적기업(해외담당) 전문직 등 다양한 국제전문직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4년 반액 혹은 전액 장학금이 제공되며 글로벌 인턴십과 교환학생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 우선 배정, 대학원 진학 시 장학금 제공 등의 혜택도 있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논술전형으로 27명을 선발하며 국어B, 수학A, 영어 등급 합 4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정시모집(나군)에서도 15명을 선발한다. 단국대(죽전) 모바일시스템공학 전공(국제학부)2011년 공과대학 모바일커뮤니케이션공학과로 출발해 2012년 국제학부로 편제되면서 명칭이 모바일시스템공학 전공으로 변경됐다. 다양한 이동통신 및 무선인터넷 등의 모바일환경에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TV, 스마트차량 등의 차세대 이동통신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의 음성·데이터 및 영상 멀티미디어 분야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 등 차세대 기술 개발, 기획 및 마케팅 분야의 전문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다. 또, 해외 대학과 교환학생 및 학점교류 지원, 외국 유학생 유치 지원 등과 영어중심 강의를 통해 외국어 실력과 국제적인 감각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논술우수자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하며 정시모집(가군)으로 15명을 선발한다. 고려대(안암) 사이버국방학과사이버국방학과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국방부가 손잡고 전문 정보보호 엘리트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했으며 2012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 학과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4년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 후 전원 장교로 임관돼 일정기간 동안 사이버사령부 등 사이버국방 관련부서에서 근무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인재로 양성된다.2015학년도에는 수시 과학인재전형으로 20명, 정시 일반전형으로 10명을 모집한다. 여학생은 모집인원의 10% 이내를 선발한다. 한양대(ERICA) 국방정보공학과한양대는 해군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해군군사학과인 국방정보학과를 신설하고 201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국방정보학과는 해 2014-06-16
-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 매점” 지난 4월, 덕이고등학교(김현숙 교장)에는 아주 특별한 매점이 문을 열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주인이 되어 함께 꾸려가는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매점이다. 위탁 매점이 양산하는 많은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함께 하는 교육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덕이고의 매점을 찾았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출자, 모두가 주인 되는 매점 덕이고등학교 ‘참카페’는 기존에는 없었던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학교 매점이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협동조합 시범학교 6개교를 선정하면서, 고양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덕이고가 지정돼 그 발걸음을 떼기 시작했다. 협동조합 형태의 매점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조합원이 된다. 류경현 교사는 “학생과 교직원 전원, 학부모는 희망자에 한해 5000원의 출자금을 내면 모두가 주인이 된다. 교직원, 학생, 학부모 대표들로 구성된 20여명의 매점협동조합 이사진이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사진들의 역할도 각각 다르다. 학부모가 물품의 구매와 판매를 주로 한다면, 학생들은 홍보와 캠페인등 각자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출자금은 졸업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다시 돌려준다. 수익금은 전적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 체험학습비 지원 등 교육복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매점의 외관도 여느 매점과 많이 다르다. 구석 좁은 공간이 아닌 중앙 복도에 위치해 있고, 소모임, 소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카페테리아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부모들이 손수 만들었다는 간판부터 손 글씨로 적어간 메뉴 하나하나까지. 정성이 가득하다. 참 카페에서는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을 원칙으로 한다. 스낵류, 식혜, 빵 등은 유기농 우리밀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일부 아이스크림 류를 제외하면 착한 가격에 건강한 간식들이 전부다.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과연 이러한 간식들이 통할까 하는 우려는 이제 하지 않는단다. 학부모 조합원 김재순 씨는 “자극 없는 간식들을 접하다보니 자연히 아이들의 군것질이 주는 것 같다. 아이들 입맛도 조금씩 변화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토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적지 않은 요즘, 참 카페의 간식은 그래서 어머니들의 마음과 같다. 학부모 조합원들은 앞으로 아이들 입맛에 맞으면서도 건강까지 고려한 간식 품목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부모와 학생들의 ‘공감과 이해’의 창구 참카페는 오전 등교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 등 학생들의 수업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만 운영된다. 판매와 관리는 부모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진다. 김윤정 학부모 조합이사장은 “지난해 오픈을 준비한 1기 조합원들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지금은 2기 운영진들이 살림을 꾸려가고 있으며, 전교생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이 아닌 학교 매점 창구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모습은 어떨까. 조합원 장윤경 어머니는 “사실 언론에 보도되는 걸 보면 우리 아이들 전부가 문제를 갖고 있는 것처럼 비춰지기 쉽다. 하지만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은 그와는 많이 달랐다. 너무나 착하고 순진한 아이들이 모두 내 아이처럼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은영 어머니도 “내가 생각했던 아이들의 모습과 달랐다. 선입견이 많이 없어졌다. 스스로 질서를 지키고 나누는 기쁨을 아는 아이들의 모습에 흐믓하다”고 덧붙였다. 참카페는 이처럼 부모와 학생들의 공감의 장이자, 이해의 창구로 서서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카페라는 이름은 참된 먹을거리 제공, 참된 교육을 실현하자는 취지가 담겨있다. 또한 교훈 ‘창의 지성 자율 공생’ 답게 참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큰 뜻도 담겨있다. 이러한 참 카페의 의미가 학교 담장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고대해본다. 김현숙 교장 "열린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시범학교로 지정되고 오픈하기까지 발로 뛰며 땀을 흘려주신 부모님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참카페는 위탁 매점이 갖는 많은 문제점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질서의식과 공동체 마인드를 갖게 할 수 있는 새로운 매점 형태입니다. 앞으로 참 카페를 단순한 매점이 아니라 공연과 전시, 공부모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 내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갈 계획입니다” 류경현 교사 “참카페는 모든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는 공동체 매점이죠. 아직은 초기지만 최종적으로 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교육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입니다” 어머니 김윤정 씨 “참카페가 발걸음을 이제 막 뗐습니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건강 매점이 되리라 믿습니다” 어머니 성은영 씨 “ 학생이 주체가 되다보니 아이들의 인식과 행동이 달라졌어요. 쓰레기도 직접 치우고, 누가 시키기도 전에 질서를 지켜가며 이용하는 학생들이 대견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