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꾸로 교실’~ 없다? 있다!! ‘확 젖혀진 수업’최근 등장한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은 수업에 앞서 학습자 스스로 선행학습을 수행한 후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최근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조하는 교육트렌드에 맞아 떨어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방식인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을 하던 수업이 아닌, 창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적극적인 참여수업의 형태이다.현재, 이러한 형태의 수업의 이상적인 형태에 대해서 계속해서 실험중이고, 논의중이지만, 효과적인 면에서는 고무적이다. 즉, 예습을 통한 수업의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선생님과 친구들과 소통이 많아지면서 전체적으로 밝아지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발표 수업’이러한 수업의 이상적인 형태의 하나의 예로 난 주저없이 발표수업을 들겠다. 발표수업은 다양한 자료로 여러 각도에서의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현장에서 영어를 지도하면서 기존의 블렌디드 러닝수업형태에서 스스로 학습에 대한 비중을 두고, 모든 영역에서의 플립드 러닝을 접목 했을 때의 학생들의 수업시간 태도며, 참여가 정말 남다르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법, 독해에서의 발표수업은 흥미와 함께 서로 소통하는 수업으로 개념과 분석에서의 정확성과 디테일이 향상이 되었다. ‘설명하는 문법’물론, 문법을 선행을 해오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기본 문법개념이 있는 학생들이 전체적인 문법을 한 번 정도 훑어서 무슨 문법이 있었다 라는 정도에서 시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 수업시간에는 수동태를 하게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자료(동영상등)를 미리 배포하고, 마인드 맵 or 발표 강의 수업 중 선택해서 준비해오게 한다. 그리고 발표수업 과정에서 서로 소통, 질의 응답등을 반복하면서 문법의 개념 정확성과 디테일이 완성된다. 단순히, 문제를 푸는 스킬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왜, 어떻게 쓰이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풀어냄으로써 주관식, 서술형에서의 영작의 틀은 물론이거니와 문법성 오류에 대한 식별능력이 커진다. 숲을 볼 수 있어서 나무만 볼 수 있었던 때와는 다르게, 다양한 형태의 문법 문제에서도 주저없이 문장구조 분석이 용이해 지기 때문이다. ‘스토리 텔러’독해에서의 발표수업은 더 분석적이고 디테일하게 한다. 처음에는 우리 아이들도 독해 발표수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단순히 주제찾고, 문제풀이가 아니라, 스토리 텔러가 되어서 왜, 어디서, 어떻게, 누가, 무엇을 ..등을 발표하는데 힘들어 했다. 정확한 분석과 언어능력이 없이는 유창한 스토리 텔러가 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문맥 속에서의 어휘 의미 파악, 단락별 핵심 문장 찾기, 배경지식, 행간의 의미등 만만치 않은 시간 투자가 요구된다. 결국 이러한 시간과 노력이 수능모의고사, EBS 빈칸추론에서의 오답률을 줄이고, 해석능력 즉, 독해력이 향상이 된다. 언제부터가 좋을까?발표수업 자체가 스스로 학습을 해서 발표를 해야 하는 만큼 어느 정도의 언어 전달력이 있어야 하는 만큼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좋다. 내용의 차별화와 수준 차 수업진행이 가능한 시기여야 한다. 너무 빨라서도 안되고, 너무 늦어서도 안된다. 너무 급하게 시작하게 되면, 자칫 내용 없이, 무엇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른 채 그저 끌려가다가 제풀에 넘어질 수도 있다. 또, 너무 늦으면 자기 주도 학습, 스스로 학습의 형성이 제대로 되질 않아 결국, 주입식 교육에 맞추어 지속적인 반복과 복습만을 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EXCELLENCE is not a skill, it is an ATTITUDE! 즉, 스킬이 아니라 자기 주도 학습, 스스로 할 수 있는 태도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거꾸로 교실’ 있다!! 거꾸로 교실은 있다! 학생도 있고, 선생님도 있다. 다만, 확 젖혀진 수업 준비를 해 올 학생이 있어야 하며, 확 젖혀진 수업을 진행할 선생님이 있어야 하며, 이 모든 것을 함께 연구하면서, 시스템적으로 지속적으로 진행을 해줘야 하는 관리와 운영이 필요하다. 자기 주도 학습, 스스로 선행 학습등이 앞으로의 교육의 방향성은 맞다. 하지만, 우리 선생님들과 어른들이 그러한 장을 만들어 줘야 하는 역할이 작지 않다는 것이다. ‘거꾸로 교실’ 없다? 있다?... 결국 우리 모두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멋진, 근사한 교실을 선사하기 위해 오늘도 현장에서 다양한 학생들, 훌륭한 선생님들과 얘기하고, 듣고, 함께 걷는다. 목동영어학원의 새로운 기준 임팩트7 영어학원루피타 부원장목동관 (5단지) 02-2646-7943센트럴관 (9단지) 02-2650-81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8
- 가장 아름다운 이미지는 물처럼 맑고 투명하게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자기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지금 이 순간 옆에 거울이 있다면 그것을 보면서 자신과 대화를 해 보라.이미지는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간다. 하버드대 심리학자였던 윌리엄 제임스 박사는‘신은 우리의 죄는 용서하지만, 신경계통은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다. 우리가 밝고 정직한 마음을 갖게 되면 얼굴도 빛나겠지만, 항상 찡그리고 짜증을 내게 되면 얼굴 또한 그렇게 바뀌어 질 수밖에 없다. 그 얼굴은 스스로가 만든 것이기에 하늘도 어쩔 수 없다는 뜻이다. 괴테는 ‘인간의 몸가짐은 각자가 자기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거울’이라 말했다. 필자는 항상 거울을 갖고 다닌다. 거울은 식사한 후나, 사람을 만나기전 용이하게 사용되기도 하고 내 자신을 되돌아 볼 때 사용하는 유용한 도구이다. 때로는 이 거울이 산악지형이나 위험한 곳에 추락했을 때는 빛을 반사시켜 구조요청을 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항상 거울을 갖고 다니는 것이다. 거울에 비추듯이 투명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면 해 맑은 어린아이 미소처럼 타인에게 보여 질 수 있다. 사람은 늘 맑고 깨끗한 바다를 그리워하고, 깨끗한 물을 찾듯이 투명하고 꾸밈없는 사람을 좋아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숲에서 맑고 깨끗한 공기가 만들어지고, 공기와 물이 없으면 우리는 살 수가 없다. 우리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 보자. 가장 아름다운 이미지는 처음과 끝이 한결 같아야 한다.“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결혼 후에는 반쯤 감아라.”는 말은 사람에 대해선 올바르게 알고, 살면서 그의 단점과 허물이 보이면 즉각적으로 지적할 것이 아니라 슬기롭게 간접적인 방법으로 알려주어 마음속에 상처를 받게 해선 안 된다는 말은 아닐까? 반면에 나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대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는 말과도 같다. 타인에게 관대하고 스스로에게는 엄격하게 대하라.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보여주면서, 솔직하면서도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행동한다면 팀원들은 리더를 따르게 될 것이다. 카네기 트레이닝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데일카네기코스(DCC) 일반과정 - 2014년 6월 2일(월) 8주 과정 시작카네기 청소년 리더십 캠프 : 2014년 7월25(금)~27(일) 2박3일내용: 자신감과 열정, 인간관계,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스트레스 관리, 비전설정 등 데일카네기코리아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 소장,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8
- 펠릭스토 국제기독학교 입학설명회 펠릭스토 국제기독학교가 오는 31일 오후 2시 용인시 동천동 캠퍼스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조셉 리 교사가 강사로 나오며 학교생활 및 이후 외국대학 진학 등 진로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참석희망자는 전화예약 필수다. 펠릭스토 국제기독학교는 2013년 미국 대학입시를 성공적으로 일궈내 학부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본교 졸업생들은 파슨스, 와세다, 리츠메이칸, 노스웨스트 등 미국과 일본의 명문대학에 입학허가를 받았다. 또 각종 장학혜택도 받게 돼 한국 사립대학보다 더 저렴한 학비로 외국명문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문의 070-4639-26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7
- 진로진학상담 전문가에게 듣는다-정성학원 윤용숙 원장 초등학교부터 진로과목이 정규교과 수업에 들어가고, 중학교에서는 2016년부터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진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 자녀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안다는 부모들도 정작 아이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20년 동안 정성학원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진로와 적성파악에 힘써 온 윤용숙 원장. 진로진학상담사, 두뇌계발상담사, 학습진로상담사 등의 자격을 두루 갖춘 윤 원장에게 진로 적성의 중요성에 대해 물어보았다. -최근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20년 동안 학생들을 교육하면서 가장 강조했던 것이 바로 진로였다. 지금의 교육현실이 대학입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교육의 본질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사회 속에서 바람직한 인간으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진학은 꿈을 이루기 위한 한 부분이고 이제라도 공교육을 통해 진로찾기를 시도하는 것은 바람직한 교육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전문가들은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미리 파악하라고 하지만 쉽지 않는 일이다. 진로교육이 왜 이렇게 중요한가? 아이들에게 맞는 적성찾기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성격, 환경적 요인에 의해 형성된 흥미 등을 통해 찾아진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찾는 방법은 아이들과의 대면상담, 성격유형검사, 진로흥미검사 등 다양한 방법 등이 있다. 진로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마다 공부에 대한 욕심은 있는데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면 부모나 아이 스스로가 존재감을 잃거나 포기 또는 무기력에 빠져 갈등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자신의 의미를 찾게되면 자존감이 형성되고 자신의 진로를 찾게 되면서 자신감과 함께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된다. 부모들은 자녀의 특성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자녀와 부딪히다 ‘내 아이는 공부에는 흥미가 없나보다’ 하고 방치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는데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여러 가지 진로적성검사라고 생각한다. -진로진학상담사, 두뇌계발상담사, 학습진로상담사 등의 자격을 두루 갖춘 전문가라고 들었다. 학원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진로를 파악하는지?이런 전문 자격을 갖추게 된 것은 학생들과의 상담에서 좀 더 도움을 주고자 얻어진 결과물이다. 학원에서는 신입 상담 시부터 온라인상의 무료검사를 권유하고 그 결과를 메일로 보내준다. 또 좀 더 심도깊은 상담이 필요할 경우나 진로설정이 어려운 친구들에게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검사들을 부모님께 권유한다. 여기서는 무료 온라인 상담 외에도 한국좌우뇌 계발연구소의 BGA두뇌종합검사, 연우심리연구소의 U&I검사를 활용하고 있다. BGA두뇌종합검사는 좌우뇌 8영역의 네트웍 형성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로 아이들의 학습하는 힘, 학습친밀도, 성격성향, 정서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의 학습여건을 추측하여 학습력 향상을 위한 처방을 제시한다. U&I검사는 아이가 갖고 있는 성격적 유형검사를 토대로 행동특성, 심리상태, 진로 흥미와 진로성격진단을 한다. -진로교육과 관련된 정성학원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있다면?종합학원이면서 관리를 강조하는 학원의 성격에 맞게 아이들의 학습 및 생활태도 인성측면을 함께 갖춰가도록 애쓰고 있다. 초창기부터 몇 해 전까지는 방학 때마다 1박2일 정성나들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용기와 경험을 키워주려 노력하였으며 방학을 통해 장애우들의 집을 찾아 단체 봉사활동도 하였다. 주5일제 수업이후부터는 주1회 진로수업을 통해 글쓰기와 토론 발표하기 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학원 출신 선배들이 찾아와 대학생활이나 사회생활에 대해 들려주고 상담해주는 멘토 프로그램도 있다. -진로진학상담가로서 학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현재 자녀 모습의 99%는 부모가 만든 결과이다. 자녀의 잘못을 탓하기에 앞서 부모 스스로를 바라보고, 자녀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부모인 자신부터 변화되어야 한다. 사교육 현장에서 가장 힘든 점은 바로 내 자식은 내가 제일 잘 안다며 자녀문제를 인정하지 않는 부모들이 있다. 부모가 자녀의 교육을 모두 책임질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보다 좀 더 현명함과 합리성을 발휘해 전문가의 분석에 귀를 귀 울이고 그 전문가와 자녀가 힘써 발전하도록 독려해주었으면 한다. 정성학원 031-472-9518(윤용숙 원장 010-2080-9518)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7
- 영어유치원이냐? 조기유학이냐? 그것이 고민이로다! 대한민국 엄마들은 어린자녀가 5살이 되면 사교육으로 고민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최대 관심사는 아마도 영어조기교육일 것이다. ‘일반유치원을 보낼까, 영어유치원을 보낼까?’, ‘아님 좀 더 기다렸다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함께 조기유학을 떠날까?’아이에게 영어부담을 주긴 싫지만 그렇다고 남들보다 뒤처지는 건 더욱 싫다.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려면 영어는 기본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옆집 아이가 가니까, 남들이 다 하니까 뚜렷한 목적이나 철저한 정보없이 영어유치원을 보내거나 조기유학를 감행한다면 기대만큼 성과를 보기 어렵다. 그 성과는 아마도 학교영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객관적 성적표를 받아오는 중학생이 되고 나서야 일부 판단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영어유치원과 조기유학을 경험한 중학생 자녀를 둔 선배맘들 다섯 명이 모였다. 본인이 선택한 영어조기교육방식이 정말 효과가 있었는지, 어떠한 장단점들이 있었는지 엄마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후배맘들에게 꼭 하고 싶은 조언도 들어본다. 참석자: 우지연(진행, 내일신문 리포터) 김영란(38세, 5,6,7세 3년간 영어유치원 보냄, 중 2 딸) 하현주(39세, 6, 7세 2년간 영어유치원 보냄, 중 1 딸) 신윤정(39세, 초등 5,6학년 2년간 캐나다 유학, 중 1 아들) 백수정(39세, 초등 1,2학년 2년간 미국 유학, 중 1 아들) 박수현(40세, 초등 1,2학년 2년간 호주 유학, 중 1 아들) 내일신문(이하 ‘내일’): 안녕하세요? 먼저 바쁘신데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들 사이에 최고의 고민거리라면 당연 ‘우리 아이 어떻게 영어공부 시키나’이겠죠. 우리 세대 또한 거의 십년 넘게 학교에서 영어를 배웠지만 외국인 앞에서는 긴장이 되서 쭈뻣쭈뻣 하잖아요.(웃음) 요즘 젊은 후배맘들은 여기 모이신 분들보다 더 영어조기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영어유치원을 보낸 1세대로서, 조기유학을 갔다 오신 선배맘으로서 지나온 경험을 통해서 얻은 노하우나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후배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기유학 언어뿐 아니라 독립심, 생각의 폭 커져 만족내일: 요즘은 입시뿐 아니라 취업에서도 영어공인점수나 경시대회 입상경력은 기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입시만 본다면 영어 한과목 때문에 조기유학을 가는 게 맞는 건지 망설여진다. 조기유학의 장점이라면?신윤정(이하 ‘신’): 영어점수만 높이겠다고 조기유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돌아와서 생각보다 오르지 않는 성적 때문에 실망할 것이다.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5학년이 될 때까지 ABC밖에 몰랐다.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인데 학교 영어시간이 지루하고 힘들다고 했다. 남들이 좋다는 학원도 보내 봤지만 영어는 늘 제자리였다. 그러다 캐나다로 조기유학을 갔는데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외국인 친구들과 금새 친해지면서 영어가 크게 늘었다. 머리보다 몸으로 배우는 방식이 우리아이에게는 더 맞았던 것이다. 조기유학을 가지 않았다면 우리아이는 평생 영어를 못 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아이들 개개인마다 맞는 학습법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학원에 쫒기지 않다보니 장래에 어떠한 일을 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 할 수 있는 시간을 준 것도 큰 장점이라고 본다. 백수정 (이하 ‘백’):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게 되면서 시야가 넓어지고 생각의 폭이 커진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본다. 서부에 있어서 여행을 자주 다녔다. 여행하면서 자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아이와 더 가까워졌다.박수현(이하 ‘박’): 호주는 생각보다 정말 넓고 큰 나라였다. 한국에 있었으면 빌딩 숲만 왔다갔다 했을 텐데 더 크기 전에 대자연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 영어를 배우는 것보다 더 좋았다. 내일: 조기유학을 다녀오고 영어에 있어서 특히 어느 부분이 향상되었다고 보는가? 신: 앞에서 말했다시피 우리아이는 정말 ABC밖에 몰랐다. 운동과 악기연주를 좋아해서 일부러 예체능 방면에 더 비중을 두는 학교를 보냈다. 본인이 좋아하는 활동을 많이 해서인지 일년정도 지나니 서로 영어로 싸울 만큼 영어가 확연히 늘었다. 언어적인 면뿐만 아니라 제스쳐, 억양같은 비언어적 부분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얼마 전 우리 아이가 앞에 나와 영어로 발표하는 것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예전에는 원고만 보고 읽었다면 유학후에는 제스쳐, 눈빛 등으로 청중과 소통하면서 발표가 상당히 자연스러워졌다.백: 너무 저학년때 갔다와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러나 리딩(Reading) 부문은 정말 많이 는 것 같다. 미국 학교수업엔 리딩 시간이 따로 있다. 다양한 책들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한국 돌아와서 다른 친구들보다 라이팅(Writing)을 잘 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다양하고 고급스런 문장을 구사한다. 박: 반대로 저 같은 경우는 어릴 때 다녀와서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몸으로 받아 들여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스폰지처럼 생활영어는 금새 익혔다. 호주에 있는 동안 무엇보다 발음이 상당히 좋아졌다. 그러나 어릴 때 나갔다오면 한국말을 많이 잊어버리게 된다. 돌아와 받아쓰기를 잘 못해서 애 먹었다. 조기유학 기간이 너무 짧으면 적응하는데만 시간 소비내일: 대부분 조기유학을 다녀오면 수학이나 과학 사회 과목 등 타과목 따라가기가 힘들다고 생각한다. 돌아와서 힘들진 않았는지?백: 한국말이 서툴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충분히 따라 갈 수 있었다. 학습적인 부분보다는 미국식 교육과 문화에 적응해 있다가 다시 한국식 문화에 적응하느라 상당시간 애를 먹었다. 같은 행동도 미국선 하지 말아야 했는데 한국선 허용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혼란스러워했다. 내일: 조기유학을 권장한다면 몇 학년때, 유학기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는지?백: 미국은 주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3학년때 리딩이 시작되어 4학년이 되면 에세이시간을 통해 라이팅이 시작된다. 리딩과 라이팅까지 배울 수 있는 3, 4학년 정도에 나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신: 정확하게 일년 10개월을 다녀왔다. 정착하는데 3개월, 다시 돌아올 때 이것저것 알아보고 정리하느라 3개월 정도가 소요됐다. 적어도 일년 반 이상은 있어야 ‘영어가 정말 늘었구나’ 하고 실감하게 되는 것 같다. 박: 저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에 다시 돌아올거라면 이년정도가 적당하다고 본다. 유학기간이 너무 짧으면 적응했다 싶으면 돌아와야 하고 한국에 와서도 다시 적응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이렇게 달라요! 캐나다: 공교육에 관한 신뢰가 두텁다. 종교적인 이유로 사립을 선택할 뿐이다. 무엇보다 학생들을 점수로만 평가하지 않는다. 시험을 잘 못 보면 원하는 학생에겐 똑같은 시험지로 재시험기회를 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점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학생들이 학습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만 평가한다. 미국: 과학, 사회과 과목 교과서를 보면 정말 쉽고 재미있게 주제에 접근한다. 한 학기 내내 한가지 주제만 다룰 때도 있다. 우리나라 교과서는 딱딱하고 정말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온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교과서가 2014-05-27
- 전문가에게 듣는다! 효과적인 발레 레슨 A to Z 종합예술의 대표로 손꼽히는 발레(ballet). 균형 잡힌 신체는 물론 예술성과 감수성, 그리고 창의력과 표현력까지 다양하게 키울 수 있어 예체능교육 필수로 손꼽히고 있다.여러 능력과 감각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만큼 보다 전문적인 교수법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은 필수. 어떻게 하면 발레 교육의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을까.한예종 라라라발레스쿨 예라영 원장은 “발레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테크닉만큼이나 아이의 바른 자세와 체형, 그리고 인성교육에까지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문지식과 테크닉을 갖춘 전문가의 레슨이 반드시 필요하며, 아울러 강사의 인성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국내 최고의 강사진과 우수한 교육환경, 그리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송파발레교육의 메카로 인정받는 한예종 라라라발레스쿨 예라영 원장에게 듣는 ‘우리 아이를 위한 효과적이면서 현명한 발레 교육의 방향’을 소개한다. 발레, 실력과 인성 갖춘 강사에게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수업 횟수가 많을수록 효과도 UP! -발레 교육의 시작 연령은 언제가 적절할까요?“4~5세부터 바른 자세를 잡아가는 발레수업이 가능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즐거운 수업분위기 속에서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고, 풍부한 상상력을 활용하여, 음악성과 표현력을 키우며, 발레에 대한 흥미를 키워가는 것에 더 비중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저학년 이후부터는 정확하게 근육을 사용하면서 클래식 발레 테크닉을 배우는 수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공은 초등2학년 무렵에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저연령일지라도 정확한 근육을 사용하도록 수업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정확하지 않은 발레교육으로 인해, 자세나 근육이 잘못 형성되어, 오히려 교정이 필요한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발레 수업은 주 몇 회가 적당한가요?“이 질문은 정말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에요. 정답은 ‘많이 할 수록 좋다’입니다. 취미발레의 경우, 주1회도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주2회 수업의 효과는 주1회 수업의 2배가 아닌, 2배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쁜 체형을 만들어 간다는 건, 결국 필요한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켜야하는 것인데, 반복의 주기가 짧을수록 향상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공을 생각한다면 매일 꾸준한 연습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 발레를 통한 예쁜 체형형성,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나요?“발레를 하면 바른자 세와 여성스러운 바디라인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발레의 효과는 발레동작을 정확하게 했을 때 나타납니다. 바른 근육을 사용하지 못하고 그저 어설프게 동작만 따라 해서는 체형을 바꿀 수 없습니다. 발레동작을 정확히 하려면, 기본자세부터 정확히 해야 하고, 기본자세를 정확히 하려면 몸의 구조를 먼저 바꿔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필라테스 등 여러 운동요법을 활용하여 발레에 필요한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켜 몸의 구조와 자세를 바르게 하는 데서부터 교육을 시작합니다. 발레가 유난히 ‘체계적인 레슨’을 중요시하는 이유도 몸(근육)을 바르게 사용했을 때, 예쁜 체형형성과 정확한 테크닉 구사가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근육을 사용하지 않은 채로 이루어지는 테크닉 향상은, 당장은 좋아보일지 몰라도, 잘못된 근육을 발달시켜서 나중에는 교정이 더욱 힘들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 좋은 프로그램과 좋은 선생님은 발레수업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 것 같은데요. 그럼 어떤 발레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하시나요?“크게는 티칭노하우와 인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이력이 훌륭한 선생님을 뽑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이 두 부분입니다. 티칭노하우를 많이 갖고 있는 선생님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정확한 동작을 이끌어낼 수 있어, 즐거운 수업 분위기 속에서도 체계적인 수업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티칭 실력만큼 중요한 선생님의 자질은 인성입니다. 선생님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아이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선생님의 인성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발레리나로써의 화려한 경력보다는, 선생님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 여기에 학생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테크닉보다 바른 체형 형성이 우선! 정확한 동작은 바른 체형에서 비롯 -전공을 원하는 학부모님께 특별히 당부하실 말씀이 있다면?“발레전공생에게 있어서 체형을 교정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인생을 바꾸는 것이라 생각해도 될 만큼 중요한 부분입니다. 발레에서 원하는 까다로운 신체조건을 완벽하게 타고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될 만큼 어렵습니다. 누구나 단점은 갖고 있는 만큼, 그것을 얼마나 잘 보완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아이의 잠재력이 달라집니다. 내 아이의 체형상의 단점을 인지하고 계시는 학부모님들은 더더욱 체형을 교정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을 찾아 아이의 가능성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그런 선생님을 만났다면, 그 다음은 단기간의 콩쿠르 성과 등에 조바심내지 않고, 아이의 체형이 교정되는 과정을 기다려 주셔야 합니다. 체형이 바뀌면 테크닉은 반드시 향상됩니다. 그것도 매우 빠른 속도로요.” -무대 경험은 중요하지 않나요?“발레를 배웠다면 당연히 멋진 무대에서 공연을 해봐야겠죠. 발레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과정이고 경험이며, 공연을 통해 비로소 발레가 종합예술로써 제 빛을 발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얻는 즐거움, 자신감과 더불어,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회성, 책임감 등 내적성장이 많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저희 학원에는 정기발표회와 더불어, ‘라라라 리틀 발레단’을 통해서 프로 발레리나, 발레리노들과 함께, 극의 흐름이 있는 전막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프로 무용수들과 함께, 전막 공연을 한다는 것은 최고의 공연 기회 아닌가요?“네 그렇습니다. 전공생들조차도 전막 공연의 기회는 생각만큼 자주 오지 않습니다. 더더군다나 쟁쟁한 프로들과 함께 한 무대에 선다는 것은 더욱 자랑스러운 일이죠. 전공생들에게도 취미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경력)과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소회와 앞으로의 바람을 말씀해 주신다면?“제게는 훌륭한 발레리나를 양성하는 것과 더불어 스스로 발레전공자로서의 사명감 같은 것이 있습니다. 발레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해 주고, 발레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발레는 몸을 건강하게하고 아름답게 해주며, 음악감상과 표현활동을 함으로써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2014-05-27
- 100% 합격! 2015 상산고 면접 및 자기소개서 대비 전략 최근 자사고 특히 상산고가 우수한 진학결과로 학생과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부모님 사이에서는 왜곡된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알려지고 있다. 이에 각 학교정보 및 입시정보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고 학교별 입시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겠다. 2013년 의치한 185명 합격, ‘전국최강’ 상산고 입시 소개상산고는 2014학년과 마찬가지로 2015학년도에도 전국단위 남학생 256명, 여학생 128명으로 정원 내 384명을 모집한다. 상산고 입학을 위해서 내신은 매우 중요하다. 현재 중2 내신이 국영수과사 내신이 모두 A등급이고, 3학년 1학기 내신도 4%이내여야 1단계를 거쳐 2단계 면접대상자(정원의 2배수)의 여부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로 갈리기 때문이다. 물론 올해는 2학년 성적은 절대평가내신으로 A등급이라고 해도 내신신뢰도가 낮아 자기계발 계획서를 참고해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단은 수치상 내신이 5과목 90점 이상 A등급은 맞아야 지원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성적 반영은 2학년 각 학기 25%, 3학년1학기 50%다. 국영수사과 석차평균백분율이 상위 30%를 벗어나면 불합격이며 과목별 배점은 수학이 60%로 가장 높고, 국어 영어 각 50%, 사회 과학 각 4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6월 이후 상산고 전형을 토대로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그럼 2단계 전형은 어떤 방법으로 대비해야 가장 효과적일까? 2단계 전형인 면접은 학생이 상산고에 입학해서 고등과정을 공부하면서 어떻게 공부할 지 모습을 봤기 때문에 내신 자체를 신뢰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내신 자체가 신뢰성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A 학교의 1등과 B학교의 1등이 같다고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면접을 통해 학생 실력과 어떤 잠재력이 갖고 있는 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여 합격, 불합격을 결정하려고 하기 때문에 ‘면접’이 중요한 합격요소가 되고 있다. 면접을 준비할 때는 교과 내신만 준비해서는 안되고 심화, 경시, 그리고 선행학습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선행은 최소 1년~ 2년 정도가 필요하며, 경시의 경우는 KMO입문 과정 정도가 필요하다. 물론 자기소개서에 기록할 때는 직접적은 언급이 아니라 잘 돌려 얘기를 풀어야 한다. 상산고의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내신 성적으로 ‘합격’이라 해도, ‘면접과 교과심층면접’ 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바뀌는 경우가 40여% 되기 때문에 결국 ‘합격은 면접이 결정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실제 2배수를 뽑아 내신을 제로베이스로 놓고 면접을 해도 50%이내의 합격, 불합격의 결과가 나오는 것은 통계적으로 예측이 가능한 수치이기 때문에 40%의 변화는 면접이 결국 합, 불의 당락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럼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상산고 면접은 공통질문 없이 ‘개별질문’만으로 진행된다. 학생 스스로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기반을 두어 추출된 질문을 통해 면접을 실시하며 학습과정, 인성영역, 독서활동의 세 영역으로 나누어 3개의 방을 거치며 면접이 실시된다. 한 영역 당 소요시간은 평균 7분 내외이며 세 영역의 면접을 치르는 시간은 대략 20~30분 정도 되기 때문에, 면접을 통해 학생에 관한 모든 것이 파악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럼 기출 면접 질문을 통해 알아보기로 하자. ◆상산고 면접 질문 내용1. 어려웠던 가정생활을 어떠한 방법으로 극복했나요?2. 영어 원서를 읽어 본 적이 있는지? 있다면 어떠한 어구를 좋아하나요?3. 「국경 없는 의사」라는 책을 읽었다고 했는데, 왜 국경 없는 의사인지에 대해 말하시오4. 일상생활에서 본인의 장점과 단점을 말하고, 단점이 있다면 이를 보완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해보세요 5. 피보나치수열의 점화식을 말해보세요 질문 내용를 살펴보면 주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하여 면접전형이 이루어지므로 우선 자기소개서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관련된 심층적 질문에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한 자신이 작성한 내용보다 범위를 넓혀 내용을 정리해야 하며, 상산고의 최근 기출 면접 문항을 확인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면접관이 물을 수 있는 예상 질문을 미리 추출하여 답변을 먼저 글로 쓰며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여러 번 연습과정을 거치며 답변을 정교화시켜 준비해야 한다. 다음호는 ‘100% 합격 하나고 입시 대비전략’을 소개하겠다. 조창모 대표원장GMS학원02-3392-2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7
- 선생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사이버 학습 새 학기가 시작되면 우리 아이의 담임교사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담임교사가 누구냐에 따라 1년 동안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기 때문이다. 담임에 대한 선택권이 없는 학부모와 아이들은 학교에서 정하는 담임교사의 학급운영 방침을 따르는 수밖에 없고 그만큼 영향력이 크다 하겠다.얼마 전 6학년 아들은 둔 지인이 담임선생님을 잘 만나서 아이가 달라졌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기에 도대체 그 비결이 무얼까 궁금해 태장초등학교(교장 유재구) 김정웅 교사를 찾았다. ●아직은 시작에 불구정부는 공교육 체제 내로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이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현직교사들이 참여해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며 강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습자의 보충학습을 돕고 사교육비를 줄이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한 정책이다.교사로 임용 받은 후 햇수로 2년 째 태장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김정웅(31) 교사는 본인 말고도 화상강의를 통해 수업을 하는 교사가 많은데 자신이 인터뷰에 응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망설였다. 하지만 리포터의 레이더에 걸려든 이상 적극적인 인터뷰 시도 끝에 점심시간에 잠깐 짬을 내달라고 부탁해 인터뷰를 시도했다. 김 교사는 “사이버학급은 교사가 지원을 해서 선정이 되면 교육청에서 프로그램과 물품비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태장초등학교만 해도 3명의 교사가 사이버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크게 주목받을 만한 일도 아니고 아직은 초반이라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실시간 채팅으로 질의응답 가능해화상강의는 교육여건이 좋은 시내학교 보다는 벽서지역 학교 학생들의 학습 보강을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벽서지역 학교에서는 컴퓨터나 화상 캠 등 화상강의를 위한 장비를 갖추는 게 어려워 학습 환경을 제대로 마련하기가 어렵다. 이런 이유로 원주시내 학교에도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김 교사는 “화상강의의 효율성을 따지다보니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 보다는 한국사가 함께 공부하기 좋을 것 같아 한국사를 선택해서 사이버교육을 운영하게 됐다. 교육청 지원금으로 캠을 설치하거나 기존의 장비를 가지고 있는 학생은 본인의 것을 사용해 10명이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어 해서 참여 인원이 점점 늘어난다”며 아이들의 적극성을 칭찬했다.얼굴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수업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새롭다. EBS 한국사시험 교재를 선정해 함께 보며 질문이 있을 땐 약속된 기호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질문을 올리고 교사는 바로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아이들이 궁금한 내용을 해결해 주어 학습효과를 높인다. ●눈높이 교육 이해 잘 되고 재밌어김 교사는 “화상강의가 시작된 지 이미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활성화되고 있지 않다. 사실은 일과 시간 후에 시간을 내서 규칙적으로 화상수업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중?고등 학교와는 달리 초등학교에서는 학습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시스템이 안정적이지 않아 가끔은 로그아웃했다가 다시 입장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약간의 아쉬움을 전했다.한국사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태장초등학교 6학년 김보연 양은 “선생님이 학교에서 수업할 때도 우리들의 눈높이에 맞게 수업을 해서 재미있는데 화상으로 수업을 할 때도 학교 수업과 같이 재미있게 설명해 줘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같은 반 박세현 군은 “5학년 때도 한국사를 배웠다. 지금은 그 때보다 훨씬 자세한 내용을 배운다. 그 때가 초급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중급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한국사 시험도 중급 시험에 응시를 할 것이다. EBS나 다른 강의도 많지만 선생님의 강의는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김 교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민성 군은 “한국사 급수는 미리 따 놓으면 시간이 없는 중?고등학교 때 공부하는 것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이 시험에 대한 정보를 많이 주신다. 방과 후까지 우리들을 위해 일하시는 것에 대해 부모님들도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이셨다”고 말했다.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행복한 교육, 강원도에서 추구하는 행복더하기학교가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한다.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마음이 자라는 특별한 미술교육 2009년 원주에 처음 문을 연 대표적인 심리미술교육 브랜드 ‘아트앤하트’ 원주·제천 지사(원장 노성덕)는 그림 그리는 테크닉 보다는 ‘미술표현’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자존감, 사회성, 집중력 등의 정서지능을 높여 창의적인 표현이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한다. ● ‘표현능력’ 중시 아동미술노성덕 원장은 이화여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까지 아동 미술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다. 모두 똑같이 잘 그린 그림보다 이야기가 살아있는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지향한다. 테크닉이 뛰어나다 해도 아이의 자신감이나 창의성 등이 부족하다면 그것은 ‘좋은’ 그림이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트앤하트가 미술치료 하는 곳이냐”는 질문은 노성덕 원장이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다. 심리미술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미술치료와는 다르다고 말문을 연 노 원장은 “아트앤하트는 이름처럼 미술발달(Art) 정서발달(Heart)을 동시에 추구하며 자유로운 미술표현을 함께 길러주는 아동미술학원입니다”라며 “치료가 아니라 예방적인 차원으로서 아이들의 정서적 지능을 높이는 미술교육”이라고 답했다. 아트앤하트 정규 프로그램은 연령별 소수그룹으로 이루어지며 토들러, 키즈, 주니어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3~5세를 대상으로 수업하는 ‘토들러 step’은 영유아의 자율성과 애착을 증진시켜 마음의 면역력인 자존감의 근간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5~7세 대상인 ‘키즈 step’은 매월 한 가지 주제로 아트, 하트, 브레인, 플레이 4가지 영역으로 진행되며 미술활동을 통해서 이 시기에 필요한 인지적, 미적, 정서적 발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다. 7세부터 초등6학년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주니어 step’은 정서적으로 건강한 아이들로 길러줌과 동시에 창의적으로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제시해준다.이밖에 특강 프로그램으로 생각하고 원하는 대로 그릴 수 있도록 시각 표현의 원리를 배우는 ‘신기한 드로잉 스쿨’과 집중력과 학습능력을 높여주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미술로 집중력 쑥쑥’이 있다.아트앤하트 원주·제천 지사에서는 교육원 수업 외에도 방문미술 상담 및 신청을 받고 있으며 무료체험 신청도 가능하다. 모바일 웹 http://artnheart-wj.co.kr문의 033-764-1030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과학영재학교 평균 경쟁률 18.41대 1 지난 4월 21일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끝으로 2015학년도 7개 과학영재학교의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첫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올해 과학영재학교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60명 늘어난 714명이었다. 총 지원 학생은 1만146명(지난해보다 2622명 증가, 학교간 중복지원 인원 포함)이었다. 특히 서울과학고를 제외한 모든 학교의 경쟁률이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상승한 경쟁률, 이유는 무엇일까?올해 전국 7개 과학영재학교의 평균 경쟁률은 18.41대 1이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6.09대 1보다 높은 수치다. 대전과학고가 24.62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과학고가 22.43대 1, 한국과학영재학교 21.42대 1, 경기과학고 20.77대 1,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19.11대 1, 서울과학고 11.93대 1, 광주과학고 9.03대 1의 순이었다.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전체 모집 정원이 늘어났지만 경쟁률은 더 상승했다.과학영재학교 입시전형에 지원한 학생수가 증가하고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그 원인이 분석되고 있다. 특히 과학영재학교의 대입 실적, 내신 절대평가 시행, 학교간 중복지원 증가, 선행학습 금지법 적용 제외학교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올해 과학영재학교 지원자가 늘어난 것은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 첫 시행을 들 수 있다. 성취평가제가 도입된 후 첫 고입을 치르는 해로 과목별 석차가 학생부에 표기되지 않으면서 자신감을 갖고 지원한 학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설명했다.올림피아드학원 광진영재센터 석원희 원장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등장으로 순수 과학도의 꿈을 꾸는 학생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과학과 연계된 진로를 꿈꾸던 학생이 과학영재학교 입시에 뛰어든 것도 지원자 증가에 한몫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과영 지원 학생 60% 이상 수도권 출신지난해 과학영재학교 중에서 경쟁률이 2번째로 높았던 서울과학고는 지원자가 833명 줄어들면서 눈에 띄게 경쟁률이 하락했다. 이는 다른 과학영재학교들과 전형 일정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진학사 이동희 소장은 “서울과학고 지원자 중에는 비서울지역 학생들도 많은 편인데, 지난해의 경우 전형 일정이 다른 과학영재학교들과 겹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영재성검사가 경기과학고·대구과학고와 겹치면서 2·3단계 일정을 고려해 비서울지역권 학생들의 지원이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국과학영재학교는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24명 감소했지만 지원자는 275명 증가했다. 지원자를 지역별로 분석하면 서울지역 학생이 7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704명, 부산 310명, 인천 172명, 경남 154명 등이었다.경기과학고도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가 311명 증가하면서 20.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율 상승은 주요 과학영재학교들과 전형 일정이 겹치지 않았고 영재성검사를 1단계에서 서류평가와 통합하면서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 서류가 다소 부족한 학생들도 영재성검사에 기대를 걸고 지원했을 것으로 분석된다.대구과학고는 지난해에 비해 887명이나 지원자가 늘었다. 첫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실적이 우수했던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3차 과학캠프 전형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2015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학전형은 6월 중하순에 있을 과학캠프만을 남겨둔 상태다. 과학캠프에서는 수학·과학 개별 문제풀이형, 팀프로젝트형 등으로 나눠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청각자료를 활용하거나 실험도구로 실험결과값을 작성하는 등 다양한 구성도 가능하다.올림피아드학원 광진영재센터 석원희 원장은 “3차 캠프전형은 2단계에서 어느 정도 실력이 검증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전형이다. 학교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수학·과학 심층면접, 인성면접, 글쓰기, 토론, 과학실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캠프에서 출제되는 서술형 문제의 경우 풀이 과정도 배점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에 풀이를 자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팀프로젝트의 경우 팀에서의 리더십, 협동력, 갈등해소능력 등도 평가에 반영될 수 있다. 따라서 서면으로 제출하는 답변뿐 아니라 팀 논의 과정도 신경 써야 한다.진학사 이동희 소장은 “인성면접은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을 숙지하고 예상문제에 대해 최대한 꾸밈없이 진솔한 답변을 생각해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답변의 독창성은 꾸미지 않은 진솔함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