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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우리 선생님 - 낙생고등학교 서재흥 교사 “발명은 아름다운 봉사이자 세상을 바꾸는 힐링입니다” 누구나 원하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정보 홍수의 시대에 지식의 양을 측정하는 것은 무의미해졌다. 지식은 쌓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 활용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하는 법. 발명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사고의 결과물이며 사람에 대한 배려다. 올해로 18년째 과학과 발명을 통한 창의적인 인재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교사가 있다. ‘발명교육의 멘토’로 불리는 낙생고등학교 서재흥 선생님. 그는 발명유공자로 선정되어 대통령상 및 녹조근정훈장 포상, 한국교육자 대상, 오늘의 과학교사상,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등 수상경력을 이루 다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우리나라 발명교육에 큰 발자국을 남겼다. 공부에 관심 없는 학생들, 발명반 개설해 명문대 진학시켜 “공부에 관심 없는 제자들에게 즐거움과 성취감을 선물해 주고 싶어 시작한 일이 발명교육이에요. 그때가 1995년이니까 18년 전이네요. 처음엔 그냥 ‘교과서 없이 놀자’로 시작했죠. 발명을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가 조금씩 좋아하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더군요.”지금은 전국적인 명문고지만 사실 비평준화 시기이던 당시 낙생고는 지역의 대표적인 비선호 학교 중의 하나였다. 성적이 낮은 학생들 혹은 소위 ‘문제 학생’이 많다보니 제대로 된 교육을 펼치기가 쉽지 않았다. 서 교사는 교과서 중심의 공부를 강요하기 보다는 뭔가 이들에게 적합한 교육이 절실하다고 느꼈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는 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아이들과 전국과학발명대회 출전을 계획했습니다. ‘발명야자’까지 하면서 연구에 몰두한 결과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죠. ‘해도 안 된다’던 아이들이 ‘하면 된다’를 배우게 되면서 이후 각종 발명대회에서 수상을 휩쓸었습니다. 내친김에 세계발명대회에도 진출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습니다.”달콤한 ‘성취감’이라는 것을 맛본 학생들은 이미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고 서 교사는 회상한다. 당시 발명반 학생들 대부분은 특기자로 명문대에 진학하기도 했다. 발명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최고의 봉사발명을 통해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했노라고 말하는 학생들을 보는 것이 그로서는 가장 큰 보람이고 행복이다. 발명이 그저 발명품을 만들거나 진학을 위한 스펙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발명교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서 교사. “고교시기에 하나의 발명을 했다고 해서 인생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아요. 하지만 과정을 통해 그 이상의 것을 배우고 터득하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부터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를 이해하고 시대를 앞서나가는 안목도 생기게 됩니다. 발명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이 시대 최고의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불편과 고통을 모르면 좋은 발명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단지 뭔가를 발명해 봐야겠다는 생각만으로는 결코 좋은 발명이 나올 수 없다고 서 교사는 단언한다. 발명가를 돈키호테처럼 엉뚱하고 현실성 없는 사람이라고 보는 시선도 편견에서 나온 것이라고 그는 지적한다. “연세대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한 제자가 있어요. 아프리카 선교원이 되는 것이 꿈인 친군데, 노인이나 장애인처럼 거동이 불편한 분들과 늘 함께하다보니 조금이라도 그들을 편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필요한 것들을 발명했어요. 그렇게 발명한 특허가 5개나 되요. 이렇게 발명의 밑바탕에는 짙은 휴머니즘이 있습니다.” ‘모범생’보다는 ‘모험생’이 세상을 바꾼다무엇을 위한 발명이 아닌 누군가를 위한 발명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고 창의적인 발명이라는 말하는 서 교사. 발명은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지만 인문학에도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자들에게 ‘모범생’보다는 ‘모험생’이 될 것을 주문합니다.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공부에 몰두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죠. 그러나 명문대일수록 창의성과 인성을 성장잠재력으로 보고 있어요. 그 과정에 열정과 진정성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요.”서 교사는 그동안 출간한 책만도 10권이 넘는다. 최근에는 지난 18년 간의 발명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어냈다. 『세상을 바꾸는 힐링타임』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책은 사실 그가 제자들을 비롯한 모든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만 그들의 방식을 삶에 적용시켜보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런 사람은 애초부터 자신과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려면 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발명부를 지도해오면서 도전하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그것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쓰게 된 책이랍니다.” 우수한 학생들이 발명에 관심 갖도록 노력할 터 그는 발명교육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다. 특허청 발명지도 직무연수 강사이면서 한국발명진흥회 사이버 아이피티처 연수 강사, 전국단위 교육청에서 교사직무 연수를 맡고 있는가 하면, 초·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인재의 모습과 창의적인 생각, 아이디어 발상기법 및 미래사회 준비를 위한 진로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2013-09-30
- 입시정책 변화 뒤따라가면 필패 교육 흐름 먼저 파악해야 성공 #10월 25일_ 교육부 2017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 발표. 국어·영어수준별 A/B형 수능 폐지,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수시·정시 6개 이내 전형방법 축소, 수능 최저학력기준 백분율 활용 지양, 학생부 기재방식 내실화…#11월 14일_ 서울대학교 2015학년도 입학전형안 발표. 정시모집군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 의대·치대 교차지원 허용. 연세대 고려대는 정시모집군 현행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최근 입시제도가 달라진다는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조변석개하는 입시환경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번 인터뷰는 그래서 준비했다. 입시정책을 뒤쫓기보다는 흐름을 읽고 앞서간 덕에 특목고 입시와 대입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곳. 영통지역에서 맞춤식 입시로 유명한 위너스학원의 박종섭 원장을 만나 변화하는 입시에 대비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들어보았다. 위너스는 지난 10년간 영통 페르마를 이끌어온 박종섭 원장이 변화하는 교육 흐름에 발맞춰 새롭게 출발한 학원이다. Q 요즘 입시는 ‘정보력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교육정책의 변화에 따른 변수도 크게 늘었기 때문일 텐데요. 올해 입시를 치루면서 달라진 변화가 있나요?내년부터 크게 달라지는 변수는 절대평가제 도입입니다. 절대평가는 연차적으로 확대 적용돼 고입은 2015학년도, 대입은 2017학년도 입시에 반영됩니다. 학교별로 90점 이상은 A, 80점 이상은 B 등 5단계(60점 미만은 E)로 구분되죠. 내신 절대평가제 도입 이후 학교별 편차로 인해 중학교 2학년들이 치룰 내년 고입 전형에서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번 특목고 입시 결과를 분석하면서 유의미한 변화지점을 읽어낼 수 있었어요. 바로 구술면접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라는 점입니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커트라인에서 동점자가 생기면 면접에서 당락이 결정 됐어요. 한데 이번 특목고 입시를 치루면서 보니까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학생이 떨어지고 5~6점 정도 낮은 학생이 합격 했어요. 합격 불합격을 가른 건 구술면접이었습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그 이유를 분석해보니 내년부터 입시에 적용되는 중학교 절대평가가 중요한 요인이더군요. 학교 성적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학교 시험은 확실히 쉽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입이든 대입이든 학생을 뽑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변별력을 가를 다른 평가방법을 찾으려고 하겠지요. 아직 내신 반영비율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학교 간 실력을 검증할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내년 특목고 입시부터는 구술면접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서울대가 치대 의대 교차지원을 허용하면서 특목고가 유리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특목고 학생들의 대입 실적이 좋은 건 수치로도 증명이 됩니다. 한 언론사 자료에 따르면, 언`수`외 3과목에서 모두 2등급 이상이 나온 비율이 O외고 98%, S외고가 80% 정도 됩니다. 수원 인근의 비평준화 지역인 용인에서 명문고로 알려진 S고의 경우 28%, 수원에서는 H고가 8~9%, Y고가 7~8%입니다. 수원 영통은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언`수`외 2등급은 평균 11% 정도 나와야 하는데 영통 인근의 고교는 평균 5% 남짓입니다. 교과 성적의 차이뿐만 아니라 비교과 영역에서의 지원도 특목고와 일반고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대학에서 특목고 학생을 우대한 것이 아니라 대학이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려다보니 자연스럽게 특목고 학생이 많이 합격했다.’ 이 말은 한때 외고 폐지 문제가 논란이 됐을 때 한 교육계 관계자가 한 말인데요, 그만큼 특목고에서 공부한 학생이 대학에서 뽑으려고 했던 인재상과 잘 맞았다는 뜻입니다. Q 그러나 부모 입장에서는 대입이라는 큰 산을 앞두고 있는 아이에게 특목고 입시부터 힘을 빼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습니다. 솔직히 그런 말을 들으면, 자녀를 위기관리 능력이 없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전하는 것과 아예 해보지도 않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요즘 대입이나 고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자기주도학습입니다. 성적이 떨어졌을 때 나는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아갔는가, 자기주도학습은 바로 위기관리능력과도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는 처음으로 자기 목표를 뚜렷하게 갖고 공부하는 시기입니다. 특목고라는 목적을 세우고 그 과정에서 열심히 했으면, 합격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경험해 본 아이와 시도조차 해보지 않은 아이의 간극은 굉장히 크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목고를 떨어진다 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연습을 해본 아이는 이미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게 되니까요. 무엇보다 특목고 진학은 뚜렷한 목표의식만 갖고 하면 트레이닝 과정 속에서 얼마든지 도전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해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 그것을 찾게 해주고 싶은 것이 제가 생각하는 교육의 방향입니다. Q 끝으로 학부모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입시를 비롯해서 교육계 전반에 개인의 특성과 개성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학생의 숨겨진 재능을 빨리 찾고 계발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입이든 대입이든 분명하게 자기 목적에 맞게 진학지도를 해줘야 합니다. 막판에 배치표를 보고 어디 갈까, 하는 이런 식의 입시 지도로는 절대 안 됩니다. 가고 싶은 학교를 3~5개 미리 정해 놓고 맞춤식으로 진학지도를 해줘야 합니다. 학습 시기, 학습의 강도, 학습 포인트를 제대로 잡아서 그 로드맵에 따라 준비해야 입시에서 성공 할 수 있으니까요. 모두가 다 열심히 공부합니다. 동점자도 많이 나오고요. 이러한 조건에서 내 아이의 재능을 보여주는 방법은 뭘까,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성적에 따라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결정했지만 앞으로는 학생의 소질이나 특성에 따라 결정해야 할 겁니다. 교육의 큰 틀은 ‘사고하는 인재’ ‘창의적인 인재’ ‘소통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려고 합니다. 아직 입시와 거리가 있는 초등학생이라면 재능과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아낼 수 있도록 진로 지도를 꾸준히 받고 자신만의 ‘스펙’을 만들어가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고입 대입 맞춤형 입시 명문 ‘위너스’맞춤식 입시 명문학원으로 통했던 영통 페르마가 ‘위너스’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위너스 박종섭 원장은 지난 10년간 중등부, 고등부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목표와 진로지도에 따라 다양하게 반을 구성, 해마다 우수한 입시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특목고 입시에 관한한 수원지역에서는 명불허전. 매년 특목고 입시에서 50~80명씩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박 원장은 특목고 입시를 대비해 1:1 관리 담임을 지정해서 내신은 물론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학생 스스로 쓸 수 있게끔 지도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또 매월 아이들에게 목표를 주고, 생활기록부에 기록될 내용과 기타 필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입시는 정보력 싸움이기도 하다. 위너스의 진가 중에 하나는 전국의 중·고·대학을 아우르는 방대한 분량의 입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지역의 외고, 과학고, 국제고 입시 관련 정보 2013-11-28
- 각양각색 일반고 교육과정, 나에게 맞는 학교는? 특목고와 자사고, 그리고 특성화고 등 대부분의 전기고 입시가 거의 마무리 되고 후기인 일반고 입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고교 선택은 대학입시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있어서도 많은 영향을 주는 만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안양지역은 평준화 지역이지만 우수한 고등학교가 많고 고교별로 교육과정과 입시전략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선 지망 후 추첨으로 학생의 고교 선택권을 어느 정도 부여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학교의 교육과정과 입시전략 등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내일신문에서는 고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중학교 3학년생들을 위해 안양지역 일반고 배정 방법과 학교 선택 시 살펴야 할 핵심 정보를 2회에 걸쳐 알아본다. 1.일반고 입시전형, 고교 선택 어떻게 할까? 2.일반고 교육과정은 똑같다?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살펴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교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누가 뭐래도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유·불리일 것이다. 특목고와 자사고 혹은 특성화고에 진학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일찌감치 진로를 설정한 경우다. 전공적성을 학생선발의 중요한 요소로 평가하는 대학입시를 감안하면 일반고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해 보인다. 일반고는 교육과정이 다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일반계 학교의 다양화 흐름에 따라 교육과정을 특목고 못지않게 특성화한 고교들이 많다. 교육과정은 학교운영과 교육내용의 가장 큰 토대가 되는 만큼 학교를 선택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가장 먼저 살펴야 하는 부분이다.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얼마나 부합하는지가 중요성적순으로 학생을 선발하던 과거와는 달리 전공에 대한 학업능력과 교내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과 노력, 열정까지도 평가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학중인 학교의 교육과정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얼마나 부합하는지가 중요하다. 과학중점고, 외국어 특성화고, 자율고 등 일반고도 교과부와 교육청으로부터 지정을 받은 경우 교과와 비교과 교육활동 등의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편성 운영할 수 있다. 대학입시는 고교 교육의 가장 크고 현실적인 목표인 만큼, 학교 선택시 교육과정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3년 동안 어떤 과목을 몇 시간 듣게 되는지, 정규 교육과정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유리하게 편성되어 있는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효율적으로 편성되어 있는지, 경쟁력있는 방과 후 강좌가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는지 등이 그것이다. 학교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이 있다면 학교에 건의하거나 요청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학교별 교육과정은 ‘학교 알리미’사이트나 학교에서 배포하는 ‘교육연차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학교에 직접 방문해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신성고등학교 조동호 교무기획부장교사는 “지망하고자 하는 학교의 정규 교과목은 물론이고 비정규 시간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이 갖추어져 있는지를 확인한 후 고교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백운고등학교 박영매 교무기획부장교사 역시 “주목해서 봐야 할 것은 3학년 교육과정 중 사탐과 과탐영역에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지, 정규 교육과정 안에 주요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과목의 시수, 진로나 전공을 위해 필요한 과목을 요청해서 들을 수 있는지 등 대학입시에 경쟁력이 확보되어 있는 교육과정인지를 가장 먼저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안양지역 일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 과천고등학교- 창의인성교육 모델연구학교로 다양한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2011년부터 교육부 지정 창의인성교육 모델연구학교로 다양한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학생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전교과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의 모든 운영을 학생의 창의성신장·인성교육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창의인성교육은 문제해결력과 비판적사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진로교육과 접목해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학급활동의 경우 일반적으로 학년 전체가 움직이는 경우와 달리 학급별로 운영, 서로 토론하고 상호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같은 소규모활동은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인성을 키우게 되고 스스로 계획을 세우며 창의성을 개발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연 4회 진행되는 이러한 체험행사 중 1회는 진로직업체험으로 전문직업 학부모 진로체험 교육기부로 이루어진다. ▶백영고등학교- 능력별·수준별 수업, 차별화 된 논술수업 운영95년 평촌신도시 건설과 함께 개교한 백영고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전인교육을 중시하는 사립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수월성 교육과 능력별 수준별 수업, 창의성 및 자율성 교육 등의 학교 특색사업을 토대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입시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영어와 수학에 대한 수준별 수업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고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학생들을 위한 자기주도적학습실을 운영하며 논술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입시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진을 중심으로 인문논술반, 수리논술반, 적성논술반을 운영하여 수험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방학을 활용, 자매결연을 맺은 호주의 유명대학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한편 동아리가 활성화 되어 있어 분야별로 47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11월에는 동아리 회원들이 주최가 되어 전교생이 참여하는 특별한 동아리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명사초청 특강을 열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백운고등학교- 과학고 수준 심화과학 편성으로 자연과학계열 전공적합성 높여 2011년 교육부로부터 과학중점학교 및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지정된 백운고는 수학과 과학 등 이공계 과목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일반계 고교와 과학고(영재고)의 성격을 혼합한 형태의 학교다. 따라서 수학과학 수업이 다른 학교 보다 많다. 2학년부터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해 집중 이수할 수 있는데 과학 중점과정은 2학년 2학급, 3학년 3학급 총 5학급으로 편성 운영되며 2014학년부터 1학년 교과과정 수학·과학 이수시간 비율이 45.6%로 상향 운영된다. 1학년 수학과학 비교과체험활동 60시간 이상이 필수이며 스팀 교수학습활동의 확대 등으로 과학고 수준의 심층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직업체험활동, 자기소개서쓰기 및 포트폴리오경연대회, 계열 및 학과선택 심리검사 등 다양한 진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숙사 ‘백운학사’를 운영, 심화수업과 자기주도학습, 논술 등 심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흥고등학교- 교과 총이수 단위 중 수학·과학이 약 52% 배정 부흥고등학교 역시 과학중점고로 2011년부터 부흥고에 배정된 신입생 전체 학생은 과학 교양 1과목, 과학·수학 비교과 체험활동 60시간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2학년 2013-11-27
- 언어사고력을 키워주세요. 유아 때는 언어교육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언어는 모든 지식과 사고력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주변의 유아들을 둘러보면 말을 야무지게 잘 하는 아이가 대체로 똘똘하다.말을 잘 한다는 것은 아이의 머리 속에 많은 개념들이 형성되었다는 뜻이다.패턴이란 말을 듣도 보도 못한 아이의 머리 속에 패턴의 개념이 형성되어 있기는 어렵다. 어휘를 획득한 경우, 단지 음성을 반복적으로 말하는 경우를 포함해 개념을 자기 것을 획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아이의 사고력을 길러 주고 싶다면 반드시 아이가 사용하는 어휘의 폭과 넓이를 확장시켜 주어야 하며, 수학을 가르치든 과학을 가르치든 언어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여, 수학적,과학적 의사소통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어휘력은 토대가 된다. 또한 말을 잘한다는 것은, 말을 하기 전에 이미 자기의 생각이 정리되어 있다는 뜻이다. 자기 생각 없이 남의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적으로 되뇌이기만 하면, 금방 말 밑천이 떨어지게 되어 말의 중심이나 흐름이 없이 말을 하게 된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의사소통능력을 갖고 있다는 의미인데, 그 의미를 정확히 알고 적절하게 사용하여 말을 한다는 것이다.남의 생각이 아닌 나의 생각을, 남의 언어가 아닌 나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아이를 길러야 한다. 내 생각이 분명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언어 자극을 풍부하게 제공 해 주자.셋째, 말을 잘한다는 것은, 생각이 정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의 주장이 분명하다는 뜻이다. 즉, 관점이 정리되어 있다는 것이다. 말은 조리 있게 잘 하는데, 자기 주장이 없다면 헛 똒똑이로 자랄 가능성이 있다. 자기 관점을 갖도록 하려면, 관점을 세워 생각하고 주장하는 경험을 많이 해야 한다. 가족간 풍부한 대화와 토론, 센터에서의 또래집단에서의 상호작용과 토론 등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유아 때부터 주제를 놓고 토론해 보는 경험을 많이 하도록 하고, 다양한 책을 읽게 하고 그 내용에 대해 관점을 세워 토론해 보는 경험을 갖도록 해보자.유아 때는 말 잘하는 아이가 똑똑한 아이이다. 말을 많이 하는 아이가 아니라, 말을 잘 하는 아이. 한 마디를 해도 맥락을 따라 자기 생각을 담아 관점을 세워 말하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자.말이 늘어나는 것에 따라 아이의 생각도 자라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와이키즈평촌센터김미영 원장문의 : 031-388-38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예비고1 한국사는 선택이 아니다 2017년 입시에서 한국사는 선택과목이 아닌 필수과목이 되었다. 현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예비고1)은 수능에서 한국사를 시험보게 된다. 한국사시험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난이도를 쉽게함과 동시에, 절대평가 9등급으로 성적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부담을 낮추게 한다.’ 이게 핵심이다. 과연 학생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1. 쉬운난이도?쉬운 난이도는 누가 결정할까? 궁극적인 결정은 시험을 보는 학생들의 입장이다. 아무리 난이도가 쉽다고 하더라도, 그건 공부를 했을 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전국적인 시험에 절대평가로 시험을 치루게 되었을 때, 너무 쉬운 시험이 되면 시험의 성적분포가 고르지 못하게 된다. 이는 시험의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시험은 평가를 목적으로 하게 된다. 반드시 등급을 구분하는 문제가 출제될 것이다. 결국, 한국사 시험은 기본적으로 맞출 수 있는 쉬운문제들과 등급을 구분하게 만드는 변별력 있는 문제들의 혼합형으로 출제될 것이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일정이상의 등급을 충족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것이다. 이는 자격고사화를 의미한다. 한국사점수가 일정등급을 맞추지 못한다면 다른 과목에서 아무리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해도 지원이 불가함을 의미한다. 때문에 한국사 심화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2. 한국사는 언제 시작해야 할까?한국사가 필수화되면서 한국사의 수업시수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내신에서의 한국사도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다. 더불어,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입시의 부담이 적은 1학년과 입시의 정점에 있는 3학년에 분할 편성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한국사의 시작점은 바로 언제일까? 고1때이다. 고1 입학전에 전체적인 개념정리가 필수이다. 개념정리를 통해서 고1때 내신에서도 비교우위에 설수있을뿐 아니라 학습에 대한 전반적인 부담도 감소하게 된다. 이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고2에 한국사를 시작하는 것은 도박과도 같다. 문과학생들에 비해서 수학 공부량이 2배이상이므로, 늦어도 고2때부터는 수학을 집중적으로 학습을 해야 한다. 때문에 한국사의 개념정리는 고1때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고1 겨울방학, 고2 여름방학에 추가적인 개념정리 학습을 통해서 부족한 개념을 보충해야 한다. 늦어도 고2 여름방학때까지는 개념학습을 최소 2회는 되어있어야 고3 수험생활을 하는데 한국사에 대한 부담없이 입시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착한수학임정원 강사현)대성 마이맥, 티치미 강사문의 : 031-385-3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공간의 변신은 무죄! 책과 문화, 영어를 만나고 즐긴다!” 사람들은 누구나 심신의 안정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좋아한다. 여성들이 분위기 있는 곳을 선호하고 우리가 집을 좋아하는 이유도 공간이 주는 안정감과 따스함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만족감 때문일 것이다. 이렇듯 공간은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환경이다. 안양 평촌에 이런 공간의 행복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이색 카페가 있어 화제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주인장의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거기다 다양한 영어 도서와 방대한 자료들을 보유해 마음껏 이용하고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한 착한 공간. 마니아가 생길 정도로 인기 있는 평촌의 첫 번째 스터디 카페 ‘잉글리쉬 파파마마’가 그곳이다. 각종 모임을 위한 공간 대여와 스터디 등으로 활용 가능해 잉글리쉬 파파마마는 스터디 및 각종 이벤트와 모임을 위해 장소를 대여해 주는 ‘복합문화지식공간’이다. 전직 공·사립 교사들이 뜻을 모아 열게 된 이 공간은 평촌에서 첫 번째로 문을 연 스터디 카페로 동호회 방식의 운영형태를 취하고 있다. 현재 파파마마는 항공사 승무원이나 공무원 시험 등 각종 시험 준비생부터 주부, 학생, 청소년들의 스터디나 동아리 모임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중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바로 영어 스터디 동호회. 일반인부터 초·중·고·대학생들의 영어 스터디 동호회까지 각자의 수준과 목표에 따라 스터디에 참여한다. 이중 중·고등 스터디 동호회의 수준은 최상위권일 정도. 카페 측은 “이곳에는 주변 어디보다도 방대한 최신의 영어자료들이 갖춰져 있어, 학생들이 이곳에서 자기에게 필요한 자료들을 마음껏 찾아보고 프린트해서 활용할 수 있다”며 “특히 영어동호회는 우수한 선배들의 학습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으므로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영어 실력 향상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교육이나 학원 수업에 회의를 느낀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이 이곳에 자녀를 보내거나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며 “도서관처럼 자료실처럼 자기에게 맞는 공간의 서비스를 활용하다보니 주도적이고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도 몸에 베이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캡틴으로 불리는 이곳 대표나 함께 운영하는 한국인 및 원어민 스텝들 모두 영어 및 교육학 분야의 오랜 경력과 실력을 갖춘 브레인들이다. 그렇다보니 최신의 영어자료를 확보하고 비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이들은 강사의 일방적인 티칭(teaching)이 항상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데 의견을 모은다. 카페 측은 “사교육이 버티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곳이 티칭이 없음에도 주목받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열린 마음으로 회원들과 소통해 온 카페의 진정성이 통했기 때문”이라고 했다.한편, 이곳의 또 다른 단골 이용자는 다름 아닌 주부들이다. 학부모 모임이나 친구들 혹은 주변 지인들과의 사적모임 등을 위해 이 공간을 대여해 사용한다. 카페 측은 “단체 모임의 경우 한 팀만 이용하도록 배려하고 있다”며 “때문에 누구의 방해도 없이 맘 편하게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어 주부들 모임 장소로 인기가 많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일파티나 이벤트 등을 위한 공간으로도 손색없다. 영어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잉글리쉬 서비스’가 자랑이렇듯 잉글리쉬 파파마마가 다른 스터디 카페와 차별되는 컨텐츠가 바로 ‘잉글리쉬 서비스’다. 이곳은 시간당 이용료를 내고 사용하는데, 이용료를 내면 이곳의 방대한 영어자료와 영어도움서비스, 원어민과의 대화, 영어도서 등을 무료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즉, 공간이용료만 내면 영어는 별도의 비용 없이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평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카페 내 영어도서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1000권의 영어도서들을 자신의 수준과 취향에 따라 마음대로 골라 빌려갈 수 있으며 1회 2권까지 일주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잉글리쉬 파파마마 : 031-383-0588.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2013년 겨울방학 전주시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전주시에서는 2013년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희망자를 29일까지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모집한다.이번 영어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 105명을 대상으로 2014년 1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 3주간 원어민강사와 함께 합숙으로 우석대학교에서 실시된다.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해외연수 대체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원어민과 24시간 생활하며 영어만 사용하는 학습 및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공항, 식당, 쇼핑몰 방문 등 상황별 수업, 영어게임 및 노래, 나라별 문화체험, 벼룩시장, 미니올림픽, 토론대회, 영어말하기대회, 영어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어 학습의 흥미유발과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참가비는 1인당 1백10만원이며 이중 전주시가 40만원을 지원하고 참가자는 7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또한, 국민기초수급자 자녀 20명은 전주시와 위탁기관인 우석대학교에서 전액 지원한다.참가자는 영어캠프 위탁기관인 우석대학교에서 선발테스트를 통해 성적순으로 선발하며, 선발시험은 12월 7일(토) 우석대학교 교양관에서 실시한다.신청(접수)은 E-mail, 팩스 또는 방문접수를 통하여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새소식 코너를 참고하거나, 전주시 평생교육과(063-230-1844~7)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방학 영어 캠프(스쿨링) 선택 요령 홍지영 원장아이비프렙잉글리시문의 02-578-4002 어떻게 방학을 보내야 우리의 자녀들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까? 각자의 필요에 따라 그 선택이 달라지겠지만 영어에 국한하여 이야기 한다면 해외 영어캠프 혹은 스쿨링이 그 답이 될 수 있다. 각 캠프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현재 많이 시행되고 있는 영어캠프는 지역별로 국내 캠프, 필리핀, 캐나다, 미국(동부/서부)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다시 스쿨링을 하는 캐나다 및 미국 캠프와 그 외의(호주) 캠프로 나뉜다.국내 캠프는 아이의 특성상 오랫동안 떼어놓기 어려운 경우에 가격이 저렴하고 학원 보다는 영어 노출이 된다는 점에서 그 장점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해외 캠프에 비해 그 기간이 짧고 많은 영어가 Fluent 하지 않은 한국 학생끼리 수업을 한다는 점, 많은 외국인을 접하기는 힘들다는 점 등을 생각해 볼 때 기간 내에 학생들에게 많은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 이는 국내 영어학원 수업의 연장 정도로 보는 것이 알맞다.필리핀 캠프는 영어권 국가 캠프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영어집중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대부분 영어가 Fluent 하지 않은 한국학생끼리 수업을 하게 되고 외부 환경이 Fluent 한 영어 사용 환경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다. 캐나다 캠프는 영어 Pronunciation, intonation 부분에서 미국과 비슷하고 가격이 저렴하여 많이 선호되고 있다. 기숙형 관리를 하는 업체도 많고 스쿨링 또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캠프나 단기 스쿨링의 경우 겨울은 매우 춥고 길다는 점과 선생님의 수준이 미국과 다른 점(college 학점 이수자도 선생님이 될 수 있다)이 단점으로 꼽힌다. 또한 필자의 학생들 중 캐나다에서 연수를 하고 돌아온 일부 학생들은 프렌치 발음이 섞여 있는 학생도 있다.미국 캠프는 영어 및 스쿨링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참가비용이 높은 것은 물론이고 업체입장에서도 가장 원가가 많이 드는 곳이다. 따라서 대형 업체들도 거의 대부분 홈스테이가 주를 이르며 가격대비 부실한 프로그램이 상당수 있어 선택 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 필자의 경우 우리 자녀들이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격을 떠나 미국 스쿨링을 권하고 싶으나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업체보다는 지역적 기반을 두고 있으며 기숙형으로 철저히 관리를 하는 곳을 선택하길 권한다. 또한 여름의 경우 학부모 및 학생의 목적에 따라 동부 및 서부가 알맞은 선택이 될 수 있고 겨울의 경우 이왕이면 따듯하고 안전한 서부에서 열심히 스쿨링을 하고 다양한 Activity를 하기를 권하고 싶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우리아이 알고 보니 디자인 천재! 이종원원장.(사진도 같이 올림)디자인메타코드미술학원www.metacode.co.kr문의 02-508-2411 입학사정관 제도의 등장으로 대학마다 미대 입시의 실기비중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깊은 딜래마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서울대는 실기 100%로 단계별 선발 모집하며 서류(내신, 자기소개)와 면접으로 논리력과 창의력 그리고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하여 미대입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논리력과 창의력 교육의 중요성현대사회에서 디자인이라는 분야의 중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디자인은 경제성장과 문화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학습방법의 체계적인 적용이 절실하다. 디자인에서 중요한 개념들의 암기나 지식전달에 의해서 이미지와 색채, 형상들을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통찰력과 판단력을 체계적인 경험과 이해를 통하여 자연스럽고 분명하게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미술교육의 패턴화 된 주입식교육에서 드러나는 모순된 점은 학생들의 미적 감각과 창조적 활동을 퇴화시키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서울대 미대 준비 현재 우리나라는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개념이 실생활에 동화되어 가는 시기이다. 디자인이 단지 외형적으로 아름답고 보기 좋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환경을 직접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창조적 활동이다. 서울대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판단력, 논리력, 표현력, 순발력 등을 요구한다. 하지만 기존교육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는 것이 문제이다. 특히, 발상 시간이 주어진 경우 적절하게 활용을 하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 이는 교육의 획일적인 사고를 유도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획일적인 사고 보다 창의적인 사고로 확장시키기 위해서 단일한 개념보다는 다양한 분야와의 통합성을 갖추기 위해 사고의 확장이 이루어져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한국 대학의 영어논술은 미국 essay와 동일 하지는 않다 안미선원장뉴욕대학졸업문의 (070)4794-4500 한국대학에서 요구하는 미국식논술은 또 다른 것을 요구한다. ‘지식+논리력+창의성’. 국내 대학의 영어논술 시험과 미국 essay 중에서 비교, 대조할 만한 대상을 찾자면, 현장에서 치러지는 SAT writing을 꼽을 수 있겠다. 하지만, 둘은 구성상에서 큰 차이를 가진다. SAT essay는 main idea를 설명 혹은 증명하는 재료-supporting detail로 personal experience만으로 구성해도, 글의 통합성이나 응집력-unity와 coherence를 잘 유지한다면 좋은 essay이고 6점 만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영어논술은 지식을 가지고 essay를 쓰기를 원한다. 논리력 하나만으로는 좋은 평가를 기대 할 수 없다. 즉, 영어논술은 해당분야에 대한 잡다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하기를 원한다. 주의를 요하는 문장구조+어법이에 더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즉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하는 문법 사항들과 문장 구성에서 꼭, 써줘야 하는 문장 구조가 존재한다. 먼저, 오류를 피해야 하는 것은 주어와 서술어의 수 일치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어를 수식하는 표현이 주어와 서술어 사이에 오는 경우, 특히 오류가 많은데 서술어를 쓰기 이전에, 주어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to부정사를 사용할 곳(want 같은 동사의 목적어, cause 같은 동사의 목적보어)과 동명사를 요구하는 곳(enjoy 같은 동사의 목적어, 전치사의 목적어)을 구별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목적격 보어자리에 서술어가 사역동사인지, 지각동사, 혹은 to부정사를 목적어로 쓰는 동사인지에 따라 구별(동사원형인지 to부정사인지)도 주의해야 한다. 관계대명사, 관계부사를 이용한 문장을 구성해서 압축된 표현도 해야 하고, 5형식 문장을 구사해야 하며 although절을 이용해 균형 잡힌 평가를 통해 특정 논점을 주장한다는 것을 보여야 한다. 지금까지의 개략적인 소개에 더하여, 다음 편에서부터는 구체적으로 미국식 essay와 대학 영어논술을 살펴보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