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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은 추리, 국어는 도출 연역과 귀납은 대표적인 논증방식이다. 그런데 ‘귀납 추리’는 적당한 표현이지만 ‘연역 추리’라고 하면 뭔가 부족하다. 연역은 ''추리''가 아니라 ''도출''이라 해야 그 방식에 맞는 개념을 얻는다. 수학을 생각하면 금세 이해할 수 있다. 수학에서의 연산이란 대전제나 공리로부터 적확한 답을 ''도출''해 가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는 뭔가를 ''추리''할 필요가 없다. 물론 수학자나 과학자도 ''추리''를 할 때가 있다. 초기에 ''악마의 수''라고 일컬어졌던 무리수는 피타고라스 학파가 수를 만물의 근원이라고 ''추리''하고 연구하던 과정의 소산이다. 집합과 확률이론은 그 결과를 두고 뭔가를 ''추리''해야 하는 숙제를 남긴다. 무리수를 비밀에 부치려다 동료를 죽인 피타고라스 학파나 집합을 수학의 영역에 확립한 일로 학계로부터 배척 당하고 종래에는 정신질환으로 세상을 뜬, 게오르크 칸토어의 운명은 수학의 본령이 ''추리''가 아닌 ''도출''임을 강력히 시사하는 비극들이다.이과생들의 소크라테스이자 공자의 아바타들이 ''추리''를 즐긴 예는 더 있다. 통념과 달리 기독교적 세계관을 뒤엎는데 일조한 근대의 수학자이자 과학자들은 대부분 열렬한 기독교 신봉자들이었다. 갈릴레이, 뉴튼, 베이건, 데카르트, 케플러 뿐만 아니라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는 표현의 당사자도 그렇다. 그가 지동설을 주장하게 된 계기는 신의 뜻에 대한 ''추리''였다. 천동설을 근간으로 태양계 행성과 위성들의 운동을 설명할 때 80개 이상의 원을 그려야 했던 그는 신이 이렇게 복잡하게 우주를 설계하셨을 리 없다고 무엄한 ''추리''를 한다. 나아가 ''지동설''이라면 어떨까 하는, 배교적 ''추리''에 기초하여 그는 불과 30여 개의 원으로 태양계를 설명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무슨 얘기를 이렇게 길게 에둘러 하는가. 패러다임을 바꾼 이과생 선배들의 발견은 도출이 아니라 ''추리''에서 나왔다는 말이다. 이제 ''수학은 추리''라는 이 칼럼 제목의 반쪽이 설득력을 얻었다. 나머지 반은 어떤가. 국어적 논증은 ''추리''가 적당한가? 나는 지금 그게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린다.(다음호에 계속) 류달상 원장소설가류달상 국어논술 원장, 대전논술학원장 <논술 97~논술 2014>매년 발간문화공간 대전문화 에스프리 공동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6
- 엄마와 아이들이 만들어낸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이름! 1명의 어른과 13명의 아이들이 생전 처음 미국 땅을 밟았다. 그것도 국제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 한국대표단이라는 자격으로 보무도 당당하게 말이다. 그동안 바라고 바랐던 아메리칸 드림이 이뤄지는 순간, 가슴이 벅차올랐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다. 오로지 엄마와 아이들의 순수한 조합만으로 이미 한국대회에서 금상, 은상을 거머쥐었고, 엄마표의 힘을 충분히 입증해보였기 때문이다. 가능성을 만났던 그간의 흔적들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생애 첫 국제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 출전, ‘세계’를 맛보다 여행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듯 바른샘도서관에서 만난 독서동아리 ‘가온누리’ 친구들은 미국대회의 감격을 생생히 그려냈다. 테네시 주립대 체육관을 가득 메웠던 사람들과 화려한 개막식, 쉽지 않았던 과제 수행의 시간들, 아이들은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구조물을 글로 표현하고, 그대로 구조물을 만들어내는 즉석과제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글로 쓰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제대로 완성이 안돼서 조금 우울했어요.” 박종서(잠원중3)의 얘기에 뒤이어 이재인(연무중3)은 “국내대회는 수월했던 것 같은데, 막상 큰 무대에 가니 글 쓰는 것도 그렇고, 정말 막막했다”고 털어놨다. 나름의 수확도 있었다. 즉석과제 수행 중 번역상의 오류를 찾아냈던 것. 텔레파시 팀으로 출전했던 정혜원(신영초6)은 “기껏 만든 도구가 부서져서 억울하고 속상했지만, 우리의 의견이 반영돼서 기뻤다”고 했다. 김현수(잠원중2)는 “외국친구들과 얘기도 하고 핀을 교환했던 게 가장 재미있었다”고 들려줬다.“역시 과제에 사용하는 재료나 무대규모도 그렇고, 우리와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외국에선 수업 중에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반해 우리 아이들은 별도로 짧은 기간 동안 대회를 준비하다 보니 거기서 나타나는 차이도 크고요.” 인솔자였던 조재희 씨는 아이들 모두 많은 것을 보고 배운 귀한 여행이었다고 갈무리했다. 엄마가 준비할 수 있는 게 창의력올림피아드라고? 도전이 시작되다 ‘미국 가자!’ 오로지 목표인 미국을 향해 달렸다. 대회경험이 전혀 없는 초짜들이 모여 일을 벌이기 시작한 건 불과 8개월 전, 자산이라곤 ‘할 수 있다’는 생각뿐이었다. “여성발명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듣던 중이었는데, 강사분이 부모가 준비해줄 수 있는 유일한 대회가 창의력올림피아드라면서 대회 관련한 영상을 보여주는 거예요. 순간 가슴이 얼마나 두근대던지, 제 얘기를 들은 아이들도 기대감에 부풀어 모두 도전해보겠다고 하는 거예요.” 조재희 씨는 자신의 아이들과 친분 있는 엄마들의 자녀로 구성된 3년차 독서동아리 ‘가온누리’를 텔레파시(초등부팀)와 어벤져스(중등부팀)로 나눠 대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영상을 기억해 이야기로 들려주면 아이들은 그대로 만들어보기도 하고, 감을 익히기 위해 영화, 뮤지컬 등도 많이 보러 다녔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율동을 맞춰보며 대부분의 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냈다. 아이들 스스로 고민하고 의논하는 중에 엄마선생님 조재희 씨는 간혹 팀 분위기를 해치는 아이들을 타이르고 다독거리는 역할을 했다. “선생님이 따로 부를 때 가장 무서웠다”는 이병렬(잠원중2)의 얘기에 조재희 씨는 “아이들은 저를 좋으면서도 무서웠던 엄마선생님으로 기억하는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야금야금 스민 독서지도의 힘, 이야기가 있는 저력의 팀을 만들다 재정지원이 있는 것도 아니요, 과제에 필요한 대부분의 준비물은 자급자족했다. 연습 때마다 간식은 엄마들이 책임졌다. “피자, 닭강정 등 엄마들이 챙겨주시는 간식이 큰 힘이 됐다”며 박영서(태장초6)가 고마워했다. “기꺼이 연습장소를 제공해준 바른샘도서관도 그렇고 엄마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렇게 끌고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조재희 씨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첫 출전한 국제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회에서 어벤져스는 금상, 텔레파시는 은상을 수상했다. 모르는 이들에게는 놀라운 결과일지 몰라도, 우리에겐 그만한 저력이 있었다고 조재희 씨가 말한다. “심사위원도 도전과제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클라이맥스를 끌어내는 힘이 있다고 평가했어요. 그동안 꾸준히 해왔던 독서지도의 힘이 극 속에 스며들어 있었던 거죠.” 한국대회에서 다른 팀들의 연습을 지켜보던 아이들이 조재희 씨에게 건넨 한마디는 “선생님, 우리들은 이야기가 있잖아요!”였다. 이런 자신감과 강한 내면의 힘이 승리의 열쇠가 됐다. 또 다시 아메리칸 드림, 아이들의 가능성이 넓은 세상을 향하다은상 이상의 수상자에게만 세계대회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가온누리’는 이미 목표를 달성한 셈. 하지만 한번 세계대회를 경험하고 나니, 모든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미국에 꼭 다시 가겠다며 아이들은 또 아메리칸 드림을 꾸고 있다. “그동안 내가 너무 놀면서 시간을 보냈구나, 인생을 돌아보게 됐다”는 박창균(별무리학교7학년)은 “내년부턴 통역자 없이 대회가 진행된다고 해서 요즘 열심히 영어를 배우고 있다”고 했다. 조재희 씨는 다른 세상을 보여주고픈 엄마의 마음에 부응하듯 우물 안 개구리였던 아이들이 우물 밖,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된 것이 그저 흐뭇할 뿐이다. “엄마가 지도사자격증이 있건 없건 중요하지 않아요. 해야지 하는 마음만 있으면 내 안의 재능은 저절로 나오는 것 같아요. 올림피아드대회의 본래 취지에 부합한 팀이라는 칭찬도 많이 받았어요. 미국에서는 엄마가 아이들을 데리고 대회에 참여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우리도 보다 많은 엄마들이 엄마의 힘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스스럼없는 관계 속에 활기차고 단단한 팀워크를 가진 13명의 아이들과 함께 했던 10박12일의 미국여행, 아이들은 한 뼘 더 자랐고, 조재희 씨는 그런 아이들의 가능성을 봤다. 엄마 아니랄까 봐 조재희 씨는 함께 고생한 아이들의 이름이 빠질 새라 꼼꼼히 챙긴다. “박미진(매현중3), 조운하(매원중3), 김민우(기산중1), 김승현(산남초6), 김현우(기산초5)도 꼭 넣어주세요.(웃음)” 세계무대에서 언젠간 빛을 발하게 될 귀하디귀한 우리 아이들의 이름이 여기 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고1 여름방학 공부계획 기말 고사가 끝나면 자신의 1학기 성적에 만족해하는 학생들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2학기 시작에는 1학년 학생 모두들 각오를 다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개학 후 치러지는 9월 모의고사와 중간고사에 좌절하지 않고 의지를 이어 나가려면, 무엇보다도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야 합니다.이번호에서는 가장 중요한 전반적인 계획을 살펴보고, 다음호에 영어와 수학, 국어 등 과목별 세부 계획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1학년은 진로 탐색의 마지막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면 대학 입학의 문은 더 넓어지게 마련입니다. 결국, 여름방학의 최우선 과제는 바로 적성 파악을 통한 진로의 구체화입니다. 간접 경험과 직접 경험을 동시에 추구하여 스스로를 좀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독서 등의 풍부한 책읽기는 물론이고 대학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캠프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자신의 미래 전공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흔들리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공부 계획들을 실천하려면 보다 구체적인 목표가 세워져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두 번째로, 과목별 업그레이드입니다. 모든 과목을 보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뿐더러 시간도 부족합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핵심 주요과목에 집중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영어, 수학, 국어 등이 그에 해당되는 과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학 등은 겨울방학으로 좀 미루어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지속적인 공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영어, 수학 등의 실력을 미리 향상 시켜 놓는 것이 유리할 테니까요. 특히 영어 과목은 계속적인 노출과 반복이 중요한 언어이므로 어느 정도의 감(?)이 생기면 쉽게 실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독해 실력이나 어법, 어휘 능력 등을 방학을 기회 삼아 한 단계 높여야 합니다. 영어 실력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국어의 기본기를 닦아야 합니다. 국어는 비문학과 문학으로 나눈 뒤, 구체적 영역을 다시 세분화하여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국어 문제들은 상당한 수준의 지문 독해능력과 분석능력을 요하므로 소홀히 하면 고득점하기 어렵게 됩니다. 1학년 때부터 다양한 글과 문학 작품을 섭렵하면서, 아울러 수능 대비 고3용 강의를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수강해야 기본기를 탄탄히 할 수 있습니다. 미르아카데미학원 조형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구미대 서영길 교수 칼럼] 다문화가정의 미래는 한국의 미래다 세계화와 이주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2.2%를 점유하게 되었다. 이는 울산광역시의 주민 수를 넘어서는 것으로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이미 진입하였음을 의미한다.다문화사회로의 진입과 더불어 다문화가정의 증가는 필연적 현상이다. 19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외국인 노동자 유입과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다문화가정이 우리의 이웃이 되어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게 됐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결혼 이주 여성과 그 자녀들이 신체적 폭력과 폭언, 성적 및 정서적 학대 그리고 주위의 편견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자”는 사회적 구호가 무색하지 않을 수 없다.문화격차를 올바로 인식하고 개선해야여성가족부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외국인 배우자의 70%가량이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주 여성들은 신분상의 문제 등으로 도망을 가거나 이혼을 요구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2010년 7월 부산에서 20세 베트남신부가 입국 1주일 만에 40대 정신병력 남편에 의해 살해당해 외교문제로 비화됐다. 2011년 5월에는 경북 청도에서 20대 베트남신부가 30대 남편에 의해 살해돼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리 사회의 제도와 인식 부재의 문제를 여실히 드러냈다.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그들의 눈물이 마르지 않는 한, 국민소득이 아무리 높아져도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며 “다문화가족은 문화를 다채롭게 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바탕”이라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마련을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결혼 이주 여성은 우리의 문화, 역사, 풍습 등이 낯설고, 남편 등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들과의 언어 소통에도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공통적으로 안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서로 다른 문화격차를 올바로 인식하고 개선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문화적 차이로 인한 문제를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일부 다문화가정의 남편과 시부모들은 가부장적인 태도로 ‘순종과 복종을 여자의 미덕’이라는 미명하에 폭언과 폭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코자하고 있다. 공동체의 따뜻한 관심과 정이 필요이제 우리 사회도 다문화가정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변화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남편과 시부모가 이주 여성에 체화된 ‘이문화(異文化)’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이는 가정의 내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모두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문화가정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은 그 가족 구성원들에 의한 내재적 발전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일정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만약 배우자의 폭력에 대한 사회적 염려를 ‘남의 가정사’에 대한 개입으로 ‘방관(傍觀)’한다면 폭력의 피해자인 이주 여성은 절망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다문화가정과 이웃하고 있는 지역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함께하는 정(情)이 더욱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된다. 다문화가정의 미래는 한국의 미래다 지난 2일, 베트남에서 7박8일간 ‘구미대학교 2013년 새마을 해외자원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현지에서 만난 안내인에 의하면 “한국인 남성과 결혼을 희망하는 베트남 여성은 도시보다는 농촌에 거주하는 신랑을 더욱 선호한다”고 한다. 이는 우리 농촌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이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다문화가정의 미래는 곧 한국의 전체적 미래와 같다.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이 국적과 피부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사회로부터 차별과 따돌림을 받고 세상을 향해 울분을 갖게 된다면 글로벌 시대에 우리나라가 역동적인 국가로 발전할 수 없다. 이들이 진정으로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일방적 동정이나 보호가 아니라 같은 이웃으로 떳떳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다문화가정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열린 태도가 필요한 이유이다. 구미대학교 국제교류센터장, 산업경영과 교수seoygil@kum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교육계의 뜨거운 화두, ‘진로교육 바로알기’. 최근 초중고교 교육현장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바로 ‘진로교육’입니다. 새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이 진로에 맞춰지면서 그동안 성적 올리기에만 몰두하던 많은 이들이 뒤늦게 ‘진로’라는 새로운 화두를 뒤쫓고 있는 형편이죠. 왜 진로교육인가?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60% 정도는 대학에서의 전공과 무관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른 채 그저 대학간판을 따기 위해 수억 원의 돈과 노력을 쏟아 부은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의 행복지수는 OECD국가 중 가장 낮고, 우리나라 성인의 76%는 *자아정체감 폐쇄군에 속해있다고 합니다. (*자아정체감 폐쇄군 : 자신이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딘지 모른 채 주어진 환경에 맞춰 억지로 살아가는 사람) 이들의 심리상태를 표현하는 단어는 열등감과 무력감인데요. 열등감은 재능을 모를 때 생기고, 무기력은 꿈이 없을 때 생깁니다. 정체성이 확립되는 시기인 청소년기에는 미래나 직업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아지는데 이를 해결해주는 교육은 그동안 전무하다시피 했습니다. 이에 반해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초등학교 때나 늦어도 중학교 때는 진로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의 재능에 기반을 둔 비전을 제시합니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는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지 못하고 그저 좋은 직장과 연봉을 쫓는 인생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은 궁극적인 목표를 상실한 채 성적 올리기에만 매달리는 우리 교육의 한계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진로교육의 바른 길을 찾아라! 한 예로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예슬 양은 (주)TMD교육그룹의 “행(幸)복한 진(進)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방송PD라는 꿈이 생겼습니다. 행진프로그램을 통해 ‘PD가 되기 위해 내가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그 과정과 내 흥미, 관심을 발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제야 제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것 같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루고 싶어요. 무엇보다 내 진로에 대해서 꿈꾸고 고민하는 게 즐거워졌어요!’라고 말합니다. 예슬 양의 경우는 올바른 진로 교육을 통해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는 법을 터득한 아주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와 같이 진로교육에는 올바른 순서와 그 결과물을 끌어내는 노하우, 그리고 시간이 필요합니다.김규남 -(주) TMD 교육그룹 “행진” 구로 신도림지사장-(주) TMD 교육그룹 주인공 신도림센터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7
- 이제 ‘진로교육이 우리의 미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재 배출의 나라, 성공의 아이콘인 유태인의 특별한 교육법에 관련된 책이 많은데요. 한 유태인 어머니가 쓴 책에 한국 교육의 현실을 꼬집은 충격적인 에피소드가 나옵니다.자신의 셋째 딸이 어릴 때부터 언어에 재능을 보여 언어 쪽에 집중해서 공부를 시켰다고 합니다. 15세가 되자 3개 국어를 할 정도의 실력이 되었고, 이스라엘에 있을 때 주위의 모든 어른들은 자신의 딸에게 "넌 언어에 재능이 있으니 언어 쪽 관련된 일을 찾아보면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죠. 그런데 한국에 와서 한국 엄마들이 자신의 딸에게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놀랍더라는 겁니다. "얘, 넌 수학만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가겠다.“ 그 다음 글귀가 참 씁쓸합니다.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하는 삶이고, 못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실패하는 삶인데, 왜 한국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실패를 강요할까?" 그렇습니다. 성공을 하려면 부족한 것을 보완하는 것 보다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교육은 아이의 재능보다는 성적에 집중하게 만들었고, 이는 대한민국을 IQ및 학력대비 인재배출율 꼴지 국가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진로교육이 국가경쟁력을 만든다 이제 자신의 흥미, 잘하는 것, 성향, 가치 등을 자기탐색하고 자기를 발견하여 세계를 발견하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해진 시대다. 전 세계의 영재를 뽑는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에서는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리 아이들이 대학에만 가면 취직을 걱정하는 무력한 인생으로 변하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바로 진로교육의 부재 때문입니다. 한국 학생들은 장기적 인생 목표 없이 대학을 인생의 목표로 삼아 대학 입학 이후 목표를 잃어버린다는 것을 아이비리그 중퇴율 1위라는 수치로 증명했습니다. 이제 희망의 빛이 보인다 “행(幸)복한 진(進)로”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되는 아이들을 보며 또 그 아이들이 자신을 탐색하며, 꿈을 발견하고 또, 그길을 스스로 설계해 나간 결과, 과거 점수에 맞춰 수능 두달 전에 학교,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학과, 대학, 취업에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제 진로교육이 미래임을 체감하며 오늘도 저 역시 청소년 아이들과 행복한 진로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 현미 -㈜ TMD 교육그룹 “행진” 구로 개봉지사장-㈜ TMD 교육그룹 주인공 개봉센터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7
- 발산적 사고 기르는 토론으로 21C 인재 키운다 자신의 생각과 견해를 근거 있게 밝히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태도는 민주사회 구성원들이 가져야 할 덕목 중 하나다. 그러나 토론교육이 없는 우리 현실에서 이런 덕목을 갖추는 것은 쉽지 않다. 청원고등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플래시몹 토론활동’과 ‘글로벌리더십캠프’가 눈길을 끄는 것은 이런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토론교육, 글로벌 리더 양성과정에 꼭 필요 ‘플래시몹(flash mob)’은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여서 행사나 놀이를 하고 사라지는 군중’을 가리키는 말이다. 청원고는 이 플래시몹을 발표와 토론에 활용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이면 학생들이 학교광장에 모인다. 사전에 신청한 학생이 5분 발표를 하는데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한다. 주제는 자유. 합격자에게는 6월에 진행된 글로벌리더십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올 1학기는 2학년을 대상으로 했으며, 2학기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7월 12일까지 참가희망자를 모집 중이다. 또 글로벌리더십캠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나의 핵심습관 변화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자신의 습관 중 고치고 싶은 것을 어떻게 고쳐나갈 계획인지를 적는데, 양식은 제한이 없다. 2학년 학생들은 손톱물어뜯기나 늦잠 같은 생활 속 습관부터 학습태도나 방법 등 자신이 생각하는 나쁜 습관과 변화 계획을 적어냈다. 토론교육을 맡고 있는 김재훈 교사는 “21세기는 다양화성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시대다. 경직된 공부로는 이런 능력을 기르기 어렵다”며 “토론은 발산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며, 창의성 계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글로벌 리더에게 토론교육은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리더십캠프, 후배들에게고 권하고파 플래시몹 발표를 통해 선발된 72명의 학생은 지난 6월 8일과 9일 이틀간 글로벌리더십캠프에 다녀왔다. 캠프는 ‘나의 주장 발표대회’, ‘나의 꿈 PPT경연대회’, ‘다문화이해활동’ , 토론, 특강, 촌극경연대회, 리더십트레이닝 등의 주요활동으로 진행됐다. 발표대회는 ‘자신의 핵심습간 변화계획에 따라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PPT경연대회는 ‘자신의 꿈’을 주제로 각 12명씩을 사전에 접수받아 진행했다. 모둠별 토론에서는 ‘대형마트 의무 휴업’, ‘금연확대를 위한 정부의 담뱃값 인상’, ‘인터넷 실명제’ 등 다양한 주제 중 한 가지를 정해 진행됐다. 다문화이해활동은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역사 지리 교육 패션 음악에 대해 각 모둠별로 조사한 후 직소우 모형(학습자들이 교재를 분할해 한 부분씩 깊이 공부해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학습모형)에 따라 학습한 다음 개인별 평가로 이뤄졌다. 각 대회나 토론발표 등은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시상했다. 또 1박2일 활동을 통해 가장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학생 한 명을 최고의 글로벌 리더로 뽑았다. 학생들의 다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이번 캠프의 글로벌 리더는 표윤지 학생. 윤지 양은 “장기자랑에서 개인이 아니라 조원 전체의 협동심을 보여준 것이 좋았던 것 같다. 특히 준비과정에서 주제 준비, 개요, 포스터, 발표 준비 등 조원마다 역할분담을 잘했던 것이 시간을 아끼면서 팀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었던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윤지 양과 학생들은 쉬는 시간, 점심시간, 자습시간 사이 등 짬 나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캠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PPT경연대회였어요. 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꿈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됐어요. 경제연구원이라는 구체적인 꿈도 찾게 됐고요.”토론에 대한 배움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래비전을 세웠다는 윤지 양은 “후배들에게도 꼭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느끼는 게 많은 캠프여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토론대회 통해 토론문화 확산 중 청원고는 이외에도 교내토론대회, 시사쟁점토론대회 등을 열어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의 토론을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교내토론대회는 예선을 거쳐 7월에 열릴 축제 중 본선이 열린다. 2인이 1팀을 이뤄 진행하며 올해는 총 27개팀이 경쟁을 벌였다. 예선에서는 서술형 필기시험도 치렀다. 난상토론을 통해 토론에 임하는 태도, 배경지식, 사용하는 용어 등을 살펴 합격 여부를 가렸다. 2학기에 열리는 시사쟁점토론대회는 시기별로 쟁점이 되는 사회적 이슈를 다룬다. 레포트를 받아 심사 후 8명을 선정해 토론을 하는데, 청중도 발언할 기회를 갖는다. 지난해에는 청중 중에서 특별상을 받는 학생이 나오기도 했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6
- 데일카네기 골든메시지 데일카네기가 던지는 메시지로 인해 필자의 젊은 시절은 참 행복했다.데일카네기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카네기 인간관계론> <카네기 행복론> <카네기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에 나오는 원칙을 경험하고 함께 느끼고 호흡하면서 나를 믿는 감각, 자신감이 생겨난 것이다. 소통과 긍정의 언어로 생복을 이끄는 100년의 가르침의 매력에 빠진 것이다. 흔히들 ‘10년은 기술이고 100년은 철학이다‘는 말을 쓰지 않는가?우리는 어린 시절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는 감정을 스스럼없이 표현해 왔다. 그런 어린아이 같은 마음속엔 한없이 자신감이 충만했는데 어른이 되면서 서서히 상실하면서 살고 있다. 링컨이 40대에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한 말이 생각난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 그리고 마음의 파동을 한번 느껴 보라. 의외로 많은 분들이 상처로 굳어진 표정을 얼굴에 나타내면서 살아가고 있다. 세상사 어려운 일, 괴로웠고 고통스러웠던 순간, 마음에 상처를 받은 것 등 이제는 잠시 내려놓고, 잊어버리고 살 수 있는 삶의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 해답은 어릴 때의 순수한 마음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데일카네기 골든 메시지」는 솔직하고 꾸밈없는 순수한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을 변화시켜 여유와 안정감, 부드러움을 갖춘 리더로 만들어 드릴 것이다. 인간관계 원칙, 스트레스 원칙, 소통메시지, 골든메시지 120가지로 인해 인생 전환점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최고의 자신감은 말없이 내려놓는 것이다. 느긋하고 여유로운 마음 상태, 약간 힘이 빠진 상태가 가장 강력한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선 모든 것을 바라봐도 마음이 넉넉해지면서 담담해지게 된다. 이 순간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워지면서 우리의 진짜 모습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를 믿어보라. 필자 또한 지난 20여년간 제 자신을 믿고 긍정적인 암시를 많이 해왔다. 현재의 모습은 바로 과거의 암시와 생각이 만든 것이다. 그런 암시조차 하지 않고도 스스로를 믿을 수 있다면 그건 바로 최고의 자신감(自信感)을 가진 상태가 된다. 여러분! 자신을 믿어보라. 그리고「데일카네기 골든 메시지」를 잘 이해하고 실천해보라. 여러분은 아주 귀한 다이아몬드처럼 언제 어디서나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글 : 데일 카네기 코리아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 원장, KAIST 인성·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신간 : 데일카네기 골든메시지(매경출판/ 박영찬 저)데일카네기코스 프로그램문의 : www.ctci.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6
- Frame이 필요하다 영어를 배우는 과정을 보면 우리 아이들에게 굉장히 많은 질문과 주제가 던져집니다. 하지만 초, 중등 학생들은 아직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여 그 질문과 주제에 정리된 답변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모국어로도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다른 나라 말인 영어로 생각을 정리해서 이야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래서 프레임(Frame)이 필요합니다. 우선 상황을 Home, School, Neighborhood, Society, Country 등으로 나누고, 그 각각의 상황에서 볼 수 있는 사람, 행동, 사물, 장소 등에 대해 묘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상황과 주제를 적절하게 분류해서 아이들 머릿속에 하나의 틀을 만들어 주어야 어떤 질문이 던져져도 즉각적으로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전달할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엄마’에 관해 말해 보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시다. 우선 상황은 Home이 될 것이고 사람을 묘사하는 여러 가지 표현을 떠올려야 합니다. 여기서 노출이 필요합니다. ‘엄마’에 관해 혼자서 말하는 샘플 Speech가 있어야 하고, ‘엄마’에 관해 2-3 사람이 나누는 샘플 대화도 있어야 합니다. ‘엄마’에 관해 말할 때 어떤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먼저 보고 경험해야 합니다. 하지만 샘플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이것을 내 이야기로, 즉 ‘우리 엄마’ 이야기로 바꿔야 머릿속에 빠르고 깊게 새겨지겠죠. ‘우리 엄마’ 이야기로 바꾸는 과정이 곧 반복 연습인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라고 해도 10번, 20번 반복 연습하다 보면 "아하! 사람들이 ''엄마''에 관해서는 이렇게 말하는구나!" 하는 기본적인 Frame이 생길 것입니다. 영어 공부에서 노출과 반복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것을 ‘우리 엄마’ 이야기로 바꿀 때 어휘나 표현을 확장해야 합니다. 사람에 관해 묘사하는 다양한 표현, 즉 외모, 성격, 행동, 사물 등에 관한 많은 단어를 익혀야 하겠죠. 엄마가 아이에게 해주는 음식이 다를 수도 있고, 다른 친구의 엄마와 머리 색깔이 다를 수도 있고, 행동이 느린지 빠른지도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 연습한 Speech와 대화를 ‘내 이야기’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런 Frame이 정립되면 아이들에게 어떤 주제를 던져도 유창하게 자기 생각과 느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 : 최종민 대표이사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주)테클러 YT어학원 대표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6
- 9월 개원, 연세유치원 신입원아 모집 세종시교육청은 2013년 9월 1일 개원하는 공립 연세유치원의 신입원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모집하는 원아의 정원은 총6학급 120명으로 만 5세 3학급 66명, 만 4세 2학급 40명, 만 3세 1학급 14명이다. 모집 인원에 따라 연령별 학급 편성은 변경될 수 있다.지원 자격은 2007년 1월 1일에서 2010년 2월 28일 사이에 출생한 유아로 입학 학구 적용은 하지 않는다. 입학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은 2013년 7월 8일(월) ~ 7월 26일(금)까지다. 원서 접수는 세종시 한솔동에 위치한 한솔유치원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연세유치원 홈페이지(http://yeonse.sjedukg.k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세종시교육청과 연세유치원 홈페이지에 탑재된 ‘2013 연세유치원 신입생 모집요강’을 참고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연세유치원은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과 포스코 레이크파크 사이에 위치해 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