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의 맥을 잡아주는 구미개념원리수학 수학공부, 개념정립이 최우선과제요즘 선행은 도를 넘어서고 있다. 한 학기 선행은 선행이 아닌 그냥 예습, 보통 1년 정도를 선행하고 있으며, 심지어 2 ~ 3년 이상 선행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대치동 학원에서는 초등학생이 수학의 정석을 푼다는 소문이 사실일까, 수학선행학습은 과연 필요한가. 그에 대한 대답은 “Yes” 이기도 하고 “No” 이기도 하다. 상위권 학생들에게 선행은 그 능력만큼 필요하다. 수학의 틀을 중학교 때 만들어 놓지 않으면 고등수학의 많은 양을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선행은 국가적인 경쟁력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학생들에게 무리한 선행은 결코 득이 되지 않는다. 5학년 때 이미 “수학포기자”가 나온다는 현실은 분명 잘못된 교육의 결과이다. 진정한 수학 실력을 만드는 수학 학습법구미동 무지개마을에 위치한 구미개념원리수학의 송언학 원장은 대치동 신정수 강사를 수학클리닉 소장으로 초빙해 수학교육의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있다. 신 소장은 서울대 수학과를 나와 벤처기업에서 일하며 일찌감치 개인적 성공을 이루었고 40대부터는 제 2의 인생을 살며 수학 교육자의 꿈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약 5년 전에는 가르쳐온 경험을 모아 저서 <수학의 맥점>을 집필하였고, 그 이후 교육의 메카 대치동에서 고등부 대입수학 강의를 하였다. 고등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수학의 기초를 마련할 시기는 중학교과정이라고 느꼈고 중등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신 소장은 작년 데이스터디에서 인터넷강의 요청을 받고 휴식도 좀 취할 겸 대치동을 나왔다. 하지만, 평촌을 포함한 여러 수학학원의 러브콜이 이어졌고 중ㆍ고등 수학 강의를 재개하게 되었다. 데이스터디에서는 중, 고등 수학의 전 범위의 개념을 속성으로 잡는 각 1개월 코스의 인터넷 강의를 촬영하기도 했다. “수학은 빠르게 한번 개념을 훑어주고 난 후에 차근차근 심화해 나가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두꺼운 책으로 많은 문제풀이를 하다보면 큰개념을 놓치고 지나가기 쉽다. 우선 얇은 문제집으로 기초개념을 우선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습방법을 제시했다. 수학은 개념정리가 잘 되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실제로 지키고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 중상위권 학생들이라도 단원별로 개념에 구멍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학원에서 수학클리닉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 수학은 문제집 열권을 푸는 것보다 한권을 제대로 마스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사실 하위권은 후행학습, 중위권은 현행학습, 상위권은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전략상 유리하다. 수학공부 방식의 문제점과 해결방법 이해 없는 유형암기 위주의 내신관리지도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리 푼만큼, 많이 푼만큼, 오래 푼만큼 성적이 잘 나오리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한 학기 내내 시험대비만 하다가는 진정한 수학실력을 쌓기 힘들다. 시험 준비는 2 ~ 3주 올인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평소에는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튼튼한 실력이 되면 자연스럽게 선행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정상적인 선행인 것이다. 신 소장은 “수학이 이해과목이라는 사실은 대부분 알면서도 제대로 된 이해를 포기하고 피상적 암기에만 의존하는 학생들이 참 많다”며, “이는 학생들을 깊이 생각하는 수학으로 유도하지 못한 학교시스템도 문제지만, 단기 성적 경쟁에만 급급해하는 학부모, 학원들의 책임도 크다고 본다”며 탄식했다. 현실적으로 학원에서 고등학생에게 중등수학을 가르치기란 어렵다. 학부모님과 학생 입장에서는 선행을 해도 부족한데 하물며 후행이라는 진단이 내려지면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원들은 부족한 기초개념부분을 유형암기로 대체하려 한다. 하지만 이렇게 공부한 학생들은 조금만 유형에서 벗어나도 응용이 불가능하다. 신 소장은 올해부터 교회에서 봉사활동으로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20 ~ 30점대의 형편없는 실력의 중3학생들이 지난 1월 후행학습을 하며 1,2학년 수학의 기초개념을 잡고 2월에는 선행학습으로 3학년1학기 내용을 예습했다. 3, 4월에는 현행학습으로 문제풀이를 한 결과 중간고사에서 64점, 70점, 86점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봉사활동이기 때문에 학부모 간섭 없이 소신 있게 수학을 가르칠 수 있었고 그 결과는 기대를 뛰어 넘었다. 여기서 수학교육의 방법과 길이 더욱 명확해졌다. 신 소장은 “앞으로 학원에서는 테스트로 학생의 상황 진단과 전반적 학습 컨설팅, 그리고 학생에게 맞는 진도를 관리하고 개인별 질의응답으로 약점을 극복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3 ~ 6개월이 지나면 학생들 스스로 변화된 실력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힘주어 말했다.문의 031-718-3737 구미동 하나프라자 5층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메이저리그 직접 보며 영어도 배운다 류현진, 추신수 등이 자랑스러운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보니 최근에는 야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도 스포츠 란을 샅샅이 살펴본다. 야구선수가 꿈인 아이들도 늘었다. 실제 고등학교 야구부원들 중에는 진지하게 유학을 검토하는 이들도 있다. 이럴 때 미국에 가서 메이저리그 야구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지사. MLB 출신 코치진이 지도하는 체계적인 야구교육도 받으면서 전문 ELS 수업까지 병행할 수 있는 알토란같은 캠프가 있어 소개한다. BLE가 하나투어와 조인해서 진행하는 ‘MLB 파워캠프’. 야구는 미국 상류사회의 상징적인 스포츠 미국 사회에서 야구가 차지하는 위상은 우리나라의 그것과 무척 다르다. 백인들의 스포츠라는 상징과 부를 의미하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내지 못하는 학생은 야구 활동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야구팀은 우수한 두뇌를 가진 수재들의 커뮤니티가 되기도 하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대부분 제2의 직업을 갖고 있는 것은 이런 미국 사회의 인식 때문이다. 야구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야구를 잘하고 즐길 줄 아는 사회인을 만드는 것이다. 이번 캠프를 준비하고 있는 BLE는 2005년 미국에서 야구지도를 시작한 단체로 1,000여 평의 실내구장과 4면의 실외구장을 갖추고 일반 교습부터 개인 교습까지 사시사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BLE World wide’로 새롭게 출범하여 야구유학 및 연수, 빅 리그 진입지원, 유망주 발굴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미국에서도 경제적 부담이 커서 쉽게 등록하지 못하는 고급 시설이다. 캠프 비용으로 미 주류사회의 스포츠 시설을 직접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참가자들은 문화적인 충격과 자극을 받게 될 것이다. 캠프 기간 동안 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현지인들과 함께 수업을 받기 때문에 미국 주류사회 자녀들과 스포츠를 통한 자연스러운 생활영어도 경험할 수 있고 나아가 그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메이저리그 출신 코치의 지도 ‘MLB 파워 캠프’의 매력은 단지 시설뿐만이 아니다. 매일 30여명의 메이저리그 출신 코치진이 직접 체계적인 야구지도를 진행한다. 한국의 취미야구 수준이 아니다. 7명이 동시에 투구를 할 수 있는 마운드 레인과 9대의 자동 피칭 머신이 설치된 라이브 타격시설, 시뮬레이션 장비, 컴퓨터 측정 장비, 각종 계측 장비 및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가르친다. BLE의 전용 야외구장인 Kent Ballfield에는 유소년들이 사용하는 크기의 구장이 2개, 일반 크기 구장이 2개가 갖추어져 있다. 여기에는 전자식 전광판과 조명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MLB 파워 캠프’ 참가자들은 TV나 사진으로만 보던 메이저리그 빅게임을 관람하고 행사에 참여하기도 한다. BLE에서 관여하고 있는 행사들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얘기다. 학원 다니느라 지치고 무기력해진 아이들에게 메이저리그 경험을 통해 꿈을 키워주고 야구를 통해 리더십과 협동성·사회성·집중력 등 아이의 잠재능력을 이끌어내고 싶은 경우와 유학과 야구를 병행해 미국 내 주류층 자녀들과 사회적 활동을 경험해 보고 싶은 경우에는 ‘MLB 파워 캠프’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영어와 스포츠, 두 마리 토끼를 잡다 ‘MLB 파워캠프’는 야구를 통해 영어와 꿈을 갖도록 하는 실속형 캠프다. 영어에만 몰입해 무리한 스케줄을 진행하는 곳도 아니고, 스포츠를 병행한다는 핑계로 이도 저도 놓치는 허술한 곳도 아니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부와 재능을 갖추고 열심히 살아가는 미국 주류사회에 대한 문화적 경험이면서 동시에 야구와 영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곳이다. 참여자들 마음속에 꿈과 열정이 생길 수 있도록 가능성을 보여주는 곳이라는 말이다. 주말에는 과학박물관, 보잉사 견학, MLB 빅 매치 관람, 친선 경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고, 숙소는 홈스테이와 하우스 형태의 기숙사로 아이들이 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년간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 하나투어(문의: 02-2127-1331)에서 보안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부모님들도 안심할 수 있다. MLB 파워캠프 -지역: 미국 워싱턴 시애틀 -프로그램 구성: 메이저리그 야구/전문 ELS -대상: 만 8세 ~ 만 16세 -기간: 7월 21일 ~ 8월 12일(22일간) -ESL: Horizon College -MLB: BLE WORLDWIDE -숙소: 하우스형 기숙사/ 홈스테이(선택사항) 이지혜 리포터 angus70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영문법과 영작문 두 마리 토끼 잡기 영어로 글을 잘 쓰기 위해선 영문법을 먼저 마스터해야 하는가? 아니면 글을 쓰면서 영문법을 공부하여 영어로 글도 잘 쓰고 영문법 실력도 향상시킬 것인가? 이것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인 것 같다. 이 문제에 대해 참고할만한 내용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엄마는 영어 중독자라니까』의 저자 이명애 씨는 본인의 의지가 박약하여 학창시절에 영문법 책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하여 제대로 끝까지 읽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랬던 그녀가 영어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자신의 일상사와 더불어 한국 사회의 당면한 문제점 등에 대한 80편 분량의 에세이를 영어로 썼다. 그러면서 저자는 영문법을 몰라도 영어로 글을 쓰면서 필요에 따라 영문법을 공부하고 그렇게 하니 가려운 데를 긁듯이 되어서 궁금했던 문법 사항을 하나하나 알아 가게 되었고, 글도 잘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방식을 우리 자녀들에게 곧장 적용하여 당장 아이들에게 영어로 글을 쓰라고 할 수 있을까? 그것은 약간 어려울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저자는 어른이 되어 영어를 공부한 경우이고, 본인이 영어를 잘 해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공부한 것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좀 더 가능성 있는 방법은 문법 공부를 해나가면서 문법서에 나온 중요 예문을 외우게 한 후 그것을 응용하여 작문하는 습관을 들이게 하는 것이다. 그 때 그 때 배운 문법을 이용해서 작문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2~3개월 과정의 문법 수업을 마치면 문법과 더불어 글을 쓰는 것도 두렵지 않게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글을 쓰고 난 다음 후속 과정이 중요한데 그것은 첨삭을 받는 것이다. 첨삭을 받아야 잘못된 점을 고칠 수 있다. 학생들이 내신 서술형 문제에서 틀리는 것도 알고 보면 사소한 실수에서 나오는데 그런 것들은 평소 영어 글을 첨삭 받는 경우에는 어렵지 않게 고칠 수 있는 실수인 것이다. 트로이의 유적을 발견한 하인리히 쉴리이만은 19개 외국어를 구사했는데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기본 문법을 배운 후 작문을 하고 그 내용을 첨삭 받으면서 향상되었다고 자서전에서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문법을 잘하려면 문법만 공부하지 말고 배운 문법을 이용하여 영어로 글을 쓰고 이에 더해 학생의 영작문을 첨삭해줄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갖춘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아무래도 학생들을 소수로 지도하며 그 선생님이 영어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정쌤영어정구영 원장고난도 TEPS 시리즈 및 수능 어법책 다수 저술동양대, 청주대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영어 청정지역, 미국 캔자스 미국 웬만한 곳에는 이제 한국 유학생들이 흔해졌다. 특히 동부, 서부 주요 도시지역에는 한인커뮤니티도 많아서 미국인지, 한국인지 헷갈리는 곳도 있다. 어떤 곳에는 한국처럼 입시학원이 성업하기도 한다. 이런 곳에서 유학한 학생들을 만나면 과연 왜 미국유학을 와 있나 싶으리만큼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수업만 영어로 들을 뿐, 한국친구들과 어울리고 한국식당에 다니며 한국적으로 생활하면 당연히 영어실력은 늘지 않는다. 한국 유학생 적은 미국 중부, 안전한 교육도시그래서 요즘 떠오르는 곳이 바로 캔자스주이다. 교통도 편리하고 산업화, 도시화의 혜택까지 갖추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한국 학생들의 발길이 별로 닿지 않은 곳이다. 영어교육환경에 있어서 청정지역이라 할 수 있다. 4계절이 뚜렷하면서 한국보다는 약간 덜 춥고, 약간 덜 더운 곳이다. 한국인들이 기후적으로 적응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캔자스주는 미국대륙 한 가운데에 있다. 그래서 ‘미국의 심장’으로 비유되는 주이다. 동서남북으로 미주리, 콜로라도, 오클라호마, 네브라스카와 경계하고 있는 미국 교통의 요충지이다. 낙농업과 석유, 항공기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캔자스대학(University of Kansa)은 도시경영, 도시정책, 특수교육 분야에 관하여는 미국 대학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한국인들에게는 캔자스주립대학 유학생들을 통해서 약간 알려져 있을 뿐, 초중고생들을 위한 조기유학은 이제 겨우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백인 비율 높고 친절한 시민의식캔자스주는 전체 크기가 한반도와 비슷하지만 인구는 230만 명에 불과하다. 교육에 관해서는 로렌스가 가장 유명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캔자스 최고 명문인 캔자스대학(University of Kansas)이 있는 로렌스는 대학도시 다운 아늑함과 캔자스주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대학을 품고 있다는 도시민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또한 로렌스에서 멀지 않은 캔자스 플라자 에어리어(Plaza Area)는 미국 중부지역 최대규모의 쇼핑타운으로 알려져 있다. 조용한 주택단지, 대학도시를 끼고 명품거리와 고급 호텔들이 인접한 것도 이채롭다. 미국 어디나 쉽게 닿는 중부지역의 중심도시, 쾌적한 기후조건, 친절한 주민, 거기에 자부심 가득한 교육적 환경. 이 정도면 누구나 원하는 유학의 최적지가 아닐까. 특히 1~2년 짧은 기간에 빠른 영어실력 향상을 기대한다면 캔자스를 우선 추천하고 싶다. 로렌스는 그 중에서도 으뜸이다. 손재호 대표이사(주)애임하이교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달라지는 SAT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을까 한국에서 치러지는 5월 SAT가 전격적으로 취소되면서 학생들이 혼란에 빠졌다. SAT 응시생 중 한국 학생은 1,500명 정도. 당장 10월에 원서를 써야 하는 고3들은 ‘멘붕’ 상태다. 한국과 미국에서 공부중인 중학생과 고1, 2 학생들도 여유롭진 않다. SAT 시험 방식이 바뀔 거라는 예상 때문이다. 개편 내용 중 확실히 발표가 난 사항은 아직 없다. 다만 칼리지 보드의 데이비드 콜먼 회장이 이사진에 보낸 이메일에서 ‘SAT 개편의 필요성’을 지적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추측이 기사화되고 있는 중이다. SAT의 변화와 상관없이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서유견문’의 마이크 김 원장을 만나 SAT 고득점의 노하우는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이르면 내년 1월, SAT가 개편된다 어쩌면 SAT가 ACT 방식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지난해 취임사에서 콜먼 회장은 “고교마다 다른 커리큘럼과 상관없이 공통의 교과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의 SAT는 미국 고교교과서와 전혀 관계없는 시험이다. 응시생마다 단어 때문에 애태우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반면 또 다른 미국대학 입학시험인 ACT는 현재 고등학교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되고 있다. ACT 방식이라면 SAT보다 단어의 어려움은 줄어든다. 그러나 읽고 이해하기의 수준이 높아야 한다. ACT 방식이라면 현행 SAT I 시험에도 변화가 올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공통 교과서 내에서 출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분야에 있어 논리적 사고가 강조될 것이다. 과학 과목에서도 지식보다는 이해와 분석에 중점을 둔 문제들이 출제된다. 이제 SAT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논리에 강하고 읽기와 이해에 강한 학생으로 거듭나야 하는 것이다. SAT 고득점, Structure와 Syntax, 그리고 Reasoning 학습에 달렸다 “학생들에게 SAT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영어 능력만을 묻는 시험이 아니라 논리를 묻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영어공부만 해서는 고득점을 얻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죠. Writing도 문장구조론(Structure)과 의미론(Syntax)만 제대로 파악한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Critical Reading도 논리적 추론 (logical reasoning)을 중심으로 학습했던 학생들에게는 달라지는 SAT도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확신에 찬 김 원장의 설명이다. SAT 학원 중에는 문제풀이에 집중하며 정답을 찾는 스킬을 가르치는 곳이 많다. 하지만 김 원장은 그런 수업은 지양하고 있다. 문제풀이를 간과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 Structure와 Syntax 파악에 중점을 둔다. 그 이후 문제풀이를 하면서 오답의 이유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고득점을 가르는 몇 개의 문제는 문법실력만 갖춰서는 결코 풀어낼 수 없는 문제들이다. 좋은 문장으로 논리를 갖추는 훈련을 해야 고득점에 가까워진다. SAT가 문어체 영어를 강조하기 때문에 일반영어 문법상 오류가 없고, 구어체로는 분명 사용되는 문장인데도 SAT에서는 오답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김 원장은 아무리 좋은 지문을 찾더라도 직접 꼼꼼히 챙긴 후 문어체 어법에 어긋나는 문장은 일일이 수정한 후 가르친다. 자체 교재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아이들에게 친구 같은 선생님 선한 표정의 김 원장에게는 아이들이 지어준 별명이 있다. ‘보노 선생님’이다. 만화캐릭터 ‘보노보노’를 닮아서다. 7년째 아이들과 SAT 공부를 진행하며 확인한 사실은 ‘친근함을 느낀 아이들의 경우 학습효과가 훨씬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업시간에도 굳이 별명으로 불리길 원한다. 최근까지 청심국제중고등학교에서 Critical Reading과 Critical Writing을 지도해 온 김 원장. 어린 시절 외국에서 생활하다가 학창시절을 국내에서 보내며 공부가 싫고 버거웠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들의 심리와 약점을 잘 이해한단다. “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는 욕심에 너무 무리한 수업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채 무조건 문제풀이만 많이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Writing 영역만 보더라도 Structure와 Syntax를 익히고 나면 오답 비율이 반으로 줄어드니 기본을 익히는 것이 훨씬 더 빠른 길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는 김 원장의 설명이다. 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유학생이나 국내 외국인학교 학생, 국내 중학생과 고등학교 전 학년이 대상이다. 상담 후 각반 정원 10~12명씩 구성되며, 수업은 주 5일 연속 강의로 이루어진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우리 학교가 달라졌어요 - ⑤ 용인대덕중학교 평가 방법이 달라지면 수업이 달라진다 올해부터 경기도 전체의 학교에 대한 평가방법이 대폭 개편되었다. 중간고사 시즌인 요즘 달라진 평가방법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졌다. 시험문제는 학교와 과목별로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학생의 주관적 판단을 묻는 서술형, 논술형 평가의 비중이 늘었다.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과 ‘2009 개정교육과정’이 올해 본격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전격 시행되어 상시평가 형태로 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 교사들은 이제야 교육이 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환영일색이지만 학생과 학부모는 걱정이 많다. 용인 대덕중학교는 재작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경기지역 1위, 작년에는 5위로 높은 학구열을 보여주었다. 작년 한해 성공적인 평가혁신을 이루어내며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장학컨설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평가방법을 바꾼 후 수업방식이 지식전달보다 체험과 토론 위주의 살아있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지식을 전달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구조화하는 자기주도적인 발견학습을 성취하며 창의지성이 신장되었다고 한다. 평가제도를 바꾸어 교육환경을 바꾼 역발상의 진원지를 찾아가 보았다. 창의력이 쑥쑥 자라는 평가제도 용인 대덕중학교 박윤자 교사는 “창의적 사고력이 쑥쑥 자라는 평가혁신”이라는 주제로 혁신과제를 수행했다. “작년에 교사들이 사지선다형 교육이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을 막는다고 보고 프로젝트형, 서술형, 논술형으로 수업하면서 수업자체 활동을 상시평가로 이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평가방법이 바뀌니까 수업방법이 달라질 수밖에 없었어요.” 선생님들은 수업 연구와 수업자료 확보 등 일이 많아졌지만 불만인 선생님은 없었다고 한다. 오히려 선생님 고유의 영역에 대한 전문성이 강화되고 사지선다형 위주의 교육보다는 서술형으로 수업방법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평가기준 설정은 ‘교과협의회’에서 수행평가 계획을 세우고, ‘학업성적관리 위원회’에서 심의해 결정했다. 연초 평가계획을 학부모들에게 안내하고 가정통신문을 보내 평가 내용을 사전 공지하였다. 모든 활동이 수업시간에 이루어지며 평소 수업에서 평가에 대한 논의를 아이들과 충분히 공유하였다.‘평가 방법 개선을 통한 창의적 평가’의 기본계획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과정 중심의 평가와 내용 중심의 창의ㆍ인성 교육 요소의 평가를 강화하는 것이다. 또, 문제해결중심의 수행평가를 실시하여 창의적 사고력향상을 목표로 하였다. 문제해결중심의 수행평가로 살아있는 수업용인 대덕중학교는 지역영재학급을 운영 중이라서 교사의 수준도 매우 높고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노하우도 있다. 단국대와 MOU체결로 멘토링 협약도 맺었다. 토론은 학급 인원수를 줄여야 가능해 매시간은 어렵지만 대학생들이 체육, 과학, 미술, 과학 정규수업에서 보조를 해주는 등 도움이 많이 필요한 과목들을 돕고 있다. 각 과목은 실생활과 연계한 학습활동을 제공해 학생에게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끔 해주고 단답형으로 대답하던 것에서 벗어나 서술형으로 발표할 정도의 수준이 되었다. 교사는 학습내용을 단순히 전달만 해주는 방식을 지양하고 학생이 스스로 사고하는 기회를 부여했다. 중앙관 로비에 마련된 휴게공간 벽에 ‘내 작품 산책하기’코너가 있다. 미술수업 시간에 우수한 작품들을 선별해 전시하는데 더 열심히 해서 꼭 벽에 걸리겠다고 의욕을 불태우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국어는 아름다운 가사가 있는 노래로 운율이 있는 표현방법을 배우고 위로의 의미가 담긴 노랫말을 쓰도록 해서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한자는 생활한자어를 일상 언어생활에 적용하였다. 학생들이 한자어를 무작정 외우기보다 직접 조사하면서 우리말 속에 다양한 한자어가 있음을 알고는 한자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영어담당이기도 한 박 교사는 아이들이 에세이나 논술을 어려워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기본 주제, 문형, 형식을 제시해주면 변형해서 어렵지 않게 에세이를 써낼 수 있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잘해 주었다”고 대답했다. 수업시간에 마인드맵을 활용하여 본문을 요약하고, 주제를 이용하여 에세이를 쓰고 원어민교사가 어법오류를 수정해주는 과정에서 매시간 논술 실력이 높아졌다. 프레젠테이션 평가는 평가를 받는 학생이 직접 수업을 이끌어 나가며, 동시에 탐구력, 발표력과 시청하는 학생들의 호응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학생들의 호응도가 평가에 중요한 요소이므로 발표자는 높은 호응을 얻기 위해 퀴즈 활용, 동영상 등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 역동적인 수업을 만들었다. 신문 만들기, 실험중심의 탐구활동은 학생들의 학습만족도도 높였다. 과학 실험항목 중 70%가 실제 실험수업으로 이루어졌다. 창의적 탐구활동 결과 통합적 사고력과 자신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다. 공정한 평가 위한 교사 평가 컨설팅올해부터 경기도 교육청은 전 학교에 상시평가를 시도한다. 주관식 논술평가 기준과 공정성에 대한 시비는 늘 있어왔다. 하지만 용인 대덕중학교는 작년부터 해왔던 활동이라서 혼선이 없다. 교사 평가교육은 용인교육청 평가 컨설팅 제도를 이용했다. 논술채점에 대한 해결책으로 수업평가 자료를 교육청에 보내 이메일로 장학사에게 멘토링을 받거나, 채점자 연수를 받기 위해 다른 학교로 가기도 하고, 교육청에서 개인 교육도 받았다. 컨설팅을 많이 받아 작년에는 경기도에서 장학컨설팅 4위를 달성했다. 전정심 교장은 스스로 노력하게 하는 창의 지성교육을 위해 교사들의 자기 계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계속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교사도 평생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는 전 교장. 창의성이 뛰어난 선생님이 창의성 있는 아이들로 키운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용인대덕중학교 전정심 교장“부족한 부분도 학교 2013-05-20
- 프로를 꿈꾸는 아이들 ‘키아로키즈 공연단’ _ “좋은 무대는 아이들의 성장 촉진제, 무대 위에서 꿈을 펼쳐요” 프로를 꿈꾸는 아이들 ‘키아로키즈 공연단’“좋은 무대는 아이들의 성장 촉진제, 무대 위에서 꿈을 펼쳐요” 국내 독보적인 춤꾼인 팝핀현준. 그가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했던 중학교 시절, 가장 많이 듣던 이야기가 “커서 뭐가 될래?”라는 이야기였다고 합니다. 그 때로부터 어느덧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춤꾼에 대한 사회적 시선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전문 댄서는 어엿한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지요. 어려서부터 전문적으로 댄스를 배우는 아이들도 많아졌습니다. 단순히 취미삼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프로를 꿈꾸며 전문적으로 춤을 배우기도 합니다. 게다가 크고 작은 무대에 올라 당당하게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도 하지요. 아이들이지만 프로의 몸짓이 느껴지는 이들. 바로 ??키아로키즈 공연단’입니다. 무대경험 많아질수록 프로다운 모습 갖춰 키아로키즈 공연단은 키아로댄스 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전문트레이닝반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들 수업이지만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업을 진행해 어려서부터 프로의 마음가짐으로 춤을 배우는 아이들이 많다. 그냥 취미삼아, 운동 삼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어렵더라도 도전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는 기쁨을 느끼며 공연단 활동을 하고 있다. 다수의 아이들이 3~4년 이상 꾸준히 춤을 배워왔고, 춤을 배워야하는 이유도 뚜렷하다. 한수초 5학년 서지민 양은 “7살 때부터 춤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갈수록 춤이 좋아진다”며 “연예인이 되고 싶은데, 꾸준히 춤을 배워두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주엽초 3학년 김린 양 또한 7살 때부터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앞으로 가수가 되고 싶은데 공연단 활동을 하며 무대에 많이 서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춤을 배운 강지나 양(한수초 5학년)은 가수를 꿈꾼다. 공연단원으로 활동하며 무대공연이 많아지자 자신감이 생겨 학예회 때 단독공연을 하기도 했단다. 지나 양은 “무대와 공연을 하는 것이 좋다. 연습할 때보다 공연무대가 더 재미있고 신이 난다”며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선 춤을 배우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키아로키즈 공연단은 크고 작은 대회에 참가해 매번 상을 탈 만큼 실력이 우수하다. 또한 고양시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메인 공연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도 공연요청이 많다고 한다. 키아로 댄스 아카데미의 이현정 실장은 “좋은 공연 무대는 아이들에게 충분한 동기유발이 된다”며 “공연 기회가 꾸준히 주어져야 아이들이 성장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대에 서는 경험이 많아질수록 아이들이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며 미래의 꿈에 한걸음 다가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인성교육은 기본,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댄스교육 필수공연단 활동은 팀웍이 중요하기 때문에 나보다는 우리를 더 많이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키아로키즈 공연단에서는 인성교육을 중시 한다. 이현정 실장은 “어린 학생들에게 춤보다 중요한 것은 바르고 건강한 인성”이라며 “나만 돋보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배려와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무대 위의 매너 못지않게 무대 뒤에서도 예의를 갖출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키아로키즈 공연단은 간단한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한다. 공연단으로 활동하기 위해선 댄스의 기본기는 갖추고 있어야 한다. 대개 키아로 아카데미 어린이댄스 수업을 1년 정도 들은 후 공연단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춤을 배웠더라도 기본기를 잘 갖추고 있다면 공연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공연단 수업은 팝핀, 락킹, 왁킹, 힙합, 방송댄스 등 전공분야를 살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공연에 필요하다면 아크로바틱이나 덤블링도 배운다. 전문적인 수업인 만큼 난이도가 있어 배우기가 쉽지만은 않다고 한다. 이현정 실장은 “춤에 대한 열정이 있고, 춤추는 것을 좋아해야만 공연단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다”며 “전문적으로 댄스를 배우는 것 외에도 다른 곳에서 느껴보지 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과 기쁨을 누릴 수 있어 공연단원들의 자부심이 높다”고 전했다. 저동초 4학년 황지연 양은 “처음 무대에 섰을 때는 떨리지만 공연을 하고 나면 내가 해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뿌듯해진다”며 “공연무대는 연습 때와 다른 특별함이 있고, 그 특별함을 누릴 수 있어 떨리지만 설렌다”고 전했다. 한빛초 4학년 이나현 양은 공연단 활동을 하고 싶어 파주에서부터 찾아왔다. 이 양은 “무대 공연이 많아질수록 떨리는 마음도 줄어들고 보람도 커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무대에 많이 서고 싶다”고 말했다. 강선초 6학년 양현정 양은 7살 때부터 춤을 배워왔다. 초등시절 내내 구슬땀을 흘리며 춤과 함께 성장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초등학교 6년 내내 춤을 배우고 무대에서 공연을 했는데, 공연을 마치고 나면 기쁨과 만족감이 커요. 큰 대회에 나가 우승도 하고, 상도 많이 타보고...공연단 활동 덕분에 초등시절이 춤과 함께한 보람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키아로키즈 공연단 및 키아로 댄스아카데미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수학 공부를 잘하고 싶으면 ‘개념’있는 학생이 되자! _ 타잔수학 배수근 원장 수학 공부를 잘하고 싶으면 ‘개념’있는 학생이 되자! - ‘개념’ 이란? 우리는 흔히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개념’을 꼽는다. 그런데, 막상 ‘개념’이라는 단어의 뜻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막연하다. ‘개념’의 사전적 의미는 ‘사물 현상에 대한 일반적인 관념이나 지식. 다시 말해서 개개의 사물로부터 공통적, 일반적 성질을 뽑아내서 이루어진 표상(<span style="LETTER-SPACING: 0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mso-font-width: 100% m 2013-05-18
- 논술과 적성, 내게 맞는 수시 공략하기 _ 허선행논술 / 김용환언어적성 허선행 원장 논술과 적성, 내게 맞는 수시 공략하기 여름(實)은 아직 이르다. 그렇지만 때 이른 무더위로 벌써부터 곤욕스럽다.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겐 더욱 그렇다. 3월 모의고사 후 한두 차례 더 시험을 치렀을 뿐이다. 6월 모의고사는 공포 그 자체다.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노력해왔던 공부에 대해 ‘대학 진학’이라는 수확도 얻기 전에 일찌감치 전국 백분위 성적이 하락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수험생에겐 ‘수시는 기회’라는 말이 체감되지 않는다. 기회라기 보다 오히려 또 하나의 부담일 뿐이다. 그럼에도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야 한다. 지금까지 잘 해왔기 때문이다. 시험은 시작되지 않았다. 내게 맞는 수시전형을 선택하라 수시는 대학별 전형이다. 시험 관리의 주체 또한 해당 대학이다. 그러므로 대학별로 상이하고 다양하다. 평소 전형의 변화나 특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진학 가능대학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정보를 챙겨야 한다. 학년별 내신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정하는 것부터 전형별 반영비율에 이르기까지 세밀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성적과 지원가능대학을 기준으로 대학전형에 대한 이해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 자신의 실력 정도에 따라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미리 준비해야 그 만큼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확률이 높다.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이라면 기출문제를 통해 학교의 특징을 파악해두어야 한다. 적성검사의 경우 실시대학의 출제 경향을 사전에 파악해 두어야 한다. 영어 등 적성문항별 특징 또한 대비해두어야 한다. 적성준비, 특징을 파악하라 2014 입시에서 수시 적성을 실시하는 대학이 증가했다. 수능·학생부 성적 3~5등급 안팎의 수험생들이 눈여겨봐야 할 변화다. 학생부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논술고사와 최저등급에 자신이 부족한 경우 대학별 적성검사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성문제는 출제 난이도가 높지 않아 수험준비에 부담이 크지 않다. 언어적성의 경우 무엇보다 수능 준비와 병행해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 교과형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주목해서 대비하는 것이 필수다. 수리적성 또한 난이도가 수능에 미치지 못하는 문제들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수능의 기본 개념 공부와 병행해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적성시험의 특징은 제한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 시험 성격에 적응하기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가톨릭대·고려대(세종)·한양대(에리카)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수시, 수능공부와 연계하라 적성을 쉽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대학별 출제경향이 다르고 최근 교과개념을 활용한 문제가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3개월 이상 꾸준히 준비해야 합격할 수 있다. 6월 모의평가 결과 평균 성적이 4등급 이하라면 성적향상 가능성을 냉정하게 판단해보고 적성검사 지원여부를 빨리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교과형 문제 증가 추세는 수리영역에서 뚜렷하다. 각 대학에서 기초 수리력 평가를 강화하면서 수Ⅰ의 지수·로그, 수열, 행렬, 함수 등 교과개념을 응용한 문제를 크게 늘렸다. 언어영역은 고교 기초 언어 능력 평가가 중요해졌다. 고교 1학년 과정의 어법문제라든지 삼단논법·문장배열 등의 쓰기문제, 문학·비문학 작품을 활용한 수능형 문제 등이 증가했다. 수능기본학습과 병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수능 언어영역의 어휘·비문학 독해, 수리영역의 수Ⅰ, 외국어 영역의 어휘 부분은 전공적성검사 문제들과도 연관성이 높다. 직관적이고 빠른 풀이가 관건, 실전모의고사 대비 전공적성검사는 많은 문제를 짧은 시간 안에 풀어야 한다. 한 문제 당 짧게는 30초, 길어도 1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문제 풀이가 중요하다. 모르는 문제는 빠르고 과감히 넘어갈 줄 아는 순간적인 판단력·순발력도 필요하다. 따라서 3개월이상의 훈련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언어영역에서는 언어사용·논리·추리능력을 묻는 문제가 나온다. 사용능력은 어휘·어법 문제다. 고교 1학년 과정의 어법단원을 정리해둬야 한다. 논리·추리능력은 사고력을 평가하는 영역이다. 문장배열, 접속어 찾기, 명제추론, 지문독해 등 다양한 제시문을 주고 문제 해결력을 평가한다. 수리적성 영역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계산이 관건이다. 한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 풀면서 문제 당 소요시간을 줄여가는 연습이 중요하다. 중·고교 교과서와 개념을 다룬 문제집의 예제·기본 문제들부터 차분히 정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공간지각능력을 묻는 도형문제들은 도형의 넓이·반지름·형태 등 중학교 과정의 도형단원을 정리하면 도움이 된다. 특이 사항으로는 2013년 세종대 적성 모의고사 인문계의 경우 짧은 논술형 문항이 출제 되었다. 다른 객관식 문항들 보다 점수가 배정되어 있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또한 점차 지문이해의 언어력 문제와 교과과정의 수리력 문제의 출제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실전형으로 대비해야 한다. 허선행논술 / 김용환언어적성 허선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중간고사 문제보다 더 어려운 기말고사 _ 네모수학 김태수 원장 중간고사 문제보다 더 어려운 기말고사아래의 문제들은 학생들과 이번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출제를 예상하고 풀이과정을 검토했던 문제들과 실제 학교에서 출제 됐던 서술형 문제입니다. 네모수학의 자체교제 문제 28번(약수에 관한문제) : 1번부터 1000번까지의 1000명의 사람과 1호부터 1000호까지의 1000개의 창문이 있다. 번의 사람이 의 배수인 번호가 붙은 창문만을 열린 것은 닫고, 닫힌 것은 열도록 한다면, 1번은 모든 창문을, 2번은 짝수 번호의 창문만을 열거나 닫게 된다. 1000명이 모두 이렇게 한 후에는 열린 상태의 창문이 몇 개가 되는가? 단, 최근에 모든 창문은 닫혀 있었다.답 : 31개네모생각 : 1.창문이 모두 닫혀있으므로 열려 있으려면 홀수번 창문을 건드려야 된다 2. 약수의 개수가 홀수개인 수의 특징을 알아야 된다. 3. 약수의 개수가 홀수개인 것은 완전제곱수이다. 4. 1부터 1000까지 제곱수는 ~(31개) 장성중1 [서술형8]1번부터 10번까지의 자연수가 각각 적혀있는 사물함이 있다.이 사물함은 모두 문이 닫혀 있고 아래의 규칙에 따라 문을 열거나 닫을 때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10점] -규칙-① 1번 학생은 모든 사물함의 문을 연다.② 2번 학생은 2의 배수가 적혀있는 사물함의 문을 모두 닫는다.③ 3번 학생은 3의 배수가 적혀 있는 사물함의 문이 열려있으면 닫고, 닫혀 있으면 연다. …⑩ 10번 학생은 10의 배수가 적혀 있는 사물함의 문이 열려있으면 닫고, 닫혀 있으면 연다. (1) 1번 학생부터 10번 학생까지 모두 실행하였을 때, 10이 적혀있는 사물함의 문을 열거나 닫은 학생의 번호를 모두 찾으시오.[2점] (2) 1번 학생부터 10번 학생까지 모두 실행하였을 때, 문이 열려 있는 사물함의 번호를 모두 찾고, 그 수들의 공통된 특징을 간략하게 말하시오.[4점] (3) 1부터 50까지의 자연수가 적혀있는 사물함이 있고 위의 규칙과 같은 방법으로 1번부터 50번 학생까지 모두 실행하였을 때, 문이 열려 있는 사물함에 적혀 있는 번호를 모두 찾으시오.[4점] 덕이중1 [논술형1]스위치를 누를때마다 켜지고 꺼지고를 반복하는 전구가 있다. 1에서 30까지의 번호를 적어 일렬로 놓고 전구가 모두 꺼진 상태로둔다. 첫 번째 학생이 1의 배수에 해당하는 전구의 스위치를 누르며 지나간후 두 번째 학생이 2의 배수에 해당하는 전구의 스위치를, 세 번째 학생이 3의 배수에 해당하는 전구의 스위치를 누르며 지나간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삼십번째 학생잉 30의 배수에 해당하는 전구의 스위치까지 모두 누르며 지나 갔을 때 , 불이 켜져 있는 전구는 몇 번 전구인지를 구하는 과정을 논술 하시오.[8점] 서술형 논술형 비중 50%까지 확대이번 중간고사에 출제된 서술형문제는 예상외로 어렵지 않았고 장성중1 서술형 8번과 덕이중1 논술형 1번은 수능 기출문제(약수에 관한 문제: 위 예시문항)를 말만 바꾸어 출제 하였습니다. 대화중1의 십이지간지 문제(서술형3번),발산중2 프랙탈문제(서술형1), 대화중3 황금비문제(서술형6), 일산중3 비너스상에서의 황금비 문제(서술형10)가 출제 되었고, 근처에 있는 오마중1, 신일중1, 발산중1은 서술형과 논술형 문제가 40%-50%정도 출제 되었지만 교과서와 익힘책에서 유사한 문제, 또는 약간 변형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문제는 어렵지 않았으나 서술형과 논술형에 익숙치 않은 학생들에게는 풀이 과정에서 약간의 감점을 받을 것이라 예상됩니다.그리고 이번 기말고사에서는 단원 자체가 중간고사 범위와는 다르게 활용 문제가 많이 나오는 단원이므로 다른 학교에 비해 약간 어렵게 출제하는 신일, 발산, 오마중은 서술형, 논술형 문제가 중간고사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되리라 예상됩니다.서술-논술형평가는 창의적 문항으로 창의적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요구합니다. 이번 중간고사에 출제된 문제는 해당 학년의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 실생활 사례 적용, 창의적 결론 도출 등의 능력을 고루 측정하는데 초점을 맞춰 출제되었습니다. 문항 난이도를 고려하여 차등배점 처리하고 부분 점수도 인정되었습니다.또한 앞으로 서술-논술형평가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대부분의 학교가 이번 기말고사에서 서술-논술형평가 비중을 30~45%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50%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문제를 접했을 때, 어떤 개념을 요구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접근하는 능력을 길러, 개념부터 난이도가 있는 서술형 문제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네모수학 김태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