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국 명문대 합격의 룰 미국 명문대 합격의 룰 춘희 원장카일룸프렙문의 02-545-0056 미국 명문대 합격을 위해선 먼저 획일화된 사고에서 탈피해야 한다. 미 대학 전형은 학교마다 그 방법이 모두 틀리고, 학생 각각의 학업 성취도 및 성향에 따라 모두 다른 경우의 수가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 대입 카운슬러는 결코 동일한 스케줄로 학생들 프로그램을 짜지 않는다. 개인 특성에 맞춰, 학생의 상태에 따라 모든 시험 일자와 입학관계 내용들을 점검한다. 전문적인 대입원서 작업을 수년간 해왔던 개인적 경험에 비춰볼 때, 자녀가 미국 명문대로 진학하길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반드시 전문 카운슬러에게 학생 개개인에 맞춘 장기적 진학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것을 권유한다. 그렇다면 미국 명문대 합격을 위한 룰은 없는 것일까?미국은 한국처럼 교육정책이 하루 아침에 바뀌진 않는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기본적인 큰 틀은 별로 바뀌지 않았다. 다만 최근 학제간 연구 경향이나 복수 전공 등의 유행, 각 대학의 급변하는 세부 정책 등의 변화가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본적인 큰 틀을 따라가는데 학생들이 명심해야 할 룰은 ‘균형과 효율(Balance & Efficiency)’이다. 매년 여름 11학년 SAT 파이널 클래스 첫 시간에 물어보는 ‘장래희망’에 대한 질문에 많은 학생들은 답하길 머뭇거린다. 일단 희망 계열이라도 정해져야 원서 포트폴리오를 위한 스토리가 시작되고 학년별 테스트 계획이 이뤄질 텐데, 대부분은 원서를 쓰는 학년이 될 때까지 부정확한 소문에 이끌려만 다니느라 무방비 상태로 입시를 맞이하곤 한다. 그리고 많은 한국 학부모들은 SAT나 AP같은 테스트 준비만이 합격의 열쇠라 생각하고 과도한 학업 스펙 쌓기에만 열중한다. 명문대 합격을 위해선 테스트 점수 말고 GPA관리, Extra Curricular Activity, 봉사활동, 잘 포장된 에세이, 그리고 개별 포트폴리오까지 시간을 가지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이 모든 것들은 9학년부터 장기적 플랜을 가지고 본인의 성향과 희망 전공에 맞게 차근차근 이뤄져야 하는데, 대다수의 한국 학생들은 당장 앞에 보이는 점수에만 집착하곤 한다. 미 대학 입시의 성패는 ‘균형(Balance)’에 있는데 말이다. 미 대학 입시에서 균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효율(Efficiency)’이다. 이제껏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SAT 강의를 하면서, 그리고 최종 원서 작업을 하며 가장 안타까운 건 아이들의 학업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일례로, 매 여름 여러 학원을 전전하며 SAT수업을 들었지만 테스트 결과는 좋지 못한 경우이다. SAT는 기본적으로 철저한 문제 은행 시험이기에 실전 기출 문제에 근거한 패턴 연습 및 전략이 서야만 단기간에 고득점을 획득한다. 하지만 그들은 출제 의도와는 전혀 다른 자료들을 공부하느라 아까운 시간을 허비해 버린다. 반대로, 어떤 학생은 테스트 준비보다는 학업 외 활동이나 봉사활동에만 대부분의 시간을 써버려 막판에 테스트 준비를 하느라 큰 부담을 느끼게 된다. 이는 학업 외에만 편중해 균형을 잃고, 효율적으로 집중했어야 할 타이밍을 놓친 케이스이다. 입시란 한국이든 미국이든 ‘열심히 하기보단 잘하는 이’에게 결과를 주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이 ‘잘한다’는 것은 스펙과 점수를 함께 만들 수 있는 ‘균형’ 과 ‘효율’을 의미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절대평가 시대 진학의 열쇠는 스펙관리다! 2014년부터 절대평가가 시행되고, 현재 과학고, 영재학교에서도 입학사정관 전형이 100% 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부터 국제중, 특목고에서는 개인의 내신 등급 보다는 교내외 수상실적과 같은 스펙 여부가 당락을 좌우하는 현상이 빚어졌다. 이는 서울대, KAIST 등의 주요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게 되면서 자신의 재능을 입증하기 위한 자료를 근거로 학생을 선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절대평가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개발하기 위한 시대적인 요구시대의 변화로 단순히 문제를 풀고 선행을 하는 학생 보다는 아이디어가 있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갖춘 리더들을 키워 내는 것을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중점 과제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도 첨단 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절대평가와 개인의 재능 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수학과 과학 과목의 흥미도를 높이면서 개인의 연구를 장려하는 것이 선진국형 교육이다. 따라서 STEAM을 기반으로 개인 연구를 돕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는 미래융합인재교육을 영재교육원에서 시행하게 되었고, 자랑스럽게도 인천대 영재교육원이 그 선두에 서 있다. 영재교육원 스펙은 기본중에 기본인천지역에서는 영재교육원 선발시 관찰추천제를 진행하게 되며, 인천학생발명품대회, 인천과학전람회 등의 수상실적을 10% 정도의 가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교내 대회 뿐만 아니라, 시교육청에서 주최하는 교외대회를 영재교육원 선발 시 반영하게 되는 것이다. 이미 인천대 영재교육원에서는 초등 영재학급 재학생과 일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개인의 재능 중심의 선발을 2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인천대 영재교육원의 학생선발 방식과 영재학교, 과학고 학생 선발방식이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2월 17일(금), 2월 23일(목) 진행되는 와이즈만 인천남동센터 설명회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032-425-2511와이즈만 인천남동센터 비전스쿨이러한 입시 전형의 변화와 관련하여 와이즈만 인천남동센터는 스펙 관리를 위한 비전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 6학년부터 중3학생이 주된 대상으로 각종 수학, 과학 관련 대회를 준비하면서 스펙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요일 오후, 일요일 오전과 오후에 진행되며, 정규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다. 관련 문의 (032-425-2511) 와이즈만 인천남동센터 영재교육원, 영재학교 설명회2월 17일 금요일 11시 , 2월 23일 목요일 11시 절대평가 시대 상위 10% 대학, 영재학교, 과학고, 국제중 입시전형 변화 수학 선진화 방안과 영재수학의 필요성인천지역 영재교육원 전형 변화(인천대, 시교육청, 과학고 영재교육원)스펙강화에 도움이 되는 대회 안내와 주요 대회 준비 방법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공부역량과 공부습관 - 우리 자녀는 공부의 ‘능력자’ 인가? 교육에는 크게 두 가지 영역이 있다. 지식교육과 자질교육이 그것인데, 지식교육은 우리가 학교나 학원에서 배우는 것처럼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말하고 자질교육은 교육의 대상인 피교육자가 가져야 할 역량과 자질을 길러주는 교육을 일컫는데 여기에는 성품이나 습관, 태도 등이 해당된다. 교육이라는 것이 사람을 중심에 두고 끊임없이 연결되는 과정임을 상기할 때 지식교육과 자질교육의 두가지가 조화롭고 균형되게 제공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육의 현실은 전통적으로 지식교육에만 치중되어 있었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것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러한 고질적인 교육의 문제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정책과 제도를 통해 반영되고 있고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 자녀들의 자질과 능력을 길러주는 역량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최근 불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의 바람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하겠다. 자기주도학습자란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이러한 학습 역량을 갖춘 사람을 의미한다. 이제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은 누가 더 많은 공부를 했는가가 아니다. 대학에 가서 스스로 더 큰 공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 초중고를 통해 이러한 지식교육과 자질교육의 역량을 조화롭게 길러온 ‘능력자’가 누구인지를 보려고 하며, 이러한 능력을 우리는 ‘자기주도학습 역량’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초중고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공부역량은 스스로 공부하여 성과를 내는 공부습관이라고 하겠다. 습관은 일정한 사고와 행동의 양식이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체화되는 것을 말하는데 공부습관은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부터는 길러 주어야 한다. 그러한 습관을 가지게 된 학생들은 결과적으로 공부를 잘하는 사람으로 발전해 나갔다. 많은 진단과 연구를 통해 상위권 자기주도학습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공부습관을 다음의 4가지로 집약할 수 있었다. 첫째,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세워 자신이 가진 시간 안에 그것을 담고 실천하며 그 결과를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평가하여 다음 계획과 전략에 반영하는 플래닝/피드백 습관둘째,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되는 학교 수업에서 주도적이고 효과적으로 수업을 받아 학습계획에 반영하는 수업성공습관셋째, 학습계획 안에 과목별 수업에 대한 예습과 복습 플랜을 규정하여 꾸준히 실천하는 예복습 습관넷째, 많은 정보와 지식 중에서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여 정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지식축적/관리습관 결국 우리 자녀들이 공부를 잘하려면 이러한 4가지 요소들이 생활속에서 습관적으로 적용이 되어야 하며, 이러한 습관을 가진 학생은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학생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남들과 똑같이 대충 학교수업을 받고 예복습보다는 학원에 가서 또 새로운 수업을 똑같이 듣고 내어준 숙제나 문제풀이만 할 일로 정해 놓고 그것 하기에도 빠듯해 하며 어렵게 공부를 하고 있다. 시험기간에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계획안에서 부족한 점을 찾아가며 채워나가는 공부를 하지 않고 무작정 문제집만 몇 권을 푼다거나 학원에서 시키는 것만 하고 성적이 오르기를 바라는 타인주도적인 패턴에 너무도 깊이 빠져있는 것이다. 이런 학생들은 시간으로는 많은 양을 공부에 쓰고 있다고 항변할지도 모르나 정작 중요한 것은 공부를 스스로 할 수 있는 ‘역량’이라는 면에서는 너무도 부족한 상태라고 하겠다. 안타깝지만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역량이라는 측면에서는 초라하기 그지 없다. 내신절대평가와 등급제, 입학사정관의 정착, 수능시험의 개편 등 이미 크게 변화하는 교육정책과 입시제도의 방향을 올바로 읽을 수 있는 학부모라면 우리 자녀에게 당장 필요한 것이 몇 점 떨어진 수학영어 점수를 올리기 위해 다른 학원, 더 좋은 과외선생님을 수소문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공부습관과 역량을 어떻게 길러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것이 급선무라고 하겠다. 그리고 이미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요구가 되어버린 지 오래이다. 새학기를 앞두고 우리 자녀의 공부역량에 대해 다시금 짚어볼 필요가 있다. 영어나 수학이 몇 점 인지만을 볼 것이 아니라 과연 우리 자녀는 공부를 하는 능력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능력자’ 인지를 말이다. ※주인공 연수센터에서는 2월 한달간 “금요 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30분과 저녁7시에 나누어 진행되며 자녀교육에 관심있는 부모님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2월 17일 금요일에는 “우리 자녀의 공부역량 키우기”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있습니다. (문의 813-7109) 2월 금요 학부모 세미나- 매주 금요일 오전10:30, 저녁7시에 열립니다. 2/17(금) “우리자녀의 공부역량 키우기”2/24(금) “자녀의 공부감성을 높이는 부모의 언어습관”3/2(금) “학원주도형 VS 자기주도형” 주인공 연수센터 (813-71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인천평생학습관, 찾아가는 학습ㆍ진로 상담 실시'' 인천평생학습관에서는 ‘찾아가는 학습ㆍ진로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찾아가는 학습ㆍ진로 상담’은 화도종합복지관과 연수도서관을 시작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2회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상담실무자와 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천지역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한 개인별 학습설계, 직무능력향상과 경력관리를 위한 지원제도와 국비훈련안내, 인천여성취업센터 파견지원을 통한 취업프로그램 연계, 취업알선 및 근로자 애로사항 상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한 전문적인 진로지도 컨설팅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학습ㆍ진로 상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평생학습관 학습상담실(032-899-1571)로 문의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수원 맹모(孟母)들, 브런치 강좌로 通하다! 2012년 ‘수원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시즌3’의 막이 내렸다. 변화하는 입시제도나 자녀교육 앞에 좌표를 놓치고 표류하던 수원학부모들에게 나침반이 되었다. 하나하나 살아 숨쉬며, 풍성한 정보를 주었던 4회 8강좌를 되짚어본다. ■1회(1월13일)강좌-선생님들과 놀기신동원 휘문고 교사의 ‘이젠 고교시대’로 시작됐다.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등의 특징과 그에 따른 대입 경로의 설명은 다양한 고교 선택에 갈팡질팡하던 중학교 학부모들에게 고맙고 반갑기만 했던 강좌였다. 경쟁력 있는 고교선택이 대학입시의 결과로 바로 이어지는 현실이기 때문. 자녀의 적성과 성격, 특기를 파악해 진로를 설정하고 올바른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신 교사의 말에 공감백배. 이어진 강좌는 조영혜 서울국제고 교사의 ‘잘 쓰기 위한 독서교육.’ 책을 읽으면서 질문하고, 쉽고 재미있는 책부터 읽어가는 것이 독서의 효과를 높인다. 어떤 책이든 한 줄이라도 기록하며 읽는 것도 잊지 말자. 주변의 사례를 들어가며 대화하기, 책과 영화 만나기, 매체 비교해보기 등의 독서흔적 남기는 방법도 설명했다. 끝으로 책을 읽는다는 것은 텍스트를 읽고, 필자를 읽고, 독자 자신을 읽는 ‘서삼독(書三讀)’의 과정임을 가슴 깊이 새겼다. ■2회(1월27일)강좌 -학습법 정복법1교시 이해웅 타임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녀의 학습능력’ 키우기를 강조했다. 수능, 서술형 내신, 대학별 고사 등은 학습능력이 높은 아이들에게 유리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방면의 책과 신문 읽기로 추론능력, 사고력을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기주도적으로 요점을 정리하면서 심화학습 할 수 있는 습관과 능력을 길러주자.대학입시에서 수학은 문·이과를 막론하고 막강한 힘을 과시하고 있다. 2교시에 강의에 나선 차길영 EBS 수리영역 강사는 수학 강자들의 공식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그들은 남들보다 빨리 시작했고, 집중해서 공부했다. 자기만의 노트도 최강 무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다는 공통점도 있었다. 남에게 설명하거나 해설지를 통해 자신이 풀어 놓은 답과 비교해 실력을 쌓는 것도 공식의 하나였다. ■3회(2월3일)강좌 -알수록 넓어지는 대학가는 문3회 강좌는 ‘입시’가 테마였다. 대입전문학원 티치미 김찬휘 대표는 정확한 데이터와 분석자료를 근거로 합격전략을 짰다. 비록 등급은 좋아도 최상위권 대학의 진입이 어려울 수 있어 현재의 입시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 대입 정시모집 전형, 다양한 대학별 수시(내신, 입학사정관제, 논술, 적성검사, 어학형 등)모집 전형과 지원방법에 대한 꼼꼼한 설명은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는 각종 통계와 생생한 사례로 복잡한 대입 전형을 콕콕 짚어주었다. 현재 전국의 4년제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은 내신, 대학별고사(논술·면접·적성고사·실기), 특기, 입학사정관, 수능 등 5가지. 진학을 위해서는 본인의 장점을 찾아 극대화해야 한다.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형유형을 선택해 집중하는 것은 필수적. ■4회(2월10일)강좌 - 진로적성교육과 공신 리얼토크4회의 첫 강좌에 나선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는 사회가 바라는 인재를 길러 내는 진로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올바른 적성파악과 그에 따른 진로설계. 부모세대의 경험에 얽매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진로를 설정해야 한다. 2교시에는 대학생들의 리얼토크로 강연장은 후끈 데워졌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기주도적인EBS의 활용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홍성철의 ‘나는 EBS다’, 내신 8.3등급에서 재수를 통해 홍익대에 입성한 이장근의 ‘하위권의 공부역전 스토리’, 충실하고 일관된 비교과 준비로 한양대 입학사정관를 통과한 정유진의 ‘입학사정관제 대학입성기’ 등이 펼쳐졌다. 각각의 사례로 명문대학에 합격하게 된 그들의 비법은 수원학부모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던져 주기에 충분했다. *****3인(人)3색(色), 공신들의 못 다한 이야기 ▷ 이장근(홍익대학교 산업공학과)고교 시절 거의 대학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이장근 군. 재수를 하면서 꼴지의 역습에 성공했다. 장근은 하위권 학생들의 특징은 ‘자기 자신을 정확히 모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위권학생들에게 ‘점수뿐이 아니라, 과목별, 단원별 취약부분, 취약유형을 비롯한 자신의 상태파악&rarr문제점 확인&rarr공부 방법, 생활패턴까지 엄밀히 분석한 후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계획 짜기&rarr계획을 믿고 시행하기’라는 성공비법을 조언했다. 모든 과목에서 빈 구멍이 많았던 터라 수능을 목표로 과목별로 시간안배에 공을 들였다. 기초와 문제풀이를 분류하여 진행하고, 최대의 효율을 내기 위한 전체적인 계획을 착실하게 챙겨 나갔다. 다음은 꼴지 탈출을 위한 과목별 학습법. 언어는 비문학부터 집중하고 문학은 출제되는 작품수가 정해져 있어 우선적으로 시대적 배경, 작가, 줄거리에 초점을 맞춰 공부했다. 수리는 정의, 개념을 정확히 공부해 많은 공식을 따로 외울 필요가 없게 했다. 모르는 문제는 해설지를 10번씩 소리 내어 읽어 익숙하게 만들었다. 확실히 알게 될 때까지 매일 누적복습을 하니 응용문제를 만나도 풀 수 있게 됐다. 외국어영역은 아침에 일어나 듣기공부와 단어암기는 매일 진행하고, 독해력이 워낙 부족해 인터넷강의로 문법을 공부하며 기초부터 닦는 방법을 선택했다. ▷정유진(한양대학교 정책학과) 비교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처음에는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는 정유진 양. 스스로도 이렇게 활동하는 것이 옳은가 중심잡기가 굉장히 힘들었단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이라는 생각에 교과와 비교과 시간활용 위한 두 배로 철저하게 짠 스케줄을 관리하면서 의지대로 밀고 나갔다. 우려와는 달리 고1성적이 고3까지 간다는 통념을 깨고, 고3때 오히려 성적이 오르는 쾌거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비법은 매 시험마다 잘 한 점과 못 한 점을 빼곡히 써내려가며 철저하게 피드백하고, 스케줄노트 앞에 자신에 대해 기록한 종이를 붙여 놓으며 반성하고 격려하는 것이었다. 유진은 비교과로 진학한 학생들은 꿈을 인정받았다는 반증이기 때문에 커뮤니티를 만들어 활발히 활동하며 자부심이 크다고 전한다. 그는 비교과로 진학을 원한다면 소위 말하는 일률적 ‘스펙’을 만들기보다는 진학을 원하는 과와 연계되며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을 찾아 일관성 있게 관리할 것을 당부한다. 스스로에게 자부심과 자랑이 되는 진정성이 돋보이는 스토리는 대학도 하늘도 감동시킨단다. ▷홍성철(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자기 주도적으로 EBS를 잘 활용하여 서울대를 합격한 홍성철 군. 그의 EBS활용법은 남달랐다. 먼저, EBS의 커리큘럼을 참조하여 자신이 필요한 부분의 강좌를 선택했다. 수많은 강좌 중에서 자신과 맞는 선생님을 고르기란 쉽지 않은 법. 성철은 맛보기강의로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이 정확히 아는 파트의 강의를 들어보고 궁합을 알아보라고 조언한다. 일시 정지가 되는 스페이스바의 활용도 그가 주장하는 방법. 이 2012-02-21
- 사랑한다면 장점을 격려하라, 그리고 맞춤형 전략을 짜라! “오늘 정말 좋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강의 부탁해요.” 교육장을 나서는 학부모들의 표정은 무척이나 상기돼 있었다. 적극적인 표현들이 끊이지 않았던 3회차 강의, 무엇이 이들을 열광하게 했을까. ‘대입’에 관한 사교육과 공교육 두 개의 시선, 그리고 ‘대입’으로 가는 또 다른 항로의 발견. 3회차 강의는 이렇게 요약해볼 수 있을 것이다. 1교시. 대입매커니즘의 이해_ ‘수능과 논술의 양날개&내신이란 깃털’을 달고 비행하라 대학은 어떤 학생을 원할까. 티치미 김찬휘 대표는 한마디로 ‘수능을 잘하는 학생’이라고 말한다. 사립대 정시의 경우 일반선발에서 내신이 반영되긴 하지만, 반영비율이 10분의1정도로 미미하다. “대학에 따라 학생부 등급 간 간격이 0.25차이에 불과한 경우도 있어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키포인트. 수능?논술?내신을 고루 반영하는 서울대와 학생부를 중시하는 교대를 제외하고는 오직 수능이 결정적이다. 내신을 잘하면 좋지만, 고3 어느 시기에 포기해도 상관없다. ‘수시=내신’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수시의 본질이 우수한 학생을 선점하기 위한 대학의 전략이란 걸 간과해선 안 된다. 김 대표는 “어학형, 수학과학형 등 소수의 특별한 케이스를 제외한다면 상위 17개대 수시모집은 내신형(20.7%)과 논술형(21.9%)으로 압축될 수 있다. 하지만, 수시모집 정원을 다 못 채우는 만큼 실제로는 정시의 비중이 높고, 결국 수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 수시 즉 내신으로 대학을 보내겠다고 아이를 후진 고등학교에 보내는 어리석은 행동은 피해야 한다는 것. 상위권, 중상위권 대학의 수시모집인원 중 가장 많은 논술형, 그리고 적성검사형을 눈여겨보라. 단, 논술형 수시의 논술은 더 이상 논술이 아닌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하위권 대학이 수능 변별력 확보를 위해 치르는 적성검사형은 축소판 수능으로 수능 대비를 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이제야「2(수능,논술)+1(내신)」대입공식이 납득이 간다. 키포인트. 논술형 수시, 즉 수시 일반전형은 ‘본고사+수능’전형이다. 수능 점수가 높을수록 합격 가능성도 높아진다. 2교시. 아는 만큼 넓어지는 대학가는 법_ 버릴 건 버리고, 잘하는 건 더 잘하게!사례_ 언어, 외국어에는 흥미가 없고, 수학만큼은 자신 있었던 남학생은 명문대만 고집하는 부모님 때문에 잔뜩 주눅이 들어있었다. 상담을 통해 언어, 외국어를 과감히 버리고 수학?과학에만 집중하라는 처방이 내려졌다. 물론 부모의 반발이 심했다. 하지만 언어4등급, 외국어3등급, 수리가와 과탐1등급의 수능성적으로 남학생은 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에 합격했다. 합격의 비결은 그해 성균관대에서 처음 실시된 ‘수리50+과탐50’의 수능100%선발과정에 지원한 것. 특별한 남의 얘기라고? 아니다. 대학별고사를 십분 활용하면 가능하다.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는 대학가는 방법으로 ‘내신, 대학별고사(논술,면접,적성고사,실기), 특기, 입학사정관, 수능’을 들며, 전국의 4년제 대학은 이 5개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고 덧붙였다.“누구나 장점은 있기 마련입니다. 대학은 뭐든지 잘하는 슈퍼맨, 슈퍼우먼이 아닌 ‘꾼’을 뽑죠. 고3담임과 학부모님들은 아이에게 부족한 걸 메워주려고 하지 말고 잘하는 걸 더 잘하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초중등 때의 다양한 경험이 그래서 중요하다. 하지만 버리는 것..., 엄마의 입장에선 이게 참 쉽지가 않다. 엄마들의 욕심, 특히 대학이름과 집과의 거리 문제를 버려야 대학 진학을 위한 ‘실력+전략’능력을 갖출 수 있다. 사례_ 범생이에 성품이 고운 여학생은 할머니 때문에 간호학과 진학을 결심했다. 최 교사는 수능공부 대신 적성검사 기출문제를 적극 풀어보라고 했다. 수능성적은 언어, 수리나5등급, 외국어4등급, 사탐3.5등급이었지만, 수시 적성검사 200점 만점에 176점을 얻어 가천의대 물리치료과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최 교사는 “수시 적성검사는 중하위권 학생들이 서울과 경기, 인천권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등대”라고 했다. 수능100%보다는 내신100%, 내신100보다는 내신+논술, 내신+논술보다는 입학사정관제로 들어온 학생이 대학 입학 후 학과 성적이 훨씬 좋다. 실제 수능100으로 들어온 학생 중 졸업하는 아이들은 절반도 안 된다는 게 최 교사의 놀라운 얘기다. 대학입시 성공의 비결은 결국 ‘장점 극대화’와 ‘선택과 집중’이다. 아이들은 시간도, 돈도, 체력도 짱인 엄마를 가장 싫어한다는데, 난 과연 어느 쪽에 해당할지 절로 씁쓸한 미소가 지어졌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수학을 잘하면 왜 똑똑한가? - 수학적 사고, 그 근원은 논리 교육의 본질 그리고 수학대한민국의 부모들은 대개 막연하지만 자식이 잘 되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깊은 지식을 쌓게 해 주고 싶다는 것을 많이 생각한다. 사실 쌓은 지식을 어디에 무엇을 위해 쓸 것인가의 고민이 교육의 진정한 가치이자 본질이지만 지면의 한계로 인해 지식을 쌓는 것, 그중에서도 ‘수학’이라는 학문을 어떻게 깊이 있게 쌓을 것인가에 대해서만 말하고자 한다. 수학은 논리와 창의적인 사고가 전제 되어야수학을 깊이 있게 잘하기 위해서는 수학이라는 과목의 특성을 알 필요가 있다. 수학은 철저히 논리적인 생각으로 만들어진 기호들을 활용하는 논리학의 일부이다. 논리적인 생각은 일정부분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도 하고, 후천적으로는 환경의 영향을 받아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다. 수학적 논리는 수학이라는 교과를 배우면서부터 논리적인 생각이 싹트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서 생겨날 수도 있다. 학생들을 세밀하게 관찰해 보면 평소 생활습관에서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고 이러한 사고의 특징에 따라 수학을 접하는 뇌구조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수학을 잘하는 사람 혹은 수학을 즐기는 사람들은 비단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으로서의 공부에 국한하지 않고 삶 자체의 모든 영역에서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습관은 후천적인 영향에 따라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학자들은 논리적인 생각을 어떻게 구현 시킬 것인가를 연구해왔고 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관심을 갖는 부분이기도 하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체화되게 하는 교육은 수학을 잘하기 위한 밑거름인데 학년이 어릴수록 잘못된 습관이나 버릇을 쉽게 고칠 수가 있다.한 때 인도의 학생들이 19단을 암기한다고 해서 19단을 열거한 책받침이 불티나게 팔렸고,극성스런 학부모들은 19단을 아이에게 암기시키는 열풍이 불기도 했었다. 구구단은 덧셈을 무한히 반복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곱셈이라는 함축된 기호를 사용해서 만든 도표에 불과하다. 그러나 많은 학부모들은 당장의 결과를 맞추는 것에만 급급하여 구구단을 잘 외우는 아이가 마치 연산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학년이 어린 아이들에게 연산의 원리를 가르쳐주고, 깨달은 원리에 따라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의 예로 8×3=8+8+8로 연산하게 한다. 체화된 아이들은 그 이치를 응용하여 (10-2)+(10-2)+(10-2)=10+10+10-2-2-2로 더욱 쉽게 연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응용하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가령 6단은 5+1로 9단은10-1을 활용할 줄 알게 된다. 즉, 5에 가까운 수는 5를 이용하고 10에 가까운 숫자는 10을 활용하면 편리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공부 습관은 논리적인 사고의 힘을 배양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 되며 습관이 체화되도록 지도하는 것은 수학을 잘하기 위한 바른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다.이제 막 중등 수학을 입문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더더욱 바람직한 학습 습관을 형성해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학년이다. 고학년이 되고 입시라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 직면하면 수학에 대한 관심을 물론이고 그 깊이까지 변화하기는 힘들다. 많은 경우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공부에 투자한 시간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수학이 더 어려워지는 것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잘못된 공부 습관 때문에 논리적으로따지는 것 자체가 귀찮기도 하고 논리적으로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도 어려운 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아이들에게 늘 묻는다. “왜?” - 기다릴 줄 아는 것이 강사의 능력질문에 대한 고민 그리고 이해…. 단순히 ‘문제 하나를 풀었다.’의 차원을 넘어 스스로 논리적인 사고의 틀이 성장하는 것을 느끼는 쾌감까지 제자들의 몫으로 돌려주고 싶다. 풀이를 설명한 다음 비슷한 문제를 계속 풀게 하여 문제를 맞추는 학생은 수학적 추론의 발전이 없다. 그리고 못 풀면 교사나 강사가 옆에서 이렇게 풀면 된다고 가르쳐 버린다. 단순히 ‘문제 하나를 풀었다.’의 차원을 넘어 원리를 보다 근본적으로 이해시키고 그 생각의 실마리만 던져 준 다음, 아이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강사나 교사가 진정한 수학 선생이다. 추론적 사고가 아니라 문제 풀이의 요령을 가르치면 학생에게 수학적 사고력의 증가는 없다.김지선 원장그 수학 학원Tel. 401-17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시립박물관, 제1기 청소년 SNS 기자단 모집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은 2012년 새롭게 온라인 청소년 기자단을 모집한다. 제1기 청소년 SNS 기자단은 인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 등 SNS와 개인 블로그를 통해 박물관 홍보 및 역사문화 관련 기사를 기고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활동기간 중에는 봉사인증서 발급 등 소정의 혜택 및 지원이 따를 예정이다. 오는 2월 19일까지 접수받는다. 문의 : 440-6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수학 - 선행을 통한 심화 VS 심화를 통한 선행(상상학원 이의경 원장) 수학 - 선행을 통한 심화 VS 심화를 통한 선행 수능이 2년째 쉽게 나오고 경시가 고입/대입 전형에 쓰이는 비중이 현저하게 줄면서 선행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게 된 것 같다. 또 강의를 단지 알아듣는 것과 실제로 자기 힘으로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서로 차원이 다르다는 것도 많이 공유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행의 반복이 뭔가 수학적 능력을 향상시켜주지 않을까, 내신이든 입시든 뭔가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을까라고 기대하면서 마음이 급해진다. 즉, 말로는 심화를 통해 선행학습의 효과를 대체하겠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선행을 하면 저절로 심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다. 수학학원이 연중무휴로 보험 삼아 보내야 안심이 되는 분위기다보니 학원에서 새 진도를 나가고 반복적으로 복습시켜주고 시험 대비를 해준다. 자연히 진도가 빨라지고 2~3년 이상의 선행을 하게 된다. 학교라는 공적인 장소에서 새로 개념을 배우고 진도를 나간다는 의미는 적어도 대치동 일대에서는 퇴색해 버렸다. 그래서 학원에서 첫 진도를 나가게 되고 역설적으로 그때 제대로 잘 배워야 한다. 또 내신이나 수능에서 강조되는 유형을 강사가 잘 분석해서 그 유형들을 염두에 두고 아이들을 훈련시켜야 한다. 학습목표의 수준은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지만 그 목표를 정확하게 관철시키는 그런 선행이 돼야 남는 게 있다. 심화수업은 무조건 어려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아주 기본적 개념의 미세한 틈을 파헤쳐서 개념을 완성시켜주는 것이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를 그저 프레젠테이션 해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의 힘으로 풀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러려면 계속 새 문제, 새 교재로 계속 바꾸기보다는 한 교재라도 완전히 이해하게끔 보고 또 생각해서 이미지가 완전히 그려지게끔 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아이를 기다려 줘야 한다. 심화 문제들은 한 시간에 몇 문제 풀기에도 벅차다. 가르치는 사람도 신경 쓸 게 매우 많다. 몇 달 이상 붙들고 늘어지다 보면 아이들에게 질적 비약이 일어난다. 심화를 해서 좋은데 진도든, 아이든 늘어지는 것 같아 사람들은 조급해한다. 그래서 학원에서는 눈 딱 감고 진도를 빼게 된다. 아이들의 학습 슬럼프 때 외적인 성과물 중심으로 생각하면 대충 공부하는 안 좋은 습관이 생기는데, 수학의 경우는 선생님이 가르쳐준 방법을 별 생각 없이 사용해 버리는 일이다. 문의 (02)501-1738, http://cafe.daum.net/ourcore상상학원 이의경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내 아이의 공부 습관 과연 옳은 것일까 내 아이의 공부 습관 과연 옳은 것일까정혜은 관리교사 소위 말하는 상위권 학생들은 학습을 할 때, 교과서의 내용을 무작정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만의 학습 내용을 이해하는 기준과 방법이 정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습을 해도 오래 기억이 되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학습내용을 이해하는 기준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 일부분으로서 환경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환경에 따라서 학습에 빠져드는 집중력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그렇다면 나머지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 공부하는 방법의 문제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습을 하고 나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 이유를 확인해 보면 학습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앞에서 예를 들어 설명한 것처럼 교과서를 10번을 읽었는데도 성적은 오르지 않는 것은 집중력이 부족했을 뿐 더러 학습한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내용을 읽고 이해한 것이 아니라 글자만 10번씩 읽었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다. 시간을 단축하면서 학습한 내용을 완벽하게 머릿속에 입력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미지를 연상하여 기억하는 방법과 핵심어를 이용하여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서 기억하는 방법이 있다.아이들은 지문을 딱딱하게 받아들이게 되지만 소설이나 동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머릿속에 오래 남게 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다. 바로 뇌를 자극시켜주는 것이다. 이미지를 연상하거나 핵심어를 뽑아 기억하는 방법은 기억하는 학습을 통해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뇌에는 전두엽이라는 곳이 있다. 전두엽은 기억력˙사고력 등의 고등행동을 관장한다고 한다. 전두엽을 순간적으로 자극했을 때, 순간 기억력과 집중력이 좋아진다. 그렇다면 꾸준히 자극을 시켜준다면 어떠한 일이 발생하겠는가? 순간적인 것들이 장기화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훈련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또한 이러한 방법은 잘못된 아이의 공부 방법을 잡아 줄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