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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국제특별전형''의 불편한 진실 현재 봇물처럼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국내 대학들의 미국 대학 입학 프로그램인 소위 ‘1+3 국제특별전형’에 대해서 세간에서 말들이 매우 많다. ‘광고에서는 국내 유명 대학의 학위도 나오는 것처럼 선전하면서 왜 실제로는 그렇지 않느냐? 정작 1년을 마치고 미국 대학에 편입을 했는데 실제 수업을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다! 막상 입학해 보니 누구나 학비만 내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는 비인기 학교이다!’ 등 잡음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 처음에는 국내의 수도권 사립대학들의 국제 협력처에서 본교의 명성을 이용하여 하나 둘씩 진행하던 이러한 수익사업이, 현재는 지방 대학교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이유를 알면 이러한 프로그램의 불편한 진실 또한 쉽게 알게 될 것이다. 미국에는 한국보다 훨씬 많은 대학들이 존재한다. 그 중에는 하버드대학처럼 입학하기 아주 어려운 명문 대학도 있지만, 한국 학생들이 조금만 준비하면 입학이 수월한 대학들도 많다. 더군다나 미국이 금융 위기를 거치면서 재정이 악화됨에 따라 결과적으로 주립대, 시립대 등의 공립대학들이 경영난에 매우 허덕이다 보니 자국 학생(in-state)들보다는 학비가 3배나 높은 외국 학생(out of state)을 유치하려고 혈안이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서 미국의 비인기 주립대학들의 경영적인 요구와 한국 대학들의 수익사업이 결합한 것이 결국 ‘1+3 국제특별전형’이 아니냐는 날 선 비판들이 점점 쏟아지고 있다. 물론 국내 대학 입학조차 매우 힘겨워 하는 학생들에게 미국 대학 입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점은 한편 이해가 된다. 그러나 현재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개설하고 있는 대학들의 설명을 가만히 들어보면 학교의 입학만을 강조할 뿐이고 학교 선택, 수업 적응, 학비 부담, 재편입 등에 대한 설명은 많이 부족한 듯하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주립대뿐만 아니라 시립대도 수십 개인 경우도 많이 있다. 예를 들어 뉴욕주립대(SUNY, State University of New York)도 Community College를 포함해서 50곳이 넘는 센터가 있다. 국내 대학들의 ‘1+3국제특별전형’은 왜 이 중에서 비인기 대학하고만 연계가 되어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여러 이유로 유학을 꿈꾸는 한국 학생들의 답답한 마음을 이용하기보다는 진실되고 효과적인 방법과 길을 제시해 주는 것이 미국 유학을 도와주는 사람들의 몫임을 대학들도 반드시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권배진 대표KS에듀문의(02)585-52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교육단신 양수리 등용문 기숙학원, 2013학년도 대입재도전반 모집대한민국 대표 기숙학원 등용문 양수리캠퍼스에서 2013학년도 대입재도전반을 모집한다. 매년 정원의 70% 이상이 SKY 포함, 서울권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양수리 등용문은 취약과목에 대한 클리닉수업, 과목별, 수준별 반편성에 의한 맞춤학습,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현 EBS, 스카이에듀, 위너스터디등 유명 스타강사가 최다 출강한다. 2013학년도 대입준비를 목표 대학이 모교가 될 때까지 책임지고 동행한다. 대입정규반은 1차(2월 19일), 2차(2월 26일)에 개강한다. 문의 (031)773-8455, www.dymy.co.kr 남학생 전문 용인청솔기숙학원, 대입정규반 모집남학생 전문 용인청솔기숙학원은 철저한 관리로 정평이 나있는 학원이다. 1인 1좌석 지정제 독서실에서 진행되는 자기주도 학습시간의 철저한 확인 및 연습장 점검으로 확실한 복습과 학습 리듬감을 형성한다. 학생수준에 알맞은 교재를 선택하여 최소 3번 이상 반복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를 하고 있으며, 또한 1:1 질의응답 시간에 철저히 확인, 점검하고 있다. 학생이 열심히 공부하여 동국대 이상의 규정한 대학에 입학 시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2012년 3월 1일(목)에 개강하는 대입정규반을 현재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문의 (031)321-6199, www.cs-man.com 수학집중 한솔기숙학원, 대입 재수 정규반 모집한솔기숙학원은 수학집중 기숙학원으로 언, 외, 탐 등 주요과목은 일반학원과 동일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지만 특히 입시에서 변별력이 가장 높은 수학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대 수학과 출신 원장과 엄선된 수학 강사진이 직접 만든 커리큘럼으로 수학만큼은 확실히 1등급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숙학원의 메카인 경기도 광주에서 유일하게 2인1실의 숙소를 보유하고 있고, 샤워장과 화장실이 완비된 깔끔하고 세련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제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수강료의 거품을 과감히 제거, 문과 159만원, 이과 169만원으로 현실화했다. 문의 (031)761-0518 www.hansol.ac.kr 유학허브, 미국대학 진학 설명회 ㈜유학허브에서는 ''미국대학 바로 알고 가기''라는 주제로 2월 18일(토) 오전 11시 강남 본사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장학금 받고 갈 수 있는 대학, 토플없이 갈 수 있는 대학, 토플없이 패써웨이를 통해 갈 수 있는 대학, 커뮤니티컬리를 통해 갈 수 있는 명문대 등 다양한 미국대학 입학방법 등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 준다. 문의 1588-8876, (02)508-3434, www.uhakhub.com 논술과 수학 상상학원, 3월 신규반 수강생 모집논술과 수학 상상학원(대치사거리)에서 3월 신규 학생들을 모집한다. 고등논술은 대입 인문논술이며 소수정예로 실력향상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중등논술은 주1회 국어 90분, 논술 90분, 내신기간 국어와 사회 대비를 해준다. 장기적 관점에서 최대한 교과 연계로 경제적이고 능력을 키우는 학습을 지향하며 수학의 경우도 중고등부 수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팀별 수업도 가능하다.문의 (02)501-1738, cafe.daum.net/ourcore 정원석의 무결점 ‘논술의 정답’, 2012학년도 서울, 연세, 고려大 논술전형 석권!대한민국 논술3관왕 논술의 정답 학원(은마사거리 미즈메디병원 맞은편)이 2013학년도 대비 1학기 정규반을 개강한다. 논술의 정답 학원은 서울 연세 고려大 등 상위권 대학의 경이로운 합격률과 복수 합격자 및 수석 합격자들을 양산한 결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강남대성학원에서의 검증된 수업 명성, 16년간 38,000여 건 첨삭지도의 살아있는 전설, 현 지학사 고교 독서평설의 주간이자 [정원석의 논술의정답] 최우수·최장 논제해설 등 논술의 독보적 권위자인 정원석 원장이 논술의 확실한 기본실력을 완성시킨다. 문의 (02)562-2211 문경희영어학원, 중등부 English master course 개강문경희영어학원(대치역 5번 출구)에서는 학생들의 주5일제 학교수업에 따라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주 1회 4시간씩 운영하는 ''중등부 English master course''를 학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입학 전에 대입수준 이상의 영어를 master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반이며 특히, 민사고, 하나고, 과학고, 외고 등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준비 중인 반으로 주중 학생들의 바쁜 일정으로 주말반 수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업이 될 것이다.문의 (02)2051-7082, cafe.daum.net/moon822 현대 동화계의 전설 에릭 칼의 어린이 체험전시 개장에릭칼잉글리시 아트스튜디오는 미국 동부에 있는 에릭 칼 그림책 미술관과 정식 계약을 맺고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창작 체험전시를 들여와 현재 강남 윤당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 중이다. 에릭 칼의 작품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셀러 배고픈 애벌레를 중심으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거나 주인공으로 변신 할 수 있으며 첨단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법인 증강현실과 터치스크린을 활용하여 별을 그리거나 가상 동물을 만나 볼 수도 있다. 또한 에릭 칼의 70여권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영어로 진행되는 신나는 스토리텔링, 아트클래스 등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문의 1577-2046, (02)3448-3016, www.ericcarlekorea.co.kr 페디아, 2월 20일 개강기존의 학습법을 탈피한 새로운 방식의 영어교육을 추구하는‘페디아’가 봄학기 설명회를 개최한다. 초등 3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망각곡선 이론을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단어학습 방법론, 필수적/집중적 단어학습, 선행독서 중심의 토론수업, 효과적인 작문 학습방법, 중등 학습 프로그램의 강화 및 내용 등이다. 입학 테스트와 신입생 설명회는 페디아 홈페이지(www.paedea.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각 브랜치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서초 (02)537-3223, 청담 (02)537-3343, 압구정 (02)3448-3340, 잠실 (02)424-3343, 방배 (02)536-5888, 목동 (02)2654-3343 입시미술‘엔파인’대치동으로 확장 이전대치동으로 새롭게 이전한 엔파인미술학원은 1994년 개원 이후 2012년까지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학원으로 ''서울예고 106명 합격’이라는 성과를 낸 입시미술 명문학원으로 매년 서울예고 미술과 모집정원 138명의 10퍼센트 정도가 엔파인 출신이다. 엔파인은 서울예고는 물론 서울지역의 여러 예고와 2012-02-20
- 미국무성 주최 교환학생 준비 체크 포인트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기회인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기회를 얻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인생에서 값진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어렵게 얻은 교황학생 시간을 유용하고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까? 물론 무엇보다도 영어가 중요하다. 미국인들과 생활하기 위한 회화는 물론 수업을 하기위한 문법과 어휘력도 중요하다. 그밖에 평범해서 놓치기 쉬운 몇 가지를 더 챙기면 미국생활이 몇배 쉬워진다. 1. 미국수업에 필요한 단어들 미리 챙기자미국 국무부성에서 운영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일반 유학 프로그램과는 다르다. 기숙사나 한국가족과 생활하는 유학 프로그램과는 달리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국의 봉사가정에서 가족의 한사람이 되어 생활하며 미국 공립학교에서 공부를 하게 된다. 미국에 도착하면 한국문화와 언어를 아는 사람은 만나보기가 어렵다. 따라서 영어 역시 문법이나 어휘보다는 회화가 어느 정도 가능하도록 초점을 맞춰서 준비를 해야 하고, 학교에서도 바로 미국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을 들어야 하므로 수학이나 과학 등의 과목에서 사용되는 어휘도 사전에 숙지해가면 도움이 된다. 그 외에 마음의 준비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싶다. 미국 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운동 몇 가지를 배워가고 다른 문화를 배우고 받아들이겠다는 열린 마음으로 임한다면 즐거우면서도 유익하고 나와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시간을 선물하는 그런 성공적인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미국 역사책 한두권은 미리 읽고 떠나자특히 미국역사 같은 과목은 미국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공부해온 과목이지만 한국 학생들에게는 낯선 과목이므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이다. 따라서 출국 전에 미국역사에 관한 책들을 미리 한 두권 읽어보고 간다면 수업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주변에 유학 간 친구들이 몇 명 있다고 해서 나에게 주어진 이 기회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미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비롯, 학교와 호스트 가족 분들의 배려, 그리고 한국 부모님의 지원으로 얻게 된 기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릴 때 많이 듣던 ‘어려서 고생은 사서도 하라!’ 라는 속담이 정말 말할 수 없이 귀중한 가르침을 준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된다. 세상살이 능력은 책에서 읽는다고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해보면서 나만의 방법을 배워나가게 된다. 더 많은 경험을 쌓고 더 많은 시련을 이겨낼수록 더 좋은 가족 구성원이 되고 더 좋은 조직의 리더가 될 수 있다. 나의 멋진 미래의 모습을 그리고 감사하고 하루하루를 값지게 보내야 교환학생의 기회를 백퍼센트 활용할 수 있다. 3. 체력은 국력 몸과 맘의 건강을 미리 챙기자집을 떠나면 누구나 고생이다. 부모님을 떠나서 지내는 일년동안 아무리 즐겁게 잘 지내는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향수병에 걸리는 시기가 반드시 오고야 만다. 호스트 가족 분들이 아무리 잘해 주셔도 한국의 우리 가족과 한국의 친구들이 그립고 모든 것을 다 놓고 부모님 곁에서 쉬고 싶은 때가 온다.이런 향수병은 몸이 약하면 더욱 강하고 빠르게 찾아오기 마련이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 무엇보다 건강을 챙겨야한다. 체력 저하를 막을 필살기 운동 한가지쯤은 익히고 따나자.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건강해진다. 아는 사람 없는 미국에서 생활하려면 당돌해서는 안되지만 당당해야 하고, 내가 부당한 일을 겪고 있다고 생각되면 반드시 호스트 가족, 지역관리자 또는 미국 문화를 잘 아는 누군가에게 상담해보도록 한다. 내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으면 호스트 가족도 지역관리자도 그 외에 어떤 사람도 도와줄 수 없다. 이야기를 하면 쉽게 풀일 일도 혼자만 참고 있으면 곪고 그로 인해서 나만 더 아프고, 주변에서도 손 써주기 힘든 상황이 되기도 한다. 요구할 말이 있으면 하고, 미안하거나 감사한 일이 있어도 쑥스러워말고 분명히 자기의사를 표현하는 것이야 말로 미국에서 성숙한 교환학생들에게 원하는 모습이다. 4. 문화적 차이 극복할 열린 마음을 준비하자영어를 습득하고 친구들을 사귀고 미국 생활을 하다보면 어느새 일상생활이 되어버린 미국 교환학생 생활. 한국에서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는지, 어떤 굳은 각오로 부모님을 떠나서 많은 것을 배워가려고 온 것인지 잊지 말아야 한다. 1년이라는 시간이 긴 것만 같아도 눈 깜짝할 사이에 곧 귀국 항공편을 예약하고 있게 된다. 한국에 돌아가서는 다시는 경험할 수 없는 그 무대에서 보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주어진 상황을 최대한 끌어내서 열심히 알차게 그러면서 즐겁게 지내도록 해야 한다. 미국생활은 편하고 즐겁기만 할 것이라는 환상은 버려야 한다. 한국의 생활과는 다른 뭔가 굉장히 신나고 즐거운 일이 있을 거라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 호스트 가족, 학교 친구들 모두와 잘 지내려면 내가 노력을 해야 한다. 문화도 언어도 다른 미국 가족, 친구들이 나를 모두 이해해주고 나와 잘 맞기만을 기대하는 것은 오산이다. 봉사 호스트 가족이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싹싹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누구라도 친근하고 상냔스럽게 웃는 사람을 예뻐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학교 친구들 역시 먼저 말을 걸어주는 것을 기다리지 말자. 내가 살갑게 다가가고 내가 말을 건네고 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내게 다가올 확률은 높지 않다. 클럽활동 가입 등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많이 만들고, 무엇보다 모든 것을 이해하려는 적극적이고 열린마음을 준비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도움말 CHI한국지사 김수연실장 722-0059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9
- 역량 중심의 교육.입시 정책들은 이미 시작되었다! 세계인구는 계속 늘어나 2070년이면 100억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1년 세계인구 동향 보고 서에 따르면 70억 인구 중 10~24세에 해당하는 18억 명의 젊은이들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교육기회의 박탈 등으로 “잃어버린 세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욱더 심각한 문제는 선진국과 후진국간의 빈부격차가 매우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자원불균형이다. 이러한 자원불균형은 경쟁위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필연적인 결과물이다. 이러한 인류전체의 공통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결과 교육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그러한 변화는 향후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교육하는 다양한 교육?입시정책으로 표출되고 있다. 학생들간의 ‘협동’이 필수미래 교육.입시 트랜드 핵심키워드 중에 하나가 ‘협동학습’이다. 협동학습이란 교육철학으로 교육선진국이 된 핀란드교육의 사례가 좋은 예이다. 또한 전 세계 다양한 교육과 관련된 전문기관에서 발표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보면 공통점은 역시 ‘협동학습’이다. 핀란드 협동학습이 발달하게 된 배경부터 정리하다 보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나라와도 해방 이후 비슷한 사회, 경제적환경 이었는데 ‘협동학습’으로 교육선진국이 된 핀란드와 ‘경쟁위주의 학습’으로 세계 1위 학력을 평가 받는 한국의 교육현실은 많은 아쉬움을 남게 한다. 학생개인의 역량테스트로 전환하는 OECD PISA 협동학습에서 학생들간의 경쟁은 불필요하다. 학생들간의 경쟁의 산물이 학력인데 반하여, 협동학습은 학생 개인의 절대적인 역량을 교육하고 평가한다. OECD PISA와 DeSeCo(Defining and Selecting Key Competencies, 2003) 프로젝트가 규정하는 미래사회의 학생들이 보유해야 하는 핵심 역량은 첫째, 도구의 상호작용적 이용(언어, 상징, 텍스트, 지식, 정보, 기술들을 상호작용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능력), 둘째, 이질적인 집단 내에서의 상호작용(타인과의 좋은 관계, 협동능력, 갈등 해결능력), 셋째, 자율적으로 행동하기(big picture 안에서 행동능력, 생애계획과 개인적 프로젝트를 만들고 수행할 수 있는 능력, 권리와 흥미, 한계와 필요성을 주장할 수 있는 능력)이다. 지적역량 높은데 상호작용역량 낮아 이러한 변화에 대하여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은 2010년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PISA의 테스트는 지금까지는 학생들의 학력을 평가했지만 2015년부터는 역량 테스트로 전환된다. 그럴 경우 우리나라가 현재와 같은 교육.입시 시스템을 유지하는 한 향후 현재와 같은 상위권에 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일침 하면서, “경쟁보다는 협동, 느슨한 분위기에서 창의적 인재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현재 교수. 학습시스템의 변화의 필요성을 제시한 것이다. 또한 얼마 전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0 한국청소년 핵심 역량 진단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국제시민의식교육연구(ICCS) 등 국제 비교자료를 기초 로 ‘청소년 핵심역량지수’를 개발해 비교한 결과, 한국 청소년들의 ‘지적역량’은 비교대상 36개국 중 2위였다. 반면 공동체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사회적으로 협력하는지를 묻는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에선 36 개국 중 35위였다. 미래사회가 원 하는 핵심역량 중에 하나인 ‘관계역량’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입학사정관제는 세계적인 교육트랜드 반영결과 전 세계적으로 학력시대에서 역량시대로 전환되고 있는 시기에 국내 교육.입시 정책에도 함께 많은 변화들이 진행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자기주도학습전형, 내신절대평가, 서술형평가강화, 영어의 의사소통능력 강화가 목적인 NEAT, 수학의 수학적역량강화 교육인 STEAM과 스토리텔리형교과서 도입 등이 그것이다. 이런 교육변화이 목표는 미래사회가 원하는 절대역량을 보유한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그 중에서도 학생, 학부모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교육.입시 정책이 입학사정관제와 자기주도학습전형인데 두 가지 모두 학생의 절대역량을 보고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입시제도이다. 더욱 자세히 설명하면 학력시대에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이 정량화되는 학업성적을 기준으로 하였다면, 역량시대에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이 정량평가(학교내신점수)와 정성평가(에듀팟 기록,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포트폴리오, 구술면접 등)를 기준으로 계속하여 강화되고 있다. 서울대는 2013년부터 입학사정관제로 전체 선발인원의 80%를 선발하기로 확정 발표했다. 서울대는 2012학년도에 60.8%였던 수시 모집 비율을 2013학년도에는 79.4%로 확대한다. 올해처럼 수시 모집 인원을 모두 입학사정관제로 뽑는다. 수시 중에선 지역균형선발 전형 인원이 748명(전체의 23.9%), 일반 전형이 1733명(55.5%)이다. 학교 측은 “점수보다는 잠재력 위주로 학생들을 선발할 계획”이라며 “중?고등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 중심으로 평가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혁신학교의 무엇이 학부모들을 열광시키는가지식기반사회, 평생학습사회,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발맞추어 학교교육도 변화해야 한다는 목표에 부응하기 위하여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는 학교운영의 혁신, 교육과정의 특성화, 다양화 문화.예술.체육교육의 부흥을 위한 교육과정의 혁신,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협력학습을 통하여 신나는 학교를 위한 수업의 혁신, 성장과 발달과정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평가 방법의 혁신, 학생인권존중, 체벌금지, 비폭력.평화교육을 위한 생활지도의 혁신, 빈곤.위기학생 배려를 위한 교육복지혁신 등은 혁신학교가 추구하는 학교의 미래이다. 기존의 학력중심의 경쟁위주의 교육을 통하여 성장한 현재 30~40代 학부모님들에게는 혁신학교 프로그램은 소중한 자녀들을 미래사회에 적합한 인재로 키우기 위한 대안이 될 것이므로 많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문의 031)914-05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9
- ‘알수록 넓어지는 대학가는 문’…대입전략, 대입제도 이해가 먼저 매년 조금씩 변화하는 교육정책으로 학부모들은 혼란스럽다. 올해 역시 중학교부터 내신 절대평가, 융합형 과학교육이 실시되고, 수학교과에 스토리텔링제 수업이 도입되는 등 교육정책이 변화했다. 6월부터 실시되는 NEAT의 수능대체 여부도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 게다가 최근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을 계기로 고통받는 10대 청소년들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다. 이 같은 문제는 공교육과 사회의 근본적 시스템의 문제이기도하지만 가정의 역할만이라도 제대로 하고싶은 게 우리 엄마들의 마음이다. 때문에 안양 브런치 교육강좌 3·4주차 강의에서는 ‘변화하는 대입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10대 청소년 문제해결의 대안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진로지도와 자녀와의 진심 어린 소통에 대한 고민을 이어간다. 3·4주차 강의를 요약했다. 대입전략, 서류의 중요성을 이해하라!대입전략은 40대 엄마가 70%를 차지하는 수강생 구성을 고려해 엄마들 세대와 달라진 대입환경을 이해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시전형이 대폭 확대되는 현재의 대입환경에서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학생부와 포트폴리오 등 이른바 ‘시험점수’보다 ‘서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입환경의 변화 속에서 주의할 점은 ‘학부모들의 정보력’에 대한 강조가 왜곡되어서는 곤란하다는 점. 자칫 화려한 스펙과 잘 꾸며진 포트폴리오에 대한 환상을 부추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3주차(2월14일) 두 개의 강의는 모두 대입전략과 대입전형의 이해가 주제다. ‘알수록 넓어지는 대학가는 문’이라는 부제에 걸맞는 강의로 구성, 사교육과 공교육의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인 김찬휘 대표(티치미)와 최병기 교사(영등포여고)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 김 대표의 강의는 공교육 교사들의 강의에 비해 다소 현실적(?)인 것이 특징. 때로는 대입제도의 맹점(?)을 이용하는 방법도 특유의 유머와 섞어 알려준다. 하지만 강의의 초점은 대입제도의 구조를 이해하자는 것. 이를 전제로 자녀에게 맞는 대입전략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최 교사의 강의 주제는 ‘사례로 배우는 대입전형의 이해’다. 지난해 전국의 학부모들에게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해 명쾌히 알려주었던 최 교사는 “실제 진학지도를 맡았던 아이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복잡한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자는 게”강의의 취지라고 밝혔다. 소통과 학교생활, 그리고 진로적성지난 두 번의 강좌를 통해 안양권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자녀와의 소통’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이번 시즌에서도 계속된다. 마지막 4주차(2월21일) 강의는 ‘자녀생활지도 및 소통법’강의로 구성, 조진표 대표(와이즈멘토), 이윤정(학부모교육전문가) 강사가 나선다. “학력고사 세대인 엄마가 수능세대를 교육하느라 아이가 얼마나 답답했을까?, 이제야 이해가 된다”는 ID왕비님의 이야기, “지나친 기대와 강요로 아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알아주지 못했다”는 ID파랑새님의 이야기 등 강좌를 들으면서 갈등으로 대립해야 했던 자녀와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계기를 마련, 엄마와 자녀가 함께 윈윈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1교시 강사인 조진표 대표는 자타 공인 진로적성분야의 전문가로 “부모가 자신이 겪었던 경험만을 바탕으로 자녀의 진로에 조언하는 건 거의 재앙에 가깝다. 부모세대의 경험과 자녀가 세상에 나갈 시기의 상황은 거의 50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학부모 역시 늘 깨어 있고 공부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대단원의 마지막 강의는 이윤정 강사의 ‘오늘도 방문 걸어 잠근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이다. 초등 때부터 고등 때까지의 전 과정이 사춘기(?)라는 건 이미 엄마들에게 널리 알려진 사실. 자녀를 위한 사랑과 정성이 올 곧게 자녀에게 전달되면 좋으련만 늘 어긋나기만 하는 게 일반적인 엄마와 자녀의 관계다. 그걸 바로잡기 위한 대화법을 공부하는 시간이다. 한편 안양 브런치 강좌는 강의뿐 아니라 아침 일찍 등교(?)하는 수강생들에게 제공되는 모닝커피와 1교시 후 제공되는 깔끔한 브런치와 커피도 다른 강좌에서는 맛볼 수 없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학부모의 정보력에 의해 자녀 성적이 좌우된다는 생각에서 일부 엄마들끼리는 소문난, 알찬 설명회는 서로 공유하지 않는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지만, 안양권 학부모들은 그러지 마시길. 이웃과 친구 엄마들과 모두 함께 브런치 강좌를 듣고 우리 지역의 교육환경을 고민하는 공동체의 장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도서관으로 ‘달?과 별☆’ 보러 가자!” “우와아~!”. 부천 한울빛도서관(소사본동 337-1) 3층 천체투영실(Planetarium)에서 돔 스크린(Dome Screen)에 나타난 영상물을 관람하던 관람객 50여명이 탄성을 질렀다. 의자를 뒤로 눕히고 반쯤 누운 이들은 천정에 있는 스크린에 떠있는 별을 바라보며 우주의 천체 현상이 실내에서 재현되는 모습을 감상 중이다. 달 표면과 겨울철 별자리를 보고 수성과 화성, 목성에 관해 설명 듣던 관람객들은 “아름답다”, “우주에 떠있는 기분이다”, “누가 살고 있을까?”, “정말 신기하다”, “가보고 싶다”는 등 신비로운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나타냈다. 가상 우주여행 떠나보실까요?“의자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고 뒤로 누우세요. 불을 끕니다. 지금부터 밤하늘과 동일한 스크린을 통해 별빛을 감상하시겠습니다.” 천체투영실 담당자 정재욱 씨의 안내 멘트로 관람객들은 의자를 뒤로 젖혔다. 누운 상태로 보이는 천정에는 돔 규모 10m의 스크린이 펼쳐지며 수많은 별들이 반짝였다. “부천 같은 도시에서는 자동차 헤드라이트와 건물의 불빛, 가로등이 시야를 방해해서 별을 볼 수가 없어요. 하지만 강원도 같은 외곽의 하늘에는 쏟아질듯 반짝이는 별들을 많이 보게 된답니다.” 정 씨는 ‘황도 12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황도 12궁은 태양과 행성이 지나는 길목인 황도를 따라 배치된 12개의 별자리를 말한다. 양, 황소, 쌍둥이, 게, 사자, 처녀, 천칭, 전갈, 궁수, 물병자리 등이 눈앞에 펼쳐지자 다시 한 번 관람객들은 “와!”하며 환호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은 3D 영상물인 허블 비전(Hubble Vision). 이는 미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허블망원경이 재생한 것으로 은하계에서 죽어가고 생성되는 다양한 별들의 무리를 볼 수 있는 우주 영상물이다. 관람객 성준희 씨는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와봤다. 어려서 갔던 시골 기억과 군 생활하는 동안 봤던 별을 다시 본 것 같다”며 “책에서 그림으로 보다가 영상물을 보니 실감이 난다. 과학적인 지식도 얻어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윤서현(성곡초 4) 양은 “멀리 있는 우주를 여행 하는 것 같다. 아주 환상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부천의 유일한 천문시설 2008년 10월 개관한 천체투영실에서는 천체투영장비를 이용한 다채로운 행성과 별을 실제와 똑같이 볼 수 있다. 또한 기초 천문학과 별자리 찾기, 별자리 관련 그리스, 로마 신화 등 우주와 관련된 과학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유아에서 성인까지 다양한 관람객이 찾아오며 70석의 좌석을 갖췄다. 천체투영실은 광학식 투영기와 디지털식 영상장치가 설치돼 있어서 365일 반짝이는 별자리를 앉아서 감상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천체투영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지붕이 열리고 천체망원경으로 달 표면이나 행성을 관측하는 시설이 아니냐고 질문하시는 걸요.” 정재욱 씨는 “천체투영실에 오시면 천체투영기를 통해서 영상물을 관람하거나 한울빛 도서관 옥상에 올라가 천체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측하는 야간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1년 한 해 동안 34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이곳은 과학 분야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천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정기 프로그램과 야간관측 프로그램, 3D 영상물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의 과학 교육에 도움이 된다. 소사동에 사는 송채희, 채령이 엄마는 “과학에 관심 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며 “선착순으로 미리 예약을 해서인 지 경쟁이 심해서 이용하기 쉽지 않다. 겨울방학 때는 한 주일에 한 번씩 관람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TIP 한울빛도서관 천체투영실 프로그램 2012년부터 정기, 견학 프로그램과 3D 영상물 상영을 한데 묶어서 진행한다. 올 겨울방학 에는 겨울철 대표적인 별자리 및 황도 12궁 소개와 함께 태양계 행성 탐험, 3D 동영상의 관람이 가능하다. 3월부터는 한 달에 2번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반기 안에 지구과학이나 천문학을 전공한 천체큐레이터가 설명하는 깊이있는 우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개인이나 가족, 10명 이상의 단체 관람이 가능하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www.bcl.go.kr)&rarr 도서관 소식&rarr 한울빛에 가면 참가 내용을 알 수 있다. 관람료 무료. 문의 032-625-4662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5
-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를 말하다 1. 엄마들의 환호, 전국의 학부모들과 소통하다2. 교육환경 균형발전의 진정성을 담다3. 미리 보는 브런치강좌 전국 30여 곳, 400여회의 강의를 통해 연인원 11만5000여명의 학부모 수강생들을 만났습니다. 불과 지난 2년 동안의 일입니다. 여러 선생님들과 내일신문/미즈내일이 스스로 도모한 일이었지만 우리도 놀라고 있습니다.2012년 브런치강좌를 시작하면서 다시, 또는 새로 만나게 될 수강생들과 이 강좌를 기획하는 우리의 철학, 집중점, 그리고 준비된 내용들을 지면을 통해 먼저 공유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기획시리즈를 시작하는 소박한 이유입니다. / 편집자 좋은 엄마, “절대 저절로 되지 않는다”부모 정보력은 자녀성적과 밀접(90.3%)’, ‘설명회 자주 참석(10%)’*** 머리 따로 몸 따로내일신문 브런치강좌, 위로와 학습을 통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학부모의 정보력이 자녀의 성적과 매우 혹은 다소 상관이 있다고 믿는 엄마들이 절대다수다. 하지만 학교나 학원의 각종 설명회 등 교육정보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엄마들은 10%에 불과하다. “대다수 엄마들은 현재와 같은 교육환경의 책임이 교육부 공무원과 학교 교사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자녀의 희망직업으로 교사와 공무원을 가장 많이 꼽았다.”“대학레벨보다는 전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성적보다는 진로나 인성 문제가 가장 큰 자녀교육의 고민거리라고 엄마가 대부분이다. 현실과 너무 다른 답변이다.”작년 10월, 엄마들을 위한 여성주간지 미즈내일이 초중고 자녀를 둔 30~50대 엄마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관련 의식조사’의 주요 내용이다. 머리와 가슴의 괴리, 혼란스러운 엄마들요약해보자. “교사와 공무원 욕하면서 정작 자신의 자녀들은 교사나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 학부모의 정보력이 중요하다고 믿으면서 몸을 움직이진 않는다. 진로적성이나 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대학서열 많이 따진다”는 말이 된다. 물론 학부모인 엄마들만 탓할 일은 당연히 아니다.조벽 석좌교수(동국대)는 이를 ‘머리로 아는 것과 가슴으로 느끼는 것의 괴리’라고 정리한다. 전자의 인식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고, 후자의 행동은 가슴에 남아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 조 교수는 특히 “가슴이 느끼는 것은 엄마들이 살면서 터득한 ‘과거사’이다”면서 “학창시절 받은 상처와 아쉬움과 부러움과 자랑스러움이 고스란히 가슴에 묻혀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내다 버려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내다 버리지 못하는 현실. 그래서 갈등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1년 내내 고생한 성과, “15등에서 14등”그럼, 아이들은 어떨까.좀 길지만 브런치강좌의 최초 기획자 중 한명인 신동원 교사(휘문고)의 이야기를 들어보자.“교실에 서서 1번부터 40번까지 쭉 훑어봅니다. 40명 모두 사연도 많고, 할 말도 많은 아이들입니다. 알면 알수록 더욱 복잡해지는 것이 인간사. 학생의 고민을 듣다 보면 미궁에 빠져 교단 30년의 경력도 무용지물입니다. 어느 스님처럼 어떤 질문에도 서슴없이 대답해줄 처지도 아닙니다. 아이들 문제라는 것이 대부분 공부에 관련된 것들입니다. 공부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뚝딱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년 내내 무진장 고생해서 올려놨던 성적도 한두 달 방심하면 자기 자리로 돌아갑니다. 놀고 싶은 것, 쉬고 싶은 것, 친구와 어울리고 싶은 것, 자고 싶은 것을 참아가며 공부에 모든 것을 바쳐야 성적이 바뀝니다. 끊임없는 극기와 희생이 정답입니다. 도대체 이런 정답도 있습니까?”그는 또 자신의 최근 경험을 이렇게 털어 놓는다. 신 교사는 내신과 관련, “석차 올리기가 그렇게 어렵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담임을 해보니 1학기 첫 시험과 마지막 시험에서 석차 3등 이상을 올린 아이가 15등 안에 한명도 없었다”고 전한다. “이건 구조적인 문제”라며 “상위권 아이가 못해주고, 자신이 올라가야 자리바꿈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경험담이다. 그런 환경과 구조에 놓여 있는 아이들이 어떤 처지와 심정일지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브런치강좌에서 ‘좋은 엄마’의 길을 묻다다시 엄마들 이야기로 돌아와 보자. 누구나 부모 노릇하기 참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그 이유가 뭘까.구본용 원장(한국청소년상담원)은 “1960~1970년대만 해도 어른들의 삶의 패턴을 아이들이 잘 배우면 충분했다. 자연히 자녀의 가슴속에 부모의 권위가 살아 있었다”면서 “1990년대 생활양식이 급격히 변하면서, 단순히 부모 인생의 패러다임만 답습해서는 미래의 ‘괜찮은 삶’을 꿈꾸기 어려워졌다”고 분석한다. 부모 세대에게서 모든 걸 배울 수 없다 보니 부모의 권위도 예전만 못해졌고, 부모가 아이들을 훈육하려면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사회가 도래했다는 게 구 원장의 설명이다. 엄마의 엄마를 따라하면 큰 무리가 없었던 때의 엄마들과는 달리 지금의 엄마들은 자기만의 길을 찾아 부단히 노력해야 제대로 된 엄마 노릇이 가능해졌다는 이야기. 그러니 힘들 수밖에.3년째를 맞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 전국 30여 곳 총 400여회의 강의를 통해 만난 수많은 엄마들과 부대끼면서 점점 진화하고 발전해 왔다. 그간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후기가 “애들 성적 때문에 신청한 강좌에서 정작 내가 많이 배우고 변했다”는 이야기. 그래서 얻은 별칭이 대한민국 ‘학부모교육’ 대표 브랜드라는 이름이다. 올해 강좌엔 학부모 강의평가 평점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8명의 강사가 ‘2012년 대한민국 엄마가 알아야 할 8가지’라는 부제로 전국의 학부모들을 찾아 나선다.4주간 8개의 강의를 듣는 일, 쉽진 않겠으나 좋은 엄마는 결코 공짜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 시대 대한민국을 사는 엄마들을 위한 위로와 학습, 그리고 소통의 과정에서 내일신문 브런치강좌가 전국의 수강생들과 함께 또 한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부천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부천내일신문과 전국학부모지원단이 주관하는 ‘2012년 부천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2월 14일 개강합니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2강좌씩 총 8강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소는 복사골문화센터이며 자녀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 6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입니다. 수 2012-01-25
- 전문 음악인 양성이 꿈인 주니퍼실용음악학원 개원 도봉구 창동에 실용음악의 중심이며, 입시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부터 취미로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배움을 이어가는 곳, 주니퍼실용음악학원이 있다. 일산에서 강남으로 또 강북까지 꾸준히 학원을 성장 및 확장시켜온 박준영 대표는, “실용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교육 사업을 하고 있다. 취미반과 입시반을 꾸준히 운영하면서 한 면에 치우치지 않은 교육을 하고 있죠.”라고 설명했다.주니퍼실용음악학원은 2003년 경기도 일산에 본원을 창립으로 시작됐다. 그 후 29개의 분원과 5개의 직영원을 개원하고, 강서와 강남에 이어 강북에 본원을 개원하면서 교육 사업을 확장시켜오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주)주니퍼실용음악을 설립하면서 학점을 줄 수 있는 컨설바토리의 초석을 다졌다.‘주니퍼실용음악학원’은 시스템과 프로그램 구축이 잘 돼있다. 무엇보다도 본원과 직영원 그리고 분원이 연합으로 하는 가요제와 발표회 등 여러 행사가 있는데 그런 행사로 인해 각 지역의 학생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함께 경쟁을 하며 실력을 키워나가게 되는 것이다.주니퍼실용음악학원의 커리큘럼 중 특별한 부분이 있다면, 원장과 강사들이 자체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해서 주니퍼실용음악학원만의 교재로 획일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스타성을 중요시하기 보다는 레슨에 치중하며 학생들에게 성실히 교육할 수 있는 강사들이 정기적인 강사교육을 통해 더욱 음악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레코딩 데이’라는 프로그램이 눈에 띄는데 이는 학원 녹음실에서 이뤄지는 녹음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처음 학원을 창립했을 때, 새벽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발로 뛰면서 일했던 박준영 원장의 성실함이 있었기에 학원을 이만큼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디지털싱글반에서 작업 중인 싱글앨범을 매니지먼트 사업으로 연결해 운영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스타를 키우기보다는 진정한 음악인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그를 연계로 강남점은 2~3년 후에 콘서바토리로 전환을 할 예정이다. 그래서 현재 법인으로 바꿔서 운영 중이다.”라고 박원장은 강조한다.학원의 교육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교육의 무대로 발전시켜 실력의 전문 음악인을 배출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는 박준영 원장은 실용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조언을 잊지 않았다.“실용음악이 결코 쉽지 않은 분야이기는 하지만, 기회는 분명 한번 정도는 올 것이다. 하지만 준비가 돼있지 않으면 그 기회는 잡을 수 없죠. 절대로 우연히 되는 것은 없기에 항상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다보면 자신에게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을 것이다.”박준영 원장 또한 그 기회를 잡고 뮤지션으로 시작해 지금은 후학들을 양성하고자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주니퍼실용음악학원 강북본원 991-19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리영역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송도정가수학전문학원 부원장 공학박사 조경우현행 교육제도에서 수학이 요구하는 영역은 계산, 이해, 추론, 내적 관련, 외적 관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산과 이해는 기본적인 수학적 개념과 그것의 사용능력을 측정하는 영역으로서 시간을 동반한 꾸준한 연습만이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데 이견은 없다. 그렇다면 추론, 내적 관련, 외적관련문제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얘기하면 꾸준한 시간투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다. 학생들은 많은 문제를 풀어내는데 시간을 투자하지만 막상 내외적 관련 문제를 접하게 되면 그때까지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간다. 소위 내신은 좋으나 수능 수리영역의 점수는 잘 나오지 않는 전형적인 진퇴양난을 겪게 되는데 대수능 수학에 초점을 맞춘 추론, 내적 외적 관련의 균형성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결과이다.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는 내신과 대수능 수리영역에 대한 영역별 준비를 지금부터 전략적으로 달리해야한다. - 대수능 수리 나형에 등장하는 미적분과 통계 기본을 보자. 이 영역을 처음 접하게 되는 문과학생들은 새로이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사실은 미적분은 철저한 이해위주의 과목이다. 한 번 배우고 이해하면 쉽게 틀리지 않는 영역이다. 상위권 이과 학생들이 미적분을 만점단원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또한 문과 미적분은 초월함수의 극한과 미적분을 다루지 않는다. 다항함수 위주의 미적분은 1학년 수학과 관련된 함수문제를 훨씬 쉬운 방법으로 해결하게 해준다. 즉, 집중적으로 한,두달만 공부하면 오히려 점수가 안정적으로 나오게 되고 다른 부분과의 통합 연결을 원활하게 해주는데 이는 상위권 문과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작용한다. - 학교내신과 수능의 차이가 가장 극명하게 갈리는 영역은 가형의 공간도형과 기하벡터이다.이 영역에서 새로이 추가된 부문은 일차변환과 행렬이다. 수학공부를 꾸준히 해 왔던 학생이라면 정복하는데 그리 긴 시간은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이 영역은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수능 기출문제에서 반복되는 혹은 중요시되는 점을 찾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만 해결이 될 수 있다. 여기서 소위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는데 학생 개개인이 하기 힘든 기출문제 분석이나 중요한 부분들을 조목조목 짚어줄 수 있다. 경험 있는 강사와 함께 필요 없는 개념은 과감히 가지치기를 해야 하고 핵심부문만을 가져감으로써 공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모르는 개념이나 문제는 그날 바로바로 해결해야 함을 원칙으로 가져야 한다. 이 영역은 초반에는 중요시 되지 않는다. 3월 6월 모의고사가 수1과 수2에 관심을 가지기 때문인데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지금부터 엄선된 문제를 조금씩 풀어나간다면 학기 후반으로 갈수록 수학에 자신감을 더하게 될 것이다. - 1학년에 배웠던 영역도 이 시기에 정확히 집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학기말에 배우는 삼각함수와 순열조합이 그것인데 이는 상위과목인 수2, 통계부문과 직결되므로 반드시 겨울방학동안에 마스터해야 한다. 또한 일차함수와 이차함수단원은 지수로그, 유리방정식 무리방정식, 수2 삼각함수 문제 해결 등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때가 많다. 따라서 대수능 수리영역 대비를 함에 있어서 과거 기출문제에서 어떻게 위 개념들이 사용되었는지를 확인해 보고 1학년 부문 단독이 아닌 기출, 예상문제와 함께 병행되어 정복되어야 한다. - 어떤 경우라도 포기하지 말라 ! 수학 공부는 나일강의 강물처럼 미세한 것에서 시작하여 엄청난 것으로 끝난다''라고 C. 콜턴은 말했다. 수학이 어렵다고 말하는 학생 대부분은 이 미세한 부분 즉, 기초를 소홀히 한 경우가 많다. 수학은 어떤 과목보다도 단계적 절차가 중요하다. 그 한 단계를 제대로 다지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을 투자해야하고 인내심을 발휘해야 하지만, 한 계단씩 올라갈 때마다 온몸으로 느끼게 되는 희열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지금의 수능 수준이라면 누구라도 노력한 만큼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문의) 032-833-66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학교 독서교육대상 수상 ''인천여고‘ 학생, 교사 동아리 독서관심 높여 … 지역사회 도서관과 복지관 연계 독서교육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처음 개최한 제1회 학교 독서교육대상에서 인천여고가 주안북초와 나란히 전국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그중에서도 입시중심의 일반계고교에서는 어떻게 독서활동을 해왔는지 인천여고 사례를 들어보았다. < 독서교육지원시스템 적응의 기회 인천여자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크게 독서시간마련과 논술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가정 연계 프로그램, 학교도서관 활성화 운영을 해왔다. 특히 독서 지원활동과 함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운영에 주목하게 된다. 학교 측은 독서생활화를 위해 교내에서 책과 관련한 활동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오거서(五車書)제도는 교내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 이동문고를 활용해 독서를 하는 제도다. 또 오거서를 진행하는 학급별 도우미에게는 봉사시간을 주고 추후 독서활동 우수학급 표창시 데이터로 활용했다. 또한 필독 도서제도도 도입했다. 학생들은 제시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권장필독도서를 읽어야 한다. 일년에 읽어야할 책은 모두 10권 이상. 권장도서를 읽고 나면 독서교육지원시스템(http://book.ice.go.kr/)에 독후 내용을 기록한다. 독서 활동을 입력한 해당 학생들에게는 교내 독서능력인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주었다. 독서의욕을 높이는 계기로 삼기 위해서다. < 방송 프로그램 활용하고 체험활동 참여인천여고 학생들은 2년 째 ‘EBS 지식채널’ 시청 감상문 작성에 참여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방송에서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문제 인식 및 해결방법을 모색해 글로 표현하는 기회를 가진다. 인천여고 장소영 사서교사는 “학생들에게 논술의 기초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학교측에서는 매회 학습지를 제작해 감상 내용을 작성하도록 돕고 있다. 또 학기말에는 참여 학생대상으로 국어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해 활동의지를 높이는 한편 포트폴리오 준비에도 기여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천여고 학생들은 2회째 인천고와 학교연합 독서교실을 열었다. 참여 학생들은 선정한 도서를 읽고 내용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해 토론진행을 돕고 있다. 또한 논술중심학교 운영도 학생들의 독서지도에 도움이 되고 있다.학교 측은 “ 인천여고 ‘역지사지’동아리와 대인고 ‘네가터스’동아리 회원 40명은 논술 교차 수업과 면접 및 토론 수업에 참여해오고 있다”며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논술고사 준비를 위한 총 18차시에 걸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참여로 경험 폭 넓혀 인천여고는 학생들의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해 약 5가지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해오고 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주최 ‘손안愛書 낭독회’활동과 사제동행 독서토론동아리 ‘Readers are Leaders’의 독서봉사도 여기에 해당한다.특히 일반사회와 지리, 역사 교사들이 연합해 구성한 독서 토론 동아리 ‘역지사지’에서는 평소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인문·사회과학 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학생들의 독서토론과 논술준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인천여고의 독서활동 활성화 노력은 지역 내 연수도서관과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에서도 나타난다. 학생들은 연수도서관에서 독서교육과 봉사활동 및 각종 행사를 지원하며 선학종합복지관 책읽기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생들은 연수구청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문학기행 행사로 독서문화체험과 문학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있다. Tip 인천여고 독서교육 더 자세히 알기1. 교사 독서교육연구회- 교사독서교육연구회 등 독서와 논술지도를 위해 교사동아리 6개팀이 활동 중. 2. 학교도서관 운영지원단 활동- 사서교사의 대내외 활동으로 도서관의 탄력적 운영3. 도서구입 - 연 4회 정기적인 자료구입뿐만 아니라 매월 수시로 도서관 자료를 구입4. 학교도서관 운영 예산 확보-시교육청의 ‘신나는 학교도서관’ 프로그램과 연수구청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받고 있다. 5. 도서관 소식지 발행-학교도서관 소식과 관련 상식, 공부법 등을 소개6.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안내-올해 4월에 개통한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 관한 교사 연수와 학생 안내로 학생 독후활동, 포트폴리오 작성.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