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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일고 임창록 학생, 노벨과학에세이 대회 대상 수상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과실연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2011년 제5회 노벨과학에세이대회’에서 북일고등학교 국제과 2학년 임창록 학생이 화학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노벨상 수상자들의 업적이 과학과 사회에 미친 영향을 창의적으로 해석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과학기술 연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미래 노벨과학수상자를 배출할 것을 목적으로 실시됐다.대회는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물리 화학 생리학·의학 등 총 3분야로 나누어 1, 2차 예심 및 3차 면접을 거쳐 최종 수상자 51명을 선정했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145명이 지원, 화학 부문이 258명이 지원, 15.2 :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대다수가 과학고 출신인 이 대회에서 화학분야 대상을 수상한 임창록 학생은 ‘리보솜 구조와 기능의 비밀을 밝힌 아다 요나트’란 주제로 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럽 과학 연수 6박8일의 특전을 얻은 임창록 학생은 “평소 원서로 관심분야를 공부하는 북일고등학교 국제과의 DERP 커리큘럼이 12개의 참고문헌을 원서로 읽는데 도움이 됐고 ‘노벨상 석학 초청 강연회 학생으로 뽑혀 만난 경험과 강연회 질문이 에세이를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30년 동안 끈질긴 노력과 열정으로 연구한 결과 리보솜구조를 밝혀 노벨상을 수상한 이스라엘의 과학자 아다 요나트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용기로 미래 한국의 노벨과학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좋아하는 분야에 집착할 수 있는 열정을 가져라! ‘수학·과학 영재들은 과연 어떻게 공부할까?’ 2012학년도 과학영재학교 합격생을 만나기로 약속을 정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질문이다. 과학영재학교는 한국과학영재학교(부산 소재)·경기과학고·서울과학고·대구과학고로 전국에 4개 학교가 있으며 4월 접수를 시작해 7월 말~8월 초 합격자 발표를 마쳤다. 전국에 내로라하는 상위 1% 영재들이 모인다는 과학영재학교. 그들에겐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특히 올해 일반 과학고를 제외한 과학영재학교에만 5명의 합격생을 키워낸 와이즈만영재교육원 해운대센터에서 2012학년도 한국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한 석창훈(부흥중 3)군을 만나 공부비결에 대해 들어봤다. 와이즈만영재교육원 해운대센터에서 만난 2012학년도 한국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한 석창훈(부흥중 3) 군Q. 언제부터 수학·과학 쪽에 영재성이 있었나?어릴 때부터 과학도서를 무척 좋아했어요. 그래서인지 초등학교에서부터 수학·과학은 늘 앞서갔죠. 초등 4학년부터는 부산대과학영재원에 합격해 중 2학년 때까지 꾸준히 영재교육에 참여했어요. 학교에서 하기 힘든 실험 등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고, 교수님께서 직접 가르치시기 때문에 전문지식을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내신은 어떻게 관리했나?수학·과학은 전교 3~4등을 유지, 다른 과목 또한 대부분 상위권이에요. 학교 시험이 있을 때는 2주 전부터 계획을 세워 집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했어요.영어는 초등 때 학원 다닌 게 전부, 중등 때부터는 원서 읽기, 인터넷 사이트로 공부하는 등 자기주도학습으로 하고 있어요. 원서 읽기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해오고 있죠. Q.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는 어떠한가?학교 계발활동으로 RCY(청소년 적십자 봉사단체)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봉사활동을 하며 세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됐고 나 자신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어요. 학교 수업 외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농구 등을 해요. 교우관계는 몇 명의 친구와 어울리는 것 보다 여러 명의 친구들과 두루두루 어울려 지내고 있어요. Q. 한국과학영재학교 합격요인을 꼽으라면?스스로 생각하고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와이즈만영재교육원의 수업이 자기주도학습력과 창의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일방적으로 외우거나 문제풀이만 하는 수업이 아닌 실험 위주의 다양한 탐구활동, 발표, 토론 등을 통해 폭넓은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었어요. 과학영재학교 선발 시험 또한 선행 및 심화를 중요시하기보다 한 문제를 가지고 여러 해결방식을 찾는 사람에게 높은 점수를 주기 때문이죠. 그리고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중점을 두었어요. 자기소개서에는 자기주도학습태도를 부각했으며 면접에서는 봉사활동이나 교우관계, 배려심 등을 중점으로 솔직하게 답변했어요. Q. 앞으로 공부하고픈 분야나 장래희망은? 과학분야에서도 특히 물리를 좋아해요. 앞으로도 물리학을 공부하고 싶고 그 분야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대학교수(경영학)이신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탓도 있지만 물리학을 더 깊이 연구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식을 나눠주고 싶어요. Q. 과학영재학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성적도 중요하겠지만 우선 자신이 수학·과학에 흥미가 있는지가 더 중요하고, 나아가 그 분야에 집착할 수 있는 열정이 필요해요. 가장 좋아하는 과목을 열심히 할 수 있는 끈기만 있다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어요. 그리고 내신이나 경시대회에서 틀린 부분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돼요. 무조건 외울 것이 아니라 개념이나 원리를 이해해 자기 것으로 확실하게 만드는 게 중요해요.공부하다 힘들 때나 스트레스 받을 때는 피아노를 쳐서 기분전환을 한다는 석창훈 군은 최근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음악의 선율이 자신에게 위안이 되고 힘이 된단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힘이 되어주고 버팀목이 되어준 이는 부모님이었다고 말하는 석군은 자신을 학원에 억지로 보내는 것보다 직접 가르쳐 주려고 노력했던 부모님이 있었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며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수능 당일 몸 관리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을 신청했습니다. 시험장 안에서 문제를 푸는 것은 시험장 밖에서 문제를 푸는 것과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긴박한 순간에 가슴 졸이며 문제를 풀어보아야 수험생의 마음을 읽고 제대로 준비 시킬 수 있을 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종일 시험을 본다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일입니다. 엄청난 체력 소모 후에 시험장을 나설 때면 머리도 띵하고 완전히 녹초가 되어버립니다. 거의 매년 시험을 보는 저도 “10분 남았습니다” 라는 감독관의 목소리를 들으면 심장마비라도 올 듯 심장이 벌렁거리며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것을 느낍니다. 수년간의 공부를 하루에 쏟아낸다는 것은 너무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지요. 현실은 직시해서 수능 당일 몸을 최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잠은 충분히 자야 합니다. 보통 12시에서 1시 사이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긴장해서 잠이 오질 않으면 샤워 후에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마셔서라도 세시 전에는 자야 합니다. 평상시에 아침을 거의 먹지 않는 학생들은 시험 당일도 그냥 가도 될 것 같습니다. 괜히 안 먹던 밥을 먹어서 긴장한 내장 기관에 무리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면, 간단한 죽 같은 위에 부담 없는 음식을 먹어보세요. 점심은 김밥이나 빵보다는 죽이나 미역국, 된장국 등 집에서 먹는 밥이 좋을 듯합니다. 김밥과 빵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즉, 외국어영역 시간에 쏟아지는 졸음을 버티려면 미끄러지거나 죽 쑤는 것 걱정하지 말고 도시락을 먹어야 할 겁니다. 모의고사 때 청심환이나 강장제를 미리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시험 당일도 챙겨서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받아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평상시에 복용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다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방석과 무릎 담요는 필수입니다. 필요하다면 소음 방지용 귀마개도 챙기세요. 시험 중 주위 학생이 “딱, 딱” 필기구로 소리를 내거나 “달그락” 거리며 발을 떨면 조용히 손을 들어서 감독관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됩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그 학생에게 주의를 주실 겁니다. 또한, 감독 선생님께서 계속 옆에 계셔서 신경 쓰인다면 조용히 선생님께 멀리 떨어져 달라고 말씀드리세요. 화장실은 자주 가도 문제가 되지 않으니 충분히 물을 섭취하세요. 시험 보면서 미리 책상 위에 올려둔 초콜릿 등을 조용히 먹어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미르아카데미학원 조형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전과목을 골고루 잘하는 학생이 진짜 우등생! ‘셀파’는 히말라야 등반에서 산악대원들의 짐을 나르며 산길을 열어주는 안내인을 뜻한다.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학습하는 방법과 함께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길러줘 우등생의 길을 열어주고자 하는 ‘셀파우등생교실’의 마음을 담은 이름이다. 7차교육개정에 의해 전과목 공부의 필요성에 따라 전과목 전문공부방으로 확대된 ‘셀파우등생교실’ 이야기를 김강아 원주지사장을 만나 들어봤다. ●7차 교육개정, 통합문제해결능력 필요해김강아 원주지사장은 “7차 교육개정을 통해 교과서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문제 유형이 많이 변했는데 단순 암기를 요하는 문제가 아니라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는 유형으로 바뀌었죠. 또한 여러 과목이 통합된 문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한 과목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과목을 다 잘해야 하죠”라고 한다. 최근 시험문제를 보고 학부모와 학생 모두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예전보다 통합형 서술문제와 논술형식의 문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합형 서술문제와 논술형식의 문제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김강아 원주지사장은 “앞으로는 꾸준하게 자기주도 학습 습관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춰야 초등뿐만 아니라 고입, 대입까지 내신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단순 암기식으로 초치기 공부를 해서는 우등생의 길이 멀어질 뿐이죠”라고 한다. ●쉽고 재미있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어자기주도학습이란 자기스스로 주도적인 학습계획을 세우고 학습계획을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시간 관리와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학습 내용을 스스로 파악하고 이해하고 평가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바로 자기주도학습이다. ‘셀파우등생교실’은 자기가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재와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초등내신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김강아 원주지사장은 “해법에듀는 교과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할 만큼 공신력 있는 교재입니다. 특히 ‘셀파우등생교실’ 교재는 전과목을 스토리텔링(만화, 사진 등을 이용해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짐)으로 개념을 설명하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자격을 갖춘 전문교사가 개인의 학습수준에 맞는 1:1 코칭을 해 효과를 높여주죠”라고 한다. ●3+1 학습법으로 내신 완벽 대비‘셀파우등생교실’은 교과연계선행학습 교재와 평가지도시스템을 통해 전과목을 골고루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3+1 학습법은 3주는 진도에 맞춰 공부하고 1주는 복습으로 단원의 결손부분이 없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반복학습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높여주기 때문에 내신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다. 무엇보다 천재교육에서 추출한 기출문제 위주의 학습으로 서술형, 논술형, 사고력 문제를 통해 단원평가 및 중간, 기말고사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답관리시스템과 수준별 맞춤 문제 시스템, 학습 이력 관리, 개념 학습 동영상 제공으로 자기주도 학습의 틀을 확실하게 잡아준다. 김강아 지사장은 “우등생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주도 학습 습관과 좋은 교사, 학습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의 삼박자가 잘 이뤄져야 합니다”라고 한다. 해법에듀 셀파우등생교실 가맹점 모집‘셀파우등생교실’은 초등 전과목 공부방을 운영할 가맹점을 모집한다. 해법에듀 브랜드로 교육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으며 새롭게 개발한 교재와 프로그램으로 더욱 가치를 높인 ‘셀파우등생교실’은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어 맞벌이 계획을 하고 있는 주부들에게 인기다. 또한 가맹점 운영 지원, 광고, 홍보를 지원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운영하기에 어려움이 없으며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자격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셀파우등생교실’은 본사의 다양한 교육으로 인해 운영하기에 안정적이다. ‘셀파우등생교실’은 7세부터 초등생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영어, 예체능, 한자 및 기타 부가 과목)을 수업한다. 주 5회 50분 수업으로 이뤄진다.문의 : 734-8694신효재 리포터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횡성 느티나무 작은도서관 이용시간 확대 횡성읍 느티나무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11월 1일부터 개관시간을 연장 운영한다..현행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던 시간은 오후 9시까지 연장하며, 토요일만 운영되던 주말 도서관 운영도 일요일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국경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한다.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근무자 1명을 추가로 채용하여 총 3명의 근무자가 도서관 관리업무를 맡게 된다. 2009년 11월 개관한 횡성읍 느티나무 작은도서관은 5천2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문의 : 345-26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강원도교육청, 수석교사 117명 선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수석교사 관련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12년 수석교사 선발’ 계획을 27일 발표했다.도교육청은 다음달 1일부터 공개전형 절차를 거쳐 117명의 수석교사를 선발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학교에 1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초·중등학교 15년 이상의 교육경력을 가진 교사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 전형은 서류평가와 동료교사 면담과 현장 실사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2차 전형에서는 심층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하게 된다.또한, 선발된 교사들은 학생지도능력, 수업연구능력, 동료장학능력 향상을 위한 180시간 이상의 자격연수에 참여해야 하며 연수를 무사히 마친 교사에게 수석교사 자격이 주어진다. 임기는 4년이며, 4년 주기의 재심사를 통하여 연임이 가능하다.한편, 선발된 수석교사는 교수·연구활동을 지원하며, 학생을 교육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간제 교사 채용의 등의 방법으로 수업 부담을 50%까지 줄여주며, 매달 40만 원의 연구 활동비를 지원한다.문의 : 258-5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수학, 이제부터는 재미있게 공부하자! 대부분의 아이들은 수학을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왜일까? 무조건 공식을 외우고, 많은 문제를 억지로 풀게 하는 잘못된 교육방법 때문은 아닐까?수학공식을 달달 외우는 게 아니라 각종 교구를 이용해 활동과 게임을 하면서 수학의 개념을 익히는 ‘창의사고력 수학’을 가르치는 학원이 소마사고력수학학원이다. 둔산 소마사고력수학학원 조수영 원장을 만나 수학을 좀 더 재미있게 배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수학이 저절로 깨우쳐져요“수학이 이렇게 재미있네요. 교구를 통해 직접 원리를 찾아내니까 재미도 있고 기억에 오래 남게 되네요.”사실 처음 들어보는 활동식 수학교육이란 게 어떤 것인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듣도 보도 못한 생소한 방법이니 당연한 일. 둔산 소마학원 조수영 원장은 폴리컨스트럭터라는 교구로 수업을 시작했다. 먼저 폴리컨스트럭터로 정다면체를 만들어 보였다. 그러면서 정다면체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입체와 평면의 차이점, 플라톤의 입체가 설명되고, 확장하여 축구공을 만드는 원리까지 단숨에 이해가 된다. ‘아하 그렇구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소마사고력수학학원에서는 직접 정다면체를 만들어보면서 도형의 원리를 이해하고, 저울을 통해 등식의 원리를 배운다. 확률은 아이들에게 칩을 나눠주면서 카지노의 룰렛게임을 직접 해본다. 수업 진행방식이 강의식, 문제풀이식이 아니라 교구와 게임을 위주로 진행되는 사고력 활동수학이라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집중력도 높아진다. 선생님이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교구활동을 통해 직접 경험하게 되니까 이해력도 향상된다. 사고력 수학, 어렵지만 재미있어요“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속도만을 중시하는 잘못된 연산교육 때문입니다. 1~3학년은 사칙연산으로 아이들의 진을 다 빼 놓고, 4~6학년은 분수와 소수계산으로 아이들을 짜증나게 합니다. 그러니 자연히 수학이 싫어지는 거죠. 왜냐? 너무 재미없거든요. 수학은 사고력 수학이 되어야 하는데도 말입니다.” 조수영 원장의 말이 이어진다. “요즘은 선행학습 때문에 당장 초등학교 5~6학년만 돼도 아이들의 사고가 굳어져요. 중·고등학교는 공식들이 많고 틀에 맞춰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더욱더 심합니다. 요즘 특목고 문제를 보면 선행을 제외하면 거의 70~80%가 초등수학의 원리만으로도 풀 수 있는 것들입니다. 사고력 수학학습을 위한 특별한 비법은 없어요. 오히려 아이들의 사고력을 죽이는 과도한 선행학습을 지양하고 아이들에게 여유를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수학학습 방법입니다.”조 원장은 아이가 당장 문제를 풀지 못하더라도 절대 답을 가르쳐 주지 말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모가 끈기 있게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천천히 정확하게 과정을 정리해서 적는 습관을 여유 있는 초등학교 시절에 잡아주지 못하면 중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습관을 고치기가 무척 어려워지기 때문이란다.이 대목에서 심술궂은 의문 한 가지.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는 건 좋은데, 막상 입시 경쟁력이라는 현실 앞에서 사고력 수학은 너무 무기력하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방식은 아닐까? 입시는 냉엄한 현실이므로.이에 대해 조 원장은 “우리나라 입시 현실에서는 더더욱 사고력 수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지난해 수능문제를 꺼내서 보여준다. 수능 수리(나)에서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문제였지만 발상의 전환이 가능하다면 초등학생도 풀 수 있는 문제였다는 것. “최근 입시에서 ‘어렵다’는 문제는 계산이 복잡해서가 아니라 ‘사고력’을 요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지난해 수능 수학에서 고생을 한 이유도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기 때문이죠. 전통적인 암기식 수학 공부가 몸에 밴 학생에게 ‘발상의 전환’은 난감한 문제일 수밖에 없죠. 하지만 ‘사고력’으로 단련돼 있다면 초등학생일지라도 ‘발상의 전환’은 익숙한 유형의 문제입니다. 아이들 스스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만들고 ‘발상의 전환’을 자유자재로 시도하게 하도록 하는 수학 공부, 이것이 사고력 수학의 목적이며 지향점입니다. 이런 점에서 사고력이 향후 학년과 나이를 초월하여 입시에서도 실질적인 경쟁력의 요체가 될 것입니다.”문의 : 042-484-1201소마사고력수학은 수업이 교구활동과 게임 위주로 진행돼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서울유학비용으로 미국 명문대 입학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부에서는 대전의 문화산업진흥원 3층 시사실에서 2012학년도 대학 입학과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2년 9월 학기 특별전형에 관련한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100여명의 학부모가 운집한 설명회장은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의 정보 수집 열기로 뜨거웠다.세계대학순위 6위의 명문대학미국의 중북부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는 1849년에 설립된 명문 공립학교로 13개의 캠퍼스에서 17만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2011년 세계 대학 순위(Ranking Web of World Universities) 6위에 올라있는 명문이다. 화학과 생물학 교육학 지리학 역사학 심리학 공학 사회학 등은 미국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의학 경영학 법학 등도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교육 질적 수준에서 주립대 중 버클리 미시간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전체 대학 중 8위를 기록했다. 국립학술연구회의(NRC) 조사에서도 70개 학과가 미국 전체 학과별 순위에서 10위권 내에 들어 있는 명문대다. 또한 S&P가 뽑은 500대 회사 최고 경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 21명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 하버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의 박사를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내신·영어·면접만으로 선입학 가능‘미국 유학’이라고 하면 우선 경제적인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위스콘신대학의 한국대표부에서 ESL과 AP 과정을 마치고 한국학생특별전형으로 위스콘신대학에 입학하면 약 2000달러에서 7000달러(캠퍼스에 따라 차등 지급)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위스콘신대학 플랫빌캠퍼스의 1년 등록금은 1만5200달러, 여기에 5000달러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면 실제 1년 학비는 1만200달러(한화 약 1100만원)에 지나지 않는다. 요즘 한국 사립대학의 1년 등록금과 큰 차이가 없다. 등록금 외에 개인물품 및 교재(2350달러), 보험(750달러), 기숙사(식대포함) 비용(5940달러)까지 합쳐도 총 2만달러의 비용이면 1년 유학이 가능하다. 우리 돈으로 1년에 2000만 원 남짓이면 미국 명문 주립대학 유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지방에서 서울권 대학으로의 유학하는 경우, 주거비용을 함께 고려한다면 서울 유학비용 만으로로도 충분히 美 위스콘신대 유학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안목 넓혀 미국 명문대 도전위스콘신대학의 한국 대표사무소 최 욱 부대표는 설명회에서 “대다수 학생들이 가고 싶은 대학으로 소위 한국에서 명문대로 분류되는 SKY대나 적어도 서울권에 위치한 대학을 꼽는다. 하지만 올해 세계대학평가(ARWU)에서 서울대 148위 연세대 206위 고려대 262위를 기록했을 뿐 서울권의 타 대학은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반드시 국내 대학만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조금만 안목을 더 넓힌다면 서울유학비용으로 미국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위스콘신대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SAT 점수 없이 내신과 영어, 면접만으로 선입학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내신 성적 4.5등급 이상(GPA 2.5이상(4.0 만점), 토플점수 61점 이상이다. 문의 : 위스콘신대학 한국대표사무소 02-548-0570, www.iuec.co.kr 대전사무소 042-822-7400 지난 16일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부가 문화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한 ‘위스콘신대 입학·편입 설명회’에서 한 참가자가 질문하고 있다. <사진제공 위스콘신대 대전사무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나다” ‘책을 읽고, 빌리는 장소’였던 도서관이 바뀌고 있다. 다양한 강좌를 듣고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하는 추세다.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곳이 있다. 지난 해 10월, 대전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고 개원한 노은도서관이다.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만들어진 노은도서관의 이용객은 하루 평균 1000명을 넘는다. 노은도서관 이용이 활발한 이유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각기 다른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연령별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은 스토리 타임(Story time), 그림책 읽어주기, 북스타트 등이다. 가장 인기 있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생후 3개월부터 18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이와 함께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박진희(39·유성구 하기동)씨는 “오빠가 읽는 것만 구경하던 둘째 아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더니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며 기뻐했다.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생활과학교실, 학교동아리와 함께 하는 과학교실, 외국 인턴십과 함께하는 영어책읽기, 땡이의 미술여행 등이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학교 동아리와 함께 하는 과학교실’은 지족고등학교 과학동아리가 비타민 로켓, 주머니 난로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방학 때 주로 편성한다. 여름 방학에 ‘나의 꿈,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청소년 강좌를 개최했다.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이야기’의 송웅진 작가, 대전 KBS 박성준 아나운서,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이승섭 교수의 강의는 150석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성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다른 도서관에 비해 아버지들의 참여도가 월등히 높은 것을 감안, 주로 야간에 강좌를 연다. 8강으로 기획한 ‘와인과 커피학교’ 프로그램을 이번 달까지 진행한다. 2012년 유성에서 열릴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홍보대사를 양성하기 위한 ‘이야기가 있는 온천학당’도 현재진행형이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학습카페 만원의 행복’이 있다. 23일에는 가죽으로 열쇠고리만들기, 다음달 14일에는 종이로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 28일에는 천연돌가루로 액자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은도서관 프로그램 중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북스타트''는 생후 3개월부터 18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무료 영화 상영과 무료 음악회 개최 가족영화를 상영하는 ‘일요시네마’가 매주 일요일 3시에 있다. 1달에 1번씩 ‘도서관 음악회’도 개최하고 있다. 충남대 관현학과 학생들에게는 발표의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공연 종류·횟수를 늘려 주민들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주민들을 위해 열려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노은도서관의 노력은 ‘행복동아리’를 운영하는 데서도 드러난다. 현재 8개 동아리가 ‘노은도서관 행복동아리’에 이름을 올려 모임장소를 제공받고 있다. 홈페이지(http://nelib.yuseong.go.kr/flow/)를 활용하면 노은도서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노은도서관 042-601-6610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2010년 10월 개관한 노은도서관은 하루 이용객이 1000명을 넘을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세화작은도서관, 도서 나눔 이벤트 (사진 2) 연수구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의 작은도서관 ‘지혜샘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 yes24가 함께 진행하는 도서 나눔 이벤트, ‘사랑으로 채우는 도서관’의 첫 번째 지원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오는 20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미투데이(http://me2day.net/culturebu)에 세화 작은도서관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yes24 미투데이(http://me2day.net/yes24now)에는 ‘내 인생을 흔든 책 한 권’을 같은 이름으로 모두 댓글을 달면, 세화 작은도서관에 책 1권을 기부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세화작은도서관 ‘지혜샘터’는 달린 댓글 숫자에 따라 최대 750권의 도서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 810-78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