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1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3학년도 대입선행반 모집 23년 전통의 대입전문 기숙학원인 엘리트학원에서는 11월 20일 대입선행반을 오픈한다.대입선행반은 언어·수학·외국어 기초부터시작하는 반이다. 또한 완벽대비를 위해서 과외형태로 운영한다. 엘리트기숙학원 조윤재 원장은 "실업계, 예비역, 검정고시등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학생이라면 선행반부터 시작해야한다"며, 엘리트학원에서는 "일주일 무료체험후 결정해도된다"고 한다문의전화 031-388-34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베리타스학원, 2012학년도 예비 고1모집 베리타스 영통본원에서는 예비 고1을 모집한다. 예비 고1 수능1등급을 위한 수학, 언어, 영어, 과학 등의 선행 및 심화 영역별 특강을 마련했다. 아울러 하귀성 입시전략 연구소장을 초청, 대학입시설명회도 개최한다. 예비고1·2는 22일 오전11시, 예비고3은 오후2시에 배리타스학원 별관 강의실에서 열린다. 문의 031-273-70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비밀스러운 자기주도 학습코칭 이야기 “컴퓨터 좀 그만해라.”, “학원은 다녀왔니?” 오늘도 우리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십니다. 때로는 이러한 질문이 공허한 메아리임을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더욱이 다른 집 아이들이 잘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날은 더욱 강하게 아이들을 채근하게 됩니다. 요즘 자기주도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학교뿐만이 아니라 온 나라가 자기주도 열풍입니다. 학원, 학습지, 온라인 등, 모두가 자기주도 학습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부모님들을 힘들게 하는 점은 자기주도를 우리 아이들에게 설명하기엔 너무 막연하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스스로 하는 것이 자기주도라고 말하기에는 설득력이 약하고 거창하게 말하기엔 부담스럽습니다. 부모님 세대에는 지금처럼 많은 학원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대 한국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학원은 빠질 수 없는 것이 되었고 심지어 생활의 일부라고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학원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예전 어른들 만큼 스스로 공부하고 학습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됩니다. 이러한 환경적 요건들은 학습자 자신의 학습 주도능력을 빼앗았고 이 결과 생활 전반에 걸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지 못하는 벽에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각종 학원을 전전하며 공부하고 들어온 아이들에게 갑자기 자기주도라는 카드를 빼들고는 경고를 합니다. “자, 이제 자기 주도학습을 해야 할 때다. 어서 해보렴. 옆집 00도 잘 해서 성적이 올랐다더라.” 도대체 무엇을 하라는 것일까요? 한 번의 유명한 자기주도 특강도, 뛰어난 학원 원장님의 설명도 우리아이들을 하루아침에 바꾸어 놓지 못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가장 쉽게 변하게 할 수 있고 강력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외부의 누군가가 아니라 우리 부모님입니다. 자기주도는 절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이미 우리 자녀 모두가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고 지금까지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개발하기에 앞서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의 평소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우리아이의 장점과 관심에 대한 부모님의 인정이 아이를 바뀌게 합니다. 칭찬과 인정은 자녀를 더욱 성장하게 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과 자세를 키워줍니다. 부모님의 관심으로 자라난 자녀는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며,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오늘 저녁 우리 자녀들에게 이렇게 한번 질문해 주세요. 오랜만에 자녀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 00, 잘 하고 있구나. 00는 이런 분야에 소질이 있구나. 너무 근사한데! 이것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 주지 않을래?”에이치엔에스글로대 대표 최호남02-6013-09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3
- “의무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난 공경심이 생겼어요” 효부상을 받은 할머니를 찾아가는 길은 여름. 뙤약볕이거나 비가 오는 꿉꿉한 날씨거나, 그렇게 6~9월의 여름과, 시간과 싸우면서 ‘효(孝)’와 관련한 일들에 매달렸다. ‘효를 보고 자란 후손들이 자연스럽게 효를 행하는 것이 감동이었다’는 김동진(천천중 2)의 <내고장 효문화 탐방활동>소감이 가슴에 콕 박힌다. 이런 울림들이 쌓여 ‘천천스마일’은 2011년 전국효행대축제에서 효실천동아리 부문 1등, 전라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얻었을까, 14명의 천천중 아이들이 털어놓는 생생한 체험담은 지금부터다. 이전부터 이어진 꾸준한 봉사활동, 엄마&아이들의 팀워크가 수상비결 내고장 효문화 탐방은 수원과 과천 지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인터넷검색, 지인들을 통해 엄마들이 효부어르신을 찾고 ‘천천스마일’ 아이들이 직접 생각해낸 질문거리들로 인터뷰를 했다. 효관련 문화재인 중종 때 정려를 받은 최사립 효자정문, 수원효행박물관도 찾았다. 그리고 꼬박꼬박 기록한 효행실천 일기장. “좀 귀찮기도 했는데, 그래도 거짓말을 할 순 없잖아요. 설거지하고, 쓰레기 분리수거도 하고 엄마일 많이 도와드렸죠.” 강동현(중1)의 얘기에 다들 공감하는 분위기다. 송주환(중1)은 “솔직히 말하면 밀려서 쓰기도 했는데, 그래서 반성도 하고, 걱정도 많이 했다. 근데, 이렇게 상까지 받고 보니, 더 열심히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효실천동아리 부문 1등 수상의 비결은 어디에 있었을까.“엄마들과 우리들의 팀워크요.” 김세리(중2)가 자신 있게 말한다. 넷째 주 월요일엔 학부모가, 그 주 토요일엔 아이들이 수원시립요양원에 꾸준히 봉사해왔던 부분도 높이 평가된 것 같다는 게 승환?주환이엄마 윤양옥 씨의 설명이다. 그렇게 열심히, 한마음이 되어 진심을 담아 실천한 효의 결과물들이 개개인의 ‘효실천일지’에 꾸밈없이 담겨있었다. 수원시립요양원 어르신들과의 4개월간의 동거, ‘사랑’이 되다 수원시립요양원에서의 ‘어르신 일촌맺기’는 ‘효’에 대해 가장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소통의 과정이었다. 그전엔 요양원 주변청소나 어르신들 식사도우미 정도였는데, 요양원 담당자를 통해 2011전국효행대축제에 참가하게 되면서 좀 더 가까이서 어르신들을 만날 기회가 주어졌다. 한 달에 두 번 찾아가 책도 읽어드리고, 어깨도 주물러드렸지만, 처음엔 할 말이 없어 난감했다고. “전 중풍에 걸리신 할머니의 일촌이었는데, 자존심도 참 강하신 분이었다. 일상적인 얘기, 옛날 일을 여쭤보면서 어색함도 많이 줄어들게 됐다”는 신유신(중2)은 “나중엔 효행실천 일기 쓰려고 안부전화도 드렸는데, 완전 좋아하셨다”며 흐뭇해했다. “제가 돌봐드렸던 할머니는 1분에 한번 밥을 달라고 하시지 않나, 한국전쟁 얘기만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뭐 그냥 들어드렸죠. 한국전쟁에 대해서 정말 생생하게 알게 됐다니까요.” 김태각(중1)의 고통스런(?) 표정이 십분 이해가 됐다. 60년 넘는 세월의 벽을 훌쩍 뛰어넘을 수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만남의 횟수가 잦아지면서 세월을 초월할만한 ‘관심’과 ‘사랑’이 조금씩 쌓이기 시작했다. 어르신들 각질에, 대소변 처리 후의 세탁물 등 생소하고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일인데, 아이들이 군말 않고 청소하고 빨래를 널었다는 동진이 엄마 박경신 씨의 얘기에 유신이의 반응이 이어진다. “그게 각질이었어요. 난 먼지인 줄 알고 쓱 문질렀는데….” 순간 박장대소가 터졌다. 솔직한 아이들의 모습이 참 예뻤다. 다시 일상, 내게 남은 건…, 따뜻한 이름 ‘우리’ 할머니!다시 일상, 일촌맺기가 끝난 이후 아이들에겐 알 수 없는 공허함 같은 게 찾아왔다. “다시 청소만 하니까 아쉬웠다”는 신혜성(중1)부터 “지난번엔 우리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멀리서 뵙지도 못하고 왔다”는 심형섭(중2), “할머니의 뒷모습이 참 쓸쓸해보였다”는 심현석(중1)까지. 그러면서 삶에도 작은 변화가 시작됐다.“친할머니, 외할머니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예전보다 더 자주 전화도 드리게 되고요.” 김현수(중1)는 다음에 한 번 더 기회가 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효는 평소에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는 송승환(중2)은 “어르신 봉사가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덧붙였다. 자신도 나중에 할아버지가 되면 봉사해 줄 누군가가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이강형(중1) 역시 “일촌 맺기가 내게도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어르신의 입장이 되어보고,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던 모양이다. 그런 의미에서 장수민(중1)의 봉사의 정의는 미처 깨닫지 못한 생활 속 발견이었다. “제겐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보람? 도와드리는 게 너무 지나쳐도 싫어하세요. 당신이 스스로 할 수 있다면서요. 그렇게 옆에서 바라봐드리는 것도 봉사더라고요.” 그간의 과정을 담은 UCC를 보니, 아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천천스마일’의 의미처럼 진정으로 웃으면서 봉사할 수 있게 된 아이들은 뜨겁고 열정적인 여름을 거치면서 어느덧 한 뼘 더 자라있었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중등수학 전문관 ''+알파(기호로 써주세요)수학'' 학부모 설명회 플러스알파수학에서 초등 5학년부터 예비 고1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고입(특목, 자사)과 대입의 변화, 어디까지 선행을 해야 하는지, 중등 수학이란 무엇인지, 오답유형분석과 해결책 그리고 1등 아이를 위한 엄마의 역할 등에 관한 궁금증을 정석태 대표원장의 강의로 풀어낸다. 정원장은 캠브리지국제대학을 수료하고, 국내 유수의 중고등부 수학강사, 페르마 연수원 전국 최우수 졸업 등을 거친 실력파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1월 19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와 함께 11월 21일부터 예비 고1을 대상으로 100일 집중반을 개설하여 중등 수학 총정리와 고등(상) 선행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의 031-9011-7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고양영상미디어센터 겨울학기 교육프로그램 접수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겨울학기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공공 미디어서비스시설로 고양시민을 비롯하여 모든 사람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장비 시설대여, 상영, 미디어 도서관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겨울학기 교육프로그램엔 <프리미어 영상편집>, <생활에 응용하는 포토샵>, <DSLR초보에서 전문가까지>라는 일반미디어 3개 강좌를 개설한다. 또한 <Adobe ASTC 공인인증과정 전문미디어 강좌>와 <소셜미디어시대!나만의 불패 전략>, <스티브잡스의 i-미디어 따라하기> 등이 진행되며 청소년을 위한 강좌로는 <나도감독 UCC영상 제작> <아나운서 스피칭 세대공감> 등의 강좌가 개설된다. 교육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작성 후 이메일(jisunho@artgy.or.kr)로 송부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031-960-9755)로 하면 된다.홈페이지 www.artgy.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고양YWCA 산후조리사 훈련생 모집 고양YWCA에서는 전문적 능력을 갖춘 산후조리사 파견을 위해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산후조리사 훈련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11월 28일(월)부터 12월 2일(금)까지 5일간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준비할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사진3장, 주민등록증 사본, 건강진단서와 소정의 교육비가 들어간다. 수료 후에는 각 가정에 취업을 알선한다.고양YWCA는 소득에 따른 국가지원 산후조리사를 파견할 수 있는 기관 중 하나이다.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에 출산예정일 60일 이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2주(12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이다. 쌍생아 출산가정에는 3주(18일)의 가정방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 031- 919-4048/41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고양 YWCA 겨울학기 개강 고양 YWCA에서 운영하는 겨울학기가 11월 14일부터 신규 접수를 시작하였다. 어린이강좌, 성인강좌, 방학특강 등을 개설하였다. 어린이강좌에는 동화구연과 발레, 역사교실 등이 개설되었으며, 성인강좌로 피규어댄스, 민화, 바리스타 과정 등이 있다. 방학특강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사, 해부과학교실, 단소 등 10여 종류의 반이 개설되었고, 투탕카멘 전시 및 견학과 방송국 체험, 기상청견학 및 옥토끼우주센터체험 등의 다양한 방학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계획을 미리 세워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알찬 방학을 준비 할 수 있도록 하자. 문의:031-919-40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스쿨버스-호곡중학교 선플 동아리 ‘아름누리’ 무심히 쓴 ‘악플’(악의성 댓글) 한 줄이 누군가의 인생을 망칠지도 모른다. 재미삼아, 장난삼아 쓴 악플 한 줄이 누군가의 목숨을 앗아갈지도 모른다. 악플은 사람의 마음을 상처 내고, 병들게 하는 심각한 범죄이다. 인터넷 악플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칭찬과 격려의 댓글을 달아 악플을 퇴치하고 있는 선풀달기운동의 주역들이 있다. 왕성한 활동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호곡중학교의 선플동아리 ‘아름누리’를 소개한다. 화려한 수상 경력 자랑하는 ‘아름누리’아름누리는 2006년 창단해 6년째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이다. 2007년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더욱 활성화 됐다. 아름누리의 단장인 손혜린 학생(3학년)은 “악플로 고통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연예인을 보면서 선플달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아름누리에는 혜린 학생과 같은 이유로 스스로 찾아온 단원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진정성 때문인지 아름누리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여성가족부 푸른성장대상 동아리부분 수상, 선플달기운동본부 우수학교 3회 수상, 경기도교육청 사이버청정학교 교육감표창 등 많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이버범죄예방 교육의 영향으로 우리 동아리에는 악플러나 인터넷 중독인 학생이 없습니다. 대신 컴퓨터를 잘해 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학생이 있지요.(웃음)”(손혜린 학생) 아름누리 단원들은 실제 컴퓨터 박사나, 시사박사, 그리고 연예 정보에 관심을 둔 학생들이 많다. 현재는 2,3학년을 중심으로 21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컴퓨터실에 모여 회의를 하고, 학교 행사나 계발 활동시간에 틈틈이 동아리 활동을 이어간다. 온·오프라인에서 ‘나눔과 베풂’ 실천해아름누리는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천하고 있다. 선플달기운동을 기본으로 인터넷 관련 투표, 인터넷 휴(休)요일 운동,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UCC 제작 등 바른 인터넷 사용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나눔과 베풂’을 활동 주제로 정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나눔과 베풂을 실천했다. 서로의 좋은 점을 글로 올리는 선플달기와 바른말, 고운 말로 소통하자는 교내 캠페인을 이끌었다. 손혜린 학생은 “선플달기운동은 선플 1건당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금이 전달되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활동”이라며, “선플을 많이 달아서 우리 학교가 선플달기 운동 본부 랭킹 3위에 오른 적이 있다”고 흐뭇해한다. 또, 교내 동아리 연합행사와 음악회에서는 음료를 나눠주며,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그동안의 활동내용을 동영상과 PPT 자료로 발표하면서 건전한 사이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인터넷 休요일, 친구와 함께 갯벌체험 떠나아름누리는 ‘친구와 함께 하는 인터넷 휴(休)요일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 휴(休)요일 은 학생 스스로 일주일 중 하루를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날로 정해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인터넷 휴(休)요일의 일환으로 갯벌 체험을 떠났다. 강화도 자연 체험장에서 펼쳐진 인터넷 休요일은 인터넷을 대체하는 갯벌체험, 갯벌생태알기, 동물 먹이 주기,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녹색체험반 동아리와 함께 해 의미가 깊었다. 2학년 임민엽 학생은 “처음에는 물고기 잡기가 징그러웠는데, 계속 하다 보니 재미있었다”고 한다. 친구인 손형민 학생은 “갯벌에서 벌어진 각종 체험이 인터넷보다 훨씬 유익하고 행복했다”고 말한다. 3학년 정한솔 학생은 “녹색 체험반 아이들에게 인터넷 중독의 위험성과 그 예방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배울 수 있어, 서로에게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한다. 건전한 문화 조성에 밑거름되는 ‘아름누리’아름누리 단원들은 무엇보다 ‘사이버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해졌다. 더불어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자존감도 높아졌다. 임민엽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사이버범죄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그동안 악플을 보고 무심히 넘겼는데,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달라진 생각을 털어놨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정말 많은 곳을 다녔어요. 학교 안과 밖에서의 다양한 경험은 제게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주었습니다.”(정한솔 학생)손혜린 학생은 “생활 속의 작은 배려를 실천하고, 나누면서, 더 바르고 좋은 생활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국제적으로 유명한 문화 운동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김영선 교장은 “아이들이 정보사회에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소양을 갖추고,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이러한 건강한 기운이 건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좋은 밑거름이 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동패중 김은영 교사(아름누리 지도 교사 역임)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글렌도만 영재교육 프로그램과 영어교육의 접목 <비츠어학원> 얼마 전 MBC TV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비츠어학원에 다니는 유치부 어린이들이 출연해 영어 영재교육에 대한 세간의 궁금증을 일으켰다. 비츠어학원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인간능력개발 연구소>를 세운 ‘글렌도만’ 박사의 50여 년 현장체험을 통해 얻어진 유아교육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교육기관이다.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해 정보습득능력을 키워주는 곳이다. 생후 3주~72개월까지 아이들의 뇌는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는데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비츠어학원의 교육 원리다. 영어를 접목한 영재교육의 효과비츠어학원은 글렌도만의 영재교육이론에 영어 교육을 접목했다. 어린이들을 위축시키는 일방적인 영어교육이 아닌,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 내 안내하는 방식이다. 김혜자 원장은 “비츠 방법으로 교육시킨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를 볼 때 차이를 확연히 느낀다”고 말한다. 비츠어학원은 백과사전의 정보는 한번쯤 접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어학원 곳곳에는 책장마다 책이 가득 꽂혀 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주제를 달마다 접한다.6세 주제수업의 예를 들어보면 9월은 태양계와 우주선, 10월 소식을 전하는 기관, 11월은 미술, 12월은 겨울, 1월은 자석과 전기, 2월은 의복을 주제로 한다. 각각의 주제는 다시 세분화된 활동으로 연결된다. 9월의 주제인 태양계와 우주선은 태양계 낮과 밤, 인공위성, 우주비행사, 별자리 등으로 세분화된다. 이는 초등에서 중등까지 교과과정과 연결된다. 아이들은 수업시간 외에도 어학원과 집에서 책을 찾아 읽으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아이들로 자란다. 반 구성은 유치부에서 초등 6학년까지 있다. 초등은 6명, 4~7세 유치부 수업은 1개 반에 12명 정원으로 구성된다. 유치부에서는 모든 내용을 영어라는 도구를 통해 진행한다. 원어민과 이중언어 강사가 있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왜 유아기에 영재교육을 시작하나?“우리 아이들에게는 무한대로 배우고자 하는 호기심과 욕구가 있습니다. 만 5세 이전에 전반적인 자극을 주는 것은 부모들의 의무이며 아이들의 권리입니다.”김혜자 원장은 어릴 때 음악이나 예체능을 많이 시켜야 좋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많아도 적절한 뇌의 자극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부모들은 없다며 안타까워한다.더 이상 시냅스의 연결이 활발해지지 않는 시기를 지나기 전에 아이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다양한 정보를 주는 것이 무리가 아닐까 걱정하지만, 김 원장은 “어린 시절은 우뇌가 발달되어 있어서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한다. 창의력도 바탕이 있어야 나온다비츠어학원에서는 “어릴 때부터 하루 세 권의 책을 읽자”고 말한다. 한 달이면 90권의 책을 읽는다. 어린이들은 수업 시간에 소개된 기본적인 정보를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확장시킨다. 창의력도 바탕이 있어야 나오기 때문이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무엇을 가르치는지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 내용이 아이들에게 적절한 자극이 되고, 아이들은 그렇게 생겨난 호기심을 통해 더 넓고 깊게 세상을 배워나갈 수 있다. 확장된 어휘, 배경지식은 영어를 풍성하고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토대가 된다. 창의력을 키우는 독서 수업을 꾸준히 하면 자신이 알고 있는 우리말 단어의 범위 안에서 영어 단어를 찾아낸다. 한국말의 확장이 영어 실력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이 되므로 굳이 영어로만 말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어린이들은 위축이 돼서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만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강요로 영어를 배우면 의사 전달하는 범위가 제한된다. 다양한 지식을 통해 호기심을 이끌어 내고, 영어를 접목해 즐겁게 배운다. 6세 까지는 속도가 느리다고 느낄 수 있으나 7세 부터는 읽기와 쓰기가 들어가며 초등부에 가면 효과가 나타난다. 아이들에게 자율성을 주어야비츠어학원은 이달 진행된 전국영어경시대회에 1,2학년 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6명이 나가 경기도교육감과 교육장 상 등 전원 수상하며 실력을 드러냈다. 김 원장은 “우리 아이들은 소수지만 엑기스다. 스스로 정보를 찾아서 습득하는 즐거움을 아는 아이들로 자라나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김 원장은 “요즘 부모들이 영어 교육열이 지나쳐 아이들을 시간을 두고 지켜보지 못한다”고 우려를 나타낸다. 왜 옆집 아이보다 더 적극적으로 외국인에게 말을 걸지 않는지, 좋은 책을 사주었는데 읽지 않는지 조바심을 내는 부모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부모들에게 당부한다. “아이에게 환경을 제공해 주되, 한 발 뒤에서 느긋한 마음으로 지켜보며 약간의 자율성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031-915-0051~2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