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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게 배우고 실천하는 제11회 어린이 경제학교 춘천경실련은 지난 10년간 우리지역 어린이에게 경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재미있게 배우고 실천하는 “어린이 경제학교”를 개최하여 왔다. 특히 2007년부터는 시내 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경제교육의 기회가 적은 시 외곽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왔으며 이론학습과 현장학습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경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올바른 소비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여 왔다. 올해에는 춘천시 조양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래와 같이 “제11회 어린이 경제학교”를 개최한다. - 아 래 -○ 대상 : 춘천 조양초등학교 3-6학년 ○ 일시 : 5월 25일 이론학습 6월 10일 현장학습○ 내용 : 이론학습 - 경제의 기초 이해 및 용돈 관리 현장학습 - 한국은행 화폐금융 박물관, 국회 헌정기념관, KBS 견학홀 등. 문의 : 241-94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춘천지역 부모들이 말하는 부모들은 아이에게 바란다. 국영수는 물론 예체능도 잘해주길... 창의성도 뛰어나고 감수성도 좋았으면... 예의와 리더십은 기본,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능력까지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밝게 웃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부모들은 생각한다. ‘그래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만도 고맙지...’ 공부가, 학벌이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주고 싶은가. 무엇만은 꼭 알려주고 싶은가. 춘천 지역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talk 1 무인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의 생존력. “맥가이버처럼 키우고 싶다면 웃을까요? 하지만 저는 자급자족할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주고 싶어요. 농사짓는 것도 가르치고, 재봉틀도 가르치고... 세상을 살아가는 진짜 지혜는 이런 것이 아닐까요. 요즘 아이들은 공부만 할 줄 알지, 식사 한 끼 챙겨 먹는 것도, 자기 방 청소하는 것도 스스로 할 줄 모르잖아요. 공부만 잘 하면 나머지는 대충 넘어가게 되죠. 학교에서는 집에서든 분위기가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세상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우리 아이는 자신의 삶을 진짜 자신의 힘으로 만들고 창조하며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하연욱(40)씨 talk 2 피아노, 기타 등 악기 연주. “스트레스 받을 때 피아노를 정신없이 치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기분이 좋을 때도 악기 하나 신나게 연주하고 나면 행복한 마음이 배가 되죠. 요즘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고, 특히 사춘기 되면 대화도 안된다고 하잖아요. 악기라는 것이 말로 할 수 없는 자기감정의 표출 방법이기도 하고, 마음의 위로가 되기도 하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악기만큼 좋은 친구는 없는 것 같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악기 하나 열정적으로 연주할 수 있다면,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지 않겠어요.” 신상미(39)씨 talk 3 실패해도 일어설 수 있는 힘. “1,2등만 할 수 있다면 좋겠죠. 하지만 세상일이 어디 그런가요. 그래서 저는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힘을 가르쳐주고 싶어요. 눈 앞의 결과에 급급해 하지 않고 좀 더 멀리 보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힘 말이예요. 그래야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지 않겠어요. 사실 뭐든지 이기려고만 하는 아이를 보면 걱정이 되요. 생각대로 잘 안되면 포기해버릴 수 있잖아요. 자신이 선택한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따라오지 않겠어요.” 최진환(35)씨 talk 4 영어, 외국어. “우리 아이는 세상 어디든 두려워하지 않고 달려갈 수 있었으면 해요. 어떤 일을 하더라도 좀 더 넓은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인생의 중요한 공부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아는 만큼 보이고, 경험 한 만큼 성장하는 것 아니겠어요. 자신을 알고 세상을 안다면 자신의 꿈을 찾아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공부나 입시를 떠나서라도 영어, 외국어는 꼭 가르치고 싶어요.” 이주연 (43)씨 talk 5 입장 바꿔 생각하는 법“두 아들이 사춘기가 시작되는 즈음이라 자기의지와 상관없이 말이 막 먼저 나오는 경우들이 있어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형 동생 한 발짝씩만 뒤로 물러나 입장 바꿔 생각하는 법을 길러주고 싶어요. 현재 사춘기란 특수상황이 있기도 하겠지만 길게 인생에 있어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이해하고 템포를 늦춰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하는 법을 길러주고 싶어요.” - 남수희(41)씨 talk 6 인간관계“인간은 만남으로 자란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혼자 잘해서 성공한 케이스도 많지만 미래사회는 혼자 보다는 여러사람의 협동의 결과로 나타나는 성공이 많을 것입니다. 즉 혼자 잘났기 보다는 인간관계에 있어 잘 풀 수 있는 사람이 사회에서 진정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굳이 성공의 문제를 떠나더라도 사람 대 사람의 만남에서 인간미 넘치는 풍요로운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장부남(40)씨 talk 7 부모공경“가장 기본은 부모입니다. ‘효’ 이것만큼은 꼭 가르치고 싶어요. 물론 그래야 훗날 내가 편하죠^^. 저는 어디서나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에 있어도 기본이 없으면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없듯이 사회 속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생을 좌우하는 인성형성의 기초가 부모 자식관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집안의 최고의 어른에 대한 공경이 갖춰져 있어야 타인에 대한 소중한 마음도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윤희경(42)씨 talk 8즐길 수 있는 사람“열심히 하는 사람보다는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즐기는 사람이 더욱 잘할 수 있다고 하죠. 미흡하고 자신이 없더라도 실패에 연연하지 말고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평소에 자신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나 즐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과감히 도전해 보고 결과가 아니라 과정 속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조성미(41)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미국 명문 보딩스쿨 교사들이 지도하는 ''북클럽'' 대치동으로 이전한 ''중앙일보 다빈치교육센터 카플란어학원''이 토플, SAT, SSAT, AP, 북클럽(Book Club) 등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 중에서도 초트 로즈마리 홀(Choate Rosemary Hall, 이하 초트) 전·현직 교사들이 진행하는 북클럽은 미국 명문 보딩스쿨의 독서교육법을 현지수업 방식대로 체험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수업은 유학생, 외국인학교 및 국제학교 재학생, 리터니(Returnee) 등 예비 8학년~11학년이 대상이다. 두 명의 강사가 각각 역사나 철학, 문화적 배경 등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읽기 수업과 에세이 쓰기를 담당한다. 2주에 한 권씩의 문학책 읽기를 통해 기본적인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사고를 확장시키는 성과까지 올릴 수 있다.북클럽을 담당할 Dean Easton과 Daniel S. Burt, Charles D. Timlin 등 세 명의 강사들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미국 명문 보딩스쿨의 독서교육법을 들어보았다. - 초트의 독서 프로그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Dean : 대부분의 인문학 수업, 특히 영어수업에 독서가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영어수업에서는 거의 매일 독서 과제가 주어지며 학생들이 책을 읽은 후에 에세이 쓰기나 간단한 발표 및 토론 준비 등을 스스로 한다. 교사들은 독서퀴즈나 짧은 주관식 문제로 수업을 시작하기도 하며, 독서한 내용에 대해 학생들과 토론하는 것에 수업시간의 상당 부분을 할애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도 ''허클베리 핀''이나 ''오만과 편견'' 등 영어와 역사수업에서 각각 한 권씩의 필독서가 제시되며 그에 따른 에세이 과제도 주어진다. 9월 새 학기는 이들 필독서에 대한 시험으로 시작된다. 초트에서는 학생들이 고전에서부터 현대문학까지 다양한 책들을 읽도록 하고 있다. 호머와 버질(베르길리우스), 단테, 셰익스피어와 같은 작가들이 쓴 서양문학과 미국문학 고전들을 읽는 것은 앞으로의 학업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사려 깊고 총명한 독자와 작가가 되게끔 해준다. - 독서교육이 왜 중요한가Daniel : 독서와 독서교육은 미국 보딩스쿨 교육목표의 핵심이다. 능숙하게 읽고 읽은 내용을 서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않으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대학 입시에서는 일반적으로 지원자의 읽기와 쓰기 능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경쟁력 있는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진학 후 대학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독서와 작문능력이기도 하다. 따라서 미국 최고 대학의 교육 혜택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비판적인 사고와 작문실력을 배양해야 한다. AP나 SAT, 토플 등의 표준화된 시험은 질문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독해력을 요구하며 특히 AP 시험의 경우 짧은 지문들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초트의 독서교육 과정을 거친 정규반이나 고급반 학생들은 이런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다. - 독서교육이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Charles : 초트에서 공부하면서 학생들은 뛰어난 독서 실력을 갖추게 된다. 그들은 아주 정교하고 복잡한 글을 읽는 법도 배운다. 뿐만 아니라 읽은 내용에 대한 작문과제를 통해 작문의 기본을 익히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초트에서 교사로 재직할 당시 이런 독서교육법으로 수많은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향상시켰다. 많은 한국학생들의 영어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기도 했으며 홍정욱 의원이 초트에 다닐 때 그의 영어교사 중 한명으로서 발전과정을 지켜보기도 했다. - 한국학생들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Daniel : 한국의 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해 본 결과 학생들이 너무 조직화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스스로 읽고 쓰는 습관을 익힐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이 염려스러웠다. 독서와 쓰기가 단순히 해야 할 일이 된다면 그것의 마법과 힘이 사라지게 되며 최고의 학생을 키우는 데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재미와 기쁨이 있는 독서계획을 세우길 바란다. 독서를 의무가 아니라 기쁘게 할 수 있다면 학습을 위한 독서와 과제도 쉬워지고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탁월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에게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 ''독서''라고 말할 것이다. 학생들이 그들처럼 될 수 있기를 바란다. Charles : 교사가 과제로 내주는 책 외에는 학생 스스로 선택한 책을 읽으라고 당부하고 싶다. 생각하게 만들고 어휘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책을 읽어야 하며 궁극적으로 스스로에게 최고의 선생님이 되어야 한다. Charles Timlin Daniel BurtDean Easton문의 (02)3444-1230, www.kaplankorea.com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
- 책을 타고 떠나는 세계 여행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대청초등학교는 학교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잘 운영하는 대표적인 학교이다. 체계적인 운영과 다양한 활동은 이미 좋은 사례가 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책의 원서와 번역서를 함께 체험해 보는 ‘책을 타고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도서전시회를 개최했다.어린이책 원서 30여 권과 번역서 74권 전시되어4월 20일부터 29일 10일 동안 학교도서관에서 펼쳐진 이 전시회에는 독일 그림책인 ‘구두장이 꼬마요정(Die Wichtelmanner)’ 외 어린이책 30여 종의 원서와 번역서 74점이 한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전시되었다.‘내 이름은 삐삐 롱 스타킹’ ‘모모’ ‘어린왕자’ ‘까마귀 소년’ 등 아이들이 가장 흔하게 읽는 책들을 외국어 원서로 만나 볼 수 있었다. 또 ‘강아지똥’ ‘나쁜 어린이표’ ‘설빔’ 등 외국으로 저작권이 수출된 우리나라 어린이책도 한국어와 외국어로 나란히 전시 되어 눈길을 끌었다.어린이책에는 나라마다 그 나라 어린이들의 문화가 그대로 실려 있다. 그리고 같은 책이라도 책의 크기와 색감, 삽화 등이 조금씩 차이를 보여 그 나라의 출판 환경을 보여준다. 책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도서전시회였다.색다른 체험으로 독서 의욕 높여대청초등학교 박영일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한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홍혜민(대청초·6학년) 학생은 “내가 읽었던 책을 다른 나라 언어로 다시 보게 되니 신기하고도 반갑다”고 하며 아직 못 읽은 책은 꼭 읽고 싶다고 말했다. 또 문정민(대청초·3학년) 학생은 “같은 책인데 그림이 달라 신기하기도 하고 어떤 책은 거꾸로 펼쳐지기도 했다”며 아주 흥미롭게 도서전시회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문희 사서교사는 “아이들이 나라마다 다른 출판수준과 문화를 세심하게 발견해내고 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한다.다양한 활동으로 도서관 활성화해야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재송어린이도서관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이 세계의 어린이책을 직접 체험하면서 책과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스스로 독서 습관을 길러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학교도서관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은 다양하다. 좋은 책을 배치하여 원활하게 활용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즐겨 찾는 도서관으로 거듭나는 것이 필요하다. 도서관이 없는 학교는 없다. 그러나 좋은 도서관이 있는 학교는 흔하지 않다.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학교도서관 운영의 모범사례를 통해 더 많은 학교에서 도서관 운영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시립박물관, 제13기 박물관 대학 인천시립박물관은 오는 5월 6일 성인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박물관 대학'' 2011년도 상반기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서 마련됐다. 올 상반기 과정은 시립박물관이 개관 60주년을 맞아 여는 기획특별전 연계 강좌로 진행된다. 주제는 ''한 잔의 역사, 차·커피·술'', 부재는 ''일상다(茶)반사''로 음료의 문화사를 8회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특히 문화유적답사도 준비돼 있다. 강의는 5월6일 ''잠들지 않는 근대-커피와 커피하우스''를 시작으로 6월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진행된다. 수강 대상은 20세 이상 성인으로, 140명 선착순 모집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5월3일까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문의 : 440-6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9
- 박현주 소장의 행복한 세상만들기-공존의 행복 원전유출로 일본 여성의 모유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체에 흡수된 방사능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일본 원전사고로 세계는 천연 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 가공했던 에너지를 이제 스스로 포기하고 대체 물질을 찾고 있는 것이다. 대체 에너지는 곧 자연에너지로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어찌, 에너지뿐이랴! 환경오염으로 인해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도 달라지고 있다. 편리를 위해 가볍게 먹는 패스트푸드 음식은 인간의 건강에 위험을 경고한다. 건강을 위해 건설된 무분별한 골프장도 때로 인재를 부르기도 한다. 우리가 만들어낸 편리성이 정말로 편리한 것인지 다시금 생각할 시기인 것 같다. 우리는 모든 것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야만 한다. 더불어 사는 것, 그것은 공존이다. 공존의 이유를 알아야 행복한 선택을 할 수 있다. 국민소득이 낮은 아시아나 아프리카 나라의 아이들 중 우리나라 아이들 보다 더 행복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원은 물론 학비조차 없어 학교에 못 가고 어린 나이에 부모를 도와 일을 하면서도 말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당당히 말한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교육환경과 주거시설은 낙후되었을지라도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을 어려서부터 학습하는 삶 때문에 행복과 가까워진 것 같다. 자연 속에서 자신이 행복한 여러 요소를 찾아내는 지혜를 소유한 것은 아닐지. 인간이 자연과 공존할 때 행복하듯이 우리의 삶도 많은 것들과 공존해야 한다. 공존한다는 것은 무엇일까?말 그대로 함께 존재하는 것이다. 서로 도와서 함께 할 수만 있다면 행복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공존의 이유를 알고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살아간다면 지금 보다 더 나은 삶이 될 것이다. 인간이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알아야 건강해 지듯이, 우리의 인간관계 속에서도 더불어 살 때 행복하다. 부모는 자녀와 공존할 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 이처럼 부유한 자는 가난한 자와, 노인은 젊은이와, 남자는 여자와, 아내는 남편과 공존할 때 아름답다.살아가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공존으로 얻어지는 행복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문의 031-206-33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뇌가 좋은 아이’ 부모교육 접수 받아 전주시 송천도서관에서는 ‘뇌가 좋은 아이’ 부모교육 특강을 오는 5월 17일(화) 오전 10시에 연다. 이날 부모교육 특강은 아이의 뇌를 파괴하는 그릇된 독서교육을 점검하고 아이의 뇌발달과 읽기에 관한 내용으로 신성욱(KBS읽기혁명제작팀 PD) 강사의 강의로 열린다. 부모교육을 특강은 무료로 실시되며, 선착순 100명에 한해 모집한다.문의 : 063-278-94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글을 잘 쓰는 아이란? 많은 학부모들이 자신의 아이가 초등 2학년까지는 ''문학영재''라 생각한다. 이때까지 아이는 창의력 있고 발랄한 글을 거침없이 길게 써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던 아이가 4학년이 되면서부터 슬슬 글쓰기를 싫어하다가 5학년, 6학년이 되면 한 문장도 쓰기를 싫어하고 글씨체마저 엉망이 된다. 서술형, 논술형 시험문제는 늘어난다던데 점점 아이의 글쓰기는 뒷걸음질을 친다. 글쓰기를 방해하는 환경들글쓰기를 싫어하게 되는 이유는 일단 생각이 고이지 않아서이다. 매일 머리에 집어넣어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요즘 아이들은 생각이 고일 틈이 없다. 수동적으로 계속 받아들이기만 하는 TV, 인터넷 등은 물론 지식 습득의 과정조차도 받아들이기 구조인 경우가 많아 받아들이는 데만 익숙해지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만큼 고이기까지는 시간이 너무 없다. 또 가볍고 표피적인 감각과 어휘가 넘실대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함축적이고 깊이 있는 어휘를 배울 기회가 적다. 그러다가 어느 시기가 되면 정해주는 주제에 따라 글을 써야 하고 혹은 읽는 책마다 독서록을 기록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게 된다. 글은 말하기와는 분명히 차원이 다른 영역이다. 표정과 의성어, 반복 등의 힘을 빌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타인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해야 한다. 자신 속에 있는 생각과 느낌을 타인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어휘를 선택해야 하고 어법에 맞는 문장을 써야 하며 논리적 합리성이 있어야 한다. 더불어 통글을 완성하려면 기승전결의 논리적 구조를 견인하는 완성된 뼈대가 있어야 한다. 이처럼 글을 잘 쓰는 아이가 되는 가장 중요한 지름길은 ''많이 읽는 것''이다. 독서를 많이 하는 아이는 당연히 어휘가 풍부하고 자연스럽게 문법에 맞는 주술구조를 가진 문장을 구사한다. 더불어 느낌과 배경지식도 풍부해진다. 그러나 모든 학부모들의 바람인 ''다독''은 쉽지 않다. 또 책 읽기를 좋아하는 데도 쓰기는 영 자신 없어하고 싫어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엔 책 읽기를 글쓰기와 지나치게 연관짓는 환경 속에 있지 않았나 의심해보아야 한다. ''많이 써 보아야 글쓰기가 는다''는 논리가 있지만 초등학생인 경우 지나치게 생각을 글로 옮길 것을 강요당하는 경우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이 생긴다. 저학년인 경우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게 하고 고치기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서 글쓰기의 기쁨을 알게 해야 한다. 올바른 문장과 개요 짜기학년이 올라가면 아이가 쓴 글을 같이 고치거나 또는 스스로 고치게 하면서 아이의 생각과 글로 표현된 것의 차이를 스스로 알게 해야 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어법을 그대로 글로 옮기기 때문에 의미는 어렴풋하게 표현하지만 잘못된 문장으로 객관적으로는 의미가 불분명한 글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아이가 쓰고 싶었던 의미를 말하게 하고 정확한 문장으로 고쳐준 다음 다시 읽게 하여 그 차이를 분명하게 알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하나 고학년의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글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논설문이든 독후감이든 쓰고 싶은 내용의 개요를 전체적으로 그린 후에 글쓰기를 시작해야 한다. 개요를 짜지 않고 쓰는 글엔 아이의 사고구조가 날것 그대로 반영된다. 처음 시작은 항상 크고 거창한 문제제기를 했다가 결말이 흐지부지되는 경우, 글의 시작은 주제에 대해 찬성입장이었다가 글의 끝에서는 반대의견으로 귀결되는 경우, 또는 글의 논제 자체가 서론에서 결론으로 가면서 바뀌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글의 주제를 받으면 꼭 잠깐 시간을 갖고 전체적인 얼개의 개요를 메모한 후 쓰는 글쓰기를 습관화해야 한다. 즐거운 글쓰기하지만 무엇보다도 글을 잘 쓰게 되려면 책읽기처럼 글쓰기도 즐거워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그것을 다시 읽어보았을 때 ''아 이것이 정녕 내가 쓴 글이란 말인가?'' 하며 말과는 다른 경지의 기쁨을 맛보는 것은 중요하다.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기 위한 한마디 어휘를 찾기 위한 끙끙거림, 조사 하나를 바꾸어 달라지는 글의 묘미, 그것을 자신의 목소리로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기쁨을 맛보게 해야 한다. 그러려면 생각이 고이도록 기다리고 같이 얘기하고 힘들여 쓴 글을 아낌없이 칭찬하고 독려하는 긴 과정이 필요하다. 생각을 키우는 독서 생각의 좌표성낙진 원장상담문의 02)554-0135~6 www.thinkhar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수학을 즐길 수 있는 공부 습관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수학이 가장 재미있다던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라는 벽에 부딪쳐 힘들어 한다. 수학을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만들기 위한 공부 방법, 아니 적어도 수학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꿈을 포기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 수학에 접근해야 하는지 얘기하고자 한다.첫째, 수학은 습관이다. 평상시에 정확하게 숫자를 적는 훈련을 통해 오답을 줄일 수 있다. 한자리 수의 셈에서 두 자리 수, 세 자리 수…, 큰 수에 이르면 자릿수를 정확하게 맞추는 않아서, 또는 자기 글씨를 못 알아 봐서 틀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러므로 저학년 때 자릿값에 맞게 숫자를 또박또박 쓰는 연습을 해둔다면 기초적인 오답을 많이 줄일 수 있다.둘째, 식을 꼭 쓰는 연습을 하자. 식의 과정도 문제 풀이의 일부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략하지 말고 풀이과정을 써야 한다. 답에 연연하기 보다는 풀이과정과 풀이원리를 이해 할 수 있는 식을 쓰는 연습이 필요 하다. 셋째, 수학공부의 정도를 지키자. 수학공부는 스스로 풀이 과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 어려운 문제를 접했을 때 어렵다고 바로 정답지를 보는 것은 실력을 늘리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렵더라도 스스로 끝까지 풀어 보고, 해답을 통해 단순 계산 착오 인지, 정말 모르는 부분인지를 알게 된다면 실수는 줄일 수 있고 모르는 부분은 다시 한 번 짚고 넘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아가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상승하게 될 것이다.넷째, 수업시간에 집중해야 한다. 선행을 통해 아는 내용이라고 수업내용을 그냥 지나친다면 꼭 필요한 핵심을 놓치게 되어 다음 단계로 나갈 때 또다시 처음부터 공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게 된다. 그러므로 수업시간에 집중하면서 스스로 요점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도록 해야 한다.다섯째, 오답노트를 활용하자. 수학의 특징 중 하나가 꼭 틀린 문제를 다시 틀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학시험을 통해 틀린 부분을 오답노트에 꼭 다시 풀어보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꼭 필요한 문제를 제대로 적고 문제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시 풀어 본다면 같은 문제를 또 틀리는 실수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어렸을 때의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학원이나 주위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기 보다는 우리 아이를 제대로 파악하고 수학에 꼭 필요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님의 몫일 것이다. 어렸을 때 수학 공부습관을 제대로 잡아 준다면 수학이 결정적인 순간에 발목을 잡는 과목이 아닌, 더 나은 곳에 진학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과목이 될 것이다. 김난영 부원장파워수학 학원문의:(02)568-9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
- 공인 영어 성적이 명문대 합격에 끼치는 영향 오늘날 수많은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의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스펙(specification의 준말) 쌓기에 몰두하기도 한다. 사실, 스펙이란 아주 광범위한 것이다. 영어 공인 성적도 이 스펙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필자는 토플/SAT 전문학원에서 10년 이상 상담을 전문적으로 해왔기에 지면을 통해서 토플에 관해 언급 할까 한다. 요즘엔 국내 명문대는 물론이고 대다수 대학에서 영어 특기자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필요한 스펙 중 하나가 토플 점수이다. 토플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전문적인 배경지식과 더불어 많은 양의 어휘가 뒷받침 되어져야한다. 영어를 잘 하려면 절대적으로 책을 가까이 해야 하며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한글로 된 책들을 많이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이 더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1차에서 필요한 서류는 공인성적, 자기소개서, 학생부(제출하는 학교도 있음), 봉사활동, 기타 대내외 수상 경력 등이 필요하다. 여기서 공인성적에 토플 외에 다른 스펙이 있으면 더 유리한 것 같다. 예를 들면, SAT/AP/IB/HSK/JPT 등의 공인 성적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스펙이 아무리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고 해도 2차 심층면접 또는 에세이(논술) 준비를 소홀히 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점이다. 2차 전형 방식이 각 대학마다 다르긴 하지만 공통된 부분 한 가지가 있다. 전형이 영어 특기자기에 영어 실력을 반드시 테스트 한다는 부분이다. 그리고, 풍부한 배경 지식과 명확한 자기 소개서도 큰 역할을 한다. 필자의 어학원에서 준비해서 국내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면접 볼 때 너무 떨린다는 얘기다. 평소에 철저한 연습이 반드시 요구 된다. 학교 내신이 좀 불리하거나, 수능에 자신 없는 학생들이 무턱대고 영어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사례가 있는데 철저한 준비가 뒤 따라야 합격의 단 열매를 맛 볼 수 있다. 대학에 입학해서 어떤 공부를 할 것인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전공에 맞춰서 심층면접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 공인 성적 준비는 늦어도 6월 전에는 끝내야 좋고, 나머지 기간에는 면접 준비와 영문 또는 국문 에세이 준비를 하는 것이 국내 명문대에 합격하는 길이라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박정어학원 최호철 상담실장문의 (02)547-05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