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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영재교육원 개강 부천시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9일 학부모설명회를 시작으로 2011년 영재교육원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설명회는 영재교육대상자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이 창의성과 인성,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내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영재교육원은 초4에서 중2의 5개 과정이다. 인원은 100명으로 영재성검사와 심층면접 등 다단계로 선발했다. 영재원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 발명, 과제연구 등의 프로그램으로 총 160시간을 1년 간 이수한다. 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올해 영재교육은 모든 수업이 구상에서 실험, 발표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운영한다”며 “더불어 우주인 체험프로그램 등의 캠프활동, 연구능력 향상을 위한 과제연구프로그램,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육성을 위한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영재교육원에서는 올해부터 긍정적인 마인드함양을 위한 인성교육과 진로교육 등도 병행하여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교육도 함께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부천지역 고3 학생들이 전하는 공부노하우 송내고 3학년 신슬기 ‘과탐영역’tip 1. 과학에 욕심 있다면 신슬기 양이 과학을 좋아한 계기를 찾는다면, 어릴 적 박물관과 동물원 나들이 경험에서부터다. 그 후 동물과 생물 등 다큐 프로그램을 보면서 과학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주변 친구들의 경우, 과학 과목을 싫어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어렵고 복잡한 그래프와 실험, 그리고 공식들이다.신 양은 “달리 보면 과학의 원리는 사실 실생활 속에 있다. 따라서 과학을 잘 하려면 다이렉트로 학습공식을 외우지 말라. 오히려 ‘과학동아’ 같은 매거진이나, 영화와 같은 영상매체를 통해 과학에 대한 압박감을 풀고 편하게 다가가면 좋다”고 권했다.이렇게 쌓은 지식은 시험 외에도 과학논술 작성 시 좋은 배경지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생활 속 과학의 즐거움을 찾는 일석이조의 효과다.tip2 내신관리 - 별표 처라, 시험에 이런 식으로 ... .내신관리 첫째는 학교 수업시간, 선생님 말씀이다. 특히 과학 과목들은 내용이 워낙 많고 다양해 수업시간을 놓치면 곤란, 특히 필기는 칠판 내용 외에도 직접 말하는 내용까지를 모두 요약한다는 전제로 해둔다.신 양은 “사실 빠른 말투나 방대한 내용을 모두 적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를 위해 따로 노트를 준비하라. 일명 수업시간에 날려 쓰듯 필기를 한 후, 그날 복습시간에 프린트에 예쁘게 옮겨 적는다. 더 한 번의 복습 기회까지 마련해 일거양득이다”이라고 전했다.특히 시험준비 기간 수업 중, ‘이것이 중요하다, 별표 쳐라, 시험에 이런 식 ...’이란 힌트가 나오면, 반드시 체크한다. 여기에 인터넷 강의 활용도 완벽한 보충을 위해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한 가지 더, 과학을 더 완벽히 이해하려면, EBS 활용도 좋다. 시험기간이면 ‘대비특강’ 처럼, 중요개념들을 뽑아 내신관리용으로 강의를 하기 때문이다. 인강 특성상 긴 시간과 비용 투자가 적은대신 필요한 부분만 골라 들을 수 있다.tip 3 수능 모의고사 난이도 뚫기다른 영역에 비해 과탐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이유인즉, 문제 출제 경향이 ‘개념과 원리’ 중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 개념을 탄탄히 잡으면 시험 응용 문제를 푸는 실마리를 먼저 잡는 셈이된다.여기에 과탐 공부는 과목별 개념정리노트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신 양은 “과학 공부를 할 때 노트정리를 많이 의지한다. 프린트나 자습서에 있는 세부사항까지 넣어 직접 작성한 개념 노트는 시간단축은 물론 반복 암기용으로 유용하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과탐 노하우 또 하나는 암기력이다. 화학은 원소기호와 어려운 단어, 물리는 복잡한 공식, 생물은 많은 암기 내용이 가장 넘어야할 산, 따라서 외워야 할 건 외워주고, 전체를 이해하는 노력도 중요하다.원미고 3학년 전지훈 군의 ‘사탐편’tip 1,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써라’ 원미고 3학년 전지훈 군은 사회탐구분야에 자신 있다. 그 이유는 그의 꿈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전 군의 관심은 세계일주 여행이었다. 그래서 ‘세계 지리’ 시간은 흥미와 매력 그 자체, 어떤 과목의 성적을 올리려면 지금부터라도 그 분야에 관심을 찾아보면 어떨까.사회를 잘 하고 싶으면 전체 흐름을 잡는다. “사회공부 출발점은 교과서 전체를 한 장 씩 넘기면서 훑어보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교과서를 그렇게 읽다 보면, 그 안에 전체 흐름을 쉽게 파악 할 수 있다. 또 암기 할 때도 흐름을 미리 파악했기 때문에 헷갈릴 일도 줄어든다. 무엇보다 암기가 쉽고 빠르다” 라고 말하는 전 군.특히 무작정 외우기보다 교과서를 전체적으로 훑어보고 흐름을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내용의 뼈대를 세우기 위해서다. 다음은 그 뼈대에 살을 붙여간다는 느낌으로 더 구체적인 내용을 공부한다.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쓰는’ 이 세 가지 방법을 동시에 동원하면 외우기가 완벽하다고, 여기에 시험 1주일 전부터는 학교보충용 문제집이나 프린트 문제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살려놓는다.tip 2, 더 중요해진 내신, 어떻게 관리하나내신관리는 모의고사보다 간단하다. 그 원리는 수업시간에 있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배운 범위 안에서만 문제가 출제된다. 그래서 늘 수업시간에 충실할 것. 특히 내신 시험은 담당 선생님 말 하나하나가 모두 시험문제로 연결 된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전 군은 “수업시간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시작하는 종이 치고 선생님이 들어오시기 전, 짧은 시간이지만 놓치지 말 것”이라며 “이 시간이야말로 그 날 배울 내용을 미리 전체적인 흐름 위주로 빠르게 훑어볼 수 있기 때문에 수업시간 집중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아무리 수업을 잘 들어도 복습이 이어지지 않으면 곤란하다. 복습의 원칙은 당일 이해, 그 황금시간으로 자율 학습시간을 활용한다.“야자시간에는 그 날 배운 내용을 천천히 꼼꼼하게 읽고, 주말에는 그 내용을 공책에 한번 쭉 베껴 써본다”며 “특히 학교 프린트는 전체 내용을 베껴 쓰면서 동시에 읽는다. 마치 머리에 새겨 넣는다는 느낌으로."tip 3, 교과서는 정독, 문제풀이는 기출중심만일 내신 준비가 되고 있다면 모의고사는 따로 시간 낼 필요는 없다. 다만 모의고사는 범위가 계속 누적되어 나오기 때문에 기출문제 정리가 뒤따라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사탐이야말로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하지 않으면 틀리기 쉽기 때문이다. “모의고사를 보기 2주 전 부터는 배운지 오래 돼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을 교과서와 학교프린트로 정독한다. 모의고사 전 날에는 출제 유형을 익히거나 문제 푸는 감을 살리기 위해서 작년이나 재작년도 기출문제까지도 풀어본다” 전 군의 말이다.주변 친구들의 경우, 사회를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는 사탐 과목의 특성파악 부족에서다. 가령 세계 지리는 그래프, 도표, 그림 등 자료 제시와 해석 정도에 따라 문제 난이도를 얼마든지 헤쳐갈 수 있다.전 군은 “건조지대 고원에서 벙어리장갑 모양으로 우뚝 솟은 지형 ‘뷰트’ 그림을 보고 탑 카르스트로 잘못 생각하고 틀린 친구들도 상당히 많다. 시각 자료들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파악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단순 암기의 함정에서 벗어나려면 그 날 배운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rd 2011-03-17
- 아는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예절바른 사람을 꿈꾼다 어른들과 함께 살면서 형제들도 많던 그 옛날에는 예절교육이란 것이 살면서 저절로 되는 일이었는데, 핵가족화가 되면서 어른들에 대한 예의나 가족들 간의 예절도 따로 배우는 시대가 되었다. 예절교육을 떠올리면 처음 생각나는 것이 청학동이라면 이제는 가까이에 있는 기장문화예절학교를 떠올려보자.기장군 장안읍 월내리에 자리 잡은 기장문화예절학교는 2009년 9월에 개교한 전국 최초의 전통문화와 예절을 특성화한 공동청소년 수련원이다.안내소, 외삼문, 내삼문 등을 포함한 전통목조 건물 11개동(다도관, 체험관, 교육관, 예절관, 혼례관, 선비관, 민속전시관 등)과 현대식 건물(생활관, 강의동)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관은 1, 2층으로 22개의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260명이 동시 숙박이 가능하고, 강의동은 1층 식당과 매점, 2층 강의실로 구성되어 있다.다도관과 예절관과 같은 목조건물들에서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실습이 이루어진다. 다도, 서예, 국악, 한지공예, 천연염색, 천연비누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혼례관, 선비관, 민속전시관에서는 앞마당을 활용하여 전통혼례와 성년례 시연이 가능하며 전통 의상, 전통 놀이 도구, 생활사 전시품 등을 활용하여 선조들의 생활사를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이다. 기장예절문화학교의 목조 건축물 전체가 우리 선조들의 과학적 원리와 지혜가 담긴 한옥 건축법으로 제작이 되어, 한옥 구조에 대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문화예절학교의 프로그램에는 학교나 청소년단체 등을 대상으로 1일, 1박2일, 2박3일 등 캠프형으로 운영되는 청소년수련활동이 있다. 전통문화, 예절교육, 전통놀이, 대동놀이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의 주체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전에는 예절캠프라 하면 청학동같이 먼 곳으로 캠프를 가게 되어 부모들의 걱정이 컸지만,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어 1일코스로도 가능하게 되어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고 한다. 일반 단체를 대상으로도 시설을 대관하거나 수련프로그램을 지원해주기도 하고, 다문화가정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 그리고 국제교류에 참여하는 국내 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절교실 및 한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국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방학때는 사자소학을 통한 기초한문교육 및 인성교육, 예절교육,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단기서당을 운영하고, 설날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연날리기나 전통놀이를 통하여 명절에 고향을 찾은 지역 주민들과 고향을 찾을 수 없는 이웃들에게 고유의 민속놀이 체험의 장을 제공하여 즐거운 분위기를 이끈다.성년이 되는 관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 의식을 치뤄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며, 관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나 외국인부부,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체험을 원하는 가족을 선정해 전통혼례식을 재연하여 전통 문화를 알리기도 한다. 또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사업도 2011년 올해부터 시행 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기존 청소년수련원이 모험과 극기를 통한 ‘호연지기와 기개(氣槪) 함양’에 중심을 두고 있다면, 기장문화예절학교는 ''인·의 예 지 신''을 바탕으로 ‘올 곧은 윤리관과 실천윤리 함양’에 중심을 둔 특화된 수련시설로 지·덕·체를 겸비한 전인적인 청소년 육성’ 즉, 아는 것과 행함이 같은 청소년 육성에 그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인문경시 왜 준비하나 특목고를 시작으로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이 늘면서 스펙관리에 관심이 높아졌다. 이공계지망생들이 많이 준비하는 각종 올림피아드대회와는 달리, 인문계열 문과생들은 어떤 대회를 미리 준비해야 원하는 대학과 학과지원이 가능할지 궁금하다. 인문경시대회 준비와 활용에 대해 송도고 기원서 교감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 철학, 생활, 경제 각종 올림피아드 대회“입학사정관전형이 본격화되기 전엔, 학생들의 외부 올림피아드대회 출전이 많았다. 인문계열 문과생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올림피이드 대회는 철학과 생활, 경제, 지리올림피아드 등이다. 하지만 학생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에 외부대회 기재가 금지되면서 최근엔 교내 경시대회가 대세다”송도고 기원서 교감의 말이다.그렇다고 외부 경시대회가 다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비록 생기부 기재는 못해도 개인의 포트폴리오 작성이나 면접고사 등에서 얼마든지 자신의 경력과 활동으로 활용도가 크기 때문이다.현재 논술을 비롯해 인문경시 외부 대회의 경우, 수상자 대부분은 외고나 특목고 재학생들. 인문계 학생들이 많이 출전하는 KDI주최 경제올림피아드대회의 경우, 인천지역 고교출신 동상 수상자는 한 해 한두 명 찾기가 힘들 정도로 경쟁률이 치열하다.외부경시대회는 경쟁이 높은 반면, 출전에서 얻는 것도 있다. 기 교감은 “수상과 별도로 경시대회는 폭넓은 지식과 사고력을 요구한다. 또한 대회 문제자체가 자신의 지식체계를 한 번쯤 점검하는 기회다. 독서와 학습정보를 다시 쌓는 데 탄력을 얻는다”라고 말했다. < 더 중요해진 교내 경시대회, 어떻게 준비할까수시전형이 높아지면서 학생부는 물론 생기부 관리도 필요하다. 생기부엔 교내 각종경시대회 및 시기별 대회 출전과 수상 기록 등이 들어간다. 따라서 학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대회에 참여할수록 유리하다.기 교감은 “송도교의 경우 1교과 당 연 2~5개의 경시대회를 마련해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입시에서 경험과 스펙관리를 위해서다. 학생들은 지원 계열 내지 학과와 관련해 꾸준한 활동을 증명하는 노력으로 경시대회를 활용한다.”고 말했다.경시대회 외에도 독서인증제도 준비하면 좋다. 창의재량활동시간 등 연간 읽은 책들은 학교인증을 받아 생기부에 기재된다. 독서 역시 지원관련 학과와 연계할수록 유리하다. 다만 계열선정을 앞둔 고1의 경우, 무턱대고 자격증이나 인증시험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기 보단, 적어도 선택할 계열과 관련해 관심분야 쪽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인천학생들에게 유리한 경시대회 따로 있나교내 경시대회 외에도 인천지역 학생들이 강세인 경시대회도 활용한다. 그중에서도 해마다 전국대상수상자를 내고 있는 ‘전국고교생토론대회’를 노려보면 좋다. 올해로 9회 째를 맞는 이 대회는 현직교사들의 지도로 매년 70~80팀이 참여해오고 있다.기 교감은 “과거 자유총연맹의 웅변대회를 승격시킨 이 대회는 예선에 참여하기까지 조별로 토론과 예행연습 준비를 거친다. 인천지역 고교생들의 강세에 힘입어 대회자체도 출전 폭을 인천지역 학생들에게 더 넓혀 할애하고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라고 말했다.이밖에도 지리올림피아드대회도 인천지역 학생들이 많이 참여한다. 이 대회는 사회과협의회 교사들이 주최한다. 대회는 사탐영역에 대한 기본지식은 물론 일반상식까지도 포함한다. 따라서 지리 관련 배경지식을 넓히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다. Tip 인터뷰 ‘송도고 기원서 교감’이 권하는 인문경시준비 이렇게학생들의 유형은 두 가지다. 특정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형이 ‘빨대형’이라면, 폭넓은 지식과 경험 그리고 시야를 가진 ‘깔대기형’이 있다. 결국 학업성취도가 높은 쪽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보이는 깔대기형이다. 학생들은 유형이 서로 다르다. 따라서 적성과 장점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적절한 경시대회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초등과정은 부모가 대화와 경험 속에서 자녀의 관심분야를 파악하면 좋다. 중등은 호불호가 분명하다. 때문에 관련 분야에 대한 도서와 신문스크랩, 진로적성 자료 등을 지원하고 도와준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창원대 사제동행 멘토링, 인성교육 방향 제시해 창원대학교(총장 박성호)가 운영중인 교수와 학생간 전인격적인 만남과 성장을 목적으로 한 ‘사제동행 멘토링 프로그램’이화제다. 사제동행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에 관계없이 교수 1명과 15명 내외의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진로설계, 봉사활동, 학습활동을 진행하며 매주 정기적 만남을 갖는다. 작년 9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 총 25명의 교수와 366명의 학생들이 참가, 각 팀 별 오리엔테이션 교내외워크숍 MT 등산 등 다양한 활동과 정기모임을 통해 사제 간의 끈끈한 정과 배움을 쌓았다. ‘단비팀’은 독거노인 주택 개조와 정서지원 프로젝트를 수행, ‘통합창원시 문화유산답사팀’은 지역 문화유산 답사 및 청결운동 등을 펼쳐 지역 사회와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멘토로 참여한 배동식 교수(나노신소재공학부)는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만나다보니 한 번에 해결되지 못하는 고민을 심도 있게 다룰 수 있고 학생 개개인의 관심사나 강점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안성수 창원대 기획처장은 “사제지간의 친밀함은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맞춤식 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경쟁력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참여 학생의 만족도 조사 결과 82.7%가 프로그램에 만족, 83.6%가 다른 학생에게 참여를 추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하바놀이학교 연수원, 신입원생 모집 연수동 파크타운에 위치한 하바놀이학교 연수원에서 신입원생을 모집한다. 하바놀이학교는 유아 교육 및 아동학 전문가가 운영하며 인천 최초의 놀이학교로 출발하여 학부모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바놀이학교는 놀이교육과 영어교육의 결합을 물론이고 매주 새로운 경험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언어능력 향상과 창의성을 길러주고 있다. 더불어 자발성과 자신감도 심어준다. 틀에 박힌 교육을 거부하고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희영 원장은 "놀이를 통해 언어, 수, 음악, 미술, 과학 등 전인적 발달을 위한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다양한 실물수업을 통해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바놀이학교 연수원에서는 4,5세 놀이학교와 6,7세 영어놀이학교 원생을 모집중이며, 6세~8세 오후 영재클럽, 주1회 운영되는 After School도 모집중이다. 문의) 하바놀이학교 연수원 (032)817-03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공교육 정상화 모델 우리가 만든다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혁신학교’. 교육과학기술부 시도의 학교교육 정상화 모델 중 하나가 혁신학교다. 부천시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혁신 학교 두 곳이 문을 열었다. 경기도 내 모두 192학교가 지원해 치열한 경쟁 속에 탄생한 송내초등학교와 부인중학교, 교사의 일방적 수업 위주에서 학생의 배우기 중심으로 바뀐다는 혁신학교에 대해 알아봤다.혁신학교, 일반학교와 뭐가 다른가 말부터 생소한 혁신학교. 혁신학교란 교육과정을 창의적인 활동과 재량 활동 중심으로 개편해 학생의 흥미와 선호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5대 혁신과제로 ''수업, 교실, 학교, 행정, 제도''의 혁신을 내걸었다. 궁극적인 목적은 사교육 등에 의해 학교 밖으로 밀려난 교육을 다시 공교육의 터전인 학교교육으로 회복하겠다는 취지다.이번 혁신학교에 선정된 부인중학교 김혜령 교장은 “학교교육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선택한 것이 혁신학교”라며 “부인중은 부천시 특성을 고려해 도심형 혁신학교를 위한 수업모델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혁신학교는 일단 외관상 학급 당 25명 내외의 소규모 학교다.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학생 개인별 맞춤식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혁신학교로 선정되면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다. 게다가 학교 필요에 따라 실력 있는 교사와 전문행정요원을 따로 초빙할 수 있다. 혁신학교 초등과정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송내초교, 이 학교는 체험중심 교과과정을 위해 체육전담교사를 지역에서 따로 초빙했다. 부인중학교도 과학과 수학을 지도할 인턴교사를 올해부터 채용했다. 또 전문상담교사, 교무보조인력 등 행정지원도 받게 된다. 이 모든 것은 혁신학교 지정에 따른 도 교육청의 학교 당 연간 최대 1~2억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수업이 교실 밖으로 나왔다 - 초등 혁신학교 ‘송내초’초등 혁신학교 92개교 응모와 3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송내초, 이 학교가 중점을 두는 방향은 ‘수업과 교실혁신’이다. 한마디로 체험과 경험과정이 중요한 초등과정의 아이들에게 수업의 범위를 확대해 교실 밖 활동을 더 담겠다는 계획이다.이곳의 한 교장은 “수업시간 40분 탈피, 공간은 교실 외 운동장과 지역의 박물관 등 체험학습장, 그리고 학습 내용은 정규 교과과정 외에도 연극과 음악, 체육 등 살아있는 현장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전교생에게 오카리나를 지급해 1인 1악기 교육에 나선다. 또 지역의 문화단체와 연계해 공연장을 찾을 계획이다. 또 전문가들을 직접 학교로 초빙해 교과는 물론 기초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한 교장은 “일부에선 학습소홀을 우려하지만, 혁신학교라고 해서 기초기본교육을 안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라며 “기본학습은 충실하되, 그 방법을 다양화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더 효과적임을 시도할 뿐”이라고 말했다.지역사회 관련 활동과 공동체 참여 학습 외에도 송내초는 행정과 제도혁신을 시도했다. 교무실과 행정실을 통합했다. 교육활동 중심 행정을 위해서다. 또 관행적 전시행정을 없애고 지원인력을 고용해 교사가 잡무에서 벗어나 교육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맞춤형 다양한 공동체 수업 - 도심형 혁신학교 부인중부인중학교의 혁신학교 목표는 학습공동체 만들기와 교육과정 다양화다. 고입을 준비하는 입시 전단계의 중학과정의 학생들에게 ‘평준화된 교실에서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로부터 출발했다.이곳의 김 교장은 “교사가 다수의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수업형태에서 탈피했다. 이를 위해 교실 학생 수를 30명 이하로 줄이고, 4인 1조의 책상구성을 했다”며 “아이들은 질문과 대답 그리고 토론식으로 공부한다. 결국 활동학습에 참가하면서 서로 배우는 과정이 기존 수업과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그동안 학교수업이 개념 익히기 중심이라면, 이곳 도심형 혁신학교 수업은 학생 중심이다. 물론 아이들의 수준차를 고려해 심화학습을 위한 도전과제는 교사가 따로 마련한다. 특히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고입에 기본이 되는 영어와 수학에 대한 심화교육과정도 병행했다.김 교장은 “공동체 수업의 성공여부는 특히 교사들의 경쟁력이다. 이를 위해 수업공개를 원칙으로 했다”며 “이밖에도 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위해 영역별 동아리활동도 교과관련 프로그램까지 포함시켜 지도교사와 예사지원까지를 아끼지 않고 활성화시켜냈다”고 말했다.Tip ‘부천 혁신학교’ 어떻게 선정됐나?경기교육청은 김상곤 교육감의 핵심교육목표인 혁신학교를 지난 2년간 모두 43개 학교에서 운영해왔다. 올 3월부터 23개의 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어 혁신학교는 모두 66개교로 늘어났다. 향후 혁신학교는 2012년까지 200개로 늘인다는 계획. 올해 문을 연 부천지역 혁신학교는 송내초와 부인중 두 곳이다. 지역안배가 없었다는 이번 공모에서 부천의 두 학교는 어떻게 선정되었을까.선정배경에 대해 송내초 한구룡 교장은 “구 도심권에 위치한 학교 특성상 체험과 현장활동을 더 늘이기 위해 지역사회단체와 프로그램과 연계한 공동체체험 학습 안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이어 부인중 김혜령 교장은 “평준화교육제도 안에서 겪는 교실안의 학생수준편차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체 수업을 택했다. 이미 시흥 장곡중학교의 성공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 있게 지원했다.”고 말했다.향후 두 학교들은 4년 간 혁신학교 운영 교육비 지원은 물론 문학, 예능, 체육교육 등 자율운영권을 갖는다. 다만 그동안 공부중심이었던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목표치를 어떻게 해소할 지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기획 - 2011 교육청 영재교육원 입시점검 영재교육원·영재학급, ‘관찰·추천 전형’ 성공 전략관찰?추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 독서활동 및 토론학습으로 창의성 계발 교육청 및 대학교 영재교육원 입학전형이 마무리 되면서 ‘관찰추천제’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관찰추천제’란 지필평가 대신 다양한 관찰과 추천을 거쳐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는 제도다. 영재원 지원자들은 지필고사 대신 토론, 보고서 작성 등 4~5시간 정도의 다양한 방식으로 시험을 치렀고, 관찰?추천위원들은 학생들의 과제 수행 과정 및 결과를 관찰하여 영재성 여부를 판별했다. 교육청 영재원에서도 영재성 검사가 없어지고 영재교육 대상자 전원을 관찰추천제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관찰?추천 전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이, 장기적으로는 독서활동 및 토론학습을 통한 창의성 계발이 절실히 필요하다. 강서·양천·영등포 내일신문과 함께 2012학년도 영재원 입시를 앞두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점검해보자.2011학년도 영재교육원 선발과정에서 달라진 점 “영재원 선발과정에서 관찰추천제를 도입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사교육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 전하는 김순웅 교사(정목초, 2011학년도 강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면접관)는 “영재교육의 본래 취지에 맞도록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의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고자 함”이라 설명한다. 올해부터 학교에서는 영재성 검사를 치르지 않고 관찰추천으로 학생을 추천하여 교육청 영재원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관찰·추천 과정은 1단계 담임교사 및 교과담당교사의 추천에 의한 관찰대상자 풀 구성, 2단계 관찰·추천위원에 의한 집중 관찰, 3단계 영재교육대상자추천위원회의 추천대상자 선정, 4단계 영재교육기관별 면접 관찰 등으로 진행됐다. 관찰·추천제 선발을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관찰·추천위원(교사)을 2~4명 위촉하여 영재교육대상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관찰·추천위원은 담임(교과담당) 교사가 추천한 관찰 대상자를 집중 관찰하며 학생 기록물을 관리했다. 7~8명으로 구성되는 영재교육대상자추천위원회는 관찰·추천위원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추천대상자를 선발하는 역할을 했다. 영재교육기관은 학교별로 추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영재성 검사, 면접 등을 거쳐 교육대상자를 최종 선발했다. 또한 2011학년도 영재교육원 선발과정에서 달라지는 점은 과도기적으로 운영되던 각 영재교육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은 기초·심화·사사 과정을 모두 교육하는 교육원과 특정 과정만 교육하는 교육원이 혼합되어 있었으나 앞으로는 각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심화·사사 과정 위주로 영재교육 과정을 특성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초과정은 영재학급 혹은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심화·사사 과정은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이나 영재학교에서 담당하게 된다. 게다가 서울의 경우, 올해부터 방과 후 학교 형태의 영재학급을 개설하면서 영재교육 대상자를 1만3천명 선으로 크게 늘림에 따라 내년부터는 기초 과정에서도 단계를 구분해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 대상을 영재학급 수료자로 제한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과제 집착력 보인다면 영재원 도전해 볼만해 J초등학교에서 영재학급을 맡고 있는 서희석 교사는 “일반적으로 학계는 미국 국립영재교육연구소의 렌줄리 소장이 정의한 일반인의 평균 지능지수(IQ) 115를 넘는 지적능력과 과제집착력, 창의성 등 3가지 요소를 구비한 사람을 영재로 보고 있으며 상위 1~3%까지 영재로 본다”며 “영재의 범위는 지능지수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영재의 가능성을 보는 만큼 누구나 영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면 새로운 문제를 접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끈기와 도전을 보이는 아이라면 영재의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영재교육원 시험이 교과 위주로 출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하여 풀어보고,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러내기만 하면 누구나 영재 교육원에 도전해볼 수 있다”고 서희석 교사는 덧붙인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는 영재학급 위주로 대상자 수를 늘려서 현재 5만5천 명 정도에 해당하는 영재교육원 학생을 2012년에는 20만 명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기존의 지역공동 영재학급, 단위학교 영재학급,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올해 서울에서 신설된 방과 후 학교 영재학급까지 점차 영재교육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대상자 또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영재교육의 관문이 넓어지면서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도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지식 습득 위주에서 점차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과 창의력 등을 높게 평가하는 형태로 교육의 패러다임이 옮겨가면서 만들어진 우등생보다는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갖춘 영재가 두각을 나타낼 때가 되었다.관찰추천제 전형으로 영재원 가기 영재교육원 수료 이력이 상급 학교 진학에 가산점이 될 수는 없으나 생활기록부에는 기재가 가능하다.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관심 분야에 대한 풍부한 교육의 기회로 특목고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비중 있게 활용할 수 있다. 영재교육원에 선발되려면 모든 지필시험이 폐지되는 만큼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수다. 김순웅 교사(정목초)는 “평소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장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교실에서 학생을 가장 가까이 관찰하는 담임교사”라며 “1차 관찰 추천자인 담임과 함께 하는 모든 수업에서 최선을 다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 귀띔했다. 더불어 독서와 글쓰기를 꾸준히 해두는 것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관찰수업에서는 창의적인 문제가 많이 제시되기 때문에 수학·과학·역사 등 다방면의 책을 고루 읽어 배경지식을 쌓아둬야 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논리적· 체계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최근 50%이상 늘어난 서술형 시험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교내 대회와 교육청 주최 대회를 꼼꼼하게 체크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과학 분야 영재교육원에 지원하려는 학생이라면 교육청 주최 탐구토론대회, 물로켓대회, 과학상자대회 등과 과학창의력대회와 과학탐구대회 같은 교내대회를 겨냥해볼만하다.하지만 영재원에 가야만 꼭 영재의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김순웅 교사는 올해 영재원을 수료한 학생들이 다음 선발에서 떨어진다고 해도 크게 실망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학생이나 학부모 중에는 영재원 선발 시험에 합격하면 영재가 된 것이고, 떨어지면 영재가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며 “영재원에 합격할 수 있는 학생 수는 극히 적어 영재성을 가진 상당수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를 할 수 없을 뿐”이라며 “끊임없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신장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분명 자신의 분야에서 사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도움말:김순웅 교사(정목초, 2011학년도 강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면접관)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 2011-02-21
- [구미봉곡수학학원-이헌수학 봉곡원] “수학을 통해 자기기주도학습법을 터득한다”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의 비중이 커지면서 자기주도학습이 강조되고 있다. 2012년 달라지는 대입전형을 보면 수시모집 비중이 지금보다 더 커지고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원도 확대된다. 입학사정관제는 결과(점수)보다는 목표를 향한 학생 스스로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평가하는데 있다.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해서 무조건 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혼자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학생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정해 일관성 있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북 구미시 봉곡동의 이헌수학(원장 김재춘)은 깊이 있는 수학공부를 통해 자기주도학습법을 터득하고 있다. 수학은 자기주도학습의 도구“지금 당장의 수학 점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학을 깊이 있게 공부함으로써 집중력도 향상시킬 수 있고 스스로 학습도 가능하게 해 줍니다”는 이헌수학 김재춘 원장은 수학이 자기주도학습의 도구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헌수학은 과외와 학원의 장점만을 융합한 소수정예의 맞춤형 과외식으로 깊이 있게 수학공부를 하면서 자기주도학습을 익히고 있다. 이곳에선 철저한 학습목표와 맞춤형 자체교재, 구체적 학습플랜을 토대로 수업이 진행된다. 중등부 수업은 2개의 단원이 책 1권 분량이 될 정도로 단원별로 이론을 세분화한 개인별 자체진도로 수학의 원리를 정확히 익히고, 스스로 심화문제를 풀면서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등 주입식이 아닌 학생위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한 반 정원은 5~6명인데, 개인별로 모두 진도가 다르다. 따라서 학년 구분 없는 무학년, 무한급수의 1:1 개인지도 수업방식의 수업이 가능하다. 또 그날 배운 내용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충수업을 통해 지도하고 있다. 매주 1번씩 각자가 틀린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또다시 정리하면서 익힌다. 이헌수학의 선생님은 강사+관리자 역할 이헌수학의 강사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 외에 관리자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1:1 수업이라고 해서 학생들에게 모르는 문제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모두 설명해주기 보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막히는 부분만 설명해 학생들이 스스로 풀 수 있도록 관리자가 되기도 한다. 수학은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해 나오는 과정과 비슷하다“는 김 원장은 “그냥 달걀을 깨면 안에서 병아리가 나오지 않고, 엄마 닭이 일정기간 품어주어야 안에서 움직임이 있을 때 껍질을 깨고 나오는 것처럼 학생들도 머릿속에 워밍업이 되었을 때 조금만 설명해주면 된다”며 수학은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중 상위권의 학생들이 지나치게 고입에 맞춰진 입시 지향적 교육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며 어느 정도 환경이 갖추어지면 자기주도적학습으로 대입이라는 최종목표를 향해 전국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헌수학은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수학수업이 이루어진다. 중학생은 내신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내신관리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전 과목 동영상 무료강의와 기출예상문제, 독서실 제공, 과학 외부강사 초빙, 1박2일 캠프 등으로 시험 3주전부터 전 과목 내신관리를 위한 종합학습이 실시된다. 이헌수학만의 강점, 자기주도적 캠프 진행이헌수학은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매년 2차례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캠프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매달 기수별로 마인드맵과정을 실제로 훈련하고 학습 플래너를 통한 습관 붙이기 훈련으로 이어진다. 또 연간 학습 플래너 통해 장기적인비전과 중 시험계획, 일일학습성취 등 꼼꼼히 학습 이력관리를 하고 있다. 김재춘 원장은(사진) 오는 28일에는 지정연수원에서 3월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이 자신의 비전을 생각하고 새롭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캠프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학원생이 아니더라도 자기주도학습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참석도 가능하다.교육상담 054)444-5477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1
- 현재 자기 성적으로 목표대학 가는 길 알아보기! (5)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님들 중에서 입시로 부터 자유로울 사람은 거의 없다. 대학이 갖는 교육적 의미도 중요하지만 어느 대학 어떤 학과에 들어갔느냐 하는 사회적 시각이 꽤 부담스럽고 가족생활에 있어서도 자녀의 교육문제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의 입시구조를 한 겹만 조심스레 들쳐보면 우리 아이의 성적으로도 목표대학에 갈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그 이유는 아이가 태어 날 때부터 갖고 있는 1~2가지의 최고의 능력, 그것이 이미 소위 명문대를 비롯한 몇몇 인지도 있는 대학에 개설된 각각의 학과와 가능성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더욱이 국내 입시제도가 학부모님들이 알고 계신 것보다 훨씬 더 학생 중심으로 오픈되어 있다. 즉, ①입시에서 이미 수시가 대세로 바뀐 것 ②입학사정관제의 확대 ③학교생활기록부의 특별활동, 봉사활동, 특기적성 등의 정성평가 항목 ④서류와 면접 ⑤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통해 ‘당신은 어떤 사람이냐?’고 묻고 답하는 공식적인 기회가 예전에 비해 훨씬 많아진 것이다. 마치 교과가 입시의 전부인 것 같은 최면에서 깨어날 필요가 있다. 축구시합을 한다고 예를 들어보자. 내 진영에서만 머물러서는 상대방 골문에 골을 넣을 수 없다. 운동장 전체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함은 물론 연장전과 승부차기 까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교과(언수외탐)는 물론, 비교과, 서류, 면접, 창체… 등 나를 알리고 평가 받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활용해야 함은 당연한 것이다. 또 옷을 입는다고 할 때, 교과는 상의(上衣)에 불과하다. 아래는 어떻게 할 것인가?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하고, 양말과 구두는… 또 날씨가 춥다면 모자는 안 쓸 것인가? 다시 말해서 웃옷만 입고 입시 면접장에 들어간다면 얼마나 우스운 얘기인가? 도대체 면접관보고 나를 어떻게 평가하라는 것인가? 교과(언수외탐)는 중요한 것은 맞지만 전부는 아니다. 입시는 ‘나 전체를 평가’하는 것이다. 내가 갖고 있는 원래의 능력과 목표대학 간에 이미 연결되어 있는 합격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내게 이미 주어진 능력과 합격의 권리를 왜 스스로 포기하는가? 현재의 내 교과 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나의 능력으로 나를 목표대학에 갈 수 있게 한다. 종이 한 장으로 덮여있는 그 길을 들춰내고 알아보아야 한다. 인생이 바뀐다. 대학이 바뀌는 일이다. 유능한 우리 아이를 무능한 아이로 만드는 것이 바로 우리 부모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한다. 문의 (02)545-5278 ,www.iconer.net 아이코너이범용 대표이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