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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학년도 과학 교육선도학교 10개교 지정 경기도교육청제2청사는 2011학년도 과학교육선도학교 운영 계획에 따라 신규 지정 학교 10개교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는 2008년도 초,중등 과학교육 내실화 5개년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사업으로, 제2청사 관할 8개 지역의 균형 있는 과학 교육 발전을 위해 지역별 초, 중등 1교씩이 운영되도록 했다. 이번 지정된 10개교는 2014년까지 3년 동안 지정 운영된다. 이번 심사를 위해 외부 과학 전공 심사위원을 위촉해 현장 실사 및 계획서 심사를 동시에 실시했고, 과학 교육 기반시설 확충, 인프라 구축, 과학교육 지원 현황 등 총 5개 영역의 세부항목으로 심사했다. 최종 선정 학교는 백마고(고양), 지산중(파주), 용현초(의정부) 대광초, 연천고(연천), 양주백석중(동두천 양주), 신봉초, 대경중(포천), 예봉중(구리남양주), 청평중(가평)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탐방 - 바퀴달린 그림책 대화탄현센터 우리 아이가 직접 만드는 그림동화책 논술학원이 아닌데 이야기를 만들고 미술학원이 아닌데 그림을 그린다니? 거기에 제본된 한 권의 그림책으로 완성되는 결과물까지 나온다니 참 보기 드문 곳이다. 어린이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동화 같은’ 생각을 진짜 그림책으로 만들어 주는 곳, 바로 「바퀴달린 그림책」 대화탄현센터다.생각이 바퀴를 달고 굴러가 그림책으로 태어나는 곳 엄밀히 말하자면 그림책을 만들어주는 곳은 아니다. 유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주 1회 수업을 받는데, 내용부터 삽화까지 모두 어린이들이 직접 창작하기 때문이다. 바퀴달린 그림책 어린이들이 만든 책은 최근 한 출판사로부터 전집 제의를 받고 출간되어 작가인 어린이들이 인세를 받기도 한단다. 직접 확인해보고 싶어 대화탄현센터를 찾아가 보았다. 동화 속 빨간 모자가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나무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색감과 재료로 푸근하게 꾸며져 있었다. 곳곳에 있는 책꽂이며 테이블 위에는 그동안 어린이 작가들이 만든 책들이 가득 꽂혀 있었다. 언니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 모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 등 내용도 흥미진진했다. 삽화는 채색에서 콜라주까지 다채로웠다. 제본된 책들은 일부러 찢지 않으면 파손되거나 색이 바래지 않을 만큼 고급스러웠다. 신미진 대화탄현센터 원장은 “소량 출판 하는 인쇄업체와 제휴를 맺어 일반 그림책 못지않게 원화의 느낌을 살려 만드는 바퀴달린 그림책만의 9년의 노하우”라고 자랑했다. 바퀴달린 그림책은 일산이 본원이며 전국에 지점을 두고 있다. 대화탄현센터는 지난 2009년에 문을 열었다. 2003년 그림책미술교실 연구센터를 개설하여 프로그램을 연구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 ‘우리아이가 만든 그림책’ 첫 출판, 2007년 지금과 같은 형태의 교육센터를 오픈하기 까지 어린이 미술과 표현력 개발을 위해 연구와 실천을 꾸준히 하는 곳이다. 어린이의 상상이 그림책으로 말이야 쉽지만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이야기와 그림을 진짜 책으로 출간하다니, 어찌 보면 모험이나 실험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탄현센터 신미진 원장은 어린이가 하는 말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나무를 빨간 색으로 칠했다면 빨간 색인 이유가 있는 거죠. 아이의 생각이려니 넘겨버리지 않고 까닭과 나름의 논리를 존중해 줍니다.”어린이를 대하는 신 원장의 태도가 짚어지는 대목이다. 그는 “교사들이 ‘꼬마작가’들의 이야기 하나 하나를 메모하며 들어주고 어린이들의 생각을 귀하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어린이들은 이야기를 만드는 작가이며,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고 또 동시에 책이 출간되기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는 기획자로서 역할을 한다. 어리면 어린대로 크면 큰 대로 연령과 발달에 맞게 지도하고 끌어주는 것은 글 담당, 그림 담당 교사들의 몫이다.“일반 미술학원은 대상을 놓고 그리기 때문에 주입식으로 흐를 위험이 있는데 저희는 상상을 잘 표현할 수 있게 돕거든요.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이야기를 만들고 다양한 재료로 자유롭게 그릴 수 있게 선생님들은 조력자 역할만 하는 거죠.”수업 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짧지 않지만 바퀴달린 그림책에 다니는 어린이들은 바쁘다. 생각하고 말하고 그림 그리고 글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6개월에서 9개월 정도 시간을 보내면 한 권의 책을 완성한다. 전체 과정은 2년으로 모두 3권의 책을 만든다.기획력, 창의력, 사고력도 쑥쑥 신 원장은 “2년의 과정을 마치면 기획력을 갖춘 아이로 자라나 있더라”고 말했다. 시나리오 작가이며 글 담당 교사인 신현정 씨는 “바퀴달린 그림책 아이들은 생각하고 표현하는 훈련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 가족, 꿈, 일상, 친구,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들을 아우르는 생각들을 마인드맵을 활용하여 그려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만족할 만큼 쏟아내고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마인드맵으로 마음을 발견했다면 다음은 그 생각에 바퀴를 다는 단계다. 아이들이 공룡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면 그것에 관한 자료를 함께 찾아가면서 정보와 지식이 확장된다. 또 독자들을 고려해 논리성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질문을 던지고 논리를 세우는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비판적인 사고를 형성해 간다. 이야기와 함께 진행되는 그림 작업은 크레파스를 제외한 색연필, 물감, 수묵화, 핸디코트, 그 밖의 다양한 기법으로 글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작업한다. 이러한 전 과정이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는 결과물로 나와야 하기 때문에 2년 동안 이런 작업에 참여한 아이들은 프리젠테이션을 만드는 과정이나 학교 발표물을 만들 때도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배움을 주도하는 아이로 자란다는 것이 신 원장의 설명이다. 직접 만든, 세상에 하나 뿐인 책을 만들어 냈다는 자신감이 아이의 성장에도 좋은 거름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바퀴달린 그림책을 다닌 아이들은 학교 미술을 따로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스토리텔링과 마인드맵 과정을 반복해 경험해본 덕인지 과학미술 상상미술 등 각종 학교 대회에서도 상을 휩쓸고 있다”고 자랑했다. 또 “주입식이 아닌 자유롭게 말하고 그리면서, 훌륭한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다독여주는 편안한 분위기에 자기 이야기를 한권의 그림책으로 만드는 것이 바퀴달린 그림책의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문의 바퀴달린그림책 대화탄현센터 031-925-5885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그리기(회화)전문 방문교육 ‘명문미술’ 봄학기 회원 모집 명문미술은 홍익대 회화과 출신 선생님들이 현장 지도경험을 토대로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특히 명문미술은 회화(그리기) 전문 교육을 강조한다. 굳이 사고력, 창의력을 높인다는 명목하에 놀이식 프로그램을 도입하지 않더라도 구상, 진행, 색 입히기, 감상으로 이어지는 그리기 과정 자체가 창의적인 동시에 논리적이라는 설명이다. 명문미술은 3세부터 중학생까지 나이대로 나눈 6개 그룹의 기본프로그램을 수립한 후 개별 수준에 따라 교사가 적절한 프로그램을 보충한다. 여기에다 초, 중학생의 경우 교과과정에 적합하게 짜인 프로그램으로 수업과 내신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각종 행사, 포스터 대회, 사생대회 등에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문의 일산 동구 지사 031-905-4542 / 일산 서구(파주) 지사 031-905-45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친구야! 우리 같이 뛰어 놀자~~” 함께 하는 즐거움 속에 규칙과 배려를 배운다. 추위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어딘가 가고 싶어서 안달 난 아이들에게 “추운데 어딜가!”라며 일침을 가하는 엄마들과 따뜻한 방바닥에 누워 텔레비전과 낮잠으로 주말을 보내는 아빠들이여, 당신의 어릴 적을 생각해보라. 모두가 마음 한 구석 찔리는 곳이 있을 것이다. 눈 오면 꼭 밖에 나가서 눈 만지며 놀아야하고, 고드름이라도 달려있으면 꼭 따서 칼싸움을 해야 하고, 동네 아이들과 뛰어놀다보면 추위가 웬 말인가.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는가. 매주 일요일 강추위 속에서도 잠바를 벗어던지고 운동장을 신나게 달리는 아이들을 만났다. 그 아이들과 함께 뛰어다니는 엄마, 아빠들도 만났다. ‘앞짱도서관’의 신나는 체육놀이 시간을 보면서 함께 뛰어 놀고 싶어졌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체육놀이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성원초등학교 앞 근린공원이 시끌벅적하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앞짱도서관’ 체육놀이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농구공을 들고 하나 둘 모인 아이들은 어형종(42) 선생님의 지도 아래 몸 풀기 체조부터 들어간다. 패스부터 드리블, 바운드와 슛까지 제대로 된 포즈를 배우는 동안 선생님의 입에서는 “잘한다, 잘하네”라는 칭찬이 계속된다. 아이들의 얼굴 표정은 처음 공원에 모일 때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장수영(성원초5)양은 “농구해서 키 크고 싶어요. 우리끼리 그냥 할 수도 있지만 선생님이 제대로 된 포즈를 가르쳐주니까 더 좋아요”라며 무엇이 즐거운지 깔깔 거리며 웃는다. 슛 연습이 끝나자 규칙을 이해하기 위한 게임에 들어간다. 엄마도 아빠도 동네 아줌마도 아저씨도 함께 한다. 숨이 차서 헉헉 거리면서도 쉬지 않고 뛰는 아이들. 하지만 한 골 한 골 넣을 때마다 앤돌핀이 넘쳐난다. 물 만난 고기라고 해야 할까? 활짝 핀 꽃이라고 해야 할까? 아이들의 얼굴이 너무나도 예뻐 보인다.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 가고 파 농구가 끝나고 오후 2시가 되면 성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초등 저학년을 대상한 축구가 시작된다. “빨리 해요, 빨리!”라며 선생님을 다그치는 아이들. 오주호(성원초2)군은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데 같이 할 친구가 없어 그냥 저 혼자 공 갖고 놀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함께 하니까 너무 재밌어요”라며 이 시간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했다. 우리 아이들은 함께 뛰노는 것에 목말라 있는 것은 아닐까? 승부욕에 불타는 아이들은 아쉬운 골 기회에 그냥 흙바닥에 드러눕는다. 한골 잃었다고 눈물도 흘리고 화도 낸다. 하지만 작전 타임 시간에는 개인플레이를 자제하자고도 하고, 서로를 격려하기도 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사회성을 배우고 남을 배려한다. 어교사는 꾸준히 나오는 아이들과 함께 올 가을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 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앞짱도서관’ 임희경 관장은 “함께 하는 체육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규칙과 배려를 배우고, 주말에 잠만 자던 아빠들을 운동장으로 불러 모아 세대 간의 소통을 가능케 했다”며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어형종 교사’ 미니 인터뷰 강원중학교 체육교사이자 자원봉사로 앞짱도서관 체육놀이를 진행하고 있는 어형종(42) 교사. 그는 13년간 자전거로 출퇴근 하며 환경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몸소 가르치는 자전거 전도사이기도 하다. 건강과 자연을 생각하며 더 나아가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싶다는 그는 체육교사로서 요즘 아이들의 체력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했다. “청소년기의 체력 상태는 앞으로의 삶의 질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영양상태만 좋지 건강상태는 정말 우려할 만합니다.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어지는 상황이죠.” 그렇다면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사실 요즘 아이들에게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고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은 가혹한 면이 있습니다. 때문에 부모가 ‘잘 놀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줄 필요가 있죠. 특히 인터넷 게임의 중독성이 심각해, 이것을 대체할 만 한 놀이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만 책임을 묻지 말고, 가족이 더 나아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하면서 하나 있는 아들에게 함께 할 수 있는 이웃을 만들어 줄 수 있어 행복했다는 그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아파트에 살면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삶은 포기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이 생기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조금 더 따뜻한 동네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조그만 도움이 된다면 더 할 수 없이 기쁘겠지요.” 문의 앞짱도서관 253-1592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재수학원 ‘기준과 원칙’ 갖고 선택해야 재수 성공 재수도, 재수생도, 그리고 재수의 성공사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시대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쉽게 재수를 결정한다. 그러나 결정이 쉽다고 해서 1년간 재수 생활이 쉬운 것은 결코 아니다. 또한 그 쉽지 않은 1년을 보낼 학원 선택도 절대 가벼이 볼 일이 아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OO학원 어때요?’라는 단순한 질문을 올리고 그에 대한 단순한 답변 한두 줄에 마음을 결정하는 사례들을 심심찮게 보았다. 그때마다 자신의 인생을 바꿔 놓을 갈림길이 될 수도 있는 1년을 그리 가볍게 선택해도 되는 것인지 날을 세워 묻고 싶었다. 그러나 곧 수험생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넘쳐나는 광고 속에서 수험생들이 믿을 만한 선택 기준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는 생각이 미쳤다. 재수학원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기준과 원칙’을 한 번 세워 보자. 학습 발전을 이끌 강사진 보유해야첫째, 자신의 학습적 발전을 도와줄 수 있는 실력 있는 강사진을 보유한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수능은 내신과 다르다. 근본 원리는 같다 해도 접근하는 방법과 개념 수준은 수능이 한 단계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즉 문제를 ‘수능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신이 우수한 학생들이 수능 모의고사에서는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바로 이런 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재수를 하면 반드시 모든 내용을 수능적 관점에서 재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실력 있는 강사진은 이런 재해석 능력을 빠른 속도로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재수하면서 그간 발전이 없던 자신의 학습 상태를 벗어나 크게 도약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데, 그 배경을 살펴보면 언제나 실력 있는 강사진의 도움이 발견된다. 재수생 본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노력만으로는 도약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도움을 줄 실력을 갖춘 강사진은 필수 요소인 셈이다. 그래야 수험생들이 이제까지 학습해 온 자신의 틀을 깨고 학습에서 한 단계 뛰어오를 수 있다. 실력 있는 강사진은 적절한 자극을 주고, 가르침을 전달하며, 언제든 가까이서 질문에 답해줄 수 있다. 이것이 재수 성공의 첫 단추다. 여기에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지적 열정까지 겸비한 선생님이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변화된 수능, 수리영역에 대응할 수 있어야둘째, 달라진 수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학원이어야 한다. 올해 수리영역은 변화가 매우 크다. 특히 인문계는 기존의 수학Ⅰ에 ‘미적분과 통계 기본’ 과목이 통째로 추가되어 수리 학습 부담이 대략 1.5~2배 정도 가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수리가 수능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은 아니지만, 수리 영역의 학습 비중을 어떻게 배분하고 다른 영역과 균형 있게 학습해 나가느냐가 수능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이런 변화에 관성으로 대응하는지, 민감하게 반응하며 재수생에 필요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학원인지 살펴봐야 한다. 게다가 올해 재수생들은 이미 바뀐 교육과정으로 공부해 온 ‘현역’ 고3들을 상대해야 한다. 심리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수리 영역이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조건에 놓인 재수 및 N수생이 불리하지 않도록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학원이어야 한다. 학습 관리와 생활 관리가 철저해야셋째, 학습 관리와 생활 관리가 철저한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재수의 성공 여부는 당사자의 능력보다는 ‘성실성’에 달려 있다. 따라서 설사 의지가 약하더라도 성실하게 재수 생활하도록 관리해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관리가 생활에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 생활을 관리해주는 것도 결국은 수능 성적을 향상하기 위해서기 때문에 학습 관리 역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커리큘럼이 학습의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짜여 있는지, 커리큘럼에 따른 과제는 적절하며 과제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는지, 개인별 학습 상태에 대한 정기?부정기적인 평가는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위 세 가지 기준은 어느 하나도 부족해서는 안 되고 모두를 충족해야 한다. 강사진이 훌륭해도 그것을 소화할 학생에 대한 학습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학습 향상 효과가 적고, 수능 변화에 잘 대응한들 학습 관리에 녹여내지 못하면 무용하며, 생활 관리만으로 학습 성과를 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 조건 만큼은 철저하게 확인하고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덧붙여, 학원 형태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다. 아침에 등원하고 밤에 하원하는 학원이 가장 흔하지만, 숙식하며 공부에만 전념하도록 만들어 놓은 기숙학원도 있다. 그런데 성폭력사건이 불거지는 등 기준에 미달하는 기숙학원도 있으니,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인지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사전 탐색, 전화, 방문 확인, 주변 평가 참조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해서 ‘OO학원 어때요?’라는 질문만으로는 위 기준에 부합하는지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 그러니 직접 전화로 하나하나 물어보고 방문도 해 보라. 그런 후엔 ‘OO학원은 올해 어려워지는 수리에 대해 어떤 대책을 제시하고 있나요?’, ‘OO학원의 커리큘럼은 어때요?’, ‘OO학원의 학습 관리는 어때요?’ 등 훨씬 더 구체적인 질문을 인터넷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해야 실제로 필요한 고급 정보도 손에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년 동안 공부하며 생활할 곳, 1년 동안 내 아이 또는 내 자신의 미래를 바꿀 소중한 시간을 보낼 공간이 재수학원이다.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것 못지않게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선택해야 재수에 성공한다. 김찬휘, 대학입시의 진실을 말하다-시즌2 강남지역의 수만여 학부모들과 전국의 숱한 명문고생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입시설명회를 개최해왔고, 국내 유일의 입시전략 인터넷방송 ‘입시포커스’를 운영하는 (주)티치미의 김찬휘 대표가 내일신문과 함께 다시 한 번 도전하는 재수생들을 위한 조언을 제시합니다. <티치미 학습법>, <티치미 학습법 2- 지금, 공부가 너의 전부가> 의 저자인 김찬휘 대표의 입시전략 인터넷방송과 입시늬우스는 (주)티치미의 홈페이지(ww 2011-02-14
- 입학사정관제와 NEAT 세대의 영어교육 대입을 치른 지 20여 년이 지나고 보니 강산은 두 번 바뀌었을 진데 세상은 수십 번 진화한 것 같다. 중학생들의 영어학습을 지도하는 원장으로 일하면서 입시와 취업이 공유하고있는 사회적 트렌드를 읽게 된다.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 시절에는 서류와 면접이라는 소위 ‘entrance exam’에서 서류전형 혹은 점수의 영향력은 매우 컸고 면접이란 거의 형식에 가까웠다. 그러나 지금은 그 형세가 뒤집어 진 듯하다. 최근 입사서류에 학력과 소위 스펙을 기재하지 못하도록 한 어떤 기업에서 최종 합격자 8명 중 명문대 출신이 단 한 명에 불과했다는 사실은 명문대 입학이 자녀의 경쟁력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단적인 예이자 면접이 입사에서 얼마나 큰 자리를 차지하는지를 보여준다. 명문대들도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스펙만 좋은 학생이 아닌 진정 우수하고 잠재력이 큰 학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들은 서류전형, 즉 내신과 각종 국내외 영어인증시험 점수, 대회, 활동 참여 여부(물론 이런 사항들이 최근 기재가 금지되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이러한 스펙을 확인한다는 점을 명심하자!)를 통해 1차적으로 실력을 판단하는 동시에 학생이 어떤 꿈과 어떤 직간접 경험을 하며 자라왔는지를 보려고 한다. 영어의 경우, 명문대를 가기 위해서는 이제는 NEAT라는 커다란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즉,대학입시 시험에 스피킹과 롸이팅을 추가하여 인풋스킬, 즉 읽고 듣는 영어에 치우쳐 있던교육을 말하고 쓰는 교육으로 확장하였다. 따라서 현재 초중등 학생들은 스피킹과 롸이팅을 소홀히 했던 기존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오히려 자신의 스피킹, 롸이팅 실력을 좀 더 수준 있게 끌어올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입학사정관제가 학생의 꿈과 인성, 실력을 파악하고자 하기 때문에 영어로 자신의 원대한 꿈과 바른 인성, 우수한 실력을 말하고 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영어실력의 근간이 되는 어휘, 문어법, 독해, 청취능력을 착실히 쌓아 나가면서내신 상위권 유지와 국내외 시험, 대회를 통해 정량적 실력을 쌓아나가야 한다. 또한 꾸준히 동서양의 고전을 영어 원서로 읽으면서 독서를 통해 습득한 다양한 표현과 좋은 어구들, 지식, 깨달음을 활용하여 자신의 영어 스피킹과 롸이팅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야한다. 문의 (02)3478-0199서초원앤원 영어전문학원 김인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왜 유아 때부터 영재성 계발을 해야 할까? 인간의 여러 발달 과업들은 가장 적절하게 획득되는 최적의 시기가 있다. 이를 ‘결정적 시기’라고 하며 이 시기를 맞추어서 풍부한 교육적 자극을 다양하게 받도록 해야 한다.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발달의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적기성이다. 또한 어릴 때의 발달이 나중의 모든 발달의 기초가 된다. 유아기 때 공부하는 습관과 책상에 앉는 인내를 학습하고 배운 유아는 이러한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에 비해 뛰어난 학습효과를 보인다. 이뿐 아니라 유아기의 교육은 지속적으로 누적된다. 인간의 성장·발달에 있어 전(前)단계의 발달에 결손이 생기면, 이 결손은 다음 단계의 발달에 계속적으로 누적되어 점점 발달장애가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특정한 발달과업 획득의 최적기를 놓치면 그 후에 보완이나 교정이 힘들어진다. 그러므로 유아 때부터 잠재된 영재성을 계발하는 데 그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영재성의 발달 패턴‘일취월장형’은 어렸을 때부터 발달 시기와 물리적 환경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유아가 지니고 있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주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유형이다. ‘대기만성형’은 유아기에는 비록 그 재능이 빛을 발하지 못하다가 성인이 되어서 자신의 전문영역을 더 깊이 파고들면서 그 재능이 빛을 발하게 되는 경우이다. ‘사라진 신동형’은 유아기에는 재능이 빛을 발하다가 지속적인 자극 즉, 교육이 공급되지 않을 때 그 재능이 묻히게 되는 유형이다. 이와 같은 유형이 우리 주변에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부모들은 어릴 때 자신의 자녀에 대해 모두 천재라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유아기에 그 능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적절한 교육적 자극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묻혀 있는’ 보석형은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묻힌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유아를 가진 부모는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필요한 자극을 주는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모든 유아는 잠재된 영재이다. 유아기에 충분한 교육적 자극을 주어 잠재된 영재성을 계발해야 한다. 조무정와이키즈 서초센터 원장(전) (주)창의와탐구 기업부설 와이즈만 영재교육 연구소 팀장(전) 명지대 사회교육원 유아영재 지도자 과정 강사(현) 건국대학교 교육학과 영재교육 박사 과정 문의 02-6925-0069www.whykid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미국투자이민 세미나 미국투자이민 전문 컨설팅 업체인 (주)미국투자이민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1996년 투자비자를 처음 국내에 소개한 제프리 한 회장이 직접 진행하는 본 세미나는 소액 24만불을 인기있는 프랜차이즈인 아메라칸 델리에 투자하고 전가족이 미국에 진출하는 E-2 비자 프로그램 및 맨하탄 타임스퀘어 호텔 건설 사업에 투자하고 최단기간에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안전하고 수익성 높은 이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미나는 2월 19일(토), 2월 26일(토) 오전 11시부터 선릉역 5번 출구 부근에 있는 (주)미국투자이민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한편 (주)미국투자이민은 이민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매주 토요일 정기적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566-31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2014학년도 수능개편 무엇을 위한 것인가? 지난 1월 26일 교육과학기술부는 2014학년도 수능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8월 발표했던 수능개편 시안의 내용 중 국어·영어·수학 수준별 시험을 실시하는 것과 탐구영역 선택과목을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원점으로 돌아갔다. 개편목표는 수험생들에게 과도한 시험 준비 부담을 덜어주고 별도의 사교육 없이 학교 수업을 통해 준비할 수 있는 수능이 되도록 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초 시안에서 핵심내용이 빠진 채 이번에 발표된 확정안은 과연 이 목표에 부합하는 것일까? 그동안 대학입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던 수능의 비중을 약화시켜 대입 선진화에 방향을 맞추고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라면 다소 반발이 있더라도 본래의 취지를 살렸어야하는 것은 아닌가? 이번 발표된 수능개편 확정안에 대해 강남지역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수준별 시험, 공부부담 줄어들기보다 공부편식 강요수능개편 확정안의 핵심은 수준별 시험이다. 기존의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을 국어·영어·수학으로 과목 명칭을 변경하고 각각 A형(쉬운형)·B형(어려운형)으로 나누어 수준별 시험을 제공하여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과목 명칭이 바뀌는 것은 기존의 범교과적 출제 방식을 교과 중심의 출제 방식으로 바꾸겠다는 취지이고, A·B 두 가지 유형의 수준별 시험은 필요 이상으로 어려운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이에 대해 대치동에 사는 중3 여학생의 학부모 K씨는 “아이가 인문사회계열을 희망하기 때문에 세 과목 모두 기존 수능 수준으로 봐야해 사실상 바뀐 것이 없다. 괜히 복잡해진 것 같고, 국어나 외국어의 경우 상대적으로 등급이 불리해질 것 같아 더 준비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라고 말했고, 도곡동의 중3 남학생의 학부모 J씨는 “아들은 인문사회계열로 진로를 희망하는데 수학을 좋아하고 잘한다. 수능에서 수리 가형에 응시해 가산점을 받으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국어를 B형으로 보기 위해서는 수학은 무조건 쉬운 A형으로 봐야한다니 아이의 장점을 살릴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개포동의 중3 여학생의 학부모 P씨는 “아이가 생명공학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데 책 읽기를 좋아하고 국어를 잘해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국어를 쉬운 A형으로 준비해야하니 공부부담은 줄어들지 모르지만 인문사회 분야의 공부를 소홀히 할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반면에 대치동의 중3 남학생의 학부모 L씨는 “그동안 과학고를 준비하느라 국어 공부를 소홀히 했었는데 국어시험을 쉽게 볼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벌써부터 발 빠른 고교들은 1학년부터 문·이과 계열을 분리해 반 편성을 할 계획이다. 공부부담을 줄이겠다는 수능개편이 문·이과 편 가르기로 공부 편식을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탐구과목 통합과 한문·제2외국어 수능분리 계획은 원점으로 수능개편안 시안에서 논란이 가장 많았던 탐구영역 통합과 한문·제2외국어의 수능분리는 명목상 수험생 선택권을 오히려 제한한다는 이유로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사실상 해당과목 교사들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셈이다.학부모 P씨는 “탐구과목은 3과목이 2과목으로 줄어 공부부담이 줄어든 것 같지만 사실상 그렇지도 않다. 과탐은 상위권 대학의 경우 과목과 Ⅰ, Ⅱ 선택을 지정할 수도 있어 실질적인 공부부담이 줄어들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제2외국어의 경우 일반고 학부모와 외고 학부모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외고의 경우 제2외국어를 전공어로 선택해 공부하는 만큼 시험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 또한 많은 대학에서 탐구과목 하나를 제2외국어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입시에서도 유리한 입장이다. 하지만 일반고 학생의 경우 입장이 다르다. 학부모 K씨는 “일반고 학생의 경우 외고 학생들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학교에서 배운 제2외국어보다는 외고에 개설되지 않은 유일한 과목인 아랍어를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배우지는 않았지만 모두 못하는 점을 감안해 한두 달 공부하고 로또 식으로 응시하는 격이니 제도가 불합리할 뿐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큰 낭비다”라고 말하며 제2외국어 시험의 현행 유지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내신과 대학별고사 강화 우려 수험생의 수능 준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중심의 교육을 이끌어 가겠다는 교과부의 노력에 대해 학부모들은 반신반의한다. 2011학년도 수능이 예년에 비해 어려웠던 것도 그 이유이다. 교육과정평가원장은 한 일간지(조선, 2월6일자)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수능을 쉽게 출제해 입시에서의 영향력을 줄이겠다고 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평가원이 난이도 조절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 믿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한 수능의 영향력이 떨어지면 상위권 대학에서는 내신과 대학별고사를 강화할 것이고, 이에 대해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대치동의 학부모 K씨는 “옛날에는 고등학교 1, 2학년 때 좋아하는 과목이나 취미에 신경 쓰느라 공부를 좀 못했어도 3학년 때 열심히 공부하면 역전이 가능했다. 하지만 요즘은 내신, 수능, 비교과, 논술 등의 준비로 아이들이 다른 곳에 눈 돌릴 틈이 없다. 수능의 영향력이 약해지면 내신과 대학별고사가 강화될 텐데 과연 수험생들의 부담이 줄어들지 의문이다”라고 말했고, 학부모 J씨는 "고교가 다양해졌고 지역별 학교간의 격차도 엄연히 존재해 공정한 내신반영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서 전국 단위 평가인 수능이 쉬어지면 대학별고사가 강화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나타냈다.사교육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다. 제도가 복잡해지면서 사교육 시스템도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다. 벌써 학교별 내신준비학원들과 논술학원들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변화가 빠른 현대사회에서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도 그 변화에 부응해야겠지만,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인 만큼 멀리 내다보는 혜안이 필요하다 하겠다. 2014학년도 수능개편 확정안 주요 내용#1 국어ㆍ수학ㆍ영어 : AㆍB형 수준별 시험 제공(B형 최대 2과목 응시, 국어B·수학B 동시선택 제한)#2 사회ㆍ과학탐구 : 최대 선택과목수 3과목 &rarr 2과목 축소#3 직업탐구 :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유사하게 17개 과목 &rarr 5개 과목으로 통합하여 실시#4 제2외국어·한문영역 : 현행 유지(선진화된 평가방법 준비)#5 복수시행 : 여건이 마련되는 시점에 도입 결정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구미초등수학-맵수학학원]초등수학, 학년별로 반드시 공부해야 할 핵심 원 포인트 학부모님들은 우리아이가 수학을 잘했는데‘초등학교 4학년에 접어들면서 수학을 어려워한다.’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실제 5학년이 되면서부터는 아예 포기를 하려는 아이들도 생기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3학년까지의 교육과정이 연산 능력 향상에 많은 중점을 뒀다면 4학년 때부터는 지금까지 학습한 개념을 응용한 난이도 높은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이다.그러나 4학년 때부터 큰 수를 기본으로 자연수의 사칙연산을 바탕으로 계산하는 숫자가 커지고 푸는 과정이 복잡한 문제가 등장한다. 예를 들어 3학년에서는 ‘두 자리 수 ÷ 한 자리 수’까지만 연습하는데 4학년 과정에서는 ‘세 자리 수 ÷ 두 자리 수’ 같은 문제가 나온다. 때문에 3학년까지 수를 분해하며, 빠르게 계산하는 것을 제대로 익혀두지 않은 아이는 4학년이 되면서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게 되는 것이다.그런 과정을 거치다가 특히 5학년부터는 약분과 통분, 분모가 다른 분수의 덧셈과 뺄셈, 도형의 넓이 구하기 등 새로운 개념이 많이 등장하면서 기본이 탄탄하지 못한 아이들이 길을 잃게 된다. 예를 들어 “을 약분하여 나타 낼 수 있는 분수를 모두 쓰시오.” 이런 간단한 문제에서 많은 친구들이 답을 로 쓴다. 약분은 분모와 분자를 나누는 것이다. 따라서 그냥 2로 나눈 도 약분한 것이다. 정답은 총 6개로 단순한 문제이지만, 약수와 최대공약수의 개념이 잡혀 있지 않으면 제대로 답을 쓸 수 없다.무엇보다 분수를 공부하게 되는데 이때 평생의 수학 실력이 결정된다. 분수는 간단한 문제라도 여러 번의 연산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계산 실력이 갖춰지지 않으면 수학이 어렵고 지루해진다. 자연수 사칙연산이 안 되는 아이들은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시 저학년 과정으로 돌아가 연산부터 하는 게 좋다.학년별로 반드시 잡아야 할 원 포인트 ◇1학년: 수학의 첫 단추가 되는 시기이므로 수막대, 수모형 등 다양한 교구를 이용해 단순한 계산이 아닌‘수와 연산’에 대한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준다.◇2학년: 곱셈의 원리 및 평면도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해를 바탕으로 구구단을 확실히 외워둬야 한며, 선분, 삼각형, 사각형 등 평면 도형의 개념을 색종이를 자르고 뒤집어보는 활동을 통해 익히면 도움이 된다.◇3학년: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해야 하는 학년이므로 사칙연산의 완성 단계. 연산 연습을 확실히 해야 한다. 도형, 측정, 확률 등 여러 가지를 실제 실생활과 접목한 수학학습으로 훈련을 하면 좋다.◇4학년: 수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시기로 괄호가 있는 혼합 계산을 확실히 알고 넘어가게 해야 한다. 이때 연산이 잘 다져진 학생이라면 규칙성, 사각형의 넓이 등 다양한 확장에 도전해 보면 좋으며, 2학기부터는 5학년을 위해 분수의 개념을 잡아주기 시작해야한다. 3학년 때 배운 분수 개념을 재확인한 뒤 가분수, 대분수 등 여러 분수를 익히며, 5학년으로 올라가기 전에는 예습이 꼭 필요하다. 다양한 개념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4학년 학습 내용을 굳이 복습해야 한다면 분수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5학년 예습을 하는 게 낫다. ◇5학년: 분수의 사칙연산을 연습하는 이 때는 약분과 통분을 기본으로 분수의 덧셈과 뺄셈, 분수의 곱셈을 배우게 된다. 분수 계산법은 무조건 마스터해야 하므로 덧셈, 뺄셈만 6개월이 걸리더라도 분수의 사칙연산을 순서대로 가르친다. 나눗셈까지 다한 뒤에는 두세 달 동안 여러 사칙연산을 혼합하여 다시는 헷갈리지 않도록 연습한다. 또 분수와 함께 선대칭, 점대칭 등 공간 감각이 요구되는 문제도 증가한다. 처음으로 입체 도형을 배우는 5학년 때는 직육면체와 정육면체의 실물을 보면서 학습하거나 전개도와 겨냥도를 직접 그려보면 이해가 빠르다. 도형의 합동과 대칭 또한 모눈종이에 그리는 과정을 반복하면 선대칭과 점대칭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다. ◇6학년: 중학교 선행 학습을 해야 하는 기초 시기이므로 도형 부분은 각기둥, 각뿔, 원기둥, 원뿔 등을 전개도로 그리고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 좋다. 또 규칙성과 함수에 대한 내용이 등장한다. 중고교 수학에서 중요한 부분이므로 기초 개념을 확실히 알아둔다. 또 6학년에 접어들면서는 중학교 선행 학습을 생각하며 학습해야 한다. 특히 첫 부분에 나오는 집합은 반드시 예습을 해야 한다. 중학교 3년간 배우는 기본 개념을 중1 중간고사 이전에 모두 배우므로 무척 중요한 기간이다. 각 학년별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수학 성취도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어릴 때부터 우리 아이가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즐겁게 꾸준히 탐구할 수 있는 자세를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문의: 054)456-5630도움말 구미초등수학 전문학원 맵수학학원 김동일 원장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