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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집은 제대로 고르고 제대로 풀어라 (주)씨앤씨학원 대표 신 원 식 02)2643-2025 올림픽 구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둔다’는 참여 정신이다.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는 게 올림픽이라면, 월드컵은 승리하는 데 의의가 있다. 지면 그것으로 바로 끝나는 건 올림픽이나 월드컵이나 같은데, 그 태생적인 마인드가 달라서 축구 하나만을 겨루는 월드컵이 전 세계 인기 종목을 다 포함하고 있는 올림픽보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상위 5퍼센트에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 중에는 상위권 학생이 많이 보는 문제집을 사고 그 문제집을 풀어보는 데 의의를 두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 열 문제를 풀어 서너 문제씩 틀리고 있음에도 예닐곱 문제가 맞았다는 것만으로 행복해하는 학생들을 보면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는 좋으나 상위 5퍼센트 진입을 위한 습관과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것은 마치 올림픽 본선 참가에 의의를 두는 한국 육상 같은 이야기요, 한 번 이기면 다음 또 진검 승부가 기다리고 있는 월드컵에는 비교할 수 없는 이야기다. 그런 식의 접근으로는 상위 5퍼센트 진입은 어렵다. 문제집을 풀고 정답을 맞춘 성취감을 느끼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지금의 성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지는 몰라도 상위 5퍼센트 진입이나, 유지에는 큰 도움을 못 준다. 틀린 문제를 꼼꼼하게 살펴서 다시는 유사 문제에 틀리지 않아야 상위 10퍼센트, 9퍼센트, 8퍼센트로 조금씩 올라와 안정적으로 상위 5퍼센트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상위 5퍼센트에 진입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특징은 공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 진짜 공부는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 보고, 왜 틀렸는지를 알아 가는 데서 시작한다. 자신이 틀린 문제는 자신과 비슷한 성적의 학생도 틀린다. 그럼 그 둘 사이의 실력 차이를 만드는 힘은 함께 틀린 문제를 누가 자기 것으로 만드느냐 하는 것이다. 또 문제집을 고르는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 대부분 중상위권 학생들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구입하는 문제집을 고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지금의 실력과 공부의 패턴, 자기만의 취향에 따라 문제집의 호불호는 달라진다. 문제의 구성, 순서, 편집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마음속으로 끌리는 문제집을 선택해야 오랫동안 애정을 갖고 공부를 할 수 있다. 필자의 학원에 전교 1등을 하고 싶은 의지와 노력, 열망만으로는 정말 전국 1등을 줘도 아깝지 않은 중3 남학생 B군이 있다. 참 열심히 하는데 매번 뭔가 갈팡질팡한다는 느낌을 받아 안타깝던 차에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쓴 책이란 책은 죄다 읽어보고 우등생의 학습 방법을 따라한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공부의 핵심도 잘 파악하고 어디서 배웠는지 독특하고 희한한 공부 방법도 줄줄 꽤 차고 있다. 그런데 B군은 왜 전교 1등은커녕 상위 5퍼센트 안에도 들지 못하고 항상 비슷한 수준에서 맴돌고 있을까? B군 자신도 그 부분이 가장 의문이라고 했다. “아하!” 하고 깨달은 공부법만도 수십 가지이고, 이렇게 하면 정말 1등 할 것 같다고 느끼며 적용하고 배운 것도 수십 번인데 막상 시험을 보면 제자리걸음이니 답답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고 하소연이었다. 이런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학생들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망각하고 그런 지침서를 읽고 따라한다는 게 문제다. 일단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천재성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권하는 학습법은 사실, 역시 태어날 때부터 천재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나 유용하다. 초등학교 때부터 항상 전교 최상위권에 있는 학생들이나 그들의 학부모가 학습에 관한 수기를 쓰는데 그들 역시 공부를 못했던 경험이 없기에 공부를 그만큼 하는 게 당연하고 공부를 못하는 게 더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들의 학습법 역시 큰 도움이 되긴 힘들다. 결국 가장 좋은 벤치마킹 대상자는 B군처럼 평범하게 공부하고 평범한 실력을 갖고 있던 학생이 명문대를 합격하는 실력까지 갖추게 된 그 과정을 벤치마킹하는 게 가장 좋다. B군은 잘나가는 책 속의 주인공 A를 롤모델로 삼았다고 했다. A와 같은 최상위권을 꿈꾸며. A는 하루 6시간 이상 잠을 충분히 자고, 주일에는 음악 동아리 활동으로 두뇌는 식히면서 공부했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에는 소설책을 읽으면서 스트레스를 잊었으며, 학원은 다니지 않았고 독서실에서 학습을 하면서 잘 모르는 분야가 있으면 학교 선생님을 철저히 이용했다. A처럼 되고 싶었던 B군은 철저히 A를 모방했지만 성적은 오르지 않고 오히려 조금씩 떨어지는 거 같다고 했다. B군이 A를 벤치마킹하면서 잊은 게 있다. 전교 1등을 거쳐 해외 명문대에 간 지금 A의 상황을 따라 해서는 안 된다. B군과 비슷한 시기에 벤치마킹한 대상이 무엇을 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배우려 노력하고 따라해야 한다. 이미 전교 1등의 자리에 오르고 또 그 부분을 유지하기 위해 학교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는 A의 학습법을 B군이 따라하는 건 중소기업이 삼성 같은 대기업이 되겠다고 삼성의 복지정책과 급여체계를 따라하는 것 과 같다. 중소기업이 따라 해야 하는 것은 삼성의 중소기업 시절 했던 노력과 전략이고 그것이 현실적으로 맞지 않겠는가? 벤치마킹과 경쟁을 혼돈하지 말아야 한다. 벤치마킹을 하려면 체급을 환산하고 시차를 고려해야 한다. 전교 1등의 실력을 추구하는 건 좋지만 전교 1등의 공부 방식을 평범한 성적의 학생에게 당장 적용하는 건 무리수다. 그들이 이뤄놓은 결과를 따라 하려 하지 말고 성적 상승기에 힘겨웠던 그들의 노력을 따라 해야 한다. 아웃풋만 쫓지 말고 그 아웃풋을 낸 결정적인 방법을 찾아내 인풋을 흉내 내는 게 진정한 벤치마킹이다. 최상위권 학생이 풀고 있는 문제집을 보고 만족해하는 건 문제집을 사온 한 순간의 의욕이다. 그 문제집으로 공부를 하고 문제를 푸는 순간부터 오로지 남는 건 문제집과 자신뿐이다. 철저하게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고 이를 문제집 구입 시에도 적용해야 한다. 공부는 스스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몇 문제 맞췄다고 쾌감을 느끼고 만족하는 마음을 다잡고 틀린 문제는 또 틀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자신이 어떤 부분에 취약한지 확인해서 그 부분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는 마음으로 문제집을 푼다면 상위 5퍼센트를 향하는 방향을 제대로 잡고 있는 것이다.(주)씨앤씨학원 대표 신원식 저서 “공부 제대로 하는 학생, 공부에 휘둘리는 학생”에서 발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사회의 리더가 되는 최선의 방법 백석대학교(총장 하원)는 전국 시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29회 전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청소년 백석쿰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백석쿰캠프는 지난 3일(월)부터 22일(토)까지 3주간 총 6차에 걸쳐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약 4500여명의 어린이, 청소년,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중이다.백석 쿰 캠프는 사회에 필요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백석인증제를 통해 훈련된 백석대 재학생들이 리더가 되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지도?관리한다.백석 쿰 캠프는 1997년 시작되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공동으로 전국단위의 백석 쿰 캠프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백석대학교는 14년간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일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캠프는 가족해체로 인해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시설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아관과 세계관, 문화관을 확립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백석쿰선교원 원장 이계능 교수는 “백석쿰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기독교적인 인성훈련을 통해 참다운 사람으로 변화하는 잊지 못할 체험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1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도서관 소식 양천도서관 (초등학생이 꼭 봐야 할) 교과서에 나오는 명화 소개 특강 양천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이 꼭 봐야 할 교과서에 나오는 명화를 소개하는 특강을 1. 19(수)일과 21(금)일 이틀간 실시한다. 초등학생 4~6학년 어린이 대상의 이번 강좌는 제4배움방(5층)에서 오전10시~12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명화속의 삶과 욕망’, ‘그림은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의 저자 박희숙씨가 19일은 초등학교교과서에 나오는 명화 소개, 21일은 겨울 방학 미술관 전시 작품 소개로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행사당일 선착순 입장한다. 2643-3806강서도서관 어린이실 행사 안내 강서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책 읽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간은 1.3(월)~12.29(목)까지평일은 오후 3시30분~4시까지 토요일은오후 1시~1시30분까지. 매주 월요일 강순배 재능기부자-재미솔솔~동화여행, 매주 화·목 조성숙 어린이책 시민연대, 이인애 재능기부자-책읽어주기,1,3주(토) 박가은 학생· 2,4주(토)영어책 읽어주기로 진행된다.3219-7000우장산 작은 도서관 ‘책과 친구 되어 떠나는 겨울 독서 교실’ 수강생 모집 우장산 작은 도서관에서는 초등 1-2(2010년 기준)학년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 교실을 실시한다. 1.2~28(3일간) 오전 9.30~12.30까지 은행나무실에서 진행되며 접수는 1.19~ 마감시까지 도서관방문 접수받는다. 독서교실 수업 도서는 재주 많은 다섯 친구(보림), 아무도 모를 거애 내가 누군지(보림), 방귀쟁이 며느리(사계절)이다. 우수 어린이에게는 시상하며 준비물은 필기도구, 풀, 가위, 색연필이다.2696-66903기 꿈꾸는 강서 어린이 기자단 모집꿈꾸는 어린이 도서관의 꿈꾸는 강서 어린이 신문에서는 열정을 가지고 활동할 제3기 꿈꾸는 강서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초등4-6학년 5명 내외이며, 활동기간은 2011.2.9~2012.1.31까지. 접수는 1.17~20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가능하다. 전형은 1.22(토) 오전 10시 401호 교양강좌실에서 하며, 인터넷 접수 후 전형일에 도서관을 방문하여 글쓰기로 선발하게 된다. 결과발표는 1.289금)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고한하며, 활동비는 매달 10,000원이다. 합격한 어린이 기자들은 3개월간 인턴과정을 거치게 되며, 매주 수요일 2시~4시 편집회의에 참석해야 한다. 3663-4025길꽃 어린이 도서관 ‘독서에 날개 달기’ 회원모집길꽃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꿈과 호기심을 갖고 어린이들에게 자연(새)과 교감하고 독서를 통해 학습능력과 책읽기이 즐거움을 주는 ‘독서에 날개 달기’ 회원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초등3-4학년(10명), 5-6학년(4명)이며, 수강료는 6만원(6개월)이다. 접수는 1.1(금)~인원마감시까지이며 장소는 도서관 3층, 수업일은 매주 금요일이다. 개강은 2.11이며 수업내용은 새(잉꼬)를 기르면서 자연을 알고, 책을 통해 사고력 및 창의력을 기르는 글쓰기 지도, 자연탐방(여름과 겨울방학) NIE활동 등이다. 2.11일 첫 수업시 새를 분양한다. 2643-4764고척도서관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은?고척도서관과 함께, 책을 통하여 자신의 감정을 알고 나의 감정을 정리하며, 내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쳐, 또 다른 행복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2. 8~17(화, 목)오전10시~11시30 에 총4차시 진행하며, 대상은 학부모 10명이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건강한 자아 찾아 떠나기, 더 나은 자신감을 찾아 떠나기, 나의 소중한 감정 및 관리법 알기)로 실시되며,방문(1층 자료봉사과) 혹은 전화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2615-0526고척도서관 방학특강 무료 단소교실 어린이 모집 고척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에게 음악이론 및 단소특강을 무료로 실시한다. 운영기간은 1/15(토), 1/22(토), 1/29(토), 2/12(토), 2/19(토), 2/26 (토), 14:00~16:30이며,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10명(단소 지참)을 모집한다. 강사는 김현선(공주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이며, 장소는 과제지원센터 및 예향어울림이다.2615-0526꿈꾸는 어린이 도서관 ‘퍼니언스 과학’ 수강생 모집 꿈꾸는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퍼니언스 과학 수업’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유아반(6-7세)과 초등1-2학년반 초등3-4학년반을 모집하며 운영기간은 2.11~4.29까지. 수강료는 30,000원으로 접수는 인터넷으로 1.19~2까지 받는다. 수업에 필요한 재료비와 교재비는 별도이다. 3663-40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자녀에게 미디어를 지배하는 능력을 길러주자 큰제목: 요즘 대중교통을 이용해보면 스마트폰에 푹 빠져 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게임을 하거나 문자를 보내는 사람, 드라마나 전자책을 보는 사람 등, 스마트폰의 활용도도 사람마다 가지각색.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졸라댄다. ‘그것만 있으면 공부를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럴싸한 명분까지 붙여서. 중간제목: 미디어 중독, 잔소리로는 고칠 수 없다 엄마들은 너무도 잘 안다. 절제 능력이 없는 아이들에게 인터넷이나 텔레비전, PMP, 스마트폰은 공부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쫓아다니며 잔소리를 해도 아이들은 넘쳐나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 얼마든지 유혹거리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필자는 ‘미디어 관리력’을 길러줄 방법을 제안한다. 중간제목:지적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분석하라 ‘미디어 관리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의 미디어 사용 패턴이 어떠한지 점검해야 한다. 이 때 아이만 일방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미디어 사용에 대한 성찰도 필요하다. 아이의 패턴만 살펴보는 일은 자칫 아이에게 지적당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으며 그럴 경우, 동기부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적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분석하는 자세가 교육의 효과를 크게 한다. 한 가지 미디어를 집중 공략 점검을 마친 후에는 앞으로 미디어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러 종류의 미디어를 대상으로 삼기보다는 일단 한 가지만 선택해야 한다. 아이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디어를 성공적으로 관리했을 때 성취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 그렇게 성취감이 하나 둘, 쌓이다 보면 다른 미디어 관리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어떤 미디어를 관리할지 결정했다면 두 가지 원칙에 따라 대책을 세워야 한다. 첫째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텔레비전 시청은 일주일에 2번만, 좋아하는 드라마만 보겠다’ 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세워야 지속적인 실천이 가능하다. 미디어 사용시간 쿠폰을 만들어보자. PC방이나 DVD 방에 돈을 내고 들어가듯이 1주일 치 미디어쿠폰(현금도 무방)을 만들고 필요한 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둘째, 그 미디어에 빠져드는 시간대에 어떻게 하면 멀리할 수 있을지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그 시간대에 미디어를 사용하는 대신 다른 것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잠자기 전에 1시간 정도 게임을 했다면 그 시간에 간단한 운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은 사례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결과를 얻을 때까지는 보통 3~4주 걸린다. 그 시간 동안 엄마는 아이와 함께 피드백을 하며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불면증을 벗어나는 방법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 소장-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에서 우리는 수면이 습관이며, 자연의 가슴에 포근히 안기는 휴식상태라고 알고 있습니다. 잠을 잘 자야 다음 날에 생활을 잘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밤에 자지 못해 불면증으로 고민하는 것은 불면증 그 이상으로 건강에 해로운 일입니다. 만성 불면증으로 고생하던 샌드너는 의사를 찾아갔더니,「밤에 잠이 오지 않으면 아예 그것을 잊어버리게. 그리고는 잠들지 않아도 상관없어. 아침까지 깨어 있어도 괜찮단 말이야 하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걸세. 눈을 감은 채 이렇게 말하게. 조용히 누워만 있어도 고민하지 않는다면, 어쨌든 휴식하는 것이라고 말일세.」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그대로 하니 점차 잠을 자게 되었다고 합니다. 숙면하기 위한 첫째 조건은 안정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어떤 위대한 힘이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고 느낄 필요가 있다고 데일 카네기는 말합니다. 기도를 하든가, 또는 시 또는 산책을 하라고 권합니다. 이런 방법에 의존할 수 없다면, 신체의 근육에 「쉬어라, 쉬어라. 몸을 풀고 쉬어라.」라는 말을 들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근육의 긴장을 풀기 위해 무릎과 팔 밑에 작은 베개를 놓아 턱, 눈, 팔, 다리를 이완시키면 어느새 잠이 들 수 있습니다. 잠이 안 오면 오만가지 생각이 엄습하므로 독서에 몰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우리가 몹시 피곤하면 길을 걸으면서 잠들지 않습니까. 불면증을 고치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운동으로 신체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긍정적 생각을 통한 정신적 건강, 운동을 통한 신체적 건강, 관계와 만남을 통한 사회적 건강, 건전한 신앙생활을 통한 영적인 건강으로 건전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한번 되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를 불면 상태에 빠뜨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제22기 데일카네기 청소년리더십 캠프- 2011년 1월5일(수)~8일(토) 대전 아드리아호텔, 대상: 초등반, 중고등반 - 카네기 최고경영자 CEO코스- 2011년 1월11일(화)개강 12주 과정. 대전 아드리아호텔.. 신청 : 042-488-3597, 487-35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2
- 대학입시, 준비한 자만이 승리할 수 있다! 매년 달라지는 입시에 학부모들의 고민은 점점 커지고 있다. 입시와 학습에 관한 정보는 연일 쏟아지고 자칫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다보면 혼란은 가중되고 그 만큼 아이는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정보의 옥석을 가리는 학부모의 현명한 눈이 무엇보다는 필요한 이유다. 2011년 입시에서 단연 화두로 떠오른 것은 대학이나 모집단위의 특성에 맞는 잠재력과 소질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다. 그동안의 입시가 성적위주로 학생을 선발했다면 이제 대학들이 보다 나은 미래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성적 이외에 학생의 가능성과 잠재력, 학업에 대한 열정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중심이동을 시작했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의 확대실시는 고교뿐 아니라 초·중학교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중이나 특목고 입시전형에도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됨에 따라 이에 맞춘 준비가 필요해졌다. 자녀의 진로·적성 찾기가 먼저부모나 주변의 어른들이 어린 아이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또는 ‘네 꿈은 무엇이니?’일 것이다. 어른들이 이런 질문을 많이 하는 이유는 마음 속으로 간절히 원하고 되고 싶은 목표가 있을 때 열정이 생기고, 그 열정이 바탕이 되어 자신도 알지 못했던 능력이 발현됨을 삶의 경험을 통해 알고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학입시는 물론 앞으로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입학사정관제 역시 진로와 무관하지 않다.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목표설정과 이에 맞는 준비가 대입을 위한 첫 번째 단추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스스로 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면 준비과정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 때문에 초등시기에는 진로목표를 세우기 전에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초등생입시전략연구소(1661-1156) 관계자는 “자녀의 장래희망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아끼지 말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학습계획표를 쓰게 하고 관심 있게 지켜보는 일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관련서적을 읽게 하고 다양한 대외활동에 참여해 간접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여러 가지 활동과 책을 통한 간접경험은 꿈을 구체화시키는 역할을 하게되고, 공부의 필요성을 깨우치게 만들기 때문이란 것. 포트폴리오 준비는 초등 때부터입학사정관제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가능성과 소질’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근거자료 가운데 하나로 ‘포트폴리오’를 꼽을 수 있다. 포트폴리오는 학생의 열정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증거자료다.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잘 준비된 포트폴리오는 자신만의 무기(?)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단순히 독서활동이나 체험활동 등을 ‘읽었다’, ‘갔다 왔다’등의 기록을 넘어 관심분야와 진로목표, 과정수행 중에 느낀 점을 자세히 담겨 있어야 한다. 자료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함께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확한 날짜와 체험활동 내용, 장소 등을 기록하고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를 첨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 한편 성공 스토리만 가득한 포트폴리오보다는 성취와 자기반성의 과정을 스스로 기록한 것이라면 더욱 좋다.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해라!올해부터 중1과 고1학생에게 적용되는 교과부 사이트인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든지 로그인만으로 학교 내외에서의 활동을 기록할 수 있다. 학교 내 동아리활동이나 봉사활동을 기록할 수 있고, 독서활동을 스스로 관리하면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는 공간인 셈. 입학사정관 전형의 서류 자료인 자기소개서 역시 이곳에서 작성할 수 있는데, 입시를 앞두고 작성하는 것보다는 초·중학교 별로 자기소개서를 작성, 변화 발전하는 자신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놓는 것도 좋다. 또 이 사이트와 연계 운영되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도 적극 활용하면 다양한 분야의 독서기록을 남길 수 있다. 이밖에도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의 덕목 가운데 빠지지 않는 리더십을 키우는 일도 중요하다. 리더십을 보여주기 위한 스펙을 쌓기 위해 학생회장이나 학급회장 등을 몇 번 했느냐가 아니라 학생회장이나 학급회장 역할을 수행하며 어떤 리더십을 발휘했는가를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학급이나 학교의 회장이 되기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되고 나서는 어떤 일을 추진해 어떤 성과를 냈는지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다움아동청소년상담센터, 학부모 무료 특강 정서, 행동, 학습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 및 부모를 위한 전문상담 기관인 ''다움아동청소년상담센터''에서 오는 3월 21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2시간 30분)까지 부모 무료특강을 연다. 주제는 ''고집쟁이 우리아이를 위한 행복한 양육법''이며 자녀를 둔 모든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다움아동청소년상담센터''의 최문희 소장은 성신여대 대학원 심리학과 석사(임상심리전공)이며, 한국임상심리학회 공인 임상심리전문가(제309호)로 한국상담심리학회 공인 상담심리사 1급(제585호) 자격증 등을 소지하고 있다. 또한 선교사 및 선교단체 대상 워크샵 등 각종 기업내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9호선 당산역 8번 출구 앞 대정프라자 6층에 위치하고 있다. 신청은 사전 전화예약 필수. www.daumcc.com문의 02-2672-13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대치동 입시 전략 컨설팅, 이제 평촌에서도 경험하자! 날마다 쏟아지는 복잡 방대한 대학 입학에 대한 정보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당황하게 한다. 내 아이의 장점과 단점을 바로 알고 전략적으로 공부를 해야 대학 입학에 성공할 수 있다는데, 어떤 전형에 어떻게 맞춰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하다. 실제 수시와 정시, 입학사정관제 등 다양한 형태의 입시제도들로 인해 학생 스스로 공부하면서 대학입학준비와 학과선택을 준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런 까닭에 평촌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내심 대치동의 전문적인 입시 컨설팅이 부럽기만 했다. 하지만 이제 평촌에서도 그러한 입시 컨설팅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중제: 스펙 위한 스펙은 No! 창의력·잠재성 개발하는 맞춤 입시 컨설팅 코나투스 교육컨설팅 연구소 김영호 소장은 “그동안 대치동에서 해오던 입시 컨설팅 프로그램을 평촌에서도 운영하게 됐다”며 “전문성은 그대로 가져오면서 컨설팅 비용은 낮춰 안양·과천권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부담 없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입시 컨설팅은 새로운 정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정보를 가공해 학생에게 최적 맞춤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을 낮추는 것이 가능하다”며 “특히 교육컨설팅의 경우 한 번의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목동과 대치동에서도 입시전략 전문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평촌에서는 2011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2차와 정시 컨설팅을 진행했다. 맞춤 컨설팅 전략으로 상담 받은 학생 90% 이상이 원하는 대학 1곳 이상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 소장은 “전국 199개 대학, 3700여 전형 중 4~5년 전부터 자신이 가야 할 전형을 탐색결정하고 준비하는 학생과 몇 달 전 선택하고 준비하는 학생은 그 결과가 다를 수밖에 없다”며 “코나투스의 입시 진학 컨설팅은 고3·재수생 학생들의 학습관리, 원서지원을 위한 컨설팅 뿐 아니라 대학입학 이후에도 성공적인 미래인생 로드맵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큰 영향을 주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입학사정관 전형 등의 경우 스펙을 위한 스펙을 쌓는 것이 아니라 학생 자신의 재능과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잠재력과 창의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펙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좀 더 일찍 초·중학생 시기부터 진학과 진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중제: 학습 진단부터 처방까지… 공부기술·플래닝 COK, CAN 학습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습 능력 향상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방향을 결정하고 나면 이제 열심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열심히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없다면, ‘웅덩이 안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는 소금쟁이’와 같다. 열심히 뛰었지만 웅덩이를 벗어나지 못한 채, 지쳐서 포기하게 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이에 대해 코나투스 교육컨설팅 연구소는 학습자의 상태에 대한 진단부터 처방까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어영부영 책상에서 시간만 때우거나,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학습자에게는 ‘공부기술 COK’ 프로그램으로 학습습관·필기정리법·예복습법 등 효과적인 학습기술을 가르치고 훈련한다. 또한 누구나 열심히 공부하는 고등학교 시기에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요령이 중요한데, ‘플래닝 COK’ 프로그램은 플래닝의 원리를 바탕으로 전략적 학습계획을 세우고 피드백하는 과정을 워크샵을 통해 익히고 활용하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과목별 학습기술을 바탕으로 SKY석박사와 함께 하는 ‘CAN 학습멘토링’ 프로그램과, 학부모를 공부 전문가이자 자녀의 마음을 헤아리고 위로하는 카운슬러가 되도록 돕는 ‘맘&대디 CEO특강’ 등도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코나투스 교육컨설팅 연구소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 유재환 실장은 “하루 열다섯시간을 공부하고도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고민하는 OO외고 학생을 컨설팅 한 사례가 있다”며 “효과적인 공부방법과 효율적인 시간 활용 비법을 통해 원하는 성적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또한 유 실장은 “공부의 방법을 바꾸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신뢰하며 인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점수에 주목하고 스펙에 주목하다 보면 당연한 결과만을 얻을 수 있지만, 아이의 가능성에 주목하면 상상한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어느 대학에 어떤 전형이 내 아이에게 유리한지 몰라 답답하거나,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가 걱정된다면 코나투스 교육컨설팅 연구소의 문을 두드려보자. 대치동 학부모들이 받는 고가의 전문 교육컨설팅을 이제는 평촌에서 부담 없이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문의 코나투스 교육컨설팅 연구소 (평촌 031-385-9996, 강남 대치 02-515-0124)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코나투스는코나투스는 EBS 교재를 중심으로 강의하는 고등부/재수종합반 전문 입시학원이다. 현재 교육컨설팅연구소, 대치 코나투스, 목동 코나투스, 평촌 재수종합 코나투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사진 대부분이 SKY출신 강사로 구성되어 강의의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각계각층의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코나투스 자문위원들이 학생들의 건강한 자존감(conatus)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체험학습으로 아이들 꿈 키워요! 학창시절의 다양한 체험은 학습동기는 물론이고 미래의 꿈을 키워주는데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박물관, 미술관 나들이를 하지만 정작 아이는 차를 타고 왔다 갔다 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체험학습은 단지 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그 내용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문 강사가 결합될 때 교육효과는 커지게 된다. 최근 전문성을 갖춘 체험학습 업체들이 생겨나면서 이를 이용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얼마 전 스쿨 김영사를 통해 암사동선사주거지에 다녀온 김지선(안양 호계초등학교 5학년)양은 책에서만 봤던 신석기 시대의 유물을 직접 보고 왔다. 김 양은 “빗살무늬토기는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토기라는 얘기를 듣고 자세히 살펴보니 아랫부분이 편평하지 않아 어떻게 세울 수 있는지 신기했다”면서 “선생님께서 이런 빗살무늬토기는 구덩이 파서 꽂아 놓은 뒤, 수확한 곡식을 저장해 보관하던 그릇으로 양쪽에 구멍을 뚫고 끈을 꿰어 음식물을 옮길 때 사용했다는 얘기를 듣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2시간 동안 신석기시대의 움집 모형에서 직접 체험도 해보고 빗살무늬토기 제작방법, 신석기인들의 장례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역사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김 양. 이렇게 체험학습은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아이도 좋아하지만 가장 반기는 것은 학부모들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학습 할 시간이 없는 워킹맘이나 체험학습을 하러 가도 무엇을 알려 줘야 할지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교육과정과 연계, 한 달에 한 번씩 정기 수업 선택 가능 체험학습 업체 중 선발주자인 ‘스쿨김영사’는 신나는 교과서 또래팀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같은 학년으로 구성된 6명의 아이들은 수준별, 특성별로 다양한 주제의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예비초등과정부터 초등·중등 과정까지 맞춤 교육이 가능한 것이 특징. 예비초등생을 위한 7세는 호기심과 관심이 많은 시기로 탐구하는 능력과 태도를 길러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해 애니메이션센터, 국립현대미술관, 창덕궁, 서울 숲 등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초등 5학년이상 체험할 수 있는 테마탐험대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심화 프로그램으로 정치, 경제, 지리,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보고 접할 수 있어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한다. 이밖에 국어와 사회 교과를 중심으로 학년별 통합교과탐험대도 운영 중이다. 4학년까지 교과과정 연계표에 따라 장소를 정하게 되는데 4학년의 경우 지도박물관, 화폐금융박물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이 준비돼 있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보통 1년 과정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스쿨 김영사 안양지사 김태연 지사장은 “팀이 구성되면 김영사에서 교육을 받은 전문 강사들이 설명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서 “체험학습을 통해 학습에 치중했던 아이들이 보고 느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쿨김영사는 체험학습을 하고 난 뒤 그와 관련된 수업을 자료집이 아닌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시리즈 교재로 다시 한 번 검토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억과 이미지를 다시 교재를 통해 재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학습에 대한 흥미 유발…다각도로 바라 볼 수 있는 힘 키워 ‘생생체험 노둣돌’도 초등학생 전문 체험학습업체로 생생테마기초와 심화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생생테마기초는 2·3학년 학생들이 한 달에 한 번씩 교과와 연계된 체험을 하고 4학년 대상으로 1월부터 8월까지 심화 과정이 진행된다. 기초와 심화 교과 과정 이후에는 통합교과로 한국사 체험이 연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교과과정의 내용을 체험하는 것은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보고 느끼고 만지면서 다각도의 시각에서 바라 볼 수 있는 힘도 길러지게 된다. 생생체험 노둣돌 서병선 대표는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방법은 굉장히 많지만 오감을 통해 입체적으로 기억하게 되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서 “한국사의 경우 암기로 기억하기보다는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쌓인 지식은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아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고 전했다. 체험학습은 보통 6~8명 소그룹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질문과 토론도 가능하다. 따라서 아이들은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 얘기하고 전문강사는 아이들의 질문에 객관적 지식을 바탕으로 그와 관련된 시대적 배경이나 원인 등도 답할 수 있어 모든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체험학습에 임하게 된다. 한편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역사사회학원 ‘일연’은 서양고대문명답사 해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근대, 중세, 근대 등 역사를 통해 문화를 바라 볼 수 있도록 테마를 정해 그리스, 이집트, 영국, 프랑스 등을 돌며 아이들의 안목을 키워주고 있다. 일연 선명화 부원장은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낀 것은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여유 없이 생활한 아이들은 놀 때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결국 체험은 보고 느끼고 난관에 부딪히면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진제공 스쿨 김영사, 생생체험 노줏돌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입시정책 어떻게 바뀌어도 영어 기본기 가장 중요 어느 지역보다 입시에 민감하고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분당의 학부모. 특히 영어는 초등부터 시작해 고등까지 적어도 10여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어실력이 입시에서도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영어학습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는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다. 우리 아이 영어에 대한 분당지역 중등 학부모들의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은 무엇인지 점검해 보고 이에 대한 전문가의 솔루션을 들어보았다. 중등 영어교육기획5회-영어교육의 해법을 찾아라Q.학원공부 시간 많이 뺏겨 내신에 집중하려구요 (정미라/정자중 1학년 학부모)초등학교때부터 영화나 DVD를 즐겨보고 영어책을 자주 읽히면서 원어민 회화 중심의 대형학원에 3년 동안 다녔어요. 하지만 최근 어학원을 그만두고 내신중점 학원으로 바꿨어요. 초등학교와는 달리 중학교에서는 내신에 신경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죠. 교과서 문법특강을 따로 들어야 하고 일주일에 세 번 있는 어학원공부에 시간을 너무 많이 투자해야 하는 부담도 있어요. 우선은 학교내신 공부에 집중하려고 합니다.A.내신위주의 공부는 위험할 수 있어요 (서가람영어교육 채정아 원장)특목고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물론 영어내신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외고나 자사고에 진학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내신성적만 좋은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인증시험이나 수능을 바라보면 폭넓은 공부를 한 학생들이죠. 나무를 보는 공부와 숲을 보는 공부를 동시에 해야합니다.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 온 학생인 만큼 시험 전 약 2주정도 교과서 중심으로 꼼꼼히 공부한다면 내신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적어도 중3까지는 영어에 시간을 투자하면서 고교 진학 이후 대입까지도 바라보는 공부를 해야합니다. Q.토플이나 텝스 인증시험 공부 꼭 해야 하나요? (이명순/이매중 3학년 학부모)초등저학년 때부터 5년 동안 분당의 대형 어학원에 다녔어요. 영어를 꽤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죠. 현재 학교내신도 1등급을 유지하고 있구요. 하지만 해외 경험이 없어서 인지 듣기가 약한 편이고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내신 영어는 혼자 할 수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좀 더 객관적인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게 토플이나 텝스같은 인증시험 공부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A.준비된 학생이라면 지금 도전하세요 (리아강어학원 강월석 원장)이런 학생의 경우 토플 공부를 권유합니다. 외국대학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만큼 토플은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를 골고루 공부합니다. 때문에 균형감 있는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는 최적의 공부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더구나 차분하게 영어공부를 해 온 친구라면 학구적인 면이 강하기 때문에 토플에서 다루는 내용에 흥미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플로 기본기를 다져 놓으며 고교 진학 이후에 수능은 물론 텝스도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Q.문법과 독해를 너무 싫어해요 (박현숙/양영중 2학년 학부모)5학년때 10개월간 캐나다 어학연수를 다녀왔지만 현재 영어실력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못되요. 전보다 듣기와 말하기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학교 내신 성적이 70~80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더 문제인 것은 아이가 문법이나 독해공부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답답해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어외우기 등 학원 숙제가 많으면 심하게 짜증을 냅니다. 때문에 귀국 후 학원을 자주 옮겨다녔는데 실력은 나아지질 않네요.A.잘 하는 부분을 칭찬하며 점차적으로 영역을 넓혀나가세요 (외대부속어학원 김호성 원장)영어로 소통을 잘하는 것과 시험을 잘 보는 것은 달라요. 특히 학교영어는 독해와 문법위주로 평가하기 때문에 성실하고 꼼꼼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습니다. 아이가 영어를 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선은 학교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점수따기식 공부를 지양하고 말하기 듣기뿐만 아니라 쓰기 읽기 등 4대 영역을 골고루 잘 할 수 있도록 점차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학교영어도 듣기 말하기가 강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대처한다면 아니는 경쟁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Q.외고 진학 목표인 아이 내신 어떻게 하나요? (권수경/판교중 2학년 학부모)요즘 엄마들은 초등학교때 어학원을 보내다가 중학교 2~3학년이 되면 내신 학원을 찾기도 하고 필요하면 문법만 단기간에 끝내는 과외를 시키기도 해요. 내신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면서도 내신만 치중하다보면 언어를 배우는 본질적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 불안한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외고 진학이 목표인 아이가 중학교 2학년부터는 내신대비 학원으로 돌릴까 생각 중이에요.A.외고는 진학보다 진학 후가 더 중요합니다 (김진성영어학원 김진성 원장)외고진학이 목표인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내신관리가 가장 중요해요. 한 두 개만 틀려도 2~3등급을 내려가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학교 공부에 충실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법일 뿐 영어공부의 본질은 아니죠. 외고는 진학보다는 진학 후를 더 고민해야합니다. 외고 목표가 뚜렷한 만큼 내신성적 관리에 집중하면서 진학 이후 수능과 인증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추어 놓아야 합니다. Q.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 대비해 화상영어 시작하려는데 (서미정/백현중 1학년 학부모)영어학원은 초등학교와 중1여름 까지만 다녔어요. 학교 수업은 아직도 문법위주이고 한 줄 읽고 해석하는 수업을 하고 원어민도 3학년을 가야 만날 수 있으니 걱정이에요. 앞으로 국가에서 영어능력시험을 치른다고 하니 별도로 준비하지 않지만 걱정이에요. 시험이 회화 위주로 바뀔 것을 대비해서 일대일 화상영어라도 시작해야 할까 봐요. A.기본기 갖추면 모의평가를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리더스빌 임성진 원장)국가에서 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을 실시하는 이유는 좀 더 실용적인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학교에서도 말하기와 듣기, 쓰기 등을 지금보다는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적인 영어활용능력은 높아지겠지만 여전히 토플이나 텝스 등 의 수준 높은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이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유행에 편승한 영어공부보다는 기본기를 튼튼히 하는 영어공부를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실력이 갖춰지면 NEAT 모의평가를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