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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학교 최고 - 경남산업고등학교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2010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 참가 지난 10월 KBS 시청자 광장에서 열린 ‘2010 좋은 학교 박람회’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 900여개 경상남도 초·중·고등학교 대표로 선발된 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유재일) 제자를 위한 생일 축하 행사, 오지마을 종합봉사활동, 취업기능강화를 위한 특성화 사업 등의 교육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선발된 경남산업고등학교였다. ‘좋은 학교 박람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행사로 ‘대한민국 교육의 즐거운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전국 16개 도시의 150여개의 학교가 사례가 소개됐고 경상남도에서는 경남과학고를 비롯한 12개의 학교가 참가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김은지(미용과 1학년) 학생은 “행사장에서 네일아트 시술을 해 주었는데 사람들의 호응이 좋아 네일아트 실력을 사람들이 인정해 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5개 전공…우수 기업체와 산·학협력 맺어 경남산업고는 1953년 개교 이래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1997년 교명을 거제종합고등학교에서 지금의 경남산업고등학교로 개명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디지털전자과, 컴퓨터그래픽디자인과, 조리과, 미용과, 원예과 5개 학과가 있으며 특히 조리과의 경우 경남에서 유일하다. 특성화고의 목적에 맞게 취업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주)샤니, 씨 팰리스 호텔, (주)하나마이크론 등 산업체와 산·학 협력을 맺어 학생들이 우수 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그리고 취업과 진학에 유리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학교가 적극 돕는다. 2010년 2월 졸업생의 경우 287명의 학생이 417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올해는 (주)웰리브 입사시험을 앞두고 학교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지원서 쓰는 법, 면접법 등을 특강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2011학년도 신입생모집 경쟁률 1.22:1 사회에 나가 바로 쓸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학교는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학교기업인 경산조경이 단적인 예다. 경산조경은 원예과 학생들이 직접 제조, 판매, 수선, 가공 또는 용역을 제공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수익금은 장학금 등으로 분배된다. 2010년에는 초화 등을 관공서, 유치원 등에 판매해서 3천 2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앞으로 미용과 학생들을 위한 ‘뷰티샵’도 개설할 계획이다. 덕성 교육도 놓쳐서는 안 될 부분. 경남산업고는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해 교사들이 생일 축하공연을 연다. 이승열 교감선생님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진심을 느낀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밝혔다. 내실 있는 경남산업고 교육이 소문이 나면서 2011학년도 신입생모집에서 1.2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재일 교장은 “창의적으로 현장 실무에 능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취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경옥 리포터oxygen0801@naver.com◇ 미니인터뷰 유재일 교장선생님“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활동” “5개의 다양한 전공이 오히려 장점”이라고 힘주어 말하는 유재일 교장선생님. 취업난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되면서 진로와 연계된 조기전공 교육을 하는 특성화고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많은 특성화고가 단일된 계열인데 비해 경남사업고는 3개 계열 5개 전공이다. 유재일 교장선생님은 “매년 300 여명의 졸업생이 모든 같은 기술을 갖고 있다면 다양한 기술을 요구하는 지역사회에 부응하기 어렵다며 실습실 확충이나 큰 아우트라인을 잡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현재의 학제를 유지할 계획이다”며 소신을 밝혔다. ◇ 미니인터뷰 선생님밴드 ‘서당패’ 경남산업고 ‘서당패’ 선생님들은 한 달에 두 번 무대에 오른다. 생일을 맞은 학생을 축하해주기 위해 공연을 여는 것. 점심시간에 난날터로 초대받은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직접 연주하는 축하곡을 듣고, 담임선생님의 축하메세지가 담긴 선물을 받는다. 교사밴드의 생일축하 공연을 시작한 건 지난 4월. 악기도 처음 본 초보연주자들이 모여 3개월 간 연습을 거듭한 결과다. ‘서당패’에서 활동 중인 장현정 선생님은 “처음에는 선생님의 공연 선물에 어색해하던 학생들이 지금은 진지한 태도로 마음을 열고 축하를 받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축하공연에 필요한 비용을 교직원의 정기적인 성금으로 마련한다니 경남산업고 전교적인 잔치인 셈이다. ◇ 미니인터뷰 정다정 학생“뜨거운 날씨에 삼계탕을 끓이느라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있었다”. 정다정(3학년) 학생은 지난 여름방학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경남산업고 ‘오지마을 종합 봉사활동’으로 동부면 구천마을과 남부면 탑포마을에 방문해 디지털전자과 학생들은 전기안전 점검 및 가전제품을 점검하고 컴퓨터그래픽디자인과 학생들은 영정사진을 만들어 드렸다. 조리과는 보양음식, 미용과는 염색과 커트 서비스를 대접하고 원예과는 마을 화단을 조성했단다. 마을 어르신들께는 다양한 영역의 학과를 보유한 경남산업고만이 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였을 것이다.김경옥 리포터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구미수학학원-페르마] 학습 효율 높이는 집중력 기르는 비법! 집중력은 학습의 효율을 결정하는 중요한 능력이다. 같은 시간 공부를 하더라도 집중력이 높은 학생을 그렇지 못한 학생보다 더 많은 양의 공부를 정확히 할 수 있다. 그래서 공부 잘 하는 아이를 바란다면 집중력을 먼저 높여 주어야 한다. 일상 속에서 적극성을 발휘하라 자녀가 컴퓨터 게임을 매우 좋아해서 게임을 중단시키기 힘들다면(이런 아이들의 경우 강압적으로 컴퓨터 게임을 통제하면 거짓말이나 눈속임을 하기 쉽고 반항도 늘게 된다), 자녀와의 타협을 통해 주중에는 컴퓨터 게임을 하지 않되, 주말에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실컷 하는 규칙을 세우는 것이 좋다. 주중 30분 혹은 한 시간씩 게임에 채 몰입하기 전에 그만 두어야 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아 공부에 몰두하지 못하기 쉽고, 부모 입장에서는 해야 할 공부가 많은 주중에 약속한 시간을 넘겨가며 게임에 집착하는 자녀를 보며 화를 내기 쉽다. 그러니 주중에 조금씩 게임을 하도록 허용하는 것보다는 여유 있는 주말에 자녀가 원하는 만큼 실컷(보통 3~4시간 정도 하면 아이 스스로 지겨워하며 컴퓨터 게임을 그만둔다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공부분량은 20~30분 단위로 나눠 성취감과 만족감을 올리자자녀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학습의 양을 20~30분 단위로 쪼개어 학습하는 습관을 들여 주는 것이다. 한 가지 과제에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은 15~20분,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은 30분 정도이다. 고등학생이나 성인이라 하더라도 한 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40분을 넘지 못한다. 물론 주어진 과제가 매우 흥미롭거나 내적으로 동기 부여가 잘 된 상태에서는 그보다 오랜 시간 집중할 수 있지만, 대개의 경우 30분 이후에 집중력이 현격히 줄어든다. 그러니 해야 할 공부를 한꺼번에 제시하고 몇 시간이 되었건 알아서 끝내도록 하다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고 해야 할 공부가 쌓이게 된다. 이 보다는 해야 할 공부의 분량을 20~30분 단위로 작게 나누고 그 내용을 수첩이나 화이트보드에 구체적으로 쓰게 한 후 하나씩 마무리할 때마다 표시해 가며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구미 페르마수학 김태윤 팀장(서울대학교 졸업)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페르마수학 구미캠퍼스054-458-3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전문계고 학생 대상 대입 설명회 개최 우성입시학원에서 전문계고 및 특성화고에 재학중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5일 오후 7시, 11월 27일 오후 5시 등 2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설명회는 전문계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과 내신 대비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안산에 있는 특성화고와 전문계고(경일고, 경영정보고, 군자공고, 경기모바일과학고, 안산공고, 안산디자인문화고, 시화공고)에 대한 주요정보와 특별전형으로 대학 가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대입과 관련한 개별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우성입시학원 관계자는 “전문계고 학생들 중에는 ‘자격증이나 내신성적만 있으면 대학 진학에 문제없겠지’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1·2학년을 보내다가 고3이 되어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1·2학년 때 제대로 준비를 해 놓으면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의 대학에도 진학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계고교 입시설명회 안내1차 - 11월 25일(목요일) 저녁 7시2차 - 11월 27일(토요일) 오후 5시 031)415-60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닥터브레인, 2011년 신입생 모집 영어와 놀이를 함께 즐기는 영어놀이학교 닥터브레인에서 2011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대상은 3세에서 7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이다.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에서 영어놀이학교로 전환한 닥터브레인은 장기간에 걸친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의 발달과 경험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구활동과 놀이학습을 통해 유아의 창의력을 키우고, 영어 중심과 초등 연계 통합교육을 통해 일관성, 논리력, 사고력을 키운다. 2011년 신입생 모집은 상시로 진행되고 있다.문의 : 닥터브레인(031-410-1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당신이 궁금한 그것을 알려드립니다 무료 다운로드 좋아하다 큰 코 다친다파일공유 사이트의 공짜 다운로드 쿠폰을 사용했다가 해당 업체의 소프트웨어가 개인 PC 자원을 파일 공유에 이용하여 컴퓨터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화제다. ‘그리드 딜리버리’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무료 다운로드 쿠폰’을 다운받을 때 업체 서버에서만 파일이 전송되는 게 아니라, ''원하지 않는 P2P 공유''를 하게 만든다. 수많은 컴퓨터를 하나로 묶어 같은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셈이다. 파일공유 업체들은 ‘그리드 딜리버리’를 자신들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 사용자의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무료 다운로드 쿠폰’의 파일 다운로드는 해당업체의 소프트웨어 설치 시 약관 동의를 요구하는데 문제는 이 소프트웨어가 개인 컴퓨터의 CPU 성능과 인터넷 속도를 잡아먹어 컴퓨터 속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2008년에는 일부 국회의원들에 의해 ''그리드 딜리버리'' 방식 개선 및 이용자에게 내용을 고지할 것을 포함한 ''2008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으나 현재까지도 상임위에 계류 중이어서 효력이 없는 상태이다.참다못한 네티즌들이 ''그리드 딜리버리'' 시스템의 제거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미 FTA는 밀실협상?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이 밀실에서 진행되고 있어 통상비밀주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박주선(민주당) 의원은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한미 자유무역협정 관련) 재협상이 은밀히 진행되고 미국측이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 우리가 수용하기로 내부 방침이 정해진 것이 아닌지" 물었다. 김 총리는 "그런 일은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국무위원 등과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과 관련한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밀실협상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통상교섭본부가 관계부처를 제쳐두고 월권을 행사한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은 자동차와 쇠고기 추가개방을 수차례 요구했다. 하지만 쇠고기 주무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는 추가협상에 참여하지 않고 통상교섭본부가 주도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추가개방은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관계없는 위생검역문제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제목)원전 수주대가로 이라크 파병국방부가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하는 아랍에미리트(UAE)에 국군 특전사 130여명을 연말까지 파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전 수출’ 대가로 테러리스트들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위험 지역에 우리 군을 파병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방부가 밝힌 파견부대의 임무는 UAE군 특수전 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연합훈련 및 연습,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등이다. 주둔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병력은 4~6개월 주기로 교대된다. 주둔지는 UAE군 특수전학교 영내로 현지 숙영시설과 훈련장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국방부는 이번 파병에 대해 “전투위험이 없고 안전한 비분쟁지역으로,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국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부대파견”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원전 계약 이후 원전 수주 과정에서 파병 약속이 있었다는 세간의 의혹을 부인해 오던 정부가 파병 계획을 밝혔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계약 당시 원전 수주를 위해 UAE와 동맹국 수준에 버금가는 군사교류협력 협정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방부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파병의 경우 단순히 군사교류와 공사현장 경계임무 수준을 넘어 중동 사태가 악화될 경우 군사 개입을 해야 하는 부담을 안을 수 있어서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 문제로 지적된다. 더욱이 원전 공사 완료 시점이 2020년이어서 이번에 밝힌 파병기간 2년은 장기 파병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파병이 단순히 군사교류를 넘어서 오히려 테러 가능성을 높이는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 같은 국방부의 파병계획에 대한 반발도 거세다. 네티즌 Green***은 “국가 안보 구멍낸 MB정부가 원전 수주 대가로 특전사를 파병한다니 정말 생각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적었다.러시아 푸틴 대통령 사위는 한국인?지난 한 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인 예카테리나 푸티나(24)와 결혼할 상대가 한국인으로 알려져 관심이 뜨거웠다.남자친구로 알려진 윤 모(26)씨는 윤종구 예비역 해군제독의 막내아들로, 윤 제독이 무관으로 주 러시아대사관에 재직할 당시 모스크바의 국제학교인 아메리칸 스쿨 무도회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윤 모씨가 갑작스런 언론노출로 인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근무하던 삼성전자 모스크바 법인에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달 29일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국내 한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윤 씨는 ‘푸틴의 사위’로 주목받았지만, 본인은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멍청한 스케이터 덕에 한국선수 금메달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1등으로 들어오던 롤러스케이트 선수가 너무 일찍 환호하는 바람에 선두를 내주었다. 이 선수가 세리머니를 하며 속도를 줄인 사이 뒤따르던 한국 선수가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건 것.지난달 28일(한국시각) 콜롬비아에서 열린 2010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 2만m 경기에서 맨 앞에서 달리던 콜롬비아의 알렉스 쿠야반테(Cujavante)는 결승선 통과 직전에 자신의 우승을 예감하며 손을 들어 환호한다. 허리를 숙이고 질주하던 쿠야반테는 마지막 코너를 돈 뒤 상체를 펴고 속도를 줄였다. 고개를 돌려 뒤따라오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손으로 가슴을 두드리는 ‘여유’도 보였다. 하지만 그 사이 2등으로 달리던 한국의 주니어 국가대표 이상철(16·대구 경신고)선수가 전력질주 해 쿠야반테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막판 ‘대역전극’을 벌인 셈.뒤늦게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레발의 달인이다”, “최고의 설레발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이상철이 잘 한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2
- 유품 정리인이 만난 삶 ‘천국으로의 이사를 도와드립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유품정리를 해주는 일이 일본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이사를 갈 때 온 가족들이 다 모여 짐을 정리하고 꾸리고 했지만 요즘에는 이사를 대행해주는 이삿짐센터가 그 일을 대신해주고 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는 고독사(孤獨死)나 자살, 살인 등 여러 종류의 죽음 후에 남는 것들을 가족이나 관련된 사람들이 정리하는 것이 아닌 전문가가 뒷정리를 해주는 것이다. 작년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 중에 ‘유품정리인은 보았다’라는 책에는 외로운 삶을 살다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고 나와 있다. 요시다 타이치라는 사람이 유품정리업을 하면서 겪은 일화들을 소개한 책인데 끔찍하고 상상하기조차 싫은 내용들이지만 우리가 모른 척하고 넘어갈 일은 아닌 듯하다. 유품정리 의뢰를 받아 현장에 가보면 사람들과의 소통을 끊고 혼자 고독감에 쌓여 자신을 놓아버린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가족과의 소식을 끊은 지 오래된 사람, 배우자와 자식이 없어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 인생의 희로애락을 혼자 고민하는 젊은이 등 대부분이 홀로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삶에 대한 희망도, 목표도 별로 없는 사람들이다. 자존감도 거의 바닥에 떨어진 상태로 삶을 쉽게 포기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세상에 태어나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사랑이라는 끈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한평생 성실하게 살기를 바란다. 그러다 때가 되면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기를 희망한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안타까운 생의 마무리도 있다. 죽음준비가 안된 사람들은 생을 부정적으로 마무리하지만 미리 죽음준비교육을 한 이들은 삶의 현재 시점에서부터 살아가는 방식과 태도부터 다르다. 지난 10월 초 학부생들에게 과제로 유서쓰기를 내주었다. 몇몇 학생들은 이제 스물을 갓 넘었는데 어떻게 유서를 쓰냐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과제이기에 다들 제 시간에 제출을 하였다. 신기한 것은 미리 의논한 것도 아니었을 텐데 대부분 비슷한 것을 얘기하고 있었다. 늘 자기 주변에 있어 고마움을 몰랐던 부모형제들에게 가슴 아프게 했던 일을 먼저 반성을 했고, 아직 젊은 나이이기에 해보지 못한 일들에 미련이 많이 남았고 시간이 허락된다면 여행을 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결혼 연령이 아닌 대학생들이 쓰는 유서이기에 가족을 만들지 못함을 아쉬워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여 자기 닮은 자식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하고 여기서 시간이 멈춰진다니 억울하다는 얘기를 했다. 짧다고 하면 짧은 인생이지만 20여년의 시간을 회고하면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순간순간들이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정화시켜주는 역할도 하였다고 기록했다. 비록 과제로 하는 유서쓰기였지만 학생들의 결과는 공통점이 많았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늘 어릴 때부터 자살의 유혹을 안고 살아가는 학생이 있었는데 그는 실제로 자신이 자살한다고 생각하고 유서를 썼다고 했다. 4장이라는 장문을 써내려가면서 자신의 소멸이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젊은 청춘이 얼마나 소중하고 또 하지 못한 일들이 생각이 나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10가지 적기도 하였다. 그냥 과제로 그칠 수 있는 유서쓰기가 삶의 소중함과 사람의 귀중함, 자신감까지 심어줄 수 있어서 젊은 청춘에게 꼭 필요한 과제가 아니었나 싶다. 다음은 어떤 학생의 소감문이다. 나보고 만수무강하란다. “처음엔 별 생각 없이 시작했는데 쓰다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가족들에게 평상시 하지 못한 말들도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내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도 깨닫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죽기 전 하고 싶은 10가지를 작성하면서 아, 내가 이렇게 하고 싶은 게 많았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제 죽기 전 하고 싶은 10가지를 이루기 위해 젊은 청춘을 더 열정적으로 활기차게 살아가야겠다. 앞으로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이 글을 다시 읽어보면 힘이 솟아날 것 같다. 이 과제를 하면서 제일 좋았던 것은 ‘나는 현재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다’라는 것과 하루하루의 시간들이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는 것이다. 교수님! 사랑하구요, 만수무강하세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2
- 강남교육청,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시스템 개발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주)은 지난1일부터 학생과 학부모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창의적체험활동지원시스템’ 홈페이지(http://crm.usgne.go.kr)를 개발해 서비스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울산의 사회적 여건과 교육환경에 알맞은 창의적체험자원지도(CRM:Creative?activity?Resource?Map) 프로그램이다. ‘창의적체험활동지원시스템’ 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검토 과정을 거쳐 개발돼 시범 운영 후 이번에 서비스에 들어가게 됐다. 정연주 교육장은 “이번 개통되는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시스템에는 기업체 관공서 공단 등 38개 기관과 단체의 교육기부에 의한 68개의 울산자원 안내와 각 자원에 따른 200여개의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소개돼 있어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회원가입 후 MY PAGE에 체험활동 내용을 기록 관리할 수 있으며, ‘나만의 포토폴리오’를 만드는 기초자료 공간 역할이 기대된다. 또 체험활동에 필요한 학습자료를 워크북으로 인쇄할 수 있으며, 계획서/보고서 쓰기를 통해 체계적인 체험활동 관리가 가능하다. 이 밖에 동아리 조직 및 운영, 봉사활동 기관 안내 및 신청, 간단한 진로 적성 검사, 자원골든벨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2
- 당신이 궁금한 그것을 알려드립니다 한은, 기준금리 인상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4개월 만에 0.25% 인상했다. 다만, 중소기업 대출을 위해 쓰이는 총액한도대출 금리는 연 1.25%를 유지했다. 금통위가 이번에 금리를 올린 것은 올 4분기 들어 물가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환율문제가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물가 불안이 확산되자 시중의 돈줄을 압박해 이를 억제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 등 금융회사들이 대출 금리를 올려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등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로써 시중은행에서 흔히 콜금리라고 불리는 은행 간 유통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자연스럽게 은행에서 기업 또는 개인에게 빌려주었던 대출금리가 오를 것이면 자금수급을 위한 예금금리도 인상될 것이다. 시중의 여유자금이 보다 안전한 수단인 은행의 예금으로 몰릴 것이며 이 과정에서 시중의 자금은 대출금리가 높아서 대출의 규모는 줄어들고 예금금리의 상승은 저축률을 높일 것이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물가상승도 억제된다는데 이유는 시중의 자금유통이 자연스럽게 줄어들면서 돈의 비중이 줄어드는 만큼 물가억제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더블딥과 출구전략「미국 경제가 과연 더블딥에 빠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견해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더블딥 초래 가능성 여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출구전략의 시행 여부 및 시점과 관련해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조선일보 기사 중」일반적으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경우에 경기침체로 규정하는데, 더블딥은 이러한 경기침체가 두 번 계속된다는 뜻이다. 즉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끝나고 잠시 회복 기미를 보이는 듯 하던 경기가 다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추락하는 것을 뜻한다. 두 번의 경기침체를 겪어야 회복기로 돌아선다는 점에서 ''W자형'' 경제구조라고도 한다. 우리말로는 ''이중하강'', ''이중하락'', ''이중침체'' 등 여러 용어로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다.예를 들어 경기 침체기에 기업들이 생산량을 늘리면 일시적으로 경기가 반등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국민경제 악화로 인해 수요 침체가 다시 강화됨으로써 거듭 경기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바로 더블딥이다.출구전략이란 경기 침체기에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정부에서 취했던 재정 및 통화확대 등의 확장정책들을 경제에 부작용이 남지 않게 하는 선에서 거두어들이는 전략을 의미한다. 출구전략의 핵심 과제는 위기대응 과정에서 과도하게 방출된 유동성을 흡수하는 것으로, 금리인상이 핵심적인 수단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출구전략은 올해 글로벌 경제의 최대 이슈가 될 것이다. 어느 한 국가가 먼저 시행한다고 해서 효율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힘든 만큼 G20 정상회의 등에서 여러 차례 논의되었으며, 국제공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페이스북이 트위터를 앞지르다국내에서 페이스북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금까지 트위터가 국내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명사로 인식돼 왔지만, 페이스북이 트위터의 트래픽을 앞서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인터넷 시장조사기관 랭키닷컴(www.rankey.com)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11월 첫 주 주간 방문자수는 571만 명으로 전체 22위를 기록했다. 트위터는 379만 명으로 25위였다. 트위터의 22위는 전 주보다 무려 4계단 상승한 것이다. 페이스북의 주간 방문자수는 지난 주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트위터와는 200만명에 가까운 격차를 보이고 있다.1인당 체류시간도 페이스북이 많았다. 페이스북은 1인당 8분 7초를 체류했지만, 트위터는 5분 22초였다.페이스북과 트위터 모두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킹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선 트위터의 사용률이 높았다. 게임중독으로 부모살해게임중독에 빠진 중학생이 엄마를 목 졸라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인터넷 게임중독의 심각성이 어제오늘 대두된 일은 아니지만 온라인게임이 나날이 진화하는 요즘 그 심각성은 더 하다.온라인게임 중독이 위험한 이유는 청소년들에게 게임과 현실, 옳고 그름의 판단력을 상실시키기 때문이다.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 대량학살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던 장본인 아돌프 아이히만이 체포됐을 당시 온갖 의학기술을 동원해 그의 뇌구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그의 정신세계가 완벽할 만큼 정상이었는데 반해 단 한 곳, 전두엽의 기능이 상실 돼 있었다고 한다.온라인 게임의 위험성이 여기 있는데 과도한 게임은 인간의 전두엽 기능을 상실케 해 선과 악, 좋고 그름의 판단력을 떨어뜨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2
- 방과후학교 심사결과 발표 남구 월봉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인 차나영 씨가 ‘제4회 울산방과후학교 현장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6개 부문에 37명이 입상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시교육청 6층 선진학습실에서 제4회 울산방과후학교 현장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부, 학부모부, 교직원부, 보육전담강사부, 외부강사부, 대학생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10월 4일(월)부터 29일(금)까지 공모에 나서 모두 357명이 수기를 응모했다. 학생부는 울산방과후학교를 수강하고 있는 전 초?중?고등학생이, 학부모부는 울산방과후학교 수강학생의 부모와 평생교육프로그램 참여자 등이, 보육전담강사부는 울산방과후학교 초등보육교실 운영 보육전담강사가, 외부강사부는 울산방과후학교 외부강사, 대학생부는 대학생 멘토링 등에 참여하는 대학생 등이 각각 참여했다. 심사 결과 외부강사부의 차나영 씨가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학생부의 구태향 학생, 학부모부의 이순우 씨, 교직원부의 김정중 교감, 보육전담강사부의 민광숙 씨, 대학생부의 김양현 씨 등이 각 부문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37명이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울산시교육감 상장과 시상금 등이 수여되고 현장 체험수기 당선작은 울산시교육청 홈페이지와 모음집에 수록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2
- 체육교육의 새로운 장 열려 동구 일산중학교(교장 백성윤)는 11월19일부터 11월26일까지 ‘2011학년도 울산체육중점학교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를 접수한다. 지난 5월 전국의 30개 학교와 함께 체육 중점학교로 선정된 일산중학교는 체육 관련 교과를 심화해 운영한다.일산중학교가 이번에 선발하는 체육 중점학교 학생은 학급당 25명씩 2학급 50명이며, 이들 학생은 국가 교육과정에 준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일반계 중학교와 달리 체육 교과시간을 주당 2.7시간에서 8.1시간까지 늘려 교육받을 수 있다. 일산중학교는 울산 전역을 대상으로 체육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원서를 접수받아 11월30일 추첨 전형을 통해 12월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