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0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분당 판교청소년수련관 자연과 더불어 ‘그린 리더’를 만들어갑니다지역 생태체험 활동 특화 … ‘자연과 모험’ 배우는 판교 청소년 “제 차례는 언제에요? 저도 빨리 화장해 주세요~.”“선생님, 제 얼굴이 너무 무섭게 보여요. 속눈썹도 불편하구요. 이거 떼면 안돼요?”“반짝이는 가루는 머리에도 뿌리는 거예요? 제가 공주님이 된 거 같아서 기분 좋아요.”지난달 27일 주말 오후 분당구 판교동 판교청소년수련관(관장 소병조) 지하 1층 구름송이 교실. 초등발레교실 아이들이 발표회를 앞두고 무대에 오르기 위한 분장 준비로 바쁘다. 박지혜 강사가 난생 처음 해보는 화장에 궁금한 게 많은 아이들의 분장을 꼼꼼히 챙긴다. 이날 이들이 무대에서 선보일 작품은 발레 ‘호두까기 인형’ 중 중국 춤과 스페인 춤. 3분여의 공연을 위해 지난 두 달 간 흘려온 구슬 땀이 결실을 맺는 날이다.‘두근두근’ 그동안 흘린 구슬땀이 결실 맺는 날 분당 판교청소년수련관 문화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2010 평생교육 생활체육 발표회 및 작품전’이 열리는 날. 여기저기서 흥겨운 음악까지 흘러나와 마치 동네 잔칫날처럼 수련관 전체가 들썩이고 있었다. “이 땅이 끝나는 곳에서 뭉게구름이 되어~ 저 푸른 하늘 벗 삼아 훨훨 날아 다니리라~~~”어디선가 들려오는 친근한 멜로디에 이끌려 갔더니 이곳은 오카리나반 아이들의 공연연습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으로 구성된 이들이 오늘 연주할 곡은 ‘뭉게구름’과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가 ‘카고메와 이누야샤’ 두 곡이다. “틀리거나 실수해도 괜찮아. 그냥 즐겁게 연주하고 내려오면 되는 거야, 알겠지 얘들아?”오카리나 교실 지행숙 강사의 따뜻한 격려에 잔뜩 움츠러들었던 아이들의 긴장이 한순간 녹아내린다. 오카리나 경력 3년차인 맏언니 김가은(운중초5) 양은 “맑고 예쁜 소리가 마음에 들어 오카리나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오늘처럼 무대에 올라 연주하는 날은 더 즐겁고 신이 난다”며 설렌 모습이었다. 이들이 무대에 오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때 바로 옆 공연장에서는 뜨거운 함성과 박수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성일여고 치어리더의 축하공연에 이어 청소년 기타연주, 영어뮤지컬, 방송 댄스 등의 공연이 이어지자 객석은 이미 축제 분위기로 뜨겁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정영숙 교육문화팀장은 “청소년영어뮤지컬 등 9개 공연과 그린인테리어, 예쁜글씨 POP 등 115개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배운 솜씨와 결과물을 가족과 함께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렴하고 알찬 문화프로그램에 지역 청소년 호응 지난 3월 분당구 판교동 판교공원 안에 새롭게 문을 연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개관 이후 8개월간 연 인원 20만명 정도가 다녀갔을 만큼 지역 주민의 이용률이 높다. 특히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등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영의 경우 초등생의 하루 이용료는 2000원, 주 3회 월 수강료는 3만1000원이고, 중학생 이상 헬스교실도 월 3만2000원으로 저렴한 편. 이 외에도 창의수학 어린이성악 바이올린 주산암산 등 30여개의 청소년 대상 문화프로그램이 풍성하다. 특히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생태체험 특화사업과 자율참여활동, 청소년보호복지사업 등을 특화시키며 ‘청소년이 찾아오는 수련관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금토산 등 주변 자연환경을 이용한 체험 참여 교류활동은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가는데도 꼭 필요한 일이라는 평가다. 이는 부천시청소년수련관 재직 시절, 전국 최초로 생태탐방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환경단체와 연계해 지역특성에 맞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소병조 관장의 경험이 큰 밑거름이 됐다. 소 관장은 90년대 초반부터 ‘자연과 모험’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수련마을, 찾아가는 청소년모험학교, 조령산모험학교 등을 거치며 청소년 자연체험활동 부문에서 내공을 쌓아온 인물. 판교수련관은 내년에 스포츠 테마캠프, 청소년 자유여행, 창의적 체험활동, 국제청소년 성취포상제 등의 수련활동과 더불어 주말 생태환경체험, 생태탐사단, 가족 생태체험여행, 환경프로젝트 봉사활동, 생태안내자 양성 등의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올 겨울방학, 수련관에서 배워볼까?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는 신나는 겨울방학 특강을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방문접수한다. 영어신문 읽기, 신나는 세계사 여행, 신문으로 세상열기, 인물 드로잉, 미리 보는 과학교과서, 압화공예, 천연비누&화장품, 베를린기타교실(통기타, 클래식기타), 꿈을 빚는 어린이도예 등 겨울방학 특강 10개 강좌다. 추운 겨울,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수영과 댄스스포츠, 방송댄스, S라인요가 수업도 마련했다. 댄스스포츠와 방송댄스는 초등 이상, S라인 요가는 중고생만 신청 가능하다. 특강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한편 겨울방학동안 초등3학년~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비롯해 ‘사회성 향상’ ‘청소년건강교실’ 등 3개 강좌를 12월 21일, 22일, 내년 1월 10일 각각 선착순 이메일 접수한다. 문의 1644-40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5
- 일이 재미있으면 더 잘해보려는 동기가 생긴다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 소장-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 원칙에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동기부여(motivation)와 관련된 말이 자주 오고갑니다. 그 말들 중에는 ‘재미없어 더 못하겠다!’, ‘그렇게 열심히 일한다고 돈 더 주나?’와 같은 부정적인 말이나 ‘이번에는 무언가 보여주고 말겠다!’, ‘타사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적극적인 말이 있습니다. 동기유발의 큰 요인이 무엇인가에 데일 카네기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일에 있어서 가장 보람을 주는 요소가 무엇일까. 돈? 양호한 근무조건? 보너스? 그러나 이런 것들 중 그 어느 것도 아니었다. 사람들에게 동기를 유발시키는 가장 주된 요인은 ‘일 그 자체’ 였다.』 최근, 경영에서 화두가 되는 것 중에 하나는 동기부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펀 경영(Fun Management)’입니다. 펀이라는 단어는 재미(즐거움)를 주는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는 아예 경영 지침을 ‘재미있는 일을 하라’고 정했다고 합니다. 이 회사가 재미있는 일을 하라고 강조하고 근무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 놓자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다고 합니다. 현재 주당 근무시간은 35시간으로 정해져 있는데, 직원들이 일에 매달려서 너무 많은 시간이나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기업의 임직원 모두가 어려운 업무를 하고 있지만 재미나게 하도록 여건을 만들면, 생산성 향상 등 보너스로 얻는 것들이 아주 많게 됩니다. 여러분은 일이 재미가 있습니까? 아니면 재미가 없습니까? 일은 재미가 있어야지 마지못해 하는 것은 큰 성과를 낼 수가 없습니다. 일 자체를 오락과 취미로 만들어 보십시오. 이제는 열심히 일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열심히는 기본이고 일을 즐기는 사람이 전문가가 되는 시대입니다. 현재의 일을 충실히 즐겁게 하는 사람은 다른 일을 만나도 흥겹게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현재에 충실하고 좋아서 일을 해 보세요. 좋아서 일을 하는 사람보다 더 잘할 수는 없습니다. 일이 힘들다고 하면 더 힘이 듭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유쾌하게 일의 재미를 찾아 도전해보세요. 어느새 창의력이 발동할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5
- 말 잘하는 기준이 뭡니까? 많은 이들이 저를 보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말을 잘하는(?) 화술박사라 부릅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화술에 관한 책을 30여권 쓴 사람이 없고 박사학위 논문도 화술에 관한 스피치스타일을 이론적으로 정립했으며 주요 기관에 무수히 출강하고 있으니 당연한 호칭이기도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저는 말 잘하고 싶은 이들에게 가장 쉽게 코칭하는 스피치컨설턴트라고 불리고 싶습니다. 아무튼 요즘 트렌드 중 하나가 화술이다 보니 너나 나나 말 잘하고 싶은 것이 첫 번째 희망사항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말을 잘하는 것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어떤 이는 다양한 상식을 가지고 논리적인 표현을 잘해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재미있게 사람을 웃기면서 이야기하는 사람, 말수는 적지만 조리 있게 할 말을 하는 사람 등 말을 잘한다고 느끼는 기준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특히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말하는 사람은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필자는 화술을 연구하고 화술을 지도하는 사람으로서 말을 잘한다는 것은 상황에 맞는 말을 필요한 것만큼만 하는 것입니다. 논리적인 말이 아니라 정서적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말이어야 된다는 뜻이지요. 말이 많지 않아도 그 사람이 하려는 말의 의도를 상대방이 이해하고 말하는 사람의 마음을 안다면 의사소통에는 별 문제가 없겠지요. 말을 잘하는 건 단순히 학식이 많아서 풍부하게 자신을 잘 표현해내는 것도 있겠지만 상대방과 진심으로 마음을 소통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마음이 열려 있으면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될 테고 자신만의 말만을 하는 사람이 되지는 않겠지요. 도대체 어느 자리에서건 말 많은 사람치고 환영받는 꼴 못 보았으니 ‘말로서 말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는 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말이란 모름지기 말다워야 말이라 하더이다. 말이 가장 싫어하는 놈은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는 놈이고, 그보다 더 미운 놈은 말 사이 끼어드는 놈이며, 그 보다 더 미운 놈은 말머리 돌리는 놈입니다. 그리고 가장 미운 놈은 말을 더듬다가 말을 바꿔 타는 놈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말은 상대적인 것이며 상대와 나에게 필요한 만큼만 할 수 있는 절제력과 판단력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그 사람의 인격의 척도이며 인품이라 하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5
- CMS에듀케이션, ‘생각하는 I.G'' 출시 초등 사고력수학 입문 프로그램수학적 흥미를 끌어올리는 체계적인 교재와 수업 방식으로 초등 사고력의 기본 틀 형성 단순 연산 위주의 초등 수학 시스템에서 벗어나,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데 주력사고력수학·영재교육 전문업체 CMS에듀케이션(대표 이충국)이 예비 초등생 및 초등 1학년 대상 수학수업프로그램 ‘생각하는 I.G(Ingenious Generation)’를 선보인다. ‘생각하는 I.G’는 수학적 흥미도를 높여주는 맞춤형 교재와 수업방식을 통해 수학의 전 영역에 걸쳐 기초적인 사고력을 키워주는 ‘초등 사고력수학 입문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교구와 활동을 통해 수학 공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체계적으로 구성된 단계별 교재와 프로그램 방식으로 초등 사고력의 기본 틀을 형성한다. 총 6단계의 레벨로 진행되는 ‘생각하는 I.G’는 수와 연산, 도형, 공간, 측정, 규칙, 분류, 논리, 퍼즐과 게임 등 수학 영재 교육에 필요한 36개 단원의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다. 주 1회 100분 과정으로 진행되며, 매 수업 시간마다 주별 테스트, 연산 학습 및 학부모 브리핑을 포함해 체계적인 과제 및 평가 시스템을 갖췄다.초등 기초 사고력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생각하는 I.G’는 학생들의 수학적 흥미를 끌어올리는데 최우선의 목표를 두고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수학 동화, 창의성을 기르는 그림, 집중력을 키우는 게임 등을 활용해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내어 학생 스스로 개념과 원리를 깨닫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유도한다.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수학적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도록 구성된 맞춤형 교재도 특징적이다. 단순 연산 문제로 구성된 기존의 교재들과 달리, 연산의 수학적 의미와 구조를 탐색할 수 있는 ‘생각셈’이라는 학습 원리를 활용해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킨다. 또한 보조교재로 활용이 가능한 워크북을 통해 연산 능력과 서술형 및 문장제 문제를 연습할 수도 있다. 전 교재는 본교재 18권과 워크북 72권으로 구성되며, 한 달마다 본 교재 1권과 워크북 4권을 학습하게 된다. 이번 ‘생각하는 I.G’ 프로그램 출시와 관련하여 CMS에듀케이션 이충국 대표는 “2천년 대에 태어난 세대들은 독창적이고 기발한 창의성을 발현시켜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세대”라며 “예비 초등학생 자녀들이 사고력 수학의 첫 발걸음을 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전주완산센터 227-27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5
- 분당 유아영어교육의 현주소 아직도 옆집 아이 따라 영어유치원 보내세요?2~3년 전 분당에는 영어유치원(유치원형 영어전문학원) 붐이 일었었다. 조기영어교육열이 어느 지역보다 높은 분당에서 영어유치원을 열기만하면 아이들이 가득 찬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일부 부유층에서만 보낸다던 영어유치원이 분당에서는 단시간 내에 대중화되었고,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못하면 일명 루저(loser)취급 당하기도 했다. 일반 유치원 두 세배의 교육비를 감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아이를 위해 지갑을 열었고, 일반 유치원 교육비도 덩달아 올리는 현상까지 빚었다. 그런데, 최근 조금 달라진 분위기가 포착되고 있다. 문만 열면 모집되던 영어유치원들이 힘겨워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반면 일반유치원을 선택한 엄마들의 목소리가 당당해졌다. 영어유치원에 원생들을 빼앗겼던 명문 일반유치원은 일찌감치 모집정원이 차고 대기인원까지 선다는 소문이다.분당 영어유치원이 진화하고 있다영어유치원 열풍이 잦아든 것은 영어교육열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분당 엄마들이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당 엄마들의 특성은 정보력이 뛰어난데 정보공유 결속력도 강해 여론화를 잘 시키며 단체행동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입소문에 의해 우루루 몰려갔다가 단체의견이 반영 안 되면 한꺼번에 빠져나와 교육기관들이 이에 많이 휘둘린다고 한다. 발 빠른 정보로 개별행동을 하는 강남과는 조금 다른 성향이다. 때문에 그동안 말이 영어유치원이지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곳들은 자연도태 되고 있다. 분당 엄마들의 온라인 영어교육 커뮤니티인 ‘분당잉글리쉬키즈카페’에는 ‘**영어유치원은 정말 학원분위이라 비추입니다’라는 가차 없는 비판이 올라온다.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 반반 수업을 하는 영어유치원도 선호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영어교육에 사활을 걸고 갈수록 비싸지는 교육비를 감당하며 영어유치원을 선택하는 분당엄마들은 100% 원어민 수업으로 영어몰입교육을 하길 바란다. 영어유치원이 교육법상 정식 유치원일 수는 없지만 학원의 한계에 머물러 있는 곳보다는 유아교육적인 마인드로 가지고 환경을 조성하고 배려하는 곳에 더 후한 점수를 준다. 단독건물에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거나 전원분위기로 뛰어놀 수 있는 곳, 방과 후 활동이 다양한 곳, 10명 이내 소수정예, 최신시설을 갖춘 곳, 유아교육 정교사가 배치된 곳이 등이 인기다. 당연히 교육비가 비싸지기 때문에 영어유치원이 고급화 추세로 진화하고 있다. 영어 학습을 강조해 아이의 영어실력을 올려주는 영어유치원도 꾸준히 인기이지만, 최근 들어 영어는 길게 봐야 한다는 엄마들의 교육관이 바뀌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유치원이 인기인 추세이다. 일반유치원이든 영어유치원이든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인성교육과 영어교육,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욕심을 쉽게 버리진 않을 듯하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잘 나가는 영어유치원에는 비결이 있다 신입생을 채우지 못하는 영어유치원이 많이 늘어나고, 문을 닫는 경우도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분당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영어유치원들도 있다. 어느 곳이나 까다로운 분당맘을 100% 만족시켜주지 못하지만 엄마들이 원하는 지점을 잘 파악한 영어유치원이 살아남는 것이다. 분당맘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영어유치원 두 곳을 소개하여 그 비결을 살펴보기로 했다. GDA 주니어 분당직영점GDA 분당 직영캠퍼스(2002년 개원)는 서초·연희 직영캠퍼스와 모든 시스템과 커리큘럼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교사 및 직원채용도 공통으로 진행한다. 지상 5층의 단독건물에 오전 영어 유치부를 위한 전용 교실과 초등부를 위한 교실이 있으며, 체육관, 수영장, 음악실, 도서관, 요리실 등의 교실수업 이외의 유치부 재원생들의 활동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분당 엄마들에게 인기다. 10명 이내의 소수정예로 원어민 100% 80분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도 이곳의 강점이다. GDA 분당직영점 한지연 원장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관인 만큼 모든 교사들이 학원이기보다는 유치원이라는 마인드로 아이들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한다. 하지만 GDA의 교육 중점은 영어교육에 있다”고 강조했다. 매일 적당량의 과제가 있고 쓰기(writing)을 강조하는 학습 분위기여서 어느 정도 영어 학습 효과를 기대하는 엄마들이 선호한다. 한 원장은 “예전처럼 옆집 엄마도 영어유치원을 보내니까 우리애도 1~2년 보내본다 식이 아니라 내 아이를 위한 교육 밑그림을 그리고, 지속성 있는 영어교육에 대한 설계 관점에서 영어유치원을 선택해야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메이플베어 캐나다 문화어학원 분당점메이플베어는 분당에서 후발주자라 할 수 있지만, 최근 들어 분당맘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어교육기관 중 하나로 꼽힌다. 메이플베어 유치원·초등 프로그램은 공립교육에 속한 캐나다 유치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하여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4세~11세 어린이들을 위해 캐나다 교육전문가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100% 영어만 구사하는 환경에서 단순 암기식 교육이 아닌 창의성과 인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체험적 언어학습을 추구한다. 또한 지적, 신체적, 사회적, 감성적 능력을 모두 갖추도록 전인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때문에 그동안 한국식 영어유치원의 한계를 느끼거나 외국 경험이 있는 부모들이 선호한다. 메이플베어 분당 유승미 원장은 “유아기에 너무 학습적으로 밀어붙이면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데 방해가 된다”며 “영어교육은 길게 보는 관점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숙제 부담이나 학습적인 부담이 적은 대신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유창성과 이해력, 영어의 기본기를 키워주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관이 맞는 엄마들에게 인기이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어교육기관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5
- 12월 기후변화 및 자연생태 체험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12월중에 실시하는 기후변화 및 자연생태 체험학습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체험학습은 12월 11일(토)과 18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회 열린다. 11일에 열리는 1기 체험은 ‘지구와 나’ 그 둘을 위한 로컬푸드!라는 주제 아래 로컬 푸드에 대해 알아보고 로컬푸드와 기후변화와의 관계, 국내산과 수입산의 푸드마일리지 계산해보기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18일에는 2기 체험으로 크리스마스 토피어리액자 만들기를 한다. 이날 체험은 식물생태와 생명의 소중함 알고, 식물을 이용하여 벽걸이 화분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연다. 토피어리 재료비는 1만원이다.문의 : 281-2831~2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5
- 독서와 체험을 통해 성장하는 대안배움터 하나인학교 2011년 초중등 신입생 모집 학교 설명회 개최 초중등 대안학교인 하나인학교에서는 12월 11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하나인학교 교정에서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하나인학교는 자유로움과 신나는 배움, 즐거운 학습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설명회에서는 대안교육에 대한 이해와 학교 설명, 재학생 학부모와의 대화와 신입 및 편입학 안내 등이 진행된다. 하나인학교는 2005년 개교 이래 성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대안학교다. 자연에 인접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독서와 체험을 통해 자유롭게 사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돕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2011년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및 편입생을 위한 설명회로 대안교육 및 하나인 학교에 관심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1학년도 모집인원은 1학년 신입생의 경우 16명을 모집하며, 편입생의 경우 2학년~8학년 약간 명이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받고 있으며, 참석날짜, 학생이름, 나이, 사는 곳, 연락처를 적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010-2418-8933/ maxblue97@naver.com 유태현 교사하나인학교 홈페이지 http://www.hanain.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4
- 파인슐레 ‘헐리우드키즈드라마클래스’ 뮤지컬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힌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영어유치원이 늘어나고 초등학교에서도 영어수업이 실시되고 있다. 영어 학습에 관한 프로그램 역시 매년 다양하면서도 발전된 새로운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올 한해 학부모들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수업이 있다. 파인슐레의 스페셜 특강 프로그램인 ‘헐리우드키즈 드라마 클래스’. 이것은 영어뮤지컬드라마 수업으로 체험활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몸으로 부딪히는 생활 속의 영어 학습이다.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영어뮤지컬드라마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며, 얼마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파인슐레 일산본원 김정숙 원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영어뮤지컬드라마 수업은 무엇인가? “드라마 수업은 미국을 비롯한 영어권 국가에서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어뮤지컬드라마 수업은 영어 연극과 영어 노래의 장점을 뽑아 구성돼 있어 대사 연기 노래 춤의 4가지 요소로 영어를 익힐 수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운다. 파인슐레에서는 미국에서 킨더뮤직을 전공한 외국인 강사와 해당 원의 영어 선생님이 함께 진행한다. 풍부한 경험이 있는 원어민 강사는 학생들의 영어 발음을 교정해줄 뿐만 아니라 실제 미국인이 느끼고 받아들이는 감정과 표현하는 방식까지 전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파인슐레 헐리우드키즈드라마클래스 수업은 기존의 영어수업과 어떻게 다른가? “대사 연기 노래 춤을 통해 단어 문법 어휘 말하기 등 영어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것이 영어로 진행되는 드라마 수업의 경쟁력이다. 우선 학생들은 대사를 암기하면서 문장에 포함된 단어를 익히게 되고 문장을 외움으로써 구조와 문법을 익힌다. 그러므로 대사라기보다는 말하기로 받아들이면서 영어문장 외우기는 하나의 놀이로 인식하게 된다. 연기는 표현력을 길러준다. 똑같은 영어 문장이라도 학생들은 발음 엑센트 억양을 달리하면서 대사의 표현과 자신의 감정적 상황을 다양하게 표현한다. 언어는 몸짓이다. 춤은 대사와 함께 적절한 몸짓을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한층 설득력 있는 영어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노래는 전체적인 드라마 수업이 교육이라는 느낌보다는 흥미롭다는 생각과 느낌을 높여주며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수업 과정 중 쉽게 바뀌고 나타나는 결과가 소극적이던 학생이 다른 사람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과정을 통해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한다. 이는 학습습관 원생활 학교생활은 물론이고 학습태도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헐리우드키즈드라마클래스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8주 동안 16회 단위로 진행한다. 두 달여에 걸쳐 연습이 진행되며 과정이 끝나면 부모님 앞에서 퍼포먼스 시간을 갖게 되고 비로소 완성된 한 편의 뮤지컬드라마 수업을 마치게 된다. 교재나 교육컬리큘럼은 모두 선생님의 직접적인 계획 하에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외국인 강사가 학생의 영어 실력과 수업의 이해도 등을 점검하여 수준에 맞게 수업을 구성한다.”영어뮤지컬드라마 수업은 언제부터, 얼마동안 해야 하는가? “영어뮤지컬드라마는 영어를 배우는 수업이다. 영어라는 처음 접하는 어려운 학문과의 만남이 조금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거부감 없도록 하는 것이다. 영어뮤지컬드라마 수업은 꾸준히 반복해야 점차 수준이 높아지고 좀 더 어려운 단어와 문법 문장들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대다수의 학부모들이 드라마 수업을 한 번의 공연으로 마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적어도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는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좀 더 완성도 높은 영어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파인슐레에서는 차별화된 내용과 다양성으로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창의성을 키우고 논리적 사고와 정확한 표현력과 자신감을 가지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초등학생은 방학을 이용해 드라마 수업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기회. 앞으로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과 영어 학습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기대해본다.” <헐리우드키즈드라마클래스 프로그램 구성>Week 1 : Before Reading (Prior Knowledge Build-up)- Vocabulary- CharactersWeek 2 : Story Book- Story Comprehension- Character DevelopmentWeek 3~4 : Drama Book- Script Development- Character Development- MusicWeek 5 : Characters- Choose Characters- Expression of EmotionWeek 6~7 : Drama In Action- Scene Play- Stage Props- Teacher''s Guide Week 8 : Lights...Camera...Action!!- Dress Rehearsal- Showtime (Performance)문의 031-902-0505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4
- ‘호텔·여행·관광, 요리·제과제빵, 사회복지’ 전문가의 꿈을 일본에서 하우스텐보스라는 테마파크로 유명한 일본 규슈 사세보시의 나가사키단기대학·국제대학이 일산 닥터박 일본전문 유학센터(원장 박기환)에서 오는 12월18일(토) 2시부터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1945년 설립 이래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와 함께 발전을 거듭하여 해온 나가사키단기대학·국제대학은 유치원에서 대학까지의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병원과 복지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교육그룹 규슈문화학원재단 소속의 계열학교다. 요리사나 파티쉐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나가사키단기대학의 입학설명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본어능력시험 N2급 정도의 실력이면 바로 입학이 가능하고 일본어입문자라도 일본어코스에서 1년간 일본어공부를 한 후 입학을 할 수 있다. 설명회를 통해 성공적인 일본 ‘대학진학’과 더불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대졸자의 졸업 후 ‘사회진출’에 대해 대안을 제시한다. 문의 : 031-907-1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4
- 벼리아카데미, 겨울방학 논술집중반 강좌 개설 논술전문학원 벼리아카데미에서는 예비고3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 중에 논술집중반을 개설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논술집중반은 실전 논술 기출 문제풀이를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입 수시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평균 5군데 이상의 학교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기출문제풀이는 시험에 임박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로 학생들은 자신이 보는 학교의 시험출제경향도 채 파악하지 못하고 시험장에 가게 된다. 벼리아카데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2 겨울방학 중에 기출문제반을 운영함으로써 해당대학에 대한 출제경향을 사전에 파악할 기회를 갖고자 한다. 방학 중 10회를 목표로 이루어지는 기출문제풀이반은 학원자체 모의테스트와 내신성적,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기초로 반편성이 이루어진다. 논술테스트는 12월 20일 이전 상담을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31)922/912-65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