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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바꾸는 청소년 자원봉사 - 코코봉사단 중산중학교 ‘나비활동반’ “나눔과 비움 실천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요”2000년 3월 출범한 ‘코코 봉사단’은 고양지역 중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봉사 단체다. 민간단체인 ‘고양시 자원 봉사 센터(센터장 허경남)’가 2000년 초 학생들이 입시 공부에 치여 봉사의 기쁨을 알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각 학교에 조직 결성을 의뢰해 만들어졌다. 창립 당시 고양 꽃박람회 마스코트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코코 봉사단’은 현재 여러 학교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 중에서 올해 초 ‘나비 활동반’을 운영하며 단순한 친환경운동으로서의 ‘빈그릇 운동’이 아니라 이를 통해 나눔의 실천을 하고 있는 중산중학교(교장 배임용)를 찾아가 보았다.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하나 되어 음식을 남기지 않겠다는 소박한 약속으로 지구를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면? 더불어 지구 곳곳의 굶주린 이웃과의 나눔 또한 실현할 수 있다면? “처음엔 힘들게 이런 것 왜 하느냐는 부정적인 의견도 다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남기지 않으려는 부담감 때문에 오히려 음식을 적게 먹으면 어떡하느냐는 우려였지요. 그런데 시행 4개월 만에 교직원, 학부모, 학생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스스로 동참하고 있어요.” 뿌듯한 미소를 짓는 ‘나비 활동반’ 담당 윤순애 교사. 그는 작년 연말, 학교 차원의 ‘빈그릇 운동’ 매뉴얼을 만들어 올해 초부터 경기도에서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한 장본인이다. “놀토까지 반납하시고 정말 봉사에 헌신하시는 분이세요.” 나비활동반 학부모들의 찬사가 이어진다. 이런 헌신적인 교사가 있어서일까?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참여도 드높다. ‘나비활동반’은 현재 32명의 학생들과 40명의 학부모들로 구성돼 있다. ‘나비활동반’ 학부모 회장인 김은실(45, 중산동)씨는 “처음 학교공문을 보고는 취지가 좋구나,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앞뒤 잴 것도 없이 그 일을 내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하루하루 보람을 느낀다는 김은실씨를 비롯한 학부모 40명은 4명씩 나눠 2주마다 돌아가며 당번을 맡는다. 우선 12시까지 학교에 도착해 미리 배식을 받아 식사를 하고 음식의 간은 어떤지, 메뉴는 괜찮은지 등에 대해 체크를 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12시 30분부터 1시 20분까지 식사를 마치고 각 학급별로 잔반통을 들고 지정 장소에 모이면 ‘나비활동반’ 학생들과 학부모는 일일이 잔반통을 저울에 달아 체크를 하고 뒤처리까지 마치게 된다. 현재 39학급 중 10학급이 잔반 제로 목적을 달성했다. 이렇게 잔반 제로 우수반이 되면 매월 보너스로 간식이 제공된다. 전교생의 반응도 뜨겁다. 처음에 잔반 많기로 유명했던 3학년 12반도 현재는 제로반이 되었다. 바로 그 12반 학생인 전교학생회장 최주현(3학년)군은 “학생들이 이제는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다들 스스로 자기 양만큼 먹으며 몸도 건강해지고 또 환경도 건강해지는 빈그릇 운동에 열심”이라고 전한다. 그릇 비움 통해 ‘마음의 나눔’ 이루어져 얼마 전 학교에서 ‘빈그릇 운동’ 수기 공모전이 열렸다. 교직원까지 참여한 행사였다. 윤순애 교사는 2학년 4반 담임 전영심 교사의 글을 읽고 울컥했다. 전 교사는 어느 날 너무도 기운이 없어 밥을 다 먹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자 학생들이 “선생님 힘드시면 드시지 마세요. 저희가 먹을게요”라고 위로하며 여러 명이서 전 교사의 남은 밥을 깨끗이 먹었다고. 간혹 아이들이 “잔반 제로반 달성하여 간식 먹어야 하는데 선생님이 남기면 어떡하느냐”고 귀여운 항의를 하곤 하여 솔선수범해야하는 교사들 입장에선 다소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아이들이 진정한 마음을 전해오자 전 교사 역시 감동을 받았고 그 수기를 읽은 윤 교사 역시도 감동을 받은 것. 그릇 비움을 통해 ‘마음의 나눔’이 이루어진 셈이다.이렇듯 중산중학교의 봉사단 ‘나비활동’은 비단 봉사단원에 국한된 게 아니라 전교생이 하나가 되어 스스로 활동을 하는 특징을 보인다. ‘나비 활동’ 외에도 전교생이 참여하는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운동도 놀라울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작년엔 3~4주에 걸쳐 교직원 및 학생이 모금한 금액이 397만원이었는데 올해는 학생들만 2주 동안 모금한 금액이 465만원에 달했다. 이것저것 쓸 곳은 많지만 용돈은 늘 궁하기 마련인 중학생들이 지구 저편에 있는 굶주리는 이웃을 위해 기꺼이 용돈을 내어놓을 수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놀랍다. “단원들이 잘 따라줘서 고맙고 나비 활동도 즐겁다”는 나비활동반 회장 안진형(3학년) 학생은 “쓸 데 없는 곳에 쓰지 않고 잘 모아둔 용돈을 사랑의 저금통에 넣을 때 아깝다는 생각보다는 좋은 일을 했다는 뿌듯한 마음이 생겨 기분이 좋다”고 말한다. 봉사시간이 200시간이 넘고 앞으로의 꿈이 사회복지가라는 유나린(3학년) 학생 또한 “후배들에게 내 경험을 전달해주는 게 즐겁고 또 그런 가운데 후배들로부터 배우는 점도 많다”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를 생활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나비 활동반’은 빈그릇 운동,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뿐 아니라 교내 ‘아름다운 가게’ 운영도 하고 있다. 지난 5월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 62명이 라페스타로 나가 거리모금 캠페인도 벌였다. 거리에서 모금 운동을 하는 것이 사춘기 학생들에겐 어쩌면 창피하게 여겨질 수도 있건만 기특한 아이들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때도 거리 모금을 나가자고 보챈다며 윤순애 교사가 흐뭇해한다. 현재 중산 중학교는 ‘2010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 참가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경기도에서 1개 학교를 선정하는데 만약 선정되면 코엑스에서 ‘나비활동’ 전반에 관해 설명회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빈그릇 운동’이 중산 중학교를 넘어 고양, 경기, 전국,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만간 좋은 소식 전해오길 기대해본다. 박정은 리포터 mintlady77@n 2010-07-30
- 기획3-고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수학 학습 포인트 모든 공식과 개념 완벽히 정리하고 취약부분 극복해야대학입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수학은 반드시 정복해야 할 영역이다. 수학을 포기하고서는 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가 불가능하다. 여름방학은 학생들에게 수학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절호의 시간이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수학 성적이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여름방학 동안 수학 학습에 대한 자신의 전략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여름방학을 앞둔 고등학생을 위한 수학 학습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다. 수능을 앞두고 있다면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수험생과 재수생들에게 여름방학은 슬럼프가 찾아오는 시기이다. 이 슬럼프를 지혜롭게 잘 극복하고 다시 학습에 매진해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수학을 총정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여름방학 동안 집중해서 공부해야 한다. 그동안 준비해 왔던 오답노트를 통해 취약부분을 다시 보완하고, 모의 고사 시험지나 문제집 중에 틀린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올해 수능에서는 문제가 EBS 교재에서 70% 연계 출제될 것이라고 하니 EBS교재를 우선적으로 공부하도록 해야 한다.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라면수능을 1년여 앞둔 고등학교 2학년생의 경우 여름방학 동안 고등 전과정을 마스터하도록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특히 자신의 수준를 정확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수학 성적이 낮다고 해서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수학 개념을 꼼꼼히 정리하고, 부족부분을 채워가도록 노력한다면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아직은 충분하기 때문이다. 수학 성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과감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학습클리닉을 찾아 자신의 학습방법을 점검하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를 찾아 극복하도록 해야 한다. 물론 수학 성적이 좋다고 방심해서도 안된다. 수학 성적이 좋은 상위권 학생들도 자신의 취약 유형이 있다. 모의고사만 보면 꼭 틀리는 부분이나 잘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 방학동안 이 부분을 찾아내 극복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학의 모든 공식을 완벽하게 정리해 문제 풀이시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한결 여유로운 마음으로 수능시험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라면고등학교에서 첫학기를 보낸 1학년생은 고등 수학이 중학교 때와는 차이가 있음을 절실히 느꼈을 것이다. 시험수준이 높아져 중학교 때처럼 조금만 공부해도 성적이 나오거나 쉽게 점수를 낼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단순한 문제가 아닌 통합적인 문제가 등장하므로 평소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문제 풀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적어보는 훈련을 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해야 한다. 문제 풀이 속도를 적정 수준으로 끓어 올리고, 풀리지 않는 문제에 매몰돼 나머지 문제를 놓치지 않도록 빠르게 모의고사 패턴에 적응하도록 해야 한다.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단원별이나 난이도별로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면서 적응훈련을 해야 한다. 특히 1학년 때 배우는 공통수학은 개념과 문제 풀이를 완벽히 하는 것이 좋다. 이 공통수학 부분은 고등 수학 전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며, 이 부분이 취약하면 수학 성적이 많이 오르지 않게 된다. 따라서 공통수학 부분은 문제집과 기본서를 3~4권 이상 꼼꼼히 보면서 탄탄하게 실력을 다져두어야 한다. 경시대회 준비는 내신과 수능에 큰 도움수학에 깊은 흥미를 갖고 있다면 경시대회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한국수학경시대회(KMC)와 성대경시, 포항공대 경시 등 목표 학교별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 경시 준비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 중에 하는 것이 좋다. 방학 때 준비를 해두고 시험을 앞두고선 클리닉 형태로 부족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경시대회 준비는 수학 실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경시대회 준비를 하며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내신이나 수능에서 자신감을 얻게 되고 수학적 깊이가 생기게 된다. 실제 수학성적을 높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수리 논술 또한 3학년에 닥쳐서 준비하기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많은 대학의 수리논술 기출문제를 두루 풀어보고,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꾸준할 것을 권한다,도움말 입실론 김신중 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30
- 기획2-전문가에 듣는 중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수학 학습법 여름방학에 땀 흘리고, 2학기엔 수학으로 웃자 방학은 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 다만 그 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2학기 성적에 큰 차이가 날뿐. 특히 수학은 시간적 여유가 주어진 여름방학을 이용해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두면 내신 성적에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 적절한 선행과 심화학습을 꾸준히 한다면 2학기엔 수학 덕분에 웃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수학으로 웃기 위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 중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수학공부법을 알아보자.수학 공부가 어렵다면 전반적인 학습 문제점 찾아보자중학교 수학은 초등학교와 달라 성적의 편차가 크고, 공부의 양과 질도 전혀 다르다. 본격적으로 수학을 공부하고 시간 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수학의 기초가 돼 있지 않는 학생들에겐 수학은 어렵고 힘든 과목으로 생각될 수밖에 없다. 수학 공부가 어렵고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이라면 이번 여름방학 동안 학습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해봐야 한다. 수학을 못하는 이유, 수학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를 찾아보자.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습관이 약하다면 자기주도 학습 클리닉도 권장할 만하다. 학습코칭을 통해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 기초가 부족하다고 해서 초등수학이나 낮은 학년으로 돌아가 다시 공부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현행 수학 진도에 맞게 공부하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면 그 부분만 보충하는 형태로 공부하는 것이 전략적이다.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면 취약부분 보완과 심화에 중점을수학성적이 중간 정도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면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 때 전략적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선행 학습은 한 학기 정도만 하는 것으로, 2학기 수학을 예습하는 정도면 좋겠다. 과도한 선행은 중위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신 심화 학습에 초점을 맞춰 복습과 취약부분을 찾아 보완하도록 하자. 수학성적 중위권 학생의 경우 한 과정 과정을 탄탄히 하는 것이 실속있는 방법이고, 새로운 개념이나 다음 단계 진도로 넘어 갔을 때 흔들리지 않는다. 특히 중위권 학생의 경우 방학을 이용해 수학을 꾸준히 공부하면 2학기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 수월함으로 여름방학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수학성적 상위권 학생이라면 선행 학습에 충실해야수학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선행학습에 비중을 두고 학습할 것을 권한다. 특히 자신의 학년보다 일 년 이상 진도 선행이 돼 있는 학생이라면 그동안 학습해 온 것이 헛되지 않도록 중간 점검을 하는 차원에서 선행학습을 복습해야 한다. 기존에 해 놓았던 선행학습을 한번 점검해보고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심화과정을 진행하도록 하자. 특히 특목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선행과 심화 학습 모두 중요함으로 방학이란 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최상위권 수학성적을 갖고 있다면 경시나 올림피아드 준비도 해 볼만생활기록부에 올림피아드나 경시대회 참가 이력을 기재할 수 없게 되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수학성적이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여전히 도전해 볼 만하다. 특목고 입학전형시 올림피아드, 경시대회 수상경력은 그 자체로 반영되지 않는다. 그러나 참여 동기, 준비과정, 수상 후 소감이나 발전된 사항 등을 서류에 기술한다면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수학 경시대회나 올림피아드 참가는 수학에 대한 적성과 열정이 없다면 쉽지 않다. 수상 실적과 관계없이 이를 준비한 학생들은 특목입시 전형시 심층면접이나 구술을 통해 들어난다. 경시대회나 올림피아드 참가 이력을 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없도록 한 교육부의 발표 이후에도 경시대회 응시자 수는 늘고 있다. 수학성적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자신의 실력 향상과 성취감을 위해 경시나 올림피아드에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도움말 INS 수학학원 정봉식 원장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30
- 클릭전원미술학원, 2011학년도 입시설명회 클릭전원 미술학원이 7월 8일(목) 단구동 롯데시네마 5층 상영관에서 오후 7시 1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전 클릭전원미술학원 신재만 원장이 강사로 나서 진로 및 전공 학과 소개, 입학사정관제, 미대입시의 특징(학생부 수능 실기의 상관관계 및 전형방법), 2011학년도 입시요약 및 주요대학 변경사항 등에 대해 강의한다.클릭전원미술학원은 2006년 개원 이후 강원지역 미술 입시를 선도해 왔다. 최수현 원장은 “학부모와의 팀워크가 자녀의 입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학생들만큼이나 학부모도 미술대학 입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이해하고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면서 “입시에 대한 장기적인 플랜을 짜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 763-62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모두가 한 마음으로 만들어가는 ‘달팽이 도서관’ 봄내초등학교 필독서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서 갖춰... 부담 없이 다양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작은도서관’. 집 근처에 자리잡은 이 책 놀이터로 아이들의 발길이 향하고 있다. 특히 퇴계주공 4단지에 자리잡은 ‘달팽이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하루 100권 이상의 도서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개관 4개월 만에 천여 권의 도서를 늘려가며 아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달팽이 도서관’을 찾아가봤다. 퇴계 주공 4단지 주민, 이웃, 자원활동가 등 모두가 한 마음으로 만들어가는 ‘달팽이 도서관’ 퇴계주공 4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 자리잡은 달팽이 도서관. 하루 도서 대출양이 100권 이상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작은 공간에 자리잡은 이곳은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는 아이들을 둘러싸고 책으로 둘러싸인 작지만 알찬 도서관이다. 지난 2월에 1천 6백 권의 도서를 갖추어 개관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개관한지 5개월째 접어들면서 벌써 천여 권의 책이 늘어났고, 자원활동가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이 지역에서는 입소문 탈 정도다로 인기 있는 도서관이 되었다. 특히 20여명의 자원활동가는 달팽이 도서관을 이끌고 있는 원동력. 운영 시간 내내 도서관을 지켜주고 프로그램을 진행해주는 이들이 모두 자원활동가들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복학을 앞둔 변성현씨는 아줌마들 사이에서 그만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고 어린이집 교사를 하고 있는 최초록씨는 도서관이 문을 열기 전부터 도서관의 초안을 만든 장본인이다. 달팽이 도서관을 이끌고 있는 이화섭 관장은 “책장, 컴퓨터, 프로그램, 에어컨까지 도서관에서 필요한 것이 생기면 어디선가 지원해 줄 분들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뜻을 같이 나누어 줄 분들이 계시니, 시작은 작았지만 조금씩 커나갈 수 있는 것 같다”며 매달 지원을 아끼지 않는 퇴계주공 4단지 주민 여러분과 500여권의 책을 지원해준 한국토지주택공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봄내초등학교 필독도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만날 수 있어... 좋아하는 아이도,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집 앞에 이런 도서관이 있다면 한번쯤은 들러보게 되지 않을까. 하지만 한번이 아니라 자꾸 찾게 되는 ‘달팽이 도서관’의 인기비결은 역시 책에 있었다. 도서관 운영비의 80%이상을 도서 구매에 사용하고, 95%이상을 신간도서로 갖춘다는 이곳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봄내초등학교를 다니는 만큼 봄내초등학교 필독도서는 반드시 갖추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갖추기 위해 자원활동가들이 돌아가면서 구매할 책을 선정한다. 이관장은 “한 사람이 책을 선정하다 보면 책의 다양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른 사람들이 돌아가며 선택 하다보면 책들의 성격도 다양해진다”며 원하는 책을 사볼 수 없는 아이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책들을 내 책처럼 편히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알차고 재밌는 방학 프로그램 진행 달팽이 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2010년도 작은도서관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4,5학년 대상으로 8월 3일~ 6일까지, 4일간 선착순 15명, 춘천시립도서관 방학독서교실과 연계해 파급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 매주 수요일 어머니와 아이들 대상으로 손뜨개 교실이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영화상영이 이루어진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오후 1시~5시. 단, 8월 20일까지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 문의 달팽이도서관 070-4111-3122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30
- 안개 속의 강원과학고 입시대비 외국어고 입시와 마찬가지로 과학고 입시 역시 크게 바뀌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올해 갑자기 바뀐 정책이기에 그 동안 입시생이 행해온 노력만큼의 결실을 얻지 못할까 많은 우려가 된다. 그러나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고 했던가? 지금부터라도 바뀐 입시 정책에 맞추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그 동안의 노력이 합해져 합격의 영광을 얻길 기대해본다. 이에 본 원장은 과학고 대비반을 운영하며 얻은 과학고 입시에 대한 정보를 아래와 같이 간략하게 정리해본다. 올해 강원과학고 입시의 특징 올해 강원과학고 입학전형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시한 고입 자기주도 학습 전형 도입으로 지금까지 올림피아드나 시, 도 경시대회로 대변되는 과학고 입시를 간단하게 정리했다. 강원 과학고 입시는 크게 학습 역량과 잠재력을 검증, 확인하는 자기주도 학습 전형과 과학 캠프를 통해 수학, 과학의 창의성을 측정하는 과학 창의성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과학고 입시에 영향력을 발휘한 경시대회 입상 실적을 기재하지 못하도록 하고, 교과 지식을 묻는 지필고사, 구술면접, 적성검사 등을 폐지한 게 특징이다. 모집정원원서접수자기주도학습전형과학창의성전형전형일정최종합격 발표전형일정최종합격 발표60명자기:18명과학:42명8/2(월)~6(금)면접대상 발표:9/27(월)공통면접: 10/2(토)10/22(금)캠프대상발표:10/29(금)과학캠프:11/5(금)~6(토)11/26(금) 강원과학고는 100% 자기주도 학습 전형을 도입하는 강원외고와 달리 자기주도 학습 전형과 과학 창의성 전형이라는 이원화된 전형을 실시한다. 두 전형 모두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상기와 같이 자기주도 학습 전형으로 18명을 선발하고,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42명을 선발한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먼저 실시되며, 자기주도 학습전형 최종합격 탈락자는 자연스럽게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넘어간다. 자기주도 학습 전형은 대입 입학 사정관제를 고입 사정에 맞게 재구성한 형태다. 1단계에선 담임교사와 수학, 과학 교사 추천을 받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통해 면접 대상자를 추린다. 서류평가 기간은 약 2~3개월로 각 학교 입학사정관은 제출 자료를 확인, 검증하고 추가 자료를 수집하는 등의 활동을 벌인다. 2단계에선 면접을 치르며 면접은 자기주도 학습 및 계획, 봉사, 체험활동, 독서활동 등의 질문으로 구성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결과와 내신 성적으로 선발한다. 과학창의성 전형의 실체는? 과학창의성 전형은 일부 영재학교에서 운영하던 과학캠프를 과학고 특징에 맞게 평가도구화한 형태로 판단된다. 1단계에선 담임교사, 수학 또는 과학 교사 추천을 통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거쳐 캠프 대상자를 선발한다. 2단계에선 1박 2일 일정의 과학캠프를 치른 뒤 캠프 결과와 내신 성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교과부가 발표한 ‘과학창의성 평가 도구 Matrix’엔 생활상 에피소드 중 과학적 내용분석, 발명 아이디어 찾기 등의 평가도구가 제시돼 있다. 아마도 강원과학고 역시 이러한 평가도구 가운데 몇 가지를 선택, 결합, 응용해 과학캠프를 구성할 것으로 생각된다. ? 과학창의성 평가 도구 Matrix (예시) 내용 방법과학 창의성(과학적 기초지식, 문제발견·설정,해결)과학적 의사소통정의적 특성(흥미·동기, 인성·리더십)학생 기록물 분석- 수학ㆍ과학 등 내신 성적- 수학ㆍ과학 체험활동, 탐구활동, 독서 등 - 학습계획서, 추천서 등 서류 분석- 학생부 특기 사항- 과학 관련 동아리 활동, 인터넷 활동(블로그 등) 분석면접- 질의ㆍ응답형 개인 면접- 토의형 집단면접- 학생 주도형 개인ㆍ집단 면접- 문제 상황 해결형 면접- 학생 주도형 개인면접- 토의형 집단면접- 개인 면접- 생활 면접- 집단 면접글쓰기와 발표ㆍ토론- 생활상 에피소드 중 과학적 내용 분석- 과학 이슈에 대한 분석ㆍ비평- 연구(탐구) 일지 작성- 과학적 상상력 표현- 제시된 과제물 토론- 미래 문제 발견에 관한 토론- 주어진 연구 과제에 대한 계획서 작성- 제시된 연구성과 발표 및 설득- 과제수행 결과 발표- 산출물 설명- 과학 지식에 대한 일반인 대상 설명- 연구 비평문 쓰기- 연구 논문 요약하기 - 20년후 자서전 쓰기- 과학자 인생에 대한 에세이- 청소년 과학자의 꿈 글쓰기과제 수행- 문제 재구성하기- 개념도 그리기- 마인드맵 작성- 과학용어사전 구성- 과학적 오류 찾기- 과학퀴즈 제작 및 팀 단위 대항- 발명 아이디어 찾기-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자료 검색, 유추, 평가- 제시된 미래 문제에 대한 해결 과제- 과학 잡지 제작- 게임 만들기- 퍼즐 만들기- 창의 실험 설계- 실험ㆍ실습 과제- 새로운 도구ㆍ장치 개발- 자연 현상에 대한 가설 설정- 규칙, 패턴 찾기- 문제 확장- 과학적 성과에 관한 뉴스 제작 - 실험ㆍ탐구 활동에 대해 상세히 관찰- 과제 산출물 분석- 흥미도 심리 검사- 팀 단위 과제에 대한 협력, 리더십 관찰- 과제 수행에 대한 집중도 평가- 문제 해결 방법 또는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대처 방법 등 과학창의성 전형의 평가도구는 아직 안개 속이다. 강원과학고 외 다른 과학고 역시 대부분 “대략적인 그림 자체도 보여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교과부에서는 “각 문항은 중학교 수준 내에서 개발되고, 과학고별로 평가도구가 다르다.”며 “전형이 끝나면 평가 문항들을 모두 공개하여 과학고 진학이나 수학, 과학 창의적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기의 평가 도구를 살펴 적절한 훈련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바뀐 입시 정책에 맞추어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지금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다. 게다가 강원과학고는 예년보다도 빠르게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아마도 강원과학고에 진학하고자 하는 많은 학생들이 학습계획서 작성에 전력을 투자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더욱이 각 담임 교사와 수학 또는 과학 교사 역시 자신이 맡은 학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추천서 작성을 하고 있을 것이다. 부디 그들에게 합격의 영광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30
- 언어습득 ? 한장의 그림으로 모국어를 사용 할 때 숨을 쉬듯 편안하게 무의식이 움직이는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모국어는 잠재의식을 활용합니다. 모국어를 말하면서 나는 나의 삶의 체험정보 모두를 불러오고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나 쉽고 숨을 쉬듯 당연한 것입니다. 어떻게 제 2언어를 습득하는데 ''모국어 체험''을 이끌어내고, ''학습''을 통해 모국어를 사용하듯 무의식을쓰게 할 수 있을까요? 이미지화를 통해 ‘모국어 체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언어의 원형은 한 장의 이미지입니다. 그 속에 우리의 감정이 전달되는 것 입니다. 상대의 말이 이해가 안 되는 경우는 머릿속에 구체적인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어, 일어, 중국어, 한국어 모두 다른 언어로 표현해도 공통된 이미지가 있습니다. 전달되는 의미는 한 장의 그림으로압축된 나의 ''감정''입니다. 나의 경험에서나온 ''나의 이미지''입니다. 20줄 분량의 하나의 스토리에 대해 10장으로 그린 그림, 5장으로 그린 그림, 내가 그린 한 장의 그림.. 어느 것이 가장 ''모국어체험''을 불러와서 편안하게 할까요? 10장으로 그린 그림은 2 발자국 앞서간 체험입니다. 5장으로 그린 그림은 4 발자국, 1장으로 그린그림은 20발자국.. 그 이상을 앞서가 있어서 모국어 체험을 전체적으로 불러옵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 인풋된 정보들 속에서 핵심을 걸러내어 내 손으로 그린 한 장의 그림이 나의 ''모국어 체험''을 불러옵니다.그림은 전체적인상징이며, 그림은 우뇌 잠재의식의 언어입니다. 그것에는 창조의 에너지가있고, 잠재의식을 불러내오는 힘이 있습니다. 예술의 힘이며, 창조의 힘입니다. 우리의 사고의 깊이는 ''모국어''로 형성됩니다. 이미지를 불러오는 것도 모국어의 이해와 깊이가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제2언어를 진행할 때 모국어의 중요성을 놓쳐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아트잉글리쉬센터 원장 권기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30
- 성남아트센터, 지역 예술교육에 투자하라 시민 혈세로 운영되는 만큼 문턱 낮추고 지역 예술인재 양성에 나서야 예술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정서적으로 윤택하게 한다. 특히 어린 시절의 문화적 경험은 인생을 살면서 두고두고 소중한 자산이 된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 같은 예술신동은 아닐지라도 그냥 지나쳐버리기엔 못내 아쉽고 아까운 우리 아이의 예술영재성을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 성남의 어린이 예술교육 시스템을 점검한 832호에 이어 성남아트센터 등 공공문화재단을 비롯한 지역문화예술기관의 역할에 대해 짚어본다. “문화예술인이 많다는 분당에서 아이 예술교육 시키는 기관을 찾지 못해 서울 예술의 전당까지 쫓아다녀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다.”“용인 이영미술관처럼 규모가 작은 사설미술관에도 어린이 예술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어마어마한 규모의 성남아트센터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는지 한심하다.” 지역 학부모들의 체계적인 예술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수록 그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성남교육청과 학교, 그리고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인 성남아트센터에 대한 원망이 깊다.특히 성남아트센터는 지난 3월 30일 개관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종덕 대표이사가 밝힌 것처럼 ‘100만 시민사회의 지원과 애정으로 탄생한 문화재단으로써 공공의 이익과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공헌,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야 하는 책임있는 기관’이다. 어차피 공연 전시기관이니 교육사업은 뒷전이라 해도 할 말이 없다고 치부하기엔 성남아트센터에 들어가는 우리 세금이 막대하다. 정당하게 세금을 내고 있는 이상 국가와 정부가 그리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성남아트센터가 지역 예술교육에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이견이 있을 순 없다.계원예고 황영기(48) 지역예술교육부장은 “예체능 사설학원이나 문화센터 등을 제외하면 성남에서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경원대 음악영재원과 계원예고 예술영재교육원이 유일하다”면서 “판교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지역이 커진 만큼 예술교육 욕구를 지닌 지역 학생들을 소화할 수 있는 예술교육전문기관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백화점 문화센터 보다 비싼 어린이아카데미성남아트센터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예술교육은 유료로 운영되는 ‘어린이아카데미’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무료피아노교실 ‘칸타빌레’ 정도. 이는 고양시에서 운영하는 고양문화재단이 학교 내 문화예술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학교 교사 예술 강사를 위한 멘토링 지원사업’과 ‘지역 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이와 관련해 문화기획부 민경원 차장은 “문화예술 저변화에 비중을 두고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역예술교육의 일환으로 베네주엘라의 ‘엘시스테마’ 처럼 소외계층 자녀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조직해 ‘엘시스테마 성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아트센터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아카데미에 대해서도 편하게 드나들며 시설을 이용하기엔 문턱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성남아트센터 문화기획부에 따르면 현재 성남아트센터의 어린이아카데미 등록 회원은 28개 강좌에 253명이 수강 중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22회 진행하는 70분짜리 콩쿠르대비 초등 성악교실(초1~6)이 35만원. 하지만 공교롭게도 같은 강사가 진행하는 롯데백화점 분당점 문화센터의 어린이 성악마스터클래스(고학년)의 수강료는 70분 12회 기준 15만원이다. 회당 수업료를 따져보면 성남아트센터가 15910원, 롯데백화점이 12500원이다. 겨우 몇 천 원 차이에 불과하다 할지 모르지만 기업 이익을 추구하는 백화점보다 오히려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성남아트센터의 수강료가 더 비싼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투자 지원 없이 회원 수강료에만 의존해 그렇다면 성남아트센터가 어린이예술아카데미에 투자하는 예산과 지출은 얼마나 될까. 해당 업무를 맡고 있는 성남아트센터 문화기획부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교육사업 특성상 모든 자료를 공개할 수 없는 점을 양해해 달라”는 답변이 있었을 뿐 자료를 받을 수 없었다. 그나마 재단 측이 작성한 2010년 업무보고를 통해 성남아트센터 전체 문화예술아카데미의 세입예산과 지출규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사업기간동안 문화예술아카데미의 세입예산은 3억9527만8000원, 세출예산은 3억9215만1000원이다. 결국 시나 재단에서는 단돈 10원도 투자 지원하지 않은 채 100% 회원의 수강료로만 운영되는 셈. 이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능력향상에 기여한다’는 문화예술아카데미의 본래 취지와도 걸맞지 않아 보인다. 이종덕 대표이사의 말처럼 과연 ‘100만 시민의 전폭적인 애정과 관심으로 만들어진’ 성남아트센터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가 묻고 싶은 대목이다. 분당구 이매동의 신현진(45) 씨는 “뮤지컬 남한산성 2010-06-29
- 용인시·한국외대 여름방학 영어캠프 용인시가 관내 소재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하는 ‘2010 용인시 영어캠프’의 참가자 250명을 7월 4일까지 모집한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원육영회가 운영하는 용인시 영어캠프는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12박 13일간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에 자리한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본관에서 열린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재학생으로 일반 청소년 200명과 저소득층 자녀 50명 등 총 2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용인시 영어캠프 홈페이지(www.yongincamp.net)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시는 7월 6일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 250명(일반청소년 200명, 저소득층 자녀 50명)과 예비인원 80명(일반청소년 예비자 50명, 저소득 층 자녀 30명)을 선정하며, 7월 9일 용인시 홈페이지와 용인시영어캠프 홈페이지에 명단을 게재한다. 참가 학생은 1인당 소요비용 120만원의 20%에 해당되는 24만원만 부담하고, 저소득층 자녀의 참가비는 시에서 전액을 지원한다. 캠프 참가학생들은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한국외대 국제학사와 멀티미디어 강의시설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습하게 된다. 캠프 수료 후에도 원어민 교사와 이메일 교환, 내국인 보조교사와 정기모임 등으로 지속적으로 학습 능력을 확인받고 상담할 수 있다. 용인시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영어권 문화와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 2009년까지 4회를 진행하는 동안 총7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문의 031-324-24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강원도교육청 - 평창군 친환경무상급식 협약 체결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과 평창군청(군수 이석래)은 지난 23일 ‘평창군 지역 유치원·초·중·고등학교의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이날 협약은 강원도교육청과 시·군 자치단체가 맺은 첫 협약이다.2011년 유치원·초등학교, 2012년 중학교, 2013년에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현하기 위하여 양측 모두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고, 무상급식 추진에 따른 소요 예산은 강원도교육청이 총 소요액의 50%를 분담하고, 평창군청은 추후 강원도지사와 협의를 거쳐 필요 예산의 나머지를 분담하기로 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