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선생이 죄인이다? 우리사회는 학력이 지배하는 사회다. 이는 우리의 역사적 시회적 특수성의 기인한 것으로 어려운 시대를 겪어 오면서 그 돌파구 역할을 해온 것이 교육열이고, 나라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온 것이 지적 경쟁력임을 부정하지 않을 수 없다. 선구적인 교육학자들이 정체성의 혼란을 아무리 지적하더라도 미국 대통령의 눈에는 한국의 교육이 가장 본받을 만한 교육인 것처럼 보이니, 우리 교육정책의 본질, 방향이나 목적은 교육과학기술부에게 맡기겠다. 다만 수학을 일선에서 가르치는 수학교육자로서 수학교육방법에 있어서만큼은 신중하게 연구, 검토되고 개선되어야 하겠기에 이 칼럼을 빌었다. 수학교육의 목적 피아제와 함께 20세기 수학교육의 양대 선구자인 “HOW TO SOLVE IT”의 저자 Polya는 1980년 버클리에서 개최된 제 4차 수학교육국제회의의 기조연설문에서 “수학은 지력을 증진시킨다. 단, 적절히 가르친다면 말이다”라고 했다. 수학은 인간의 비판적 사고와 합리성의 추구를 반영하는 학문으로 수학적사고란 합리적인 사고이고 진정한 수학 활동은 수학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위하여 시도하는 합리적 사고활동이다. 수학교육의 방향 수학교육국제회의에서 제시된 방향으로 10여년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발표된<<학교수학의 교육과정과 평가의 표준>>(Curriculrum and Evaluation Standards for School Mathematics) 은 여러 가지 구체적인 방법을 주고 있다. 요약하지면 첫째, 기계적 계산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 둘째, 개별적, 모둠별 문제해결 활동을 도입해야 한다는 점. 셋째, 형식적 언어로 된 2010-11-15
- 2011 고교 선택의 모든 것 (9) 강남지역 자율고 소개 12월 고교선택제를 앞두고 중3학생들의 자율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로 신설되는 몇몇 자율고는 기존의 학교 이미지와 더불어 관심이 급상승되고 있는 중. 우리 지역에서도 새로이 보인고가 자율고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본지 156호 22면 참조), 강남지역에서는 강남구 휘문고와 현대고, 서초구 세화여고가 2011년 자율고로 전환되어 운영된다. 이중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휘문고와 세화여고 두 학교를 소개한다. 한편 2010년 자율고 첫 시행과 더불어 자율고로 운영 중인 강남·서초·송파·강동지역 학교로는 강동구 배재고와 강남구 중동고, 서초구 세화고가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세화여고, 열정으로 이뤄가는 지성과 감성 교육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무한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은 교육 뿐. 교육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계발, 지·덕·체를 겸비한 유능한 한국인을 육성한다’는 건학이념으로 지(知), 정(情), 의(意), 인(人)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최고의 명문여고’ 세화여고. 최근 이뤄진 서울지역 자율고 평가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세화여고는 강남지역은 물론 송파, 강동, 광진 지역을 포함, 자율고 중 유일한 여자고등학교이기도 하다. 12학급, 420명을 모집한다. 박정신 교장은 “최고의 교육과 세심한 생활 지도가 어우러진 세화여고에서 잠재된 능력을 이끌어 내 당당한 글로벌 리더로, 자신감 있는 여성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pan 2010-11-15
- 호야, 유학 및 美 겨울 특강 설명회 영어·유학 명문 호야아카데미가 11/22(월) 대치, 11/23(화) 강남에서 오전 10시30분 캠퍼스 별 유학 및 美 겨울 방학 특강/국제학부/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강경호 원장이 유학 준비 노하우, 학교 소개 및 시험 정보와 12/20-1/7까지 3주 과정(현재 접수중)으로 진행되는 美 겨울 방학 특강 설명을 진행한다. 그리고 유학을 위해 영어 학습에 관심을 두고 있는 초/중학생들에게 적합한 입시전략과 프로그램을 제시함은 물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국내 명문 대학들의 ‘국제대학 및 특별전형/영어 전형’에 대한 입시 진학 준비요령 및 전략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중학교 기말고사 내신영어 만점 대비 2주(11/22~12/3) 완성반이 개강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주중/ 주말 집중반으로 개강/ 접수 중이다. 문의 : 강남 3452-5522 / 대치 3452-16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4
- 특목고 입시를 위한 단기유학 전략 금년부터 외국어고, 국제고 등 입시가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바뀌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바뀐 입시에 대한 학생과 부모님의 혼란을 줄이기 위하여 ‘자기주도학습 지침서’를 발간하였다.교과부의 지침서는 1)꿈과 목표 설정하기 2)나는 누구인가 고민하기 3)기본적인 학습법 익히기 4)학교생활에 최선 다하기 5)경험의 토양 쌓기 6)다양한 독서체험하기 등 6가지의 전략을 제시하였다..자기주도학습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면접이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갖추어진 학생이 아니면 대응하기 어려운 면접이다. 학생에게 진정한 변화를 마련해 주는 부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교환학생제도와 같은 조기·단기유학은 학생에게 실제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교환학생은 글로벌한 시야를 키워주고 선진교육의 창의적인 교육시스템을 자연스레 몸에 익히는 기회가 된다. 다양한 독서활동과 팀웍을 통한 과제 수행, 발표 위주의 수업방식으로 인하여 저절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게 된다.교환학생을 다녀온 학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능동적인 가치관으로의 변화이다. 교환학생 참가 전, 상대방의 시선을 마주하지 못하고, 말이 적고, 표현력도 부족하던 학생이 1년 후 웃음 띤 얼굴로 상대방을 쳐다보면서 자신 있게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미국에서 학생은 교과부 지침서의 ‘3항 기본적인 학습법 익히기’와 ‘4항 학교생활 충실하기’에 저절로 익히게 된다. 왜냐하면 사교육이 아예 없으므로 부족한 부분은 교사와 팀웍을 통해서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모여 학교생활은 그 자체만으로 ‘글로벌한 경험’이어서 학생이 미래의 비전에 대해 스스로 고민할 기회가 되고 지침서의 ‘5항 다양한 경험쌓기’에 최고의 공간이 된다.특히 영어면접이 진행되는 입시에서는 가히 독보적인 편에 속한다. 영어능력에서도 탁월하지만 표현의 내용, 깊이에서 월등한 실력 향상시킬 수 있다. 이제 우리나라 입학사정관들이 교환학생은 일반적인 유학이 아닌 문화교류로 이해하고 있다. 다만 국무부 교환학생이 중3 이후에 참가한다면 초6, 중1 때는 사립교환학생을 통해서 위와 같은 준비가 가능할 것이다. 학생의 꿈과 희망을 글로벌하게 키워내고자 한다면 사립교환학생처럼 홈스테이형으로 이루어지는 단기유학이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02)582-70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4
- 먹물 한 방울에 담긴 배움의 기쁨 오후 햇살이 따뜻한 교실 가득 묵향이 은은하다. 먹물을 담뿍 머금은 붓끝이 한 마리 새처럼 종이 위에 앉는 듯 미끄러져 내려간다. 앉은 듯, 선 듯, 날아가는 듯 조화롭게 자리를 잡은 궁체의 단아함. 생동과 고요의 절묘한 만남이다.한벗 최창규 선생(중앙)과 서예반 주부들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의 평온이 생겨신도중학교 학부모 방과후 평생교육원 서예반의 오후 2시 풍경이다. 한벗 최창규(63) 선생 과 신도중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서예반은 따뜻하고 온화한 분위기다. 그러나 함부로 근접할 수 없을 것 같은 진지함과 고고함에 옷깃을 여미게 한다.그러나 최창규 선생은 “붓글씨는 특별한 소질보다는 정성과 마음만으로 누구나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취미활동이다”라고 말한다. 글을 쓰는 동안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의 평온 을 찾을 수 있어 주부에게는 더없이 유용한 취미활동이라고 한다. 꾸준히 서예를 배우고 있다는 진생 이금주씨는 정신적인 안정감에는 이보다 좋은 것이 없다고 말한다.“하얀 종이를 펴고 검은 먹물을 보며 글을 쓰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져요. 도를 닦는 기분이랄까요?(하하) 아이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돼 더 좋아요.”지금 한창 궁체 정자를 쓰고 있는 이씨의 표정이 정말 행복해 보인다. 여기서는 바쁜 현대인들의 표정을 찾을 수 없다. 하나 같이 너그럽고 푸근한 얼굴이다. 우리 것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과 멋스러움이 사람에게도 배인 것일까? 단계별로 교본 통해 배우니최창규 선생은 신도중학교에서 체육교사로 명예퇴직하고 7년째 자원봉사로 서예를 가르치고 있다. 붓글씨가 좋아 혼자 공부하다 결국 또 누군가를 가르치고 있는 최선생은 주부들에게 서예를 적극 권한다. 한글 서체는 7가지가 있는데 학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보통 처음 시작하면 판본체를 배운다. 날마다 집에서 조금씩 연습하면 누구나 금방 쓸 수 있다고 한다. 그 다음 궁체 정자, 궁체 흘림, 민체 등을 개인별로 배운다. 단계별로 교본이 있어 따라 쓰다 보면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고 한다. 실력보다는 정성과 노력이 중요하다.“한글이 어느 정도 되면 한자를 쓰고 싶어 하죠. 서예는 정진하다보면 조금씩 단계를 밟아가는 재미가 있나 봅니다.”공모제 출품해 입상의 기쁨까지신도중학교에서는 연초에 가정통신문을 보내 평생교육원 신청서를 받는다. 지인의 소개로 배우기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교내 학예제에 작품을 내기도 하고 공모제에 출품해 입상하기도 했다고 한다. 주부로 살아온 세월. 바쁘고 힘들었지만 무언가 좀 허전했다면 이제 나만의 일을 찾아보자. 아이들에게 예체능을 가르치며 다음에 더 풍요로운 삶을 살기 바라는 마음은 엄마라면 모두 같다. 그러나 엄마의 삶이 풍요로울 때 내 아이의 삶도 함께 아름다울 수 있다. 깊어 가는 가을, 무언가 배우고 도전하고 싶었던 마음의 날개를 펴보자. 배운다는 것이 바로 젊음이고 청춘이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
- 학부모 코칭-2 (자기주도학습의 진정한 의미)|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신입생을 뽑는 특목중,고 나아가 대입까지 확대 되면서 모든 학부모의 새로운 話頭가 되어버린 자기주도학습.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자기주도학습에 정의 내릴 수 있는 학부모는 얼마나 될까?흔히 자기주도학습이라 하면 自習을 말한다. 한자어로 보면 맞는 말이다.그러나 이 自習의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학교나 학원에서 선생님이 내주는 숙제나 부모님이 분량을 정해주는 학습지나 문제집을 풀어 그 분량을 채우는 것이 대부분의 학생이 하는 공부인 것이다. 이런 공부를 스스로 하면 자기주도학습이라고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 이렇게 생각하는 선생님들도 의외로 많다. 단언하건데 이건 공부도 아니고 자기주도학습도아니다.공부란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익혀 각자의 경험과 생각으로 재구성되어 다음 학습에 적용, 응용할 수 있어야하며 나아가서 스스로의 스키마(Schema)를 확장해서 삶에 적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공부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고유의 성질을 가진 공부만이 발전적이고 창의적활동이 되고, 창의적이기에 재미있고, 재미있어야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이다.교과서를 읽고 배울 단원의 학습 목표와 내용이 무엇인지 미리 추측하고 유추해 보는 과정의 예습.학교 수업시간에 새롭게 알게 된 것과 중요한 용어나 공식의 이해, 개념정리, 핵심파악, 요약 간추리기를 통한 복습.그 후에 문제를 풀고 오답을 확인해서, 나만의 오답노트에 스스로의 강점과 취약점을 분석해 취약점을 보충해 나가는 공부 이 모두를 스스로 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이다.물론 하루, 한 주, 한 달의 학습계획이 세워지고, 교과목에 따라 선행이 필요한 과목, 예습이 더 중요한 과목, 복습이 더 중요한 과목, 수업시간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암기를 해야 되는 과목등, 스스로 창의적 활동의 공부가 되고 나면, 어느 순간 한 눈에 파악이 되는 것이다. 학습 스타일에도 시각형, 청각형, 신체감각형이 다르기 때문에 효율적인 학습의 방법도 달라야만 하는 것이다.손만 바쁜 공부로는 자기주도적 학습이 될 수 없다. 열린 사고로 생각하고 스스로의 스키마에 새로운 지식을 연결해서 재해석하거나 재구성하면서 창의적 활동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는 두뇌. 두뇌가 바쁜 공부는 지루하지도 지겹지도 않다. 학문의 진정한 즐거움을 알면 꿈조차 달라지는 것이다. 단, 중, 장기의 목표가 설정되고 그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스스로의 자부심으로 빛나고, 친구가 학습의 방해가 될 수 없으며, 사이버 공간에서의 게임이나 채팅이 휴식이상의 의미가 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또한, 시험이 주는 상대평가가 스트레스를 줄 수는 있어도, 이전에 느꼈던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이제 지식에 대한 갈증이고 목마름이 될 것이다. 두뇌는 계발하기 나름이다. 세살 버릇도 노력하면 바꿀 수 있다.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 보자.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지금,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늘 당장 도전해 보자.그렇다면 어떻게 내 자녀를 이렇게 변화 시킬 수 있을까? 방법이 무엇일까?성적이 떨어지면 항상 외부요인을 찾아 학원을 옮겨 다니고, 이웃집 아무개가 다니는 학원을 수소문한다고 내 아이의 성적이 나아지지 않음을 기억하는 것이 첫째다,초등학교를 마치기전에 개념만 훑고 지나가는 선행에 목숨 걸지 말고, 독서에 목숨을 걸고 자기주도학습의 습관을 잡아주는 것에 목숨을 거는 것이 둘째다.Helicopter-mam을 하며 mummy`s boy, girl을 만들지 말고, 초등학교 고학년이상 자녀의 준비물, 숙제,간단한 간식 챙겨먹기, 책상정리, 방청소, 아침 기상, 식사 후엔 빈 그릇 치우기, 부모님 부재시 간단한 요리나 설거지등의 일들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기초생활과 자신의 시간관리 정도는 스스로 책임 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셋째다,책 읽지 않는 자녀에게 책 읽어 라고 말하지 말고, 컴퓨터와 T.V를 없애고 집안에 재미있는 것이 책 밖에 없도록 만들어라.너무 심심하면 읽는다. 읽다 보면 재미를 안다. 온가족이 컴퓨터나 T.V없이 6개월만 살면 가정에 웃음과 대화가 넘쳐나는데, 부부 어느 한 쪽이 반대 한다면 투쟁을 해서도 꼭 해봐야하는 것이 넷째다.(숙제 때문에 망설여지는 것은 핑계다. 궁하면 통한다.)마지막으로 자녀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며, 믿음을 가지고 한 발 살짝 비켜나서 지켜봐주면 믿음만큼 성장해 나가는 자녀의 뒷모습이 가슴 뿌듯이 자랑스러워 질 그날은 온다. 반드시 .... 해운대자우비교육 원장 이정희 051-704-88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2
- “가자! 배움의 숲, 풍요의 숲으로” 대연 수목원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잔디 위에 누워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자연의 소중함을 피부를 느끼고 있다.어린이들이 해운대 장산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낙엽 던지기 놀이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낙엽이 뒹군다. 거리에 뒹구는 낙엽은 왠지 쓸쓸하지만 우거진 숲의 담요처럼 덮힌 낙엽은 포근하고 낭만적이다. 숲은 우리에게 풍요와 안식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도심 속 숲에서도 자연의 풍요로움을 배우기 충분하다. 먼 곳이 아니어도 대연수목원, 장산, 금정산 등에서 가을 속 자연을 만끽해 보자. 다양한 숲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한다면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될 것이다.대연수목원과 장산에서 활동중인 숲 해설가들이 들려주는 숲 체험 프로그램의 매력에 빠져보자. <편집자 주>● 대연수목전시원 숲해설가들“자연을 즐기고 사랑하는 방법 가르쳐요”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 배우는 숲체험 프로그램 인기대연수목원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숲해설가들. 왼쪽부터 이민재, 박민자, 최순옥, 박희옥, 이미경씨.대연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놀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운다.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실제로 자연을 접할 기회가 없어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의 이름 정도만 알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그냥 떨어지는 나뭇잎, 그저 나무에 매달린 열매라고 생각하기 쉬운 사소한 일상속의 자연을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이곳 대연수목전시원이다. 약 600종의 수목이 전시되어있는 대연수목전시원은 부산박물관, 유엔공원 등과 연결돼 있다. 외곽 산지에 자리 잡은 것이 아니라 도심 속에 위치하여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어 학생들의 자연관찰학습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또 다시 찾고 싶은 재미있는 생생 자연체험학습이곳에서 숲해설가로 일하고 있는 이미경씨는 자연 체험 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학교에서 식물이 어떻고 자연이 어떻다고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 보다는 직접 와서 만져보고 관찰하고 느끼는 것이 훨씬 교육에도 효과적이에요.”처음엔 ‘숲체험, 수목원견학’이라고 하면 따분하고 지루한 그저 그런 현장학습이라고 생각하지만, 와서 직접 만져보고 자연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다음에 엄마랑 같이 다시 오면 안돼요?”라고 물어보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연간 6000여 명이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참여한 사람들은 “생각지도 못한 즐거운 체험이었다.”, “꼭 또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직접 관찰도 하고 만지고 냄새도 맡아보고, 낙엽을 밟아보고, 낙엽위에 뒹굴어 보고, 게임을 하면서 신나게 소리도 질러보고, 평소에 교실에서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이곳에 와서 즐겁게 하다보면 한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아이들은 자연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도 하고 학교에서 배우는 식물과는 차원이 다른 실제로 보고 느끼는 살아있는 교육의 효과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자연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보람대연수목원에서는 숲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주로 유치원·초·중학생들의 단체 신청이 많다고 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체험, 관찰, 놀이를 통해 자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많이 얻어간다고 한다. 이 곳에서 일하는 숲해설가들은 나무와 풀과 꽃이 좋아서 일정 교육을 받고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이 많다. 아이들과 자연을 접하며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숲해설가들은 “자연을 우선 접하게 되고, 그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느끼고, 그 아름다운 자연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릴 수 있다는 것이 이 일의 가장 큰 보람”이라며 “그저 떨어지는 낙엽에 피어있는 꽃이 아니라 그 식물 하나하나가 생명체라는 생각을 가지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얻어 가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장정희 리포터 swtdream@naver.com ● 해운대 장산 숲해설가 박미진씨“숲이 놀이터가 되고 배움터가 되고”사계절에 한 번씩 숲해설에 참가하면 더욱 좋아장산에서 숲해설가로 활동 중인 박미진씨가 아이들과 낙엽 던지기 놀이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노란 담요처럼 산길을 덮은 낙엽. 그 낙엽 밟는 소리가 좋다. 숲으로 쏟아지는 가을 햇살은 따뜻하고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은 향기롭다.그러나 그것만으로 산이 아름답다고 할 수는 없다. 산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풍요롭고 다채로운 곳이다. 수수한 들풀의 이름과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 신비로운 생명체가 있는 곳. 산에 가면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다.자연에서 몸으로 놀아봐야 무조건 꼭대기까지 오르기만 하는 마구잡이식 등산이 아니라 숲을 이해하고 느끼기 위해 산을 찾아야 한다는 숲해설가 박미진(40)씨. 숲에서 자연을 배우고 인생을 배운다는 박씨의 숲사랑은 지극하다.“숲을 모르고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흙 만지는 것조차 짜증스러워 하는 아이들이 있지요. 그러나 숲은 가장 위대한 스승입니다.”박미진씨는 아이를 키우다 숲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숲해설가의 길을 가고 있다. 도구가 없으면 놀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 벌레를 싫어하고 흙을 더럽게 여기던 아이들이 짧은 시간에 숲에 적응하는 모습을 종종 보았다고 한다. 자연에서 몸으로 놀아보지 못한 아이들이 조금씩 자연과 2010-11-12
- 우리 아이의 점수는 몇 점이에요? 요즘은 한 자녀가정도 많아졌지만, 보통 가정에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첫 번째 자녀에게 기대하는 심리가 다른 두 번째나 그 아래 자녀들에게 기대하는 심리보다 더 높음을 여러 번의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다. 어떤 부모님들은 첫째 아이에게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교육을 시작했지만 기대한 만큼 따라주지 않자 둘째 아이도 그렇겠지 하시면서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할 수 없다면 더 못하지나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부모님도 계셨다. 하지만 심리검사결과, 첫째 아이는 정상범위의 지능을 가지고 있었고 둘째 아이는 우수한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부모님께서 자녀양육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각 아이에게 맞추어서 교육을 하고자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들었었다. 심리검사는 도구이다. 심리검사는 도구일 뿐이다. 모든 도구들과 마찬가지로 이것의 효과는 사용하는 사람이 이것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얼마나 기술적으로 사용하는지, 그리고 거기서 얻은 정보를 통합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나의 지능검사만으로 한 아동을 특수교육이나 영재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아동의 발달과정, 학습을 받아들이는 정도, 사회성,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가족의 경험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지능검사를 통하여 얻은 단일 수치는 한 아동에 대한 고정 관념과 기대를 만들 수 있다. 많은 부모님들은 지능검사의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여야 하는지 모르고, 단지 IQ 점수만으로 잘못된 일반화를 범한다. 또한 검사는 현재의 수행을 평가하기 때문에 성숙에 의한 변화나 환경의 경험을 통하여 아동의 지능이 진보될 수 있다. 유능한 검사자여야 한다. 또한 유능한 검사자에 의하여 사용된다면 지능검사는 개인에 대한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한 예로 심리검사에 대한 경험이 없는 유아교사가 단지 검사 도구를 구입해서 똑같은 검사를 시행했다고 해서 그 검사에 대한 정보를 유능한 검사자와 동등하게 가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유능한 검사자에게 심리검사와 지능검사를 받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지능의 유전의 영향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2010-11-15
- 한글학습이 늦는다면 부모들은 자녀가 빨리 한글을 깨우쳤으면 한다. 문자를 해독하면 그만큼 탐색범위가 넓어지고, 궁금한 것들이 더 많아지고 따라서 인지발달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부분 아이들은 가정에서 부모 또는 교사와 함께 한글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그런데 드물게는 한글학습 과정이 순탄치않고 이로 인해 정서적으로도 위축되는 경우가 있다. 7살 한미는 요즈음 얼굴빛이 어둡다. 즐거운 이야기를 하다가도 엄마 눈치를 살피고 짜증을 내거나 주눅들어 있기 일쑤이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엄마가 학습을 재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가 한글 학습지를 처음 시작한 시기는 다섯 살. 또래에 비해 빨리 시작한 편은 아니었지만, 한미는 자음과 모음을 합쳐 소리내는 것을 너무 힘들어하였다. 기억 기반이 약하여 어제 학습한 단어를 오늘 물어보면 다시 모른다고 하였다. 4살부터 한글공부를 시작하여 지금 초등 2학년인 한수는 더욱 심각하다. 문자를 쳐다보는 시선부터 약하고 회피적이다. 문장을 읽으려면 한줄 씩 건너뛰거나 같은 줄을 반복하여 읽기도 한다. 읽는데 온 힘을 다하다보니 정작 무슨 내용인지는 제대로 살피지 못한다. 연필잡는 힘이 약하고 칸에 맞추어 크기 조절하는 것도 힘들어서 쓰기 거부증이 생겨버렸다. 모든 교과목을 골고루 잘 하는 아이는 비율적으로 많지 않다. 하지만 한글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따라서 부모가 자녀의 학습과정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자녀에게 맞는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찾아야 한다. 한미, 한수가 한글학습을 힘들어하는 것은 게으르거나 선생님을 싫어하거나 또는 노력 부족과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 한미에게는 시각, 청각, 촉각적인 다양한 자극들로 자음과 모음, 단어들을 구성하고 찾아내기, 변별하기, 짝짓기 등을 통해 친숙해지도록 하는 엄마의 지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수에게 ‘쓰는 작업’은 다른 아이들보다 몇 배 이상 노력이 필요하다. 연필 뿐만 아니라 보드마카, 부드러운 크레파스, 불어펜 또는 아주 가는 펜 까지 동원하여 글자의 형태와 크기를 조절하고 쓰기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접근해야 한다. 시지각의 발달이 늦거나, 소근육 조절이 유연하지 못하고, 집중이 안되면서 충동성이 높은 아동이라면 그러한 취약점들을 고려하여 아동에게 적절한 한글학습이 될 수 있도록 부모가 길잡이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5
- 2011 고교 선택의 모든 것(8) 관심 있는 우리 지역 학교 소개 2011년 고교선텍제를 앞두고 우리 지역 고등학교를 4주에 걸쳐 소개합니다. 지난해 고교선택제 지원률을 바탕으로 상위 순위에 오른 학교를 선정, 가나다 순으로 소개합니다. 중3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를 선택하는 데 소중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윤영선 김소정 박지윤 리포터 정신여고 - 다재다능한 여성인재 만들어가는 최적의 교육환경 123년의 전통을 가진 정신여고는 오랜 역사 속에서 지역사회의 명문사학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학교다. 기독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사립학교인 만큼 아름답고 따뜻한 힘을 발휘하는 글로벌 여성리더를 지향하며, 이미 우리 시대를 리드하는 깨어 있는 여성 리더들을 많이 배출해왔다. 또한 2009년 대학입시에서 ‘4년제 대학 진학률 송파구1위’라는 성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입시환경 속에서 여성들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정신여고의 높은 진학률은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최신의 1:1 맞춤식 진학지도와 학생의 적성?특기와 진학지도를 함께 만족시키는 실속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실천한 결과다. 대표적인 것이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한 입시대비와 내신향상 프로그램. 이충옥 교장은 “역사와 사회, 문화 등 인문학을 통해 수행, 탐구형 활동을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클레멘스 코스’가 특별하며, 2007 서울시 교육청 교육과정 정책과 <논술동아리 지원학교>로 지정된 바 있는 만큼 통합 논?구술반이 체계적으로 잘 구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내신향상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에 맞춘 내실 있는 수업이 특징이다. 영어, 수학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는 한편, 논술대회, 수학?과학 경시대회 등 각종 경시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기반이 되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단위학교 자체교재를 제작하고, 한국지리, 정치, 법과 사회, 한국근현대사 등 다양한 심화선택과목을 개설해 학습의욕과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학생의 흥미와 진학지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랄랄라 1719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한 진학지도 프로그램이다. 교과부 지원(2009)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된 성과가 입증하듯 학생들이 자율적인 방과후 학교에 참가해 입시 경쟁률을 높이고 있다. 특성화된 방과후 프로그램은 과학 실험반, 화학 AP반, 한국사능력시험반, 사이더스 연기수업반, 디자인공모전 대비반 등으로 세분화되어 운영되고 있다. 정신여고는 21세기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능동적이고 실용적인 외국어 수업 또한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회화실습, YFU 재단을 통한 일본, 미국, 독일 등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실질적 영어사용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수업 및 평가를 진행한다. 이밖에 연간 지급되는 장학금 총액이 1억80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탄탄한 장학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창덕여고- 인성교육 바탕으로 면학 분위기 조성 여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라면 송파?강동지역의 고등학교 중에서 누구나 선호하는 창덕여고는 쾌적한 환경과 최첨단 시설, 실력 있는 교사진이 배수진을 친 학교다. 70년간 전통을 쌓아오면서 지역사회와 학부모, 동창회의 지원으로 명문 여학교의 입지를 다지는데 그 몫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창덕여고의 자랑은 해마다 최고의 입시 성적을 낸다는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인성교육을 토대로 열정적으로 이끄는 교사들과 차분한 학교 분위기, 전문적인 진학지도가 낳은 결과다. 올해부터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해서 철저한 입시 전략을 수립해 지원하고 있다. 창덕 멘토링제와 학생 명예교사제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창덕 멘토링제는 대학교수와 전문가, 외국 유학생, 졸업생 유명 인사를 멘토로 활용하여 진로나 학교생활, 입시와 관련된 내용 등을 조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년에 10회씩 계획,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등 개인 스펙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증해주고 있다. 학생 명예교사제는 3학년 과목별 우수학생을 학교장이 명예교사로 위촉해서 위촉된 명예교사는 하급생이나 동급생을 대상으로 교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현재 10여 개 교과에서 22명의 명예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점차 1?2학년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동아리활동에 대한 지원도 활발하다. 방송반과 풍물반, 관현악반, 영자신문반 등 상설동아리 7개, 66개의 계발활동반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미술특성화 학급인 미술반은 선후배 교류가 활발해 입시에 영향력이 크다. 인성교육을 고려해 생활관 교육과 백송교실, 다양한 생활체육 교육도 이루어진다. 박용수 진학부장교사는 “신입생들은 누구나 학교 내에 있는 생활관에 입소해 심성수련과 인성 계발, 전통예절 교육을 받는다. 상벌점제에 의해 운영되는 백송교실에서는 기본정신교육과 예절교육을 실시해 인성교육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체육수업은 자전거, 수영, 배드민턴, 골프 등을 학년별로 선택하도록 해 생활체육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다양한 장학제도도 돋보인다. 국가나 단체, 개인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혜택을 부여한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총 72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한영고 - 노력과 실력 갖춘 대입에 강한 학교2010년 고교선택제 결과 1지망 서울지역 지원률 6위(13.7:1), 2지망 강동·송파 1위(7:1)를 기록한 한영고등학교는 대입 진학 역시 꾸준히 상위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명문고다. 한영고는 3e안심학교(elite, education, environment)를 지향한다. ‘elite안심학교’는 차별화되고 다양해진 심화학습프로그램으로 수학·과학 영재학급운영과 독서토론논술 교육프로그램, 학년연계 우수심화반, SKY대학별 고사반 운영 등이 포함된다. 서울시 교육청이 지정한 수학·과학 영재학급은 강동구와 학교·재단·동문이 재원을 분담하여 무상으로 운영되며, 무학년전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영재교육에 경험이 있는 전문 강사를 초빙,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우수심화반도 운영된다. 논술·텝스 등 각종 인증시험에 대비하며, 명문대 진학프로그램과 병행하여 진행된다. ‘education 안심학교’를 위해서는 2010년 ‘사교육 없는 학교’ 지정되어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배양하고 담임교사가 함께하는 야간자율학습, 진로탐색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2009 학교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아침독서활동도 여기에 포함된다. 매일 아침 진행되는 독서방송과 독서는 학생들의 사고력 함양과 글쓰기 능력 신장에 큰 몫을 차지하는 시간이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는 수준별로 반이 편성되어 연간 100여권의 자체 개발 교재에 의한 수업이 진행된다. 교사가 상주하는 야간자율학습과 자기 주도 학습실 운영을 통해 사교육 없는 학교 인증제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완전학습과 대학진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다양하 201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