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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입학 전 꼭 알아야 할 생활수칙 자녀가 상급학교에 진학할 때면 엄마들의 마음은 무척 조급해지고 불안해진다. 첫 아이가 예비 중학생인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초등학교 6년을 잘 보냈으니 무슨 걱정이냐 싶은데 선배 엄마들은 입을 모아 예비 중1시기를 잘 챙기라고 조언한다. 아무 준비 없이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면 엄마와 아이 모두 적응하느라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마지막 초등 방학기간을 마음껏 즐기라고 풀어주어야 할지, 고삐를 바짝 쥐고 선행학습에 매진하라고 해야 할 지 고민이다. 중학교 생활, 과연 초등학교 때와 비교해서 어떻게 달라지고, 2월 말까지 남겨진 시간은 어떻게 보내야 효과적인지 알아보았다. 변화 1. 달라지는 수업 방식과 담임선생님 초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과 하루 일과 대부분을 함께 보냈던 것과는 달리 중학교에 가면 담임선생님은 조회나 종례 시간에만 만나고 매 과목 다르게 들어오시는 선생님의 얼굴과 이름을 익혀야 한다. 선생님마다 각기 다른 성향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초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의 요구에 맞춰 생활해 왔던 학생들의 경우엔 제각각 다른 선생님의 성향에 일일이 맞추는 것이 스트레스로 느껴질 정도다. “선생님의 수업스타일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생님마다 취향과 개성, 성격이 다 다르지만 평소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놓치는 것 없이 챙기려는 성실한 태도라면 여러 선생님을 만나도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숭곡중학교 신지영 선생님의 설명이다. 수업시간이 늘어나는 것 또한 부담이다. 초등학교 시절보다 최소 30분은 더 일찍 일어나야 하고 수업시간도 40분에서 45분으로 늘어나 학교에서 하루에 학습해야 하는 양이 1시간 이상 늘어난다. 시간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과목수도 증가하고, 내용은 세분화되고 전문화되어 초등학교 시절보다 훨씬 어렵게 느껴진다. “겨울방학 동안 공부하는 시간을 45분에 맞춰 훈련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5분 공부하고 10분 쉬고, 이렇게 4번 정도 오전 중에 반복해야 중학교에 입학해서 수업을 편안하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엠베스트 민정범 강사의 설명이다. 변화 2. 성적표의 변화학생들이 중학교 성적표에서 가장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부분은 수행평가다. 초등학교 수업시간에도 수행평가 부분이 있었지만 반영비율이 높지 않았다. 하지만 중학교에서는 지필고사에서 100점을 맞았어도 수행에서 점수가 깎이면 만점을 받을 수 없다. 학교마다 수행평가의 반영 비율도 다 달라서 반영 비율이 높을수록 낭패를 경험하기도 한다. “준비물 챙기기나 하루 계획을 스스로 짜는 훈련이 안 된 학생들의 경우엔 수행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중학교에는 알림장이 없거든요. 각 과목 선생님의 말씀과 종례 시간 담임선생님의 말씀을 학생들 스스로가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처럼 잔소리 한다고 점수를 챙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와 학부모님 모두 부지런히 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빠진 것은 없는지, 놓친 것은 없는지 수시로 확인해 봐야 합니다.” 숭곡중학교 신 선생님의 말이다. 초등학교 때와 달리 중학교 성적은 내신이라는 이름으로 고등학교 진학에 영향을 준다. 단순한 생활습관의 문제라고 치부하기엔 큰 문제인 것이다. 중간고사 이후 학생과 학부모들이 절망감에 힘들어 하는 것도 이 수행평가 때문인 경우가 많다. 준비를 많이 하고 시험을 쳤지만 성적표에는 떡하니 B나 C가 표시되기도 하니 말이다. 변화 3. 학기 중에는 나만의 깊이 있는 공부가 어렵다 초등학교시기에 영어도 수학도 진도를 많이 뽑아놓겠다는 학부모들이 있다. 중학교 생활이 바쁘고 정신없다는 얘기를 들어서다. 맞는 말이다. 중학교 생활은 여유롭던 초등학교 생활과는 완전히 다르다. 정신없이 돌아오는 각종 수행평가와 한 달 반 간격으로 찾아오는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자기만의 공부를 할 여유가 없다. 결국 방학 시기에 어느 정도 공부를 해놓고 학기 중에는 내용 다지기나 심화 학습 등으로 이미 공부한 것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국어도 국어책에 나오는 관련 책이나 지문은 방학 중에 미리 읽어놓는 것이 좋고 수학은 기본 개념을 미리 숙지하고 학기를 맞이하는 것이 수월하다. 영어도 미리 교과서 속 지문을 읽어본 후 모르는 단어 정도는 따로 정리해 놓는 것이 도움이 되며, 사회나 과학 등도 관련 도서들을 미리 읽어두는 것이 학기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사회나 경제, 세계사, 과학 관련 내용은 용어가 어려워서 학기 중에 교과서만 봐서는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도 많습니다. 선행학습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어려운 용어에 익숙해지겠다는 생각으로 관련 서적을 많이 읽고, 책에 등장하는 한자어들도 미리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한문 공부가 따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말의 대다수가 한자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뜻인지 개념 정도는 파악하고 학기를 맞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숭곡중학교 신지영 선생님의 설명이다. 변화 4. 선행학습, 누구에게나 약이 되지는 않는다. 지금까지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누구나 중학교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좋은 것처럼 얘기해 왔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학교 시험문제 출제도 금지되었다. 선행학습은 한 학기 혹은 1년 정도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래서 기본 개념을 방학 중에 잡아놓고 학기 중 심화 문제로 다지기를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것 또한 모든 학생에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다. 이과 진학 목표가 뚜렷하고 과학 고등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선행은 필수다. 하지만 모든 학생이 다 영재고나 과학고에 진학하는 것이 아니므로 너도나도 선행을 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엠베스트 민정범 강사는 “선행학습의 대표 과목은 수학이죠. 하지만 학생들 모두가 선행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수학 성적에 따라 학생 분포를 상위권, 중위권, 희망권으로 나누는데요. 상위권은 선행학습이 필요합니다. 중위권도 1학기 선행학습 정도는 수업시간에 이해력을 돕기 때문에 좋습니다. 문제는 희망권이죠. 희망권 학생의 경우는 초등학교 시절 기초 계산력 훈련이 미흡했던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중학교에 올라오면 시험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이번 겨울 방학 때 6학년 내용을 반복하라고 하면 실력이 늘까요?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 경우는 지금부터 1학기 중간고사 전까지 같은 유형의 문제집을 4번 이상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중간고사에서 일단 사기를 올려놓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첫 시험 성적이 잘 나왔다고 방심하면 회복 불가능입니다. 남들보다 몇 배 부지런히 반복해서 4번에 걸친 시험의 성적이 모두 고르게 나와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새로운 시작에 앞서서 불안감에 마음을 빼앗긴다고 상황이 잘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보다 꼼꼼한 정보와 준비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장전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자세일 것이다. 준비하라. 준비한 만큼 중학교 생활은 새로운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신지영 샘의 팁 : 예비 중 1, 겨울방학 동안 이것만큼은 꼭 하자. -수행평가에 컴퓨터 활용능력은 필수. 방학동안 PC기본 활용법을 익히자. -체력이 곧 학력이다. 방학동안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다 -잦은 시험으로 독서 시간이 절대 부족해진다. 중학교 입학 전 교과 관련 책들을 많이 읽자 -우리말의 대부분은 한자로 이루어져있다. 교과서 속 낯선 한자어들을 익히자 도움말: 숭곡중학교 교사 신지영, 엠베스트 민정범 강사 참고도서: <첫 아이가 중학교 2012-12-20
- 6대 영역 통합학습으로 영어를 정복하자 한국에서 영어를 잘하는 것은 모두의 과제인데 어떻게 하면 영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그 정답은 쓰기를 바탕으로 한 ‘레전드(Legend) 통합 영어학습법’이다. 고급영어로 간주되는 쓰기를 정복하면 영어의 전 영역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 글쓰기가 어렵다는 학부모와 학생이 많지만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쓰기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인 구조와 좋은 표현을 갖춘 글쓰기로써 표현해 낼 때 비로소 영어 실력이 향상되며 학습능력을 갖춘 영어가 완성된다. 잘 쓰는 것을 통해 비판적이며 논리적인 읽기와 말하기도 가능해진다. 또한 이런 통합적인 학습을 통하면 영어를 영어로 이해하는 능력 역시 빠르게 갖추게 된다. 필자가 지도했던 학생들 중에도 한 문장을 쓰는 것에서 시작하여 몇 달 후에는 수준 높은 에세이를 써내려 가는 능력을 갖게 된 학생들이 꽤 있었다. 이 방법은 순수 국내파 학생들을 지도하여 각종 공인시험에서 고득점을 하게 했고, 영어 에세이대회에서 수상하게 하는 등 실적으로 입증된 방법이다. 머지않아 대학입시에서 니트(NEAT)가 수학능력시험을 대체한다. 니트에서는 말하기와 쓰기를 포함한 영어의 모든 영역을 다루게 된다. 정부조차 통합형 영어 학습법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현실에서 문법, 독해, 짧은 듣기에만 치중한 현재의 학습법으로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은 요원하다. 입시 상담을 하다 보면 내신을 준비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4대 영역까지 다루는 아카데믹 영어 공부를 걱정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고급 글쓰기를 하다 보면 학교 내신과 수능은 자연스럽게 대비된다. 그렇게 쓰기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영어 실력을 갖추게 되면 내신 수능 영어와 아카데믹 영어를 별개로 공부하는 비효율적인 수고와 즐겁지 않은 영어 공부는 하지 않아도 된다. 국제화에 따라 앞으로도 대학입시에서는 뛰어난 영어 실력을 갖춘 학생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것이다. 에세이와 영어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많고, 서류면접 전형에서도 높은 영어공인점수를 가진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분명한 사실은, 기초 수준의 영어 실력으로는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없으므로 공인영어시험에서의 고득점은 물론 그 이상의 우수한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영어를 잘하고 싶어 하지만 멀리 내다보며 평생 영향을 미칠 효과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 고민하고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문법과 구조, 어휘 영역을 모두 공부하여 실력을 수준급으로 높이려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부디 많은 학생들이 레전드 영어 학습법을 통하여 내신과 입시는 물론 평생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해서 국제화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되길 바란다. 김용식 교수부장(주)프리머교육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영문법 제대로 배우기 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의미 있게 이 시기를 보내고 새 학기를 맞아야 한다. 특히 예비중1이나 예비고1은 방학을 알차게 보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 예비중1의 경우 폭넓은 영어책 독서를 위해서, 예비고1의 경우 정확한 영문 파악을 위해 문법을 한 번은 정리해야한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학생이 문법을 받아들일 만한 그릇이 되어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중1이 되니 문법을 배워야 해, 또는 고1이 되니 심화 문법을 배워야 해”라고 접근하면 실패할 확률이 크다. 그 보다는 아이에게 영어가 어떻게 생겼는가 하는 것을 자꾸 보여 주어야 한다. 그것은 영어 독서를 의미한다. 아주 쉬운 책에서부터 자신에게 약간 어려운 책에 이르기까지 원서를 많이 읽게 해야 한다. 독서의 바탕이 되어 있는 아이들은 나중에 문법을 배워도 잘 받아들인다. 자신이 평소 많이 읽어 보았던 문장 패턴을 정리한 것이 문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들이 보는 책 중에 ‘Brown Bear, ~ , What do you see?’라는 책에 ‘I see a fish looking at me.’라는 패턴이 여러 번 나온다. 문법책이 아닌데도 재미있는 그림과 글을 통해 지각동사 다음에 목적어가 나오고 그 다음에 ‘~ing’가 나온다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보여줘서 그 책을 읽은 학생은 자기도 모르게 그 문법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이런 것은 일례에 불과 하지만 원서를 읽으면서 학생들이 배우게 되는 이점은 표현이 불가할 정도이다. 이처럼 쉬운 원서를 최소한 1,000권 이상 읽어 본 아이가 나중에 문법을 배우는 경우와 영어라곤 교과서에서 본 것밖에 없는 아이와는 뇌에서 영어를 받아들이는 수준이 이미 다르다. 학생들이 문법도 잘하고 정확한 영어를 구사하기를 바란다면 먼저 영어책을 읽게 할 것을 강력히 권한다. 그 토대 위에 문법을 배우면 아이는 날라 다니면서 쭉죽 빨아들인다. 필자는 학생들에게 영문법을 가르칠 때 원서 읽기를 매우 강하게 요구하며 학생 수준과 흥미에 따라 알맞은 원서 목록을 맞춤형으로 작성하여 읽게 하면서 가르친다. 그렇게 하면 아이는 그전과 다른 흥미로운 영어의 세계로 빠져든다. 이제 문법 학습도 달라져야 한다. 기존의 백화점식 진도 끝내기 학습이 아니라 배운 내용을 곧바로 활용하여 문장을 직접 만들고 사용할 수 있게 기획된 교재와 강의, 그와 연계된 독서를 통해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학생은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듣도 보도 못한 어려운 문법 용어들에 막혀 영어와 담을 쌓게 될 수 있다. 정구영 원장고난도 TEPS 시리즈 및 수능 어법책 다수 저술동양대, 청주대 겸임교수정쌤영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독서의 중요성과 바른 독서방법 - 책으로 생각하자! ''독서 멘토의 시크릿 노트''1. 독서의 중요성과 바른 독서 방법2. 독후 활동 방안3. 저학년 독서지도 방법4. 고학년 독서지도 방법 손에는 스마트폰, 귀에는 이어폰, 책보다는 컴퓨터, 가족 간의 대화보다 숙제가 우선인 아이들. 일주일 시간표가 웬만한 성인 못지않게 짜여 있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학교와 학원을 오고 간다. 집에 있는 시간에도 내일을 준비해야 하고, 방학에도 다음 학기를 준비해야 한다. 생각할 시간이 없는 아이들은 생각하는 방법조차 잊어버리고 있다. 감성이 메말라 딱딱해진 아이들이 세상의 문제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생각하는 힘을 길러내야만 한다. 그 지름길에는 올바른 독서가 있다. 올바른 독서법은 정독을 의미한다. 많은 양을 읽어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어낼 때 생각의 키가 훌쩍 클 수 있다. 먼저 정독하기 위해서는 본문을 제외한 나머지 자료를 바르게 읽어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표지와 그림, 목차, 사진을 먼저 꼼꼼하게 살피는 것만으로 책 내용을 짐작할 수 있고, 이것은 책에 대해 더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 이런 연습을 한 아이들은 최초에 품었던 자신의 생각과 본문의 내용을 대조해가며 읽게 된다. 정독하기 위해서는 쉬어가며 읽는 태도도 중요하다. 쉬어가며 책을 읽으라는 것은 기계적으로 몇 장을 읽고 덮으라는 것이 아니다. 독서 중 모르는 점이 생겼을 때나 헷갈리는 부분, 혹은 재미있는 부분이 발견 되면 잠시 멈추었다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읽는 태도를 의미한다. 이것이 습관화되면 정독하는 습관으로 발전한다. 끝으로, 정독을 위해 필요한 자세는 소통이다. 책을 아무리 잘 읽어도 자신의 생각을 그냥 간직하기만하면 발전이 어렵다. 독서를 한 후 타인과의 감정나누기를 하면 자신만의 새로운 시각이 피어나게 된다. 그 방법이 부모와의 대화이든, 독후감상문이든, 블로그 기록이든 자신의 생각을 타인과 나누려는 자세가 있어야만 다음 책을 더욱 의미 있게 읽어낼 수 있다. 책은 이세상의 그 무엇보다 센 도구이다. 제대로 읽은 책 한 권은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책을 통해 동서고금의 지혜를 맛볼 수 있으며, 기초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고, 타인과의 관계를 바르게 형성할 수 있다.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정독의 습관을 심어주는 것은 지금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는 것과 같다. 문정순 강사C&A논술 대치본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5차원 전면교육’의 원동연 박사 같은 교실에서, 같은 선생님으로부터, 같은 내용을 배우는 아이들. 그런데 이를 잘 받아들이고 앞서 나가는 아이가 있는 반면, 내용에 대한 이해 자체가 안 되서 힘들어하는 아이도 있다. 도대체 이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공부 잘 가르쳐 준다고 해서 모두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잘 배울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법으로 수많은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을 지켜봐온 분이 있다. 바로 ‘5차원 전면교육’으로 유명한 원동연 박사. 20년 가까이 전 세계에서 다루었던 교육법을 총망라하여 강남 지역에 기독교 대안학교인 ‘Grace Global Academy’를 설립한 원동연 박사를 만나 전인격적 인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과학자이자 교육자로서의 삶 원동연 박사는 5차원 전면교육과 관련된 다수의 책들을 집필했고, 중국연변과학기술대를 시작으로 여러 대학의 총장과 고등학교의 교장을 거치면서 전인격적인 교육을 실천해왔다. 따라서 당연히 교육 분야를 전공하고 한평생 교육에 몸담아온 분이시리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뜻밖에도 원 박사는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료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10년 간 연구에 몰두한 과학자였다. 초전도체 합성의 권위자로 1990년 과학기술처 연구개발상 수상, 1991년 오늘의 역사에 수록되기도 하였다. 이렇게 과학자로서 성공가도를 걷던 그가 교육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원 박사는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그리고 교육 전공이 아닌 제 3자 입장에서 교육 현실의 허실을 보고 느끼는 바가 많았다고 한다. 원 박사는 “겉과 속이 다른 모습, 성적이 높아도 실력이 없는 사람이 길러지고 있다는 것이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 영어 성적은 높지만 영어는 못하고, 역사 성적은 높은데 역사의식도 없는, 윤리 성적이 높지만 도덕적이지 못한 실력 없는 사람이 길러지고 있다”면서 “공부를 위해 쏟은 에너지, 겉에 나타나는 형태에 비해 내면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원 박사는 이와 더불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가끔 예외도 있지만, 잘하는 학생은 계속 잘하고 못하는 학생은 계속 못하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그는 “모든 부모들이 자식을 잘 키우려고 노력하지만 실제 결과는 되는 아이들만 잘 된다. 극단적으로 10퍼센트 정도 성공한다고 말할 수 있다. 실패한 쪽인 나머지 90퍼센트 아이들도 어찌되었든 열심히는 했고, 부모들도 최선을 다해 지원한 것이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잘 안되는지 그 이유도 찾지 못하고, 해결할 방법도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원 박사는 교사들이 열심히 가르치긴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이 교육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보았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잘 배울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어야만 교육의 열매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원리에서 5차원 전면교육이 출발하였다.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 인간관계 함께 키우는 5차원 전면교육농부는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씨를 열심히 뿌린다. 하지만 좋은 씨를 많이 뿌린다고 해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열매를 잘 맺기 위해서는 밭을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 원 박사는 밭, 즉 학생들을 바꾸는 시스템을 세우는 데 노력하였고, 이런 고민과 연구 끝에 만들어진 것이 5차원 전면교육이다. 5차원 전면교육은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 인간관계라는 5가지의 면을 함께 키워야 한다는 전인격적 인성교육의 이념이다. 이는 이러한 다섯 가지 요소가 각각 따로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다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원 박사는 “교육에서 제도, 교육환경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능력, 인간관계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게 문제다. 그러므로 5차원 전면교육을 통해 밭을 바꾸어 진정으로 실력 있는 사람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전인적인 훈련을 위해 5차원 전면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실천 가능한 25가지의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16개국에서 나타난 놀라운 교육 효과 원 박사는 1994년 ‘DY학습법’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5차원 전면교육을 태동시켰다. 뒤이어 1996년에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 부총장으로 부임하면서 이론적으로 세웠던 5차원 전면교육을 전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또한 중국 교원연수를 통해 여러 학교가 5차원 전면교육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내는 등 200만 명이 넘는 중국 조선족의 교육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원 박사는 “중국 내에서 5차원 전면교육을 통한 인간의 변화를 경험하면서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직접 몸으로 깨닫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원 박사는 1997년 몽골 울란바토르 시에 있는 밝은 미래 종합학교에서 5차원 전면교육을 실시하였다. 학력이 매우 낮았던 아이들이 5차원 전면교육 실시 후 학력 증진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고 이를 계기로 몽골 전역에 5차원 전면교육이 보급되었다. 그리고 2001년 몽골 바가반디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몽골국제대학교(MIU)를 설립하였다.중국과 몽골에서 이룬 5차원 전면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1999년 전북 완주군에 대안학교인 세인고등학교를 설립하면서 우리나라에 5차원 전면교육을 접목하게 되었다. 원 박사는 “첫 1기 입학생들은 주로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 탓에 공부를 포기하였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을 통해 인간의 변화를 통한 진정 실력 있는 사람을 길러낼 수 있다는, 어렵지만 꼭 해야만 하는 귀한 교육의 명제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결과 2002년 첫 졸업생들이 기적을 만들었다. 처음 시작할 때 5퍼센트도 대학에 갈만한 학생이 없었는데 졸업 후 92퍼센트가 자신이 원하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었다. 세인고는 현재 교과부로부터 지정된 창의·인성교육 모델학교이다. 이후 2002년 교원직무연수를 시작으로 수년간 교원연수와 교장연수를 통해 교육 현장에 5차원 전면교육이 적용되면서 지역별 연구시범학교가 지정 운영되었다. 현재까지 도 단위, 시 단위로 연구학교가 운영되어 수많은 학교에서 도입 사례와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고 있다. 이밖에 미국 DIA University, 벨 국제아카데미, 탄자니아 연합대학교 등의 설립을 통한 글로벌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전 세계적으로 16개국에서 5차원 전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글로벌 인재 양성원 박사는 이제까지는 주로 대학교와 고등학교 중심으로 운영해오면서 좀 더 어린 시기부터 5차원 전면교육을 실시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왔다. 그래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성과를 바탕으로 Grace Global Academy(이하 GGA)를 세우게 되었다. GGA는 기독교적 세계관에 기초하여 5차원 전면교육을 통해 전인격적인 인성을 회복하는데 교육 2012-12-20
- 수학공부에도 꿈을 이루려는 자신의 의지가 중요 올해 수능을 치른 최 양은 평소 수학과목에 대해서는 그래도 웬만큼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수능에서 정말 어처구니없는 수학점수를 받았다. 고교 3년 내내 수학공부를 하느라 다른 과목을 소홀히 했다고 했을 만큼 했는데 왜 이런 점수를 받았는지 그 이유를 잘 몰랐다. 주부 김영미씨(45세)는 첫째아이의 실패원인을 분석하고 지금 예비 고1에 올라가는 둘째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실력 있는 강사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대치동에서 10년째 소수 맞춤식 수학강의를 해오며 실력 있는 수학강사로 입소문난 장희성 원장을 만나 제대로 된 수학실력을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들어봤다. 강사는 학생들이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장 원장은 예비고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쉽고 수준에 맞게 1:1 개인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고3을 대상으로는 학교별 기출문제로 대학별 수시모집을 대비해주는 수리논술 수업을 꼼꼼히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그는 먼저 학생들이 수학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강사의 자세한 개념설명을 듣고 학생 스스로가 느끼고 이해를 해야 하는 상호 작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우선 실력 있는 강사가 수학적 내용과 이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를 결부시켜서 학생들이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함수란 개념을 배울 경우는 함수와 관련된 예를 반드시 들어줘야 합니다. 그 후에 학생들은 개념을 적용하면서 몸으로 수학적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를 접하면서 많이 풀어봐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그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알게 된 제대로 된 수학 공부 방식을 알려줬다. 수학공부는 머리보다는 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흔히들 수학문제는 학생 스스로 정답을 알 때까지 끈기 있게 풀어봐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실력 있는 강사가 풀이과정에서의 오류를 잡아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번 틀린 것은 반복해서 틀리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학생의 풀이를 끝까지 점검하고 찾지 않으면 왜 틀린 풀이가 되는지 정확한 이유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장 원장은 “학생들의 틀린 풀이라도 강사가 끝까지 들어주고 난 후 즉시 잘못된 점을 지적해 줘야합니다”라며 귀띔했다. 장 원장의 수업시간은 수학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학생들의 의지를 키워주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는 과거 선배 수강생의 예를 들면서 학생의 의지를 키워주고 있다. 그가 이곳에서 10년 넘게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공부에 대한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은 강남에서 고등학교를 조기졸업 한 후 서울 의대에 진학했던 학생을 지도한 경험을 예를 들었다. “이 학생의 경우는 늦은 시간에 수업이 있었는데 너무 졸리니까 잠을 자지 않으려고 계속 의자를 들고서 제 수업을 들었어요. 누가 시켜서는 할 수 없는 일이죠. 이때 이 학생이 보여준 것이 바로 수학을 공부하는데도 머리보다는 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이었죠. 방학 때는 비교적 공부할 시간이 많기에 자기의지를 확실히 가지고 열심히 하면 수학실력이 반드시 늡니다. 억지보다는 자기의 의지로 죽기 살기로 하면 됩니다”라며 수학을 공부하려는 의지에 따라 실력이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개인별로 약한 부분에 대응해서 문제를 내고 풀도록 해야 마지막으로 수학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강사가 개별학생들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약한 부분을 알아내 그에 대응하는 문제를 개인별로 따로따로 내서 풀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장 원장은 조언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주 테스트를 거쳐서 정확하게 자신의 실력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방식은 소수 맞춤식 수업에서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장 원장은 예비고1 학생이 이과를 지망하는 경우 방학을 이용해서 가능한 한 선행을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과수학의 경우는 해야 할 양이 많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해 선행을 미리 해놓지 않으면 2학년에 올라가서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문과학생의 경우는 방학 때라도 선행진도 보다는 실력을 많이 다지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고등부과정 이외에도 중등부를 특별모집 하고 있다. 3-1 시작반, 2-1 시작반, 그리고 도형특강반이 대상이다. 특히 도형파트는 기초부터 심화까지 한 번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겨울방학에 볼만한 전시와 체험 춥다고 집에만 있기 쉬운 겨울. 특히 이번 겨울은 한파가 심하다고 하니 아이들과 어디로 나들이 가면 좋을지 고민이 깊어간다. 이럴 땐 실내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이 제격. 아이와 함께 추위도 피하고, 눈과 마음도 즐거워지는 전시 체험 활동을 소개해 본다. ▶먹(묵)과 종이(지)에 빠(빠)져보자 <헬로우 묵.지.빠 3> 어린이 미술관 헬로우뮤지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화 전시회가 열린다. 개관 5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헬로우 묵.지.빠 3>는 2008년, 2009년 개최에 이어 세 번째로 기획된 것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근대미술의 대표작가인 고암 이응노와 젊은 현대 한국화 작가 서은애, 안국주, 안성민, 이지영, 주성준, 진현미, 허용성 등 총 8명이 참여한다.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현대적인 한국화를 소개하여 한국화는 어렵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없애고 한국화와의 거리감을 좁혀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한 전시이다. 어린이들은 한국화를 오감으로 체험함으로서 한국화가 먹과 화선지로 그린 옛 그림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그린 그림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한국화와 결합한 통합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입체적 감상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화폭의 정취를 느끼고 작품 본연의 ‘향’과 ‘멋’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다. 전시기간: ~2013년 2월 28일(목) 전시장소: 헬로우뮤지움(서울 강남구 역삼동 688-4 아시아빌딩 2층)관람시간: 화-일 오전 10시30분 ~ 오후 6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공휴일(크리스마스, 신정, 설연휴)) 관람요금: 체험관람 어린이 20,000원, 동반어른 5,000원, 일반관람 5,000원관람문의: (02)562-4420홈페이지: www.hellomuseum.com ▶우리아이 신나는 종이놀이터 <종이발자국>종이와 함께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친환경 놀이 체험전 <종이발자국>이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아이와 함께 놀아주고 싶어도 놀아주는 방법을 모르는 아빠, 재미있고 유익한 놀이들을 집에서 실컷 해보게 하고는 싶지만 청소걱정, 시간걱정으로 포기하게 되는 엄마들의 마음과 바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체험은 ‘내가 만든 종이’, ‘종이 파티’, ‘춤추는 휴지’, ‘네모친구 동그라미’, ‘나무야 고마워’의 코너 순서로 진행되며 체험시간은 85분이다. 재생 종이를 직접 만들어보고, 놀이를 통해 종이 원료인 나무의 모세관 현상도 경험하고, 상자와 지관으로 만들어진 입체놀이터까지, 종이와 놀이를 통해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전시기간: ~2013년 2월 24일(일) 전시장소: 분당코리아디자인센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44-1)체험시간: 오전 10시~오후 12시30분, 오후 2시~오후 4시30분 (30분 간격으로 체험) (매주 월요일 휴관, 1월1일(화) 휴관(12월24일(월), 2월11일(월) 정상운영)) 관람요금: 아동/성인 16,000원관람문의: (02)783-7644 ▶오즈의 마법사와 함께 하는 <소리 속 과학여행>‘STEAM 과학체험전’인 오즈의 마법사와 함께 하는 <소리 속 과학여행>이 어린이회관에서 열린다. 소리와 관련된 STEAM요소들을 체험하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전시이다. STEAM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예술), Mathematics(수학)를 의미하며, 과학, 공연, 실험이 어우러진 창의적 미래지향 융합교육이 이루어진다.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오즈의 마법사’ 속 주인공들의 특징을 소리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 원리들로 엮어 동화를 읽어가듯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도로시가 되어 생활 속의 과학 원리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귀로 확인하면서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기간: ~2013년 3월 3일(일)전시장소: 능동 어린이회관 1충 전시실 (서울 광진구 능동 18-11번지)관람시간: 오전 9시30분 ~ 오후 6시 (월요일 휴관) (정상운영: 12월24일, 25일, 31일, 1월1일, 2월9일~11일, 3월1일 휴관: 월요일, 12월26일, 1월2일, 2월12일)관람요금: 어린이 12,000원, 어른 9,000원관람문의: (02)2220-4531 ▶<유리, 삼천 년의 이야기: 지중해·서아시아의 고대 유리>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유리를 테마로 인류의 지혜와 그 확산의 과정을 문화사적으로 조감해 보는 특별전 <유리, 삼천 년의 이야기: 지중해·서아시아의 고대 유리>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대 유리의 발상지인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로마 제국 등 지중해 연안과 서아시아 지역 유리 제품의 제작 역사와 더불어 오늘날의 유리를 있게 한 기술적 창안들과 그것이 지니는 시대적 의미를 음미해 보는데 의미가 있다. 유리는 오늘날의 우리 생활에 밀착되어 있어 그 쓰임새나 역사에 대해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전시를 통해 유리라는 소재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 해왔고 그 성격과 용도 또한 다양한 변화를 겪어 왔음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2013년 2월 17일(일)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상설전시관 1층) 관람시간: 화·목·금 오전 9시~오후 6시, 수·토 오전 9시~오후 9시, 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 (월요일, 1월1일, 2월12일 휴관/ 2월11일(월) 개관) 관람요금: 무료관람문의: (02)2077-9000 ▶현대미술과 빛 <빛나는 미술관>빛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전도 열린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현대미술과 빛-빛나는 미술관>전시는 총 15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빛’을 주제로 회화,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만질 수 없는 ‘빛’을 통해 현대미술로부터 얻을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연계하여 예술의전당 V-갤러리에서 열리는 ‘빛나는 과자집 만들기’ 체험도 함께 하는 것도 좋겠다. 과자와 축광스티커를 이용해 나만의 빛나는 과자집을 만드는 시간으로, 숨겨두었던 빛이 어두운 방을 통과하면서 신비스러운 작품이 완성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체험시간은 50분 정도이며, 1일 6타임(오전 11시, 오후 12시20분, 2시, 3시20분, 4시40분, 6시 시작)에 걸쳐 진행된다. 전시기간: ~2013년 1월 27일(일)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5, 6 전시실)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10분) (휴관일 : 12월 31일 마지막 주 월요일)관람요금: 학생 및 2012-12-20
- 한방으로 치료하는 갑상선 질환 최근 갑상선 암이 여성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갑상선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갑상선 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작은 부분이지만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갑상선에 작은 문제가 생기더라도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갑상선 질환 전문 한의원인 ‘해건한의원’의 서일두 원장을 만나 부작용 없이 갑상선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갑상선호르몬, 신진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 갑상선은 목 앞의 후두부에 있는 아주 작은 내분비선으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혈액으로 내보내는 기관이다. 갑상선호르몬은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신진대사가 빨라지게 하는 작용을 하며 몸의 열대사를 조절하는 등 신체의 여러 조직과 기관들에 관여하여 신진대사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해준다. ‘해건한의원’의 서일두 원장은 “갑상선호르몬은 몸 전체의 균형에 작용한다. 즉 몸의 에너지대사를 활성화시켜 신진대사를 적당한 수준으로 빨라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비유하자면 아궁이에 불을 땔 때 불이 더 잘 붙도록 부쳐주고, 적당한 수준으로 불길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부채의 역할과 같다”고 말했다.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아지면 신체대사가 빨라지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되고 너무 적어지면 신체대사가 느려지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다른 여러 가지 호르몬과 마찬가지로 갑상선호르몬이 적절하게 분비되는 것은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과 원인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신체의 대사활동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식욕은 늘지만 체중은 감소하거나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는 등 전반적인 대사에 문제가 생기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또 정서적으로 예민해져서 쉽게 흥분하거나 짜증, 화를 잘 내게 된다. 특히 안구돌출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 때문에 외모에 큰 영향을 미쳐서 삶의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30~40대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며 남성보다는 여성의 발병 확률이 10배 정도 높다.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충분히 생산, 분비되지 못해 혈액내의 갑상선호르몬 농도가 일정수준 이하로 낮아지면서 전반적인 신체대사의 활성도도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것을 말한다. 그로 인해 과도하게 추위를 타고 무기력해지며 체중이 증가하는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그 외에도 몸이 쉽게 붓고 식욕이 감소하며 금세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우울증과 무기력감이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몸의 활력을 떨어뜨린다. 그렇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같이 갑상선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서 원장은 “심장, 폐, 위장이나 식도 같은 상부 소화기에 활력소가 부족하게 되면 갑상선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유전적, 체질적 요인을 가진 상태에서 스트레스, 과로, 좋지 않은 식생활 습관 등 외부적 요인이 더해지면서 갑상선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서 원장은 “증상이 별로 나타나지 않거나 경미한 경우라면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술, 담배를 끊고, 운동하는 등 좋은 식생활 습관으로 자기관리를 하도록 권한다. 그러나 갑상선기능이상으로 신체적인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실생활에 어려움이나 고통을 동반할 때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부작용 걱정 없이 스스로 병 치유하도록 돕는 한방 치료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혈액검사 등을 통해 확인하게 되며, 주로 약물치료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갑상선호르몬제나 항갑상선제에 의존하는 치료로는 갑상선 기능의 회복이라는 근본적인 해결을 기대할 수 없다. 그렇다면 한방을 통한 갑상선치료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서 원장은 “신체 스스로 갑상선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연치유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따라서 한방치료는 약물의 도움 없이 갑상선호르몬의 생산과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갑상선호르몬의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신체증상들(신체대사의 이상, 근골격계·피부·소화기 이상, 신경정신계 이상 등)도 안정시킬 수 있다. 또한 신체의 균형과 조화를 고려해 최상급의 청정 한약을 처방함으로써 부작용이 없고 몸이 더욱 건강해진다. 서 원장은 “한방에서는 사람 전체를 보며 약물과 그 사람과의 관계를 보기 때문에 신체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고 갑상선을 치료할 수 있으며 몸의 조화를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치료의 중심을 병보다는 병을 가진 사람에게 두는 것이 한방치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도움말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영화산책 ‘호빗: 뜻밖의 여정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은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영화 ‘반지의 제왕’의 60년 전 이야기로 총 3부작 중 첫 번째 이야기이다.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영화 ‘반지의 제왕’ 주인공 프로도의 삼촌 빌보가 어떻게 해서 절대반지를 갖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번 겨울 방학 중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영화로 적극 추천한다. 흥미롭거나 지루하거나 뉴질랜드의 압도적인 자연경관과 사실감 넘치는 몬스터들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열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169분이라는 상영시간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음을 미리 알고가야 한다. 전쟁 이야기와 종족간의 결투를 상상하는 어린이라면 흥미진진함에 안달을 낼 것이고, 러브스토리나 아름다운 중간계만을 꿈꾸었던 어린이라면 난쟁이 원정대의 끝없는 여정에 하품을 연발하게 될 것이다. 눈은 호강하지만 즐길 스토리는 빈약하다고나 할까. 특히 골룸을 다시 보고 싶어 했던 어린이라면 오랜 기다려야 할듯하다. 골룸은 영화 중반이 지나야 등장한다.소설은 시간 순서대로, 영화는 시간을 거슬러서 1937년 J.R.R. 톨킨은 ‘호빗’이라는 이름의 어린이를 위한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출간된 이래 100만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50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소설 ‘호빗’은 아이들이 자기 전에 읽어 주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설로 알려져 있지만 누구도 감히 이 내용을 영화로 제작할 생각을 못했다. 그런데 10년 전 피터 잭슨 감독이 이 명작을 획기적으로 스크린에 옮겨놓았고 <반지의 제왕> 3부작은 흥행뿐만 아니라 비평적으로도 성공해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포함해 11개의 아카데미상을 획득하기도 했다. 톨킨은 ‘호빗’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반지의 제왕’으로 끝을 맺었지만 피터 잭슨은 이와는 정반대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먼저 제작하고 그 후에 60년 전의 이야기인 ‘호빗’으로 회귀해 새롭게 영화를 풀어나간다. 그 1편이 바로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이다.‘반지의 제왕’ 때로부터 시간은 6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절대반지를 지켜냈던 프로도 배긴스의 삼촌 빌보 배긴스가 잃어버린 왕국을 되찾으러 나선 13인의 원정대와 합류한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영화 ‘반지의 제왕’의 다채로운 주인공들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소극적이거나 적극적이거나 호빗은 우리의 모습과 너무 흡사하다. 여행 없이 세계를 학습하고 어떤 일이 닥쳐도 소극적이고 주저하며, 자신의 집과 호빗 마을이 전부이기 때문에 다른 세계를 무척 두려워한다. 안락한 삶을 지속하고 싶어 하는 호빗 빌보. 그러나 절대반지를 만나면서 그는 변한다. 보다 적극적이고, 보다 영웅적인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본인의 노력이나 연습이 아닌 반지 하나에 그렇게 변한다는 사실이 좀 씁쓸하긴 하다. 동굴 출구를 놓고 퀴즈 배틀을 벌이는 골룸과 호빗의 대결은 수수께끼 한 두 문제에 열정적으로 집중하는 초등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웃음이 나고, ‘참나무방패 소린’이라는 별명을 얻은 원정대 대장 소린 2세는 ‘비밀병기 활’의 류승룡과 자꾸 오버랩 되어 멋있게만 보인다. 난쟁이 13인이 주요 인물이다 보니 그의 작은 키도 가려져 단점이 되지 않는다. ‘반지의 제왕’에서 절대반지는 탐욕을 부르는, 취하면 안 되는 물건으로 보였지만 ‘호빗: 뜻밖의 여정’에서 반지의 모습은 호빗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놓는 매력적인 열쇠처럼 보인다. 개봉관의 25.9%를 차지하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호빗:뜻밖의 여정’. 그러나 객석 점유율은 그다지 높지 못했다. 3D나 아이맥스로 보아도 눈의 피로감이 적다는 초당 48프레임 HFR로 제작된 영화이지만 긴 상영시간의 지루함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호빗을 선택한 아이들은 어느 극장에서도 편안한 감상이 가능하지만 다양한 볼거리를 원하는 아이들은 이번 겨울 영화를 찾아 곳곳의 상영관을 돌아다녀야 할 것 같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몸속 노폐물과 체지방까지 쏘옥 빼주는 디스톤(D-Stone) 온열스파(SPA)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앞두고 최근 디톡스 건강법이 각광받고 있다. ‘독을 없애다’는 뜻의 디톡스는 일반적으로 몸속의 독소를 배출해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위주의 식생활, 영양 과잉 등 현대인의 식습관을 비롯한 환경오염 등을 우리 인체에 독소를 만드는 요인으로 꼽는다. 이러한 독소들이 쌓이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고 결국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 하지만 디톡스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디톡스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잘 모르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리포터가 직접 대치동에 있는 디톡스 다이어트 전문업체 디톡션(Detoxion)을 찾아가 보았다. TV건강 프로 담당 전직 방송국 PD가 개발한 디스톤 온열스파 대치동 8번 출구 인근 윈플러스 빌딩 1층에 자리한 디톡션은 디톡스(Detox)와 효소영양학(Enzyme Nutrition)을 결합해 만든 글로벌 프랜차이즈업체이다. 2007년에 사업을 시작해 대치동에서 2년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디톡션에서 개발한 디스톤(D-Stone)은 독소배출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광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 디스톤을 이용해 만든 디스톤 온열스파는 독소를 빼주는 디톡스는 물론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어 입소문을 타고 이용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 디스톤은 파이전자에너지와 바이오에너지가 방출되는 광물질입니다. 두 가지 에너지가 우리 몸 속 깊은 곳까지 열을 전달해 몸속의 노폐물과 체지방을 분해해 줍니다.” 디톡션의 설재훈 대표는 방송국 PD시절 각종 건강 프로그램을 만들며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해법으로 디톡스를 주목했고 독소배출에 효과가 높은 디스톤(D-stone) 개발에 성공했다. 설 대표는 이 디스톤을 이용해 디스톤 온열스파를 개발했고, 다이어트와 스킨케어까지 접목해 미용과 건강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화시켰다. 노폐물이 땀으로 배출되면서 다이어트와 피부개선 효과 “우리 몸의 장기가 독소를 자체적으로 디톡스하는 비율은 간이 75%, 장이 20%, 피부가 5%를 배출합니다. 디톡션에서는 디스톤으로 간과 장, 신장 등의 기능을 회복시킨 뒤 2차로 디톡스를 합니다.” 건강을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내 몸의 디톡스 시스템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설재훈 대표는 “모든 질병은 피가 탁해지고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생기는 것이 1차 원인이다”라며 “디스톤 온열스파에 50분 정도 있으면 먼저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의 콜레스테롤이 배출돼 혈관나이가 젊어지고 더불어 체지방이 빠져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된다”고 말한다. 또한 “디스톤 스파를 하면 체지방은 빠지면서 인체에 필요한 체수분과 단백질, 무기질은 오히려 증가하는데 이처럼 체수분이 증가한 상태에서 스킨케어를 받으면 화장독도 쉽게 빠지고 피부에 탄력이 생기며 주름 개선에도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한다. 즉 일주일에 2번 이상 디스톤 온열스파를 하면 혈액이 정화 돼 혈관나이도 젊어지고 질병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리포터의 디스톤 스파 리얼 체험기 리포터가 직접 디스톤 스파의 효력을 확인하기 위해 디톡션의 디톡스 체험에 나섰다. 먼저 디톡스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매장에 설치된 최신형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해 체지방부터 혈관의 건강나이까지 측정했다. 측정이 끝난 후 디스톤 온열스파로 향했다. 2평 남짓의 디스톤 온열스파는 친환경 소재로 만든 온돌방과도 비슷했다. 바닥에는 디스톤이 내장돼 있어 파이전자가 흐르고, 히노키 나무로 제작된 천장과 벽에는 우리 인체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음이온기도 설치돼 있다. 완벽하게 전자파를 차단시킨 뜨끈뜨끈한 아랫목에 누워 1시간 동안 지친 몸을 이완시켰더니 땀이 비 오듯 흐른다. 몸속의 노폐물이 다 빠져나간 것일까. 스파 뒤 몸은 한결 가볍고 피로감도 사라졌다. 놀라운 것은 스파 후 체성분 검사에서 체지방이 50분 사이 500g이 빠졌는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체수분과 단백질, 무기질은 오히려 증가했다는 점이다. 스파 후 곧바로 스킨케어를 받아보니 모공이 열린 탓에 리프팅 효과도 좋고 디스톤을 이용해 복부 마사지에 어깨뭉친 것까지 풀어주니 기분이 날아갈 듯 상쾌하다. 이처럼 다이어트와 스킨케어를 동시에 한곳에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이곳만의 장점이다. 현재 디톡션에서는 디스톤 스파와 현미효소를 섭취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미국 스탠포드공대 유전공학팀이 연구개발한 노벨상 성분의 EGF 화장품을 사용한 스킨케어, 바디케어 등 다양한 디톡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영 리포터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