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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편입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방법은 없을까? 대학편입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방법은 없을까? 편입은 왜 하는가?매년 편입 준비생 20만명, 수도권대학 편입 선발인원 2만5천명, 그야말로 좁은 문이다.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유형을 분류하면 입학한 대학이 본인이 원했던 대학에 못 미친다고 생각하는 경우와 전문학사를 취득하는 경우로 볼 수 있다. 또한 취업이 어려워진 사회적인 상황도 한 요인으로 꼽으며, 좋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것이 큰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여기며 핸디캡으로 생각하는 것도 큰 요인이다. 수도권대학 편입은 가능한가?대부분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68개 서울 수도권 대학, 그 중에도 중 상위권 대학에 편입을 원하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 했지만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은 20만 명이 넘는데 수도권 대학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2만5천명에 불과하다. 즉 편입을 위해서 학원 수강도 하고 밤잠 못 자면서 공부를 했지만 8명 중에 1명만 합격하고 나머지 7명이 편입을 포기하거나 편입 재수 또는 삼수를 해야만 하는 것이 현실이다. 편입에 합격하려면 첫째, 재학 중이거나 재학했던 대학 성적이 좋을수록 합격에 유리하지만 편입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 가운데 이미 받아놓은 성적이 우수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일부 대학은 복수지원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학교 재정을 충원하고 있는 경우도 있기도 한다. 이 결과 경쟁률이 100:1이 넘는 경우도 빈번하고 결국 학생들만 골탕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 편입 해결 방법은 없는가?우선 몇 학생의 예를 들어 보면, 서울에 사는 A군은 수도권 4년제 대학 2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다녀와 계속 휴학을 하고 편입 준비를 해서 2년을 시도 했으나 편입에 실패하고 다시 전에 다니던 대학으로 돌아가야 하나 삼수를 해야 하나 고민을 하던 차, 캐나다 대학에 편입하여 3년 만에 졸업을 하고 한국으로 귀국하여 외국계회사에 취직하여 근무를 잘하고 있다. 또 다른 B군의 경우는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편입을 1년 준비하였으나 진학에 실패하고 곧바로 훌륭한 프로그램과 편입이 어렵지 않은 캐나다 대학으로 편입하여 2년 반 만에 졸업을 하고 캐나다 현지에서 취업을 하였다. 취업 후 1년이 지나면서 주정부이민(PNP) 신청 자격이 된다는 걸 알고 수속을 밟아 경비도 거의 들이지 않고 1년 만에 영주권을 취득하였다. 미국이나 캐나다 이민이 어렵지만 현지에서 공부하고 직업을 가지게 되면 이민은 훨씬 용이하게 진행할 수 있다. 캐나다 대학 편입 방법은?캐나다 대학 편입의 경우 대학 1년 이상 수료한 경우 가능하며,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입학하여 성공할 수 있다. 지원도 어렵지 않고 간단한 서류전형으로 합격 여부를 짧은 기간에 확인 가능하고 그 후에 유학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대학편입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방법은?요즘은 대학 졸업 전 휴학을 하고 영어 학습을 위해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학생이 많다. 그렇다면 캐나다 대학에서 학위 취득과 함께 영어실력을 쌓는 것은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일거양득이라고 생각한다. 외국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장학금 수혜와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고 졸업 후 Work permit 기간 중 직장생활을 하면서 영주권 취득도 용이할 수 있다. 조금 더 넓은 세상에서 꿈꾸고 도전하고 포기하지 말고 글로벌시대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송민영 원장(주)프리미어유학이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성공적인 영어캠프 성과를 위한 9가지 방법 성공적인 영어캠프 성과를 위한 9가지 방법 해외 캠프를 참여할 때 얼마만큼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가장 궁금해 한다. 학부모님과 학생들을 위해 9가지 캠프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설명한다. 첫째, 캠프 참가 전 홈스테이와 미리 연락하여 나에 대해 알려주자. 홈스테이 부모와 연락을 하면서 내가 어떤 학생인지 등 여러 가지를 서로 공유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여 나를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드릴 수 있도록 한다.둘째, 캠프 참가 전 사전조사를 통해 문화의 차이를 미리 극복하자. 홈스테이 생활, 학교 문화 등은 너무 많은 매체(책/인터넷)에서 나와 있어 쉽게 접할 수 있다.셋째, 캠프 참가 전 영어의 기본기를 준비해보자. 해당 나라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아 가면 수업 중에 대화소재로 활용 가능해 선생님과 더 많은 대화가 가능하다. 참가 전 준비사항들을 미리 적어보고 준비하면 캠프 가기 전 준비는 끝이다.넷째, 캠프 참가 중에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라. 현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적극적인 자세다. 학생마다 효과가 다른 이유는 본인의 능동적인 태도에서 나온다. 다섯째, 캠프 참가 중 언제나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라. 캠프를 참여하면서 현장학습, 액티비티 관광명소들을 탐방하면서 느낀 점들을 따로 노트에 적어두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섯째, 캠프 참가 중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많은 친구를 사귀어라. 남학생들의 경우, 말보다는 몸으로 행동하는 스포츠(하키, 카약, 축구 등)를 활용하며 자신을 어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여학생들은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등 여러 유명가수들의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서로의 공통점을 찾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일곱째, 캠프 참가 후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포트폴리오 ‘OO의 여름 방문기’를 작성하라. 캠프를 통해 내가 경험한 것들과 보고 느낀 것들을 글로 남겨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첫 번째로 해야 할 숙제이다.여덟째, 영어의 감을 잃지 않도록 해외문화원 등을 적극 활용하라. 대사관주재 문화원 등을 활용하면 캠프를 다녀온 후 실제 배운 스피킹 실력을 고스란히 연결시킬 수 있다.아홉째, 소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캐네디언 친구들과의 유대를 이어가라.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홈스테이 가족은 물론 원어민 선생님이나 현지 친구들과 지속적인 소통하는 방법이 있다. 캐나다 SOOKE교육청 이성남 실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560호 강남구 소식> <560호 강남구 소식> 강남구,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장학금 지급강남구는 “올해 상반기에 장학금 883,149천원을 저소득층 대학생 531명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저소득층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200만원 한도 내에서 연1회 장학금을 지원해오다 2011년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 연간 400만원까지 장학금 지급을 확대하여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로써 소득 양극화가 교육격차로 이어져 빈곤이 대물림되는 악순환을 방지하고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펼쳐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상반기 학비지원액 883,149천원 중 195,058천원은 관내 민간 후원금으로 학비를 지원했다. 사업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여 부족한 학비재원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체나 민간기관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올해 상반기 강남구 ‘저소득계층 대학생 학비지원사업’에 후원금을 기탁한 후원자는 국제라이온스협회354-D지구, (주)드래곤플라이, 산와대부(주), 강남체육회, 이상용(개인), 이윤(개인) 등이다. 여러 후원자의 소중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대학교에 장학금으로 지원하였다.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2학기)에도 저소득층 자녀 학비지원을 위해 7월중 학비신청을 받아 가구 내 소득·재산 조회 및 선정심의를 거쳐 8월중 학비(대학생/200만원 범위 내에서 등록금 50%)를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에는 13억8십9만3천원의 장학금을 820명 해당 학생에게 직접 지급하였는데 올해부터는 해당 대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학비마련이 어려운 가정의 대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평소 지역사회 공헌에 뜻있는 강남구 내 기업체, 민간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 심야 영업 제한강남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 6월 1일자로 공포하고 공포일로부터 1개월 후인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강남구에서는 대규모 점포 중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 실시에 관한 조례의 효력이 발생하는 오는 7월 1일부터 대형마트인‘이마트 역삼점’과 ‘홈플러스’ 등 기업형 슈퍼마켓 31개소가 오전 0시부터 08시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또한 매월 둘째 일요일과 넷째 일요일은 의무적으로 휴업하여야 하는데 이를 위반하는 점포에 대해서는 횟수에 따라 1천만원에서 최고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구에서는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제한적용을 받는 기업형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인근의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를 이용하도록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지난 5월 15일 관내 대형마트 및 기업형슈퍼마켓 전체 업주를 상대로 사전 설명회를 갖고 조례공포에 따른 준수사항을 이행토록 업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이 조례는 강남구의회에서 김길영 의원과 8명의 구의원이 전통시장과 중소유통업 등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4월 13일 발의해 5월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 공포하게 되었다.강현섭 지역경제과장은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은 대기업의 무분별한 기업형 슈퍼마켓(SSM)확장을 막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보호 하기위한 최소한의 조치이며,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으로 지역 중소유통업의 상생을 이끌어 내기 위한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제목: 구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강남구가 나선다강남구는 지난 4일 성남소재 서울공항 공군제15혼성비행단(이하 15비행단)과 안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강남구민 안보의식 함양과 군 장병의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과 친선 도모, 기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항 등이다.이번 안보 협약으로 강남구에서는 군 장병·가족을 위한 교육서비스 제공, 위문공연과 문화행사 초청, 각종 체육행사 초대 등 군 장병의 사기 앙양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공군 제15혼성비행단에서는 부대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민·청소년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장병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지원 사업을 도울 예정이다.‘청소년 공부방 지원 사업’은 올 2월부터 세곡동 주민센터 내 작은 공간을 빌어 시작하여 세곡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13명의 공군 제15혼성비행단 군 장병들의 아낌없는 학습지도 봉사활동으로 20여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실질적인 학습도움을 주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5월에 구성한 『세곡동 장학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혜택을 인근 수서, 일원지역 학생까지도 확대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강남구와 공군 제15혼성비행단은 앞으로도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호 왕래와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그 첫 사업으로 15비행단에서는 6월중에 지역 주민대표 80여명을 초청, 방공장비, 항공기견학, 병영식 체험 등 비행단 견학 프로그램 참여를 주선할 계획이며, 강남구에서는 공군 제15혼성비행단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정기적인 위문공연 및 위문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바다를… 걷다! 해안누리길 52선바다를… 걷다!대한민국에 이렇게 아름다운 바닷길이 있었는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물 반, 사람 반 엄청난 인파에 치어 돌아오기를 수차례. 그러다 만난 아름다운 해안누리길에서 비로소 참된 ‘쉼’을 누려봅니다. 어떠신가요? 올 여름 휴가는 호젓하게 바닷길을 거닐 수 있는 해안누리길로 떠나보는 것이……. 기차로 떠나는 해안누리길7,8월 여름휴가를 앞두고 슬슬 계획을 짜야하는 시기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디 갈지’ 고민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해안누리길’에 주목해보자. 해안누리길은 해안경관이 수려하고 해양문화와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전국 52개 노선(총 505.1㎞)을 발굴해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바닷길이다. 느리게 걸으며 아름다운 바닷길을 감상할 수 있는, 알려지지 않은 명품 휴가지다. 그 중 철도상품과 연계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이 ‘변산 마실길(해안누리길 7번)’과 ‘다랭이길(해안누리길 20번)’이다. 부안 변산 마실길전라북도 부안군 변산 대항리 일원의 ‘변산 마실길’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새만금 방조제를 시작으로 변산 해수욕장, 수성당, 적벽강, 고사포 해수욕장, 채석강, 격포항까지의 구간이다. 샛길로 빠지는 길 없이 오직 해안을 따라 거닐 수 있는 정통 바닷길로, 길 중간 중간 갯벌을 거닐 수 있다. 하루 2번 밀물 때 잠기긴 하지만 물때를 잘 맞춰 찾아가면 바다였다가 뭍이 되는 진귀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진흙이 아니라 모래펄이다. 단단하고 촘촘한 모래라 발이 푹푹 빠질 염려도 없어 ''사뿐히 즈려밟고'' 거닐 수 있다. 적벽강과 채석강은 ''중국의 고사''를 알면 더 즐겁게 관광할 수 있다. 적벽강은 중국의 문장가 소동파가 유배당한 뒤 벗들과 함께 지냈던 중국 적벽강과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채석강은 중국 시인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 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비슷하게 생겼다 해서 얻은 이름이다. 고사에서나 나왔음직한 수려한 풍광을 지니고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꼭 가봐야 할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여행 Tip _추천 숙소: 대명리조트 변산(063-580-8800), 나비펜션(063-583-0165), 노을빛언덕펜션(063-581-6622)_추천 맛집: 명인바지락죽(063-584-4141), 격포항횟집(063-584-8833), 가고파털보횟집(063-582-8146), 군산식당(063-582-8077) _위치: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 &rarr 30번 국도 &rarr 새만금 방조제(변산마실길 안내소)_문의: 부안군청 해양수산과(063-580-4478) 남해 다랭이길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홍현리 일원인 ‘남해 다랭이길’은 다랭이마을 입구에서 시작, 가천대(다랭이마을 전망대), 가천상회, 암수바위, 몽돌해안, 홍현리까지의 구간이다. 가천마을의 또 다른 이름인 다랭이마을은 다랭이논으로 유명하다. 경사가 심해 올라가기도 힘든 언덕배기의 땅을 계단식 논으로 만들어 삶을 일군 마을 사람들의 피와 땀이 서린 곳이다. 마을의 명물은 밥무덤과 암수바위다. 밥무덤은 풍농과 마을의 안녕을 비는 돌탑으로 마을을 지키는 수호자다. 미륵불이라 불리는 ''암수바위''의 설화는 더욱 흥미롭다. 조선 영조 때 남해 현령 조광진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났다. 자신이 가천마을에 묻혀 있으며 그 무덤 위로 소와 말이 지나다녀 몸이 불편하니 꺼내달라고 했다. 이후 현령이 그곳을 파보니 암수바위가 나왔고 이 마을을 미륵불로 봉안하였다는 것.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선돌인 암수바위는 남근과 임신한 여성이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이들이 전국에서 모여들어 소박한 염원을 비는 곳이기도 하다. 아기자기한 다랭이마을을 둘러봤다면 홍현1리 드라이브 길을 달릴 차례다. 이 길에 위치한 앵강만은 구운몽을 쓴 김만중의 슬픔이 서린 유배지이지만, 남해의 잔잔한 바다 풍광을 그대로 간직한 다랭이길의 숨은 보석으로 불린다. 여행 Tip _추천 숙소: 남해스포츠파크 가족호텔(055-862-8811), 마리나펜션(055-863-5420), 다랭이집(055-862-8219), 은희네집(055-862-8548)_추천 맛집: 시골할매 유자잎 막걸리(055-862-8381), 가천원조할매(055-862-8743), 섬이 보이는 집(055-862-9024)_위치: 남해고속도로 하동나들목&rarr남해대교&rarr남해읍&rarr남면&rarr다랭이마을/사천나들목&rarr삼천포대교&rarr창선대교&rarr다랭이 마을_문의: 다랭이마을 관광안내센터(055-863-3893) 꼭 가봐야 할 해안누리길52개나 되는 해안누리길 중 ‘낯선 이름’에 주목해보자. 물론 이름값 하는 곳도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가 더 많아 가족끼리 오붓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경기권 - 구봉해솔길안산 ‘구봉해솔길’은 낙조가 아름다운 꼬깔이 선돌 바닷길이다. 오이도 시화방조제길을 건너면 대부도 방화머리에서부터 시작돼 나루설미, 구봉솔숲해수욕장, 구봉이 해안, 종현어촌체험마을, 구룡삼거리 입구까지의 구간이다. 방아머리를 따라 펼쳐진 바닷길은 낙조로 유명하며, 나루설미 바닷가 뒤에는 구봉저수지와 소나무 숲이 있어 바다, 숲, 저수지의 삼색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전라권 - 수류미등대길 해남 ‘수류미등대길’은 新 해남8경 중 ‘주광낙조’로 유명하다. 남쪽 끝 송호리와 더불어 또 다른 땅 끝 최서북단에 위치한 곳이다. 수류미(水流尾)란 한자로 ‘물 흐르는 끝’이라는 뜻으로, 수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좁은 해역의 거친 물살’을 의미한다. 비록 이름은 낯설지만 평화로운 해안마을과 작은 등대가 옛 향수를 자아낸다. 특히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서는 올망졸망한 서해의 섬들이 한 눈에 들어와 운치를 더한다. 경상권 - 새천년로울산 ‘새천년로’는 울주 8경 중 하나인 ''간절곶 일출''로 유명하다. 새해 아침 동북아시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매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간절곶 주변에는 계절별로 꽃이 피고 주변에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이 많아 자연풍광도 아름답다. 진하해수욕장과 서생포왜성, 나사봉수대, 온양옹기마을 등 인근 볼거리도 풍성하다. 강원도권 - 관동별곡 8백리길(제2구간)고성에 위치한 이곳은 화진포 광장에서 출발해 화진포교, 삼거리, 거진항을 지나는 구간이다.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준서가 은서를 업고 걷던 ''동화 같은'' 해변이자, 송강 정철이 유람을 다니며 관동별곡을 지었다는 해안길이다. 화진포는 오랜 세월 조개껍데기와 바위가 부서져 만들어진 희디흰 백사장이 장관을 이룬다. 여름에는 해당화가 만발하고 봄, 가을엔 철새가 날아들어 ‘해당화 핀 백조의 호수’란 애칭이 있다. 제주권 - 닭머르 2012-06-11
- 고정된 자세, 허리˙목디스크 유발 고정된 자세, 허리˙목디스크 유발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 척추 질환은 연세 있으신 분들에게 많은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는 발병 연령이 계속 낮아져서 20, 30대에서도 급증하고 있다. 목 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면서 목을 지나가는 척추신경을 압박해서 일어나는 질환이며, 허리디스크는 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허리에서 다리로 흐르는 신경을 압박해서 일어나는 질환이다. 평소 허리나 목에 경미한 통증을 느끼던 직장인의 경우,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오랜 시간 운전을 하는 등 목과 허리에 부담을 많이 준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무리하거나 교통사고 등 충격을 받게 되면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가 생기기 쉽다. 젊은 층에서 디스크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량의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 많은 직장인 들은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고 출퇴근할 때에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점에서 오늘날 현대인에게 나타나기 쉬운 직업병이라 볼 수 있다. 외출하지 않고 고정된 자세로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게 되면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감으로 인해 몸의 컨디션이 갑작스럽게 나빠지면서 아파하는 경우가 많다. 경직되었던 근육과 인대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로 자칫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척추 주변의 뼈와 추간판에 지나친 긴장을 주면서 디스크로 고생하게 된다. 허리디스크와 목 디스크는 허리통증, 뒷목통증부터 팔˙다리 저림 및 감각저하 등의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질환을 자각하기 쉽지 않고, 자각하더라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한약 중에는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신경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게 하여 통증을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돕는 약재가 많이 있다. 또한 늘어나고 얇아진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와 디스크를 잡고 있는 근육의 힘을 길러주어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환자의 정확한 체질을 알고 약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수술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침을 놓을 때는 환자마다 각기 다르게 발현되는 아픈 감각과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분석해 치료해야 할 경락을 찾아낸다. 이렇게 찾아낸 경락 상의 여러 혈 자리 중에서 목이나 허리 등의 아픈 부위에 대응되는 팔과 다리의 혈 자리를 엄선한 후 침을 놓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영어 시험의 Reading 영역 뽀개기 영어 시험의 Reading 영역 뽀개기 텝스 리딩 : 빠르고 정확하게 또한 대범하게 읽어라 김진희 원장큐브어학원블루큐브 프로그램 텝스 리딩은 토플 Reading의 단락 수준인 80~140 단어의 지문 40개가 출제되며 한 지문당 한 문제씩이므로 총 40문제를 45분에 풀어야 한다. 지문의 종류는 역사, 교육, 경제, 사회, 의학, 과학 등의 비전문적인 학술문과 광고, 공고, 서신, 신문 기사 등의 실용문이 나온다. 토플과 마찬가지로 소설 같은 이야기체 지문은 나오지 않는다. 첫 번째 문제 유형은 지문을 읽고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내용을 고르는 유형이 16문제가 출제되는데 지문의 주제나 설명을 고르는 문제와 연결되는 구를 찾는 문제가 나온다. 두 번째 문제 유형은 지문을 읽고 질문에 대한 가장 적절한 대답을 고르는 유형으로 주제, 세부정보, 추론 등이다. 세 번째는 지문을 읽고 흐름상 어색한 하나의 문장을 고르는 유형이다. 텝스 리딩을 제대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속독 실력을 키워야 한다. 45분 이내에 총 40문항의 문제를 풀고 마킹까지 완료해야 하므로 한 문제당 1분 이상 소요하면 안된다. 텝스를 응시하는 학생들은 소위 직독/직해 기법에 익숙한 학생이 많아서 ‘지나치게’ 정확한 해석에 치중하다가 시간과의 싸움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있다. 복잡한 구문이 나오면 까다로운 문제로 연결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해석해야 하지만 단순한 구문까지 머릿속에서 한국어로 완벽하게 해석하려해서는 안 된다. 빠르고 정확하게 하지만 과감하게 버릴 것은 버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텝스는 단어 섹션이 Reading과 분리되어 있으며 15분 내에 총 50문항을 풀도록 되어있다. 한 문장 안에 적절한 표현을 고르는 것인데 관용구, 숙어, 구동사, 콜로케이션 등 구어체와 문어체를 포괄한다. 텝스 단어 문제는 토플과 비교할 때 평균적인 난이도는 쉽지만 관용구와 숙어를 익혀 두어야 하고 마지막 문제가 가까워지면 SAT/GRE 수준의 고난이도 단어가 출제되기도 한다. 텝스 단어 섹션은 총 50문항을 15분 안에 풀어야 하고 뒤로 갈수록 단어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초반에 상대적으로 쉬운 단어에서 시간을 허비하면 단어 섹션 전체를 ‘날려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모르는 문제가 있더라도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대범함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중.고등부 영어 기말고사 대비 만점 전략! 중.고등부 영어 기말고사 대비 만점 전략! 중˙고등학교 기말고사가 성큼 다가왔다. 각 대학별 수시 비중의 강화로 학생들의 내신 관리가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요행을 바라지 말 것이며, 내신 준비를 통해 완벽한 실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영어 내신 점수 1등급(특히 영어 만점)을 취득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중˙고등부의 기말고사 영어 만점전략을 살펴보면 첫째, 시험 범위 내의 철저한 어휘 정리다. 특히 서술형이나 단답형 문제에서 실수하기 쉬운 것이 스펠링의 오류이므로 철저한 어휘 암기가 기본이다. 또한 영영사전 의미의 문제도 출제되는데, 변별력을 두기 위한 문제로 학교에서 나눠준 영영사전 프린트 물과 주요 어휘들을 세심하게 정리하고 숙지해야 한다. 둘째, 학교별로 난이도 있는 문제는 문법 파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객관식부터 서술형에 이르기까지 문법 문제의 비중이 크다. 따라서 시험 범위 내에 해당되는 그래머 부분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데, 문법을 단순 암기하면 절대 안 되며, 철저한 이해 80%와 20% 정도의 구문 암기가 필요하다. 정확한 문법의 이해 없이 암기 위주로 하면 공부한 것만큼의 결과는 어렵다. 또한 독해에서도 난이도 있는 문제들도 출제되므로, 지문의 정확한 해석과 수능식의 확장된 유형의 응용문제도 많이 다뤄 봐야 한다. 특히 교과서 뒷부분의 그래머 핵심이나 문제들은 서술형으로 전환돼 출제되기 쉬우므로 반드시 정리해 둬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학교별 출제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많은 기출문제들 및 예상문제들을 풀고, 특히 서술형 문제들을 많이 풀고 틀린 문제들을 반드시 오답노트로 별도 정리하여 실수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반복 학습은 영어의 기본이므로, 시험 범위 내의 세심한 반복학습과 출제될 고난이도 예상 문제를 많이 접함으로써 응용력의 배양이 필수적이다. 특히 학교별 정확한 출제 경향 분석에 맞춘 서술형 예상문제를 별도로 만들어서 풀어 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고등부는 교과서 외에도 학교별 별도의 부교재, 2012년 6월 7일 모의고사의 완전한 문장구조 분석 및 변형 문제의 풀이가 반드시 필요하다. 별도 어휘 및 문법, 독해 프린트 물도 철저히 정리하고 숙달시켜야 한다. 특히, 문법 파트에서 서술형 및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 어렵게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완벽한 정리가 필요하다. “If you master English very hard, you will get a perfect grad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왜 IB디플로마가 대세인가?? 왜 IB디플로마가 대세인가?? 요즘 세계적인 대학의 입학 기준이 ib디플로마 인증을 점점 확대 시키는 이유는 기계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창의력과 학생 본인이 문제를 해결해가는 교육인 자기주도적인 학습으로 커리큘럼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21세기 인재는 창의력이 인재이다. “머리로 기억하는 교육은 한 푼의 가치도 없다”고 말한 미래학자 오마에 겐이치 박사의 말처럼 미래의 교육은 생각을 유도시키는 생각 할 줄 아는 인재를 요구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교육 실정은 밤 10시까지 아날로그 교실에 누구나 똑같이 교육하는 획일적 교육에 학생들을 묶어두고 있는 현실이다. 글로벌 교육계의 아이폰 ib디플로마를 한국의 외국계 국제학교와 한국 학교로는 유일하게 경기외고에서도 도입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b(국제수능시험)디플로마는 스위스에서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외교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커리큘럼이며 영국,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가장 공인된 학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 유명 500여 개 대학서 학위를 인정해 주고 있다. 국제표준프로그램인 IB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IBO(국제학위인증기관)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IB 학교로 인증 받기 위해서 학교시설, 교육과정 운영, 교사역량 등을 구체적 수준까지 점검하기 때문에 최소한 2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심사과정 중에는 IBO에서 이틀에 걸쳐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곳곳을 체크하는 등의 Inspection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키워드] IB 커리큘럼 IBDP 커리큘럼의 핵심은 ''지식이론(Theory of Knowledge)'' 이다. 학생들은 IBDP를 통해 토론하는 법, 올바르게 질문하는 법, 정확한 사실을 표현하는 법,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IBDP를 마치고 학위(Diploma)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45점 만점 중 최소 24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38점 이상이면 옥스퍼드와 하버드에 합격 가능한 점수이며, 서울대에 가려면 35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광동벽계원 한국 학생들의 IB평균점수는 33점을 유지 해왔다. 최근 3년 연속 한국 학생 졸업생 중 과반수 이상이 홍콩대를 입학하는 기록을 낳은 것은 IB 디플로마가 학위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것 이라한다. 김정희 대표 광동벽계원 ib벽계원학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허리 목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의 치료 글 : 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 허리디스크는 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나와 허리에서 다리로 흐르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일어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허리 통증과 함께 당기거나 저리는 통증이 엉치에서 다리, 발까지 나타나게 되는데 간혹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하반신을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특히 평소 만성적인 요통이나 다리, 발 저림, 당김 증상이 있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이와 같은 이치로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면서 목을 지나가는 척추신경을 압박해서 일어난다고 보면 된다. 특히 오랜 시간 목을 숙인 자세로 책을 보거나 목을 빼고 컴퓨터 등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장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에 목에 부담을 많이 준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무리를 가하거나 교통사고 등 충격이 가해질 때 많이 발생하게 된다. 즉, 현대인의 대표적인 직업병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척추신경을 눌러서 염증과 통증이 일어나는 질환인데, 주로 노화로 인해 뼈와 인대에 퇴행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50대 이상에서 자주 나타난다. 허리를 굽힐 때보다 뒤로 젖힐 때 아프며 앉아 있을 때는 괜찮은데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앉아 쉬었다가 다시 걸어야 하는 환자가 많다. 등산 중에도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을 오를 때는 통증이 줄어서 얼마든지 올라갈 수 있는데 하산할 때는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있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밀려나오거나 척추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경우, 또 척추관 사이의 인대가 두꺼워져서 척추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염증으로 인해 부어오르고 통증이 극심해진다. 한약에는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게 하여 통증을 해소하고, 늘어나고 얇아진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와 디스크를 잡고 있는 근육의 힘을 길러주어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 되는 약재가 많이 있다. 환자의 정확한 체질을 가리고 약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수술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침을 놓을 때는 환자마다 각기 다르게 발현되는 아픈 감각과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분석하여 치료해야 할 경락을 찾아낸다. 이렇게 찾아낸 경락 상의 여러 혈자리 중에서 목이나 허리 등의 아픈 부위에 대응되는 팔, 다리의 혈자리를 엄선한 후, 침을 놓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리포터가 바라본 세상> 영풍문고 강남점 폐점을 아쉬워하며 지난 2000년 7월에 개점해 10년 이상 지역 문화공간으로 사랑을 받아 온 영풍문고 강남점(반포 센트럴시티 내)이 오는 6월 10일자로 문을 닫는다. 사실 영풍문고 강남점이 4월 중으로 폐점한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어떻게든 협상이 타결돼서 정든 문화공간을 지킬 수 있기만을 바랐다. 이런 마음은 주변 학부모들이나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4월 말경에 혹시나 철수가 시작되고 있는 건 아닌지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매장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때까지는 아무 움직임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기에 너무 반가운 나머지 책을 한 권 샀다. 조심스럽게 안내 데스크로 가서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봤더니 ‘협상 중’이라는 긍정적인 대답이 나왔다. “그러면 그렇지, 이런 초대형 서점이 그리 쉽게 문을 닫을 리가 있나”라며 내심 좋은 결과를 기대했었다. 그런데 최근 고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매장을 찾았다가 “임대 계약 기간이 만료돼 연장에 대한 협상을 계속했지만 결국 폐점하기로 결정했다”라는 안내문을 보게 됐다. 그날 방문이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아쉬운 마음에 서점 안을 구석구석 한참동안 둘러보았다. 아이들이 어릴 때에는 이곳이 가족 나들이 장소가 되기도 했다. 주말이면 온가족이 함께 가서 각자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여유 있게 펼쳐보다가 꼭 사고 싶은 책을 한 권씩 고르곤 했다. 우리 집 거실에 TV 대신 자리 잡고 있는 책장에는 지금도 그때의 추억이 담긴 책들이 꽂혀있다. 영풍문고 강남점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있다 보니 가족단위 고객들이 특히 많았다. 방학 때면 아이들이 몰려들었고, 주말이면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자리를 내준 아빠들의 정신적인 휴식처가 되기도 했다. 서점 2층 한쪽에는 북카페가 있어서 차를 마시면서 구입한 책을 읽는 여유를 즐기기도 했다. 이곳은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지하철 3, 7, 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연결되는 위치에 있어서 어디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고 경부선, 호남선 고속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들까지 찾는 공간이었다. 동네에 아이들 학습과 관련된 교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서점이 있다. 그곳은 인근 학교나 학원에서 사용하는 교재 위주로 구비하고 있고 영풍문고보다 포인트 적립도 더 많이 해준다. 하지만 단지 필요한 책을 구입하기만 하는 공간일 뿐이다. 그에 반해 영풍문고에서는 책을 찾는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원하는 책을 검색해 위치 안내도를 출력한 후 책꽂이에서 마치 보물찾기라도 하듯 ‘내 책’을 찾아냈다. 물론 직원에게 부탁하면 쉽게 찾아주지만 느리게 내 힘으로 내가 읽을 책을 찾는 것 자체를 즐겼다.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하면 할인율도 높고 당일배송까지 가능하다는 걸 잘 알지만 책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맛보는 그런 즐거움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 영풍문고 강남점 자리에는 해외 패스트패션 업체인 SPA 브랜드 매장이 들어선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 반포지역은 교통의 요지이면서 신세계 강남점, 뉴코아 아울렛, 터미널 지하상가 등이 몰려있어 쇼핑하기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세 곳만 잘 활용하면 고가에서부터 중저가 의류까지 원하는 대로 구입할 수 있으니까. 이렇게 이미 쇼핑타운이 충분히 형성돼있는 가운데 지역 문화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던 영풍문고가 SPA 브랜드에 자리를 내준다는 게 못내 섭섭하다. 물론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다. 게다가 독서 인구가 갈수록 감소하고 저가 전략을 내세우는 온라인 서점이 확장되면서 서점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리모델링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터미널 지하상가를 지나면서 새로운 쇼핑 공간 오픈을 앞둔 시점에 영풍문고가 철수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더 아쉽게 다가왔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