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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여자 어린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시리즈물, 어떤 게 있을까? 평소 아이 독서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책을 읽히려 노력하는 황미희 씨는 얼마 전 초등학교 2학년 딸에게 “엄마, 우리 집에는 재미있는 책이 별로 없어요. 친구들이 보는 책도 좀 사주세요”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 그래서 어떤 책인지 물어보았더니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알고 보니 여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물이었다. 황 씨는 “아들인 큰 애는 모험, 탐정 같은 이야기를 좋아해서 작은 애도 그럴 줄 알았던 게 실수”였다며 “이젠 딸이 좋아하는 소녀이야기도 좀 찾아봐야겠다”고 말했다.이처럼 큰 애가 아들이거나 첫째 딸을 키우는 엄마들은 잘 모르는, 아이가 먼저 알고 사달라고 말하는 책들이 있다. 소녀들이 주인공으로 여자 어린이들의 일상과 갈등, 우정과 비밀 등을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는 이야기들로 주로 시리즈물로 나온다. 아이들은 교실에서 같이 읽기도 하고 서로 빌려보면서 함께 역할 놀이를 하기도 한다는데…. 초등학교 여자 어린이들이 읽기에 좋은 시리즈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슈퍼 걸스!공감 가는 주제, 사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일러스트, 간결한 문장의 삼박자를 고루 갖춰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사랑받은 호주의 대표 동화시리즈이다. 『슈퍼 걸스!』시리즈는 7~11세 사이 여자 어린이들의 일상과 갈등, 그리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해결책까지 재미있게 담아낸 동화책 시리즈로, 호주에서만 2005년 출간 이후 25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이후 미국, 영국, 캐나다, 핀란드 등에도 출간됐다. 『슈퍼 걸스!』시리즈는 아이들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들-학교생활, 이성 친구, 동성 친구, 형제자매 관계 등-에서 특히 여자아이들이 많이 겪는 갈등을 주요 주제로 다루고 있다. 이 시리즈의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현실의 여자아이들이 흔히 겪는 일들로 절망하고 혼란스러워하며 슬퍼하고 화낸다. 선생님께 아부하고 고자질한다고 친한 친구들의 오해를 받아 섭섭함에 눈물 흘리기도 하고, 친구들의 오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말썽꾸러기를 자처하기도 한다.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현실의 아이들처럼 때로 속이기도 하고 복수도 하며 화내거나 회피하려고 하는 등 실패와 실수를 하면서 결국 스스로가 가장 원하는 것과 상대방의 진심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순간, 갈등은 풀려간다. 자신을 각 캐릭터에 투영해 책을 읽던 어린이 독자들은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이다.-출판사: 비룡소-대상: 7~11세-시리즈: 총 15권 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노트‘Amelia''s notebook’이라는 영어원서로 국내에 잘 알려진 아멜리아 이야기의 한글판 시리즈이다. 1995년 첫 책 출간 이후 지금까지 새로운 내용들을 담아 계속 출간되고 있는 아멜리아 시리즈는 16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일급비밀, 특별한 사건을 많이 가지고 있는 엉뚱발랄 주인공 소녀 아멜리아는 엄마가 네 생각을 적어 보라며 건넨 노트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을 알게 된다. 언니와 티격태격하고, 단짝친구 때문에 고민하고, 선생님과 학급 친구들을 관찰하고, 공상에 빠지고, 혼자 낄낄거리고,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어느 것 하나 다르지 않은 사춘기 소녀의 성장이야기를 담은 『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 노트』시리즈는 이 시기의 소녀들이 진지하게 고민하는 친구, 우정, 학교생활, 외모, 형제관계 등 공감할만한 소재들에 재미 요소를 더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성장 동화이다. -출판사: 도서출판 키다리-대상: 초등 3~4학년-시리즈: 총 5권 프린세스 아카데미화려한 드레스에 눈부시게 반짝이는 티아라를 한 공주가 우아하게 춤추는 모습, 여자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공주가 되는 걸 꿈꿔볼 것이다. 『프린세스 아카데미』시리즈는 완벽한 공주가 되기 위해 프린세스 아카데미에서 생활하는 여섯 공주들의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는 이야기이다. 영국, 프랑스,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개국의 어린이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이다. 한국에서는 화려한 외모와 아름다운 마음씨까지 갖춘 진정한 공주들의 학교생활과 티아라 포인트 500점을 획득해 티아라 클럽에 들어가게 된 여섯 공주들이 은빛 탑에서의 생활을 담은 이야기가 12권에 걸쳐 펼쳐진다.-출판사: 예림당-대상: 초등 저학년-시리즈: 『프린세스 아카데미』시리즈 6권 『프린세스 아카데미 실버타워』시리즈 6권 마녀 배달부 키키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마녀 배달부 키키』의 원작동화이다. 원작의 첫 번째 이야기인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 1: 홀로서기를 시작한 키키』의 일부를 각색한 작품이다.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아 물건을 배달하는 택배 일을 하고, 돈이 아니라 부탁한 사람들이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눠 받아 ‘상부상조’하며 살아가는 마녀 키키의 이야기인 『마녀 배달부 키키』시리즈는 1984년에 시작해 2009년에 이르러서야 여섯 권으로 완간되었다. 긴 시간에 걸쳐 쓰인 것처럼 여섯 권에는 마녀 키키가 열세 살에 떠나는 홀로서기 여행에서부터 키키가 낳은 쌍둥이 두 아이 니니와 토토의 이야기까지 긴 세월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빗자루 마법과 재채기약 마법, 검은 마녀 고양이 지지와의 대화 등 마녀의 삶은 여자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고 신비하게 다가간다. 하지만 『마녀 배달부 키키』를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마음을 바로 보는 법을 배우며,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깨우치는 마녀 키키의 모습일 것이다. -출판사: 소년한길-대상: 초등학생-시리즈: 총 6권 참시커현실과 또 다른 세계를 넘나드는 세서미의 신나는 모험을 담은 이야기.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소녀 세서미는 친구 매디를 기다리다가 우연히 카리스마 왕국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세서미는 마법사 조르건과 참 여왕의 못된 언니 모브레시아 공주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침 2013-10-21
- 푸짐하게 즐기는 옛날 불고기, 삼성동 ''우사미'' 삼성동 공항터미널 건너편 하나은행 건물 지하에 위치한 우사미. ''우리 사장이 미쳤어요''의 약자로 저렴한 가격에 질적, 양적으로 흡족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우사미의 최고 인기 메뉴는 ''옛날 맛 불고기''다. 1인분에 300g으로 다른 곳에 비해 양은 두 배지만 가격은 1만 5,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양념이 달지 않아 담백한 쇠고기 육즙이 그대로 느껴지며 육질이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다.탕수육을 연상케 하는 쇠고기 튀김은 서비스로 제공되는 메뉴. 우사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별미다. 밑반찬은 무생채무침과 시원한 쇠고기무국, 그리고 고추와 양파가 전부지만 추억의 맛이 새록새록 느껴진다. 무생채는 액젓으로 간이 돼 김장 속처럼 깊은 맛이 느껴지면서도 무 자체의 시원한 뒷맛이 있다. 쇠고기와 무를 넣고 오래 끓여낸 쇠고기무국은 밑반찬용으로 나오지만 메인 메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맛이다. 공기밥은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4인 가족이 옛날 맛 불고기를 3인분만 시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얼큰한 육개장이 떠오르는 ''쇠고기 보신전골''은 3인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양으로 2만 8,000원이다. 통통한 오징어를 매콤하게 찜으로 만든 ''오징어찜''도 인기. 가격은 2만 원이다. 한 접시 푸짐하게 나오는 육회는 200g에 1만 2,000원이며 양념이 강하지 않아 싱싱한 쇠고기 육회의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가을철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는 쇠고기 보신탕은 듬뿍 들어간 쇠고기에 부추 등 각종 야채가 어우러져 몸보신을 제대로 할 수 있다. 가격은 한 그릇에 6,000원. 위치: 강남구 삼성동 158-24 동성빌딩 지하 1층(공항터미널 건너편 하나은행 건물)영업시간: 24시간 문의: 02-558-58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뮤지컬 <코믹컬 드립걸즈> 뮤지컬도 아닌, 콩트도 아닌 유니크한 매력의 개그쇼 <드립걸스>가 공연 중이다. 2012년 무대에 섰던 원조 드립걸즈 골드 팀인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와 함께 TV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국주, 박나래, 장도연, 서은미가 레드 팀으로 새롭게 합류했다.최강의 드림팀으로 구성된 코믹컬 <드립걸즈>가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가장 큰 요인은 공연 중 효과적으로 이루어진 관객의 무대참여와 다채로운 쇼의 구성이다. <드립걸즈>는 작년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쇼 진행 보조요원인 ‘꽃돌이’들을 활용해 관객들을 무대 위로 불러내 쉴 새 없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좌석 중에는 아예 드립 존이 있어 ‘꽃돌이’들이 얼마나 쉴 새 없이 관객들을 불러낼 수 있는지 주의를 준다. ‘드립 존’이란 VIP석의 가장 앞쪽에 있는 좌석으로 단차가 없어 앞사람의 앉은키에 따라 약간의 시야장애가 발생할 수 있지만 드립걸즈와 꽃돌이들의 쉴 새 없는 습격으로 그 어떤 자리보다 드립 폭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구역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TV 속에서 나를 즐겁게 해주던 최고의 개그우먼들과 한 무대에서 호흡하며, 때로는 관객으로 때로는 출연자로의 경계를 넘나들게 하는 진행방식은 자칫 흐름이 끊어질 수 있는 100분간의 러닝타임동안 관객이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한다. ‘드림걸스? 드립걸스!’, ‘수사반장’, ‘비타500’, ‘화장실’, ‘차력쇼’, ‘응답하라 1994’, ‘바보 홈쇼핑’ 등 다양한 코너가 준비되어 있고, 코너와 코너 사이에는 브릿지 역할을 하는 CF 코믹 패러디 영상과 춤, 노래로 무장된 화려한 쇼가 진행되며 숨 돌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연예인 관객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 코믹컬 <드립걸즈>는 10월 27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구 CGV팝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88-0688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깊어가는 가을밤의 할로윈 축제 깊어가는 가을밤,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을 위해 10월 31일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강남에 위치한 호텔들의 다양한 이색 할로윈 파티를 소개한다. JW 메리어트호텔 서울70, 80년대 복고풍 춤과 음악이 있는 바 루즈 할로윈 파티JW 메리어트호텔 서울의 바 루즈(Bar Rouge)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10월 25일(금요일) ‘돌아온 할로윈 루즈성’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할로윈 파티는 오래된 고성처럼 꾸며진 바 루즈에서 DJ의 라이브 음악과 월드클래스 우승 바텐더가 선사하는 칵테일 등이 어우러져 흥겨운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간은 호박과 거미줄 등 으스스한 분위기로 70년 스타일의 복고의상을 입은 직원들과 할로윈 코스튬을 한 요원들이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한다. 드레스코드는 블랙 & 레드. 입구에서 바텐더가 준비한 신비의 묘약을 제공한다. 타로 카드점, 페이스 페인팅, 다트 게임, 댄스 베틀과 베스트 드레서 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파티는 저녁 8시에 시작해 새벽 2시 반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4만 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페이스 북을 통해 할로윈 파티를 예약하는 고객들에게는 동반 1인 무료입장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및 예약: 바루즈 02) 6282-6762 롯데호텔 월드 메가씨씨천사와 악마를 주제로 한 핫한 공포와 재미롯데호텔 월드 프리미엄 브루어리펍 ‘메가씨씨’에서도 오싹한 공포와 재미가 함께하는 할로윈 파티 시즌에 맞춰 할로윈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2013 할로윈 파티’를 10월 29일(화)부터 10월 31일(목)까지 진행한다.천사와 악마를 주제로 하는 이번 파티는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 또는 맥주 세트를 제공해 보다 실속 있는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가비는 1인 5만 원(세금 포함). 할로윈 특선와인 2잔(말리뇨, 몬테스알파) 또는 아사히 생맥주와 흑맥주가 제공되며, 여기에 치즈 플레이트 또는 소시지 안주를 선택할 수 있다. 직원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코스튬과 이색적인 장식도 할로윈 파티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문의: 롯데호텔월드 메가씨씨 T. 02-411-7421~2임피리얼 팰리스 서울꽃보다 좀비 콘셉트, 화려하면서도 오싹한 퍼포먼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뉴욕스타일 라운지 바 ‘조이’에서는 10월 26일 저녁 7시부터 ‘꽃보다 좀비’ 콘셉트의 할로윈 파티를 개최한다. 조이 바의 드레스 코드도 ‘꽃 좀비’. 화려하면서도 오싹한 분위기로 꾸며진 조이 바에서 좀비로 분장한 전문 DJ가 선사하는 뮤직 퍼포먼스, 인디 밴드의 록 공연, 화려한 불 쇼가 일품인 칵테일 쇼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선사하는 좀비 메이크업 서비스 존, ‘꽃보다 좀비’와 함께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좀비 포토 존, 흥미진진함이 가득한 타로 카드 존, 좀비 패션쇼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는 1인 기준 3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칵테일 2잔이 제공된다. 파티는 스탠딩 파티로 진행되며, 세트메뉴 주문 시에는 테이블 이용이 가능하다. 세트 메뉴 가격은 31만 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부터. 한편 임페리얼 페리스의 라이브 바인 ‘마에스트로’에서도 10월 31일 저녁 7시부터 마이클 잭슨의 빅히트 앨범인 ‘스릴러’를 콘셉트로 이색적인 할로윈 파티를 선보인다. 할로윈 분장을 한 마에스트로의 스태프들이 선사하는 스페셜 할로윈 파티에서 엔터테이너의 신나는 공연과 할로윈 분장 서비스 등을 즐기며 마에스트로의 할로윈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할로윈 데이 파티 세트 가격은 56만 9,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부터. 문의 및 예약: 02-3440-8000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할로윈 호러 나이트 파티 with 서머스비(somersby)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지하 1층에 위치한 ‘워커힐 시어터’에서는 오는 10월 26일(토) 저녁 8시부터 화려한 무대와 조명 아래 펼쳐지는 다채로운 빛깔의 할로윈 파티를 선보인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싸이 트랜스 밴드 ‘스카지(SKAZI)’가 연출하는 소프트 싸이 트랜스와 펑크 음악의 환상적 조화를 비롯해 클래식 피아노 전공자로 댄스뮤직 최고의 Launch Pad 연주자로 잘 알려진 엠포소닉(M4SONIC)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금액은 입장권 5만 5천 원(웰컴 드링크 ‘서머스비 맥주’ 포함)으로 사전 예약 시 3만 원. 테이블은 40만 원부터이다(모든 가격 세금 및 봉사료 포함). 문의 (02)450-6409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지긋지긋한 비염, 이렇게 관리하자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부터 겨울 내내 달고 살게 되는 비염. 코감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쉽게 낫지 않고 완치도 어려워 큰 병이 아닌데도 몹시 괴로운 게 바로 비염이다. 학생의 경우 비염 관리를 잘 못해 만성으로 발전되면 학업에 큰 지장을 받기도 하고, 직장인이 돼서도 사회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경우가 허다하다. 낮이면 콧물이 줄줄 흐르고, 밤이면 꽉 막히는 코 때문에 수면장애까지 겪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약에만 의존할 수는 없는 일. 어떻게 하면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먹고 마시는 음식과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길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 ‘비염을 견디는 생활 속 요령’을 알아보았다. 징글징글한 비염 비염은 코 막힘, 맑은 콧물, 발작적인 재채기, 눈이나 콧속, 피부 가려움증이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다. 머리가 아프고 식욕이 떨어지며 수면의 질이 낮아져 만성피로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 비염이 있으면 코로 숨을 쉬기 힘들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이런 호흡습관은 얼굴의 변형까지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알레르기 항원인 꽃가루, 집 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곰팡이, 담배연기, 음식물 등이 꼽힌다. 하지만 이 외에도 찬 공기나 갑작스런 온도변화, 먼지, 공해물질 등에 대해서도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이나 먼지가 많은 곳,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등에서는 비염 증상이 심해지고, 계절별로도 황사 등 오염이 많고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병원에 다녀도 그때뿐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원인이 되는 환경에 과다하게 노출될 경우 갑자기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징글징글한 비염과 이별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생활수칙들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다고 한다. 비염을 예방하는 생활수칙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은 기본.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대부분의 병은 손을 통해 옮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비염 증상을 가진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 유지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체온을 높여주는 것도 좋다. 더불어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송파 코비한의원의 안홍식 원장은 “비염을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먹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 그는 또 “비염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호흡이 원활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낀 나머지 찬 음식이나 음료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식습관은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려 오히려 비염 치료에 방해가 될 뿐입니다. 따뜻한 물이나 음식이 부담스럽다면 최소한 차갑지 않은 미지근한 상태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 또한 비염에는 정신적인 피로나 육체적인 과로도 좋지 않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음주, 흡연을 삼가며 푹 쉬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비타민을 복용하고,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을 해주는 것도 좋다. 안 원장은 “간혹 집에서 소금물로 세척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럴 경우 농도 조절에 실패해서 짜게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도를 맞추기 어려우시다면 생리식염수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라고 권한다. 비염을 이기는 음식 [생강]비염에 좋은 식품 중에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것은 생강이다. 송파 코비한의원의 안 원장도 가장 먼저 생강을 추천한다. “시판되고 있는 생강차가 여러 종류 있지만 그것보다는 생강가루에 꿀이나 올리고당을 약간 섞고 끓는 물을 부어 마시길 권합니다.” 생강가루는 다른 약재에 비해 시중에서 구하기 쉬우므로 이왕에 먹는 거 조금 더 정성을 들여 가루로 구입해 마신다면 몸의 건강을 더 살뜰히 챙길 수 있다는 말이다. 생강가루 3g에 물 70~80cc가 적당하다. [누릎나무]약재 중에서 구하기 쉽고 비염에 효과가 높은 것을 찾는다면 누릎나무를 추천한다. 성질이 부드러워 많이 먹어도 인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약재다. “비염에 효과가 높은 유근피는 누릎나무의 뿌리 쪽 껍질을 말하는 겁니다. 약으로도 쓰일 정도니 유근피는 정말 효과가 좋죠. 하지만 한약방이나 약재상이 아니면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유근피와 성질이 비슷한 누릎나무(줄기 부분 껍질)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껍질을 넣고 달여 찌꺼기를 건져낸 다음 마시면 좋습니다” 안 원장의 설명이다. [도라지]도라지는 비염에만 효과가 높은 것이 아니라 호흡기나 기관지 계통에 두루 좋은 식품이다. 농 배출을 잘하고, 목을 윤기 있게 해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비염에도 효과가 높다. 안 원장 역시 도라지를 추천한다. “도라지 같은 경우에는 굳이 끓여먹지 않고 반찬으로 드셔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무 & 배]안 원장은 도라지 같은 경우로 무와 배도 추천한다. “호흡기에 좋은 음식들입니다. 간혹 배나 무의 차가운 성질을 염려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지나친 과량이 아니라면 부담 없이 드셔도 좋습니다. 그래도 혹시 염려가 된다면 따뜻한 성질을 지닌 꿀을 넣고 중탕을 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간혹 비염에 좋은 음식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면 곶감이나 보리차, 호박, 연뿌리, 질경이, 작두콩, 수세미 등을 추천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무엇하나 인체에 해로울 것이 없는 식품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소염이나 해독, 지혈, 부기 등 비염치료 보다는 다른 부위에 영향력이 더 큰 식품이다. 먹어서 해될 것은 없으나 비염에 특효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 안 된다는 얘기다. 비염은 그 원인과 증상이 다양한 병중 하나다. 그러므로 생활수칙이나 약이 되는 음식을 찾기에 앞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문가를 찾아 자신의 비염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알맞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겠다. 도움말: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흔한 여성 질염, 방치하면 치명적! 여성 질염은 10대부터 80대 여성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만성질염을 초래할 수 있다. 문제는 만성질염이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질염 증상이라도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면역력 떨어지면 작은 외부자극에도 질염 유발 질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각종 균과 곰팡이, 바이러스가 질 내부에 증식돼 생기는 질환으로 성관계로 인해 유발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자궁경부가 헐어 점액 분비가 많거나 소음순이 비대한 경우, 청결하지 않거나 혹은 지나친 청결(과도한 세척)로 인한 자궁 산성도 변화로 인해 질염이 생길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외래조교수이자 삼성수여성의원 신미영 원장은 "질염은 기저귀를 차는 아기들부터 80대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나는 질환"이라며 "질 내 산성도(pH)가 약산성을 유지해야 하지만 산성도가 깨지기 쉬운 생리주기나 청결하지 못한 비데를 쓰는 등 뒷물 사용방법이 잘못됐을 경우에도 자주 나타나며, 최근에는 수능을 준비하는 여학생들에게도 빈번히 나타나 고3병으로 불릴 정도"라고 덧붙였다. 학업 스트레스와 체력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외부 균에 의해 쉽게 질염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은 균이 유입되더라도 질염이 나타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작은 외부 자극만으로도 쉽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신 원장의 설명이다. 골반통, 불임 등 후유증 유발하는 만성질염 질염은 희거나 누런 분비물이 나오고 생선 비린내나 퀴퀴한 냄새가 나며 질 주변이 가렵고 따끔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초기 질염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증상을 느껴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신 원장은 "내원 환자들 중에는 질염인데도 불구하고 환자 스스로는 증상이 전혀 없다고 말하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라며 "질염이 오래돼 만성질염이 되면 염증이 자궁으로까지 번져 자궁내막염이나 복막염, 난소염, 불임, 만성골반통 등 장기적 후유증을 앓을 수 있고, 임신 중의 질염은 유산, 조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초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염 증상이 경미할 때는 2~3일 약을 복용하고 질정(질에 넣는 좌약)만으로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1~2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질염은 완치가 가능하나 평상시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고 청결하지 않은 환경에 자주 노출되면 금세 재발될 수 있다. 때문에 질염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1~2회 간단히 물로 질 세척을 하고, 질 세정제를 사용할 경우 젖산이 함유되어 있고 향과 거품이 없는 약산성(pH 3.5~4.5) 제품을 선택한다. ''합성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질 세정제는 약한 외음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이 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거나 ''천연계면활성제''가 들어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계면활성제란? 물과 기름이 섞이게 하는 유화제로 쓰이며, ''합성계면활성제''는 SLS(소듐라우릴설페이트, 인킬황산염), SLES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PEG(폴리에틸렌글리콜), 폴리옥시엔탄렌, 소르빈산칼륨, 합성보존료(방부제) 등이, ''천연계면활성제''는 라우릴글로코사이드, 디소듐코코-글루코사이드 시트러이트, 카프릴락, 카프릭트리그릴세라이드 등이 대표적이다. 통풍 안 되는 팬티라이너 사용 자제해야 질 분비물이 신경 쓰여 팬티라이너를 사용하는 여성들도 매우 많다. 하지만 통풍이 잘되지 않고 자주 갈지 않게 되면 오히려 팬티라이너에 묻어 있는 분비물에 세균이 번식해 질염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여성들 중에는 소음순이 점보 코끼리 귀처럼 늘어져있거나 비대해서 질염이 잦거나 재발이 반복되는 만성질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꽉 끼는 바지를 입으면 아프고 성관계 시 불편을 호소하기도 하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이 따른다면 ''소음순 축소수술''도 고려해볼만 하다. 신 원장은 "소음순 축소수술은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흉터가 남지 않으며 2~3일 만에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간혹 만성질염을 호소하는 여학생들 중에는 진료 및 치료를 꺼리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서도 신 원장은 "처녀막 손상 없이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만일 자녀의 팬티에 누렇게 분비물이 묻어나온다면 어머니들께서 딸과 함께 내원해 질염 치료를 받도록 해주어야 향후 나타날 수 있는 만성질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초기 치료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도움말 삼성수여성의원 신미영 원장/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조교수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안경에 대해 당신이 잘못 알고 있는 것들 대학생 딸과 고등학생 아들을 키우는 서초동에 사는 장 모씨는 요즘 아이들의 원망을 듣느라 진땀을 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유는 자녀가 눈이 나빠 어렸을 때부터 안경을 쓰라고 강요하는 바람에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도수를 높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도수가 너무 높아 압축렌즈를 사용한다고 한다. 과연 맞는 말일까? 만일 어렸을 때부터 안경을 안 썼다면 지금 눈은 더 이상 나빠지지 않았을까? 안경과 눈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알아봤다. 눈이 나쁜 데도 안경 안 쓰면 학업장애와 지능발달에 영향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안경을 쓰면 눈이 점점 나빠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초동에 사는 장 모씨가 자녀들에게 원망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안과 전문의들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안구의 크기가 커져 근시가 진행되는 것뿐이라고 한다. 때문에 안경이 근시를 더 진행시키거나 막을 수는 없다고 한다. 그렇지만 어렸을 때 시력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나거나 사시 등으로 약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클 경우에는 반드시 안경을 써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안과 전문의들은 “아기가 태어났을 때는 안구가 작다보니 각막과 망막사이의 거리가 짧아 가까운 것을 잘 보지 못하는 원시상태이다. 그러다 몸이 성장하면서 안구도 커져서 14세 무렵이면 성인크기가 된다. 이때 생활습관이나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면서 안구가 비정상적으로 길게 자라 근시가 돼 나빠진 것이지 결코 안경 탓은 아닌 것이다. 결론적으로 안경은 좋은 시력을 나빠지게 하지도, 나쁜 시력을 좋아지게 하지도 않는다. 때문에 어렸을 때 안경을 억지로 써서 눈이 나빠졌다는 것은 아무런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오히려 안경을 쓰면 눈이 잘 보여 더 집중할 수 있어 학업이나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입을 모아 얘기한다. 반대로 눈이 좋지 않음에도 더 나빠질 것을 우려해 안경을 쓰지 않았을 경우에는 나중에 교정시력이 덜 나올 수도 있고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학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성장기라서 시력이 좋지 않으면 지능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원시일 경우에는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편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계속 방치할 경우에는 약시가 돼 장기적인 시력장애도 올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따라서 서초동에 사는 장 모씨의 경우는 결과적으로 잘한 일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너무 어렸을 때부터 안경을 쓰게 하는 것이 보기에도 좋지 않고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 차일피일 미루는데 그러다 자칫 시력발달과 지능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한다. 시력은 유전적 요인이 90퍼센트 가까이 차지또 하나 눈이 그다지 나쁘지 않을 경우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때는 안경을 썼다가도 일상적인 생활에서는 안경을 벗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은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 눈이 더 나빠진다며 안경을 계속 쓰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얘기는 아니다. 시력은 생활습관이나 유전적인 요인이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한다고 해서 나빠지거나 좋아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만 근시나 원시일 경우와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많이 나는 짝눈일 경우에는 가급적 항상 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때그때 조절해야 하는 눈의 과도한 조절작용을 줄여줘 눈의 피로도를 낮춰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오래전부터 텔레비전을 너무 오래도록 가까이서 보거나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눈이 나빠진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근시의 경우 유전적 요인이 89퍼센트, 환경적 요인이 11퍼센트라고 한다. 따라서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를 오래보거나 가까이서 보는 것,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 약간의 영향은 미칠 수 있지만 절대적으로 눈이 나빠지진 않는다는 얘기다. 옛날 호롱불이나 촛불 밑에서 바느질을 하거나 책을 보더라도 큰 영향이 없었던 것이 그 반증일 것이다. 하지만 영향을 줄 수는 있으니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를 오래도록 하면서 한 곳만 바라보는 습관은 버려야 하며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는 습관 역시 고쳐야 한다. TV나 컴퓨터 오래 본다고 눈 나빠지지는 않아또 항간에는 안경을 오래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는 괴소문(?)도 있다고 한다. 이 괴소문은 대개 안구가 길어지는 성장기에 눈이 나빠지고 안경을 쓰기 때문에 확산된 것이다. 청소년기에 근시가 되면 정상인보다 안구가 커지기 때문에 눈이 튀어나와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 무렵 생애 최초로 안경을 착용하게 되는 청소년들이 많다보니 안경에 대한 오해가 생긴 것이다. 결론적으로 안경은 눈이 튀어나오는 현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우연찮게 시기가 맞아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또 많이 오해하는 것 중에 시력이 마이너스라고 하면 시력이 굉장히 나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일견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시력에는 마이너스가 없다. 다만 마이너스 렌즈만 있을 뿐이다. 마이너스는 근시를 뜻하고 플러스는 원시를 말한다. 마이너스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오목렌즈를 쓰고 반대인 경우에는 볼록렌즈, 즉 돋보기를 쓴다. 또, 마이너스 뒤에 붙는 수치가 커질수록 눈이 나쁠 수 있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시력이 많이 나쁠 경우 “압축렌즈를 쓰라”는 권유를 받기도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압축렌즈는 두꺼운 렌즈를 힘으로 압축시킨 것이 아니라 시력이 안 좋아지면 렌즈의 굴절률을 높이기 위해 렌즈가 점차 두꺼워지는데 보기에 좋지 않고 무겁기도 해 특수한 재질로 된 렌즈를 쓴 것일 뿐이다. 때문에 압축렌즈를 썼다고 해서 당연히 눈이 많이 나쁜 건 아니다. 마지막으로 안경을 오래 Tm면 노안이 온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다. 안경을 오래 썼다고 해서 노안이 오는 것은 아니고 인체가 퇴화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자연현상이다. 노안은 대개 40대가 지나면서 책을 보거나 모니터를 볼 때 침침해지고 가까운 것이 잘 안보이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 원인은 눈의 렌즈(수정체)를 조절해 초점을 변화시키는 조절력이 약화돼 생긴다. 이런 조절력 약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수정체의 탄력 상실과 비대에 따른 수축력 약화 등이다. 즉, 자연스러운 노화의 한 과정으로 인체에서 다른 기능의 퇴화보다 빨리 느낄 수 있는 노화현상 중 하나일 뿐이다. 이럴 때 당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거나 노안이 심하고 일을 하는데 심각한 지장이 있는 사람이라면 수술로 치료할 수도 있다. 최근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작은 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보니 눈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럴 때 잘못 알고 있는 눈에 대한 상식으로 눈 건강을 더 악화시키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안경을 낀 사람이라면 가급적 3개월에 한 번씩은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시력을 잰 후 안경의 도수를 조절해 주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잘못된 도수의 안경을 오래도록 쓰는 것은 눈 건강에 치명적인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개별교육과정에서 수학교육의 의미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가 도입이 되고 현재는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이제 집단교육으로부터 각자의 적성을 고려한 개별교육과정이 교육개혁의 화두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러나 앞으로 국가의 흥망성쇠를 결정할 수학융합교육의 대안에 대해서는 어떠한 것이 있을지 생각해보자. 한 중학생의 예를 들어보자. 이 학생은 개미생태에 관심이 많아 생태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예전에 어떤 선생님이 이 학생에 대한 실패를 다음과 같이 술회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대부분 생태에 관심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 생태 연구로 대학도 보냈지만 막상 이 분야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도 취업의 길이 너무나 좁다는 것이었다. 결국 이 학생은 대학에서 전공을 바꾸려고 보니 기초학문인 수학을 소홀히 해서 다른 이공계 공부도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는 교육은 대단히 중요하지만 보다 현실적인 진로지도와 함께 수학을 간과할 수 없다. 그렇다고 막연하게 수학이 필요하다는 설득만으로 동기부여가 잘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교육을 했어야 할까? 일반 생태관찰 정도가 아닌 통계적 기법을 공부시키고 개체 수 변화를 미적분을 이용하여 추적하는 수리생물학의 관점에서 연구했어야 했다. 어릴 때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생태를 좋아하지만 자라면서 꿈은 수십 번 바뀔 수 있다. 즉, 개미연구가가 되겠다던 아이가 갑자기 로봇공학자가 되겠다고 할 수도 있다. 이 때 단순한 생태보고서는 입시에서 인정받기 어렵고 공학공부를 따라갈 수 없다. 그러나 개미를 연구하더라도 수학기반으로 연구한 학생은 나중에 로봇공학자가 되겠다고 꿈이 달라져도 그 연구한 성과물은 단순히 개미연구라기 보다는 기초수학연구의 관점에서 입시에서도 유용한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사회학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은 게임이론을 이용하여 사회현상을 분석하는 연구를 해볼 수 있고 음악작곡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랜덤워크나 피보나치 수열을 이용한 작곡기법 등을 함께 공부하면서 익힐 수 있다. 야구 매니지먼트 쪽을 하고 싶은 학생들을 세이버 매트릭스 기반의 통계적 기법을 활용한 선수프로파일링 연구를 해볼 수도 있다. 이처럼 수학은 학생들의 관심사에 파고들어 수학의 세계와 접목하는 놀라운 연구들을 할 수 있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문제풀이에 인생을 허비할 때 이처럼 연구에 매진했던 학생들은 상급학교에 진학하여 인정받는 학생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례들을 보아왔다. 이제 이러한 교육이 국가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교육상이자 새로운 시대의 교육이다. 박왕근 교장폴수학학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중학교 학부모를 위한 휘문고등학교 2017 대입설명회 자율형사립고 휘문고등학교가 오는 10월 23일(수)과 11월 4일(월) 양일에 걸쳐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학년도 고교입시와 2017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10월 23일(수) 오후 2시에는 이종철교감이 ‘왜, 휘문인가?’라는 주제로 진학지도 시스템, 진학실적, 교육과정, 각종 경시대회, 방과후학교 시스템 등 학교 교육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안내한다. 뒤이어 휘문고 진학부장이며 서울시교육청대학진학지도지원단 자료개발부장을 맡고 있는 신종찬부장이 ‘급변하는 대학입시와 고교선택 전략’이라는 주제로 크게 바뀌는 2017 대입전형을 분석하고 다양화된 각 고교의 특징을 설명하여 중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자신에 맞는 고교를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11월 4일(월) 오후 2시에는 신동원교감이 ‘이래서, 휘문이다!’라는 주제로 107년 전통 휘문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소개한다. 뒤이어 서울시교육청 단위학교 진학컨설팅 대표강사와 휘문고 진학팀장을 맡고 있는 우창영교사가 ‘합·불 사례로 본 2017학년도 최상위권 대학의 합격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휘문고는 매년 50명 이상 의과대학에 합격시키고, 100명 이상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키고 있어 방대한 분량의 합격과 불합격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얻은 의과대학과 최상위권 대학의 진학지도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를 홍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중학교 학부모가 급박하게 변화되고 있는 대학입시와 다양화되고 있는 각급 고등학교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율형사립고 전형제도의 변화, 현 중3이 치르게 될 2017학년도 대학입시를 명쾌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사전 예약 신청은 받지 않으며 중학생 학부모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http://www.whimoon.h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관리형 개별 수업으로 진정한 실력향상 도모 마루국어학원 도곡점이 성적 향상에 대한 입소문으로 원생수가 증가해 기존 학원에서 수용이 어려워지자 지난 10월 초에 지하철 3호선 대치역 근처 대치퍼스트빌딩 3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곳만의 특화된 수업방식인 소수 개별식수업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강의실과 자습실을 두 배로 늘렸다. 이로써 수강생들은 보다 더 쾌적한 분위기에서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면학분위기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마루국어학원의 박혜전 대표원장을 만나 새로운 분위기에서 한층 강화되었다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에 대해 들어봤다. 과외형식의 소수 개별수업으로 진정한 성적향상 이루게 해줘 “이곳의 국어수업은 어휘력과 독해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자를 통해 어휘 추리력을 함께 키워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어시험의 추세는 문법이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곳에서는 문법수업을 강화했다. 모든 수업은 실력향상을 위해 원리중심의 수업을 하고 있으며 완벽한 이해를 위해 수업 후 즉시 구술테스트로 그날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박혜전 대표원장은 중점을 두고 있는 내용들을 알려줬다. 마루국어학원은 소수 개인별 수업으로 학생의 성향을 분석하고 약점을 보완해 주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일반적인 강의식 학원 수업이나 개인과외와는 차별화 된다. 이와 같은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이 강점이라서 중위권 학생과 하위권 학생의 성적향상은 기본이며 그 어느 곳보다도 공부 잘하는 학생들, 성적 좋은 아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특히 영어와 수학은 잘하더라도 국어성적이 원하는 만큼 잘 나오지 않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소수 개인별 수업 방식으로 성적을 확실히 올려준다고 입소문이 나있다. 강사들이 멘토가 되어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제공수업방식이 소수 개별식이라서 학생들은 여건에 맞게 수업 횟수와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강사 1인당 학생 2명이나 1명으로 학생 수를 제한하고 강사가 문학, 비문학, 문법 영역별로 팀을 이루어(팀티칭시스템) 학생을 관리하는 체재로 수업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같은 소수 개별수업은 내신과 수능 모두에서 그 특별한 진가를 발휘한다고 한다. 강사들이 인근 학교의 내신 기출문제 중 시험출제빈도가 높은 영역과 지도하는 학생들이 실수하기 쉬운 취약한 영역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연구해서 수업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또한 어휘와 문법, 고전시가 등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수업 후 관리시간에 강사들이 각 학생별로 질의응답을 실시하여 확실하게 알 때까지 관리한다.마루국어학원의 총 60여명의 강사진은 모두 5년 이상의 교육경력을 지닌 국어전공의 석사, 박사로 실력만큼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수능과 내신을 대비해 시험결과에 대한 소견서를 작성하여 학습지도에 대한 개선책을 강구하고, 학생 개인별로 최적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이 강사의 주요 역할이다. 더불어 수업담당 강사 이외에도 멘토링을 담당하는 강사들이 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수강생에게 정신적인 멘토 역할을 해줘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면학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학생이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며 실력 키우게 해 줘이곳 수강생들은 등원을 하는 즉시 그날 공부할 내용과 과제가 담겨진 쪽지를 넘겨받고 스스로 공부를 하고 있다. 1:1이나 1:2 수업 후 쪽지에 적혀진 그날의 커리큘럼에 따라 등원하는 순간부터 하교하는 시간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강사를 찾아가 주도적으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고 한다. “흔히 문제를 많이 푸는 방법으로 성적향상을 도모하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양보다는 질로 승부한다는 원칙아래 하나를 알더라도 완벽히 이해하고 넘어가서 진정한 실력향상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고3이 되었을 때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개별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님들이 많다. 이와 같은 수업방식으로 빠르면 중학교 1~2학년 시기 혹은 늦어도 고1~2학년 시기에는 공부의 틀을 잡아주는 것이 국어 과목의 진정한 실력자가 되는 지름길이다”라고 박 원장은 힘주어 말했다. 문의 02-2057-7737(대치점) 02-537-5317(반포점) 031-786-0038(분당 정자점)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