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콘서트 - 박학기 콘서트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감성 싱어 송 라이터 박학기가 ‘비타민’ 이후 5년 만에 미니앨범 ‘서정’을 발표하고 ‘서정시대-시간 여행을 떠나다’라는 타이틀로 10월 26일과 27일 이틀간 대학로 학전블루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박학기의 감성이 녹아있는 서정성 깊은 곡들과 그 시대의 음악들, 그리고 박학기가 즐겨 부르는 팝 레퍼토리까지 다양한 무대가 준비된다. 특히 1집 수록곡 ‘향기로운 추억’(1989)부터 최신앨범 수록곡 ‘아직 내 가슴속에 니가 살아’(2013)까지의 대표곡들을 들려주고 시대별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영상과 이야기로 풀어냄으로써 관객들과 함께 25년에 걸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서정시대-시간여행을 떠나다’에는 얼마 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여 아버지와 함께 ‘비타민’과 자신의 창작곡을 불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박학기의 둘째 딸 정연 양이 언니 승연 양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큰 딸 승연 양은 ‘서정’ 앨범에도 참가해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를 아빠와 듀엣으로 불렀다. 깊어가는 가을에 관객들은 아빠와 두 딸의 사랑 가득한 따뜻한 무대에서 가족의 온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은 90년대 대중음악 콘서트의 산실이었던 대학로 학전블루 무대에 오르며, 인터파크 (www.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31-670-6814~5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연극 <새>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새>는 복잡하고 떠들썩한 현실을 벗어나 이상 세계를 꿈꾸는 인간들이 새의 나라를 찾아가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이야기이다. 2,500년이 지나도 시의성을 잃지 않고 사회와 인간의 관계를 조망하고 변치 않는 웃음의 근원적 미학을 보여주는 아리스토파네스의 작품들은 모순과 비리가 난무하고 갖가지 사건사고로 사회정의가 흔들리는 2013년 한국 사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아리스토파네스가 <새>를 썼던 당시 아테네는 오랜 펠레폰네소스 전쟁으로 사람들이 지쳐있었고 특히 시칠리아 원정대 파병 후 국세가 급격히 기울고 있던 시기였다. 소피스트들의 궤변술이 유행하고 소송과 전염병, 그리고 전쟁으로 시끄럽고 살기 어려운 곳에서 벗어나고 싶은 아테네인들의 욕망이 작품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2013 국립극단의 <새>는 2,500년 전의 그리스인들과 현재의 한국인들을 중첩시키며, 인간들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사회에 대한 갈망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이상향에 가까워 보였던 새들의 나라가 인간들에 의해 변색되고 결국 인간의 나라와 비슷해지는 모습은 우리가 꿈꾸고 있는 이상 세계의 현실을 통렬하게 풍자한다. 윤조병 작가와 윤시중 연출의 <새>는 아리스토파네스 원전 희곡이 갖고 있는 메시지의 힘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무대적인 표현을 더한다. 20~30대 젊은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 역시 공연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새와 인간의 모습을 오가며 변신을 거듭하고 무대와 하나 되는 극대화된 신체적 움직임은 관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의 1688-5966김지영 리포터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2013 광주요 가을 문화축제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경기도 이천 광주요 센터점에서 열려‘도자기 그릇에 담는 건강 밥상’을 테마로 한국의 식(食)생활 문화를 체험신제품 테이블 셋팅전, 스튜디오 라인 론칭, 공장견학 등 문화행사 다양해건강한 밥상 세트상품, 1+1, 균일가전 등 최대 80% 파격 할인전통도자의 생활화를 추구하는 ㈜광주요(대표 조태권)가 가을을 맞아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경기도 이천 광주요 센터점에서 ‘2013 광주요 가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창업 50주년을 맞는 광주요는 아름다운 우리 그릇을 전통과 현대에 맞게 수공예로 복원해 만든 품격 있는 그릇을 만들어오며, 대한민국의 전통도자의 생활화 및 식탁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광주요 문화축제는 광주요가 전통도자기 문화 확산과 우리 식탁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해 온 행사로, 지난 4월에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광주요 50주년, 고객과 마음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고객과 함께 한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축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문화제는 ‘도자기 그릇에 담는 건강 밥상’을 테마로 우리 도자기에 담긴 음식과 술을 통해 한국의 식생활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광주요의 새로운 제품 전시와 현대작가와의 만남으로 탄생된 ‘스튜디오 라인(Studio Line)’을 선보이고, 달라진 식(食)문화에 따른 현대인의 생활식기 뉴 트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 ‘도자미감도’ 클래스와 전통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조각체험, 공장견학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구성돼 주부 고객들은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3 신(新) 밥상 트렌드 ‘도자기 그릇에 담는 건강 밥상’을 테마로 광주요 이천 센터점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70년새 1/3크기로 줄어든 한국인들의 밥그릇 크기 변천사와 달라진 한국인의 식생활 문화에 따른 현대인의 생활식기 뉴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광주요는 현대인의 식문화를 반영해 한층 작아진 사이즈의 신규 캐주얼라인 밥/국 그릇을 출시해 이번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다. ‘밥공기’는 기존 용기보다 90ml 작아진 300ml, ‘국공기’는 60ml 작아진 420ml 용량으로 현대인의 식습관에 맞춘 실용적인 사이즈로 각각 제작됐다. 또한 ‘건강한 밥상’을 통해 우리 그릇에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선보이고 그릇의 쓰임새와 레시피를 제공해 ‘집밥’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소비자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작은 사이즈의 그릇을 선호하게 되고, 맞벌이 가구 증가로 외식이 잦아지면서 대형 홈세트 대신 간소화된 식기세트의 구매율이 높아지면서 광주요에서는 건강한 밥상 세트상품인 우리가족 단반상기(2인/4인)와 싱글족을 위한 포미세트를 함께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스튜디오 라인(Studio Line) 런칭광주요는 전통의 현대화를 위한 실험정신으로 현대 작가 김대용과의 만남으로 탄생한 ''스튜디오 라인(Studio Line)''를 공식 런칭하고 ''결'' 시리즈를 전시한다. 광주요 스튜디오 라인은 한국 전통도자의 맥을 잇고 있는 광주요의 철학과 현대작가의 감각으로 완성되었다. 그 첫 번째 만남인 도명 김대용 작가의 ‘결’ 시리즈는 자연에서 모티브를 삼은 한결, 빗결, 물결 등 다양한 ‘질감’을 현대적인 세련됨으로 표현했다. 광주요 스튜디오 라인 ‘결’ 시리즈는 한국 전통 생활도자에 작가의 감성과 감각을 더한 도자미감도의 첫 번째 작품이다. 또한 현대작가들과 협업한 제품 ''스튜디오라인'' 출시를 기념해, 첫번째 협업의 주인공 도명 김대명 작가와 함께하는 ''도자미감도 클래스''가 지난 11일 열렸다. 이번 클래스는 광주요의 제품 제작 과정을 둘러보는 공장 견학부터 전통 도자 조각과 박지기법 등을 배워보는 도자 체험 등을 진행해 클래스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얻었다.▲ 신제품 대거 선보여 - 백화용문 : 백화용문(白花蓉文)은 광주요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광주요의 대표제품인 목부용문 시리즈의 디자인을 강화하고 기업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담아 출시한 제품이다. 백화용문은 목부용문의 아름다운 곡선의 느낌은 살리고 여백의 아름다움을 강조하여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보다 실용성을 갖추고 분청라인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 기존 시리즈보다는 한층 젊어진 아름다움의 형태미를 갖춘 도자식기이다. - 내열 : 기존 내열자기에 젊은 감각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더해 ‘온(溫):ON 시리즈’를 출시했다. 전통미를 살리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에 손성형 느낌의 자연스러움이 특징이다. 뚜껑이 받침으로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고 윗면이 평평하여 수납에도 용이하다. 작은 Size를 2-3개 구성하여 찬기로도 사용이 가능한 젊은 주부를 위한 감각적인 기능성 내열식기이다. - 유기 : ‘광주요’가 디자인하고 ‘이경동 두부자 공방’에서 제작하는 새로운 유기제품라인인 ‘명작’을 출시했다. 기존 광주요 유기가 가지고 있던 색다른 디자인의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주물방식이 아닌 방짜로 제작하여 제품의 질과 전통적 가치를 높이고 그로 인해 현시장의 고객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기’스러운 ‘유기’를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다. - 불수과문 : 불수과는 부처의 손과 같이 생긴 과일이며 행복과 장수가 계속 지속된다라는 의미로 길상의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민화적 회화기법을 한껏 살린 자세한 문양 표현으로 생동감 있는 느낌을 연출하며, 불수과문 죽세트와 후식세트, 비빔밥세트로 구성되었다.이외에도 신제품 샘플판매, 건강밥상 세트상품, 1+1, 균일가전 등 기간 동안 광주요 전 제품이 30~70% 파격 할인되며, 건강밥상 레시피 카드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요 홈페이지(http://ekwangjuyo.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2-3440-8600)광주요 그룹은 “우리만의 문화를 모두의 문화로 만든다”는 기업 철학을 가지고 창립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것을 세계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자기로 시작한 사업은 점차 도자기에 담기는 우리 술과 우리 음식으로 그 브랜드를 확장해 나가며, 생활 속에서 의식주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품격있는 명품 생활자기 ‘광주요’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증류소주인 ‘화요’ 그리고 최고급 한식 레스토랑 ‘비채나’를 통해 맛있는 음식과 그에 2013-10-21
- 로하스핏, 틀어진 몸과 마음을 바르고 건강하게! 직장을 다니는 젊은 여성들이 몸매나 체형관리를 위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10년 이상 경력의 요가 강사들이 보다 뛰어난 강사로 거듭나기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찾아오는 곳, 청년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꿈과 열정을 간직한 채 모이는 곳, 바로 청담동 ‘로하스핏’이다. 바닥에 있는 소도구 몇 개와 매트리스 몇 개가 전부인 ‘로하스핏’. 실내를 은은하게 맴도는 아로마 향은 ‘로하스핏’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다. 여기에 따뜻한 차를 조금씩 마시면 기분은 훨씬 더 좋아진다. ‘로하스핏’의 교정·치유 프로그램이 이미 시작된 것이다. 단순한 몸매관리나 다이어트에서 나아가 마음까지 교정하고 치유해야 진정한 건강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로하스핏’의 정서현 원장을 만나보았다.소규모 그룹 수업에서 전문가 과정까지 총망라 ‘로하스핏’에는 피지컬 요가와 테라피 필라테스 등 자체 내 전문가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과정?이수 후에는 심사를 통과한 교육생에 한해 ‘로하스핏’에서의 수업은 물론, 창업, 기업체 출강이나 백화점 문화센터, 학교 강의?등 연계되어 있는 업체들을 통해 바로 강의가 가능하도록 진행시킨다고 한다. 수업 이수 후 진로를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목표를 가지고 배워볼만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이수자들의 재교육 일환으로 매월 정규 워크숍도 진행되고 더블 라이선스를 취득한 사람 중에서 심사를 통과한 경우에는 인도 요가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할 수 있다.이쯤 되면 ‘로하스핏’은 전문가들만을 위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정 원장은 반대의 경우도 종종 생긴다고 답한다.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는 요가 강의 경험이 있거나 많이 배우셨던 분들이 쉽게 따라오세요. 하지만 열정과 노력은 일반인들이 더 강하고 뜨거운 경우가 많으세요. 결국 수업이 끝날 때쯤에는 강의 경험이 없던 분들이 더욱 뛰어난 성과를 거두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분들에게는 제2의 인생이 열린 거나 다름없죠. 다들 너무 좋아하시고 감동도 받으시고 일을 즐기세요. 그래서 저도 무척 보람을 느낍니다.”요가와 필라테스 활용한 다양한 시도 정 원장은 요가와 필라테스의 전파에만 안주하지 않는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끊임없이 찾아 공부한다. 그 첫 번째가 차. 요가나 필라테스를 하면서 여러 해 동안 테스팅을 통해 선정한 업체와 런칭하여 차를 접목시키고 있다. 차는 뜨겁게 마시거나 후루룩 마시는 것이 아니다. 사람 체온과 비슷하게 맞춘 차를 입안에 머금은 뒤 향을?느끼며 음미하다가 조금씩 목 넘김을 하는 여유를 두고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정 원장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척추측만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고요. ‘로하스핏’을 찾아오신 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안을 찾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차와 함께 중요한 것은 아로마. 몸속의 기와 혈액의 순환을 도와 운동 후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아로마 향이 아니라 아로마 생산업체와 연계하여 원액 그대로를 공수 받아 사용한다. 아로마는 종류에 따라 효능이 다른데,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로마가 있는가 하면 승무원이나 간호사 등 전문직 여성들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아로마가 인기다. 자세한 사항은 ‘로하스핏’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 원장은 한국대표로 참가해 인도국제경력강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제자격증을 취득하여 테라피에 피지컬을 가미시킨 운동방법을 접목하였고 이를 계기로 회원들의 인도 라이선스 취득까지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 정 원장의 다양한 노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음 학기부터 정 원장은 숙명여대 대학원 리더십 과정에서 한국무용과 요가를 접목한?프로그램을 최초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은 숙대총장 명의의 수료증도 지급된다고 한다.교정과 치유의 놀라운 효과 수업 후 키가 커졌다는 사례나 제왕절개 수술을 제안 받던 산모가 꾸준한 수업 후 자연분만에 성공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직장생활이나 주부로서의 삶에만 만족하다가 요가와 필라테스를 배운 뒤 볼펜 하나를 주어도 동작을 생각하며 자세를 바로 잡는다는 수강생들의 경험담은 정 원장의 가장 큰 보람이다. 외부 강의에서지만 9년째 정 원장에게서 수업을 받는 분부터 80세가 넘은 수강생까지 수강생들의 열정과 성실함은 정 원장이 갖고 있는 에너지의 원천이다. “체형이 바로 잡히고, 아프던 허리가 나아지고, 살이 빠졌다며 행복해하는 수강생들의 미소를 보면 요가와 필라테스가 우리들의 삶에 얼마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주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정 원장의 마무리 인사말이다.문의: (02)512-7327 이지혜 리포터 angsu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브라질리언 제모와 레이저 여성제모 2001년 털을 뽑는 제모 전용 피부과를 설립했다. 그 후 항상 듣는 질문은 “정말 털 뽑는 시술만 하고 있나요?”이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만약 다른 시술도 같이한다면 제모시술만 한다는 말을 할 수 없는데 제모시술만 한다고 말씀 드렸으니까 다른 시술은 하지 않는다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라고 조금은 도전적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왜 설명을 해도 다른 의미가 숨어 있을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이 있다.이런 과정에서 여성들의 비키니라인, 성기부위와 항문으로 연결되는 특수한 부위의 제모 수요가 증가했다. 왠지 성기부위, 항문 등의 단어는 직접 언급하기에 어색함이 있어 쉽게 말하기 어려웠다. 이 부위의 왁싱을 ‘브라질리언 왁싱’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2007년에 ‘브라질리언 제모’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홍보자료를 만들었었다. 그러데 의료광고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결국 ‘브라질리언 제모’라는 단어의 공식적 사용을 포기하고 ‘레이저 여성제모’라는 조금은 모호한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 후로는 시술을 받으시는 분들이 쉽게 ‘레이저여성제모’라는 용어를 어려움 없이 사용하게 되었고, 상당한 시간이 지난 지금 매일 여러 명이 ‘레이저 여성제모’시술을 받는 병원이 되었다.얼마 전 모임에서 여성 CEO와 인사를 나누게 되었고 어김없이 “제모 시술만 하는 제모전용 피부과에 근무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입니다”라고 인사를 하였다. 그러자 이 CEO는 아무 병원에서나 다 하는 제모시술만을 가지고 병원을 운영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궁금해 하셨기 때문에 성기나 항문과 같은 특수 부위의 제모도 하고 있고, ‘레이저 여성제모’도 자주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병원과는 차별화 되어 있다고 설명을 드렸다. 그러자 놀라는 표정으로 그런 특수 부위의 제모가 가능한지 전혀 몰랐다는 말과 함께 매우 구체적인 시술 과정과 효과에 대한 질문을 하셨다. 본인 주변에 시술을 필요로 하는 후배들이 많다는 말과 함께 그런 시술이 가능한지 자기 주변에서는 아무도 모르고 있다고 설명하셨다.의료정보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화, 세분화 되어 의사도 다른 전문과목이나 시술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경우가 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일반 의료소비자들 중에는 의사보다도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생기고 있지만 정작 시술이 필요한 사람이 정보에 접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 제이엠오피부과의원 고우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다이어트의 요요 예방법 대한민국의 여자는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여자와 다이어트를 쉬는 여자. 우스갯소리에 불과한 이 농담에서 대한민국의 다이어트 열풍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몸을 망친다. 건강만 해치는 것이 아니라 요요를 반복하거나 근육을 형성하지 않고 살을 빼게 되면 몸은 축축 늘어져서 주름이 생겨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이 된다. 몸매도 망가져서 살을 빼더라도 몸매 드러나는 예쁜 옷을 입기는 힘들어진다. 비만이 되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지금 비만이라면 요요 없는 다이어트가 해답이다. 요요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지속적인 관리다. 지속적이라는 것은 습관을 말하는 것이다. 누구나 알듯이 다이어트는 살을 뺀다는 뜻이 아니라 식이요법을 의미한다. 결국 어떻게 먹고 운동하며 생활하느냐와 같은 습관의 문제다. 다이어트. 말 그대로 먹는 것에 있어 어떤 습관을 가져야만 살을 뺄 수 있는 지 알아보자.첫째,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둘째, 그 식단은 탄수화물을 가능하면 줄이는 식단이라야 한다. 물론 지방도 줄여야 하겠지만 지방보다 더 신경 써서 줄여야 할 것은 탄수화물이다. 셋째, 체중을 늘리기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여러 사람과 밥을 먹는 것이다. 실제 사람들은 혼자 먹을 때보다 둘이 먹게 되면 35% 식사량이 늘고 넷이면 75%, 7인 이상이 되면 96%를 더 먹는다고 한다. 만일 말라서 고민이라면 여러 사람과 어울려서 식사해 보라. 살찌우는 특별한 비법이 될 것이다. 살빼기 위해 늘상 혼자서 식사를 한다면 그것도 곤욕일 터. 항상 적당량을 덜어놓고 먹는 습관을 들인다면 절대로 다이어트는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넷째, 본인은 물만 먹어도 살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없다. 생각을 바꿔라. 어느 정도 부종이 잘 생기는 체질이 있긴 하지만 비만을 치료해 본 내 경험상 많이 먹는데 살 안찌는 체질은 있는지 몰라도, 안 먹는데 살찌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절대 그런 생각은 가지지 말라. 다양한 식생활습관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이다. 절대적으로 본인의 습관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라. 영하 10도의 강추위를 물리치고 이제 곧 봄이 오리라. 여름 휴가를 위해 급작스럽게 다이어트에 돌입하지 말자. 요요로 가는 지름길이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급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에 더 많이 걸린다는 보고서도 있다. 지금부터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을 나만의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자. 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강남서초 지역소식 - 2013년 10월 3주 1. 서울시 교육감배 플로어볼 대회 ?지난 10월 12일 ‘2013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리그 플로어볼 대회’에서 신반포 중학교 여자 팀 ‘바이킹스’가 여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용마중과 만난 준결승에서 2:1로 승리를 거머쥔 신반포중 여자팀은 결승에서 남서울중과 만나 5:1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멤버는 노승미, 이지원, 정지수, 박은혜, 유자민, 이하윤, 이현지(이상 3학년), 노수민, 고다영, 장윤희, 남예원, 박경은, 이예준 (이상 2학년), 이채린, 신주연, 명소연, 김지오, 양이린(이상 1학년)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반포중 플로어볼 여자팀은 서울시 대표로 11월 16일 전주에서 열리는 교육부장관배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2. 2013 국제 뷰티엑스포 -기간: 10월 25일(금) ~ 10월 27일(일)-장소: 강남구 코엑스(COEX) C홀 -주최: (주)서울메쎄, (주)한국뷰티산업진흥원 등-문의: (02)6000-1516 ?http://expobeauty.co.kr 3. 2013 공공기관 열린채용정보 박람회 구직자들에게 지역, 학벌, 스펙에 상관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공공기관의 채용을 알리고 관련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행사.-기간: 10월 29일(화) ~ 10월 30일(수)-장소: 강남구 코엑스(COEX) -주최: 기획재정부-문의: http://job.alio.go.kr 4. 2013 식생활교육박람회맛보고! 배우고! 즐겁게! 나누자 범국민적인 식생활교육운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하는데 필요한 정책, 사업 등을 홍보하고 정보교류 및 자료전시를 위해 마련된 행사와 식생활 교육 홍보관, 체험관, 관련단체 네트워크관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기간: 10월 24일(목)~26일(토)-장소: 서초구 aT센터 -주최: 농림축산식품부-문의: 식생활교육박람회 사무국 (02)3445-1552, (02)3445-1558 5. 제 1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희망의 새 시대, 성숙한 지방자치, 행복한 주민 10월 29일 제1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중앙과 지방이 화합과 소통을 통해 상생 협력하는 장으로 마련된 행사. 지역 특수성을 살린 우수 정책 사례 소개, 각종 향토 자원의 전시·판매,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학술적·이론적 논의 및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기간: 10월 28일(월)~30일(수)-장소: 서초구 aT센터 -주최: 안전행정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등-문의: 지방자치박람회 사무국 070-7437-97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왜 수학연구 중심 대안학교가 필요한가? 최근에 기존 교육에 회의를 품은 많은 학생들이 때로는 적응 때문에 때로는 학업 때문에 자퇴를 하며 본인의 적성에 맞는 대안교육에 대한 관심들이 급속도로 높아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안학교들이 인성, 취미중심이거나 영어중심이 다수를 차지한다. 그러나 실제 직업선택에 있어 수학이 통계적으로 약 80%의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즉, 수학이 대다수의 직업선택에 있어서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올해부터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교과과정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제대로 된 수학교육이 실현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아이들이 배우는 수학은 수학이 아니라는 것이다. 진짜 수학은 어느 한 개념이나 문제를 1)여러 각도로 접근해보고 2)일반화해보고 3)추상적인 특성을 파악해보고 4)조건들을 변경해보고 5)타 개념과 어떻게 활용되는가를 생각해보는 5단계가 필수이다. 이러한 학습을 터득하게 되면 수학이 아니라 다른 어떤 분야의 공부도 탁월함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이 가정이나 학교, 학원에서 이뤄지기는커녕 오히려 망가지고 있다. 실제 고학년이 되어 수학을 포기한 학생들의 공통점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한 문제를 30분 이상 고민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놓고 아이들의 능력 탓으로 치부한다. 이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부모, 교사 모두의 직무유기이다. 수학을 가르친다고 하면서 적어도 위에서 언급한 수학적 사고의 여러 단계는 고사하고 고작 30분의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이다. 이제 아이들의 꿈과 미래에 가장 영향력 있는 수학교육의 대안을 고민해볼 시점이다. 수학적 탐구의 5단계를 훈련하고 그 훈련된 아이들이 수학을 도구로 타과목과 융합적인 프로젝트들을 수행해나간다면 그 아이들의 삶에는 엄청난 변화들이 생길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과 같이 성적으로 평가받고 그것으로 입시가 결정되는 시스템의 변경이 필요하다. 다행히 대학에서도 이러한 연구성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들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기존의 대안교육에 있어서 수학연구 중심의 학교는 반드시 빼놓을 수 없음에도 과학고와 영재고와 같이 이미 정점에 올라있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를 제외하고 일반 학생들을 위한 연구중심학교는 존재하지 않았다. 영재는 이미 위에서 언급한 5단계의 사고과정이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 학생이다. 이 아이들은 더 이상 영재교육이 사실상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그 나머지 대부분의 학생들 즉, 모두를 위한 수학연구 중심의 학교가 필요한 시점이다. 수학은 모든 학문의 언어이자 세상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박왕근 교장폴수학학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수학을 즐기게 하는 강의''가 바로 수학의 왕도이다! ‘학부모 99%, 수학 때문에 자녀 고통’. 이 문구는 이번 주 초 메인뉴스의 헤드라인이다. 학부모의 99%에서 수학 때문에 자녀가 고통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교육시민단체가 발표했다. 학부모 1천9명을 대상으로 ''수학 교과에 대한 학부모 의식조사''를 시행한 결과 99%가 ''우리나라 학생들이 수학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답했으며 ''매우 고통 받고 있다''는 응답률이 71%,''고통 받는 편이다''라는 응답이 28%정도라 한다. 이 조사에서 의미 있는 수치가 보인다. 바로 ''매우 고통 받고 있다는 응답률 71%''가 제가 지난 칼럼에서 말씀드린 ''수학 포기자'' 곧 ''수포자''의 비율과 거의 일치한다는 것이다. 고3 수학 포기자의 비율이 여러 조사 기관의 결과를 종합하면 70% 정도라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 어느 방송사가 카메라를 들고 고3 수학 교실을 들어가 직접 선생님과 아이들을 취재한 영상에서도 교실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학이 아닌 다른 교재를 펴고 공부하고 있거나 아니면 그냥 자는 학생들이었고 앞쪽의 일부분의 학생 그러니까 약 30%의 학생들만이 수학 선생님의 설명과 필기에 주의를 기울이며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주 심각한 수학 교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참담하다. 저도 수학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수학 교육자로서 이러한 수학 교실의 모습에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왜 수학은 거의 모든 학생과 학부형들에게 고통을 주는 학문이 되어 버렸을까? 바로 수학의 재미와 즐거움을 빼앗는 암기식, 주입식, 강제식 수학교육 때문이다. 수학이 암기과목이라고 공공연히 주장하는 주입식 교육의 숭배자들이 교단을, 교육현장을 지키고 있는 한 수학은 죽은 과목이다. 수학은 절대로 암기과목이 아니다. 영어 사전을 찢어먹으며 우격다짐으로 단어를 주입식으로 외우게 하는 영어공부의 방법을 수학으로 전이시켜 한 달에 문제집 3~5 권을 풀도록 강요하고 그 많은 양을 시키는 것을 자랑한다. 하지만 수학 공부는 ''양''보다 ''질''이다. 물론 ''질''을 높이면 ''양''도 따라온다. 푸는 것이 즐거우니 당연히 문제 푸는 양도 늘어나게 되는 이치이다. 즐겁게 풀어야 한다. 재미있게 풀어야 한다. 논리를 찾고 원리를 찾고 이유를 찾으며 탐구하듯 풀어야 한다. 그래야 실력이 늘고 성적도 올라간다.지지자(知之者)는 불여호지자(不如好之者)요. 호지자(好之者)는 불여락지자不如樂之者)니라.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라는 논어의 명구이다. 공자가 말씀하신 것처럼 즐기는 사람을 아무도 이길 수 없다.''수학을 즐기게 하는 강의''가 바로 수학의 왕도이다! 김필립수학학원 김필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는 <지킬 앤 하이드>, <스칼렛 핌퍼넬>의 작곡가인 프랭크 와일드혼의 2009년 작품으로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잘 알려진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극적인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클라이드’ 역에 엄기준, 한지상, Key, 박형식이 캐스팅되었고, 도도한 내면을 지닌 주체적인 성격의 소유자 보니 역에 리사, 다나, 안유진이 캐스팅 되었다. 남다른 통찰력과 큰 배포를 가진 클라이드의 형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벅 역에는 이정열, 김민종이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치고 강인하면서 현명한 벅의 아내 블렌치 역에는 주아가, 보니를 짝사랑하며 우직한 성격과 따뜻한 감성을 지니고 있는 테드 역에 김법래, 김형균, 박진우가 캐스팅 되었다.1930년대 미국 경제대공황 시대, 텍사스 서부의 시골마을. 23살 보니는 오로지 안정만을 위해 사랑 없는 억지 결혼을 강요받는다. 하지만 낭만적이고 다채로운 미래를 원하는 보니에게는 지긋지긋한 가난과 시골생활은 답답하기만 하다. 클라이드는 찢어지는 가난 속에서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일찌감치 삐뚤어졌고, 형인 벅과 감옥을 들락거리다가 탈옥한 청년이다. 고장 난 보니의 차 앞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둘은 서로에게 운명적으로 끌리고, 걷잡을 수 없이 뜨거운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결국 다시 감옥으로 잡혀간 클라이드. 그는 감옥에서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성적학대까지 당하다가, 급기야 첫 번째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보니가 숨겨온 총으로 간수까지 죽인 뒤 탈옥하는 두 사람. 그렇게 보니와 클라이드는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뮤지컬 는 10월 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엠뮤지컬 02)764-7857~9 / CJ E&M Ticket 1588-0688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