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테라스에서 느끼는 한 입 가득한 봄 ‘콩부인 청담점’ 청담동 도심 한 복판에 키 높은 나무들과 그 사이로 하늘이 올려다 보이는 테라스가 있다면 얼마나 운치 있을까? 근데, 실제로 그런 곳이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콩부인 청담점은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색다른 맛의 이탈리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상상력 가득한 샐러드 한 접시에 오직 과일과 채소만 갈아 만든 에너지 드링크 한 잔, 건강까지 생각한 파스타까지 곁들인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오리지널 커피 브랜드‘마켓 비스트로’를 표방하고 있는 콩부인 청담점은 이름 때문에 ‘콩 음식점’이 아니냐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콩’은 커피콩에서 따온 말로 여기에 여성성을 강조한 ‘부인’이라는 단어와 합쳐서 만든 오리지널 커피 브랜드다. ‘비스트로(Bistro)’가 차나 커피, 와인 등이 함께 나오는 작은 식당이라는 뜻인 것처럼 식사 메뉴뿐만 아니라 커피나 디저트 메뉴도 함께 갖추고 있다. 한국의 사계절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매일 매일 건강하고 신선한 한 끼 식사와 이곳 셰프가 직접 만든 소스와 드레싱을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스테이크, 리조또, 파스타 등 식사뿐만 아니라 가볍게 커피 한 잔 마시러 가도 좋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와 토스트 등 브런치 메뉴부터 커피,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메뉴까지 갖추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브런치 메뉴는 ‘몬테크리스토’. 바삭하게 구워진 토스트 빵에 달콤한 슈가 파우더가 듬뿍, 거기에 함께 나오는 라즈베리 잼을 발라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가격은 16,500원. 무엇보다 작은 공원에 온 것 같은 테라스는 항상 인기가 좋아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상상력 가득 샐러드와 건강 음료콩부인 청담점에서 공원 같은 테라스를 보고 처음 놀랐다면 다음에는 다른 인공적 재료는 하나도 들어가지 않고 오직 과일과 채소로만 착즙한 주스에 또 한 번 놀랄 차례다.각 각 ‘에너지’, ‘시너지’ 등 힘이 팍팍 솟아날 것 같은 이름이 붙여진 주스는 안이 투명하게 다 보이는 작은 병에 마치 꽃다발을 만든 것처럼 샐러리, 적채 등이 함께 디스플레이 되어서 나온다. 가장 인기 있는 주스는 ‘에너지’로 사과와 당근 샐러리가 들어가 있다. 좀 더 상큼한 맛을 원한다면 블루베리에 사과 적채, 레몬이 들어간 ‘시너지’를 마셔 봐도 좋다. 가격은 13,200원.콩부인 청담점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메뉴는 바로 ‘모찌 샐러드’. 샐러드지만 뜨거운 팬에 쫀득한 찹쌀떡과 모차렐라 치즈, 그 위에 상큼한 루꼴라까지 더해져 색다른 샐러드를 맛 볼 수 있다. 가격은 22,000원. 또 일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철 재료를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샐러드 뷔페가 운영되고 있어 따로 샐러드 주문은 받지 않는다. 샐러드 뷔페 가격은 19,800원이다. 건강함을 가득 담은 파스타와 리조또 이곳의 파스타와 리조또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이 특징이다. 거기에 건강까지 생각해 견과류나 버섯 등의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버섯 고르곤 졸라 크림 파스타는 진한 크림소스의 깊은 맛과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있는 파파르델레 파스타면(넓적한 면)을 사용했다. 또 견과류를 충분히 넣어서 파스타면과 견과류가 함께 씹혀 고소함을 더해준다. 가격은 18,700원.꽃버섯 리조또 역시 인기 메뉴다. 약간 짭조름한 리조또에 마치 꽃처럼 모양을 내 얇게 썬 버섯을 충분히 토핑해서 감칠맛이 어우러졌다. 가격은 19,500원.이외에도 새우토마토 파스타, 관자파스타, 키조개 오일 파스타, 전복 리조또 등 총 10가지의 파스타와 리조또를 맛 볼 수 있다. 가격은 19,000~24,000원대다. 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59길 16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오후 3시~5시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음료만 주문 가능)문의 02-3443-21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삼총사, 4인 4색 ‘달타냥’ 만나기 흥행은 물론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온 뮤지컬 삼총사가 새로운 캐스트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돌아왔다. 이번 2016 뮤지컬 <삼총사>에서는 카이, 박형식, 신우, 산들이 선보이는 4인 4색의 다양한 ‘달타냥’을 만날 수 있으며,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 아토스·아라미스·포르토스의 화려한 검술 장면과 정교하고 화려한 무대, 아름다운 명곡들을 만날 수 있다. 17세기 프랑스, 가스코뉴 출신의 촌뜨기 달타냥은 총사가 되기 위해 파리로 온다. 파리의 아름다운 거리를 감상하던 달타냥은 소매치기를 당하고, 이를 잡으려다 우연히 세 명의 총사 아토스·아라미스·포르토스와 마주친다. 자신을 촌뜨기라고 비웃는 삼총사에게 명예를 건 결투를 신청하는 달타냥. 하지만 그들의 결투 자리에 파리 최고의 권력가 리슐리외 추기경의 근위병이 나타나고, 네 남자는 한 팀이 되어 통쾌한 승리를 거둔다. 승리를 자축하는 자리에서 콘스탄스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달타냥. 하지만 콘스탄스는 의문의 납치를 당하게 되고 네 남자에게는 예기치 못한 음모가 기다리고 있다. 스테디셀러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6월 26일까지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644-5210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건반 위의 사자’라고 불리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의 내한공연이 오는 5월 7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보리스 베레조프스키는 강력한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일 뿐만 아니라 독특한 통찰력과 섬세함을 지닌 음악가로서 뛰어난 명성을 얻고 있다. 1988년 위그모어홀에서 가진 런던 데뷔 무대 후 <더 타임즈>는 그를 ‘눈부신 명연기와 무시무시한 파워를 지닌, 너무나 미래가 기대되는 아티스트’라고 격찬했다. 2년 후 베레조프스키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둠으로써 이 예견을 사실로 만들었다.베토벤, 쇼팽,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등 그동안 내한공연에서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압도적인 테크닉을 선보였던 베레조프스키가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자주 선보이지 않았던 신선한 작품들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피아노계 3대 어려운 곡으로 평가받는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중 3개의 악장과 바르토크의 ‘소나타’를 포함한 고난도 작품들은 그의 탁월한 기교를 드러내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르웨이의 독특한 리듬과 서정성이 돋보이는 그리그의 ‘서정 소곡’, ‘노르웨이 춤곡’ 그리고 이탈리아 바로크의 진수를 담은 3곡의 ‘스카를라티 소나타’를 통해 베레조프스키가 담아낼 음악적 역량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문의 02-541-318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불금 야독(夜讀) 삼매경 ‘북티크 심야 책방’ 금요일 밤, 책과 사람에 취하는 시간. 논현동에 위치한 콜라보 서점 ‘북티크’는 일주일에 한 번 금요일 마다 불금 야독 ‘심야 책방’이 문을 연다. 밤새 책도 보고, 수다를 떨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매주 금요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이곳에 모여 밤샘 독서에 빠져 보기도 하고, 읽은 책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는 의미 있는 ‘불금’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최근 입소문을 타며 ‘북티크 심야 책방’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새벽 2시 졸음 방지를 위한 브레이크 타임으로 가벼운 북 토크가 진행되며,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책과 사람을 위한 도심 속 아지트, 콜라보 서점 ‘북티크’는 책(book)과 작은 가게를 뜻하는 부티크(boutique)를 의미하며, 평소에는 카페를 겸한 책방으로 문을 연다. ‘심야 책방’을 여는 금요일을 제외하고는 주로 독서와 함께 북 콘서트, 독서모임, 유명 인사나 저자와의 만남, 책과 관련 된 강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커피와 음료, 가벼운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가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북티크’ 한켠에 있고, 프레젠테이션이나 강연을 진행할 수 있는 세미나 룸과 독서나 소모임을 할 수 있는 미팅 룸도 갖추고 있다. 위치 강남구 학동로 105 제이빌딩 지하 1층 (7호선 논현역 8번 출구 1분 거리)영업시간 평일 오전9시~오후10시 토요일 오전10시~오후8시 일요일 오전10시~오후6시 문의 02-6204-4774(심야 책방 : 매주 금요일 밤 10시~새벽 6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디자인 입시 전문 브레인팩토리 미술학원 개원 및 학생 모집 소수정예 인원만으로 서울대, 홍익대, 한예종, 국민대, 서울과기대 등 국내 명문 미대 합격생을 다수 배출해 온 브레인팩토리 미술학원(Brain Factory, 원장 손종원)이 대치동 강남도성초교사거리 부근에 최근 개원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실기에 가장 강한 미술학원, 한국의 차세대 디자인 리더 양성, 재원생 지원대학 전원 합격 등을 목표로 하는 브레인팩토리는 매년 국민대, 건국대, 경희대 등이 주최하는 각종 미술실기대회에서 다수의 본상을 수상한 바 있고, 서울대 2년 연속 최종합격자 배출, 서울대 불합격자 전원 홍익대, 한예종, 국민대, 과기대 합격, 국민대 2년 연속 장학생 배출 등의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학원 오픈 기념으로 수강생 50% 장학금 지급 특별 혜택, 방문 상담 시 머그컵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문의 02-553-46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미국 교육 컨설팅 솔로몬에듀, 도시 체험과 전문화된 자격증 취득 솔로몬에듀는 미국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해서 미국 문화와 언어 적응 기간을 거친 후 4년제 명문대학교로 편입을 희망하는 신청자를 모집한다. North Seattle College는 시애틀 도심에서 8km 정도 위치해 있어 미국 도시 문화 체험에 적합하며, 마이크로 소프트, 아마존 본사나 보잉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소재하고 있어 인턴 체험 기회도 가능하다. 스위스 시계 만드는 프로그램, 나노기술 자격증, 항공우주 제조기술과 같은 전문화된 공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솔로몬에듀’는 대학 선택부터 수속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며, 출국 후 편입까지의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토요일 오전 11시에 격주로 진행되는 1:1 상담은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문의 02-567-3376 www.solomonedu.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큰 경제사건 많이 맡았던 위현석 부장판사, 변호사로 변신 수많은 판검사 출신들이 사직을 하고 변호사 개업을 하지만 이 사람처럼 화제가 되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굵직한 형사사건을 많이 맡아온 정통 형사법관으로 알려진 위현석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그가 꼭 20년간의 판사 생활을 접고자신의 성을 딴 법무법인 ‘위(we)’를 창립하고 우리 이웃들 옆에서 변호사로 새 출발을 한다고 해 만나보았다. 위현석, 그는 판사로 제직 중 단군 이래 최대 금융사기 사건이라는 저축은행 비리사건에 연루된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윤현수 한국저축은행 회장을 구속해 화제가 됐으며 1,800억 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를 발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본상 LIG 넥스원 부회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해 ‘강심장’ 부장판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올해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 대상으로 거론되던 그가 인사 단행에 앞서 돌연 사직을 하고 변호사 개업을 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 구구한 억측이 있었지만 그는 ‘We exist to help those in need’를 모토로 어려운 상황에 빠진 사람들을 법률적으로 돕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큰 경제사건 맡았던 형사법관, 로펌 설립형사합의부 재판장 출신 법관이 굵직굵직한 대형 로펌으로 가지 않고 단독 개업을 하는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삼성경영권 불법 승계에 대한 재판을 맡았고 방산비리로 구속된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의 변호를 맡았던 민병훈 변호사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위 변호사는 부장판사 시절 아직도 일반인들의 기억에 생생한 노무현 대통령의 ‘영원한 후원자’인 강금원 회장 조세포탈 사건을 맡기도 했으며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매장량을 부풀려 주가를 띄웠다는 의혹에 휩싸여 당시 고위 관료까지 연루돼 화제가 됐던 CNK사건,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회장 횡령·배임 사건 역시 그가 재직하면서 맡았던 사건이다. 그는 재판장으로 이와 같은 큰 사건을 심리하면서 엄격한 법리와 증거법칙을 적용해 대부분의 공소사실에 대하여 무죄를 선고하였다. 그가 내린 무죄 판결은 상급심에서도 대부분 그대로 유지될 정도로 그의 공평하고 합리적인 판단 능력은 다른 판사들로부터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큰 사건의 중심에 섰던 그가 이제는 큰 사건보다는 우리 이웃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자 일선 변호사로 나선 것이다. 제32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해군법무관을 거쳐1996년 법관으로 임관된 그는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법조계 생활을 시작했다. 청주지법을 거쳐 대전지법 천안지원, 대전지법 형사 11부 부장판사,수원지법 형사 12부 부장판사와 서울고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및형사 25부 부장판사,서울남부지법 형사 11부 부장판사 등을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경제, 부패, 선거 사건을 전담으로 하는 대전, 수원, 서울중앙 각 형사합의 부장판사까지 거치는 등 성실한 법조계 생활을 했다. 20년간의 판사 생활 경험, 이웃들과 함께그는 이번에 서울대 동기이자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재구 변화사와 함께 법무법인 ‘위’를 창립하고 본격적인 변호사로서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함께 하게 된 이재구 변호사는 이미 강원도 원주에서 법무법인 ‘대륙 아주’의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이번에 그와 함께 ‘위’를 이끌어 가게 됐다. 법무법인 ‘위’는 ‘우리’라는 뜻에 걸맞게 변호사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의뢰인과 함께 가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의미로 언제나 곁에 있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위’는 서울 서초동 법조단지에 4명의 변호사가 함께 근무하고 이재구 변호사가 이끄는 원주 사무소에는 3명의 변호사가 근무해 모두 7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적지 않은 규모를 자랑한다. 아직 대형로펌과는 규모 면에서 차이가 크지만 항상 의뢰인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서서히 규모를 키워나갈 생각이다. 위현석 대표 변호사는 자신의 주 업무였던 형사사건은 물론이고 민사, 행정, 가사와 기업자문까지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토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새 출발에 대한 큰 기대를 밝혔다. 일반인들 입장에서도 큰 사건을 많이 맡았던 위 대표 변호사의 로펌 개업으로 든든한 우군을 얻은 느낌이 들 것이다. 문의 법무법인 ‘위’ 02-536-5600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황교안 국무총리,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현장체험처 방문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4월 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정성기)의 현장체험처를 방문, 자유학기제 체험프로그램인 ‘청진기’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청진기’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직접 직업현장을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실제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황 총리는 현장체험처링 바른전자 스마트밴드 등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에 대한 체험활동을 참관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중학생의 실제적인 직업체험이 가능하도록 민간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부여방안 등 적극 검토하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학교 교사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나래꿈터(www.gyyc.kr)는 강남구청과 사단법인 홀리비전이 위탁체결을 통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실제적인 체험활동 발굴, 운영을 통해 양질의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스토리가 있는 키친가든 서초구는 지난 2일(토) 신원동 청계산 청룡텃밭에서 가족 봉사자들과 함께 친환경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인 ‘스토리가 있는 키친가든’의 활동을 시작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시간에는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할 가족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1년 동안 키울 작물에 대해서 공유했다. ‘스토리가 있는 키친가든’은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가족 팀을 이루어 텃밭을 가꾸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직접 가꾼 수확물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가족 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21개 가족과 2개 기업이 참여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꽃상추, 아삭이상추, 치커리 등 쌈 채소를 가꾸고, 하반기에는 무, 배추를 심고 수확해 지역 내 복지단체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한다. 그 외에도 하반기에는 마스크 만들기와 포옹으로 인사하기, 감사의 한마디 등 가족 간 유대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음식 남기지 않기 등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강남 진학담당 교사가 말하는 강남에서 대학가기 제2강 숙명여고 합격 ·불합격 사례 _숙명여고 김정훈 교사(3학년 부장) 숙명여고 3학년의 수능 국어A, B, 영어, 수A, B 과목의 1~2등급 비율을 살펴보면 1등급은 평균 17%, 2등급 비율은 평균 38.4%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학생이 많이 포진해 있다.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있는 숙명여고의 경우에도 6월과 9월 모의고사에서 우수했던 학생들이 수능시험에서 끝까지 1~2등급을 유지하는 비율은 그 폭의 대소는 있지만 대부분 줄어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명여고의 대입 합격 비율은 정시가 수시보다 높다. 이는 숙명여고의 경우 학습 분위기가 좋은 반면 내신 등급 따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수시 논술전형은 강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전형이지만 의외의 변수가 작용하고 학업능력이 우선하지만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숙명여고에서 학생부교과는 수능시험 전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는 경우 수능최저를 맞추면 붙을 확률이 높고 학생부종합전형은 꿈과 학업능력이 드러나면 유리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숙명여고는 학교의 자료가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변화하는 상황에 주시하면서 입시전략을 펼치고 있다. 예를 들면 이과 학생의 선택과목 유·불리와 수시와 정시의 정원 변화, 정시 이월 인원 등의 변화에 주시하고 있다. 특히 수시와 정시의 입시전략은 결과는 독립적이라고 해도 학습은 수능이라는 한 가지 학습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있다. 모의고사는 대입 지원을 위한 잣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수능을 본 후에는 가채점을 정확히 해서 보다 확실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데 오차가 없도록 독려하고 있다.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는 정시 대비를 위해 인문과 자연계열 선택 순간부터 학생 자신의 장점을 살린 선택을 권하고 있다. 인문계 상위권 학생은 수학 A의 표준점수가 이과생에 비해 약 12점이 높아 자연계 하위권 학과나 하위권 대학 자연계 응시생에 비해 교차지원 시 유리하다.합격·불합격의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A학생의 경우 국문과 교수였던 자신의 꿈을 쫓아서 지원한 대학에 합격한 사례다. 1학년에서 3학년 1학기에 걸쳐 꾸준히 성적이 향상되었으며 개근상, 과목우수상,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1학년 때 독서활동으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분야의 책을 8권 읽었다. 2학년 때에도 국어 어휘 골든벨 금상, 영어경시, 수학경시는 물론 영어원서 20권을 읽었다. 결국 서울대 1단계 합격과 연세대와 고려대에 합격했다. 반면 1학년 성적이 내신 1,66등급, 2학년 때 내신 2.73등급 3학년 모의고사 성적 1,1,1,1,2,3(386)/3,1,1,2,3(369)/ 1,2,2,3,4(371)/1,2,1,2,3(378)였던 학생의 경우 의대를 희망해 수시지원은 서울대와 상위권 의대 4곳, 서강대 화생공을 지원했다. 하지만 수능에서는 국수영탐구가 1,1,1,4,4가 나와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긴 했어도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실패했다. 특히 정시의 경우 화생공 전공의 경쟁률이 높아 참패했다.2015학년도를 포함해 수시 연세대 원주 의예과는 1등급 3개면 무조건 합격했으나 2016학년도에는 상황이 변화했다. 연세대 원주 의예과에 지원한 3명이 모두 불합격하고 오히려 이대 의대에 합격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는 지난해 수시 의대 입시 결과가 올해는 예상한 대로 움직이지 않은 사실을 반영한 사례로 정시에서도 연세대 원주 의예과는 배치표와 전혀 맞지 않았다. 특히 가채점을 정확히 못한 실수와 탐구 과목에서 생물I과 생물II 과목의 난이도 변화가 의대지원생의 입시 결과를 좌우했다. 이외에도 3학년 내신이 종합 11등으로 수능 92,100, 100, 50, 47, 50이 나온 인문계 학생은 수시 연세대 종합, 고려대 종합, 고려대 논술, 서울대 경제는 불합격 했으나 서울대 사회과학부, 연세대 경제과에는 합격했다. 비록 수시에 모두 불합격했지만 더 좋은 대학에 정시 합격한 새옹지마 사례도 보여줬다. 제3강 세화고 합격 ·불합격 사례_세화고 박기혁 교사(교무부장) 세화고의 2016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는 총 39명으로 정시 31명, 수시 8명이 합격했다. 서울대 합격자 중에는 공대 쪽 지원자가 많았고 서울대 지원자를 위한 탐구 II 과목 수강자가 많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세화고 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우수해 정시 결과가 수시에 비해 월등했다. 세화고의 경우 인문 3개 반, 이공 9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개인에 맞춘 맞춤형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 학급 단위로 살펴보면 학교 특성이 더욱 잘 드러난다. 3학년 한 반을 예를 들면 전체 인원 33명 중 총 합격자는 25명으로 수시 6명 정시 19명이다. 이중에는 의대 3명과 재도전 학생 8명이 포함돼 있다. 이 반의 경우 서울대가 6명, 연세대가 3명, 고려대 1명, 성대 2명 등을 포함해 전원이 서울권 중상위 대학에 진학했다. 세화고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대 수시를 의미할 정도로 수준이 높은 학생들이 지원한다. 그만큼 세화고의 내신경쟁은 치열하지만 내신과 무관하게 진학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즉,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대학에 합격한 사례가 많다. 내신 6.55등급에 서울시립대 경영학과에 합격, 내신 5.19등급에 고려대 미디어학과에 합격했다. 특히 이과 내신 5.5등급의 학생이 성균관대 의예과에 당당히 합격하기도 했다. 주요 합격사례를 살펴보면 내신 1.99등급의 A 학생은 서울대 일반전형 수시로 합격했다. 반면 연세대 경영학과는 학교활동우수자 전형으로 지원했으나 불합격했다. 이 학생의 경우 세화아카데미 활동을 충실히 하고 토론대회에서 우승, 모범학생 표창, 테셋 5등급을 받았다. 수시합격을 위해서 세화고에서 해당과정 전형이 학생에 적합한지를 꼼꼼히 분석해 지원한 결과다. B군의 경우 서울대 일반전형 원자핵공학과, 연세데 기계공학부 학교활동우수자전형, 고려대 기계공학부 일반전형, KAIST 자유전공학부 일반전형에는 불합격했으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융합인재형 전형에는 합격했다. 내신의 불리함을 수능으로 극복한 최고의 사례인 L군의 경우 내신 5.50 등급, 수능점수는 표준점수 534점, 백분위 394.5을 받았다. L군의 3학년 내신은 전체 150등(4.88등급)으로 수시 일반전형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불합격(미응시), 서강대 수시 논술전형 컴퓨터 공학과 불합격(미응시), 중앙대 수시 논술전형 간호학과 불합격(미응시)했으나 정시 성균관대, 중앙대 의예에 합격했다. 세화고에서 선배들의 합·불 자료를 활용한 세화고만의 독특한 진학지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전 학년도의 추합인원, 이월인원, 수험번호, 정시 1,2,3차 추가합격자까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박기혁 교무부장은 수시와 정시를 포함한 총 9군데 지원을 고려한다면 적어도 1~2군데는 반드시 담임교사의 조언을 듣는 게 좋다고 했다. 제4강 중산고 합격·불합격 사례_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 중산고의 경우 수시 합격의 첫째 비법은 수업에서 시작해서 수업으로 끝나며 두 번째 비법은 학생이 자신의 삶에서 감동스토리를 만드는데 있다. 그만큼 중산고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사례가 논술전형에 비해 많다. 2016학년도 대입에서 중산고의 수시 합격은 중복 합격을 포함해서 420명이다. 재학생 450명과 졸업생 280명을 합해서 수시 합격생이 150여명(중 201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