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생 최고의 성공비결은 기본과 실천 그리고 진심 과거 대치동 일대에서 깡우선생이라는 닉네임을 쓰며 입시과외를 했던 최정우 원장. 꽤 유명한 과외선생이었던 그는 공부를 하며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하우를 공유하기 시작했고, 그 덕에 많은 학생들이 보다 좋은 학교, 보다 나은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 그 자신도 승승장구해 YTN ''꼴찌들의 통쾌한 반란'' 방송언어강사, 신사고 ''베테랑'' 언어영역 학생저자(총 디렉터 역할), 동아일보 교육 섹션 1면 전면칼럼 2회 연재, EBS Study Planner로 활동했다. 그러던 그가 2012년 치과원장으로 새롭게 등장했다. 쉽지 않은 이력의 사나이가 된 것이다. 대치동에서 아는 사람들끼리 통하는 유명한 강사였던 그는 이제 대치동에서 진료 잘하는 치과 원장이 됐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찾게 만드는 <라이브치과> 최 원장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를 직접 만나 그의 생각과 신념 그리고 꿈을 들어보았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는 세계 최고의 기본기를 갖춘다 “교과서 같은 이야기라고 할지 모르지만 입시 강사를 할 때나 환자를 보는 지금이나 저의 원칙은 하나입니다. 앞에 있는 대상을 사랑하고 진심으로 대하는 것. 과외를 할 때는 학생들을 만나는 것이 즐겁고 행복했어요. 일상의 스트레스를 아이들과 공부하면서 풀었습니다. 지금도 환자들을 만나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특히 20대 환자들을 만나면 제 기분이 한껏 들뜨게 됩니다. 뭐든지 다 이룰 수 있는 나이잖아요.” 최 원장의 말이다. 입시 강사를 할 때나 치과를 운영하는 지금이나 사람들은 늘 그에게 흥행 비결을 묻는다. 학생의 신분으로 전문가보다 높은 수업료를 받는 고액강사 활동을 했고, 병원 운영이 어렵다는 요즘 같은 때에도 그의 병원에는 환자들이 1~2시간대기 후에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어떤 분야에서건 1등을 한 이들의 정신은 다릅니다. 마케팅이나 기술만으로는 진심을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이나 김연아의 경우를 생각해보세요. 기본기를 소홀히 했다면 그들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었을까요?” 그래서 진료를 보는 그의 자리 앞에는 항상 거울이 달려있다. 진료를 시작하기 전 자신을 비춰본다. ‘만나서 반가운, 맞아주어서 편안한 의사가 되자. 신뢰감 넘치는 의사가 되자’ 그가 늘 되뇌는 말이다. 운명처럼 끌렸다면 미치도록 빠져라 경희대 전자공학과에 진학하면서 서울살이를 시작했던 최 원장은 전신주에 과외모집 광고 전단지를 붙이며 인생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수업료가 비싸도 전문 강사만 찾던 학부모들이 하나둘 대학생인 그의 수업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진심으로 학생을 대하고, 재미있게 수업을 이끌고, 멘토와 학습매니저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는 그의 수업에 점점 마음을 열게 된 것이다. 군대 제대 후에는 변리사 준비를 하며 과외를 함께 진행했다. 학부 4학년이던 어느 날. 국가고시를 준비하던 그가 치과전문대학원에 대해 알게 돼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 틈에 그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과 공부가 겹치는 과목이 많아 더 신명나게 수업을 할 수 있었다. 하루에 3시간 정도만 잠자는 생활이 이어졌지만 허리만 아플 뿐 희한하게도 잠이 오지 않았다. 학부 성적도 A+였다. 운명을 믿지 않는 최 원장이었지만 이때만큼은 운명처럼 이끌렸다는 말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었다. 아내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원을 졸업하고 역시 같은 치과의사로서 진료를 보고 있다. 진심을 다하는 청춘은 아름답다 직접 번 돈으로 아버지께 승용차를 사드린 후 함께 세차를 하러 갔던 날을 생애 최고의 날로 기억하는 최 원장. 6월의 햇살이 반짝반짝 빛나며 눈썹을 간질이던 휴일의 어느 날 오후였단다. 법 없이도 살 순박한 농부이셨던 아버지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퍼지던 그날의 행복이 잊히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도 도덕적 판단이 필요할 때면 찾아가게 되는 아버지.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그는 늘 성실하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다. 최 원장은 교정기구 특허도 냈다.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려는 소명의식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또한 그는 다른 치과들과 달리 일요일까지 365일 진료를 본다. 역시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자는 소명의식에서 나온 결단이다. 주말진료도 평일처럼 반드시 원장이 직접 담당하기 때문에 주말환자가 더 많은 것이 병원의 특징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의 멘토였던 덕분일까 청소년 교정환자들이 많은 것 또한 그가 운영하는 병원의 특징이다. 원하는 결과를 위해 열정을 다 쏟아 붓길 즐기는 최정우 원장. 이제 그가 바라는 꿈은 무엇일까? “소외아동을 위해 보육을 넘어 최고의 교육을 해주는 ‘아동복지월드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국가와 기업이 지원하고 아동들이 자라서 다시 캠퍼스에 투자해 최고의 교육을 대물림 하는 겁니다.” 꿈을 쫒는 소년의 표정으로 최 원장이 힘주어 말한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연극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시인 김경주의 첫 희곡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를 극단 바람풀의 연출가 박정석이 ‘불구’와 ‘울음소리’를 키워드로 만든 작품이다. 불구로 태어나 가정과 사회에서 천대받던 아들 늑대가 이 세상에 자기 울음소리 하나를 남기고 사라져 간다는 이야기다. 지난 2006년 혜화동 일번지 소극장에서 처음 공연된 작품으로 독특하고 매혹적인 상상력을 가졌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 작품에 나오는 ‘불구’는 신체적 불구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영문도 모른 채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사회적 지위에 의해 출신 성분이 낙인 찍혀버린 이들, 꿈도 희망도 없이 청춘을 저당 잡혀 버렸다는 말을 듣는 88만 원 세대, 이들은 노동자, 철거민, 비정규직 혹은 을(乙)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시대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달라지더라도 그 본질과 특성은 바뀌지 않기에 이러한 이름들은 이 작품에서 말하는 ‘불구’를 의미한다. 한편, ‘울음소리’는 고유한 인격체로서 개인이 갖고 있는 고유의 목소리를 뜻하며 인간이 사회로부터 동등하게 부여받은 당연한 권리인 생존권을 위한 주장을 나타내고 있다.작가의 독특한 시선과 언어적 상상력을 풀어내고 있는 이 작품은 주제의식을 더욱 강하게 무장하고 2년 만에 극단 바람풀의 무대로 돌아왔다. 연출가 박정석은 시적 언어와 연극적 상상력을 선명하게 대비시켜 그로테스크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9월 11일(목)~10월 5일(일), 예술공간 서울문의 : 02-3676-3676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미군기지 이전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곳, 평택 최근 부동산 경기의 장기침체와 주식시장의 보합세가 오래도록 지속되면서 도무지 여윳돈을 굴릴 곳이 없다. 수익형 임대주택이나 오피스텔 경기도 예전 같지 않다. 그럼에도 이번에야 말로 확실하다는 임대사업이 나타나 투자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고 있다. 바로 미군기지 이전으로 활발한 경기가 기대되는 평택 팽성읍에 지어지는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가 그것. 현재 평택 팽성읍에 상주하고 있는 미군의 수는 약 5,000여명. 하지만 2016년까지는 경기도의 동두천과 의정부, 그리고 서울 용산의 미군기지 대부분이 평택으로 이전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평택에만 4만 여명의 미군들이 주둔하게 돼 이곳은 미군의 단일 주둔지 중에서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재편성될 것이다. 게다가 미군무원들과 가족, 또 미군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옮겨오게 되면 그 규모는 8만여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야말로 평택은 상전벽해가 될 것이며 새로운 ‘제2의 이태원’으로 그 면모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예상대로 ‘제2의 이태원’이 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몇 십 년에 걸쳐 이루어진 이태원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관광지로 뜰 것이며 서울에서도 몰려들어 평택시의 관광사업도 크게 발전할 것이다. 더구나 인근인 송탄에 있는 공군기지에도 7,000여명의 미군이 상주하고 있어 평택의 모든 산업이 더할 나위 없는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사상 최대의 호재 누릴 평택이런 상황이다 보니 미군기지 이전설이 나올 무렵부터 평택의 땅값은 들썩거렸다. 하지만 대부분의 땅은 대기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에서 선점했고 자금력이 떨어지는 개인에게 돌아오는 것은 미군에게 건물을 임대해서 올릴 수 있는 임대수익. 이미 서울의 용산이나 이태원 등 미군들이 있는 곳에서 임대사업을 해본 사람들은 그 안전성과 높은 수익률을 체감했다. 미군의 경우 각 개인을 상대하기보다는 미군주택과에 등록된 임대중계업소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임대료 문제로 골치 썩일 일이 아예 없다. 계급에 따라 차등 지급되긴 하지만 월 최대 300만 원까지 주택수당이 나온다. 때문에 임대료를 떼이거나 공실에 대한 염려가 없다는 큰 장점도 있다. 미군주택과의 지정 임대중계업소에서는 임대계약과 다음에 들어올 임차인 모집까지 대행해준다. 편안한 숙소를 원하는 미군들이 계속 늘어나니 이곳만큼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호조건 속에서 미군에 대한 임대만을 목표로 특화시켜 지어진 이수건설의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캠프 험프리스 정문에서 고작 650m 떨어진 곳에 지어지고 있어 우선적으로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곳은 연면적 172,514.70m²(52,300여 평)에 전용면적 84.9~146.4m²(25.7~44.4평)로 지어지며 지하 1층 지상 15층, 총 17개동 944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기시설부터 층간소음 문제까지 특화된 아파트단지 주변으로는 미군 특화상권이 이미 활성화 되어 있고(로데오거리) 국제문화특구로 지정돼 미군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게다가 조깅이나 산책이 생활화 되어있는 미군들을 위해 단지 내에 1킬로미터에 달하는 산책로가 조성되며 주민공동시설로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룸(GX룸), 카페테리아, 작은 도서관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또, 각 세대에는 미군들이 사용하던 전자기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전기시설을 110볼트와 220볼트를 혼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여기에 가스오븐이나 대형 식기세척기까지 무상으로 제공해 모든 면에서 미군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더구나 믿을 수 있는 기업인 이수건설에서 시행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했고 단지설계 역시도 브라운스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외관 저층부 테라코타를 적용하여 고급감을 더했고, 단지의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해 쾌적함을 더했다. 또한 채광과 환기뿐만 아니라 시원한 조망권까지 제대로 확보해 인근에서는 가장 탁월한 위치와 시설을 자랑한다. 이곳은 좁디좁은 오피스텔이나 수익형 임대주택의 개념이 아니라 미군들이 선호하는 중대형 아파트 단지이기 때문에 임대걱정은 애당초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층간소음 문제도 표준바닥구조를 적용하여(슬래브두께 210mm) 민원의 소지를 아예 없앴다고 한다. 이번 이전은 일시적인 이전이 아니라 영구적인 확대 이전이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이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브라운스톤만한 대단위 단지가 들어설 곳도 마땅치 않아 안정적이고 독보적인 임대수익을 오랫동안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강남역 4번 출구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했으니 여윳돈을 굴릴 마땅한 투자처를 찾는다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 문의 02-553-9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지친 몸과 마음 힐링시켜주는 테라피 공간 어느덧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왔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커지면서 피부가 푸석하고 건조해져서 고민인 이들이 늘고 있다. 또한 여름 내내 강한 햇살에 노출된 피부에 기미와 트러블이 생기는 등 가을맞이 피부 관리가 필요한 때이다. 압구정동 광림교회 인근에 위치한 다이어트 스파 임마누엘에서는 가을을 맞아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호텔 테라피 수준의 고급 피부 관리와 전신 관리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스파 임마누엘의 김신영 원장을 만나 파격적인 가격의 이벤트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얼굴선 정돈하고 비대칭 잡아주는 ‘얼굴축소 V라인’케어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한 바람과 큰 일교차, 따사로운 가을볕에 얼굴이 혹사되기 쉽다. 이때 피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 침착으로 기미와 잡티는 물론 전반적인 피부노화를 가져올 수 있다. 스파 임마누엘의 ‘얼굴축소 V라인+석고마스크’ 케어는 링클 케어로 안티 에이징을 도와주고 석고 팩을 이용해 피부에 탄력을 가져오는 프로그램이다. 얼굴의 불필요한 지방을 배출시켜 둔탁한 얼굴선을 정돈하고 부기를 감소시키며, 얼굴을 끌어올리고 피부에 탄력을 주면서 혈액순환은 물론 얼굴 리프팅 효과까지 가져오게 한다. 또한 석고마스크를 통해 피부 깊숙이 진피까지 영양분을 공급하도록 돕는다. 대부분 눈에 보이는 겉 피부만 신경 쓰기 쉬운데 피부 노화를 개선하고 건강한 피부를 갖기 위해서는 속 피부인 진피까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신영 원장은 “얼굴 축소 V라인과 석고마스크 케어를 통해 얼굴 축소 및 비대칭, 이중 턱을 개선하고 계란형 얼굴로 가꿀 수 있습니다.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얼굴형에 관심이 큰 만큼 케어를 통해 매끈하게 다듬어진 얼굴선에 큰 만족감을 보이십니다”라고 말했다. 가을맞이 이벤트로 ‘얼굴축소 V라인+석고마스크’ 프로그램을 1회 39,000원(VAT 별도)에 만날 수 있으며, 10회 등록할 경우 선크림과 비비크림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피로회복·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전신 스웨디식 아로마’케어스파 임마누엘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에 전신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전신 스웨디식 아로마 90분’ 케어는 라벤더, 재스민 오일과 천연 재료로 전신에 걸쳐 수기 관리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스웨덴 사람인 헨릭 링에 의해 정립된 스웨디식 마사지는 원래 운동치료요법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가볍고 부드러운 동작과 리드미컬한 마사지테크닉을 구사하여 피로를 회복시켜줘 에스테틱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스웨디식 마사지는 오일을 사용해 혈관에 압력을 주어 심장방향으로 밀어주는 테크닉을 구사한다. 그렇게 하면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근육과 관절이완, 자율신경계 이완 및 스트레스 이완에 효과가 있다. 김 원장은 “특급 호텔에서나 받을 수 있는 스웨디식 마사지는 보통 20~30만 원 가까이 하는 고가의 케어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연예인이나 상류층에서 즐기는 스웨디식 마사지를 착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추석 준비로 피로해진 심신을 달래고 자연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주부는 물론 가사와 회사 스트레스로 힘든 이들, 웨딩을 앞둔 신부, 부종·혈액순환 장애로 힘든 산모들의 산후케어로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스웨디식 아로마로 성장 마사지를 받으면 키 성장은 물론 집중력도 강화시킬 수 있다. 1회에 59,000원(VAT 별도)이며, 10회 등록할 경우 홈 케어 앰플 20개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얼굴축소 V라인+석고마스크’와 ‘전신 스웨디시 아로마 90분’을 동시에 10회씩 등록할 경우, 제주 2인 무료 왕복항공권과 렌트카, 그리고 호텔 50%할인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경력 10년 이상의 관리사와 고급 에스테틱 제품 갖춰 이곳의 스킨케어는 데상브로, 딸고, 피몽쉐 등 전문성 있는 고급 에스테틱 제품만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호텔 스파 경력 10년 이상에 피부 국가자격증을 가진 전문 여자관리사 다섯 명이 고객 한 분 한 분께 손끝의 정성을 다하고 있다. 김 원장은 “스파 임마누엘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고객의 피부와 성향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 이곳에서 케어받는 순간만큼은 모든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2주에 5kg을 책임 감량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있다. 요요 없이 건강하게 살을 빼고 체질도 개선할 수 있는 디톡스 다이어트로, 10회 정상가 180만 원 프로그램을 60%할인된 68만 원에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일본 다이아몬드 포톤 체지방 감량과 체중감량 및 다이어트 전신 돔 6회, 전신 비만 슬리밍 관리 2회, 얼굴축소 슬리밍 관리 2회로 구성되어 있다. 일주일에 2~3회 방문으로 77사이즈는 66사이즈로, 66사이즈는 55사이즈로 한 사이즈씩 줄일 수 있는 기회이다. 36.5 체온 디톡스, 허브티 등 20만 원 상당의 다이어트 제품도 무료로 증정한다. 문의 02-558-0817 http://www.psforyou.net/default.asp?shop=jak137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곤지름의 한의학적 치료 곤지름은 의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에게는 상당히 낯선 이름이다. 곤지름은 HPV라는 원인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성기 및 항문 부위에 발병하는 사마귀 질환이다. 신체 부위 중 생식기에 발병해 ‘성기사마귀’ 또는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 곤지름은 오늘날의 의학적인 분류체계에서 성병으로 분류된다. 성행위로 인해 감염되거나 전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곤지름에 걸리게 되면 일단 많은 분들은 그 사실을 다른 누군가에게 알리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제거하고 싶은 마음에 레이저 치료 등의 서양의학적인 제거 수술을 받게 된다. 재발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곤지름 레이저 치료의 재발에 대한 의학적으로 객관화된 통계수치는 무척이나 높은 것이 사실이다. 단순히 한국의 논문을 벗어나 미국을 비롯한 외국의 논문들을 살펴보더라도 재발률은 무시무시하다. 따라서 대부분의 양심적인 의료인들은 재발을 언급하면서도 레이저 치료를 감행할 수밖에 없다. 결국 HPV의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곤지름의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한의학적으로 곤지름을 과연 치료할 수 있는가? 서양의학적인 치료에 비해 재발률이 낮은가? 많은 곤지름 환자분들이 필자에게 쏟아내는 질문의 핵심이다. 한의학적인 치료 핵심은 보약이다. 참 구태의연한 표현인 보약은 오늘날 면역력의 강화라는 세련된 표현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서양의학적인 치료와 차별화되는 한의학적인 치료는 무엇일까? 일침이구삼약(一鍼二灸三藥)이라고 해서 사마귀 치료도 침과 뜸 한약을 이용하게 된다.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약침 시술도 이루어진다.한의학적인 치료는 내 몸속의 면역시스템을 최대한 개선시키고 활성화시켜서 HPV와 한판 전쟁을 불러일으키는 원리라고 할 수 있다. 내 몸 속에는 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다양한 요인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된 시기에 침범한 HPV를 방어하지 못해서 빼앗겼던 피부 영토를 다시 회복하는 그러한 전쟁에 비유하는 것이 큰 무리는 아닌 것 같다. 보약의 원리는 단순히 건강의 보조적인 개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HPV를 물리칠 수 있는 근본적인 원리인 면역력의 직접적인 개선 효과인 것이다. 곤지름으로 오랜 기간 전전긍긍한 분들을 보면서 이러한 한의학적인 곤지름의 치료가 한 줌의 빛과 소금처럼 쓰이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가자! 아셈로 FAC 페스티벌 강남구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코엑스 서문 맞은편 ‘삼성동 음식문화특화지역’에서 음식·예술·문화가 어우러진 ‘2014 아셈로 FAC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첫 선을 보이게 될 ‘2014 아셈로 FAC(Food Art Culture) 페스티벌’은 ‘ASEMRO FAC FESTIVAL 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술)’가 주최하고 강남구와 ‘한국외식업중앙회강남구지회(회장 이병환)’가 공동주관한다. 강남구는 ‘2014 아셈로 FAC 페스티벌’ 기간에 참여업소들의 음식할인행사와 함께 로드프리마켓, 공연, 시식행사, 농산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음식특화지역을 지역의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상인 등이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치르는 종합축제여서 더욱 눈길을 끄는데 아셈로 일대 총 100여개 업소가 10%이상 할인하는 할인행사에 동참하고 이들 중 상당수의 업체는 매 주말마다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오는 26일 저녁 7시, 봉은사주차장에서는 정동하, 서문탁, 포맨 등이 출연하는 ‘전야제음악회’가 열리고 27일은 낮 1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길거리공연, 시식행사, 벼룩시장, 사진전, 맥주시음회와 150여개의 음식체험부스 등을 28일까지 운영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한편, 공동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주말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광객유치를 위해 주말 상설 전시, 작은 공연행사 등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아셈로 일대는 인근 코엑스와 함께 잦은 국제회의 개최로 이미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270여개의 음식점들이 밀집되어 있는 ‘삼성동 음식문화특화지역’이 더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삼성동 맛집들의 음식을 저렴하게 맛보고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하며 재밌고 즐거운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문의는 ‘2014 아셈로 FAC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사무국(☎02)508-7199, 010-7150-6767) 또는 강남구보건소 위생과(☎02-3423-7062)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중학생을 위한 영어 가이드라인 요즘 신문기사나 방송매체를 접해보면 “현재 고2 대입, 수시모집 82.7% 학생부 중심 선발” “비교과 종합전형 3년 연속 확대” “수능 영어 절대평가 이르면 2018학년도 시험부터 도입”등등 매년 끊임없이 변화하는 입시정책 때문에 많은 학부모님과 수험생들이 막연한 불안감에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하지만 준비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입시선택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심리적 안도감은 대입합격에 좋은 발판이 된다. 입시에서 성공한 학생의 예를 들어 중학생을 위한 영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보고자한다. 양질의 정보와 빠른 판단력으로 남들보다 몇 년의 계획을 앞서 세워 새로운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한 학생들은 본인이 세운 목표를 성취한다. K양의 경우 처음 학원에 왔을 때 토플공인점수가 60점도 안 되는 실력이었다. 특히 어휘부분이 매우 취약하다 보니 단어는 온ㆍ오프라인을 연계해 필수어휘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리딩, 리스닝 파트에서는 문맥의 연계성을 파악하지 못하여 어느 기간 동안 고전했으나, 선생님들의 밀착관리와 유형정리, 배경지식 확장, 논리적 사고 함양 등 문법을 완성하고 개념을 응용하는 훈련을 꾸준히 시킨 결과 고득점에 이르게 되었다. 또한 놀라운 것은 토익과 텝스 점수도 별다른 공부 없이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성공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요인은 첫 번째, 꾸준한 기초실력 다지기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여유로운 중학생 때 단어, 리딩, 리스닝, 그래머를 완벽하게 습득하여 공인테스트인 토플과 토익, 텝스, 수능영어 등 심화영어로 가는 탄탄한 밑거름을 다져놓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멘토링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다년간 경험이 많은 강사진을 배치하여 목표가 없는 학생에게 지속적인 진로상담과 동기부여를 통해 쉽게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보태주었고 결과를 이룰 때마다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로 자신감을 북돋아주었다. 마지막은 관리이다. 아무리 잘 가르친다 한들 자기 것으로 소화를 못 시킨다면 아무 쓸모없을 것이다. 꼼꼼한 숙제체크와 오답에 대한 철저한 피드백, 자습을 통해 학생의 실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관리가 성공의 지름길이라 확신한다. 이동준 원장 크리스영어문의 02-539-39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대원외고 입시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지난 8월 입시요강이 발표되었으며 11월 중순이면 서울지역 외국어고등학교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한 외고 학생들이 졸업한 첫해인 2014년도 대학 입시에서 졸업생들은 여전히 뛰어난 성과를 이뤘다. 외국어고등학교 중에서도 중등학부모들에게 가장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이하 대원외고)의 2015 입시에 도움이 되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정리해봤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도움말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입학교무담당부장 이영근 교사참고자료 대원외국어고등학교 2015 신입생전형요강 #올해 대원외고의 모집인원은 총 270명올해 대원외고의 모집인원은 총 270명으로 일반 216명, 사회통합 54명을 모집한다. 학급당 인원은 27명씩 10반을 모집한다. 학급 수는 독일어와 일본어가 1학급씩,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영어는 2학급씩이다. 전형구분은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분류되며 사회통합전형에는 기회균등전형과 사회다양성전형이 있다. # 영어교과 등급 확인서와 자기소개서 제출해야 제출할 주요 서류로는 영어교과 등급 확인서 1부와 자기소개서 출력본 1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II 원본 2부가 필요하다. 영어교과 등급 확인서와 관련해 최종 4학기 중 2학기 이상 성적이 없는 경우 성적의 석차등급(1, 2, 3)과 성취도(A, B, C, D, E)가 모두 기재된 영어성적확인서 1부가 필요하다. 자기소개서에는 작성 시 배제사항 기재 시 감점처리가 되는 항목이 있다. TOEFL, TOEIC, TEPS, TOSEL, PELT, HSK, JLPT 등 각종 어학인증시험 점수, 한국어(국어)· 한자 등 능력시험점수 그리고 교내·외 각종 경시대회 입상 실적,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 그리고 부모(친·인척 포함)의 사회 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전형방법 및 절차는 2단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입시의 전형방법은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1단계와 2단계로 실시된다. 1단계는 영어 내신 성적(160점)+출결(감점)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160점)+면접(40)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때 1단계의 영어 내신 성적 산출방식은 학교 생활기록부 출력 시 자동 계산되며, 중 2~3학년 4개 학기 영어교과 성적 환산점수의 합이다. 교과 성적은 중2의 성취평가제 성적과 중3의 석차 9등급제 성적을 합한 것을 말하며 1단계 동점자는 전원 선발한다. # 면접 점수는 자기주도학습의(꿈과 끼 영역)+ 인성영역자기주도학습전형의 2단계인 면접에서 면접점수 산출방식은 자기주도학습(꿈과 끼 영역)+ 인성영역이다. 여기에는 면접을 위한 사전단계인 서류평가도 면접점수에 포함된다. 자기주도학습영역(꿈과 끼 영역)에서 평가내용은 자기주도학습과정(10점)과 지원동기 및 입학 후 활동계획(10점), 졸업 후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활동계획(10점)이다. 이때 자기주도학습과정이란 학습을 위해 주도적으로 수행한 목표설정 계획 학습 그리고 그 결과 평가까지의 전 과정(교육과정에서 동아리 활동 및 진로체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 및 경험 등 포함)이다. 인성영역의 평가내용은 자기소개서에 기재된 핵심 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실적 및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10점)이다. 여기서 핵심 인성요소란 봉사·체험활동을 포함한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 등 학생의 인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의미한다. < 대원외고 입시관련 인터뷰: 입학교무담당부장 이영근 교사> Q. 작년과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모집인원이 학급당 29명에서 2명씩 줄어서 27명으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자기개발계획서 명칭이 자기소개서로 바뀌었고, 자기소개서 글자 수도 2,300자에서 1,500자로 축소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작성해 주시던 교사추천서도 없어졌습니다. Q. 면접의 특징과 수험생이 면접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면접은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험생이 제출한 자료인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Ⅱ를 토대로 해서 먼저 면접위원이 서류평가와 면접 질문지 작성과정을 거친 후 12월 1일 월요일에 개별적으로 최종 면접이 진행됩니다. 수험생은 접수 시 제출했던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준비하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Q. 자기소개서를 쓸 때 염두에 둬야 할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누구의 도움을 받을 필요 없이 학생 스스로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항목별로 학교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해야 합니다. 이 때 항목별로 글자 수를 균형 있게 안배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있는 내용과 연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에 대한 당부의 말(혹은 격려)은?외국어에 능통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길 원하고, 세계적인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멋진 미래 설계를 원하신다면 그 답은 세계적인 고등학교인 대원외국어고등학교입니다. 자신 있게 도전하십시오. 대원외고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미래로 이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전형 일정 및 원서 접수>인터넷 원서접수 : 2014. 11.21(금)~ 11.25(화), 13:00출력원서 및 제반 서류접수: 2014. 11.21(금)~11. 25(화)면접대상자 발표: 2014. 11.27(목)면접전형: 2014. 12. 1(월)최종합격자발표: 2014. 12.4(목), 홈페이지/본교추가모집 원서접수: 2014. 12.5(금)~ 12.8(월)추가모집 전형일: 2014. 12.9(화)합격자 예비소집: 추후공지합격자 등록: 2015. 1.12(월)~1.15(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연극 나비효과 24 바쁜 도시의 삶 속에서 한 회사원과 여자가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스치면서 관계가 시작된다. 이러한 관계는 기관사, 예술가, 여고생 등 또 다른 타인들과 새로운 관계로 파생되면서 끊임없이 도시인의 소통을 위한 특별한 하루가 만들어 진다. 타인과의 ‘말 걸기’를 통해 각자가 지닌 삶의 무게 혹은 상처와 외로움을 나누고자 우리의 24시간은 그렇게 흐른다는 내용이다. 연극 <나비효과 24>는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 부문의 연출상 수상 및 춘천국제연극제 공식 참가 등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이다. 2010년에 처음 선보인 <나비효과 24>는 극작가 김수미의 날카로운 시선과 연출가 이자순의 세련된 무대 형상화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었다. 2014년, 새로운 관객을 만나고자 공연되는 본 작품은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를 다시 한 번 투영해보고자 기획되었다.<나비효과 24>는 달리의 시계가 무대를 지배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인물들 사이로 걸어 다니는 의상들과 교차된 횡단보도를 부딪치며 가로지르는 인간의 질주, 도심 속의 노동, 정오의 휴식 등 도시인의 24시간 동안의 삶의 모습을 크로키로 그려내고 있다. 어둠 속에서 한숨처럼 뱉는 현대인의 언어 혼재를 통한 소통불능과 외로운 언어의 의미 등의 실험 그리고 객석을 비추는 영상을 통해 관객도 어느 샌가 무대 위에 존재하게 된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열려있는 실험적 무대를 즐길 수 있다. 9월 4일(목) ~ 9월 21일(일),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문의 : 02-764-7462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반포3동주민센터 ‘인형의 꿈’ 금요일 오후 2시가 되면 반포3동주민센터(동장 서경란) 2층에는 ‘인형의 꿈’이 펼쳐진다. 반포3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양리 간사와 이기은 인형작가,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돼 인형 만들기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 한 땀 한 땀 사랑의 바느질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주인공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바느질로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들 바느질 재능기부 나눔 모임인 반포3동주민센터 ‘인형의 꿈’의 시작은 조금 특별하다. 서울시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각 동의 주민자치회가 주체가 되어 시작됐지만 명목상의 마을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서초구 주민자치 발전협의회 간사이자 반포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 반포3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김양리 간사가 있다. 다른 지역의 마을사업을 벤치마킹한 뒤 평소 친분이 있던 이기은 인형작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지역주민들과 의기투합해 재능기부 ‘인형의 꿈’이 탄생하게 된 것. 김양리 간사는 ‘인형의 꿈’에 대해 "릴레이 형식의 자발적인 바느질 재능기부 모임이다. 매주 금요일 2~4시에 반포3동주민센터 2층에서 진행되며 바느질이 가능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인형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형을 만드는 것으로 끝이 아니다. ‘인형의 꿈’이 발족되기 이전에 이미 김 간사가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층과 소외된 아동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둬 지금까지 완성된 12개의 인형은 현재 태국의 빈민지역으로 전달됐다. 이기은 인형작가는 “인형 만들기로 재능기부에 동참하자는 간사님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좋은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인형의 꿈’은 사랑방에서 시작된다 매주 금요일만 되면 반포3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의 사랑방이 된다. 이웃과의 왕래가 거의 없는 도시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듯 살갑기 그지없는 분위기다. 바느질 재능 기부자를 모집한다는 아파트 공고를 보고 두 달 전부터 ‘인형의 꿈’ 멤버가 됐다는 조원주 씨는 “삭막한 아파트단지에서 마음 훈훈해지는 공고를 보니 마음이 끌렸다. 예전에 보육교사를 했기 때문에 바느질과 꾸미는 일은 익숙하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시간이 여유롭진 않지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 무엇보다 이곳은 분위기가 좋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사랑방이다”며 자랑했다. 바느질 경험이 없어도 인형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박순자 통장이 “집에서 양말 꿰매본 게 전부지만 서로 알려주고 배워가며 만들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이은희 통장이 “이렇게 몸통에 손을 꼼꼼히 넣는 것부터 다함께 만들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수다 떠느라 지루할 틈도 없다”며 즐겁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2시간이 훌쩍 간다지만 새롭게 합류한 신규 멤버들에게는 이런 분위기가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지역주민은 아니지만 ‘인형의 꿈’에 동참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는 권정주 씨는 “집은 송파동이지만 다른 지역 사람도 활동할 수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 오늘 첫 날이지만 다들 반갑게 맞아주어 마음이 편하다”고 참여 소감을 덧붙였다. 누군가를 위해 함께 하는 즐거움 올해 ‘인형의 꿈’은 겹경사가 생겼다. 활동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얼마 전 ‘인형의 꿈’을 취재하러 온 현대HCN 서초방송이 주민들의 취지에 공감해 후원금을 기부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덕분에 인형 만들기에도 가속도가 붙어 올 연말까지 40개의 인형을 만들겠다는 목표도 세웠고, 오는 11월에는 반포3동주민센터 작은 도서관 행사의 일환으로 ‘인형의 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인형의 꿈’ 원년멤버인 김명화 씨는 “한때 테디베어 만들기가 취미였지만 지금은 소외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인형을 만들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 비록 작은 인형에 불과하지만 함께 동참하고 싶은 분은 언제든 환영한다”며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지역주민이 앞장서 행복한 마을, 훈훈한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반포3동주민센터 ‘인형의 꿈’. 그들을 보며 ‘누군가를 위해 함께 하는 즐거움’의 참 의미를 새삼 곱씹어 보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