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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적인 영문법 특강 선택 방법 어느덧 기말고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이제 여름방학을 앞두고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영어 공부에 어떻게 하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지 가장 고민하는 시기이다. 영어과에 있어서 방학을 이용해 가장 큰 효과를 기대하는 부분이 문법이 아닐까 하여, 본원의 여름방학 문법 특강 설명회에서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많이 하셨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통해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Q. 10회로 모든 문법 사항을 마스터 할 수 있는가?A. 한 학원에 1년 이상 다니면서 꾸준히 정규반에서 모든 문법 내용을 습득해 왔다면 방학 특강을 통해 마스터 할 가능성은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보통 18개로 구분되는 문법 영역을 10회에 정리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학년별로 초등 5,6학년은 중1, 중2 1학기까지 다루는 문법 내용만을 세분화하여 배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예로, 부사절을 줄여 쓰는 분사구문의 생성 원리를 부사의 개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초등생이 2시간의 분사 수업 중 20분에 해당하는 분사구문 문장 전환 수업을 듣고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문제 풀이 한다는 것은 주입식 옛날 문법 수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Q. 효과적인 관리 방법은 무엇인가?A. 통과하지 못하면 재시험을 보고 통과해야 집에 보내는 식의 관리는 단지 문법 문제 답안을 외우도록 종용하는 결과만 낳는다. 정작 초중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기초와 기본 문법 사항은 구문의 생성 원리인 것이다. 독해, 쓰기, 말하기, 즉 언어 구사와 이해의 초석이 되는 문법을 항목별로 나누어 단편적으로 습득하여 문제 풀이 통과만을 가지고 똑같은 재시험지 문제로 시험 보게 하고 학원에 잡아 두는 식의 관리는 학부모님들에겐 좋다는 느낌이 들게 할지는 몰라도 아이들의 본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문법 책 한 권을 끝냈다는 것이 그 책을 다 이해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기초를 완벽히 정리하기 위해선 생성 원리에 대한 개념 이해가 필수이며, 학원의 인지도와 유명세, 규모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해당 학원의 자체 교재이다. 설명회에 직접 방문하여 아이의 눈높이에서 교재와 시험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도 선택에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다. 정희돈 원장롭스영어문의 02-554-0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영어 원서독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이유 책을 읽는 것은 아이의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수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책을 통해 아이는 개성이 성장하고, 자신감을 갖게 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독서를 무리하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에게 그저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기보단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을 도와주고 생각과 지식을 함께 나누어 주어야 한다. ‘독해력’이 몸에 배면 ‘이해력’도 높아진다. 그러므로 책으로 습득하고 학습하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와 비교했을 때 성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 The American Heritage Dictionary에서는 ‘어휘’를 특정한 사람이나 그룹과의 상호작용 에서 서로 간 사용되고 이해되는 단어들의 집합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 사용(use)과 이해(understand)라는 단어를 분명히 정의해 볼 필요가 있다. 글을 말로 옮기는 능력은 문자로 쓰인 어휘를 말로 표현하게 되면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들은 말로 표현하는 어휘가 문자어휘보다 훨씬 폭 넓다고 할 수 있다. 문자 해독 능력을 익히면 문자어휘를 빨리 익힐 수 있고, 말로 표현되는 모든 어휘를 문자 어휘로 바꿔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Nation은 이해적 지식(Receptive knowledge)으로 단어를 안다는 것은 들을 때 단어를 인지할 수 있는 상태로 알고, 단어의 의미를 알고 그 단어가 특별한 문맥에서 의미하는 것을 알고, 다양한 문맥에 있는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어의 개념을 이해’해야 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표현적 지식(Productive knowledge)으로 단어를 안다는 것은 단어를 적절하게 발음할 줄 알고, 단어를 쓸 줄 알고, 정확하게 스펠링 할 줄 알고, 적절한 의미를 표현하기 위한 단어를 생산해 낼 줄 알고, 원래 문장에서 단어를 정확하게 사용할 줄 알아야 안다고 할 수 있다. Nation이 정의하는 단어를 안다는 것을 잘 살펴보면 왜 다양한 문맥에서 같은 단어를 재활용하며 자주 마주쳐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단어를 보다 명확하고 섬세하게 의도적이며 점진적으로 노출하면서 단어를 제대로 알도록 어휘 지도를 해야 한다. 때문에 영어 어휘를 늘리고 독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서독서를 하면서 사고를 키우고, 어휘를 알아가는 과정이 유일하고도 가장 현명한 영어 학습법이다. 닥터정이클래스 반포(잠원)센터조윤준 원장 TEL: (02)593-4044 (070)7746-40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2015년 대입 수능을 대비하여 여름방학 과탐 공부을 어떻게 해야 할까? 여름방학은 실력 향상의 기회이자 지나고 나면 후회가 남을 수 있는 기간이다.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요령 없이 공부하여 수능을 잘 보지 못해 낙담하는 걸 보면서 출제 경향에 따른 준비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을 때가 많았다. 과탐의 경우 다음 내용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모의고사 성적 분석을 통한 현재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6월 모평에서 화학1의 경우 수리적인 접근이 필요한 1단원과 3,4단원의 문제들이 다수 나와 수험생들을 당황케 하였다. 생명과학1은 여전히 유전 문제로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고, 이런 경향은 수능에서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다소 쉬웠던 생명과학2에서는 3점짜리 문제 하나를 틀리게 되면 등급이 갈리는 결과가 나왔다. 재수생들이 합류한 이번 시험 성적이 현재 나의 위치를 말해주는 나침반인 것이다. 둘째, 과탐 출제 경향을 숙지하고, 자신에게 어려웠던 문제와 개념을 체화시킨다. 수능은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사고력, 문제 해결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므로 개념을 먼저 정확히 이해한다. 이에 데이터를 분석, 해석하는 것은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 그래프, 표 등으로 집중 연습하고, 관련된 개념, 원리도 함께 정리해야 한다. 중요한 개념은 이전에 출제되었더라도 다시 출제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오래 기억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은 응용력이 우수한데 의외로 기본 개념이 부족한 경우가 있는데, 시험 전 개념 정리는 기존에 출제 된 적 없는 수능 문제를 풀 때 가장 중요한 무기란 걸 잊으면 안 된다. 중하위권은 표나 그래프에서 규칙성을 찾아내는 것이 문제풀이의 기본 스킬이므로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셋째, 초심을 잃지 않는다. 비슷한 실력의 수험생이라도 실전에서 향상된 성적을 받거나, 평소 실력이 나오지 않아 고배를 마셔야 하는 것은 멘탈 싸움의 결과인 것이다. 멘탈 싸움은 수험장에서 결판나는 것이 아니다. 실전에 강한 자는 평소 실력이 견고한 자이기 때문이다. 중하위권은 문제풀이와 개념을 병행하면 확실히 향상 될 수 있는 과탐을 포기하지 말라고 하고 싶고, 상위권은 언수외 점수가 동일할 경우 과탐 점수가 변별력으로 작용하여 입시의 키가 되므로, 다시 한 번 긴장의 끈을 잡아 당겨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다. 남미영 원장남선생과학문의 02)565-16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뮤지컬리뷰] 프리실라 뮤지컬 <프리실라>는 3명의 드래그 퀸(여장남자)이 버스를 타고 호주의 각지에서 공연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이자 ‘맘마미아!’처럼 기존의 히트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정통 연기파 배우 조성하와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 여기에 ‘깝권’ 조권과 가수 이지훈, 뮤지컬 배우 고영빈, 김다현, 김호영 등이 캐릭터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며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여자로 변신하는 남자 주인공역을 맡았다. 28곡의 모든 뮤지컬 넘버가 마돈나, 신디 로퍼를 비롯해 티나 터너, 도나 썸머의 히트곡과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물랑루즈''의 주제곡 등 전 세계가 열광한 히트 팝으로 구성되어 있다. 들을 거리가 풍부한 신나는 뮤지컬이라는 얘기다. 여기에 500여 벌의 의상과 60개의 가발, 200개의 머리장식이 등장하고 261번의 의상 체인징, 360도 회전하는 수천 개의 LED 조명버스, 시드니 하버 브릿지를 표현하는 대형 네온조명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무대 위에 가득하다. 엄청나게 화려한 볼거리 많은 뮤지컬이다. ‘프리실라’는 무대 위에 등장하는 은빛 버스의 이름이고 주인공은 틱, 버나뎃, 아담 세 사람이다. 이들 셋은 조금 특별한 존재로 사회에서 소외된 약자들이다. 버나뎃은 자신의 취향과 어울리지 않는 남자 같은 이름과 인생을 함께할 파트너의 부재가 문제고, 틱은 자신의 존재를 거부할 것 같은 아들이 염려스러우며 아담은 자신을 버린 부모로 인해 받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세 사람은 노래 취향부터 인생을 바라보는 자세까지 서로 너무나 달라 매번 부딪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과는 다른 타인을 이해하게 되고 서로를 보듬어 주게 된다. 화려함과 흥겨움 속에 버킷 리스트의 감동을 전해주는 뮤지컬 <프리실라>는 오는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77-336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영화 산책] 신의 한 수 2006년 화투를 소재로 한 도박영화 ‘타짜’가 흥미로운 스토리와 멋진 캐릭터로 강한 흡입력을 보여줬다면, 올 여름은 바둑을 소재로 한 도박영화 ‘신의 한 수’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둑이라는 정적인 소재에 영화 ‘아저씨’급의 화려한 액션이 더해져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프로 바둑기사였던 태석(정우성)은 형의 부탁으로 내기바둑에 가담했다가 잔인한 살수(이범수)의 덫에 걸려 눈앞에서 형의 죽음을 보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형을 죽인 살인누명까지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되면서 살수 일당에 대한 복수를 꿈꾼다. 교도소 안에서 바둑실력으로 폭력조직 거물의 눈길을 끈 태석은 싸움의 기술을 몸으로 하나하나 익혀나가고, 출소 후 전국의 내로라하는 꾼들을 모아 살수와의 대결을 위해 다가선다. 한판 승부와 복수를 위해 태석에게 합류한 일행은 주님, 꽁수, 허목수 등이다. 태석의 반대편인 살수 편에는 배꼽, 선수 등이 화려한 실력과 사기바둑으로 맞선다. 패착, 착수, 포석, 행마, 단수, 회도리치기, 곤마, 사활, 계가 등 실제 바둑 용어들이 스토리 전환과 함께 제시되면서 바둑에 대해 전혀 모르는 문외한도 바둑과 인생을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어 흥미롭다. 캐릭터들의 향연과 거침없는 액션영화의 주역은 한판 승부의 양대 산맥인 태석과 살수. 정우성은 영화 ‘놈놈놈’과 ‘감시자들’ 등에서 보여준 화려한 액션에 이어 ‘신의 한수’에서는 디테일이 더해진 완벽한 액션실력을 자랑한다. 영화 ‘짝패’ 이후 9년 만에 악역으로 돌아온 이범수는 그동안의 연기 갈증을 해소하듯 차갑고 악랄한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유린하며 내기바둑판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해준다.태석과 살수가 한판 승부의 주역이라면 각각의 편에 합류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각각의 위치에서 치고 빠지는 역할로 영화를 빛낸다. 한때 내기바둑판의 전설로 활약했지만 한 번의 실수로 시력을 잃게 된 맹인바둑의 고수 주님(안성기)은 신중한 판단력으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 실력보다는 입과 깡으로 버텨온 생활형 내기바둑꾼 꽁수(김인권)는 그의 강점인 정보력과 연기력으로 행동대원 역할을 도맡는데, 무거운 장르 속에서도 관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웃음을 선사한다. 내기바둑 때문에 한 쪽 팔을 잃은 도구제작 기술자 허목수(안길강)는 주님의 제안으로 합류해 사기바둑에 필요한 기술자재를 조달한다. 내기바둑의 꽃 ‘배꼽’(이시영)은 한때 촉망받는 프로 바둑기사였지만 가족을 살리기 위해 살수 패거리에 합류해 내기바둑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한다. 살수의 행동대원인 승부조작 브로커 선수(최진혁)는 수십억 판돈이 오가는 불법 기원의 감시자이자 사기바둑의 선수로 활약한다. 냉동차 안에서 태석과 함께 벌이는 살수의 액션신은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바둑 용어* 패착(敗着): 지게 되는 나쁜 수* 착수(着手): 바둑판에 돌을 놓다* 포석(布石): 전투를 위해 진을 치다* 행마(行馬): 조화를 이루어 세력을 펴다* 단수(單手): 한 수만 더 두면 상대의 돌을 따낼 수 있는 상태* 회도리치기(滾打): 연단수로 몰아치는 공격* 곤마(困馬): 적에게 쫓겨 위태로운 돌* 사활(死活): 삶과 죽음의 갈림길* 계가(計家): 바둑을 다 두고 승패를 가리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연극리뷰] IVANOV 이바노프 지난 7월 10일부터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IVANOV 이바노프>는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 서거 110주년을 맞이해 국내 초연되는 작품이다. 엄밀히 말해 체호프의 7대 장막 중 두 번째 장막극이지만 사실상 그를 극작가로 러시아 문단과 연극계에 데뷔시킨 첫 번째 작품이다. 희곡 작 <갈매기>의 원형인 이번 작품은 연출가 강태식의 번역과 연출로 빛을 보게 되었다. 연출가 강태식은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연극대 ‘기치스’에서 학부와 실기석사(MFA)를 거쳐 박사과정까지 15년의 유학생활을 바탕으로 직접 원본 희곡 번역을 했다. 그는 “희곡의 원형 보존을 위해 작가의 의미를 철저히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우리 정서에 맞는 형태로 각색해 대중에게 안톱 체호프의 언어를 사실적이고 친근감 있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톤 체호프가 태어나고 자란 고장에서 개최되는 제34회 국제 체호프 페스티발에 개막작으로 초청된 이 작품은 ‘잉여인간의 자기 고백’을 주제로 대중들이 속한 사회 환경, 넓게는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를 거부하는 이들의 사회에 대한 무기력증을 표현하고 있다. 화려한 캐스팅만으로도 이미 화제가 되고 있고 있는 이 작품에는 주인공 이바노프 역에 2009년 연극 ''햄릿'' 이후 5년 만에 연극무대에 복귀하는 배우 남성진이 열연한다. 영화 ''미국인 친구''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남성진은 오랜 기간 연극무대를 떠나 영화와 드라마에 집중했던 만큼 이번 연극무대 복귀에 강한 애착을 보이며, 이바노프라는 인물을 통해 내밀하고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배우 권성덕, 이주실, 서숙영 등 다수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문의 02-744-7661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달팽이 걸음_이건용’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한국현대미술사 연구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달팽이 걸음_이건용’전이 오는 12월 14일까지 열린다.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실험적인 작업을 해온 원로작가 이건용(1942~)의 대규모 회고전으로 그의 대표작 80여점이 소개된다. 이건용은 1969년 결성된 이후 현대미술에 대한 이론적 탐구와 실제 작품을 긴밀히 연결하고자 했던 ‘공간과 시간(ST)’를 이끌었으며, ‘아방가르드 그룹(AG)’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한국 현대미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 또한 미술계 주류와 관계없이 개념미술, 행위미술, 설치작업 등에서 실험적 시도를 감행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이번 전시에는 1971년 처음 발표된 이후 파리국제비엔날레 등에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오랜 세월 이목을 끌어 온 설치작 ‘신체항’이 대규모로 제작&bull설치되었다. 또한 “왜 화면을 마주보고 그림을 그려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화면 뒤에서, 옆에서, 등지고 그리는 등 회화에 대한 독창적 접근을 보여준 ‘신체드로잉’ 연작이 차례로 소개되어 작품세계 변천과 이념적 흐름을 살필 수 있다. 이밖에 이건용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작품과 관련한 영상, 사진 등의 자료를 다양하게 전시하여 그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자료: 국립현대미술관문의: 02-2188-60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차기 월드컵은 우리가 주역이 될래요 강남구는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인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유아 축구교실, 어린이 축구교실, 청소년 풋살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구는 1998년부터 지역 내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유아 축구, 어린이 축구, 청소년 풋살 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체계적인 축구교실 운영을 위해 경기지도자, 생활체육지도자 등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우수한 지도자를 위촉하여 축구와 풋살을 가르쳐 매년 150여 명의 미래 축구 주역을 배출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 축구교실을 추가하였다. 강남구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21개원이 참여하는 유아 축구교실은 일원동 마루공원 풋살 구장에서 축구강습과 축구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위주의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다.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유아 축구교실은 야외 체육활동이 부족한 유아들에게 충분한 운동량과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제공되는 체험의 장으로서 학부모와 유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유아 축구 붐 또한 기대해 본다.한편 각 축구교실은 매년 1월 접수를 시작하여 자체선발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1일 1~2시간으로 운영되며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시작한 유소년 축구교실은 관내 거주 5~7세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연습 중에 있다. 구에서 운영하는 축구교실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과 인기가 많아 접수 시 마다 단기간에 마감되고 있으며 축구교실 참가자에게는 유니폼, 축구화 등 강습물품도 제공하여 비용을 들이지 않고 축구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남구청 문화체육과(?02-3423-5954)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에코플리 나눔장터 강남구는 오는 12일 아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재활용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의『에코플리 나눔 장터』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에코플리 나눔 장터』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지역 내 소규모 ‘녹색장터’와 차별화한 나눔 장터로 ‘녹색장터’가 헌옷가지·가방·신발 등을 상호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장터라면 이 번 나눔 장터는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장터로 운영된다. 이번 장터는 구와 민간단체인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과 ‘에코허브’의 기획과 아이디어로 개최되며 장터마다 그 주제를 달리하였다. 천연 모기향 만들기, 멀티 탭 조립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활용·나눔·환경을 몸소 체험하는 장터이다. 한편『에코플리 나눔 장터』는 이러한 체험위주의 장터를 구청 작은 주차장에서 처음으로 개장해 지난 달 14일 ‘미니화분 만들기’를 주제로 구청 주차장에서 개최하였는데 당일 주차장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인원이 몰려와 그 인기를 실감했다.이에 구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다시 한 번 구청 작은 주차장에서 ‘천연모기향 만들기’로 손님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으며, 다음 달 9일에는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서 실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멀티탭 조립하기’로 장터를 운영한다고 한다. 한편 10월 ‘강남페스티벌’과 ‘일원동 마을축제’ 기간에는 축제적 성격을 부각하는 장터를 계획하고 ‘삼성역 코엑스’와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부에 지친 청소년을 두고 있는 학부모에게는 가을철 행사 기간에 맞춰 자식과 함께 나눔도 실천하고 가정의 화목도 지킬 수 있는 장터에 참석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이 밖에 에코플리 나눔 장터 참여 및 운영에 대한 궁금증은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572-7047), 에코허브(☎573-2220), 강남구청 홈페이지(청소/환경&rarr재활용 나눔 장터)그리고 청소행정과(☎3423-5982)를 통해 문의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서초구 고액체납자 징수 활동 적극 추진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체납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발로 뛰는 현장방문 징수 활동을 실시한다.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비율은 체납자 전체의 9%를 차지하는 반면, 체납 금액 부분에서는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효율성 및 징수율 제고측면에서도 고액체납자 징수 활동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 현장방문 징수의 이점은 지속적으로 체납고지서를 발송해도 납부인식이 무뎌진 체납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줄 뿐만 아니라, 현재 재정 상황을 파악하여 일시 납부여력이 없는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해 부담감을 덜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법인사업자의 경우 서류상 존재하지만 현장을 방문해보니 존재하지 않는 사업장이 많아 과감히 결손처분을 실시, 체납을 줄여나갈 수 있는 방법도 현장 확인을 통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서초구는 43억 원을 체납하고 있는 한 체납자가 건축허가를 받아야 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건축과에 체납된 지방세를 납부하기 전에는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함으로써 결국 5년간 밀린 체납액 43억 원을 받아내기도 했다. 이는 부서간 협업의 결과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서초구는 관허사업제한 등 관련부서간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고액체납액 징수에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초구는 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로 5900만 원을 징수했으며, 번호판 영치로 14억 원, 예금압류 19억 원, 부동산 및 자동차 공매로 2억 원을 징수했다. 이 외에도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제공,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강화하여 신뢰행정 및 조세정의를 적극 실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