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6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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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모임 장소 여기 어때?
연말 모임을 준비하는 친구와 함께 모임장소 답사에 나섰다. 그동안 마음속을 맛있다고 점찍어둔 음식점들을 떠올린 후 여전히 그 맛을 유지하는 지, 혹시 그 사이 주인이 바뀐 건 아닌지 점검한다는 핑계로 맛있는 음식 한 번 더 먹어 볼 심산이다. 연말 모임 장소로 가장 먼저 떠올린 곳은 ‘공룡고기’. 육식파 남자 직원들의 요구와 건강을 생각하는 여직원들의 요구를 한 번에 만족시키는 장소로 오래 전부터 점 찍어둔 터였다. 거기에다 전용주차공간과 신도시 중심 상권 내 위치해 2차 장소로 옮기기도 편리한 입지도 한 몫을 했다. 오랜만에 찾은 공룡고기 그 맛과 서비스는 그대로일까?고기뷔페 편견을 깬 프리미엄 급 육질고잔신도시 광장타워 2층에 위치한 ‘공룡고기 안산점’은 신선한 냉장육과 특제소스로 양념한 양념육 그리고 신선한 야채와 버섯 등을 맘껏 먹을 수 있는 고기뷔페다. 고기뷔페이니 ‘질’보다는 ‘양’이라 미리 단정짓는다면 오산이다. 최고 품질의 고기를 당일 사용할 양만 손질해 제공한다. 공룡고기 안산점 김태훈 대표는 “당일 소진되는 양을 즉시 손질해서 놓기 때문에 고기의 질은 일반 고깃집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한다”며 “고기맛은 안산 최고”라고 자신있게 말한다.공룡고기에는 소고기 갈비살과 등심, 우삼겹 등 소고기와 항정살 갈매기살 등 돼지고기, 여기에 스테이크 갈비, 떡갈비, 양념 LA 갈비 등 14가지 고기가 제공된다. 한 꺼번에 많이 담아두지 않고 손님들이 먹을 때마다 조금씩 더 손질해 보충한다.깔끔한 밑반찬 고기와 ‘찰떡궁합’냉장 미트바에는 고기의 신선도를 확인하며 접시 가득 먹고 싶은 고기를 담은 후 샐러드 바로 직행. 이곳에는 다양한 쌈채소와 고기와 어울리는 밑반찬이 준비되어 있다. 소고기에는 고급진 명이 나물이 환상적인 짝꿍을 이루고 고기 흡입으로 기름진 입은 칼칼한 고추장아찌와 파김치가 개운하게 씻어줄 것이다. 준비 된 야채와 밑반찬까지 야무지게 담아 자리에 앉아 본격적인 시식에 들어간다.같이 간 친구는 순식간에 구워진 우삼겹과 소고기 토시살 맛에 반했다. “고기뷔페라 고기 맛은 크게 기대안했는데 육즙이 살아있다”며 연신 젓가락을 움직이고, 음식점 답사 목적인 나는 변하지 않은 맛에 내심 안심하며 고기를 굽는다.공룡고기 집에서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참숯에 구울 수 있다는 점. 소고기는 물론이거니와 양념고기까지 참숯으로 구우면 맛도 풍미도 한 층 깊어지기 때문이다.깔끔한 실내 친절한 서비스까지 합격점고기뷔페를 맛있게 즐기려면 처음엔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고기인 갈비살이나 목살 등으로 시작한 후 고소한 등심 삼겹살을 먹으면 각 부위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생고기를 먹은 후에는 양념고기를 먹으며 공기밥이나 냉면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정석 코스다. 양 조절을 못해 고기를 너무 많이 먹은 우리는 양념육은 건너뛰고 냉면 한 그릇만 시켜 나눠 먹었다.고기의 맛과 신선한 야채, 어울리는 밑반찬까지 만족한 후 실내를 찬찬히 둘러본다. 일단 온돌마루에 앉아 식사하는 좌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실내 한 켠엔 어린이 놀이방이 준비되어 있다. 통일된 복장을 갖춰 입은 직원들의 서비스도 합격점이다.“저렴하면서도 양 많은 돈까스나 김밥과 같은 인스턴트 식품은 아예 취급을 안 합니다. 오직 고기를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만을 찾는 우리 식당만의 고집”이라고 말하는 김 대표. 뚝심있는 한 마디도 믿음이 간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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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시대, 자기주도학습은 ‘선택’아닌 ‘필수’
‘공부는 왜 해야할까?’ 어른들이 짐짓 진지한 이야기를 꺼낼 때 시작하는 이 질문에 아이들은 ‘엄마가 시켜서요’라는 흔한 대답으로 맥을 빼놓곤 한다. 태어나 단 한 번도 ‘공부를 왜 하는지’ 고민해 본 적도 없는 아이들. 부모가 나서서 온갖 선물로 유혹하고 꾸지람으로 엄포를 놓으며 공부하라 강요하고 있는 요즘. ‘엄마의 말이 세상 전부’인 유아기, 아동기에는 당근과 채찍이 통하지만 스스로 ‘왜?’에 대한 대답을 찾고 싶은 청소년기가 되면 원동력을 잃게 된다. 학종시대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는 이유’를 찾아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워주는 방법은 어디 없을까? 자기주도학습 분야 대표기업인 ‘에듀플렉스’ 중앙점 주설호 대표에서 답을 찾아본다.자존감과 자기주도학습역량과의 상관관계에듀플렉스는 일반 학원과는 달리 심리상담과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공부법을 찾아내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학습컨설팅을 제공,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는 학원이다.“학원에는 학습담당 교사뿐만 아니라 자기주도학습 상담사, 진로진학전문가 자격을 갖춘 매니저들이 상주하고 있어 학생들의 심리상담과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학생에게 맞는 학습전략을 세운다. 심리 상담을 하면서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지’ 학습동기를 심어주는 과정이 먼저다”라고 말하는 주설호 원장.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만의 답이 없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특히 자기주도학습역량과 관계가 깊은 심리상태가 바로 ‘자존감’이다.주 원장은 “자기주도학습역량이 낮은 학생들은 자존감도 낮다. 부모들의 무관심이나 과잉보호가 자존감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데 이럴 경우 심한 무기력증에 빠져 학습의욕이 바닥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겨울방학 자존감 키우는 학습플랜 세워야에듀플렉스 학생들은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고 목표를 하나씩 달성하며 공부하는 재미를 알아간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자존감 회복하기’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나의 성격에 맞는 공부유형은 무엇인지 파악한 후 잘할 수 있는 과목과 방법으로 집중하는 것이 자존감을 회복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주 원장은 “좋아하고 성적이 상대적으로 잘 나오는 과목이 국어라면 국어에 집중해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런 성취감이 모여 자존감을 형성하는데 못하는 과목을 하느라 시간을 쏟는 것 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고 말한다. 좋아하는 공부는 기억하는 시간도 길기 때문 겨울방학동안 부족한 공부에 치중하기보다 내가 잘하는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에듀플렉스 윈터스쿨 개강 준비에듀플렉스 중앙점은 겨울방학을 맞아 윈터스쿨을 준비 중이다. 학습습관 만들기와 나에게 꼭 맞는 특기와 적성을 찾고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기 위한 학습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전망이다.주 원장은 “우리 학원의 시스템은 학생 한 명당 교실장과 학습 매니저가 배정된다. 교실장은 개별맞춤 교재선택과 수업관리를 맡고 학습 매니저는 심리상담과 스케줄 관리를 담당한다. 이 밖에 각 과목별 교사가 과목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예비 고1학년들은 진학하기 전에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방향을 잡아야 고등학교 생활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조언한다.“예비고 1 학년은 진학하는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고 관심분야 동아리가 활동 중인지 진로에 맞는 교과목이 개설되어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파악해야한다”고 덧붙혔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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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동화구연 동아리 ‘룰루랄라’
동화책을 실감나게 읽어주는 것을 넘어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연극도 하고 인형극도 만들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공연하는 동아리가 있다. 새마을문고 동화구연 동아리 ‘룰루랄라’가 바로 그곳이다. 지난 수요일 홈플러스 성포점내 새마을문고 안산시지부 도서관 동아리실에서 공연준비에 한창인 ‘룰루랄라’ 회원들을 만났다.동화구연 수업듣고 동아리 만들다예쁜 얼굴에 심술궂은 놀부 분장을 하고서도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반기는 룰루랄라 동아리 회장 이혜숙씨. “처음 이곳 새마을문고에서 동화구연을 배우고 멋모르고 서울에서 열리는 동화구연 대회에 출전해서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너무 재밌더라구요. 그 후 이곳 과장님을 졸라서 동아리를 만들었죠. 동아리를 만들면 더 재밌고 의미있는 일을 할 거 같았어요”라고 말한다.그래서 시작된 동아리 ‘룰루랄라’. 60대 이은봉씨부터 40대 민경은씨까지 세대를 아우러는 동아리 회원 6명이 활동 중이다.매주 화요일 만나 연습을 하고 수요일마다 노인복지관과 요양원 노인정에서 공연을 한다. 동아리 회원으로 함께 활동 중인 새마을문고 안산시지부 박명신 과장은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신다. 지난번에는 공연을 보시곤 눈물을 흘리는 분들도 계셨다. 얼마 후면 우리들 모습이다. 작은 이야기에도 감동하고 즐거워하시는 분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연극, 인형극과 독후 활동까지 계획 중공연하는 틈틈이 다음 공연을 위해 대본도 작성하고 무대의상이며 무대까지 만드느라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살고 있다는 룰루랄라 회원들. 모임이 이뤄지는 화요일과 수요일은 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지난 여름에는 새마을문고 어린이 이용자들을 위해 흥부놀부 영어대본도 만들었다. 이혜숙 회장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는데 영어도 곧 잘 외우고 정말 잘 했어요. 엄마들과 아이들 반응이 아주 좋았어요”라고 말한다.앞으로 룰루랄라의 계획은 다양한 독후활동을 만들어 학교로 찾아가는 것이다.이은봉 회원은 “동화구연 앞 뒤에 다양한 독서활동을 넣은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준비중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생각거리를 던져준 후 책을 읽은 다음 다함께 독후활동을 하는 거에요”라고 설명했다.매일 매일 ‘룰루랄라’ 콧노래 부르며 즐겁게 활동하는 이들의 노력을 알아주는 곳도 많아졌다. 공연을 찾는 어르신들, 즐겁게 환호하는 아이들 뿐만 아니다. 지난해와 이어 올해까지 2년연속 대통령기 독서경진대회에서 재능기부 동아리상도 받는다.룰루랄라는 나에게 ○○○이다박병은 ‘옛 추억 소환이다’어릴 때 학예회가 생각난다. 룰루랄라 아니었으면 어디서 이런 활동을 할 수 있을까요? 어릴적 추억인 전래동화도 읽고 소품도 만들면서 추억여행 하고 있어요.이은봉 ‘힐링이다’함께 책 읽고 이야기하다보면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요. 다 도서관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라서 척하면 척이에요. 이렇게 좋은 힐링이 또 어디 있겠어요.민경은 ‘행복 바이러스다’이곳에서는 내가 행복하다는 걸 느낄 수 있죠. 내가 행복하면 우리 가족이 모두 행복하니 바이러스처럼 행복을 전파합니다.이혜숙 ‘삶의 활력 충전소다’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살아오다가 여기서는 온전히 나로 돌아가는 시간이에요. 내가 주인공인 시간이니까요. 내 삶의 활력을 채워주는 충전소가 바로 룰루랄라에요.박명신 ‘보물 1호다’나이 들어서 무언가 도전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건 큰 행운이죠. 나이도 살아온 환경도 다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이렇게 즐거운 일을 만들어내는 ‘룰루랄라’는 보물입니다.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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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실래요?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엄마표 영어!
아이보람 안산 프라임센터가 지난 8월 광덕대로에 새롭게 단장하고 다시 넓은 터를 잡았다. 아이보람은 올해로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엄마표 영어의 대표 코칭센터 중 하나다. 아이보람의 가장 큰 메리트는 모국어를 습득하는 방식으로 영어도 습득하는 것. 원어민이 쓰는 언어 그대로를 매일 듣고 원어민 아이들이 보는 DVD와 원서도 매일 보면서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실용 영어를 배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안산센터 류미현 원장을 만나 교육 목적과 프로그램에 대해 들었다.하루 3시간의 원리를 품다영어 왜 배우는 것일까? 류미현 원장에 따르면 영어는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다. 이것이 바로 아이보람의 교육 목적이다. 류 원장은 덧붙였다. “아이들이 영어를 편안하게 쓰게 하려면 학습이 아닌 언어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아기가 맨 처음에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순간을 생각해보자. 먼저 듣고 말을 시작한 다음에 읽고 쓰게 된다. 그것처럼 영어도 그 순서를 정확히 지킨다면 듣고 말하는 데 지장이 없어진다. 엄마가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목적과 방향성을 먼저 정하는 것이 엄마표 영어의 시작이다.”아이보람의 교육프로그램을 알아봤다. 아이보람 교육의 핵심은 지속적인 ‘노출’에 있었다. 언어학자들은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는데 3000시간의 노출이 필요하다고 말한바 있다. 하루 3시간씩 3년을 노출했을 때 가능한 시간대다. 아이보람의 교육법은 이 원리를 기초해서 하루 3시간의 비밀을 품고 아이와 엄마 그리고 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4개 영역 고르게 발달엄마표 나도 할 수 있을까요? 류 원장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란다. 답은 이렇다. 혼자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생긴 것이 아이보람센터. 매주 같은 교육을 하는 엄마들과 미팅을 통해 교육 나눔을 진행하고 15년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아이보람 프로그램을 코칭 받고 따라하면서 엄마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할 수 있다. 가정에서 엄마는 1시간은 무자막 DVD보기, 1시간은 흘려듣기, 1시간은 원서읽기, 어휘익히기, 쉐도잉 등을 아이의 상황에 맞게 진행하면 된다. 이 과정은 보통 5년 과정이다. 3년은 인풋(input)과정 2년은 아웃풋(output) 과정으로 분류한다. 류 원장은 설명했다. “충분한 인풋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원어민을 만나거나 무분별한 주입식 문법을 하는 것은 효과 면에서 떨어진다. 아이보람을 했던 많은 아이들은 5년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영역이 고르게 발달한다. 4년차부터는 타임지와 화상대화를 하고 5년차에는 동시통역과 한글동화 번역이 가능해진다. 이것이 엄마표 영어가 보여줘 온 힘이다.” 말하기가 자유로운 아이들이 문법도 쉽게 받아들인다는 것은 검증된 바. 류 원장은 교육했던 아이들이 중등과정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자신했다. 아이보람은 전 연령을 아우르는 교육이지만 보통 6~7세 아이들이 가장 많이 시작하고 있었다.날것 그대로의 영어, 암기가 아닌 습득으로한편 집에서 한다고 다 엄마표는 아니다. 학원처럼 집에서 단어를 외우게 하고 문제를 풀린다면 그것은 엄마표영어가 아닌 엄마표학원이다. 아이에게 편안함을 주면서 충분한 영어노출을 더하는 것이 진짜 엄마표다. 뭔가를 암기하지는 않지만 습득하도록 했을 때 효과는 배가 된단다. 이때 각색되고 천천히 따라 말하게 녹음된 것을 배우지는 않는다. 원어민들이 실제 말하는 그대로의 속도를 듣고 익힌다. 그것이 실용 영어의 기본이었다. 류미현 원장의 마지막 말이다. “우후죽순처럼 엄마표 영어가 등장했다. 하지만 아이보람의 독점프로그램을 쓸 수 없기 때문에 학원식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경우가 있다. 엄마가 선택할 때 정말 현지 사람들의 것을 그대로 배우는지 꼭 체크해야 한다. 대학교에서도 영어강의를 하는 현실이다. 쓸 수 있는 영어를 배우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자세한 프로그램과 진짜 엄마표 영어가 궁금하다면 아이보람의 문을 두드려보자.
2019-11-21
- 새해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수능이 끝났습니다. 올해도 일 년이 가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기분입니다. 보통 새해라고 함은 1월 1일을 말하지만 교육계에 있다 보면 항상 11월 수능일을 기준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느낌이 듭니다. 고3 수능이 끝나고 나면 고2가 새로운 고3이 되고 고3 학생들은 벌써 성인이 되어버리는 기분입니다.매년 수능이 끝나고 나면 대부분의 학부모님들께서 마음이 급해지십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 아이가 고3에 한걸음 더 가까워 간다는 사실이 사람을 급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평생을 놓고 봤을 때 인생에서 나를 위해서 온전히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겨울 방학이라는 기간을 통해 많은 성장과 변화를 꿈꿀 수 있는 것은 학생일 때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학년이 바뀌면서 기본적으로 챙겨야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첫째는 올해의 기록입니다. 올 한 해 동안 무엇을 해왔고 어떤 준비가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을 통해 내년에 부족함을 채울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생활기록부 기록을 통해서 지나간 활동을 기록합니다. 이것을 올해가 지나기 전에 꼭 살펴보셔야합니다. 내용이 누락되는 경우도 있고 오타나 오류기입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추후에 수정이 불가능한 부분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방학을 기점으로 전학을 하는 경우가 있다면 이전학교에서 전입신청이 끝나고 나면 내용수정이 불가하기 때문에 전학하기 전에 꼭 먼저 확인하셔야합니다. 새로운 것을 준비하기 위해 이미 해온 것을 쉽게 놓치곤 합니다. 올해의 활동을 정확하게 챙기는 것부터 새로운 한해를 준비한다면 2020년 준비가 더 완벽해지지 않을까요? 봉사시간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내역 같은 부분은 특히 학생들이 놓치기 쉽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추가적으로 확인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나온 것을 잘 챙겨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정시 비중이 높아진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수시로 좋은 대학을 가는 비중이 높습니다. 학생부를 스스로 챙기는 것도 성인이 된다면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귀찮다고 그냥 흘러 보내지 마시고 꼼꼼하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안산 중앙에듀플렉스원장 주설호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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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비중 높아진다는데…수학공부 어떻게 할까?
2020 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것은 과목별 공부법을 알아보는 나침반. 특히 올해는 수학 나형 1등급 컷이 84점, 2등급 컷이 74점으로 예년에 비해 6~10점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진 것일까? 전문가들은 난이도가 높아진 것이 아니라 달라진 것이라 말한다. 중고등 입시수학 전문학원 ‘종로엠스쿨’ 김정임 원장의 올 수학문제 출제경향 분석을 들어보고 안산 학생들을 위한 맞춤 수학공부 노하우를 알아봤다.킬러문항 사라진 시험지 중상위권 문제 포진“올해 수능 수학은 지난해 입시와는 판이하게 달라졌어요. 12번부터 문제 난이도가 높아진 반면 최고 난이도 문제는 사라졌어요.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쉽게 느꼈겠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은 어렵고 까다로운 문항이 많은 시험”이라고 분석하는 김정임 원장. 특히 몇몇 문제는 소위 ‘노가다형 문제’로 문제풀이 속도가 늦거나 실수를 자주하는 학생들이 빠질 수 있는 함정이 곳곳에 숨어있어 꽤 까다로운 문제도 많았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김 원장은 “이번 수능문제를 보면서 이제는 확실히 수학 공부법이 변해야 한다는 걸 느겼다”며 “문제만 많이 풀어보면 가능했던 기존의 시험과 달리 원리를 정확히 알고 이해하고 있어야 풀어낼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능대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수학 내신대비? 수능대비? 정답은?그렇다면 안산지역 학생들의 수학공부법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김 원장은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수능대비 공부를 시작하는 시점이 고3 여름방학부터, 빠르면 고3 들어와서 시작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이렇게 늦게 시작한다면 달라진 수능수학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기가 쉽지 않아졌다. 예비고1부터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수능형 문제에 익숙해지고 대비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한다.그나마 다행스런 점은 일부 학교들이 내신 문제 유형이 수능형 문제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 원장은 “최근에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중간 기말고사 문제의 유형에 사고력을 요하는 수능형 문제가 등장해 내신 대비하면서도 수능 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예비 고1학년들은 난이도가 높아지는 고등수학에 대비해 겨울방학 동안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모의고사식 수학문제에 적응해야 하고 예비 고3 학생들은 모의고사 대비를 겨울방학부터 시작해야 한다. 김 원장은 “고3 모의고사에서 최저를 맞출 수 있는 실력을 보여줘야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방학은 수능대비 공부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달라진 고등수학 ‘수학적 사고력’ 키워야지난해 개원한 종로엠스쿨 김 원장은 함현고 상록고 부곡고 등에서 수학교사로 근무했다. 수학교육학을 전공하고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학교현장에서 10여년간 근무하다 수학학원을 오픈한 것이다. 김 원장은 “공교육의 역할과 사교육의 역할은 분명히 차이가 난다. 학교교육이 변화하길 바라며 공교육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쉽지 않았다. 즐겁게 가르치고 성장하는 걸 지켜보는 성취감은 학원도 적지 않아 지난해 문을 열었다”는 김 원장. 종로엠스쿨 한 반 정원은 4~5명. 수업은 칠판앞에서 진행하는 판서 수업보다는 그룹과외 형태로 진행된다. 그 때문에 수업에서는 자율과 통제가 적절히 개입된다. 김 원장은 “요즘 학생들은 문제를 읽고 무엇을 질문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학원교육의 역할은 문제유형별 길잡이를 해 주는 것이다”며 “수학적 사고력 즉 수학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역할만 하면 된다”고 강조한다.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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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고등학교 대 토론회 현장을 가다
지난 1일 안산 고잔고등학교 3층 강당에서는 교육 공동체 1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대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 앞서 구완규 교장은 다음과 같은 인사말을 했다. “이번 대 토론회의 테마는 ‘공감 Talk, 공감 share’입니다. 학교 교육의 주인은 여러분입니다. 소통하기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함께 이야기하고 경청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토론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잔 고의 교육과 2020학년도 교육과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집단지성의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드립니다.” 준비부터 토론까지 학생교사학부모가 동참한 학교 대토론회 소식이다.토론회 이렇게 준비했다.학교에서는 이번 대토론회의 가장 큰 의미를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했다는 것에 두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토론회를 진행하기 위해 학교는 꼬박 10월 한 달을 준비해왔다. 먼저 온라인 설문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취합했고 10월 14일에는 각 학급별 회의를 거쳐 학생들이 직접 토론 주제를 정했다. 그리고 18일에는 전 교사가 교육과정 운영과 개선 방안을 놓고 소그룹 토론을 진행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 공통 주제 20여 가지를 선정했던 것. 그렇다면 선정된 토론 주제는 무엇일까? 먼저 눈에 띄는 주제는 역시나 학생들의 가장 많은 의견이 반영된 교복의 합리적 착용 방안이었다. 그 외에도 야간자율학습(꿈의 교실) 운영 방안 그리고 고잔 고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한양 대 에리카와 함께하는 융합 및 전공탐색과정(자소서 1번 전공적합성을 위한 활동)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 학교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주제들이 다양하게 거론되고 있었다.12개조로 나눠 분임토론본격적으로 토론회 시작. 강당에는 교육기획부 인문사회부 학생회까지 조별 테이블 12개가 놓였다. 각 조에는 퍼실리테이터 1인 학부모1인 교사2인과 학생 6명이 조를 이뤄 공통 주제를 놓고 분임토론을 진행했다. 그 중 교복착용에 관한 의견이다. 학생들은 동복 마이 착용의 자율화와 생활복을 동복도 제작해 주길 바라는 의견을 냈다. 한편 교복의 불편함 때문에 체육복 등하교를 허용해달라는 안이 나왔는데 이때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2학년 담임 조혜선 교사는 “체육시간 외에 체육복을 착용하는 것이 무조건적인 처벌대상이 되는가에 대해 고민이 된다”면서 “교복착용도 마찬가지다. 교복은 비싸서 자주 사기에는 부담스럽다. 그런데 학생들 바지는 엉덩이가 너무 잘 헤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입어야한다. 결국 다 갖춰 입었어도 단정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는 일이 생긴다. 합리적인 착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다수가 교복착용의 합리적 자율성이 허락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토론은 각 조 퍼실리테이터가 주제별 토론결과를 발표하고 마무리됐다.토론회를 마치고 말말말1학년 임예빈 학생의 말이다. “즐겁게 참여했다. 학교교육에 대해서 생각해온 여러 가지 의견을 냈는데 되도록 많은 의견이 받아들여지길 바란다. 학교의 미래에 동참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고 그래서 토론회가 열린 것은 의미가 있다고 느꼈다.” 한편 1학년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잘 말하는 것 또한 배움의 연속이지 않았나싶다. 그리고 학교의 교육 방향을 같이 고민하면서 학교에 대한 애정도 갖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을 것 같다. 아이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되는데 있어서 이야기된 의견들이 잘 반영되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구완규 교장은 “오늘 많은 의견이 나왔다. 이 의견들을 가지고 부장선생님들과 경기도 교육연수원에 들어가서 재논의 할 계획이다. 토론을 통해 의견을 모은 만큼 최대한 학생들 의견을 반영해서 수용하고 발전된 교육과정을 수립해나가는데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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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원 동화작가 ‘신데렐라 구둣방’ 발간
동화 읽어주는 교장선생님으로 유명한 류근원 동화작가가 신작 ‘신데렐라 구둣방’(좋은꿈 출판사)을 발간했다. 화랑초, 덕성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후 퇴직한 류근원 작가의 신작 ‘신데렐라 구둣방’은 구둣방을 운영하는 노부부에게 일어난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담았다.쓸쓸한 노년을 살아가는 주인공 노부부에게도 한때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그 때처럼 아름다운 시절이 있었다. 구두 수선일을 하는 할아버지는 ‘사뿐사뿐 제화점’을 운영하며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튼튼한 구두를 만드는 구두 장인이었고 할머니는 그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세상 풍파에 제화점은 없어지고 지금은 길가 벚나무 아래서 내년이면 철거될 구두수선방을 운영 중이다. 서로를 나이듦을 걱정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부부에게 시련이 찾아온다. 할머니는 건강이 나빠지고 할아버지에게는 죽어서도 하늘나라에 가지 못하는 한 소녀가 ‘신데렐라처럼 예쁜 구두를 만들어 달라’며 찾아온 것. 눈에 보이지 않는 소녀와 이야기하는 할아버지를 보며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린 게 아닐까?’ 걱정하는 마음에 병은 점점 더 깊어진다. 그들의 삶도 벚꽃처럼 화려하게 다시 필 수 있을까?류근원 작가는 “출판사 제안을 받고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까 고민하다가 판타지와 세대간의 소통을 담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듯한 이야기, 그 속에 작은 판타지가 아이들에게 상상의 힘을 키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류 작가는 계간 ‘아동문학평론’으로 등단했다. 동화책 ‘천등산 이야기’ ‘눈자니마을의 동화’ ‘피노키오 짝꿍 최점순’ 등을 펴냈으며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문협작가상, 한국동화문학상, 한국해양문학상, MBC 꿈을키우는나무상, 안산시문화상, 안산상록교육대상 등을 받았다. 현재 독서교육 및 동화구연을 강의하며 계간 ‘동화향기동시향기’ 상임기획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2019-11-14
- 엄마표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바보는 다른 결과를 바라면서 같은 방법을 계속 쓰는 사람”(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물리학자)지금 우리 부모세대의 가장 큰 콤플렉스는 무엇일까요? 다른 것은 자식들 앞에서 큰 소리 칠 수 있지만 유독 영어에서만은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어가 잘 들리지도 않고 아주 간단한 말도 제대로 할 수도 없는 반벙어리 신세입니다. 약속이나 한 듯 너무나 동일한 모습입니다. 우리들이 영어공부를 열심히 안한 탓일까요? 일부 영어를 꽤나 잘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런 것도 같습니다. 단어를 더 외웠어야 하는데.. 문법공부를 더 했어야 하는데.. 독해 문제를 더 풀었어야 하는데... 정말 그것이 지금 우리 부모세대가 하나같이 영어를 언어로써 소통하고 있지 못하는 이유일까요?모국어처럼 편안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영어! 우리 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한 큰 로망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자녀들 영어교육은 어떻게 시키고 계신가요? 부모님들께서 하시던 방법대로 단어 외우게 하고 문법공부 하게 하고 여기에 양념처럼 영어 원서 좀 읽게 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DVD를 보여 주면 좋다더라 하시며 가끔 생각날 때마다 틀어주시며 안도하고 계시지나 않으신가요? 정말 이렇게 해주면 4차 산업혁명, AI 시대, 번역기에 지지 않는 영어실력을 갖추게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다른 방법이 다른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나와 같은 방법으로 단어,문법을 학습하지만 우리아이는 나와 다르게 영어를 잘 말할 수 있을까요? 외국인과 소통하는 방법으로서의 영어는 달라야 합니다. 모국어 습득방식의 충분한 노출을 통한 엄마표영어로 영어를 체득하고, 영화, 애니메이션을 자막 없이 편안하게 보면서 깔깔거리고 웃는 살아있는 영어로 아이들에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이제는 정말 방법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아이보람 안산프라임센터류미현원장031-410-8919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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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양지초 ‘행복 나눔 장터’ 이모저모
날씨도 화창한 목요일(7일) 아침 양지초 담장 너머로 풍기는 고소한 팝콘 냄새가 이른 아침부터 온 동네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이날은 양지초 축제의 날. 학교는 교실 안팎으로 ‘행복 나눔 장터’ 준비로 분주했다. 장터를 준비하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들. 학생들은 준비해온 물건과 먹거리를 가지고 교실에서 알뜰 시장을 준비했고 학부모들은 소운동장 먹거리 부스(떡볶이,어묵탕,소떡소떡,팝콘)에서 음식을 만들며 학생들이 나오길 기다렸다. 한 켠에는 나무공예·석고방향제·태극기뱃지만들기·네일 타투스티커·바리스타 체험 부스도 차려졌다. 이날 재능기부 차원에서 부스를 지킨 학부모들은 100여명. 뜨거운 관심과 참여율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1교시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축제는 시작됐다.무한리필은 기본, 무료체험은 덤입니다먹거리 부스 앞에서 있던 6학년 학부모들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 “작년에도 장터가 열렸는데 올해는 그때보다 먹을 것도 풍부하고 재료의 질도 더 좋은 것 같아요. 엄마들이 먹어보고 다들 맛있다고 칭찬하고 있었어요. 잘 준비해준 학교에 감사한 마음이 들고 오늘 우리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즐겼으면 좋겠어요.” 그 사이 소떡소떡 앞에 줄을 선 학생들. 저마다 쿠폰 몇 장씩을 들고 있었는데 쿠폰은 전날 미리 전교생에게 배분이 된 상태였다.본인이 먹고 싶은 먹거리 쿠폰 2장, 체험 쿠폰 1장을 똑같이 받았단다. 몇몇은 벤취에서 먹고 몇몇은 모듬모듬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면 딱 그 풍경이다. 장터 진행을 총괄한 황대현 부장교사의 말이다. “이번 장터는 지난해에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며 준비했다. 음식도 학부모회와 상의해서 완제품 대신 좋은 재료를 사서 직접 만들기로 했다. 양도 넉넉하다. 전 학년이 먹기에 충분하다. 장터에 들어간 모든 재료비용은 학교에서 지원했지만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협조 덕분에 더 맛있는 음식을 학생들이 먹었고 그래서 여러모로 의미도 더 큰 것 같다. 아이들이 장터를 통해 좋은 추억 속에서 기부와 나눔 그리고 시장원리까지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매일 매일이 오늘 같았으면 좋겠어요”6학년 교실 안 풍경도 들여다봤다. 아이들은 집에서 직접 만든 음료나 와플 등을 가지고 왔고 본인들이 애지중지하던 물건을 저렴한 값에 팔고 있었다. 자기 반에서 사고 싶은 게 없다면 옆 반에 가서 사기도 했다. 한편 그저 돈을 벌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학생들은 이날 판 수익금 중 일부는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학년에서 정한 단체에 기부까지 할 예정이었다. 그래서 장터의 테마가 ‘행복 나눔 장터’였나 보다. 그리고 이날 6학년은 3,4교시에 ‘드림 업 축제’도 같이 진행됐다. 5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드림 업 장기자랑축제를 보면서 학생들은 한층 신이 났다. 6학년 박솔미 학생은 말했다. “학교가 매일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어요. 축제를 보는 것도 즐거웠고 친구들과 같이 오늘 팔 물건을 준비하는 과정도 재밌었어요. 오늘이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웃음).”자유롭게 준비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했던 이날 장터는 모두에게 좋은 추억의 한 페이지를 선물했을 것으로 보여 진다.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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