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칙경영이 신뢰 얻을 수 있는 비결이었죠” 한 분야에서 10여년 넘게 꾸준히 발전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는 쉽지 않다. 특히 변화가 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교육업계에서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최근 인터뷰를 한 ‘한뜻학원’은 조금 특별했다. 안산에 뿌리를 둔 이 학원은 1995년 개원,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지역 밀착형 시스템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했다. 안산에서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 안산 출신으로 명문고나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의 상당수가 이 학원을 거쳐갔다. 몇 년 전부터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들이 안산에 대거 오픈 했지만 한뜻학원의 입지를 크게 흔들지는 못했다.한뜻학원 김경창 이사장은 “원칙을 지킨 것이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설명한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주변에서는 한뜻학원의 성장은 김경창 이사장의 ‘원칙경영’과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끝없는 도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랬기에 안산에서 교육 이슈를 선점하면서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한뜻학원이 안산에 둥지를 튼 것은 지난 1995년 1월. 당시에는 중학생을 교육대상으로 하는 강사진 5명 규모의 소규모 학원이었다. 그리고 17년이 지난 지금, 한뜻학원은 관계자만 90여명에 이르는 안산지역 초대형 학원으로 성장했다. 중등부, 고등부, 어학원(한뜻아이에스어학원)으로 나누어 3개 건물에 여덟 개 층을 사용하고 있다. 한뜻학원이 개원할 시점, 안산에는 잘 나가는 학원이 2곳 정도 있었다. 김 이사장은 이들 학원에는 없는 조금 다른 시스템을 도입했다. 바로 ‘칭찬을 통한 학습동기 부여’ 시스템이었다. 이 시스템 운영을 위해 김 이사장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학원의 커리큘럼에서 탈피, 예체능까지 포함한 통합형 커리큘럼을 선보였다. 평상시에는 국어, 영어, 수학 등을 중심으로 가르치다가 시험기간이 임박해서는 예체능까지 통합해서 지도했다. 성적 향상이 상대적으로 쉬운 사회나 예체능을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하려는 의도였다. “부모님과 면담을 통해 성적이 오른 과목을 중심으로 자녀를 칭찬해 주도록 했는데,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죠. 칭찬을 받은 아이들은 공부하려는 의지가 크게 높아지더라고요. 처음엔 예체능 중심으로만 성적이 향상되던 학생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주요 과목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됐죠.”소문은 삽시간에 퍼졌다. 심지어 학부모들 사이에 ‘한뜻학원에 보내면 성적은 오른다’는 말이 돌았다.새로운 도전, 그리고 새로운 생각들개원 3년에 접어들면서 한뜻학원은 안산지역 최상위권 학생들의 집합소가 됐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동기를 찾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려 한 것이다. 그래서 김 이사장이 생각한 것이 ‘특목고 대비반’이었다. “안산에 있는 고등학교만 보지말고 과학고 외고 자사고 등을 목표로 공부를 해 보자고 특목고 프로젝트를 시작했죠.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은 새로운 도전이 주어졌다는 것만으로도 학습동기를 얻거든요.”특목고 프로젝트가 진행된 이후 한뜻학원 출신 중학생들은 안산을 벗어나 민사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영재학교, 과학고, 상산고, 한일고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도 많은 학생들이 용인외고, 동산고, 경기외고 등에 진학했다. 매년 고입 및 대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한뜻학원은 안산지역에서 확고부동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김 이사장은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지난해 11월에는 영어전문어학원인 ‘한뜻아이에스어학원’을 개원했다. 그리고 개인 포트폴리오 작성 시스템과 진로컨설팅 시스템(꿈 찾기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앞으로 한뜻학원은 학습만 시키는 학원이 아니라 학습과 컨설팅이 결합된 ‘컨설팅센터’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를테면 의사가 되고 싶은 학생에게 지금까지는 국영수 중심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의대 공부하라고 지도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의사라는 꿈을 찾는 단계부터 이를 구체화시키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학습능력을 키우는 일까지 한꺼번에 가능하도록 일체형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입니다.”학생들 중심에서 생각하자 한참 얘기를 듣다보니 궁금한 점이 생겼다. 이런 많은 계획들을 세우고 실천하는 김 이사장이 요즘 가장 고민하는 것은 무엇일까? 의외로 답은 복잡하지 않았다. ‘종합 형태의 학원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 하는 문제란다.경영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영어와 수학만을 지도하는 전문학원으로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하지만 학생들을 중심에 놓고 본다면 여전히 종합반 스타일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영어만 가르쳐서 영어 성적만 올리게 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하지만 학생들은 영어만 공부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학원을 운영하면서 경영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저는 늘 자기 최면을 겁니다. 돈을 의식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까를 생각하자고요. 공부는 장기적인 레이스고 한 과목만 잘 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에는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종합반 스타일을 버릴 수만은 없는 것이죠.”그래서 김 이사장은 수학과 영어를 중심으로 교육하면서 다른 과목들도 밸런스를 맞추며 지도해 주는 절충 시스템을 만들었다. 중등부의 경우 월·수·금은 영어, 화·목·토는 수학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그리고 영어을 지도하는 날에는 한 타임씩 언어와 사탐 지도를, 수학을 지도하는 날에는 일주일에 두 타임씩 과학을 추가해 지도한다. 물론 시험기간이 전 과목에 대한 지도가 이루어진다.인터뷰가 끝날 때쯤 김 이사장은 평준화 문제에 대해 조심스럽게 의견을 밝혔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평준화의 찬성과 반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빨리 결정 나는 것이 더 중요하단다. 평준화 문제가 가열되면 될수록 중학생들은 더 혼란에 빠진다는 것이다.“교육정책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면서 입시 전문가들도 컨설팅 하기가 힘든데 학부모님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교육은 서두르지 말고 조급해 하지도 말고 꾸준히 길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혼란의 시기에 효과적인 대비법은 교육정책에 휩쓸리기보다는 절대실력을 키우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경기, 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 성료 경기도교육청의 2010년 후반기 ‘경기 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이 최근 성황리에 끝났다.도내 300여명의 고등학생들은 지난해 말부터 겨울방학을 이용해 아시아 9개국 14개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은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중국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에서 코피온, 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 청소년충효단경기연맹, 국제워크캠프기구, 아시아교류협회, 가나안농군학교 등 6개 봉사단체와 연계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주요 자원봉사활동을 살펴보면 9박 10일 동안 씨엠립 프놈크롬의 ‘수원마을’에서 초등학생 300명에게 음악 미술 체육 민속놀이 등을 진행했다. 또 씨엠립 주니어하이스쿨 학생들과 공동체험학습 및 바자회 등을 열어 수익금을 전달하기도 했다.인도에서는 7박 8일 동안 방갈로 카나다 지역 공립고교에서 교실 페인트 칠하기, 복도벽화 그리기, 저학년 영어 가르치기, 위생교육 등을 진행했다. 네팔(꾸린탈)과 태국(싱부리) 등에서도 고아원 봉사활동으로 희망도서관 만들기, 화장실 개선, 태권도 지도 등을 실시했다.태국 싱부리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D고등학교 A학생은 “우리가 그들을 도와준 것보다 삶에 대한 그들의 마음과 자세로부터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도교육청은 인류애와 사회참여의식 고양, 국제교류 확대, 국제화 교육강화 등을 위해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도립중앙도서관 상반기 평생교육 개강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2월 23일부터 3월 8일까지 2011년 상반기 평생교육 및 도서관 방과후학교 14개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지역주민 평생학습과 학생 정규 교육과정 보완을 위해 계획된 상반기 프로그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우선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자녀독서지도, 인문사회, 예술취미, 외국어, 문해교육 등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특히 학부모를 주 대상으로 개설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읽기?쓰기 △엄마표 마인드맵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이밖에 한글교실 초·중급, POP 예쁜글씨, 수원의 역사와 문화, 생활영어회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도서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독서논술, 창의력계발, 교과목관련 분야의 4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독서활동을 기반으로 표현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동화랑 미술이랑(6~7세) △그림책 읽는 아이들(초등 1~2년) △마법의 원고지(초등 3~4년) △나도 화가처럼(초등 3~6년) 프로그램이 개설된다.수강료는 무료(교재 및 재료비 제외)이다.문의 031-240-4041~2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교육복지관련 지역공동사업 협약체결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가야?매화?주몽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군포탁틴내일,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당동청소년문화의집 7개 기관 및 단체들은 지난 21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역공동사업(민간경상이전사업) 협약을 맺었다.교육지원청은 2010년부터 민간과 공동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부터 공모 및 심의과정을 거쳐 1월 28일 ‘2011년도 지역공동사업 및 실시기관(단체)’를 선정, 발표했다.올해로 2차 년도를 맞이한 교육복지 지역공동사업은 청소년 야간케어 인프라구축사업,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 및 자치활동육성사업, 지역아동 놀토 방임예방 및 지역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진행된다. 또 가족역량강화사업과 체계적진로교육, 대학생멘토링단 인프라 구축, 비사업학교 학생지원사업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참석한 7개 기관 및 단체장들은 간담회를 갖고 학교와 기관, 지역사회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교육복지 참여학생들의 자기주도성 및 사회환원의식 함양, 도교육청 교육복지 예산감축에 따른 사전 연대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허봉규 교육장은 “앞으로는 지역사회 모든 분들이 교사가 될 수 있도록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확대돼야 한다”며 “이러한 교육복지공동체적 풍토를 민관이 함께 조성하자”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관행적 야근 근절, 창의행정 펼쳐야” “창의적 교육행정을 이끌어가야 하는 교육청에서 아직도 관행적인 야근과 불필요한 보고서 등 비효율적 업무행태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2일 주간업무보고에서 간부들에게 불합리하고 형식적인 업무관행 근절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도교육청이 그동안 추진해 온 혁신교육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기 위해 비효율적 관행을 타파하려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교육감이 비효율적 관행으로 지적한 대표적인 사례는 ‘관행적 야근문화’와 ‘관료적 행정의 상징물인 재실등’. 관행적 야근문화는 업무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에너지 낭비 및 초과근무수당과 관련된 각종 의혹과 불신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또 1980~1990년대 기업은 물론 중앙부처에도 이미 없어진 ‘재실등’이 남아있는 지역교육청과 학교가 있다는 것은 권위적이고 전근대적 행정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재실등’은 핵심 간부공무원들의 재?부재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등(燈)’의 형태로 모든 부서에 부착한 시설물로, 김교육감은 2009년 5월 취임직후 본청 내 모든 재실등을 없앴다.김 교육감은 또 내부 업무 관행중 불합리한 요소, 형식화된 업무현황과 실태의 정확한 파악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야근 등 불필요한 업무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버려야 할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안산시 주민센터에서 찾은 알짜 프로그램 새학년이 된 아이들처럼 주부들도 기분이 새로워지는 3월이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 있는 동안 취미로든 자기계발 차원이든 뭔가 배우고 싶은 열망이 돋는다. 악기? 외국어? 그림? 무엇이든 시도해보자. 취미로 시작한 것이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줄 지도 모른다. 우리 동네 주민센터내 미래경영센터 프로그램에도 알찬 강좌가 많다. 댄스, 노래, 외국어는 주민센터 ‘공통과목’이고 악기 그림 등 다양한 배울 거리가 있다.통기타 초보탈출 60대의 통기타 가수들이 방송에 등장해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주면서 통기타 붐이 다시 일고 있다. 안산도 예외가 아니다. 주민센터 프로그램에도 통기타반 개설이 늘고 있다. 지난 22일 저녁 7시 사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통기타반이 수업 중이다. 20여명의 수강생이 4분의4박자 기본리듬인 슬로우록(slow rock) 스트로크를 연습하고 있다. 초급반과 중급반이 섞여서 저마다 기타를 치고 있지만 소리가 어우러져 귀에 거슬리지 않는다. 사1동 통기타교실은 개설된 지 올해 3년째다. 강사는 사1동 주민자치센터 간사인 이병준씨. 수강생은 초등학생 50대까지 있다. 부자지간, 모녀지간이 같이 기타를 배우기도 하니 가히 세대를 아우르는 기타교실이다. 기타를 시작한지 한 달 됐다는 김경애(50)씨는 “피아노를 칠 줄 알기 때문에 기타 코드잡기도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고 했다. 가장 나이어린 수강생 홍나리(석호초4)양은 기타를 배운지 반년째다. 기타를 배우려고 부모님을 3일동안 졸랐다는 홍양은 “기타 치면서 ‘사랑해’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부르면 부모님이 좋아하신다”고 했다. 주민센터 통기타교실은 각 동마다 주 1~2회 강의에 수강료는 1만5000원~2만5000원선이다. ▷통기타교실 문의: 사1동(481-5602), 사2동(481-5603), 부곡동(481-5607) 본오3동(481-5606) 고잔2동(481-6603) 반월동(481-5610) 호수동(481-6742) ▷클래식기타교실 문의: 성포동(481-5609)디지털카메라 제대로 활용하기요즘은 집집마다 디지털카메라(이하 디카) 없는 집이 없다. 디카의 장점은 필름값 걱정 없이 어디서든 쉽게 찍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디카 사진은 현상을 하지 않고 컴퓨터에 저장해두기만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기에는 너무 아까운 디카사진. 잘 활용할 수 없을까. 디카활용반에서는 디카로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넣고 동영상평집하고 사진앨범만들고 포토샵작업을 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디카교실 문의: 사3동(481-5613) 초지동(403-6824)골프, 좀 더 가까이 접하기골프가 대중화 됐다고 하지만 아직은 누구나 쉽게 할 만한 운동은 아니다. 올해 목표를 골프배우기로 잡고 골프를 한번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주민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2~3만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골프를 배울 수 있다. ▷ 골프교실 문의: 고잔2동((481-6603)호수동 481-6742내 옷, 내가 만들어 입는 양재교실주민센터 프로그램 치고 양재교실은 무척 독특하다. 그래선지 유일하게 부곡동에만 있다. 3개월 정도 배우면 왕초보도 재봉틀질이며 마름질 본뜨기 등 기초양재가 가능해 간단한 디자인의 옷은 직접 만들어 입을 수 있다. 수강생끼리 동대문으로 천을 사러 가기도 하고 주문량이 많을때는 원단을 실은 차가 직접 주민센터까지 오므로 색색의 천을 고르는 즐거움도 대단하다고 한다. ▷양재교실 문의: 월피동(481-5608) 그 외 배워볼 만한 것들▷도자기: 월피동(481-5608) 반월동 481-5610/501-3006▷연필인물화: 호수동▷오카리나: 본오3동 481-5606▷크로마하프: 초지동 403-6824▷고전무용: 초지동 403-6824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관절이야기 3- 허리디스크로 오인하기 쉬운 엉덩이 관절염 센트럴병원 정형외과 오승환 병원장 시화공단내 합판 제조회사에서 기능공으로 일하고 있는 김모(47)씨.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갑자기 허리 밑 부분과 엉덩이 뒤쪽으로 강한 당김 현상이 일어나면서 통증을 느껴 제대로 일어날 수가 없었다. 단순히 허리디스크라 생각하고 동네 병원에서 진료를 하다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3개월이 지나도록 엉덩이 부분 통증은 점점 심해졌다. 이에 김씨는 가까운 척추관절전문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다시 하였고. 김씨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 결과가 나왔다. 김씨의 병명은 ‘양측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엉덩이) 계통 질환인 ‘엉덩이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과음. 신경통 약 즉. 스테로이드 제재의 남용. 통풍. 당뇨병의 후유증 및 외상으로 엉덩이 관절을 만들고 있는 뼈의 제일 상단부인 대퇴골두가 썩는 병이다. 결국 김씨는 멀쩡한 허리를 디스크로 오인하고 수술을 한 셈이 되어 버렸다.김씨의 경우처럼 최근 사회활동이 왕성한 40~50대 남성을 중심으로 고관절 질환의 환자가 늘어가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고관절 관련 질환 환자들이 간혹 요추 디스크 병 등 요추질환으로 오인하여 허리 통증에 대한 치료만을 계속하여. 불필요한 허리 수술을 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으며. 치료 시기를 놓쳐 병변이 더욱 악화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다는 것이다.허리디스크 환자의 경우. 엉덩이 약간 윗부분에서 허벅지 뒤쪽과 종아리 부분까지 통증이 느껴지며. 종종 발등이나 발바닥이 저릴 때가 있다. 반면. 고관절 질환을 겪는 환자의 경우에는 엉덩이 관절 운동(구부리고 펴고 돌리는 운동)시 통증이 명백하게 느껴지며. 종아리나 발등. 발바닥에서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이러한 질환별 증상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리디스크나 고관절 질환을 겪는 환자의 경우. 허리와 엉덩이의 경계가 모호한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며. 걸을때는 아프지만. 누우면 통증이 감소된다는 공통점 등으로 인해 허리디스크와 엉덩이 질환을 혼동하기 쉽다. 그 외에 엉덩이 관절에 생긴 퇴행성. 류마티스성 관절염 및 외상성 관절염도 초기에는 대부분 엉덩이 뒤편으로 아프고 당겨서 대부분의 초기 환자는 허리에 병이 있는 것으로 오인되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이 있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아야 할 경우에는 앞서 언급한 증상들을 따져보고 반드시 엉덩이관절 (고관절)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여야 한다.고관절에 생기는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외상성 관절염 및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초기에는 약물 및 물리치료를 하다가 질환이 말기로 진행되면 보존적 요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말기로 접어든 엉덩이 관절질환은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서 통증을 없애고 정상인과 똑같이 생활할 수 있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누구나 자기주도학습 습관 익힐 수 있다 주인공 고잔센터 배계련 센터장‘자기주도학습’이란 말이 교육계의 큰 이슈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은 학생 스스로 동기와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방법을 찾아 공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스로 필요한 환경을 만들고, 자신의 학습전략에 따라 실천하는 것으로 많은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 학생들을 지도해 보면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학생은 공부에 대한 내적 동기가 충만하기 때문에 타인의 간섭 없이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이들은 장기 목표를 향해 지속적이고 끈기있게 공부해 나가기 때문에 학교 성적이 좋은 것은 물론이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그 목표를 향해 주도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자기주도형 인재로 성장해 나간다.잠시 ‘교과서적인 얘기’라고 생각하는 학부모가 있다면 읽기를 멈추고 주변을 돌아봤으면 한다. 공부 잘 하는 학생들, 상위 1%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는가를 보자. 타인에 의해 공부하기 보다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어릴 때부터 자기주도학습을 익혀 온 것이다.자기주도학습 습관, 전문가의 멘토가 중요그럼 자기주도학습은 상위 1% 학생들만 가질 수 있는 능력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누구나 어릴 때부터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다. 물론 자기주도학습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내면을 파악하고 동기유발을 시킬 수 있는 전문가에 의한 전문적인 멘토가 필요하다. 멘토만 잘 만나면 자기주도학습 습관은 의외로 쉽게 체득할 수 있다. 보통 공부습관을 익히는 데 이상적인 적기는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들이는데 어려움이 따른다.제가 몸담고 있는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주인공’은 지난해 KBS 신년 특집다큐로 방영된 ‘습관’(방송통신 위원회 우수방송상 수상)과 MBC,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과 진행한 ‘공부의 신’ 때문에 많이 유명해졌다. 방송이 나간 후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 회원들도 크게 늘었다고 한다. 그런데, 많은 주인공 관계자들는 회원이 늘어난 것보다 방송 덕분에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만들어졌다는 것’에 더 기뻐했다.적절한 시기에 조금만 멘토를 해 주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학생이 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없었던 것이 늘 아쉬움으로 남았던 것이다.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키우기 위한 4가지 방법과열된 입시 경쟁과 한 개인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뒤엉킨 실타래 같은 대한민국의 교육환경 속에서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는 부모들. 그로 인해 우리 아이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꿈을 그릴 시간도 없이 학교, 학원, 과외를 전전긍긍하는 공부 노예가 돼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대학생이나 고시생도 과외를 받는다는 거짓 같은 진실 앞에서 우린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까. 아이에게 시행착오를 겪을 기회를 주고 자기성찰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켜보며 격려하는 것이 진정으로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님이 자신을 믿어주고 인정하고 지지해 줄 때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로 거듭나기 때문이다.저는 학생들과 상담을 할 때 먼저 구체적인 꿈이 있는지? 꿈을 위한 목표를 스스로 세우고 있는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좋은 공부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물어본다. 어떻게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 학생의 현재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꿈이 없고 목표가 없는 학생은 공부에 대한 의지가 약할 수밖에 없다.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익히기 위해서는 좋은 멘토를 만나는 것과 더불어 스스로 하려는 의지가 정말 중요하다. 의지가 없다면 우선 의지를 키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는 방법으로 플래닝과 피드백, 예·복습 습관, LAUA학교공부 습관, 지식 정리 및 축적 등의 4가지를 제시한다. 최소한 이 4가지만 잘 익히고 실천해도 자기주도학습을 쉽게 익히는 실천할 수 있다.지금 이 글을 읽는 학부모들 중에 더 많은 내용의 정보가 필요하다면 주인공 고잔센터에서 진행하는 학부모 강연회에 참석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고봉익 교수가 ‘최상위 1%의 성공하는 4가지 공부습관’을 주제로 3월 1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11시부터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인공 고잔센터 문의 : 031-403-7109 / 070-4140-63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라헨느, 산모와 태아 관리 프로그램 도입 중앙동 롯데백화점 인근에 있는 라헨느 에스테틱에서 분만 전후의 산모와 태아를 위한 새로운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관리를 받는 산모에게는 분만후에 필요한 에센션 오일을 무료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라헨느는 연령대별 피부관리 프로그램이 도입해 운영 중이다. 성장 호르몬이 왕성할 때 생기는 여드름이나 뽀루지 등을 관리하는 ‘컨트롤라인 위드 밸런싱’ 단계, 20대를 넘어 생기는 기미, 주름, 다크써클 등을 관리하는 ‘O2마린 옥시지네이팅’ 단계, 호르몬 감소로 동반되는 노화, 갱년기 장애 등을 관리하는 ‘천연 알갠 호르몬’ 단계가 있다. 문의 : 480-55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잠이편한라텍스, 새봄맞이 할인 이벤트 초지동에 있는 천연라텍스 전문매장 ‘잠이편한라텍스’에서 새봄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한달 동안 진행될 이번 이벤트는 천연라텍스 모든 제품을 4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또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6만원 상당의 라텍스 베개를 무료로 증정한다.잠이편한라텍스는 5가지 국제품질 인증과 12가지 특허 인증을 취득한 브랜드로 100% 고무나무수액에서 채취한 친환경, 천연재질로 재품을 만든다. 때문에 혈액순화 및 뭉친근육에 도움을 주며 유연성과 탄력, 복원력이 뛰어나 디스크 환자에게도 적합하다.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 세균이 살 수 없어 천식, 아토피, 코골이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문의 : 031-405-13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