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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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업성적 올리려면 집중력에 주목하자! “성적을 올리는데 웬 집중력? 좋은 학원을 찾아 한시간이라도 더 공부시키고, 족집게 문제들을 골라 한 문제라도 더 풀리는 게 낫지 않을까?” 이 같은 생각을 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많은 교육전문가들은 학업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지능이 아니라 집중력이라고 말한다. 집중력이 높아야 학업성적도 오르고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를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집중력이란?집중력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사물이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중 어느 한가지를 분명하고 생생하게 마음에 담는 힘을 말한다. 공부에 집중한다는 것은 공부를 위해 온 힘을 쏟는 상태, 다시 말해 두뇌의 각 영역이 공부라는 한가지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협력하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것. 흔히 부모들은 자녀가 컴퓨터 게임이나 TV를 볼 때 한 두시간씩 그 자리에서 꼼짝 않고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자녀의 집중력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집중력은 재미없고 지루한 상황에서 혹은 별다른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무언가를 해야할 때 특히 더 발휘되어야 하는 능력이다. 집중력이 낮은 사람도 게임이나 TV에 집중을 잘하는 것은 그것들이 제공하는 강하고 빠른 자극 때문이지 집중력이 높은 것이 아니라는 것. 한국집중력센터 이명경 소장은 “집중력은 정보처리능력과 자기통제력, 주의력으로 구성되는데, 주어진 과제에 스스로 의미와 동기를 부여해 자기 자신을 통제하고 몰두시킬 수 있는 자기통제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집중력이 높은 사람은 눈앞의 작은 만족보다는 미래의 큰 만족을 위해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집중력은 학업성적뿐 아니라 대인관계와 같은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HB두뇌학습클리닉 평촌센터의 배정규 원장은 “집중력은 뇌에서 여러 가지 정신작용을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역할을 한다”며 “집중력이 높은 사람은 공부뿐 아니라 대인관계, 윤리의식, 심지어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능력이 높다”고 말했다. 집중력이 높은 아이가 대인관계와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 후에 성인이 되어도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 통해 강화될 수 있어전문가들은 집중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배 원장은 “집중력을 좌우하는 뇌의 전두엽 부분은 태어날 때보다 성장하면서 강화될 수 있다”며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경청능력, 시각적 정보처리와 관련된 시지각능력 등 집중력기반을 견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집중력은 전두엽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에 의해 조절되는데, 이 도파민은 뇌가 만족감을 느낄 때 잘 분비된다”며 “칭찬은 도파민 분비를 활성화하고 이것이 반복되면 뇌의 보상작용에 의해 공부에 빠져들게 된다”고 말했다. 반면 부모의 지나친 참견과 간섭은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배 원장은 “공부를 잘하려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성찰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일상생활의 각 영역에서 간섭받는 아이는 공부영역에서도 자기주도력을 발휘하지 못해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녀의 집중력을 높이려면 자녀의 문제상황에 직면했을 때 일일이 잔소리해서는 안된다. 잔소리를 줄이는 것이 어렵다면 부모 스스로 ‘잔소리 리스트’를 작성하면 좋다. 배 원장은 “시간대별로 자녀의 행동에 대한 대응을 리스트로 만들면 얼마나 많은 말들이 반복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말들은 자녀의 귀에 잔소리로만 들릴 뿐 문제해결의 열쇠가 되지 못한다”고 충고했다. ‘공부해라’대신 ‘○○야, 네가 공부를 하지 않으니 엄마는 불안하다’고 말하는 훨씬 ‘나 전달법’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 균형 잡힌 영양과 규칙적인 수면 또한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높다. 이명경 소장은 “산만한 아이들은 탄산음료와 과자를 입에 달고 산다”며 “음식에 첨가되는 각종 인공 조미료와 당분이 많은 음식물은 집중력을 떨어뜨린다”고 조언했다. 규칙적인 수면습관도 중요하다. 이 소장은 “일정시간대에 일정한 활동을 하도록 생활리듬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풀어줘야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목별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학습방법에도 차이가 있다. 국어나 사회, 역사 등의 과목은 묵독보다는 낭독이 효과적이다. 소리내어 읽는 것만으로도 기억력이 높아져 학습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 또 책 내용을 눈으로만 따라 읽는 것이 아니라 줄을 쳐가며 이해하고 있는 것과 이해하지 못하는 것, 중요한 부분과 덜 중요한 부분 등 나만의 방법을 통해 표시해가며 학습하는 것은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또 학습계획을 세울 때 학습시간을 기준으로 하기보다는 오늘 마무리 해야할 분량이 중요하다. 단 공부기준은 명확히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10문제 가운데 3문제 이상 틀리면 다시 공부할 것 등과 같이 자기만의 기준을 명확히 해두면 도움이 된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안양군포의왕 학교급식지원사업 협약 맺어 최대호 안양시장, 김윤주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이준영 안양과천교육지원청장, 이운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장 등 안양권 3개 지역 시장과 교육장이 학교급식지원사업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 안양권 5개 기관단체장은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지원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 따라 5개 기관은 각 학교 학생들에게 맛좋고 영양가 높은 우수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행, 재정적 지원에 노력하고 관련된 활발한 정보교류 및 워크샵 개최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3개시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한 공동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에 힘을 모으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RCY중앙지구, 응급처치경연대회 열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RCY중앙지구 지도교사협의회(청소년회장 김주영)주최로 2011년 RCY중앙지구 응급처치경연대회 지난 17일 근명여자정보고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8개교 등 150여명의 RCY단원 및 지도교사가 참가하여 경연을 펼친 결과 초등부에서는 안일초, 중학교는 관양중, 고등학교는 근명여자정보고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적십자활동 중 하나인 응급구조 활동은 위험을 보는 것이 안전의 시작이라는 캐치 플레이즈에 걸맞는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필수 활동으로 볼 수 있으며 나의 작은 생각과 실천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 평소에 연습을 해 매년 1회씩 경연대회를 펼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게으름''에 대하여 늘 원고마감에 쫓기면서도 집필을 서두르는 법이 없다. 무릇 원고란 마감에 좇기며 써야 제 맛이라는 지론을 가졌기 때문이다. 여간해서는 의견일치가 쉽지 않은 먹물들도 이 ‘똥줄론’에서만큼은 어렵지 않게 의기투합한다. 똥줄이 타야 원고가 나온다는 속설이다. ‘똥줄론’은 게르름의 소산일 뿐이다. 정신과 의사 문요한은 <굿바이, 게으름>(더난출판, 2007)을 통해 게으름도 질병이라고 지적한다. ‘빈둥빈둥 노는 것’만이 게으름이 아니며 게으름은 우리 생활 전반에 깔린 고질적인 습관들을 통칭하는 것이며 저절로 고쳐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분명 골치 아픈 질병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게으름은 실로 다양한 양태로 우리 몸에 붙어 있다. 뚜렷한 방향성도 없이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이나 중요한 일을 뒤로 한 채 사소한 일에 매달리는 것, 스스로를 완벽주의라는 덫에 걸려 결정을 끊임없이 미루는 행태, 늘 바빠 보이지만 실속은 없고, 똥줄이 타야만 일이 되고, 능력이 되면서도 도전하지 않고 머뭇거리는 것, 그 모든 것들이 게으름이라는 것이다. 책께나 읽은 축이라면 이쯤 버트런드 러셀의 <게으름에 대한 찬양>이나 피에르 쌍소의 <게으름의 즐거움>을 슬며시 내밀지 모른다. <굿바이, 게으름>은 그런 항변조차 일거에 날려버린다. 러셀이나 쌍소가 ‘찬양’하거나 ‘즐겼’던 게으름은 정확하게는 ‘느림’이나 ‘여유’라는 말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게으름과 여유는 명백히 구분되어야 한다. 여유는 능동적 선택에 의한 것이고, 게으름은 선택을 피하기 때문에 찾아오는 것이다. 여유는 할 일을 하면서 충분히 쉬는 것이지만, 게으름은 할 일도 안하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것이다. 삶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여유이고, 후회만을 남기는 것은 게으름이다.”(57쪽) 게으름은 천의 얼굴을 가졌을 뿐 아니라 ‘변신의 귀재’이기도 하다. 선택회피, 시작의 지연, 약속어기기, 딴 짓 하기(대체행동), 철퇴(withdrawal), 눈치 보기, 서두름, 즉각적 만족추구와 중독 등이 모두 변형된 게으름의 행동양태들이다. 서두르는 것도 게으름인가? 저자는 서두름이야말로 게으른 사람들의 전형적인 행태라고 일침을 놓는다. 미루지 않고 꾸준히 처리했어야 할 일을 ''똥줄''이 탈 때까지 지체했다가 뒤늦게 서두르는 못된 근성이야말로 게으름의 표본이 아니겠냐는 것이다. 점점 할 말이 없어진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저자는 우선 W.F. 오그번이 언급했던 문화지체(cultural lag)에 주목한다. 현대사회에서 사회경제적 환경과 정신문화의 변화 사이에 속도 격차가 커지면서 문화지체가 발생하는데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바로 ‘ACE정신능력’, 즉 자각능력(Awareness Power), 창조능력(Creative Power), 실행능력(Executive Power)이라는 것이다. 정신능력을 향상시킨다고 곧바로 게으름을 벗어날 수 있는 건 아니다. 더구나 정신능력이라는 것이 그리 쉽게 향상되는 것도 아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삶을 대하는 긍정적 태도와 자신의 삶에 대한 지속적인 성찰이다. 최준영전 경희대 실천인문학센터 교수, <유쾌한 420자 인문학> 저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침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원광대산본한방병원 원광대 산본한방병원 원리침도 척추관절센터에서는 중국 중의학 침도요법 학술교류 및 임상시술을 9월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진행했다. 이번 교류대회에는 원광대 산본한방병원 이건목 원장을 비롯해 중국보제경건 요퇴통병원 쩡쯔리(鄭自力, Zheng zili) 원장과 중국 남경신중의한연구소 왕쯔핑(王自平, Wang ziping) 원장이 함께 참석해 새로운 침도 기술을 선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특히 왕자평 원장은 1976년 옛 문서의 침 시술법을 재현하면서 중국 침도의 창시자로 알려진 주한장 교수의 수제자로 중국 침도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나아가 중국 침도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번에 한국을 방한해 임상시술을 직접 선보인 왕 원장은 방한 목적에 대해 “중국에서 시작된 침도가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중의학의 중심으로 빠르게 진입했지만 아직도 연구해야할 부분이 있고, 특히 한국 침도의 역사가 10년 남짓 지나지 않아 서로 교류할 부분도 많다”면서 “한국에 온 목적은 한국침도학회가 설립되면서 연구원 원장 자격으로 방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왕 원장은 또 “침도가 중국에서 시작되고 발전했지만 한국의 침도와 서로 소통할 부분이 있고, 한국에서 치료가 어려운 질병의 경우 이건목 원장과의 협조를 통해 침도를 통한 질병 치료에 상호협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침도요법은 중국 화타의 침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침법과 서양의학의 수술적 요소가 결합된 말 그대로 침으로 수술을 하는 치료 방법이다. 원리는 기존의 침 기능에 수술요법을 병행해 연부조직의 유착을 박리하거나 절개 혹은 절단해서 연부조직(근육, 건, 인대, 연골, 림프, 지방조직, 혈액 등 결합조직을 의미)의 손상으로 인한 만성적인 통증 질환을 치료하는 신 침구요법이다. 끝이 수평인 칼날 형태의 가늘고 긴 침을 사용해 환부에 직접 시술하는데 외부 근육에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고 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시술이다. 또 시술 시간도 10분 정도로 짧다. 반면에 시술효과는 시술을 받은 직후 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침도요법은 각종 연부조직의 유착으로 인한 완고한 통증,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수근관증후근, 퇴행성관절염, 슬통, 족근통, 근육과 인대의 손상, 수술로 인한 손상후유증, 경추성 두통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를 보인다. 침도 4500회 넘어서며 침도의 대가로 알려진 이건목 원장원광대 산본한방병원 원리침도 척추관절센터에서 치러진 이번 침도 요법 임상시술은 골감압 임상으로 인대나 뼈에 손상 없이 직접 시술하는 심층 치료법으로 임상결과 그동안 디스크나 협착증, 무릎수술 등의 후유증으로 고통받던 환자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았다는게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이건목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동양의학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과 한국의 의학기술을 서로 교류하고, 오랜 세월동안 수술 없이 질환을 치료해온 중국의 침술법을 우리 한의학 실정에 맞게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침도 요법이야말로 침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일반 침이 가질 수 없는 실질적인 치료가 가능해 머지않아 전 인류가 침도 요법을 사용할 날이 올 것”이라고 예견했다.이 원장은 그동안 맥이 끊어졌다가 1976년 중국에서 부활한 침도 요법을 국내에 보급했을 뿐 아니라 침도 요법을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원리침도를 창안한 장본인이다. 국내 침도의 대가로 독보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이 원장은 15년 넘는 세월동안 중국 침도서를 보며 한 해에 몇 번씩 중국을 드나들며 침도 요법을 공부하고 연구해 얼마 전 침도 4500회를 넘어서면서 침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침도요법을 한 단계 발전시킨 원리침도요법은 특수 제작된 원리침을 이용해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디스크, 협착증, 오십견 등의 각종 만성질환뿐 아니라 족저근막염, 무릎관절염, 엘보우 질환 등 각종 관절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침 치료방법이다. 10분 정도의 짧은 시술시간과 3~4회 정도의 적은 치료횟수로 유착된 인대와 근육을 박리시켜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이 치료법으로 그를 찾는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과천시민회관 2층,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과천시민회관 2층 전시 및 사무공간이 5개월 간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양한 문화활동과 커뮤니티가 살아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새 단장과 함께 명칭도 전시실에서 문화제실로 바뀐다.새로 문을 연 문화제실에는 회의실 3개와 연습실 3개, 오케스트라 연습실, 갤러리 2개로 총 9개실이 구성되어 있다. 회의실은 세미나룸, 어울림방 등 3개 공간으로, 연습실은 햇님, 달님, 별님, 오케스트라 연습실 등 4개 공간으로 나눠 사용될 예정이다.또 이용고객을 위한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 고객이 원하는 용도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이용고객의 눈높이에 맞췄다. 전시공간은 갤러리 마루와 겔러리 아라로 재탄생했다. 갤러리의 경우 각 실별 독립전시가 가능하고 고객이 원할 경우 두 개의 방을 하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전시에서부터 여러형태의 전시가 가능하도록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비산1동, 독거노인가정에 재활용 가구 전달 내다버린 장롱이나 책상 등 목재 폐가구가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가구로 재 탄생했다. 안양시 비산1동 지역공동체사업으로 만나는 사랑과 나눔의 가구가 바로 그것. 사랑과 나눔의 가구는 폐 가구를 활용한 밥상, 선반, 수납공간, TV받침대, 욕실미끄럼 방지판 등으로 가족없이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가정이 제공대상이다. 비산1동은 이와 관련. 지난달 실태조사를 통해 독거노인 27가구를 선정해 놓은 상태다. 가구제작에는 목공기술을 보유한 지역공동체사업 참여자가 투입되며 폐가구를 활용함에 따라 자원재활용, 지역 공동체사업 발굴, 예산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앞서 비산1동은 지난해에도 지역일자리사업에서 쓰레기 투기 지역을 의자와 꽃 박스가 있는 쉼터로 바꿔놓았고 가로수에 화단을 조성했는가 하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집안활동 편의를 위한 희망의 손잡이도 설치했다. 또 수의를 직접 제작해 전달한 바 있는 등 지역공동체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모범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의왕시 알뜰장터 호응 의왕시는 동별 공동주택단지 밀집지역의 중심과 공원 등지에서 알뜰살뜰 이웃과 정을 사고 파는 알뜰장터 벼룩시장을 열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환경오염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물건을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아나바다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알뜰장터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벼룩시장이 열리는 장소는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거나 아파트 단지와 연계해 안내방송을 하는 등 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알뜰장터 벼룩시장은 9월 24일에 고천동은 고천 테니스장 앞에서, 내손1동은 갈미중앙공원에서 청계동은 청계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펼쳐진다. 특히 부곡동은 주민센터 2층에 재활용 의료 판매매장을 연중상설 운영해 주민자치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민센터의 필수코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알뜰벼룩시장 운영을 통해 자원절약과 재활용을 촉진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함으로써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건전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과천시, 관내 중고생 가족 대상 CF가족봉사단 운영 과천시와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올해부터 관내 중고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CF(Coaching Family)가족봉사단을 운영한다. 이는 입학사정관제로 증가하고 있는 가족단위의 장기적인 봉사활동 욕구 해소 및 진학에 필요한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대학의 학생선발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를 채용하고, 이들을 활용해 학생의 성적, 개인환경, 잠재력 및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학교 성적뿐만 아니라 독서,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수상실적 등이 학생들의 진학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지난 2~3월 관내에 중고생 자녀를 둔 15가족 40여명을 CF가족봉사단으로 선정, 4~5월 봉사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및 역할분담 등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봉사활동의 주요프로그램은 양로원 및 독거노인 방문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돕기, 소외가정 돌보기,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시내 정화활동 등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2~3시간씩 스스로 계획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시와 자원봉사센터는 사전교육 실시, 모임장소 제공, 필요무품 제공, 코칭맘 청소년단을 통해 멘토역할 등 참여가족들이 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CF가족봉사단은 짜여진 틀 속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과 실행, 보고서 작성, 최종평가에 이르기까지 참가자가 스스로 결정한다는 장점이 있어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은 편. 한편 시와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1기 CF가족봉사단 운영결과를 토대로 2기 매뉴얼을 개발, 가족봉사단 제도가 대표적인 가족단위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2011 안양시민축제 개최 안양시가 주최하고 (재)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1년 안양시민축제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2000년부터 시작된 안양시민축제는 올해 10회째로 ‘꿈·희망 그리고 소통’의 주제와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의 슬로건으로 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공연, 전시, 체험 등 문화마당을 비롯해 ‘놀거리’, ‘먹거리’, ‘장터’ 등을 열어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펼쳐진다. 23일 오후 7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시민 축하 공연팀과 초청 공연팀이 함께하는 오프닝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제 제58호 줄타기 명인 김대균의 외줄타기 공연, 전통연희 예술단 고르예술단 공연,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음악을 퓨전 음악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경기도립팝스앙상블의 축하무대가 신나는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4일 평촌중앙공원에서는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가요제가 열리며 24일과 25일 평촌중앙공원 서브무대에서는 시민들의 참여로 힙합·스포츠댄스·밸리댄스 등 댄스마당, 하모니카·직장인밴드·팬플룻 등 공연마당(연주), 태권도·응원단·마술·동화구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울마당이 펼쳐지며 삼덕공원에서는 가야금·해금·사물놀이 공연 등 풍물마당이 펼쳐진다. 25일 폐막식에서는 남사당놀이, 전자현악 ‘벨라트릭스’, 진성, 남진 등 초청가수의 축하무대에 이어 시민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2011개의 ‘소망풍선 날리기’와 ‘불꽃놀이’가 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종이의 놀라운 변신, 크라운해태기업의 ‘박스 아트전’ 및 체험프로그램, 어린이들의 신나는 체험장 ‘로봇극장’, ‘저글링쇼’, ‘도예체험 및 민속놀이’ 등 신나는 볼거리와 놀거리가 제공된다. 이외에 자연봉사박람회, 극단 하땅세의 ‘붓바람’ 공연 및 거리공연, 귀금속협회 펄러비즈 체험, 안양공예가회 판화 만들기 및 물레 체험, 건강지원센터 사랑의 엽서쓰기 등 다양한 체험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먹거리 장터와 우수 기업 제품, 팔도자매도시의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살거리 장터도 마련돼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