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동안전 지킴이집’아세요? 지난 2008년 안양초등학생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을 비롯한 관계당국은 아동범죄 근절과 재발방지,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었다. 일환으로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에 위치한 편의점, 약국, 문구점 등의 업소를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선정, 지킴이집 표지물을 설치하고 운영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범죄 예방책을 마련했다. 특히 사건발생 지역인 안양은 경찰서는 물론 지자체에서도 아동안전 지킴이집의 선정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다시는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결책 마련에 분주했다. 이후 아동안전 지킴이집은 물론 관내 학부모 단체인 어머니 폴리스가 창설됐고, 어르신 아동지킴이 지정, 수호천사 활성화 등 다양한 대책이 시행되고 있다. 무관심 속 용두사미 ‘아동안전 지킴이집’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 편의점이나 약국, 문구점 등에 지정된 아동안전 지킴이집은 각종 어린이 대상 범죄와 실종아동, 미아발생 등 위험에 처한 아동이 지킴이집으로 긴급 피신, 도움을 요청하면 주인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 범행 용의자를 검거하고 보호 어린이를 부모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안양 초등생 사건 후인 2008년 4월14일 시작, 전국적으로 2만6000여 개소가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지정되었다. 우리지역은 안양 동안경찰서 관내 170여 개소, 만안경찰서 관내 130여 개소, 군포경찰서 관내 130여 개소, 의왕경찰서 관내 40여 개소, 과천경찰서 관내 30여 개소, 총 500여 개에 달하는 업소가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제도 실시 4년여가 흐른 지금 많은 지킴이집이 제구실을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전병태 경위는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은 저조한 편”이라며 “제도의 취지가 좋고 실생활에서 잘만 활용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아동안전 지킴이집 제도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경찰과 시민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 경위는 “실제로 지난 5월 박달파출소 관내의 한 지킴이집에서는 근처 놀이터에서 사고로 상해를 입은 아동을 응급조치를 한 후 부모에게 연락,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여성민우회는 지난해 안양군포의왕 지역의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협력, 아동안전 지킴이집을 상대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0여 곳의 지킴이집 방문을 통해서는 효율적 지킴이집 운영을 위한 방법과 교육을 진행했고, 일선 초등학교방문을 통해서는 지킴이집 이용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하지만 지킴이집 운영에 따른 문제점도 적지 않다. 지킴이집으로 선정된 업소 주인에 대한 교육이 지속적이지 못하고, 주인의 범죄경력 등에 대한 조회가 이루어지지 않는 점, 지킴이집 지정 후 업주가 바뀌거나 업종 변경으로 아동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점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또 지킴이집 이용대상자인 어린이나 학부모 상당수가 지킴이집에 대해 알지 못하는 등 홍보부족과 무관심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아동안전 지킴이집! 이렇게 이용하세요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상황에 대비해 아동안전 지킴이집의 이용방법과 위치 등을 알고 있으면 위험상황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먼저 납치나 유괴 등 낯선 사람이 따라오거나 위험을 느낀 경우라면 주변에 위치한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들어가 도움을 요청한다. 지킴이집 앞에는 노란색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금방 식별이 가능하다. 평소 어린이에게 아동안전 지킴이집에 대해 설명하고, 표지판 식별방법을 알려주면 좋다. 또 자녀가 자주 가는 곳에 위치한 지킴이집의 위치를 설명해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나 각종 안전사고를 당한 어린이도 지킴이집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경우에 지킴이집을 통해 간단한 도움을 받고 부모에게 신속하게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한다. 길을 잃은 경우에도 지킴이집을 이용하면 가까운 경찰서나 전국 실종아동찾기센터로 연결 돼 도움의 받을 수 있다.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지정된 곳의 업주는 유괴나 납치 등 강력범죄가 예상되는 경우나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길을 잃어 미아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아동을 안전하게 개방된 곳에서 보호하고, 신속하게 인근 지구대나 경찰서로 연락을 취한다. 또 부모에게 신속하게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만약 어린이의 나이가 부모의 연락처를 알지 못하는 경우, 아동에게 자세한 설명을 한 후 혹시 있을지 모를 연락처를 옷이나 가방 등에서 찾아 신속한 연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금정 꿈나무 안심학교 물누리체험관 나들이 군포시는 지난 12일 금정 꿈나무 안심학교 어린이들과 대야 물말끔터 내 물누리체험관에 다녀왔다.매달 체험학습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는 금정 꿈나무 안심학교 어린이들은 이달에는 대야 물말끔터를 찾아 물누리체험관에서 물에 대한 소중함을 온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은 의자가 흔들거리고 바람이 쑥쑥 나오는 4D, 3D 입체영상을 관람하며 물의 순환과정과 하수처리과정에 대해 재미있게 배웠고, 물을 아껴 써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한편 금정 꿈나무 안심학교는 지난 3월 개교해 지역내 맞벌이가정과 한부모 저소득층 등 방과후에 부모가 돌봐주지 못하는 가정의 초등 1·2학년생 자녀 2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
- 군포시,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펼쳐 군포시는 지난 11일 비영리민간단체 사랑의집수리(이사장 변원신, 대표 박은경 목사)와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앞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집수리 사업을 펼친다. 시는 지난 7월말까지 도배, 타일, 장판·가스레인지 교체, 싱크대 수리, 누수 수리 등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 및 소외계층(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한부모가정, 이주노동자가정 등)에 대한 추천을 받았으며, 검토를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집수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 사랑의집수리는 지난 2005년도에 첫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49가구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1790여명과 함께 무료로 집을 수리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시민, 기업, 단체는 군포시청 주민생활지원과(031-390-0941)와 사랑의집수리(031-442-1050)에 전화문의하거나 인터넷(http://cafe.daum.net/suri-happy1004)으로 후원·봉사참여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
- 자연과 하나 된 의왕 누리길 의왕시는 개발제한구역을 보전하고 도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왕송호수 여수토를 출발해 도룡 마을을 지나 덕성산과 괴말, 교동, 고고리, 아름채로 이어지는 약 15.9km 길이의 ‘의왕 누리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의왕 누리길은 지난해 4월부터 조성작업에 착수해 사업비 5억4900만원을 투입, 누리길을 찾는 탐방객을 위해 종합안내판 11개소, 방향안내판 55개소, 거리안내판 84개소, 스로리텔링 표지판 21개소, 거리형표지판 20개, 정자 1개소, 덕성산쉼터조성 1개소가 설치했다.의왕 누리길은 주변에 덕성산과 오봉산을 비롯해 왕송호수 등과 같은 풍부한 자연경관을 갖췄고 안자묘와 한익모선생묘, 보호수(회화나무)등 문화재 및 역사유적이 분포해 있다. 이외에도 현재 시가 철도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 포함돼 있다. 왕송호수 산책로 주변에는 자연학습공원을 비롯해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초평동 연꽃단지, 왕송맑은물처리장 등 다양한 체험관광 자원이 있다.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살린 의왕 누리길은 네 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왕송호수 주변의 산책로는 생태탐방로(Eco Trail), 부곡체육공원 일대는 건강산책로(Health Trail), 고고리와 노인복지관 주변은 비교적 평탄한 지형의 특징을 살려 너른들판길(Field Trail), 마지막으로 덕성산의 산책로는 자연체험의 숲길(Nature Trail)로 꾸며졌다. 김성제 시장은 “자연과 사람을 배려한 의왕누리길은 이야기가 있는 산책로로 수도권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축제와 이벤트 연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의왕의 명소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군포시, 제17회 독서문화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군포시는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17회 독서문화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독서문화상은 독서문화 진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유공자들을 널리 발굴해 포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995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수상자는 시도·공공도서관 및 독서관련 단체 등에서 추천한 단체와 개인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독서관련 전문가 심사위원회 및 자체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시는 관내 초,중,고 대상 책읽는 군포 시범학교를 선정해 아침독서시간운영, 작가와의 만남, 독서대회 시상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 독서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독서릴레이와 북 콘서트 등 시민 독서운동을 전개하여 독서활동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대출서비스 및 오디오북을 제작해 시각장애인, 경로당 등에 배포해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활동에 기여한 점도 높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착한 가격·맛으로 승부하는 파스타 전문점 과천정부청사 근처 KT 스파트타워에 있는‘빈체로’ 파스타 전문점은 멋과 맛이 공존하는 곳이다. 작은 공간이지만 내부 밖으로 보이는 나무들과 나무로 된 인테리어, 여기에 클래식한 음악까지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분위기뿐만 아니라 맛과 착한 가격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진정한 파스타 전문점을 발견한 기분이다. 빈체로에서 맛볼 수 있는 파스타와 피자는 다양하다.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크림소스 그란끼오 파스타가 인기 메뉴다. 사실, 크림소스 파스타는 느끼함을 줄이고 고소함과 깊은 맛이 관건. 이런 맛을 그대로 살리는 파스타 전문점이 흔치 않기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그란끼오는 영덕 게살로 맛을 낸 뒤, 크림소스가 더해져 맛이 일품이다. 또, 버섯, 각종 야채들도 크림소스에 잘 베어 있어 씹는 맛도 좋다. 남아 있는 크림소스가 아까워 식전에 나온 바게트로 남김없이 먹었다. 씨푸드 비얀코는 신선한 해산물과 백포도주 소스로 맛을 낸 올리브오일 스파게티. 새우, 홍합, 조개 등 신선한 해산물이 그득한 씨푸드 비얀코는 푸짐한 양은 물론이고 백포도주로 만든 소스가 깔끔하다. 여기에 입맛을 정리해주는 상큼한 피클은 작은 유리병에 담겨 나와 맛을 돋우는데 한 몫 한다. 한편, 파스타 외에 기름기를 쫙 뺀 피자, 상큼한 샐러드도 입맛을 돋우기 충분하다. 특히 단호박과 양송이 수프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데 달콤하고 고소한 양송이 수프는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커피와 녹차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 갓 내린 커피는 일반 커피전문점 못지 않다는 평이다. ·메뉴 : 포모도로 7800원, 볼로네제 9000원, 씨푸드 비얀코 1만1500원, 까르보나라 9500원, 그란끼오 1만1000원, 쉬림프 크림 9800원, 단호박·양송이 수프 3800원·위치 : 과천시 중앙동 41-1 KT 스마트타워 1층·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까지·휴무일 : 명절 휴무·주차 : 스마트타워 주차장 이용(1시간 무료)·문의 : 02-507-1688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글로벌 경영 영재교육의 미래를 꿈꾼다 교육기획-특성화고 바로 보기 ②평촌정보산업고등학교지난 7월 안양시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특성화고 신규 지정이 있었다. 관내에서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평촌정보산업고등학교, 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 등 3개 전문계 고등학교가 그 대상이 되었다. 일반 전문계고와 달리 각 정부부처에서 지정한 특성화고교는 신입생 모집에 있어서도 학생 수와 시기, 모집대상 지역 등에 차이가 있고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기 때문에 교육의 질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교육전문가들은 예견한다. 경제위기와 더불어 최근 취업대란 속에 높은 취업률로 주목받고 있는 특성화고. 내일신문에서는 교육기획으로 이번에 특성화고로 선정된 3개 학교를 취재했다. ①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②평촌정보산업고등학교 ③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 글로벌 경영 영재교육의 미래를 꿈꾼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인 목포상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졸업한 부산상고, 그리고 현 이명박 대통령을 배출한 포항동지상고. 이 세 학교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나라를 경영하는 대통령을 세 명이나 배출한 명문학교라는 점이다. 대통령이 재학하던 그때만 해도 상업고등학교는 성적도 우수했고 대기업이나 은행에 진출할 수 있는 관문이나 마찬가지였다. 당시 화이트칼라의 대명사격인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도 따뜻했다. 하지만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문계 고교 출신이 금융권에 취직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힘든 현실이 되었고, 상대적으로 전문계 고교 졸업생들은 설자리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상고 출신 대통령이 고졸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고 전문계 고교들은 특성화고로 바뀌면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2012년 평촌경영고등학교로 교명 변경94년 개교한 평촌정보산업고등학교는 올해 경영분야 특성화고교로 선정되었다. 첨단 미래사회의 CEO를 육성하고 경영·IT·디자인·관광 분야의 인재를 키우는 곳으로 오는 2012년 평촌경영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면서 회계금융경영과, 소프트웨어경영과, 항공관광경영과, 광고디자인경영과 4개 학과의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김흥환 교장은 “예전에는 상업이라는 분야에 대해 상인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지금은 기업이나 사회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든 사회의 전반적인 경영이나 분석, 정보 등을 포함한 분야로 바뀌었다”며“경영이야말로 이 세상을 움직이는 기초가 되는 분야로 우리 학교는 이런 사회 흐름에 발맞춰 뿌리와 근성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장의 설명에 의하면 평촌정보고는 얼마전 이 학교 출신 졸업생이 사법고시에 합격했고, 디지털디자인과 졸업생이 버클리 대학에 진학하면서 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 또 명품 특성화 모델 학교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취업률도 최고, 진학률도 최고라는 목표를 위해 전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학교는 신입생부터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경영특성화 교육과정, 맞춤형 진로교육, 외국어 교육, 특화된 자격증 취득, 방과후 학교 활동 강화 등을 통해 1학년은 진로탐색, 2학년은 진로체험, 3학년은 진로선택을 보다 정확하고 소신있게 하게 된다. 1학년은 직업 인적성 검사, 전문가 특강, 인성과 예절교육, 직업기초소양교육,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통해 진로 탐색을 하게 된다. 그리고 2학년이 되면 본격적인 진로체험을 하게 되는데 CEO특강, 진로 캠프, 직업박람회 참가, 전문 자격증 취득, 외국어 교육 강화, 입학사정관제 준비 등을 하며 취업과 진학을 염두에 두고 학습하게 된다. 3학년이 되면 취업·진학 병행반이 운영되고 취업을 선택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취업 지원관을 활용해 보다 구체적인 구직을 하게 된다.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은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진학을 위한 상담을 하게 되고 방과 후 학교 활동도 강화된다. 취업 관련 특화된 프로그램 눈길 끌어평촌정보고는 경영 특성화 고교에 걸맞게 고용 노동부 지원 취업지원관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취업지원 및 상담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구직 희망 학생의 맞춤형 취업지원 컨설팅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진로탐색, 기업인 초청 강연, 현장 견학 및 직업체험, 직장체험 등도 진행된다. 또 올바른 경영인을 위해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창의인성 모델학교를 운영한다. 이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고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려는 학생들에게 교사와 직업전문가, 현장 기업인들이 함께 취업지도를 하며 배움과 실천 중심의 학습을 통해 창의성은 물론 인성까지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부터 개설된 정보영재원은 정보과학 분야의 재능이 뛰어난 지역의 학생을 조기 발굴해 문제 해결력 향상 수업과 발명 프로젝트 활동, 현장체험활동 등을 교육해 2011년 영재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경제, 금융, 경영교육을 위한 산업체 우수강사 프로그램과 일반고 학생을 위한 바리스타반과 제과제빵반이 방과 후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 학교의 특성화 교육과정으로는 특성화 관련 전문교과가 편성되고, 보통교과와 전문교과의 연계를 강화해 수업하게 된다. 이는 특성화분야의 전문성 기초에 중점을 둔 교육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보통교과와 전문교과의 내용이 서로 연계되도록 구성해 교육한다는 취지이다. 또 전공 동아리, 산업체 인사 특강 등 전공 관련 특별 활동도 활성화하고 다양한 직업 현장 학습의 기회도 제공된다. 교과목 성격에 따라 블록타임제 수업시간을 조정한다. 예전에 50분이던 수업시간을 50분, 100분, 150분 단위로 편성하고 학생 중심 맞춤형 전공 심화 교과를 비롯해 산, 학 연계를 통해 교재를 공동 개발하고 교과교육과 연계해 체계적인 진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한다는 생각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미니 인터뷰-조성우 군(경영정보과·3)평촌정보고 취업정보센터에서 만난 조성우 군. 며칠 후에 있을 산업은행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과천중 출신의 조 군은 중학교 때의 성적도 상위권. 전문계고 진학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대학 진학을 위한 획일적인 인문계고의 시스템보다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전문계고 선택은 지금 생각해도 잘 한 일”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조 군은 취업 준비와 함께 현재 중앙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동국대 경영학과에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응시한 상태. 취업이 된다면 야간 대학으로 진학해 부모님께 부담 드리지 않고 공부를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조 군이 특성화고 진학을 망설이고 있는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말은 딱 한마디다. “어느 곳에 가서 공부하든 모든 것은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어요. 자신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라고 충고하고 싶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br / 2011-09-28
- 군포시, 10월 1일 북콘서트 개최 군포시는 10월 1일 오후 5시 산본중심상업지역에서 독서의 계절을 맞아 문화공연으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경기도 ‘책과 통하다’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북 콘서트는 이날 펼쳐지는 ‘제1회 군포 북 페스티벌’의 행사의 한마당으로 책과 음악이 함께 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북콘서트는 MC 최홍석 씨의 진행으로 작가와의 만남, 사랑의 편지 낭송 등이 가수 이규석, 엔틱, 시크엔젤, 군포남성중창단의 공연과 어우러져 유익함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책 속에서 꿈을 찾고, 꿈을 이룰 책을 만나는 ‘제1회 군포 북 페스티벌’이 10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산본중심상가일원에서 열려, 최근 독서계의 흐름을 보여주는 50여개의 전시·체험 부스와 함께 도서 할인판매장, 북 아트 행사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안양5동, 벽화그리기 호응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에 위치한 장미아파트 도로변 담장으로 푸른 동산에 만개한 해바라기그림이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5동 주민센터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첫 사업으로 지은 지 30년이 넘는 장미아파트의 담벼락이 대상이 되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변신한 담장 벽화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안양5동은 이번 사업과 함께 냉천지구를 중심으로 주택가의 낡고 녹슨 대문 340여개를 대상으로 도색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양시는 자전거수리 및 기증, 주택가의 꽃동산과 쉼터 조성, 저소득층 재활용 가구 제작 전달, 텃밭상자 가꾸기 등 동별 독특한 지역공동체사업을 추진해 미관을 조성하고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
- 포트폴리오·보드게임 지도사 뜬다! 얼마 전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 공개강좌에서 큰 관심을 끈 특강이 있었다. 입학사정관제대비를 위한 포트폴리오 지도사와 게임과 놀이를 접목해 지도하는 보드게임 지도사가 바로 그 것. 낯선 분야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라면 누구나 솔깃할 강좌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아이를 교육하기 위해 신청하는 학부모들이 더 많았다는 후문이다.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최지은 간사는 “교육과 관련된 강좌는 그 활용도가 다양하고 취업할 수 있는 분야도 많기 때문에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포트폴리오 지도사적성에 맞는 진로 설계, 자기주도적학습·창의력 지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해 주고 그에 따른 자기주도적 학습과 창의력 활동을 정리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포트폴리오 지도사. 일종의 진로 진학 상담사로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분야지만 강좌가 시작되기도 전에 학부모들의 문의와 관심이 쇄도했다고 한다. 포트폴리오 지도사 정형권 강사는 “수시 전형과 입학사정관제의 확대에 따라 학생들에게 입학사정관제와 진로 적성을 탐구해 잠재 능력과 소질, 가능성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포트폴리오 지도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주 1회 2시간, 12회 강좌를 통해 입학사정관제 및 포트폴리오, 청소년 상담 및 코칭, 성격 유형별 진로 지도, 진로와 직업, 학업과 진학, 창의적 체험활동, 대입 전형의 이해, 공부방법의 전략과 훈련, 입학사정관전형의 준비, 입학사정관제 합격사례, 고교 자기주도학습 전형, 자기주도적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법을 교육하고 있다. 강좌가 끝나면 민간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고 학교와 학원, 각 기관 등 많은 곳에서도 포트폴리오 지도사를 필요로 하고 있는 실정. 이렇게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준비된 사람이 부족하다고 전문가들을 귀띔한다. 따라서 강좌를 선택하기 이 전에 자신의 관심분야와 자질을 고려해야 한다. 포트폴리오 지도사는 학생과 학부모 상담에 자신 있는 사람, 입시제도와 직업에 대한 분석과 이해, 교과와 진로에 대해 통합적인 시각을 갖고 있거나 독서 논술교사, 학습코치, 자기주도학습지도사에게 유리한 편이다. 강좌가 끝나면 개인의 역량에 따라 방과후 학교 지도교사, 입학사정관제 전문 상담교사, 포트폴리오 상담사, 1:1 진로 코칭 전문가, 진로캠프 운영, 진로 진학 컨설팅 창업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보드게임 지도사(게임놀이학습 지도사) 수학적 사고력 확장은 기본, 교육과 접목시켜 활용도 높아 일정한 보드(게임판)에서 이뤄지는 게임을 배운 뒤 문제 해결과 전략적 사고를 가르치는 보드게임 지도사. 낯선 분야지만 대표적인 보드게임인 부루마블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놀이 성격이 강한 부루마블과는 차원이 다르다. 보드게임을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형에 관련된 도구를 사용하거나 지리와 역사를 익힐 수 있도록 보드에 접목시키는 게 주목적. 이처럼 보드게임은 수학적 사고력 확장을 키우는 것은 기본이고 교육적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보드게임 지도사 강의를 듣는 사람들 중 자녀를 직접 가르치기 위해 시작하지만 본인이 흥미를 느껴 심도 있는 교육을 받는 경우가 많다. 보드게임의 교육적 효과를 시작으로 교육적 활용방안과 상담기법 이론과 실습, 교육용 보드게임 이해와 학습지도법, 보드게임 활동 및 지도안 작성 활용법 등 초급과정을 3개월 동안 배운다. 중급 과정은 보다 깊이 있는 보드게임 이론과 실습, 보드게임 활동을 통한 실제 수업적용, 지도안 작성을 익히게 된다. 초·중급을 수료하면 자격증 취득이 가능. 이 과정은 게임을 즐기며 좋아하거나 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편으로 과정 수료 후, 홈 스쿨 창업, 방과후 교실 교사, 실버세대를 위한 교육활용 돌보미, 놀이문화창출 등 활동 범위가 다양하다. 보드게임 지도사 이명숙 강사는 “주5일제로 바뀌면서 청소년 놀이 문화가 절실한 상황, 여가 활용을 위한 대안으로 게임문화의 필요성이 중요해졌다”면서 “뿐만 아니라 화목한 가족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에 다양한 놀이문화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수강신청은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에 진행된다. TIP 그 외 인기 강좌명화논술 지도사-예술 작품을 통해 안목과 사고력을 기르고 명화 속의 상징과 비밀을 논술과 접목시킬 수 있는 지도사 양성과정으로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자기주도학습코칭 지도사-청소년 진로 코칭과 경청, 비폭력 감성대화, 행복의식과 낙관성과 같은 스킬 훈련, 자기주도학습코칭 전략을 배울 수 있다.역사논술 지도사-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역사논술 지도사는 역사와 논술을 접목해 학습자의 통합적 사고력 향상이 가능하다. 역사논술 지도사 소개와 지도법이 주 된 교육 내용.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