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설문조사 군포시는 2012년 4월 시행예정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홍보 및 시행 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부과방식 변경,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 종량제 시행시 전용용기 배부용량, 일반사항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민이면 누구나 무기명으로 참여가 가능한 설문조사는 시홈페이지 ‘참여마당-설문조사’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한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음식물 쓰레기 양에 따라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으로 현행 월정액으로 부과되는 수수료 체계가 배출양에 상관없이 똑같이 적용되는 점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쓰레기 배출양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내년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안양천, 명소화사업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3월 준공을 앞둔 안양천 명소화사업은 안양천 안양구간과 학의천 10개 지점의 경관을 개선해 수질이 완전히 살아난 안양천 일대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으로 도시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명소화사업이 진행 중인 10개소는 비산교, 덕천교, 비산대교, 안일교 4개 교량하부 경관개선을 비롯해 화장실과 휴게소가 신설된다. 또 통학로가 정비되는 중앙초교 뒤편 및 충훈2교와 경관조명과 시설물에 대한 디자인이 시도될 양명교를 비롯해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쌍개울 일대 등 5개 부분이다. 시는 현재까지 중앙초교 뒤편과 충훈2교 인근에 카페테리아와 화장실을 신설해 하천변을 찾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비산대교 하부 경관개선과 신진자동차 앞 수촌교, 동안교 등의 구간 사면녹화도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안양2동 대우아파트 앞 하천변 주차장 정비와 쉼터 조성을 마무리 중에 있으며 양명고 앞 경관조명은 11월까지 끝낼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쫄깃하고 신선한 오징어가 입안 가득 깊어진 바람에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이다. 이맘때쯤이면 꼭 맛봐야 할 음식이 있는데 오징어와 전어 회가 바로 그것.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는 ‘오징어 촌’은 식사와 술을 해결 할 수 있는 요리하는 주점으로 알려져 있다. 주 메뉴인 오징어 회는 주문과 동시에 직접 손질에 나오기 때문에 바다내음이 느껴진다. 쫄깃한 오징어 회를 초고추장에 찍어 입에 넣으니 쫄깃함이 가득하다. 오징어 촌은 요리 주점이긴 하지만 당근과 오이, 미역국과 오징어튀김이 서비스로 나오는 게 특징. 시원하고 깔끔한 미역국은 빈속을 달래주기에 좋고 바삭하게 튀김 오징어튀김은 고소하다. 오징어 회 외에 통찜, 숙회, 튀김, 겨자무침, 초무침 등 다양한 오징어 요리들도 준비돼 있다. 특히 오징어를 통째로 쪄낸 통찜과 오징어를 데친 숙회는 주안상의 단골 메뉴다. 안이 꽉 찬 오징어 통찜은 바다의 향이 그대로 담겨있을 뿐 아니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오징어 숙회는 잃었던 입맛을 살려주는데 그만이다. 또한 오징어 촌에서는 계절 메뉴로 전어 회, 구이, 무침도 먹을 수 있다. 오징어 회와 함께 시킨 전어 회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고 할 만큼 고소하다. 전어는 잔뼈가 많다 보니 주로 뼈까지 썰어서 회로 먹게 되는데 이렇게 섭취하면 우유의 두 배정도 되는 칼슘을 먹게 되는 셈. 전어와 함께 자신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술을 골라 먹으면 금상첨화다. 오징어 촌의 음식은 양이 적은 편으로 푸짐함을 기대한다면 실망하기 십상이다. 때문에 술과 술맛을 돋우는 서민적인 요리 주점이라 생각하고 가벼운 안주 거리로 삼아 오징어 요리를 먹으면 적당할 듯. 게다가 룸이 없어 많은 사람보다는 단출하게 술맛을 즐기기에 좋다. ·메뉴 : 산 오징어 회 1만 3000원, 산 오징어 통찜 1만 5000원, 산 오징어 숙회 1만 5000원, 산 오징어 튀김 1만 5000원, 산 오징어 겨자무침 1만 5000원·위치 :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90-15·영업시간 : 오후 3시~새벽 5시까지·휴무일 : 연중 무휴·주차 : 건물 뒷 편 이용·문의 : 031-423-8384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중독성 강한 매콤한 낙지볶음의 진수 목포 낙지골목 독천골의 유명한 맛집 독천식당을 떠올리게 하는 안양시 석수동 목포독천낙지. 이곳은 매콤한 낙지볶음과 낙지비빔밥을 맛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코가 찡할 정도로 매운 맛의 낙지볶음하면 무교동을 흔히 떠올리지만 이곳의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맛도 나름 괜찮다. 가을낙지는 예로부터 쓰러진 소도 일으키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보양음식 가운데 하나이다. 갯벌의 산삼이라고 하는 낙지는 뜨거운 여름에 풍부한 먹이를 먹고 몸 속에 양분을 비축하기 때문에 찬바람이 부는 계절을 낙지의 제철로 친다. 낙지 속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타우린은 간의 해독작용과 숙취, 만성피로 해소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어 대표적인 스테미너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단백질과 비타민, 철, 무기질 성분까지 다양하게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 억제와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건조해진 몸에 이처럼 영양가 많고 매운 음식으로 몸을 보하고 따뜻하게 해주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목포독천낙지의 낙지볶음은 고춧가루, 마늘 등 푸짐한 양념이 듬뿍 들어가 낙지의 속살까지 양념 맛이 베어 있어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맛은 부드럽기까지 한데 기본 반찬과 함께 나오는 낙지볶음에는 항상 콩나물이 곁들여져 나온다. 그 이유는 낙지가 대표적인 산성식품이기 때문에 알칼리성 식품인 콩나물과 함께 섭취하면 궁합이 잘 맞기 때문이다. 접시에 담겨진 빨간 양념이 듬뿍 곁들인 낙지볶음은 보기에도 입안에 침이 고일 정도로 매콤해 보인다. 큰 대접에 아삭하게 데친 콩나물과 낙지볶음을 넣고 공기 밥과 함께 쓱쓱 비벼 먹다보면 처음에는 그저 매콤하다 싶은데 점점 먹으면 먹을수록 이마와 콧등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아이러니하게도 매운 맛에 당혹스러워지면서도 기분은 좋아진다. 매운 맛을 좋아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주인에게 말해 적당히 매운 맛을 조절해달라고 할 수도 있고 비벼먹고 남은 낙지볶음은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메뉴:낙지볶음 1만6000원, 낙지비빔밥 5000원위치: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325-7영업시간:오전11시~오후10시휴무일:문의주차:가능문의:031-471-1999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국제통상 분야 차세대 리더를 양성한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와 다가올 미래는 정형화된 수재가 아닌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요구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자신이 속한 분야에 대한 창의성과 전문적인 능력, 급변하는 사회를 통찰하는 안목, 맡은 역할에서 올바르게 행동하는 인성까지 두루 갖춘 글로벌리더가 주목받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해 국제통상 분야 중 외국어, 회계, IT, 글로벌 뷰티 등 차세대 특성화 산업분야의 젊고 유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세계화에 앞장서는 학교가 있다. 바로 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이다.진로선택에 도움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지난 6월 IBK기업은행에 입사한 이 학교 3학년 학생은 “처음 학교에 입학할 땐 주위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학교 시설이나 대학 진학 시 유리한 점 등을 고려해 선택했다”며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학을 선택했던 처음 생각과 달리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한 후 취업마인드를 가지게 되었다”면서 “대졸자도 입사하기 힘든 기업은행에 합격해 입사한 후 이명박 대통령과의 만남 등을 통해 경기글로벌통상고를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처럼 고졸 취업자가 예전처럼 대우받는 시대가 머지 않았다. 정부는 다양한 고졸 취업자 확대와 취업 후 대졸자와 동등한 처우 개선 안을 발표하면서 청년실업자 100만 시대에 특성화고를 바라보는 시각도 나날이 달라지고 있는 것. 특히 사회 유망 분야로 기대되는 국제통상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경기글로벌통상고에 대한 기대는 남다르다. 이에 대해 최돈규 교장은 “국제통상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을 지닌 통상 및 IT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고로 전면 개편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진로와 취업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걸맞는 진로 프로그램과 직업세계의 정보 탐색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취업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화하고 차별화된 현장실무교육을 적극 도입해 특성화된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 교장의 말에 따르면 경기글로벌통상고는 취업능력 향상과 맞춤식 진학 교육을 위해 각 학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 국제통상외국어과, 국제통상회계과, 국제통상IT컨텐츠과, 글로벌뷰티경영과 4개 학과에 걸맞게 영어 교육기관과 협력해 진행되는 영어회화반과 TOEIC반, 회계 자격증 준비반이 운영되고 있다. 또 전자상거래운용사, 정보처리기능사 등의 자격증 준비반, 헤어미용경영실습 인증제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더군다나 영어 및 독서품, 자격증품, 예절품의 삼품제를 시행해 졸업 전까지 전 교생 1인 3개 이상 각 과별 어학 및 컴퓨터 관련 전문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체계적인 독서를 통해 지적 능력을 함양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 각종 양서와 멀티미어 시설을 두루 갖춘 도서관 열학당과 전자상거래실, 전산회계실, 인터넷정보실, 헤어미용경영실습실 등 최첨단 기자재가 설치된 15개의 실습실은 이 학교만의 자랑이기도 하다. 진학, 취업 두 마리 토끼 잡고싶니?경기글로벌통상고에 입학해 취업이냐 진학이냐 하는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면 이 학교의 맞춤진로프로그램을 눈여겨 보라. 또 진학과 취업을 병행하고 싶다면 미리 다양한 직업세계의 정보 탐색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면 된다. 이에 대해 학교에서는 취업과 관련한 학생들을 위해 취업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역의 기업체, 대학, 기초자치단체와의 유기적이고 단계적인 산학연계협약을 기반으로 실무현장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 전년 대비 40%이상의 취업률을 목표로 교내 산학협력부를 개설하고 취업 및 관련 전문 인력을 인턴교사로 배치해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다 세밀화된 각 학과별 로드맵은 막연하게 취업에 대한 기대나 정보가 없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1, 2, 3학년은 주요교과 이외에도 방과후 활동이나 직업교육체험교실, 성공기업체험, 사회기관봉사활동 취업 및 진학 등의 기타활동을 통해 각 학과 특성에 맞게 자격증을 취득하고 진로를 설정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특히 학교 특색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은 각 산학협력 현장전문가들이 투입되어 현장 밀착형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비전캠프나 직업엑스포를 통해 관심있는 전문직업인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진로직업 선정에 실질적인 동기부여의 기회도 제공한다. 꿈이 있는 나의 진로 설계를 위해 비전스쿨을 운영하고 마술반, 보컬반, 창업동아리반 등이 운영되는 50여 개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눈여겨볼 만하다. 경기글로벌통상고의 2011학년도 대학진학 현황을 살펴보면 경희대, 동국대, 경기대, 중앙대 등 4년제 주요 대학에 89명이 합격했다. 이처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국어, 영어, 수학 과목 수준별 심화학습과 야간자율학습이 실시되고 언어, 수리, 외국어, 직업탐구 등 선택 교과반을 별도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경인교대 등 명문대학생 멘토들의 심도 있는 학습지도 및 진학지도가 이루어지고 있고, 1교사 2학생 멘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본 고요다이 고교, 중국 칭다오교우주 직업교육중심 고교와 일본 시모노세키 토우아 대학과의 협약을 통한 무시험 유학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왜 ‘일룸’만 고집하는 걸까? ‘생활창작’이라는 슬로건에서 엿볼 수 있듯이 새로운 공간 개념을 만들어 가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학생들을 위한 책상, 책장 등 공부방 꾸미기로 시작했지만 두터운 마니아 층 때문에 일룸만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제는 그 분야를 넓혀 식탁, 소파, 침구류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일룸 가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범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 사용할수록 고급스러움이 뭍어나는 품질, 환경과 건강을 생각해 친환경 재료만 고집하고 어느 대리점에 가서도 똑같은 가격과 서비스로 신뢰를 주는 곳이 바로 일룸이다. 침실, 서재, 거실 등 시스템 가구로 다양화 ‘일룸 평촌리빙점’은 올 초에 오픈 했지만 벌써부터 단골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인기 있는 매장이다. 일룸의 디자인과 품질은 이미 정평이 나있는 터, 무엇보다 권장소비자가격으로 어느 매장이나 가격이 동일하고 할인, 세일 기간이 없다. 가격으로 흥정을 하지 않겠다는 게 일룸의 방침으로 그만큼 정직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 철저한 사후 관리로 가격 그 이상으로 만족감을 주고 있다. 특히 일룸 평촌리빙점은 남다른 서비스로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황봉국 대표는 “고객이 제품을 선택하고 주문을 하면 온라인 시스템으로 원하는 날짜에 예약, 설치하고 전날 확인 전화를 통해 마지막 점검까지 꼼꼼히 하고 있다”면서 “제품을 받은 후에도 만족했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체크하는 일도 잊지 않는다”고 전했다. 제품 설치는 본사의 전문시공기사가 방문해 직접 설치한다. 환경마크인증을 받은 친환경 목재만을 사용하고 건강을 생각한 마감처리와 포름알데히드 냄새가 없는 게 특징. 게다가 나사못, 접착제 하나까지 친환경을 고려해 만족스럽다는 게 고객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이제 일룸은 학생용 가구라는 틀에서 벗어나 침실, 서재, 거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확대해 신혼부부는 물론이고 가구를 선택할 때 찾아갈 수 있는 시스템 가구로 앞서가고 있다. 침대의 경우 헤드보드, 색상, 스틸다리까지 원하는 모양을 선택, 색다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 신혼 부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IDS, IOS 시스템으로 색상·사양 비교, 도면 배치까지 한번에 또한 일룸은 최첨단 시스템을 이용한 컨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장에 오면 면적의 한계 때문에 디스플레이 된 가구만을 볼 수 있어 원하는 색상이나 디자인은 카탈로그로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점을 보완한 IDS 시스템은 제품의 색상과 사양을 비교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IDS 시스템은 직접 눈으로 비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구성도 배치해 볼 수 있어 배치, 색상, 구성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준다. 그 뿐만이 아니다. IDS 시스템으로 선택한 제품을 도면화해 볼 수 있는 IOS 시스템은 3D를 이용해 가구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가구를 도면에 배치하면 벽지, 바닥, 인테리어 색깔을 집안 분위기 따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다고. 김은하(34·안양 호계동)주부는 “가구를 살 때마다 직접 치수를 잰 뒤 일일이 비교하면서 다녔는데 일룸은 가구 배치와 동선까지 알아서 해결해 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일까.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한 일룸 평촌리빙점은 여러 가구점을 비교해 보다 결국 이곳에서 최종 선택을 하는 고객들이 많다. 문의 031-426-9470(블로그 http://blog.naver/bkhwang4600)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 1465-3(안양 관양동 YMCA 옆)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남다른 열정과 자부심으로 고객 만족도 높아일룸 평촌 리빙점 황봉국 대표 92년부터 일룸 본사에서 몸 담아 온 황봉국 대표는 올 3월 독립해 매장을 오픈 했다. 누구보다 일룸 가구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는 황 대표는 “10여 년 넘게 일룸과 함께 했기에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에 대해서는 최고라 생각한다. 제품의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일룸은 모던한 디자인에 실용적인 면을 강조해 오랫동안 사용해도 처음과 같은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또한 일룸은 제품을 판매하고 컨설팅, 가구 시공부터 A/S까지 분업화 돼 움직이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얘기했다. 오픈 초기이긴 하지만 황 대표의 열정 때문에 고객들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사실, 그의 열정은 남다르다. 가구 컨설팅에서 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하는데 여기에는 숨은 비결이 있다고. 얼마 전 본사에서 주최하는 IOS 활용 서바이벌게임에서 당당히 1등을 했던 경험이 밑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가구 컨설팅만큼은 자신 있다는 그의 노력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군포시 쉬환씨,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수상 “이제 시어머니가 아닌 엄마라고 부를 수 있어요”군포시는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쉬환씨가 지난달 24일 경기도 ‘다문화 한마당’ 행사의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경기도 거주 여성 결혼이민자 10개 팀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중국에서 군포로 시집온 쉬환씨는 시어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우리말로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쉬환씨는 “앞으로도 즐거운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고 한국어 공부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항상 옆에 있어주는 남편과 아이 그리고 시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쉬환씨가 공부하고 있는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실,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자조모임 및 부모교육, 다문화 강사 양성교육, 언어발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동북아 최대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 탄력 동북아 최대 규모의 과천화훼센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과천시는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을 위한 ‘2020 과천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이 자난 달 16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2020 과천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은 과천의 화훼발전과 도시의 자족기능 향상을 위해 조성 중인 과천화훼종합센터가 들어설 주암동 298-2번지 25만1100㎡를 보전용지에서 주거와 상업이 결합된 시가화예정지로 변경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보전용지로 묶여 있던 주암동 일대의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 추진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과천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를 오는 10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뒤 12월까지 삼성물산 컨소시엄과의 사업협약 체결 및 SPC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총 사업비 7094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과천화훼종합센터는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화훼 관련 전시, 판매, 창고시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및 운영 시스템과 회의장, 사무실 등의 지원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화훼종합센터가 조성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2조1341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4347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 안양시의 전통시장이 추석을 전후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40%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온누리상품권 판매율 증가와 비례한 것으로 나타나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여진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의 어느 전통시장에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대형할인매장에 고객을 뺏기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었으며 시중 금융기관이나 우체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안양시가 시중은행 자료를 파악해 지난달 29일 밝힌 바에 의하면 9월 기준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21억6900여만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나 지난 한 해 판매액 3억2700만원보다 무려 18억원 넘게 팔려 전국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평가이다. 이렇게 구입된 온누리상품권 대다수가 안양의 전통시장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며, 실제로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들은 지난해 추석 대비 매출이 30~40%넘게 뛰었는데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해 간 상품이 특히 많았다고 전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
- “선정후교(先精後敎)는 내 삶의 철학 같은 것” 아이스타어학원이 얼마 전 캠퍼스를 확장 이전했다. 아이들을 위해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싶었다는 CoCo원장. 학원 내 모든 공간을 일일이 체크하며 아이들과 선생님을 위한 공간으로의 변신을 위해 자투리 공간 하나까지도 직접 고민했다는 그녀. 사교육 기관인 학원이 이제 더 이상 공부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서 과감한 투자를 결심했다는 CoCo원장에게 아이스타어학원이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서길 바라는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교실 밖, 또 다른 공간‘아이스타 도서관’“학원 이전을 결심하게 된 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시도한 일이었어요. 어차피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은 점수로 학교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초등학생 시절만이라도 영어가 즐겁고 신나는 언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학원 내 모든 시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맞추었죠.”CoCo원장은 학원을 이전하기 전의 공간에서는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아이들에게 보다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도 한계가 있었다고 말한다. 오랜 유학생활을 통해 그녀가 겪었던 것이 바로 자유롭고 편안한 환경에서의 언어습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새로운 공간을 배치하면서 그녀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곳은 바로 도서관. 혹자는 학원 내 열 평 남짓한 공간에 무슨 큰 의미를 두겠느냐고 할 수 있지만 그녀는 2년여의 시간동안 영국을 포함한 교육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여러 나라의 도서관을 드나들면서 편안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으면서도 쓸모가 많은 아이스타만의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영국의 도서관이 유난히 장서가 많고 건축물이 웅장하고 화려해서 모델로 삼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도서관처럼 딱딱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아니라 그곳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점이 좋은거죠. 우리 아이들도 비록 교실에서는 학습을 하지만 교실 밖 또 다른 공간인 도서관에서만큼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눕거나 바닥, 책장에 기대앉아서 책을 읽고 또 다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도서관 인테리어 작업을 하면서 책 선정은 물론이고 책장, 의자, 책상 심지어는 마감재까지 아이들을 생각하며 골랐다는 CoCo원장. 아이들이 도서관을 생활의 한 부분처럼 생각하고 도서관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친근하고 자유로운 느낌이 드는 분위기로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욕심을 냈다고 고백했다. 그렇다면 이처럼 그녀가 교육환경을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바로 언어는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외국사람을 만나 말 한마디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열린 마음이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소통)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 오픈마인드나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어릴 때부터 길러지며 자유롭고 편안한 환경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그녀다. 그래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소수의 인원으로 반을 편성하고 아이들 개개인마다 성향을 파악해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려는 것이다. 테스트를 위해 학원을 찾았을 때 부모님의 의견만을 듣지 않고, 반드시 학생과의 1:1 인터뷰를 하는 이유도 학생 내적인 성향과 외적인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분석하여 계속적인 관리에 적용하려는 의도에서다. 아이들 가르치며 선생님도 배운다CoCo원장의 집무실에는 선정후교(先精後敎)라는 글귀가 붙어있다. 그녀의 삶의 철학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는 이 글귀는 먼저 정(精)을 준비하고 뒤에 가르침을 준비해서 나눠준다는 말로 사람을 가르침에 있어서 먼저 뜨거운 애정을 가지고 그 뒤에 가르쳐야 한다는 뜻이다. CoCo원장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 말은 바로 그녀가 오랜 기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터득한 진리나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은 아이들을 소중하게 생각해야하고 결국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선생님 자신도 배운다는 것. 아이스타는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해외캠프를 나갈 때도 선생님들이 먼저 언어실력이나 매너, 마음가짐에 있어 모범을 보여주고자 노력하면서 선생님 자신도 더욱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또한 그것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고 한다. 이렇듯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선생님이야말로 행동이나 태도 하나까지도 책임감을 느껴야하고 이 점을 간파한 CoCo원장도 최대한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수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교재연구를 하고 수업준비를 편안한 공간에서 할 수 있도록 교무실과 별도로 연구실을 마련하는 등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 “저희 어학원 내 모든 공간은 결코 보여지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 아닙니다. 보다 아이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배려한 공간이지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가는 아이들에게 모자람이 없는 배움의 터로 오랫동안 기억되어지길 바랍니다.”아이스타어학원 031-383-0502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