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책읽기 노하우, 단순하고 빠르게 알려드립니다 “포커스리딩은 책을 읽는 기술뿐만 아니라 왜, 어떻게 독서를 할 것인지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한국카네기연구소장 최염순“포커스리딩은 전략적 책읽기다. 시간과 정보로 분초를 다투는 우리들에게 포커스리딩은 책읽기를 통해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것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정치학박사 정윤재 ‘포커스리딩’에 대한 유명인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포커스리딩은 2008년 6월 출간 후 14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인문-출판분야)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특히 포커스리딩 아카데미는 단순한 책읽기의 기술이 아닌 책읽기를 통해 자신만의 차별화 된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우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커스리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성규 경기서부총괄대표를 만나 들어보았다. 전략적 책읽기, 차별화 된 독서관리프로그램Q 포커스리딩에 대해 설명해달라.A 포커스리딩이란 삶의 목표에 적용시키는 책읽기 노하우를 단기간에 배울 수 있는 획기적인 독서법이다. 옥스퍼드대학, 시카고대학 등 세계 최고의 대학들이 가르치고 있는 책읽기 노하우를 가장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다. 포커스리딩은 이미 기업체 CEO, 임직원, 검찰청 등 공직자를 비롯해 대학생 중고등학생 초등학생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체험하고 우수성을 검증했다. 특히 최근 대세로 떠오른 입학사정관제도는 학생들에게 ‘교육적 생애 설계’를 요구하고 있다. 포커스리딩은 입학사정관제도에 가장 부합하는 컨텐츠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Q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A 책읽기의 원칙은 ‘책은 사람이다’라는 정의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책은 사람이며 책읽기는 어떤 사람, 즉 멘토이자 스승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나의 멘토이자 스승인지에 대한 판단기준, 이것이 책 선택의 기준이다. Q 책을 많이 읽어도 기억나는 내용은 극히 일부인 경우가 많다.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A 책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책을 읽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 책을 읽는 목적은 질문을 하기 위해서다. 책을 읽으면서 던져야 할 질문을 깊이 생각하라. 내가 어떤 질문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답의 질과 그에 따른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질문의 수준이 책읽기의 수준임을 알아야 한다. 멘토와 만나서 아무런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대화가 가능하겠는가? 그와 마찬가지로 책을 읽으면서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책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또한 모든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이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 따르면 우리의 기억은 하루가 지나면 67%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반복은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만드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포커스리딩은 핵심 중심으로 빠르게 여러번 반복하는 책읽기의 방법을 알려준다. Q 포커스리딩의 학습 과정은?A 마인드셋 단계부터 속도뛰어넘기, 스피킹 & 스캐닝, 핵심단어 뽑아내기, 질문하기 등 총 5단계로 구성돼 있다. 포커스리딩 5단계 안에는 책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원칙과 방법이 담겨 있다. 또한 학습 능력을 단숨에 향상시킬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 있다. 특히 속도뛰어넘기는 두뇌를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눈으로 읽는 속독과는 차별화 된 학습법이다. 또한 포커스리딩은 질문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끝나는 책읽기이다. 즉, 질문형 학습이다. 이것은 학습에 사고의 깊이를 확장시켜주는 효과를 준다. 책읽는 엄마들의 모임 ‘포커스리딩포럼’ 운영 포커스리딩의 대상은 초등학교부터 성인까지이며 학교과정은 기본, 심화, 마스터과정으로 운영된다. 교과연계프로그램 또는 정규과정으로 진행될 수 있다. 포커스리딩은 특히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두고 있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Q 엄마들의 독서교육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는?A 포커스리딩포럼은 엄마들을 위한 가족경영학교이다. 공자의 가르침에 ‘인재시교(因材施敎)’, 사람의 자질에 따라서 서로 다르게 가르치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엄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를 지도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엄마가 먼저 동기부여가 되어 있으면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가정이 변한다. 탈무드에서는 ‘엄마는 가정의 영혼’이라고 했다. 포커스리딩은 엄마들이 모인 곳이면 어디든 찾아간다. 엄마들을 위한 교육은 장소 시간, 모두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 1회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이 끝난 후에는 포커스리딩포럼을 운영, 지속적으로 독서교육과 토론을 이어간다. 교육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강사 활동도 가능하다.문의 031-401-2755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1
- 군포시, 초등생 음악줄넘기 교실 운영 군포시보건소는 어린이들의 체력증진, 비만예방 등을 위해 음악 줄넘기 교실을 운영한다.음악 줄넘기 교실은 전문강사가 지난 4일 양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군포초, 당동초 등 3개 초등학교를 순차적으로 찾아, 4주간 주 1회 40분씩 음악과 함께 줄넘기하는 운동습관을 갖추도록 지도한다. 군포시 관계자는 “줄넘기는 음악에 맞춰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운동 효과도 좋아 참여 학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1
- 퐁듀와 치킨이 만났을 때 치킨을 퐁듀에 찍어 먹는다면 어떤 맛일까. 기존 치킨과 차별화 된 전략과 맛을 추구하는 ‘스토리 런즈’는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연령을 불문하고 선호한다. 치킨을 주문하면 토마토 맛을 내는 라토마티나 퐁듀, 고소한 크림의 스테파네트 퐁듀, 마늘이 들어간 오데뜨갈릭 퐁듀 중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보글보글 끓는 퐁듀와 함께 바질, 양송이 버섯, 모짜렐라 치즈, 칠리 고추, 방울토마토가 나오는데 취향대로 퐁듀에 넣는 재미가 있다. 라토마티나 퐁듀에는 바질, 고추, 방울토마토를 넣고 스테파네트 퐁듀에는 모짜렐자 치즈와 양송이 버섯을 넣자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드디어 닭 가슴살로 튀겨낸 앨리스 헬씨 치킨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삭하게 튀겨진 감자칩 위에 올려진 치킨을 보자 군침부터 돈다. 어떤 퐁듀를 찍어 먹으면 좋을까. 각자 원하는 퐁듀에 치킨을 콕 찍어 입에 넣으니 배달 치킨과는 전혀 다른 맛이다. 무엇보다 느끼할 것만 같은 퐁듀와 치킨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 치킨의 기름진 맛을 잡아 주는 라토마티나 퐁듀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전해지고 스테파네트 퐁듀는 치킨과 퐁듀 소스가 입안에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 진한 맛이 느껴진다. 또한 샐러드도 인기 메뉴다. 특히, 라푼젤 샐러드는 신선한 야채에 발사믹 소스, 그라나파라노 치즈가 올려져 나오고 앨리스 에그 샐러드는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과 샐러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다. 여기에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핸드 메이드 음료를 빼놓을 수 없다. 오렌지를 갈아 상큼함으로 식욕을 돋우는 릴라 오렌지와 사과와 청포도로 만든 글로리아 머스캣은 달콤함이 감돈다. ·메뉴 : 세트메뉴-도로시드럼스틱 또는 엘리스 헬씨치킨+라푼젤 샐러드 2만 4000원, 아로아로티세리 또는 하이디오리엔탈+라푼젤 샐러드 2만 6000원, 앨리스 에그 샐러드 7000원·위치 : 군포시 산본동 1129-1 럭키빌딩 101호 ·영업시간 : 오후 2시~새벽 2시까지·휴무일 : 연중 무휴·주차 : 주차 불가(공영주차장 이용)·문의 : 031-395-4050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1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수리홀과 철쭉홀로 명칭 변경 군포시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수리홀’, 소공연장을 ‘철쭉홀’로 명명하고 지난 5일 현판식을 가졌다.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은 1998년 개관이래 특별한 의미없이 공간 크기에 따라 대공연장, 소공연장으로 불리어 왔다. 시는 지난 4월 명칭 공모를 실시, 30여개의 명칭을 접수받았다. 시는 공모된 명칭을 시 정책연구단과 문화예술회관운영위원회의 자문과 심의를 받은 후 관련 조례 개정절차를 밟아 ‘수리홀’과 ‘철쭉홀’로 확정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1
- 군포시, 부곡첨단산단 계획(안) 공람공고 및 합동설명회 개최 군포시는 부곡동 522번지 일원 28만㎡를 개발하는 부곡첨단산업단지 개발계획(안)에 대하여 주민공람 및 주민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공람은 10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실시되며, 이 달 17일에는 군포2동주민센터에서 주민합동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주민합동설명회는 관련법에 따른 산업단지계획(안) 및 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산업단지 사업시행으로 예상되는 주민 생활환경 및 재산상의 피해와 그 감소방안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실시된다. 의견이 있는 주민 및 이해관계인은 공람만료일부터 7일 이내에 소정의 양식을 갖춰 군포시청 도시과로 서면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군포시 관계자는 “부곡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산업단지계획 승인 기간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관련 실과소 및 기관 협의절차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1
- 안양시, 청탁등록시스템 전국 최초 시행 안양시는 청탁등록시스템을 전국 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탁등록시스템은 공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사나 이권에 대한 불법 및 부당한 요구 또는 지시 등 청탁내용을 소속기관에 자진 신고하는 온라인 등재방식이다. 시에 따르면 안양시가 청탁등록시스템을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것은 물론 행정내부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에 청탁등록프로그램을 신설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적극 건의한 결과 이들 기관이 이를 수용키로 하면서 시스템 구축이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자치단체마다 별도의 프로그램 개발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청탁등록시스템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전 자치단체로 파급 확산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1
- 대종상영화제 안양영화축제 열려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안양영화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평촌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 앞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유명 영화계 인사가 대거 출연하는 레드카펫 퍼레이드와 축하공연, 출품작 상영 등의 순으로 3일 동안 펼쳐진다. 첫날인 14일에는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인 서영희와 최 다니엘을 비롯해 안양예고 출신인 영화배우 김보연, 송중기 등 20여명에 이르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레드카펫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 인순이, 티아라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히트곡을 열창한다. 둘째날은 WBS원음방송 프로인 황마담의 엔돌필 충전의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무대에 박현빈, 데프콘, 스윙걸즈 등 트롯트 가수들이 출연하며 공개방송에 앞서 7080통기타 공연과, 째즈, 자전거묘기, 클래식 앙상블이 공연을 벌인다. 마지막날에는 영화제 전야제로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영화제에 출품되는 작품들이 공연을 전후해 상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1
- 가을...산 호수 길 미술관 리포터 추천, 가을 나들이 장소어디론가 떠나야만 할 것 같은 10월이다. 하늘은 높고 하루가 다르게 나뭇잎은 옷을 갈아입는다. 더 짙게 더 화려하게. 멀리 떠나고 싶지만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집 근처라도 좋다. 바쁜 걸음 멈추고 계절이 주는 기쁨을 만끽해 보자. 단풍 절정 가을산안양시 인근에는 산이 많다. 관악산, 삼성산, 수리산, 모락산 등 휴일이면 등산객들이 쉬지 않고 오르는 산은 이제 단풍철과 함께 절정을 이룬다. 여러 산 가운데 특히 수리산은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도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가볍게 오르기에 부담이 없는 산이다. 한가한 휴일, 따뜻한 가을 햇살과 선선한 바람을 등에 업고 산에 올라보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일순간 사라질 것이다.수리산은 안양시 안양동과 군포시 산본동, 속달동 그리고 안산시 반월동, 장상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해발 489m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으며 X자 형태로 뻗은 능선을 따라 여러 산행코스를 이루고 있다. 안양시에서 오르는 수리산은 전철역 1호선 안양역을 중심으로 병목안을 거쳐 산의 입구인 삼거리마트에서부터 시작된다. 병목안은 마을의 지세가 병목처럼 마을초입은 좁으나 마을에 들어서면 골이 깊고 넓어 붙여진 안양9동의 옛 지명이다. 차를 가지고 간다면 병목안시민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이곳은 철도용 자갈을 채취하던 폐채석장 부지에 마련한 공원으로 안양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 가운데 하나이다. 계곡이 길고 경치가 수려하며 맑은 물이 흘러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리산을 따라 오르다보면 길옆에는 계곡을 따라 두부, 보리밥, 막걸리 등을 파는 식당들이 즐비하다. 외곽순환도로 밑을 지날 때쯤이면 수리산 성지순례지 성당이 보이고 멀지 않은 곳에 안양시 제5경인 최경환 성지가 있다. 이곳 성지는 전국 각지에서 연간 3만 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성지순례를 위해 찾아오는 곳으로 초기 한국교회의 역사와 순교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다. 수리산 등산로는 총4코스로 구분되어 있는데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병목안시민공원-석탑-한마음놀이터-수리천약수터-상록마을(거리 7.6km)코스가 가장 짧고 3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병목안시민공원-석탑-백영약수터-관모봉-태을봉-수암봉-병목안시민공원(거리13.4km)코스가 가장 길다.산 정상에 오르면 안양시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데 주변에는 관악산, 수암산, 군자봉 등이 있다. 수리산 중에서 산세가 관머리 같다고 해 붙여진 관모봉은 안양 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또 제1, 2, 3전망대는 장소별로 각기 조망이 달라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데 특히 제1, 2전망대의 목재 전망테크, 발지압장, 연장 25m의 출렁다리와 임간교실 등은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면 더욱 좋다. 이밖에 안양7경으로 선정된 병목안 산림욕장 석탑은 주변의 돌무더기를 이용해 자연의 조화와 인공의 미를 살린 점이 엿보인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잔잔한 물결에 가을정취가 가득울긋불긋 색동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한 주변 풍경에서 가을이 성큼 곁에 왔음을 실감한다. 드높고 푸른 하늘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햇살, 시원스레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하는 가을나들이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호수다. 가을 호수의 매력은 오색 단풍을 손으로 눈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산과 달리 잔잔한 물결 속에 비춰진 가을풍경을 바라보는 한가로움이 아닐까? 의왕시 학의동에 위치한 백운호수는 청계산과 백운산 그리고 모락산에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보는 위치에 따라 호수에 비춰진 가을 산의 모습도 달라지는 곳이다. 호수를 가로질러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대로 잔잔한 물결이 일고 그 속의 가을산은 춤추며 가슴에 와 닿는다. 호수를 따라 정비된 산책로를 걷다보면 갈대 숲을 만나고, 제멋대로 피어난 코스모스 무더기, 한가로이 노니는 잠자리 떼...가을정취가 물씬 느껴진다.호수를 따라 늘어선 맛집과 라이브 카페는 백운호수 가을나들이의 정점이다. 진한 커피 향을 타고 흐르는 통기타 반주와 노래는 7080세대들에게 옛 추억과 마주하게 하고, 한식, 양식, 중화요리, 파스타 등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가족들에겐 즐거움을 선물한다. 한편 자연의 선물인 달빛, 바람, 안개 등이 일시적으로 어우러지고, 사람이 빚어내는 조명의 아름다움이 더해진 야경은 드라이브를 통해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군포시 둔대동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반월호수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 군포 8경 가운데 제3경으로 불릴 만큼 산으로 둘러싸인 경관을 따라 호수에 비춰진 노을이 장관이다. 원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였던 것을 2008년부터 군포시가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찾는 이들의 발길도 늘어났다. 넓게 트인 인근지역의 백운호수나 왕송호수와는 달리 소박함이 매력인 곳. 빨간풍차를 시작으로 산책로를 걷다보면 호수에 비춰진 산그림자가 단풍구경을 대신해주고, 주홍빛 낙조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사가 절로 튀어나오게 한다. 잘 조성된 잔디광장은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게 단장을 맞췄고, 시에서 호수 가운데 조성한 수상공원도 눈 여겨 볼만한 볼거리다. 반월호수 나들이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명소는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군포시 물박물관과 납덕골의 벽화마을이 바로 주인공. 특히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벽화마을은 옛 추억을 새록새록 생각나게 하고, 길가에 늘어선 국화, 쑥부쟁이 등의 들꽃과 이름 모를 풀들이 드높은 파란 하늘과 어울려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낸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길 위에서 만나는 가을 아름다운 길 ‘학의천’, 고목이 주는 신비함 ‘당 숲’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에 선정되기도 한 학의천. 자연과 함께 하는 학의천길에서 만나는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졸졸졸 흐르는 하천길을 따라 걸어보자. 언제 자랐는지 갈색 억새풀이 장관이다. 걷다보면 하천을 가로질러 돌다리가 나온다. 폴작폴짝 돌다리를 건너는 것이 재미있는지 아이들 웃음소리가 정겹다. 돌다리 아래 하천에는 붕어도 보이고 송사리, 피라미도 보인다. 걷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생태체험 나온 아이들의 모습이 시냇물, 억새풀과 어울려 그림처럼 아름답다. 학의천은 백운산에서 발원해 안양천을 거쳐 한강으로 흐르는 대표적인 도심하천이다. 한 쪽은 흙 길 한쪽은 자전거 길로 되어 있어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에 좋다. 자전거도로는 의왕시 백운호수부터 안양 광명 금천 구로를 거쳐 밤섬 여의도 잠실 탄천 양재천으로 연결돼 있다. 계절별로 노랑창포꽃 붓꽃 등 다양한 꽃이 피고 물새 개구리 풀벌레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학의천과 더불어 안양시 석수동에 위치한 안양예술공원도 가을, 하루코스 나들이로 추천할 만하다.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고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 안성맞춤인 곳. 전망대, 1평타워, 하늘다락방, 물고기의 눈물이 호수로 떨어지다 등 세계 2011-10-11
- 고교별 특성 파악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춰 지원하라 과거 단순히 성적만 갖고 고교를 선택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우리 아이의 학습능력과 성향, 진로 등을 꼼꼼히 따져 대입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고교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특히 2009년 개정된 교육과정은 고교 유형별로 크게 차이가 있어 신중한 고교 선택이 필요하다. 2009개정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학교가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 교과부는 교육과정 운영의 기본 틀만을 제시해주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다양성을 대폭 확대해 학교 교육의 실질적인 다양화와 특성화를 유도한다는 것이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이다. 중학교 3학년까지 공통교육과정으로 동일한 내용을 배우지만 고교 3년 전 과정은 ‘선택교육과정’으로 다양하고 특성화된 학교 교육과정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중학교와 달리 고교 교육과정은 유형에 따라 편성도 크게 달라지고 수업도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같은 일반고라 할지라도 학교에 따라 교육과정이 다를 수 있다. 또 학교에 따라 학년별로 배우는 순서도 다르며 배우는 과목도 다를 수 있다. 특히 고교의 과목은 학기 단위로 평가하고 그 결과가 생활기록부에 기록돼 학생부 성적으로 반영되므로 본인이 잘하는 과목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편성된 고교에 진학하면 보다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송호현 장학사는 “2009개정교육과정에서는 과거처럼 학교의 이름을 보고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특성화교육과정 등을 꼼꼼히 살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각의 고교 특징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선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학교알리미사이트(www.schoolinfo.go.kr)나 고입정보포털사이트(www.hischool.go.kr)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전국 각 고교의 다양한 정보가 있어 두루 살펴볼 수 있다. 특목고 등 전기고는 1개만 지원 가능 안양교육청이 발표한 201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의하면 안양시고등학교 전형은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실시된다. 안양지역 전기고의 입학전형은 예체능계 특목고인 안양예고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원서접수를 하면서 시작된다. 전기고의 합격자 발표는 추가모집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되는 11월 30일 이내 마무리될 계획이다. 특수목적고는 국가에 필요한 특수분야영재육성을 위한 학교를 말한다. 안양예고, 과천·안양·경기외고 등이 해당되며 안양예고는 전국단위, 과천·안양·경기외고는 광역단위로 모집한다. 자율형사립고는 학생들의 개성을 살리면서 맞춤형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사립고등학교다. 전국단위로 모집하며 경기도에는 용인외고와 동산고가 있다. 특성화고는 직업 인력 양성을 위해 특화된 고교를 말한다. 광역단위로 모집하며 안양의 경기글로벌통상고 안양공고 평촌공고 평촌정산고 근명여정고 안양여상고 , 군포의 군포e비즈니스고 산본공고 등이 해당된다. 전기고는 원칙적으로 고교간의 이중지원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1개 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다. 단 마이스터고에 불합격하면 특성화고에 지원이 가능하다. 전기고에 합격하면 후기고에 지원할 수 없다. 전기고에 합격하고 등록을 안하면 2012학년도에는 고교 입학을 못한다. 의왕고, 2012년부터 자율형공립고로 운영 후기에선 일반고 외에도 자율형공립고와 과학, 예술·체육중점학교에 각 한 곳씩 지원이 가능하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공립고 가운데 자율형 사립고 수준으로 자율성을 확대한 고등학교로 특성화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도에는 의왕시 의왕고, 수원시 고색고, 고양시 저현고가 있다. 의왕고는 2012년부터 자율형공립고로 운영, 240명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합격자는 11월 30일 이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율형공립고는 1단계 지역우선선발로 50%를 선발하고 2단계 일반 지원자로 나머지 50%를 선발한다. 일반지원자는 경기도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로 경기도내에 거주하는 자, 고등학교 입학 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중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자, 타 시도소재 특성화 중학교(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 포함) 졸업예정자 중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자 등이 해당된다. 선발시기는 후기로 하되 후기 일반고등학교보다 우선 선발한다. 지원자 정원초과로 인한 탈락자는 후기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후기학교 모집에 응시할 수 없다. 2012학년도 전기학교 합격자는 자율형공립고에 지원할 수 없다. 안양권 고교 배정방법 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등학교 원서교부 및 접수가 11월 28일부터 시작된다. 2012학년도 안양군포의왕과천 일반계 고등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원서를 접수하고 12월 21일 고교입학을 위한 선발고사를 치르게 된다. 안양권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을 희망하는 모든 지원자는 원서에 학군 내 배정과 구역 내 배정을 위한 지망순위를 기재, 해당 교육지원청에 접수해야 한다. 또한 반드시 해당 학군에서 실시하는 고입 선발고사를 치러야 한다. 안양권 학군의 모집정원은 1만957명. 합격자 전형기준은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과 선발고사 시험성적 100점을 합한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고등학교 배정은 1단계 학군 내 배정과 2단계 구역 내 배정으로 이루어진다. 안양권학군은 1단계 학군 내 배정은 안양시 1구역, 과천시 2구역, 군포시 3구역, 의왕시 4구역으로 정하고, 학군 내에서 선택한 5개 고등학교의 지망순위를 작성하면 된다. 1단계 학군 내 전형을 통해 합격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망순위를 반영, 추첨을 통해 배정이 이루어진다. 고등학교별 학생 배정은 1지망자로 해당학교의 모집정원의 40%를 추첨 배정하고, 1단계인 학군 내 배정에서 학교를 배정 받지 못한 학생은 2단계 구역 내 배정을 받게 된다. 1구역 안양의 경우 2구역 과천과 4구역 의왕으로, 3구역 군포는 4구역 의왕으로 희망자에 한해 출신구역변경이 허용된다. 조정신청은 원서의 조정대상자임을 표시 후 조정된 구역의 지망순위를 작성하면 된다. 구역 내 배정은 해당 구역에 있는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망순위를 정해 기록하게 되며, 1구역인 안양시 출신 학생은 남학생 11개 고등학교, 여학생 11개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1구역 내 학교 가운데 남녀공학은 관양, 동안, 백영, 부흥, 성문, 안양, 인덕원, 충훈, 평촌고가 있고, 남학교로는 신성고와 양명고 2곳이 있다. 여학교로는 안양여고와 양명여고가 있다. 2구역 과천시 출신 학생은 남녀공학인 과천고와 과천중앙고 여학교인 과천여고 가운데 남학생은 2지망, 여학생은 3지망까지 작성할 수 있다. 3구역 군포시 출신 학생은 남녀공학인 군포, 산본, 수리, 용호, 흥진고를 대상으로 남·녀 모두 5지망까지 지원 가능하다. 4구역 의왕시 출신 학생은 백운, 우성고를 대상으로 남·녀 모두 2지망까지 작성해야 한다. 일반고 중 안양의 부흥고와 군포의 용호고는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과학중점학교는 최소 4개 이상의 과학교실과 2개 이상의 수학교실을 갖추고 있어야 된다. 인문과정 자연과정 과학중점과정을 운영하는데 2학년부터 진로에 맞게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과학중점학교를 일반고 배정 전에 선발하는 지역도 있는데 안양권의 경우엔 일반고에 포함시켜 선발한다. 안양지역 신성고 2011-10-11
- 군포시, ‘만원의 행복보험’으로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군포시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및 보호기반 마련을 위해 가입자가 1년에 1만원의 보험료만 내면 각종 상해위험을 보장해 주는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만원의 행복보험’은 우체국에서 공익자금으로 보험료의 약 70%를 지원(남자 2만5480원, 여자 1만5680원)해 가입자가 1만원의 보험료만 내면, 재해를 원인으로 사망시 2000만원의 유족위로금과 상해로 입원시 최고 5000만원 한도의 의료비를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시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는 1만원의 보험료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저소득 주민들이 보험료 부담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후원금을 모금하는 ‘행복 나눔’ 사업을 펼쳐왔다. 이에 시는 지난달 29일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모아진 후원금으로 지역 저소득 주민 261명이 보험료 부담없이 보험에 가입하도록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