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1회 전통음식 맛자랑 요리경연대회 안양시가 오는 11월 6일 안양문예회관 컨벤션홀 및 앞마당에서 제1회 전통음식 맛자랑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격은 음식점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관내 영업신고를 한 일반음식점은 음식점부로 출전할 수 있으며 안양시민은 일반부로 참가할 수 있다. 접수처는 안양시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031-389-2232)이나 만안구 음식업지부(031-449-5914), 동안구 음식업지부(031-466-8405)로 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직접 접수 및 우편, 팩스로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2008 하반기 안양시 소자본 창업교육 안양시소상공인지원센터는 안양시와 공동으로 안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자와 기존 소상공인을 위한 소자본 창업 강좌를 실시한다.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안양시 동안여성회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불황기 유망업종, 성공하는 입지 선정과 상권파악, 창업세무와 절세방안, 지원정책 활용하기, 점포계약실무와 임대차보호법, 창업 트렌드와 창업자 자세, 창업 성공사례 등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소상공인으로 창업을 생각하고 있거나, 불황타계를 위해 창업 및 경영개선이 필요한 사람 등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양소상공인지원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문의 안양소상공인지원센터 031-383-10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제1회 과천시 전국 청소년 마술경연대회 개최 과천시는 청소년수련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오는 11월8일 ‘제1회 과천시 전국청소년 마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청소년 마술경연대회는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일대에서 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청소년 마술사 15개 팀이 참가하여 불꽃 튀는 매직경연을 펼치게 된다. 청소년수련관은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 장학금과 대학교 마술학과 입학시 특전이 주어지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고 공정한 심사와 대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유명 마술사와 대학교 마술학과 교수 등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행사가 되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시작을 알리는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경연 중간에 치어리더, 댄스팀, 프로마술사의 마술시연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무료 배부된 초대권을 소지한 관객에게는 푸짐한 상품추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벼룩시장도 대회기간 중 열릴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문의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교육문화팀 02-2150-39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여드름, 한방(韓方)에 날려버리자! 청소년기에 생기는 청춘의 상징 여드름. 이 여드름이 성인이 되어서 나타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요즘처럼 남·여를 불문하고 깨끗한 피부를 매력포인트로 내세우는 시대에 여드름은 큰 골칫거리 중 하나다. 피지선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볼이나 이마, 턱 등 특정부위에 나타나 애를 먹이게 되는데 여드름은 호르몬의 영향이나 피지분비, 개인별 체질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특히 현대인들의 경우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식품 첨가제, 유해 환경들에 노출되어 있어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피브로 한의원 오우철 원장은 “성인 여드름은 간 해독 능력이 저하되거나 위장이 습열 할 경우, 자궁순환 부전으로 인해 내부 장기기능이 이상이 생겨 어혈의 독소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방탕약으로 체질개선, 내부 독소 제거해 김효진(30·안양 부흥동)씨는 “사춘기 때 피부 관리를 잘 못해서 그런지 성인이 되어서도 가끔씩 여드름이 생겨 관리를 받고 있지만 완치가 되지 않는다”면서 “깨끗한 피부를 가진 친구들을 보면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이처럼 여드름 치료하면 대부분이 피부에 도움이 되는 약을 바르거나 레이저, 스케일링을 하는 것을 생각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다시 재발할 확률이 높다. 때문에 피브로 한의원에서는 진료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방탕약을 처방해 준다. 한방탕약은 환자의 체질개선과 내부적인 독소를 제거해 몸의 상태를 최적으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그 상태에서 외부적으로 보이는 여드름을 치료하게 되는데 매주 2회 피부해독관리를 2∼3개월 정도 받으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게 된다. 피부해독관리는 일반, 민감성, 난치성, 아토피성 여드름에 따라 관리방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관리를 받고 난 뒤 피부가 변화하는 기본이며 몸이 가뿐하고 상쾌해진 느낌을 받는다. 피부해독관리, 피부와 신체 이완시키는 역활 피부해독관리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난치성, 민감성, 켈로이드 여드름 환자를 위한 眞 피부해독관리는 4∼6단계를 거치게 된다. 관리실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아로마 향기 요법으로 정신을 이완 진정시켜 준다. 그 뒤 경락자극으로 몸의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등부황을 받고 괄사 요법으로 기혈의 순환을 소통시킨다. 괄사 요법은 한의학 외치법 가운데 한 가지로 서각, 청자, 옥 등 괄사 도구를 사용해 피부경락을 자극해 치료하는 것이다. 이렇게 3단계를 거쳐 몸을 순환시킨 뒤 피부 관리에 들어가는데 섬세한 손놀림의 관리사가 피부에 자극이 없도록 클린징을 하고 얼굴에도 괄사 요법을 해준다. 등에서부터 목, 임파선까지 괄사 요법을 받으면 뭉쳤던 근육까지 풀어져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그 다음은 여드름을 짜는 적출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손으로 짜는 방법을 생각하면 안 된다. 여드름은 압력과 열기에 좋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뒤 임파해독침과 약침을 여드름 부위에 시술해 피부재생 효과를 높이고 마지막 한방 팩으로 얼굴을 진정시켜 주면 피부해독관리를 마치게 된다. 트리플 테라피로 여드름 흉터, 기미, 색소 침착 까지 없애 반면 여드름은 치료되었지만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는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여드름 흉터를 보면 양의 기운이 넘쳐 생긴 융기 흉터와 기혈이 부족해 생긴 함몰 흉터로 구분할 수 있다. 피브로 한의원에서는 ‘트리플 테라피’를 이용한 복합시술로 미세다륜침, 도장침, 한약필링, 약침요법의 피부재생술을 받게 되는데 이 치료를 받게 되면 기미, 색소 침착, 안면홍조까지 없애주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미세다륜침(MTS)의 경우 표피층과 진피층을 직접 통과를 시켜 세포의 자연적 상처회복능력과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재생 효과에도 도움이 된다. 이 요법은 여드름 피부 뿐 만 아니라 미용적으로 이용하는데 이 때는 일주일에 1회 정도 받게 되며 여드름 흉터는 3∼4주에 1회씩 시술 받는다. 오 원장은 “모든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몸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면서 “치료 이전에 여드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수시2학기 논술준비로 대학 한 단계 업그레이드 지난달 8일 시작된 2009학년도 4년제 대학의 수시2학기 원서접수가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2009학년도 대학입시의 특징은 전형요소의 강조점이 수시모집의 경우 학생부 면접과 구술고사에 있다. 무엇보다도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논술이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라는 것. 2009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전 계열과 연세대, 고려대 인문계열 등 13개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폐지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시 논술 비중을 높였기 때문이다. 수시모집 비율 증가, 논술 비중 강화 지난 21일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대치엠 국어논술 전문학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선생 논술미학 대입설명회’가 개최되었다. 2009학년도 수시2학기 논술과 2010년 대입전략, 그 대안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김송룡 원장을 비롯해 현직 대학 철학과 객원교수인 유덕수 선생이 대입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2009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인문계열 기준으로 고려대,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26곳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일반전형에서 논술을 100%반영하는 대학이 지난해는 한 곳도 없었으나 올해는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5개 학교가 논술 100%전형을 실시하고 다른 주요 대학들도 대부분 50%이상 논술을 반영하는 전형을 실시한다. “2009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논술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하는 김송룡 원장. “지난해보다 수시모집 비율이 높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수시 논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논술 준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2009학년도 입시에서는 전체 대입 모집 정원 가운데 수시 모집 선발 비율이 56·7%로 21만 4481명을 선발한다는 것. 특히 수시2학기 모집은 논술 고사 비중이 절대적인데 선발 비율이 54%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에게 논술 고사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 원장의 말에 따르면 중상위권 대학들이 대입 전형에서 논술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바로 수시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성적이 정시 지원 수험생보다 우수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는 것. 출제 내용도 수능보다 더 깊이가 있으며, 변별력이 언어, 외국어, 수학 등 주요과목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부 성적 불리하면 논술준비가 또 다른 기회 200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의 비중이 높은 것은 여전히 대부분 대학들이 인문계, 자연계 모두 논술 고사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반영 비중도 상당히 높으며 논술 우수자 전형을 신설하거나 논술 고사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등 논술의 실질 반영률을 높인 학교도 많다. 서강대, 이화여대, 경북대, 인하대 등은 논술 반영 비율이 70∼80%로 높으며 논술 반영비율이 50% 이상인 학교도 모두 21개교에 이른다. 김 원장은“성적이 상위권 학생의 경우 수능이나 정시, 수시 등에 지원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지만 중상위권 학생의 경우 내신과 수능을 제외한 수시에서 논술전형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며 “논술 준비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다”면서 “준비된 강사가 제대로 가르치는 학원을 선택하되 인문계열의 경우 인문, 사회, 철학 등 전반적인 커리큘럼을 교육하는 강사가 진행하는 강의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09학년도 대입 논술고사의 경우 지난해처럼 통합교과형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각 대학들의 최근 출제 경향 등 각종 정보를 수집해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점을 감안해 신문과 뉴스를 통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폭넓은 독서를 통해 독해력은 물론 배경지식을 쌓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수시 2학기 전형 논술준비를 할 땐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미리 정하고 그 대학의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미리 살펴봐야 한다. 같은 논술시험이라도 대학별로 요구하는 능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지원 대학의 문제 경향에 맞는 실전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치엠 국어논술 전문학원 031-381-3381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안양1동은 시대동, 안양2동은 북부동으로 불렸다” 안양시의 명칭에 대해서는 그 유래가 다양하다. 가장 유력한 주장은 통일신라 말기, 고려 태조 왕건이 18세 때 아버지 왕융을 따라 궁예의 휘하로 들어가 정벌길에 나서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때마침 삼성산을 지나다가 산에 구름이 다섯 가지 빛으로 채색을 이루는 것을 보고, 능정이란 스님에게 물어본 후 석수동 산27번지 일대에 ‘안양사’란 사찰을 건립하면서 안양(安養)이란 지명이 처음 생겼다. 안양이 시로써 변모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1895년 과천군에서 1949년 안양읍으로, 1973년 안양시로 승격하면서 부터다. 지금의 안양1동은 시대동(市垈洞) 즉 시장터로 불리워졌고, 1902년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면서 안양역을 중심으로 발전이 시작되었다. 현재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완공된 주공아파트는 그 당시 1926년부터 시장터로 자리 잡았던 곳이다. 안양역 앞에 있던 용화사라는 사찰은 현재 본웨딩홀 건물이 위치한 자리로 6·25사변이후 옮겼다가 호계동 럭키아파트 쪽으로 이전 후 다시 의왕시로 이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전설에 의하면 망해암에 모셔진 두 분의 부처 중 한 분이 용화사에 모셔졌다는 것. 일제 때 현 삼성생명 건물에 삼창정미소가 있었고 지금의 외환은행 자리엔 안양읍민관이 자리했다. 또 그 당시 들어선 복생여관은 가장 오래된 여관으로 기억되고 1929년 이 일대에 전기가 처음 송전되었다. 1924년에는 안양지방 최초의 금융기관인 안양금융조합과 안양우체국, 안양연초조합을 비롯해 안양경찰서, 안양읍사무소 등 관가의 건물도 시대동에 속속 들어섰다. 1960년대에는 태평방직공장이 안양발전에 기여하였고 한국제지회사가 운영되고 있었다. 1·4후퇴 시 북쪽에서 내려온 피난민이 탄 객차가 안양역에서 폭발로 인해 수 백 명의 난민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다. 안양역은 이처럼 역사의 한 페이지로 장식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소로 그 당시에도 꽤 넓은 공간을 차지한 역사이기도 했다. 서울이나 용산역에서는 여름이 되면 휴가를 위해 안양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여름 한 철에만 안양행 임시열차가 운행되기도 했다. 안양유원지(비산공원)는 수도권의 위락지로 각광을 받았던 공간이었다. 북부동으로 알려진 안양2동은 일제 때 ‘오끼’라는 일본인이 안양 최초로 이곳에 포도를 재배했다. 기독보육원은 안양의 첫 사회복지시설로 오긍선 씨에 의해 설립되었다. 기독보육원은 후에 해관보육원으로 바뀌었고 현재 좋은 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당시 교육시설로는 안양여중·고를 비롯해 양명고, 양명여고, 만안초교 등이 있었다. 수복 후 만안교 맞은편에 대륙석면회사가 자리했는데 이규철 대표가 상당기간 운영하였고, 1957년에는 삼양펄프가 들어섰으며 후에 국제제지로 개명했다. 안양2동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손기정 선수와 출전해 3위에 입상한 남승용 선수가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정리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12년 변함 없는 족구사랑, 전국최강 우뚝 전국에서 모여든 48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 오마이뉴스배 전국직장인 족구대회가 지난 10월11일 서울 망원동의 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참가하는 팀들의 실력이나 대회 면면을 살펴볼 때 족구 좀 한다는 동호인들 사이에서 명성 높기로 유명하다. 이 같은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그 팀의 실력을 인정 받은 것이나 다름없는데, 첫 출전에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겁없는 신예팀이 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안양에이스족구단. 지난해 10월 첫모임을 시작한 이래 창단 일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이란 쾌거를 이루어냈다. 안양에이스족구단은 역사는 짧지만 실력은 지역을 넘어 전국 최강의 실력을 뽐낸다. 창단 첫 회인 지난해 11월 안양시장기 족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들어 시장기와 생활체육연합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참가하는 대회마다 화려한 성적표를 받아왔다. 짧은 기간동안 실력을 급성장시킨 비결이 궁금했다. 김정일 회장은 “안양에이스팀은 팀 창단 역사는 짧지만 회원들의 족구경력은 12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다”며 “12년 전 같은 회사에 근무하던 회원들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왔는데 팀 결성이 늦어진 것 뿐”이라고 말했다. 12년을 이어 온 변함 없는 족구사랑 이들의 인연은 12년 전 박달동에 위치한 성미전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은 동원시스템(주)로 사명이 변경되었지만 같은 회사에 근무하던 동료끼리 족구를 즐기며 친목을 다져온 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의 안양에이스족구단을 탄생시켰다. 최근봉 회원은 “족구는 체력을 단련하고 스트레스를 풀고, 동료 간 우정을 다지는 도구였다”며 “족구로 인해 회사생활도 덩달아 신바람이 났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그러나 회사를 떠나는 회원들이 하나둘 생기며 팀은 해체의 길을 걷게되었다. 하지만 족구로 이어진 이들의 만남은 이어졌고 이런 만남이 계속될수록 예전의 향수를 떠올리게 된 것이 이심전심 전해져 급기야 팀 창단으로 이어졌다는 것. 팀을 새롭게 창단하며 이들은 나름의 원칙을 정했다. 족구를 취미로 즐기는 동호회들과는 달리 팀컬러를 최강의 실력을 갖춘 소수정예로 한정했다.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최강부에서 절대강자를 목표로 15명의 회원으로 정예멤버를 구성했다. 이들은 목표달성을 위해 매주 3회 훈련을 갖고 주말엔 경기에 참가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월요일 훈련에서는 포지션 별로 기술을 연마하고, 수요일과 목요일은 비슷한 실력의 팀들과 교류전을 갖는다. 한 달에 1∼2회 정도는 주말을 이용해 대회에 참가, 실전경험을 쌓는 일에도 게으름이 없다. 실력· 팀워크 모두 지역 최강 자부심 안양에이스족구단이 전국 최강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주5일에 달하는 연습과 경기참석 외에 그들만의 비밀무기가 숨겨져 있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만큼 멤버 간 완벽한 호흡을 이루는 것은 물론 득점과 연결되는 공격을 담당하는 공격수가 보기 드문 왼발 공격수라는 점이다. 이번 오마이뉴스배 대회에서 MVP를 차지한 윤영수 회원의 날카로운 왼발 공격에 상대팀 수비수는 손 쓸 겨를도 없이 무너지고 만다. 오랜 연습으로 다지진 지칠 줄 모르는 체력 역시 안양에이스만의 비밀무기다. 30대 중반에서 40대까지로 구성된 회원들이지만 20대를 상대로 경기를 해도 먼저 지치는 법이 없다. 이번 오마이뉴스배 결승전 상대로 나선 육군항공대 소속 20대 젊은이들도 지칠 줄 모르는 이들의 기세 앞에 무릎을 꺾었다. 안양에이스는 보기 드물게 스폰을 해주는 후원사를 가진 점도 팀의 실력증가에 한 몫을 한다. 팀의 모체이기도한 성미전자 시절부터 함께 해온 유경테크놀러지에서 운동복 일체를 후원해주고 있고, 앞으로도 후원을 자처하는 기업의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어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력 면에서나 팀워크 면에서 안양은 물론 군포, 의왕 등 인근지역 최고를 자부하는 안양에이스는 앞으로 젊은 회원영입이란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있다. 족구에 대한 패기와 열정 만큼은 뒤지지 않지만 젊은피 수혈을 통해 그들만의 노하우를 전수, 족구대중화와 발전을 이끌고 싶은 바람에서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아드리아해의 풍미를 맛보세요! 프랑스 요리나 중국 요리가 미식가들에게 최고라고해도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양식은 뭐니뭐니해도 이탈리아 음식이다. 이탈리아 음식의 대표 메뉴인 피자와 스파게티는 자장면과 스시처럼 대한민국 대중음식의 대열에 합류한지 이미 오래다. 우리 주위의 양식 레스토랑 가운데 이탈리아 음식을 표방하는 식당이 10곳 중 하나 꼴로 흔해졌다지만 정통 이탈리아식을 추구하는 곳은 드물다. 그 가운데 음식도 음식이지만 인테리어까지 고품격을 지향해 오픈도 하기 전에 미식가들 사이에 관심을 모았던 곳이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라도를 소개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아름다운 미각으로의 여행의왕시 백운호수에 자리한 그라도는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라도가 위치한 백운호수는 한식, 양식, 중식 등 내노라하는 음식점이 곳곳에 숨어있어 경쟁이 치열한 곳.‘그라도’는 정통 이탈리아식을 고집하며 고객들의 입맛은 물론 클래식한 인테리어와 주변경관으로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사계절 아름다움이 머무는 백운호수의 전망과 자연의 풍요로움 그리고 여유로움을 고품격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라도에 가면 만날 수 있다. 이곳에 들어서면 통유리 너머 호수가 한 눈에 보이고 이탈리안 레스토랑답게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레스토랑의 벽면은 고급스러운 벽돌로 장식된 벽면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아늑하고 화려한 조명은 자연스러우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층을 비롯해 2층과 3층의 홀에서도 호수를 조망할 수 있으며 테라스카페도 머지않아 선보일 예정이다. 300여 평의 공간에 자리한 그라도에서는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셰프들이 세심하게 배려하고, 110대의 넓은 주차공간은 단체 모임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정동원 대표는 “최정상급의 호텔레스토랑에 버금가는 곳을 안양권에서도 선보이고 싶어 문을 열었다”며 “고급호텔 출신의 셰프들이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을 모시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느껴보지 못한 최고의 대접을 받을 수 있다”면서 “맛은 물론 분위기와 서비스까지 고객에게 감동을 안겨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백운호수의 자연과 결합된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라도가 이곳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모던과 클래식을 결합한 레스토랑 그라도는 고객에 대한 최고의 마인드로 색다른 공간 연출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 입맛 당기는 가을, 이탈리아 요리로 이집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식은 조리장이 직접 만들어 선보인다. 주문과 동시에 신선한 식재의 선택에서부터 시작되는 즉석요리의 신선함과 이탈리아 정통 스타일의 정성스런 메뉴, 국내 최고의 조리 전문가의 메뉴 개발을 통한 최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스테이크는 고객이 요청할 때 바로 신선한 재료를 참숯불에서 직화로 직접 구워내 숯향이 살아있는 특색있는 요리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디저트 역시 전문 파티쉐가 이곳에서 손수 만들어 고객에게 대접한다. 이 식당 최고의 장점은 신선한 이탈리아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는 것. 특히 런치세트 메뉴와 스페셜 코스는 이탈리아 홈메이드 정찬을 풀코스로 먹는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산딸기 무스, 녹차 아이스크림, 망고 샤벳, 산딸기 샤벳 등 케이크 전문점에서나 볼 수 있는 갖가지 케이크와 풍부한 과일, 야채, 치즈 등이 가득하다. 와인의 종류만 해도 다양하다. 최고급 빈티지 와인에서부터 캐주얼한 와인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와인리스트는 여느 최고급 와인 숍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 음식을 만드는 주방 조리실은 최첨단 선진화 설비로 구비되어 있고, 조리장을 비롯해 모두 고급 호텔 주방 출신 셰프들이 최선을 다해 요리를 한다. 그날그날 직접 장을 보고 마련하는 신선한 식재료와 엄선된 가장 좋은 고기는 음식의 맛을 더해준다. 스테이크를 비롯한 육류는 횡성한우와 호주산 프레미엄급 소고기를 비롯해 고객의 입맛에 맞는 국내산 재료를 선정해 까다로운 고객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라도의 테마는 이태리 남부의 낭만과 풍요로운 맛 그리고 아늑함과 편안함이다. 지방마다 특색있는 이탈리아 중에서도 아드리아해에 위치한 그라도는 세계적인 휴양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아드리아 해안을 따라 북쪽에서 남쪽으로 가면 몬팔코네와 트리에스테 사이의 높은 절벽 해안이 펼쳐진다. 다시 그곳으로부터 10km가면 나타나는 그라도에는 깎아지는 절벽과 광활한 해변이 펼쳐진다. 경탄할만한 아름다운 경치를 한 번이라도 본 관광객이라면 언젠가 다시 또 찾게 된다는 그라도. 깊어가는 가을, 좋은 사람들과의 환상적인 식사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그라도를 추천한다. 그라도 031-422-6543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과천시 청소년상담센터 위탁운영체 모집 과천시는 청소년수련관 1층에 위치한 과천시청소년상담센터의 위탁운영체를 모집한다. 신청서 공고 및 교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10월29일부터 31일까지이다. 위탁기간은 2009년 1월1일부터 2011년 12월31일까지 3년 간이다. 신청자는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사무실을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에 한해 위탁운영신청서와 법인등기부등본 및 정관 등 위탁운영체 현황 1부씩을 시청 교육지원과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위탁자 선정기준은 전문성, 운영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사업계획, 종합적인 수행능력 등으로 선정하게 된다. 문의 과천시청 교육지원과 02-3677-28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어렵게 오른 정상에서 겸손을 배우다 비얌이 우째 센지 아나/ 내사마 모르겠다/ 우예 센긴데/ 참말 모르나 그놈이 센 거는/ 껍데기를 벗기 때문인기라/... 그라모 그기 껍데기가 진짠가/ 시상 새로 나온 비얌이 진짠가/...껍데기를 벗어던지고 진짜 내미는 놈/ 그런 놈이 센 놈 아이겠나/ 넘 몰래 안창에다 진짜를 감춘 놈/ 그런 놈이 무서븐 거 아이겠나/ - 이진수 님의 센 놈 중에서 발췌 -진짜로 그랬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라 만만하게 보았는데, 산행을 시작하는 초입부터 모락산은 쉽게 길을 허락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내린 가을비로 땅이 촉촉이 젖은 지난 금요일,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모락산 정상도전에 나섰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재미 삼아 마을 뒷산을 오른 것이 전부인터라 난생 처음 도전하는 정상도전에 마음이 들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의왕시 내손동과 오전동을 가로지르며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한 모락산은 인근에 있는 산들 중에서도 그리 높지 않은 곳이라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준비도 대충대충, 들뜬 마음만 배낭 가득 담았다. 과욕은 금물, 가파른 능선 따라 한 박자 늦게모락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는 여러 갈래다. 안양교도소 뒤편에서 시작해 계원예술대학 쪽으로 하산할 수 있고, 내손동 약수터를 시작으로 길을 잡을 수도 있다. 혼자서 하는 산행인만큼 비교적 쉬운 코스인 계원대 후문입구에 위치한 삼림욕장으로 길을 잡았다. 이곳에서부터 시작하는 길은 능선을 따라 잡목숲을 뚫고 오솔길을 열어 놓고 있다. 그러나 등산로 초입부터 오르막길 계단이 예사롭지 않다. 계단길을 따라 노린재나무와 생강나무, 떡갈나무 사이로 드리우는 햇살을 받으며 30여 분쯤 올랐을까? 갈림길에 들어섰다. 정상인 국기봉에 오르려면 오른편 길을 따라 올라야 한다. 여기서부터 잠깐은 평지에 가깝다. 숲 사이사이로 가지를 뻗은 단풍이 처음으로 눈에 들어왔다. 햇살을 받은 빨간 나뭇잎이 상기된 내 볼과 닮아있다. 단풍구경도 잠시, 가파른 나무계단이 앞을 막는다. 계단을 하나둘 씩 딛고 오르자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림이 느껴진다. 고소공포증 때문에 더럭 겁이 났다. 함께 하는 이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흔들림은 더했다. 철계단 중간쯤 올라서면 바위전망대가 나오는데 모락산에서 바라본 동쪽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멀리 과천시에서 서울로,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어 철계단을 지나 바위암벽의 로프를 잡고 올라서면 의왕시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또 다른 전망대에 이른다. 북쪽으로 아찔한 절벽을 이룬 바위틈에 올라서면 의왕, 평촌, 안양일대의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건너편 관악산의 모습이 우뚝하다. 웅장하고 너른 바위와 시원스레 펼쳐지는 전경 탓에 많은 이들이 이곳을 정상으로 착각하기도 한다는 게 어느 등산객의 귀띔이다.능선을 돌아 나가면서 또 하나의 거대한 바위봉을 만나게 된다. 사인암이다. 여기서부터 정상가지는 600여 미터 정도. 능선에 곤양배씨 묘를 지나 가파른 암벽을 오르면 정상인 국기봉에 이른다.곳곳이 바위능선, 절벽 따라 매어진 밧줄잡고 안전한 하산해발 385m 정상에 올라서자 남서쪽으로 곳곳에 벼랑과 바위능선이 굼실댄다. 서편으로 이어진 긴 능선은 의왕시가지 쪽으로 뻗어있다. 화강암 바위능선이 꿈틀대고 치솟으며 까마득한 절벽을 만들어낸다. 정상에서부터 이어진 바위길은 험하지만 계단과 밧줄이 잘 매어져 있어 누구나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겠다. 능선을 따라 내려서는 길, 소나무 사이 자리한 공터에 성돌을 쌓아놓은 듯한 돌무더기가 눈에 띈다. 돌 하나로 시작해 돌산이 되어버린 돌무더기를 보고 있자니 돌마다 더해진 사람들의 소망과 정성이 느껴져 가슴이 뭉클하다. 산밑으로 내려올수록 바위가 아닌 산길이 나오고 능선의 경사도 완만해진다. 능선 아랫녘에서 길은 둘로 갈라지는데, 오른편은 안양교도소, 왼편은 약수터를 지나 성나자로 마을로 이어진다. 오른편 길로 내려섰다. 숲을 뚫고 뻗어나간 나무계단이 호젓한 오솔길이다. 마을 뒷산 산책로로는 안성맞춤이란 생각이 들었다. 교도소 담을 끼고 돌아 나와 큰길로 들어섰다. 평촌 시가지와 연결되는 이길 역시 곱게 물든 단풍이 등산의 여흥을 달래주기에 충분했다.Tip모락산은?의왕시 내손동과 오전동 사이에 위치한 해발 385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그러나 산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북쪽사면이 절벽을 이루고 있어 경사가 가파르고 등산로가 험하다. 곳곳에 시원한 전망대가 있고 암벽을 타는 사람들 사이에 유명한 미래암이라는 암장도 있다. 정상에 오르면 의왕시와 안양시 전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청계산과 백운저수지, 바라산에서 백운산을 거쳐 광교산에 이르는 능선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인근 맛집모락산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보리밥집이다. 계원대 후문 쪽에 자리한 보리밥집은 얼마전 공중파 방송을 통해 최고의 명당으로 소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산행 후 보리밥과 묵무침으로 허기를 달래고 시원한 막걸리로 목을 축이면 그 맛이 일품이다. 보리밥집 주변에 너른 잔디마당이 가꾸어져 아이들 놀기에도 적당하다. 평일과 주말을 이용 산행이 아니라 보리밥을 먹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