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9일, ‘토리아리 과학축제’정보과학도서관서 열려 과학전시관 체험, 버블쇼, 각종 과학실험과 이벤트, 과학놀이마당 등 어려운 과학을 놀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제8회 토리아리 과학축제’가 오는 19일 과천정보과학도서관에서 펼쳐진다.과천정보과학도서관 과학센터 오세진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과학은 쉽고 즐겁고 신비로운 것임을 알게 해주고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통한 과학원리 및 과학마인드 함양으로 과학문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개막이벤트로 ‘벌룬릴리즈 및 버블머쉰’행사를 시작으로 과학전시관 63종 전시물 체험, 3D 체험선 탑승, ‘현미경 속의 작은 세상’등 과학실험부스 12개 운영, 초대형 버블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버블쇼는 버블 아티스트의 아릅답고 환상적인 형형색색의 비눗방울 묘기와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공연으로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또 도서관과 맞닿은 에어드리공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아 및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파라핀왁스를 이용하여 피라핀용액을 만들고, 자신이 원하는 손모양을 만들어 보면서 물질의 상태변화를 직접 눈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신기한 마법의 손’만들기 체험행사도 선보인다. 이밖에 에어드리공원과 안개분수대 주변에서는 관람객 전체를 대상으로 널뛰기, 활쏘기, 토호놀이, 굴렁쇠,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우리 조상들이 과학놀이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해 보는 과학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2008-10-16
- 제4회 경기도경제단체와 함께하는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 ‘희망의 Economy’ 제4회 경기도경제단체와 함께하는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 ‘희망의 Economy’에 참가할 공연 및 부스 동아리를 모집한다.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내일신문이 주최하고 청소년을위한내일여성센터(군포 수원 안산)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한다.모집대상은 초·중·고·대학생 동아리로 초등학생 영어뮤지컬·영어동화구연·영어동요, 노래·댄스·마술 등 공연 동아리와 풍선아트·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만화 등 부스 동아리이다. 신청 접수 후 10개 동아리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동아리에게는 동아리 지원금으로 5만원이 지급된다.모집기간은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tacteen.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직접방문 또는 이메일(gptacteen@hanmail.net) 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393-4141(담당 김은주)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댄스로 잠재된 끼 맘껏 발산해요! 젊게 사는 비결은 바로 댄스스포츠댄스동아리 퀸은 지난 2004년 3월 댄스스포츠를 좋아하는 회원들이 모여 결성했다. 현재 14명의 회원이 지영주 댄스스포츠 강사의 도움으로 체계적인 강습을 받고 있고 친목을 위한 정기적인 모임도 갖고 있다. 만나기면하면 웃음꽃이 만발해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집안일에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풀기에 그만이라는 회원들. 2시간 동안 신나게 춤추며 땀을 흘리다보면 그렇게 개운할 수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댄스스포츠가 젊게 사는 비결인 것 같아요. 운동량도 많고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물론 하루하루가 늘 즐거워요.”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4, 50대이지만 마음만큼은 남 못지않다는 60대 주부 조용자(안양3동)씨. 30년 동안 에어로빅으로 다져진 체력이지만 3년 전부터 댄스스포츠로 취미를 바꿨다. 빠르고 과격한 몸동작이 많은 에어로빅은 그녀가 감당하기에 버거웠던 것. “우리 회원들은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댄스를 사랑한다는 목적으로 모였어요. 신나는 음악이 있어 힘든 줄 모르고 짜임새 있고 규칙적인 동작으로 인해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날 수 없는 매력이 있어요.”회장 한미숙 씨는 8년 전부터 댄스스포츠를 접하게 되어 지금까지 계속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열성파다. 우연한 기회에 라틴댄스를 알게 되어 시작하게 된 것이 이젠 강의까지 진행하는 지도자가 되었다. “댄스스포츠는 여성들이 특히 주부들이 배워두면 정말 좋은 취미랍니다. 다리, 가슴, 허리를 비롯해 골반과 옆구리까지 움직여야하는 전신운동이죠. 거기다 음악을 통해 즐거운 마음을 갖게 되고 주부들이 많이 겪는 우울증이나 갱년기도 무난히 넘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스포츠인것 같아요.”초청 공연 통해 일찌감치 실력 인정받아댄스동아리 퀸은 회원들끼리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지 벌써 4년째. 왈츠, 삼바, 차차차, 자이브, 룸바까지 그동안 지영주 강사에게 다양한 댄스 동작을 배웠다. 그 덕분에 공연도 여러 차례 가진 바 있는데 단순히 취미로 시작해 이젠 각종 행사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칠 만큼 실력도 일취월장했다. “배우고자 하는 열의만 있으면 누구나 퀸의 회원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댄스스포츠 강좌를 통해 중급 정도의 실력을 익힌 뒤 문을 두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동아리 활동은 단순히 취미를 넘어 정말 댄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니까요.”지영주 씨는 댄스스포츠는 일반적인 스텝이 아닌 춤의 테크닉을 익히는 것으로 발의 후두웍이나 몸의 자세,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춤의 원리와 흐름까지 파악해야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는 스포츠라고 설명했다. “회원 한 분이 만보계를 차고 2시간 동안 댄스를 했더니 만보이상 걷기를 한 결과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파트너와 함께 호흡하며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다보면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골다공증이나 요실금에도 효과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댄스스포츠로 자신의 내면에 잠재된 끼를 맘껏 발산해보세요!”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군포시, 인터넷건축행정 ‘세움터확대경’ 인기 군포시가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터넷건축행정시스템의 ‘세움터 확대경’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건축, 주택 등 인허가 업무를 종이 없이 처리하는 인터넷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 55인치 PDP 확대경을 연결, 토론방식으로 처리해 건축민원 처리기한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민원접수서류의 보완내용도 즉시 통보됐고 무엇보다 처리기한이 종전보다 3일 가량 단축됐다. 군포시 관계자는 “보통 건축민원은 대상에 따라 처리기한이 7일에서 14일 가량이 소요되지만 세움터 확대경으로 처리하면서 관련 담당자 및 팀장과 과장까지 함께 모여 토론식으로 일괄 검토하다보니 문제점등이 그 자리에서 도출되고 보완토록 하면서 처리기한이 많이 단축되고 정확성도 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기고] 부모의 양육태도가 산만한 아이를 만든다. 아이누리 미술센터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을 데리고 공공장소에 가거나 모임에 나가면, 이리저리 나대는 아이들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곤 할 것이다. 한창 개구쟁이 짓을 할 미운 네 살이라면 더 그렇겠지요. 엄마는 하지 말라고 말리고, 아이는 어떻게든 하려고 하고 그러다 보면 실랑이가 끊이지 않는다. 실랑이에 지친 엄마는 아이가 너무 산만하다며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행동 자체를 탓하지 말고 무엇이 아이를 산만하게 만드는지 그 이유를 찾아보자. 산만한 아이들은 기질적으로 산만할 수도 있지만 대개는 부모의 양육태도에 의해 산만한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산만한 아이의 부모는 대체로 지나치게 허용적인 양육 태도를 보인다. 허용적인 태도가 아이의 자율성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지만, 지나치면 아이는 해도 좋은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의 경계를 몰라 불안을 느끼게 된다. 그 불안감 때문에 산만한 행동이 나오는 것이다. 반대로 부모의 간섭이 많을 때도 산만해질 수 있다. 아이가 놀이에 열중하고 있을 때 다른 장난감을 주거나 중간에 끼어들면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집중하고 있을 때는 방해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가 어릴수록 집중 시간이 짧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 그것 자체가 고문일 수밖에 없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수업을 생각해 보자. 그곳에서 아이들이 한 가지 활동을 하는 시간은 15~30분 정도이다. 그 시간 안에 활동의 도입, 전개 , 결말의 전 과정을 모두 마친다. 그 이상의 시간을 집중하는 것은 아이들 능력 밖의 일이다. 그러니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이 움직이지 않고 30분을 넘게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산만함을 보이는지 생각해 보자. 혹시 부모 스스로 점잖게 행동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게 되는 곳은 아닌가? 전시회장이나 극장, 예식장 같은 곳 말이다. 그런 곳에서는 부모도 긴장이 되어 아이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지적을 하게 된다. 어른들도 지키기 힘든 높은 기준을 세우고 아이에게 요구한다면 아이는 산만해질 수 밖에 없다. 아이들은 부모가 주는 과도한 부담을 덜기 위해 딴 짓을 하기도 한다. 아이를 산만하다고 다그치기 전에 입장을 바꿔 다시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보통 아이가 산만하다고 하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떠올리는데, 건강한 아이들의 활동적인 모습이 산만하게 비춰질 때가 많다. 그러니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될듯 하다.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환경 만드는 방법 첫째,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빠져 충분히 놀게 하자. 한 놀이에 1분 이상 집중 못하고 다른 놀이를 찾는 산만한 아이라면 우선 그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부터 시켜 보자. 일단 한 가지 놀이를 통해 집중력을 키운 다음 그 집중력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작은 일이라도 아이 스스로 뭔가 해내면 칭찬을 듬뿍 해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장난감을 스스로 정리했다거나, 저 혼자 책 한 권을 모두 봤다면 아낌없이 격려하고 칭찬해 주세요, 아이에게 성취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것도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대한민국 관악페스티벌 개최 안양시가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지난 28일부터 우리나라 관악연주의 모든 것을 보여준 2008 대한민국 관악페스티벌을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안양시와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관악연맹이 주관한 관악페스티벌은 전국 초중고교생들이 참가한 관악경연대회로 다양한 관악기공연이 펼쳐졌다. 안양시청 강당에서 4일 동안 진행된 대회는 초등부 25개팀, 중등부 38개팀 등 학생부 63개팀과 동호회 10개팀 등 73개팀이 출연해 연주 실력을 뽐내고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부장관상과 경기도지사상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29일은 평촌중앙공원에서 뮤지컬 가수 박해미, 섹소폰의 대니정, 해병대 군악대 등이 출연했고 30일은 안양예술공원에서 31일은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공연이 계속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자율방범대원과 함께 생생한 현장체험 심야시간대에 귀가하지 않은 채 놀이터와 공원 등을 배회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양시 생활안전 관련부서 공무원들은 시의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현장근무 독려반을 구성해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안양시 20개동을 대상으로 합동순찰을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독려반은 오후10시부터 시작되는 야간순찰에서 탈선을 일삼는 청소년 문제가 심각함을 지적했다. 놀이터와 학교운동장이 우범지역으로 지적된 것과 관련해 취객이나 현행범 신고보다 청소년 지도가 더 중요하고 시,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대책마련과 자율방범대를 대상으로 청소년 지도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함을 제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카페 참가자 모집 군포시는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카페 참가자 192명을 모집한다. 시는 영어카페 참가자를 전자추첨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며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어카페는 청소년수련관과 군포문화센터에서 12명씩 16반으로 진행된다. 운영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주1회 80분씩 운영하며 수강료는 1인당 3개월에 6만원으로 사설어학원에 비해 저렴해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관내 각 학교에 배치된 원어민영어교사 32명이 참여해 친근감있게 청소년들과 토론식 수업으로 만나게 된다. 또한 원어민 교사의 재미있고 수준 높은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각 반마다 원어민강사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보조교사가 과정별로 배치되는 등 맞춤식 영어교육으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영어카페 보조강사도 함께 모집할 예정이다. 9월18일까지 8명을 모집하며 영어회화에 능통한 만 30세 이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보조강사로 선발돼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교통비 등 실비가 지급되고 자원봉사시간이 주어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명절 앞둔 재래시장 둘러보기 착한 가격, 착한 상품 재래시장에 다 모였네! 추석 앞두고 다양한 행사 개최…덤·에누리에 시장 인심까지 훈훈 ‘이번 추석 제수용품은 재래시장에서 알뜰하게 구입하세요 ’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 상인들이 손님 모시기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그동안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에 밀려 매상이 뚝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이번 명절만큼은 한 치의 양보도 없다는 각오다. 경기침체에다 소비자들의 발길이 대형할인매장으로 옮겨가면서 마음고생이 심했던 만큼 재래시장에서도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재래시장하면 예전의 불편하고 지저분했던 이미지와 달리 최근에는 현대화사업으로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갖춰 시장보기가 훨씬 편리해졌다. 공영주차장 확보는 물론 시장 곳곳에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쇼핑을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것. 추석을 맞아 안양시에 위치한 재래시장 곳곳을 둘러보고 시장풍경과 상인 그리고 소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야채·과일이 저렴한 곳, 남부시장 안양시 중앙로 2001아울렛 맞은편에 위치한 남부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야채와 과일가게가 유난히 눈길을 끈다. 제철과일인 싱싱한 포도와 사과, 배가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고 야채가게에서는 천원, 2천원이면 나물이 한 봉지 가득이다. 직원들에게 과일을 선물하기위해 남부시장을 찾았다는 김재섭(58·중소기업 대표)씨는 “과일은 남부시장만큼 싱싱하고 싼 곳이 없는 것 같다”며 “백화점이나 대형할인매장은 덤이나 에누리가 전혀 없지만 재래시장에서는 훈훈한 인심이 있고 정이 있어서 이곳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남부시장에서는 도매상인뿐만 아니라 알뜰한 주부들이 과일이며 야채를 고르는 손길이 바쁘다. 풋풋한 제철과일의 향기가 시장을 가득 메우고 보기 좋은 과일이 맛도 있다는 과일가게 아저씨가 봉투 안에 넣어주는 덤으로 더욱 정겨운 곳이다 서울남부와 만안구 지역에 야채와 청과를 주로 공급해 온 남부시장은 상권이 넓다는 것과 생활권 중심의 도매상과 소매상의 기능을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남부시장 진입로 양쪽에 야채, 과일, 수산물 등의 소매상들이 늘어서 있고 접근성 또한 중앙로와 30여개의 버스노선 등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에 이용하기엔 편리하다. 안양의 다른 주요 재래시장과 함께 일반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재래시장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곳 남부시장은 지난달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었고 9월에는 시장을 찾는 고객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시민축제마당 행사를 비롯해 품바공연, 풍물놀이 등 이벤트 홍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개설일: 72년 1월 10일 소재지: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영업시간: 도매-저녁9시-다음날 12시, 소매-아침8시-저녁11시 편의시설: 주차장 5곳, 공중화장실 수도권 최고의 재래시장, 중앙시장 중앙시장의 명물인 국밥집이 늘어선 곳. 제수장을 보러왔다가 허기를 달래기 위해 국밥을 먹고 있던 이명희(52·주부)씨는 “중앙시장은 다른 시장과 달리 먹거리가 풍성해 이곳만 고집한다”고 말했다. 아직 추석이 보름가량 남았지만 건어물이나 공산품 등은 조금이라도 저렴할 때 장만해두려고 일찍 시장을 찾았다는 것. 중앙시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1번가와 인접하여 야채, 과일, 건어물 등 식품관련 업종이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의류, 한복, 생활 잡화가 다양하게 들어서 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중앙시장의 명물은 바로 순대골목과 김밥골목. 주머니 얄팍한 직장인부터 학생, 주부들에 이르기까지 사람 사는 정이 느껴지는 중앙시장의 명물골목들은 안양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1961년 만안구 안양4동에 283개의 점포로 시작된 중앙시장은 지금까지 안양의 중심 상업지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는 곳이다. 한때 수원, 의왕, 군포, 과천 멀리는 인천에서까지 장을 보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수도권 최고의 재래시장으로 각광받던 곳이다. 지하1층 지상3층의 상가건물에서 현재 주변상가 1천151개의 점포로 확장되었고 최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 계획에 따라 시장 곳곳에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다. 2006년부터 전문강사를 초빙한 맞춤형 상인친절교육과 위탁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으며 9월에는 장터가요제를 비롯해 품바공연, 풍물놀이 등 이벤트 홍보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개설일: 1961년 11월 6일 소재지: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676-44일대 영업시간: 아침7시∼저녁11시 편의시설: 주차장 3곳, 공중화장실 부담없이 구경하고 인심이 넘쳐나는 박달시장 박달우회도로와 박석로 사이에 위치한 박달시장은 과일, 야채, 생선, 정육점, 방앗간 등이 구비되어 있어 동네 주변 사람들 뿐 아니라 인근에서도 많이 찾아온다. 추석을 맞아 나물류인 국산 고사리와 도라지를 볼 수 있으며 국거리와 산적 고기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영남 상인은 “작년 추석에는 일주일 전부터 사람들이 장을 보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지 손님들이 많이 줄었다”면서 “그래도 저렴하게 좋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재래시장”이라고 말했다. 장을 보면서 즉석에서 만든 따끈따끈한 떡을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박달시장에는 송편은 물론이고 시루떡, 백설기, 찰떡 등 영양만점인 떡들이 즐비하다. 최근에는 현대인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만든 보리떡이 인기라고 한다. 이화선 주부는 “역시 재래시장의 재미는 부담 없이 구경할 수 있고 넉넉한 인심이 더해져 마음까지 풍요로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달시장은 안양권에 있는 재래시장 가운데 남부와 중앙시장 다음으로 큰 상권을 자랑하고 있다. 187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고 주변에 미용실, 세탁소 등 주변상가와 점포가 함께 상권을 이루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년 9월이면 시민노래자랑과 경품행사, 품바공연, 풍물놀이가 열린다. 개설일: 79년 12월 22일 소재지: 안양시 만안구 박달1동 52-1 영업시간 : 아침9시∼저녁11시 편의시설 : 공영 주차장, 공중화장실 규모는 작지만 싸고 질 좋은 물건 가득한 호계시장 호계사거리에 위치한 호계시장은 주거 밀집지역으로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가 자리 잡고 있어 호계동 중심에 형성되어 있는 재래시장이다. 규모는 작지만 싸고 질 좋은 물건들로 가득해 단골손님이 많다고 한다. 육류, 쌀, 야채, 과일, 건어물과 생활잡화도 함께 팔며 반찬가게가 즐비한 것이 특징이다. 추석을 맞아 부침개와 전을 판매하는데 고소한 냄새가 시장골목을 가득 메운다. 최연화 주부는 “예전에는 재래시장에 주차장이 없어서 오기 불편했는데 이제는 공영주차장도 있어 장보기 편해졌다”면서 “이런 편의시설이 많이 생기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호계시장은 네, 다섯 군데의 정육점이 있어 국거리 고기와 산적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일부러 육류만 구입하기 위해 오는 고객들도 많을 정도라고 한다. 박성철 상인은 “외국산 육류가 무분별하게 수입되고 있지만 우리 몸에 가장 좋은 것은 우리 땅에서 자란 것”이라고 말했다. 개설일 : 80년 10월 30일 소재지 :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997 영업시간: 아침 9시-저녁 10시 편의시설 : 공영주차장 1곳, 사설주차장 2곳, 공중화장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20년 전통 엘리트 학원, 고등부 재학생 주말 기숙반 모집 “주말 기숙으로 확실하게 공부하고 대학 가자!” 철저한 스파르타식 관리 … 최적화된 학습환경과 1:1 맞춤 지도 안양시 비산동 종합운동장 맞은편에 위치한 20년 전통 엘리트 학원이 고등부 재학생 주말 기숙반을 개설한다. 재학생 주말 기숙반은 재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 프로그램을 재학생들에게도 도입, 주말을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적향상 프로그램이다. 엘리트기숙학원 양인모 부원장은 “그동안 재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방학 기숙 프로그램만을 운영해 왔는데, 방학 기숙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재학생 주말 기숙반을 운영해 달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고 제기돼 왔다”며 “주말기숙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을 자신의 수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대학과 학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요즘 학생들 사이에 ‘고등학교 4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재수가 필수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1학 때부터 주말 기숙반과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으로 공부한다면 재수까지 가지 않고도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부원장이 이렇게 장담하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현재까지 엘리트학원을 거쳐간 많은 학생들이 명문대에 합격하며 엘리트학원의 학습관리 시스템과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기 때문. 주말 공부가 대학의 레벨과 학과 좌우 1년은 52주, 주말은 104일이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대학의 레벨과 학과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재학생들의 경우 일주일 동안 학교와 학원을 오가다 보면 토요일과 일요일, 피로감이 한꺼번에 몰려오면서 학습 리듬이 깨지기 쉽다. 더욱이 컴퓨터와 휴대폰 등 유해환경은 학생들이 학과에 집중할 수 없는 가장 큰 요인. 주말기숙프로그램은 이같은 유해환경을 확실하게 차단시키는 것은 물론 철저한 학습관리로 학생들을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도와준다. 주말동안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려 마음먹었지만 공부만 하려고 하면 친구로부터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온다. 안 받으면 좋겠지만 한참 친구 좋아할 나이에 쉽지 않은 일이고, 또 학교 생활과 학습, 친구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 오는 친구의 전화를 매정하게 거부할 수도 없다. 또는 동생이 틀어놓은 컴퓨터에서 ‘휴식 겸 오분만’하며 시작한 게임으로 몇 시간을 소비하게 되는 일도 있다. 공부는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시간관리가 쉽지 않고, 앉아있지만 집중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주말을 보내는 대부분 학생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이런 학생들에게 엘리트 학원은 20년 전통 기숙학원의 유명 강사진, 철저한 스파르타식 관리 프로그램, 최적화된 학습환경과 1:1 맞춤지도로 내신·수능을 확실하게 관리해 줄 것이다. 실제로 상반기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주말기숙반의 한 학생은 “잠자리도 바뀌고 하루종일 공부를 해야 하는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한 달간 참여한 결과 공부 습관이 제대로 잡혔다”며 “중독처럼 해오던 휴대폰 문자 주고받기에 해방되면서 공부에 집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자신도 모르는 유해환경이 얼마나 학습 능률을 떨어뜨렸는가를 알 수 있는 말이다. 기숙학원에서는 휴대폰을 비롯해 MP3, 게임기 등 일체의 소유물을 입실시 반납, 퇴실하면서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부모 역시 편안해지기는 마찬가지. 지난 겨울과 여름방학 기숙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정민(18) 학생의 어머니는 “기숙 프로그램을 경험한 이후 성적이 향상된 것은 물론 집에서도 스스로 휴대폰을 맡기고 공부하는 등 공부 습관이 좋아졌다”며 “특히 아이가 집에 있는 시간에는 온 가족이 입시생이나 다름없었는데 기숙학원에 보내고부터는 가족들에게도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 학업에 지쳐 신경이 날카로워지면서 동생과 다투는 일이 많았는데 남매 사이는 물론 엄마와의 사이도 더 좋아졌다고. 20년 전통, 학습 노하우로 철저한 학습관리 하지만 기숙학원이 공부습관을 잡아주고 성적을 향상시켜 준다고 아무곳이나 선택할 수는 없는 일. 한 번 들어가면 퇴실할 때까지 학부모에게는‘사각지대’라고 보아도 좋은 만큼, 강사진과 커리큘럼, 생활환경 등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기숙학원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통’을 말한다. 단순히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학습습관의 교정과 성적향상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잘못된 공부방법과 습관을 제대로 파악하고 올바른 방법과 습관으로 바꿔줄 수 있는 학습시스템을 지닌 경험이 풍부한 학원이어야 고득점 성적향상으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들과 늘 함께 하는 강사진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 양 부원장은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은 안양권 유일의 기숙학원인 엘리트학원은 20년 전통만큼이나 실력 있는 강사진을 자랑하는 곳”이라며 “강의 후에도 늦은 시간까지 질문을 받아주고 해설을 해주는 실력은 물론 열정이 있는 강사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또한 요즘처럼 복잡한 입시 환경 속에서 학원이 학생들에게 어떤 입시정보와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대학별 입학전형이 다양한 현 입시제도에서 누가 정보를 많이 얻느냐에 따라 대학 합격여부가 좌우된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이러한 제도에서 정확한 진학지도는 성적만큼이나 중요한 요소. 엘리트학원은 전통있는 학원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엘리트학원에서 수업한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학상담을 해 주고 있다. 개인별 학업상태 학부모 상담 및 무료 진학 상담 수업은 토요일 6시간 일요일 6시간으로 1주 총 12시간으로 이루어지며 놀토가 있는 주에는 금요일 오후 7시까지 학원에 등원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요일 저녁부터 식사제공이 이루어지며 청소년기 충분한 영양섭취를 위해 영양사가 상주, 직영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재수생 기숙반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급식 설문조사를 실시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업시간 이외에는 자율학습을 하게 되는데 언어·수학·외국어 과목별 선생님이 모두 상주, 언제 어떤 질문에도 답변이 가능하다. 자습은 토요일 11시30분까지 이루어지며 12시 취침해서 6시30분 기상한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업과 자습에 집중하기 위해 취침 시간은 넉넉한 편이며, 생활지도 선생님이 함께 잠을 자며 취침 관리가 이루어진다. 한 반 정원은 최대 4∼5명, 과외식 운영으로 수능과 내신을 모두 대비해 준다. 1대1 맞춤 지도를 하기 때문에 학생의 학업 수준과 공부습관 등에 대해 학부모와 수시로 상담을 하고 있으며, 재학생 대상 9·4 평가원 모의고사 진학 상담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독하게 공부한 주말 공부가 미래를 바꿔 줄 것이다. 재학생 주말기숙반의 경우 안양권에 한해 차량 운행이 가능하며, 소수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엘리트학원 031-388-3454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