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부들의 열정 11년, 교육극단을 창단하다 무섭지만 신기하고, 으스스하지만 재밌어서! 아이들은 화요일 오후 4시가 되면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복사골문화센터 1층)를 찾는다. 그곳에 가면 뾰족한 신발을 신고 긴 고깔모자를 쓴 특별한 마녀를 만날 수 있어서다. 혹시 이곳에 가신다면 동화기차 동아리 ‘하나리(회장 최진아)’ 회원인 마녀가 읽어주는 그림책 이야기’에 빠져든 아이들의 모습을 보라. 무섭다고 엄마를 찾으며 우는 아이에서부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재미를 붙인 각양각색의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너무 귀여우니까. 동화기차의 상징은 ‘마녀!’마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하나리’ 회원들의 대부분은 지난 11년 간 때론 주부로, 때론 마녀로 살아왔다. 이 동아리는 지난 2002년 구성돼 마녀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하나의 동아리가 10년을 넘기기란 하늘에서 별 따기. 세월이 지나는 동안 여러 가지 변수로 흩어지는 동아리들이 흔해서다. “처음 동아리에 들어와서 선배들은 왜 마녀를 주제로 시작했을까, 하고 의아해했어요. 하지만 친절하고 친근하게 찾아가는 책 읽는 마녀가 멋지다는 걸 금세 깨달았죠. 10년을 넘는 동안 마녀는 동화기차의 상징이 됐습니다.” 하나리 4년 차 회원인 이은주 씨의 말이다. 처음 이들은 ‘시어머니의 권유로’, ‘아이들과 책 읽으려고 도서관에 왔다가’, ‘스스로 즐거우려고’, 하나리에 들어왔다. 하지만 지금은 공동의 주제를 안고 활동한다. 책 읽어주는 마녀로,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로, 살림하는 주부로 살아온 이들의 목표는 ‘성장’이라고 말하는 부천의 멋진 마녀들이 외쳤다. 아싸! 또 한 번, 아싸! ‘하나보다 더 큰 우리’가 만들어낸 공동육아문화 “가정주부들이 자발적으로 오랫동안 동아리를 꾸려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예요. 하지만 우리는 지역사회를 위해서 이익에 빠지지 않고 재능을 기부해왔어요. 그래서 스스로가 자랑스럽습니다.” 7년 차 회원이며 맏언니인 김미섭 씨는 말한다. 하나보다 더 큰 우리라는 뜻의 하나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마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5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들을 위해 마녀 분장을 하고 그림책 놀이 활동을 하는 시간이다. 책에 나온 스토리로 놀이도 하고 율동도 하면서 연극까지 만들어냈다. 더불어 복지관이나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을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일 년에 세 번 이상 준비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있다. 상시 인형극 공연도 개최한다. 그림책 대본을 쓰고 인형을 직접 만들며 음향에서 조명, 무대 등 모든 것이 회원들의 몫이다. “지역사회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는 생각에서 공동육아문화를 가꿔왔지요. 혼자서는 못 할 일입니다. 동화기차가 도와줬고 엄마들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예요.” 도서관에선 ‘마녀’, 집에서는 ‘엄마’ 최진아, 김미섭, 이은주, 박미정 씨 등 하나리 회원들은 다재다능하다. 극단 활동가 최 씨는 음향기기를 잘 다룬다. 논술교사인 김 씨는 대본 쓰고 무대 꾸미고 인형 만드는 데 선수다. 성우 지망생이던 이 씨는 다재다능한 목소리 연기의 소유자다. 간호사였던 박 씨는 책 읽는데 자신있는 동화구연가이다. 이 밖에 그림 잘 그리고 뜨개질 잘하고 영상을 잘 만드는 이들도 함께 한다. “하나리 회원들의 재능을 모으면 굉장해요. 그간 우리는 자기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개인적으로 교육을 받으면서 활동해 왔어요.”회원들은 발품 팔아 배워온 연극놀이, 동화구연, 인형극지도, 전문극단 워크숍 등에서 얻은 장끼들을 하나리에 쏟아 부었다. 도서관에서는 마녀, 집에서는 엄마 역할을 척척 해내면서. 그러다가! 이번에 김미섭 씨는 인형극에 참여해본 회원들을 모아 교육극단 틱톡을 창단했다. 극단을 만들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려는 꿈을 이룬 것이다,“이제 하나리는 동아리를 넘어서 공익을 위한 예술 활동에 나섭니다. 인형극 상설공연과 책놀이, 연극놀이 프로그램 등의 교육연극을 발전시켜갈 계획입니다. 저희들의 활동은 계속됩니다. 열심히 할 거예요, 지켜봐주세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제12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 제12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가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부천시청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의 첫 행사는 ‘DoDo 청소년토론대회’로 오는 7일 오전 10시 부천시청에서 열린다. 8일 오후 2시 중앙공원 특설무대와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지덕체 3종 경기’와 ‘DoDo 사진공모전 시상식’, ‘DoDo한 프린지 공연’, ‘DoDo한 교복패션왕 선발대회’ 등도 준비된다. 이 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DoDo한 콘서트’는 부천시청소년문화예술홍보대사인 홍영주 교수가 이끄는 애니메이션 크루와 코리아 왁킹 유닛 등 프로댄스 팀의 퍼포먼스가 청소년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9일 오후 2시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관객을 기습적으로 찾아가는 게임인 ‘기습! 이벤트’가 열리고, 이 날 오후 6시 30분에는 밴드, 보컬, 랩, 댄스, 마술 등 20팀의 ‘DoDo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특히 경연대회의 초청 팀으로 세계 1위의 비보이댄스 팀이며 부천시청소년문화예술홍보대사인 진조크루가 초청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대상 수상 팀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된다. 한편, 9월 8일부터 9일(낮 12시~ 오후 6시)까지는 ‘DoDo한 DADA(먹DA, 보DA, 놀DA, 하DA)’ 부스가 각 섹터 별로 구성돼 다양한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DoDo한 공간’으로 함께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수업 북구도서관에서는 유아 및 초등 1·2학년 어린이들의 영어독서 활동을 위해 오는 9월 21일부터 ‘Fun Fun English 도서관에서 영어동화를 읽어요’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수업을 운영한다.전문 스토리텔러가 진행하는 영어동화 스토리텔링은 6, 7세 유아 및 초등 1, 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영어동화 구연 외에 아동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와 게임 등 놀이 활동과 함께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9월 6일까지 북구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9
- 기업사랑한마당축제 내고장 제품 판매 부천지역 중소기업의 기를 살리기 위한 ‘부천시 기업사랑한마당축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 부천산업진흥재단 공동 개최의 ‘제6회 기업사랑한마당축제’에서는 시내 기업의 제품을 직접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축제에서는 내고장 제품 판매 외에도 가요제와 무료영화도 상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학부모 희망교육 무료 강연 교육문제를 연구하는 부천교육희망네트워크에서는 22일 오후 1시부터 부천교육지원청 집단상담실에서 ‘사유하는 부모, 희망 교육을 만든다’란 주제로 학부모 강연을 연다. 이 날 강연에서는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을 살펴보고 그 문제와 대안교육방안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겪는 입시스트레스에 대한 부모 교육도 함께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자연생태박물관 ‘살아있는 가을 곤충을 찾아라’ 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가을맞이 ''가을 곤충을 찾아라!''주제로 가을곤충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 구성은 움직임과 소리에 반응하는 곤충을 테마로 전시한다.전시기간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1일까지다. 전시장소는 자연생태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이며 전시종류는 가을 곤충 30여종이다. 또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연다. 달팽이 약 100마리를 분양하다. 달팽이 분양은 5~7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10월 7일에,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10월 9일에 2마리씩이다. 문의 : 032-625-28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부천고운여성병원, 산모카페 오픈 부천고운여성병원(원장 고광덕)은 지난 17일 산모카페를 오픈 했다. 산모카페에서는 임신과 육아, 출산 등 여성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고 도서 이용도 가능하다.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했다. 또 조도를 조절해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들의 안정과 편의를 돕도록 했다. 현재 고운여성병원에서는 산모카페 외에도 임산부와 예비임산부를 위한 태교교실을 열고 있다. 태교교실은 지난 7월 태교문화광장 1기를 모집해 활동 중이다. 태교교실에서는 영어 동화책 읽어주기, 음악태교 및 임신부들의 음악회 준비, 미술전 등을 진행 중이다. 또 하반기에도 다양한 태교 프로그램을 더 준비해 보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고운여성병원에서는 제 1기 고객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부천 지역 여성으로 현재 22주 이상의 임신부와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부천형 혁신학교 ‘부천미래학교’로 확정 부천시는 부천형 혁신학교 명칭을 부천미래학교로 확정했다. 시는 2013년부터 부천미래학교인 관내 초?중?고 10개교에 대해 각 학교당 연간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부천미래학교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15일간 일반시민 및 시내 학교교사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명칭을 선정했다.또한 시는 내년부터 부천아트밸리사업을 초·중·고 전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부천아트밸리사업은 관내 풍부한 예술 인프라자원을 강사로 선정해 학생들에게 엘리트 예술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아트밸리사업은 일반시민들도 참여하는 사교육 경감 사업으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확대운영 안까지 포함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부천시 연고 여자프로 농구단 창단 부천에 새로운 여자 프로농구단이 둥지를 틀었다. 2012~2013년 한국여자프로농구 시즌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주식회사 하나금융지주의 하나·외환 여자 프로농구단이 부천시를 지역 연고로 확정했기 때문이다.따라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은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았다. 창단식에서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하나금융그룹 사장인 최흥식 구단주와 연고지 협약식도 함께 했다. 하나금융지주 측의 여자 농구단 창단은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농구단 외에도 유소년 농구단 활성화에도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홈 개막전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5시 홈구장인 부천체육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진로·진학전문 ‘씽크멘토교육연구소’ 개원 진로진학 전문 컨설팅업체인 ‘씽크멘도교육연구소’ 부천중동원이 개원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웩슬러지능검사, C&A 종합진로검사, 사고력 검사, LADI 학습진단검사, 학습심리검사를 3만원에(기존20만원) 실시하는 것. 웩슬러 지능검사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지능검사로 만 6세부터 16세까지 가능하다. 씽크멘토연구소는 진로설계와 사고력 개발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컨설팅 하는 교육회사이다. 새로운 교육제도와 입시제도에 발맞춰 학생들의 진로를 설계하고 장기로드맵을 그려 진학을 대비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연구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성격검사와 진단을 통한 효율적인 학습방향 및 학습동기 부여, 시간관리에 대한 컨설팅 등도 가능하다.씽크멘도교육연구소 부천중동원은 원미구 중동 1034-4 드림빌딩 6층에 있다.문의 : 032-325-16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