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5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과학관, 제1회 과학탐구 사진공모전 개최 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과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1회 과학탐구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의 관찰, 과학의 발견’ 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자연 △과학기술 △착시 3개 분야의 사진 출품이 가능하다.자연 분야에서는 자연 모습을 관찰한 사진,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연구개발 활동 모습 또는 성과물 등의 사진이면 된다. 착시 분야에서는 착시 효과를 이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한 사진을 출품 할 수 있다. 구과학관, 제1회 과학탐구 사진공모전에 대한 참가자격은 따로 없으며 대한민국 거주 국민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작품 접수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사진 출품은 1인 당 5점 이내로 제한된다.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 입선 30점을 선정하여 각각 상장 및 100만원, 50만원, 30만원, 10만원 상금(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수상 작품을 대상으로 12월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상작 전시회가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3-18
- 영진전문대학교, 공군 부사관 학군단 RNTC 제3기 임관식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제3기 공군부사관학군단(RNTC) 임관식이 지난 25일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거행됐다 임관식에는 공군 교육사령관과 영진전문대 최재영 총장, 부사관계열 교수, 학부모, 학군후보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임관하는 후보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학군단 남자후보생 29명, 여자후보생 3명이 하사로 임관됐다.이들 영진전문대학 RNTC 3기 후보생들은 지난 3학기 동안 하·동계 방학을 이용해 공군 교육사령부(진주소재)에 입영해 9주간의 강도 높은 기본군사 훈련을 전원 수료하며 공군 부사관에게 필요한 자질인 강인한 체력과 인성, 리더십을 키웠다. 학기 중에는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의 전공과목을 이수했고, 특히 정비 일선부대에서 실무경험을 쌓아 정비 실무에서 필요한 전문지식을 함양했다. 영진전문대학 RNTC 임관식에서 유재은(여)하사가 우수한 성적으로 공군참모총장상을, 김지헌 하사가 공군교육사령관상, 박형찬 하사가 기본군사훈련단장상, 구윤모 하사가 학군단장상을 각각 수상했다.최근영 교육사령관은 “공군 부사관은 공군을 든든하게 떠받치는 주춧돌인 만큼 여러분은 최첨단 전투기와 정밀 무기체계를 직접 정비하고 운용하는 중책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실력과 소양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 상⋅하급자와 동료, 그리고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참 군인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여성 RNTC 최초로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한 유재은(21)하사는 “이달 말에 준위로 전역하는 아버지께 자랑스러운 딸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 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과 공군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부사관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영진전문대학교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2015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창설돼, 최정예 공군 정비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3-05
- 대구입시미술학원 아트포엠, 미대입시 준비 합격작 전시회 2019학년도 대입이 마무리되고 이제 2020학년도 대입 레이스가 시작됐다. 모든 계열의 대입 전형이 그렇겠지만, 미대 입시는 특히나 복잡하기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미대 입시는 학생의 성적과 실기수준, 목표 대학이나 학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입시전략과 이에 따른 체계적 준비가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대입 합격작 등 전시회를 열고 있는 대구 수성구 아트포엠 입시미술학원 정상훈 원장은 “미대입시가 워낙 복잡하다보니 일선 고교에서 입시상담을 받기보다는 입시전문 미술학원의 도움을 받는 경향이 크다. 그만큼 학원 선택이 중요하고, 해당 학원이 가진 입시정보의 정확도, 합격률, 지도 노하우, 관리시스템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최상위권 미대 입시, 고려해야 할 것은?서울대 홍익대 국민대 고려대 한예종 서울과기대 등 이른바 최상위권 미술대학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교 내신과 수능 성적은 물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미술활동보고서 등의 서류를 지원학교에 맞춰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 또 대학별 최신 합격트렌드 분석이나 실질적이고 세밀한 입시정보도 뒷받침되어야 실기시험 준비에서 좀 더 우위를 점할 수 있다.예를 들어 홍익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내신 성적은 물론 미술활동보고서를 통해 미술 전공 영역 부합성을 면밀하게 평가하는 정성평가가 강화되고 있어 1학년부터 내신과 학생부, 미술활동보고서 등의 서류를 꾸준히 관리해야 하며 학교 및 대구 수성구 입시학원 등에서 수능시험도 꼼꼼하게 대비해야 한다. 또 서울의 상위권 대학은 수시보다는 정시의 비중이 높고, 수능성적 반영비율도 50~60%로 높은 편에 속해 모의고사 성적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학생에 맞는 대입 로드맵을 설정해야 한다. 실기고사 역시 상위권 대학일수록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사고력이 더 중요한 평가요소이기 때문에 다양한 패턴을 제시하고 이를 응용하는 방법이나 디테일한 표현방법, 조형능력 등을 꾸준히 향상시켜주는 방식의 실기수업이 필요하다.학생이 학습과 실기의 균형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서울대 공예과를 목표로 입시를 준비한다면 고려대나 국민대처럼 소묘 기반으로 실기를 시행하는 학교를 묶어 함께 입시준비를 하는 등 전략적으로 지원방향을 정해 입시지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본원 직영 학원, 정보 부족 등 한계 극복에 도움따라서 최상위권 미대 입시에 대비해 학원을 선택한다면 학생별로 성적과 서류, 실기까지 어떻게 관리하는지, 지원 대학별 맞춤 실기지도가 가능한지, 상위권대에 지속적으로 합격자를 배출해 최신의 합격 트렌드와 입시정보를 얼마나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학원인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효율적 학생 관리를 위해 강사와 학생수의 비율이 1:5 정도인 소수정예반을 선택하거나 지속적으로 주요대한 합격생을 배출한 미대 입시전문 강사 또는 원장 직강 수업인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정 원장은 “지방에서 최상위권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 주말마다 서울 강남 본원으로 통학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좀 더 실질적인 입시정보나 맞춤형 관리시스템을 제공받는 점에서는 나쁘지 않지만, 경제적인 부분이나 체력과 시간 소모 측면을 고려하면 비효율적인 부분이 많다”고 설명한다.이어 “서울 강남 본원 직영으로 운영되는 대구 수성구 입시전문 미술학원 등을 찾으면 수도권 까지 일부러 가지 않아도 서울 강남의 최상위권 학생들과 동일한 수준의 입시관리가 가능하고 대구 지역과 서울의 정보력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고려할 부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대구 수성구 아트포엠 미술학원은 오는 8일까지 학원 내 로비 및 전시실에서 대구와 서울 본원의 합격작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 시간은 오후 2시~9시까지이며, 서울 강남 본원의 최상위권 대학 최종 합격작을 포함해 대구 아트포엠 미술학원의 대입 합격작 등 총 50여점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amil.net 2019-03-05
- 대구교육청 자유학년제 코딩 등 학원가 특별 단속 점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사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신학기를 맞아 수성구 등 학원밀집지역 중심으로 지금까지 배운 교육은 전혀 쓸모가 없게 될 수도 있다는 등의 선동 등으로 코딩 교육 의무화를 빙자하거나 자유학년제 불안심리 등을 이용한 불법 적인 부분을 특별점검 하게한다.이번 대구교육청의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5, 6학년 코딩(소프트웨어)교육 의무화 및 중학교 자유학년제 확대 등 교육정책을 이용해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를 부추겨 선행학습을 유도하는 학원과 거짓 과대 광고, 고액 수강료 징수 학원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유아대상 학원의 ‘유치원’ 명칭 사용,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등에 대한 편법 운영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한다. 또한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원에 보낼 수 있도록 학원 내 성범죄 아동학대범죄 경력자 취업 제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학원 어린이차량 ‘하차확인장치’ 설치, 소방안전 관리 등 학습자 보호조치 이행 여부도 특별점검 대상이다.이번 대구교육청 학원 가 특별 단속 점검을 통해 적발된 보습 캠프 외국어 과외 재수 코딩 학원 등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행정처분을 하고,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학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2019년도에는 시기별로 9차례에 걸쳐 특별점검 및 상시점검 등을 통하여 학원 등의 사교육 조장을 억제하고 합리적 운영을 유도함으로써 사교육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3-05
- 영진전문대학교, ‘2019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선정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19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발표한 ‘2019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로써 영진전문대학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존경받는 대학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8년 연속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한 우수한 경쟁력으로 주주가치, 고객가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나아가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기업(대학) 방향을 제시하고자 매년 조사, 발표하고 있다.KMAC는 올해 선정과 관련해 ‘혁신역량’, ‘고객가치’, ‘직원가치’, ‘사회가치’를 증대한 기업(대학)을 조사했으며, 대학은 대학관계자 및 기업인사 담당자 등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져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영진전문대학은 이번 조사에서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 즉 학생 교육부문에서 조사 대학 가운데 최고 점수를 얻었다. 또 ‘시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혁신활동을 잘하는 대학’,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나 교육이 잘 이뤄지는 대학’ 항목에서도 탁월한 점수를 받았다. 이 대학은 학생 만족, 학생 행복을 위한 교육과 취업에 대학 역량을 집중한 결과 올해 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에서 취업률 79%(2017년 졸업자 기준)를 기록했다. 2천 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최고(最高)의 취업률 실적이자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해외취업 역시 전국 전문대학 통틀어 최다인 92명의 실적으로 3년 연속 전국 1위의 기록을 세웠다. 영진전문대학교의 혁신 활동은 이미 20여 년 전에 공급자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한 수요자 즉 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하는 주문식교육을 창안, 이를 지속 성장 발전시켜 오면서 대학 교육의 새 지평을 열었다.산업체와 연계한 기업협약반 운영, 해외기업 맞춤형 해외취업특별반 개설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취업 활로를 뚫었고, 이에 따라 취업의 양(量)적 성장은 물론 질(質)적 수준도 함께 끌어올렸다.한편 영진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기부와 이웃사랑 봉사 활동에서도 적극적이다. 지난 2011년부터 교육기부 기관으로 지정받은 이 대학교는 대구광역시교육청, 경북 칠곡·영주·상주·성주 교육청 등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2017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또 영진전문대 봉사단은 매년 겨울철이면 지역 쪽방세대에 사랑의 연탄나누기, 김장나누기 활동을, 매년 5월에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하하호호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사랑과 봉사 정신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또한 이 대학교는 글로벌 인류애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데, 지난 1월에는 필리핀 바탕가스주(州) 쿠엔카시(市)에서 한비(韓比)간 우호증진을 다지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영진전문대학교 최재영 총장은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상황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동량지재(棟梁之材)의 인재양성에 대학 모든 구성원이 성심(誠心)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2-26
- 2019 대구시민주간 다양한 행사 개최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대구 시민정신을 대표하는 2대 운동기념일(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을 연계하여 시민정신 공유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2019 대구시민주간’ 을 21일~28일까지 동성로와 2·28기념중앙공원 등 시 전역에서 펼친다.올해 3회를 맞는 대구시민주간은 ‘대구 시민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정신확산 △대구만의 강점발굴을 통한 자긍심 고취 △흥과 끼가 넘치는 대구시민의 예술성 발휘라는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또 시민이 체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시민주간 운영을 위해 이월드(50%), 21개의 스타가게(10%), 대구미술관과 공연문화시설(무료입장)등에서 혜택 제공한다. 이마트 등 지역의 대형유통업체와 백화점 등은 할인행사를 열고 서문시장, 칠성시장 등 6개소의 전통시장에서는 사은행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주간 기념을 위해 각종 문화 행사도 제공된다.대구시는 이번 행사의 메인무대를 기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동성로와 2·28기념중앙공원으로 변경하고, 구・군별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8개 지역에서 모두 개최해 지역주민이 행사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시민이 직접참여하고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신 계승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시민공모를 통한 시민DIY콘서트, 달빛청소년 상호탐방, 청소년이 그리는 시민정신(공모), 국채보상운동 발자취를 따라서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2019 대구시민주간’은 제112주년 국채보상운동기념식으로 시작을 알리고, 제59주년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이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내용과 할인혜택은 네이버와 다음에서 ‘대구’를 검색하면 확인이 가능하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민주간이 대한민국 시민정신에는 늘 대구가 있었다는 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위대한 시민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주도의 진정한 시민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2-26
- 일본 대기업 뚫은 영진전문대학교 3인방 청년취업 성공기 이준영(소프트뱅크), 강성은(라쿠텐), 오윤정(주피터텔레콤)“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에 대한 책을 읽고, 또 그 분의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접하면서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는 이준영(소프트뱅크 합격, 25)씨.서울 인문계고 출신인 그는 손 회장처럼 IT업계서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세우고 4년제 대학에 입학 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1학기를 마치고 학교를 그만 두었다. 이후 일본 취업을 위해 영진전문대학을 선택했고, 2019년, 그는 당당히 소프트뱅크 입사라는 꿈을 이뤄냈다. 그가 국내도 아닌 일본 글로벌 대기업에 합격한 데는 영진전문대학교(이하 영진)가 10여 년 전부터 개설해 운영한 ‘해외취업특별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일본 IT분야 진출을 목표로 2014년 영진에 입학한 그는 일본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 3년제)에서 전공과 일본어 능력 향상에 집중했고, 그 결과 JLPT N1에 여러 번 응시해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 씨는 “3학년 때 졸업프로젝트팀 리더로 시행착오를 겪고, 해결하면서 결과를 만들어 낸 점을 소프트뱅크에서 좋게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 취업의 또 다른 주인공인 오윤정(주피터텔레콤J:COM 합격, 27)씨 역시 4년제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마땅한 목표 없는 대학 생활이 불안해 중도에 포기했다. 대신 그는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을 때까지 돈을 벌기로 하고 통신회사 상담직에 취업했다.직장을 다니며 좋아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고민하던 그는 고교 때 학교를 찾아 일본취업을 소개한 영진을 떠올렸다. 그리고 일본취업반의 커리큘럼과 다년간 취업 100% 성공사례들을 확인했고, 2016년 늦깎이로 해외취업에 과감히 도전했다.이어 학업 이외의 것은 이전 대학교서 충분히 경험했고, 본인이 문과 출신이라 전공 실력을 끌어올리는데 매진했다. 그런 그에게 2학년 하계방학 중 후쿠오카에서 가진 6주간 현지학기제는 IT기술을 대하는 일본 문화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그리고 3학년인 지난해 8월, 대학서 가진 주피터텔레콤 회사 설명회를 듣고 자신감이 생겼다. 일본 최대 규모 네트워크 사업과 종합방송사업자인 이 회사는 인재를 키우는데 남다른 열정을 쏟는다고 알려졌기 때문. 입사 후 9개월간 갖는 신입사원 연수는 모든 부서를 돌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지원한다. “내가 진짜 목표로 하고, 남들 앞에서 말은 못하더라도 갖고 있던 욕심들은 뭔지 마주하면서, 일본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서로 이해하고 성장해 나가고 싶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일본 기업이지만 글로벌한 사내 문화를 가진 라쿠텐에 입사하게 돼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강성은(라쿠텐, 23)씨의 소감이다.경남 김해 태생인 그는 영진전문대를 찾아 2016년 입학했다. 전공도 일본어도 영진에 와서 처음 접한 그는 아침 7시 도서관에 도착, 9시 수업 전까지 자습을 하는 등 새내기 대학 생활에 열정을 쏟았다. 강 씨는 재학 중 공부 못지않게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취미에도 시간을 냈고, 대신 공부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땐 밤을 새며 공부와 과제 해결에 매달렸다. C언어, 자바(JAVA) 등 전공은 나날이 어려워졌지만 달리고 달렸다. 그리고 일본어, 영어(토익 845점)까지, 글로벌 인재로 성장했고, 글로벌 대기업 합격을 이뤄냈다. 라쿠텐은 사내 공용어가 영어다. 사업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2018년 7월 대학을 찾은 라쿠텐 면접에 참여했고, 몇 차례 스카이프 면접, 최종 영어 면접을 거쳐 8월에 채용 내정 통보를 받았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2-18
- 대구 수성구새마을부녀회, 사랑의 1% 나눔 운동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수성구새마을회 부녀회(회장 노향숙, 사무국장 류충하)는 지난달 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1%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생필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구시 수성구새마을부녀회 정기총회 중 하나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수성구 23개동 부녀회 회장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미 700kg 라면 70박스와 3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각 동 부녀회에 전달했다.구입에 소요된 자금 전액은 대구 수성구새마을부녀회에서 수년간에 걸쳐 재활용품 판매 및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모은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어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2-18
-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대구 수성지부, 2018 연도대상 대상 수상 한우리독서토론논술 대구 수성지부(지부장 조영미)가 지난해 한우리 본사가 시행한 2018년 연도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우리 연도대상은 지부별 절대회원수, 지부별 학생 대비 점유율, 교사평가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한다. 이 시상식에서 대구시 수성지부는 서울 강남 목동 경기도 분당 일산 등 수도권의 쟁쟁한 교육특구 지부를 제치고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조영미 지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이라는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는 한편,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을 위한 실력있는 교사를 양성하는데 지부의 역량을 집중했다”며 “이런 노력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학생주도적 수업모델 개발, 교사 역량 강화내년에 창립 30주년을 맞는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최근 몇 년간 동종업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고, 5년 연속 교육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학부모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조 지부장은 “100명에 이르는 상임 및 비상임 연구인력이 개정교육과정과 사회변화 등을 면밀하게 연구하고 현장의 독서논술지도사의 의견을 추렴해 매년 완전히 리뉴얼된 교재를 개발해낸다. 또 100명의 도서선정위원이 매년 발간되는 국내 신간서적을 읽은 뒤 새로운 필독서를 선정한다. 이것이 바로 한우리의 교재 우수성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대구 수성구 지부는 우수한 교재를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2015 개정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학생주도적 수업 모델을 개발함과 동시에 이를 이끌어나갈 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이 부분이 수성지부의 강점이라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수성지부는 10년 안팎의 장기근속 경력을 지닌 독서논술지도 베테랑 교사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지도사들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지부와 함께 과학자 이명현 씨를 초빙해 3차례 이상 과학관련 교사교육을 실시하여 과학도서를 지도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하는 한편, 지부 자체에서 2015개정교육과정의 6대역량강화에 기반한 수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매월 3회 이상 지속적인 교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독서토론논술의 기본이 되는 역사와 인문학은 물론, 4차산업혁명시대 가장 중요한 과학독서까지 전전후로 지도할 수 있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이러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 대구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수성지부 조영미 지부장의 설명이다. 표현력이 중요한 평가 잣대, 독서토론논술 교육에 주목해야“자유학기제가 자유학년제로 확대 실시되는 추세이고 이에 따라 학교에서 평가의 주요대상은 수행평가 등 표현활동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수능은 이른바 비문학이라 표현하는 독서 지문이 60%대에 이르고 있고요. 어느 장르에서 어떤 지문이 출제될지 모르니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독해능력을 키워줘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요.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학습활동은 교과와 연계한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이를 다시 말하기와 쓰기로 표현하는 것입니다.”독서토론논술은 무작정 책을 많이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학교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학생은 높은 점수를 받는 학생이 아니라 표현력이 좋은 학생이다. 한마디로 한 마디로 ‘표현력의 차이가 공부의 차이’를 만드는 시대인 셈. 따라서 독서논술프로그램을 선택할 때는 초등부터 중등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 지부장은 “독서의 경우 초등 4, 5, 6학년에 각각 한국사와 세계지리문화, 세계사를 순차적으로 학습한 뒤 중등 3년간 동서양고전 100권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인문학 기초를 튼튼히 한다. 글쓰기는 저학년에 글쓰기 기초, 다음은 장르별 글쓰기 기초를 거쳐 고학년에 장르별 글쓰기 심화 단계를 거친다. 전 학년 교재는 각 교과별 연계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수행평가와 서술형평가에도 대비가 가능한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조 지부장은 “최근 중고등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행평가가 교과와 독서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이 중심을 이루고 평가는 수업을 한 뒤 PPT 자료 작성 및 발표, 토의 토론, 소논문 작성 등을 실시한다”며 “수학도 영어도 국어도 이제는 문제풀이 능력이 아닌 아는 것을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대다. 자유학기제에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학습은 수학도 영어도 아닌 독서토론논술”이라고 강조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1-28
- 대구 전자관 제일컴, 소외계층에 컴퓨터 기증 ‘컴수저’ 되다 “흙수저니 금수저니 그런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어느 쪽이든 자신이 원하거나 노력해서 얻은 수저가 아니잖아요. 형제끼리 똘똘 뭉쳐서 정말 성실하게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했어요. 이제는 조금씩 형편도 나아져 ‘컴수저’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작은 도움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 할 수 있게 돼서 뿌듯합니다.”대구시 전자관 2층에 위치한 ‘제일컴’은 조립컴퓨터, 노트북, 기타 관련 부품 등을 판매하는 업체이다. 제일컴의 차영진 대표와 차영환 과장은 형제지간으로, 경제적 여건 때문에 컴퓨터 등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대구시 동구청에 1천만원 상당의 컴퓨터와 주변기기 40여대를 기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정보소외계층 위해 컴퓨터 40여대 기탁제일컴이 기탁한 연말연시 컴퓨터 및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패드 등 주변기기 후원품은 대구시 동구 지역 내 저소득 학생 가정 및 정보화 기기가 필요한 시설 및 단체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차영진 대표는 “이곳에서 중고등 시절을 보냈고, 지금도 거주하고 있어서 대구 동구청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컴퓨터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상관없지만, 특히 컴퓨터가 없어서 인강이나 학교 숙제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배움의 열망으로 대구검정고시학원 수업을 듣는 등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되어 그들이 꿈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어떤 사람은 ‘너희 세대에 뭐 그렇게 찢어지게 가난한 집이 있었냐’고 묻지만, 정말 가난했어요. 어머니께서 칠성시장에서 장사를 하셨는데 가게는 겨우 얻었지만 집 구할 돈이 없어 한동안 6평짜리 가게에 딸린 단칸방에서 네 식구가 살았어요. 화장실이 없어 시장 공중화장실에서 씻었던 기억도 나고요. 형이랑 ‘그런 환경에서도 무사하게(?) 자라서 다행’이라고 서로 늘 이야기해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보면 늘 마음이 쓰였는데 기증한 컴퓨터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동생인 차영환 과장이 덧붙인다.정직과 성실로 가난 극복한 흙수저 형제대구입시학원 근처에도 못 가본 차영진 대표는 열심히 공부해 대학에 들어갔고 취업준비를 하다가 전공(컴퓨터공학)을 살려 컴퓨터 유통업을 거쳐 전자관 매장 점원으로 업계에 발을 들였다. 점원으로 시작해 대구 전자관에 제일컴을 오픈하고 오늘까지 약 10년의 시간이 걸렸다. 차 과장 역시 차 대표와 비슷한 경로를 거쳐 경력을 쌓은 뒤, 제일컴 오픈에 뛰어들었다.두 사람 모두 “진짜 열심히 했다”고 입을 모을 만큼 생활의 달인 수준에 오를 정도로 일에 몰입한 결과, 제일컴은 매년 조금씩 점포 규모도 늘리고 매출도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직원도 7명으로 늘어났다. 조립컴퓨터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제일컴을 오픈하는 등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사업영역도 확장하고 있다.차 과장은 “소비자들이 가려운 데가 어디인지 알아내 그 부분을 긁어드리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설명한다. 인터넷 최저가, 정품사용인증 등은 절대 말로만 하지 않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조립과정을 투명하게 오픈하고 매장에서 견적을 낼 때 인터넷 최저가를 고객과 확인하고 안내하는 정도는 기본. 대구 전자관 조립PC 컴퓨터 부분을 담당하는 차 과장은 “노트북 및 컴퓨터는 냉장고나 세탁기와 달라서 10년 이상 쓸 수 있는 가전이 아니니까 합리적인 소비가 중요하다. 요즘 같은 졸업 입학 시즌에는 대학신입생이나 사회초년생 등이 노트북을 알아보러 많이 오시는데, 예산은 기본이고 쓰는 용도나 업무 종류를 물어보고 최대한 고객에게 딱 맞는 제품을 제안하려고 노력한다”며 “최대한 성실하게 정직하게 운영하려고 애썼는데 좋게 봐주신 덕에 단골손님도 많고 소개로 오시는 고객도 많다”고 말한다.차영진 차영환 형제는 “기부를 해보니 많이 하시는 분들 마음을 알 것 같더라. 마음이 참 뿌듯하고 부자가 된 느낌”이라며 “이웃 업체 사장님들께서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잘했다고 칭찬해주시니 더 열심히 벌어서 기부하고 싶다는 동기부여도 된다. 여건이 받쳐주는 한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꾸준히 기부하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둘이 더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하고 벌어서 좋은일 하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