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10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법무법인 우리하나로 펜스홀딩컴퍼니 법률자문 계약 대구 수성구 소재 법무법인 우리하나로(구성원변호사 이병재)와 펜스홀딩컴퍼니(대표 JIN JING)가 법률자문 계약을 맺었다.펜스홀딩컴퍼니는 현재 실제 무역거래에서 사용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펜스(Pence)코인을 발행하는 홍콩 회사로서 국내 여러 업체에서도 이미 중국으로의 무역수출에 펜스를 결제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다.펜스홀딩컴퍼니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시장에 정통한 법무법인 우리하나로와 법률자문을 맺으면서 투자안정성과 법률적인 지원 시스템까지 모두 갖추게 되었다.펜스홀딩컴퍼니 관계자는 “앞으로 아시아권 국가를 기반으로 무역, 의료, 금융, 유통 등 산업 전반에 카드를 사용해 직접 결제 가능한 실생활 암호화폐를 상용화 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펜스홀딩스는 기존방식의 카드가 아닌 새로운 코인카드를 개발 중에 있으며 유럽의 핀테크회사와 함께 업무를 제휴하고 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2-06
- 영진전문대학 일본 IT기업 6년 연속 취업, 비결은? 대구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일본 IT기업 취업의 명문 대학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대학 일본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 3년제)의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49명 전원이 일본 현지 기업에 모두 합격했기 때문이다.합격한 회사를 살펴보면 라쿠텐을 비롯해 야후재팬(Yahoo Japan), 제이콤(J:Com) 등 일본의 IT대기업, 중견 상장기업 등으로 합격자들은 오는 4월부터 일본으로 출국해 회사에 입사한다. 특히 이 반이 주목받는 점은 지난 6년 연속 졸업자의 100%를 일본 IT기업에 취업시킨 것. 취업한 회사도 세계 일류 기업인 소프트뱅크, 라쿠텐, NTT 등이다. 3년제인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은 4년제를 뛰어넘는, 일본 IT기업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본 현지 기업에 맞춘 취업전략으로 이와 같은 취업 성공신화를 일궈냈다. 컴퓨터정보계열은 10년 전에 이 반을 개설, 계열 신입생 중 일본 취업희망자를 모집, 면접과 일본 기업에 적용하는 직무적성검사를 통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은 SW개발과 일본어 실력 향상을 위한 교육은 기본이고, 학생들이 일본어로 프레젠테이션을 원활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원어민 교수가 평일은 물론 방학에도 밀착 지도한다.2학년 하계방학엔 6주간 학생들을 일본 현지에 파견,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을 체험하는 현지학기제를 갖고, 3학년 가을에는 일본 취업 컨설턴트와 함께 공동면접 컨설팅 등을 통해 면접스킬을 향상시킨다. 이렇게 현지화 맞춤 교육과 함께 이 반은 ‘청해진대학 사업’, ‘K-MOVE스쿨 사업’에 선정되면서 일본 취업에 더욱 탄력을 받았고, 반 개설 10여년 만에 졸업자 241명이 일본 IT기업으로 진출했다.2월 졸업예정인 영진전문대학 일본IT기업주문반 조나훔(25)씨는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쿠텐에 합격통지를 받았다. 일본 IT기업 7곳에서 동시에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이 가운데 연봉이 가장 좋은 라쿠텐에 입사하기로 그는 “우리 학교 홈페이지에 ‘야들아. 연봉 6000 받으러 일본 가자’라는 문구를 보고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주말은 물론 방학 때도 쉴 날 없이 전공과 일본어를 지도해준 교수 분들의 열정 덕분에 좋은 회사에 일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김종율 지도교수는 “우리 반 학생들은 일본취업 꿈을 안고 입학한 인재들로 1학년부터 3년간 아침부터 늦은 야간까지, 그리고 방학에도 수업과 자율학습 등, 혼신의 노력으로 오늘날의 좋은 결과로 얻었다. 그 동안 이룩한 성과와 잘 숙성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29
- 안면홍조 등 갱년기 증상 심해지는 계절, 해결법은? 사계절 중 겨울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힘겨운 계절이다. 햇볕을 쬘 수 있는 시간이 짧아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적어져 쉽게 우울증 등을 느낄 수도 있다. 일상이 되어버린 미세먼지와 추위로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산책이나 운동 시간도 부족하게 된다. 이유 없이 불안장애 우울증 불면증 등에 시달리거나 몸 이곳저곳의 원인모를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40, 50대 중년 여성들은 갱년기 증상과 겹치며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구 수성구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의 도움말로 안면홍조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지혜롭게 이겨낼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한의학에서는 갱년기 증상을 신장이 허약해지면서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신장은 생식 기능을 담당한다. 폐경은 생식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시점이 분명한 여성에게 갱년기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의학적으로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며 신체가 충격을 받는 현상이다. 남성은 생식기능이 단절되지 않고 약해지기 때문에 50대 초중반부터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 시기가 남성에게는 퇴직과 맞물려 우울, 무기력, 성기능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갱년기 증상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호르몬의 불균형을 몸이 견뎌내지 못할 때 질환으로 발전한다. 대구 수성구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은 “안면홍조 우울증 등 갱년기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자율신경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얼굴이 붉어지고 불안장애 열감 불면증 등이 생긴다. 또 근육량이 줄면서 복부비만, 만성피로, 골절의 위험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것은 운동과 바른 식습관이다. 운동은 근력을 강화하고 순환을 개선하여 증상을 완화한다. 신장은 해독 기능을 하므로 화학성분이 많은 조미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하며 과식도 좋지 않다. 문제는 스스로 조절이 안될 만큼 증상이 심한 경우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고 방치하면 만성 우울증이나 골다공증으로 발전해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한방에서는 자율신경 조절력을 회복하는 침 치료와 신장 기능을 개선하는 한약을 복용하며 치료하게 된다.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은 갱년기증상을 악화시키므로 같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지금은 백세시대라고 한다. 50대서 시작하더라도 50년이 남은 셈이다. 갱년기 건강관리가 노년의 건강과 행복에 필수인 이유다. 평생 즐길 수 있는 자기만의 운동을 찾고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꿔야한다. 몸에 이상이 생기면 민간요법에 의존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스스로 진단해서 치료를 미루지 말아야한다. 문제가 생기면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갱년기를 지혜롭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29
- 겨울철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의원 한방치료 올 겨울은 유난히 ‘삼한사온’ 현상이 두드러진 해다. 특히 대구 경북 지방은 며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눈이나 비가 잠시 온 뒤에 기록적인 한파가 시작된다. 도로 곳곳에 눈에 띄지 않는 빙판길이 숨어 있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면 차가 미끄러져 큰 교통사고를 일으키기 쉽다. 다른 지역보다 특히 한파가 심한 대구 지역은 교통사고 발생이 늘고 한의원 병원 등의 진료가 늘어나는 시점이 겨울철이라는 조사 보고서를 볼 때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안전공단의 최근 3년간 월별 교통사고 발생현황 자료를 보면 12월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3% 정도 늘어났고 12월~2월 사이 교통사고 치사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는 일반적인 교통사고 보다 치사율이 높고 부상정도도 심하기 때문에 사고 후 외상이 없더라도 자신의 컨디션을 좀 더 예민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고 아무리 약하더라도 이상증세가 느껴지면 되도록 빨리 진단과 치료에 나서야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교통사고를 겪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출혈이나 골절 등 부상이 없더라도 엑스레이 CT 등의 기본적인 검사를 받는다. 혹시 있을지도 모를 다른 부상을 체크하기 위해서다. 검사 상으로 이상소견을 발견하지 못하면 퇴원해서 안정을 취하는 정도로 사고 후 몸 관리를 마치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검사상 이상이 없고 부상도 없는데 사고 후 수일내에서 수개월 내에 전에 겪어보지 못한 증상을 겪는 경우다. 목 어깨 허리 등 관절부위 통증부터 김한 피로감과 두통 이명 불면증 우울증 어지럼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 교통사고 후유증을 의심할 수 있다.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은 눈에 띄는 외상이나 검사상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으므로 물리치료나 진통제 외에는 별다른 치료방법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다.대구 북구 마디에스 한의원 장승우 원장은 “교통사고 당시 몸에 가해진 강한 충격은 목이나 허리에 가해져 척추의 정상구조가 무너지고 인대와 신경 디스크 등의 주변조직에 손상을 일으킨다”고 설명한다. 즉 몸에 가해진 충격으로 몸 속에 어혈이 생기기도 한다는 것이다. 어혈이란 우리 몸에 가해진 물리적 충격으로 생긴 죽은 핏덩어리, 즉 어혈이 온 몸 곳곳을 떠돌며 혈액순환을 방해해 각종 후유증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는 흐트러진 척추의 상태를 바로잡고 몸 속 어혈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침과 한약 물리치료 추나요법 등 다양한 치료가 함께 시행되는 종합치료로 구성된다. 척추에 이상이 생긴 경우 대구 마디에스한의원 장승우 원장은 추나요법을 시행해 틀어진 척추와 골반이 올바른 위치에 오도록 교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침치료는 기혈순환 및 근육 이완을 도와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염증이 있는 경우 환자의 상태에 맞는 약침을 처방할 수 있다. 이 밖에 어혈과 뭉친 근육을 푸는데 부항을 처방하기도 하고 각종 한방물리치료도 병행한다. 교통사고 환자의 체질과 증상 등을 고려한 한약은 몸 전체 기혈을 순환시키고 손상된 척추와 근육 인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의원 한방치료는 자동차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 내원한 의료기관에 가서 사고 당시 보험사에서 알려준 접수번호만 알려주면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29
-
영진전문대학 취업률 전국 1위, 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 대구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얼어붙은 취업 환경 속에서도 취업률 80.3%를 달성하며 2년 연속 80%대의 높은 취업률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이 대학은 15일 교육부의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6년 전문대학 졸업자 취업률이 8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천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80%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영진은 2016년 해외취업자도 97명을 달성해 국내 전문대학 통틀어 최다 인원을 해외에 진출시키며 해외취업 역시 2연 연속 1위를 차지했다.이 대학은 2016년 총 3,336명의 졸업자를 배출한 가운데 2,428명을 취업시켜 80.3%의 취업률을 나타냈다.(취업 대상자 3,025명, 제외자 취업대상 제외자 : 입대자, 진학자, 외국인유학생 등 311명) 이로써 영진은 3천여 명 이상의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하면서도, 80%대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영진전문대학은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고품격의 인재를 NCS기반의 현장맞춤형으로 양성하는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을 창안하고 이를 20여 년간 실시하며 취업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또 취업의 질(質)적인 수준 역시 최상을 유지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5년간(2013~2017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계열사에 424명, LG계열사 530명, SK계열사 200명 등 국내 대기업에 2,678명을 취업시켰다. 구미선진국 해외취업에서는 더욱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영진전문대는 해외취업을 위해 일찍이 입도선매(立稻先賣)형 해외취업특별반을 가동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취업 성과는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최근 5년간(2013~2017년 졸업자)이 대학은 세계 일류 기업인 소프트뱅크, 라쿠텐, NTT등에 졸업자 377명을 진출시켰다. 특히 일본IT기업주문반의 경우 5년 연속 졸업자의 100%를 일본에 취업을 성사시켰다. 또한 영진은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가운데 163명이 일본 야후재팬, 간사이국제공항, 호주 노보텔 등에 이미 취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영진전문대학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 모든 구성원들이 성심(誠心)을 다하여 인재 양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를 기업에서 높이 평가해줘 취업으로 성사된 것 같다”며 “주문식교육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오로지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22
-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어린이 책놀이방 북카페 오픈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가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생활화 및 독서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북키즈(어린이 책놀이방)를 오는 22일 일반에 개방한다.센터 1층 외부에 위치한 북키즈는 면적 150㎡ 규모의 실내공간에 1700여권의의 우수 어린이 도서를 갖추고 있다.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디자인하고 설계되었으며 지난해 말 완공됐다.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어린이 책놀이방은 보호자를 동반한 유치원 초등학생 등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책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센터 2F)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에도 편리하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 등에 밀려 사라지는 동네 서점을 살리기 위해 ‘대구시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으며, 이번 북키즈의 전시도서는 지역서점의 상생을 위해 대구광역시 서점조합을 통해 구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22
- 대구시 지역 주요 명소에 증강현실 활용 ‘AR포토존’ 설치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최근 첨단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지역 주요명소에 AR포토존을 설치했다. 지난 16일부터 팔공산 갓바위 등산로 입구, 대구스타다움 서편광장,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 어린이회관 꿈누리관 광장, 동대구역 여행센터 등 5개소에서 대구AR포토존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대구시 증강현실 활용 포토존에는 장소별 특성을 담은 디지털콘텐츠 영상이 2개씩 제공되며, 이용자는 스스로 재미있는 동작을 취해보면서 동영상 또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예를 들어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의 경우, 연인들이 보석반지 이미지로 프러포즈를 해 볼 수 있으며, 불꽃놀이도 감상할 수 있다. 팔공산 갓바위 등산로는 계절에 상관없이 팔공산의 사계를 볼 수 있으며, 만사형통 기원을 통해 걱정과 근심을 날려 볼 수 있다. 대구를 찾은 방문객들은 동대구역사 여행센터 앞에서 ‘웰컴 대구’ 환영식을 체험하고, 대구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사용방법은 자신의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대구AR포토’ 또는 ‘daegu ar photo'로 검색해 무료로 해당 앱을 내려받아 실행하면 해당 장소의 아이콘이 활성화 되면서 각각의 콘텐츠 영상이 구현된다. 2018-01-22
-
대구 수성구 신청사 건립 본격 추진한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청사 신축을 추진한다. 수성구는 낡고 협소한 현 구청사로 인한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업무환경 개선 및 주민편익 공간 확충으로 구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 신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실시한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의 ‘구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현청사 부지가 가장 적합한 입지여건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적 타당성 또한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시 수성구는 현부지 1만1032㎡ 면적에 총사업비 1300억원 중 구비 500여억 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비용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지하 2층, 지상 10층, 건축면적 6520㎡, 연면적 4만2764㎡(지하주차장 포함) 규모의 청사 공간구성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근린상업지역과 일반주거지역이 혼재된 현청사 부지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전면은 지상 10층으로, 측면은 지상 6층으로 하되 구본청과 의회 청사, 법적 설치 시설과 함께 지하주차장도 갖출 계획이다. 또, 공공청사 내 설치가 가능한 공연전시시설, 북카페, 수유실, 전산교육장 등 부대시설과 주민 공동이용시설, 소매점 등 편익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대구시 수성구는 1300억원의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매년 일정 규모의 기금을 적립해 200억원을 마련하고, 공사기간 동안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나머지 800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의 위탁개발 방식을 통해 20~30년에 걸쳐 분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착공 시기는 적립기금이 마련되는 2021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22
-
엄마가 된 훈장? 산후조리 산후풍 증상과 한방 치료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삼칠일이라고 해서 출산 후 3주 동안은 산모가 반드시 몸을 안정시키고 심신의 회복을 돕도록 해 왔습니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는 것으로, 이때 관리를 잘못하면 산후풍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간혹 수년 혹은 평생을 관절통, 손발 시림, 무기력 등의 산후풍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산후풍에 대해 대구 수성구 신세계한의원 전연이 원장(한의학 박사, 한방내과전문의)의 도움말로 임신 전후 찾아 올 수 있는 여성질환의 원인과 증상은 어떤 것이 있으며, 또 예방법과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산후풍의 원인산모는 임신과 출산, 수유 등을 거치면서 오장육부의 기혈이 부족해지고 근골이 허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출산 직후에는 골반을 구성하는 관절뿐만 아니라 신체의 모든 부분이 나사가 풀린 듯 느슨해집니다. 이러한 낯선 신체 변화와 출산으로 인한 기력 손상, 출혈, 정신적 긴장과 이어지는 수유 등으로 지친 산모가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되기까지는 6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 기간을 산욕기라고 합니다. 이 산욕기에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평생 산후풍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산후풍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봅니다. 첫째는 출산으로 인해 기가 허해진 상태에서 찬바람이 몸으로 들어가면 아랫배 쪽으로 냉기가 이동하고, 이것이 병적인 증세를 일으키는 것이고, 또 다른 원인으로는 출산후 관절의 과도한 사용입니다. 출산 후에는 관절 내 활액낭의 활액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약간만 무리해도 손목 저림 등이 유발되는데, 이는 출산후 혈(血)이 많이 손상되거나 영양 부족, 혈액순환이 좋지 않을 경우에 더 자주 나타납니다. 특히 고령 출산, 난산, 제왕절개, 임신 중 입덧이 심했던 산모, 유산 경험이 많은 산모 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산후풍의 증상산후풍의 증세는 크게 3가지 범주로 나뉘게 됩니다.첫째, 산모들이 가장 많이 겪는 동통증상입니다. 온 몸 마디마디가 아플 수 있고, 특히 엘보우 같은 손목통증, 치골부위, 꼬리뼈. 허리, 무릎, 발목 등이 통증이 가장 호발하는 부위입니다. 둘째, 전신증상입니다. 출산직후 다소의 무기력은 나타날 수 있으며 허리디스크 같은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고, 으슬으슬 추운 오한과 전신 혹은 수족의 시림, 국소 혹은 전신의 부종, 면역력 저하로 인한 몸살과 감기 등은 산후풍의 증상이므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셋째, 신경 정신증상입니다. 출산 후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건망증이 잦아지고 때때로 우울증 등의 증상이 들고 피곤하지만 잠이 잘 오지 않는 불면증 증상 등입니다. 이는 출산으로 인한 기력 손실과 심장과 간의 혈분 손상 및 스트레스 등으로 유발되는 증상으로 근래는 산후풍의 가장 중요한 증상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산후풍의 예방과 치료출산 후 산모는 자신의 건강도 돌봐야하지만, 육아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잦아 산후풍에 잘 걸리게 되고 산후풍이 발생하면 육아가 더욱 힘들어지므로, 자신과 아이, 가정을 위해서라도 산후풍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첫째, 찬 기운을 조심해야 합니다. 산모는 산욕기 동안 찬바람을 직접 몸에 쐬거나 찬물을 마시는 것은 절대 삼가고, 음식 또한 너무 차거나 자극적인 것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대구 수성구 신세계한의원 전연이 원장은 “산모가 잘 먹지 못해 영양 부족이 염려 될 경우 산후한약 보약 등을 체질에 맞게 처방하기도 한다”고 설명합니다.둘째, 무리한 관절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출산 전에는 아무렇지 않던 자극이 출산 후 약해진 관절에는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산후 2~3주간은 절대 관절에 무리가 가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수건이나 걸레를 비틀어 짠다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일 등은 특히 삼가야 합니다. 셋째, 고른 영양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5대 영양소가 고르게 든 음식을 섭취하되, 차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단백질, 철분 등이 많이 든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부족할 경우 산호조리한약 처방도 도움이 될 것 입니다.넷째, 정신적 안정이 중요합니다. 산모는 임신 초기부터 시작하여 출산 및 출산후까지 자신의 신체 변화뿐 아니라 태아를 위해 많은 긴장과 걱정을 합니다. 이로 인해 정신적 피로가 누적되면, 산후 우울증으로 발전하기도 하므로 가족들의 도움과 격려,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 등이 산후풍을 예방하는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위와 같은 산후풍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산후풍은 빨리 치료할수록 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방에서는 산후풍의 치료를 위해 관절의 한습을 흩어주고 동통을 개선시킬 수 있는 침과 뜸, 오장육부의 기혈을 보충하고 근골을 보강하며 정신적 안정을 돕는 한약 처방을 하는 등 환자의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치료가 가능합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08
- 수성대학교 구미보청기 세라톤 산학협력 MOU 체결 휴먼 특성화 대학인 대구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와 경북 유일의 보청기 전문 제조업체인 구미 세라톤 보청기(대표 선준영)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재활과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이번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구미보청기 세라톤의 주요 협약 내용은 ①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공동관심사 연구 ②학생들의 현장실습과 현장연수(인턴십)에 관한사항 ③졸업생취업 및 관련 정보제공에 관한 사항 ④각 기관 보유시설 기자재의 공동활용 ⑤산업체 현장에 맞는 주문식 교과 과정 및 교재 공동연구개발 등을 골자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보청기 ‘세라톤’은 수성대학교 재활과(학과장 장창호)와 정보 및 인적교류를 통해 산학 간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는 서울 등 수도권 대도시에 편중되어 있는 국내 보청기 전문 제조사와는 달리 지역 내에 기반을 둔 보청기 제조회사라는 장점을 살려 지역 의료기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난청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미 원평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라톤 보청기는 매년 난청인들에게 보청기 기증을 하고 있으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식약처 인증을 통한 제조사의 이점을 살려 보청기 유통 및 판매 A/S까지 구축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