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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총 5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9 수성구 콘텐츠 공모전’ 개최 대구시 수성구가 주민들의 다양한 시선, 창의적인 이야기를 통해 수성구만의 특별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6월 3일~8월 30일까지 ‘UCC! 함 내볼래? _ 2019 수성구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수성구의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관광, 명소, 감성 스토리 등 자유 주제로 진행되며 UCC(CF, 다큐, 드라마, 패러디, 뮤직비디오 등 홍보영상물)분야에서 거주지와 관계없이 수성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작을 선정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대상 1, 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에게는 각각 상장과 부상으로 대상 200만원,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10만원 등 총 4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한편, 수상작은 향후 수성구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SNS, BLOG, 유튜브 등에 게시해 수성구를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수성구청 홍보소통실 뉴미디어팀이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6-10
- 여름방학 SAT ACT AP교과목 학습, 계획부터 신중하게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유학생들이 대거 귀국해 다음 학년을 위한 선행학습과 SAT, ACT, AP 공부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미국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을 마지막까지 알차게 보내기 위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대학 진학은 물론 국내대학으로 역 유학을 원하는 유학생들까지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SAT, ACT, AP, 토플시험 학습에 대해 대구 SAT 칸토르 유학원 정명수 원장의 도움말로 학생들이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SAT, ACT 적절한 학습시기, 공부할 곳 선택 중요유학생들은 학기 중에 학교 수업을 따라가느라 힘든데 여름방학이 되면 귀국하자마자 바로 미리 짜놓은 시간표대로 학원으로 내몰리느라 다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학원 수업을 무조건 많이 듣는 것보다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확하게 알고 꼭 필요한 것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부모가 일방적으로 시간표를 짜 놓기보다 아이가 도움 받아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 한 후 그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원에 가기 싫어 아이가 혼자 공부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거나 반대로 부모가 정보 부족으로 인해 적절한 SAT, ACT, AP 학습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하루 종일 학원에 가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는 부모들도 있지만 학원수업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혼자 공부할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학습에 효율성이 높아진다. 각 학생의 단점을 파악, 보완하는 것이 중요해 강사가 수업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끌어 줄 수 있으면서 풍부한 자료와 실적을 바탕으로 경험과 학생 관리가 철저한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다양한 독서로 기본 실력부터 다져야대부분의 유학생들이 SAT, ACT 시험에서 수학은 쉬워서 고득점을 받지만 Reading, Writing, English 영역은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지 못한다. 수험생들이 영어영역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회과학, 자연과학, 인문과학 관련 서적이나 시사 상식을 풍부하게 접해 보고 문학관련 책을 많이 읽으면 시험에 큰 도움이 된다. 너무 일찍부터 시험을 대비하여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을 시작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9학년 때까지는 영어과목들과 학교에서 권장하는 필독서로 꾸준히 기본 영어실력을 다지다가 10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실전유형 문제풀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SAT subject 과목은 학교에서 수업하는 과목의 수준에 따라 과목을 정하여 미리 점수를 받아 놓는 것이 입시지원에 좋으며 내신성적(GPA), 시험성적, 비교과과외활동내용 등이 가고 싶은 대학 학과에 맞는, 일관성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내신성적 관리와 다양한 활동을 균형 있게모든 학생들의 최대의 관심사는 자신이 어떻게 준비해야 명문 대학에 들어 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한국 유학생 부모들은 아직도 대학 입시에 맞춰 너무 점수 올리기에 연연해 하지만 미국 주요 대학들은 시험점수 1점을 더 받는 것보다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중요한 합격요인으로 본다. 학생이 관심분야에 맞는 과외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자신을 부각시키는 것이 고교생활 동안 얼마나 성실한 학생인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되므로 입학사정에 더 유리하다. 대학진학에 가장 중요한 입학요건 중 하나는 GPA성적인데 특히, 11학년 성적이 중요하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AP과목이나 학교에 AP과정이 개설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이 가까운 college에서 Dual Enrollment하여 학점을 이수하면 대학에서 학습 능력치를 대학수준까지 끌어올린 자질을 지닌 지원자로 판단하기 때문에 입시에 유리하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AP 과목 학점 인정 방침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AP점수는 7월 중에 학생과 학생의 고등학교 그리고 지정해준 각 대학에 Report가 발송된다. 유학생, TOEFL부터 챙겨야유학 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100점 이상의 iBT TOEFL 점수를 가진 경우가 많다. 반면에 준비 없이 떠난 조기유학 학생들은 TOEFL을 경험한 적이 없거나 점수가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에 미국 상위권 대학들이 요구하는 100점 이상을 먼저 따 놓는 것이 좋다. 단기 집중학습으로 성적을 올려야 하는 유학생들은 학원 수업에 의지하기보다 자기주도학습이 밑바탕 돼 있어야 한다. 토플은 자기 공부가 중요하다. 자기주도학습이 효율적으로 되어야 점수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유학생들은 의외로 TOEFL Reading 영역이 약하거나 말하기와 쓰기 영역에 취약점이 있다. 요즈음 유학생들은 자신만의 독창성이 약하고 순발력도 떨어지며 논리적으로 말하고 쓰는데도 약하다. 이런 취약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독서와 더불어 창의적인 사고 훈련이 병행돼야 한다. 방학 학습계획은 실력에 맞게특히 북미지역 유학생들은 여름방학을 한번 놓치면 타격이 커 학습 계획을 짜는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학년에 맞는 스케줄을 전략으로 짜서 단계별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방학 기간에 너무 눈높이를 올려 무리한 계획을 짜거나 주변의 얘기에 현혹돼 무조건 따라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아이의 공인영어성적, 학교에서 듣고 있는 학과목과 성적 등 관련 자료를 준비해 전문교육원 상담에 임하고 아이의 현 상태에 맞는 계획부터 세우는 것이 좋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5-20
- 대구시 수성구 ‘2020 한국지역도서전’ 개최도시 결정 대구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전국의 지역 출판물과 독서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한국지역도서전’ 내년도 개최도시로 선포됐다. 수성구는 지난 11일 2019년 한국지역도서전이 열리는 전북 고창군 책마을 해리에서 한국지역출판연대(회장 신중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 개최를 선포했다. 이 자리에는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과 올해 개최도시 단체장인 유기상 고창군수, 지난해 개최도시 단체장인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함께했다. 한국지역도서전은 서울과 경기도 파주의 대형 출판사를 중심으로 구조화된 국내 출판문화 속에서 갈수록 힘을 잃어가는 지역출판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열리는 전국 규모 행사다. 지난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2018년 수원에 이어, 올해 고창에서 열렸다. 내년 대구 수성구 유치는 제주권역, 경기권역, 호남권역에 이어 영남권역으로 자리를 옮겨가면서 지역출판의 가치를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성구는 내년 5월 수성못 일원과 구립도서관인 범어도서관, 용학도서관, 고산도서관 등지에서 ‘2020 수성문학제’와 연계해 한국지역도서전을 열 계획이다. 한편 ‘지역에 살다, 책에 산다’란 슬로건을 내건 올해 한국지역도서전은 지난 9~12일 4일간 고창군 책마을 해리를 중심으로 청보리 축제 행사장인 고창학원농장과 고창읍성, 선운사 등지에서 진행됐다. 수성구도 행사 기간 내내 책마을 해리에 직원 4명을 파견, 차기 도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함께, 수성문화재단과 수성구립도서관의 각종 문화 활동을 홍보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20
- 대구시, 금호강 산격야영장 개장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5월 16일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에 야영장을 개장했다. 시는 여름철마다 큰 호응을 얻었던 금호강 산격야영장을 올해도 같은 자리에서 개장하는 것이다. 금호강 산격야영장은 산격대교 상류 금호강 둔치 잔디광장과 주차장을 활용하여 2017년부터 하절기 기간 동안 야영장으로 운영하고 있다.8500㎡ 규모의 하천부지 잔디광장에 50면의 야영장이 조성되는 대구시 산격야영장은 주차장, 화장실,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5월 16일~8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잔디보호 및 야영장 일원 환경정비를 위해 매주 화, 수요일은 휴장한다.야영장은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부담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되나, 텐트 등의 물품대여는 하지 않으므로 야영에 필요한 모든 장비는 이용객들이 직접 준비해야 한다. 야영장 입구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야영객숙박대장에 이용객 등록 후 이용할 수 있고, 별도의 예약은 받지 않으며 장기 야영객 방지를 위해 1회 2박3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대구시 금호강 산격야영장 일정구역 내에서 취사는 가능하지만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다른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고성방가, 음주소란, 폭죽놀이 등의 행위는 금지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20
- 영진전문대 복지전문가 훈련생들, 어르신들에 웃음·행복 선물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개설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과정' 훈련생들이 지난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 북구 복현동에 위치한 대불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사업에 선정돼 개설한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 중인 영진전문대 교육 훈련생들로 수료를 앞둔 20명이 참가했다. 훈련생들은 그동안 배운 것을 사회복지기관에 직접 시연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사회복지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봉사에 나선 대구 영진전문대학 방우창(38)씨는 "교육기간 동안 배운 내용을 어르신들 앞에서 직접해보니 떨리기도 했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뿌듯함과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복지 서비스분야 취업에도 성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가 개설한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 1차 과정은 지난 3월4일부터 5월3일까지 사회복지의 이해, 심리상담의 이해, 문화여가프로그램의 이해, 마술의 이해, 직업소양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 과정에는 취업청년 및 취업취약계층 20명이 선발됐고, 이들은 저출산·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주요 복지서비스 대상자를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 심리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전문 인재로 거듭났다.한편 영진전문대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1차 과정에 이어 이달 7일부터 2차 교육이 개설된다. 교육 참가자에겐 교육 기간 중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하고, 교육 수료자에겐 레크리에이션지도자, 웃음지도사, 심리상담사 2급, 풍선아트 3급, 교육마술지도사 2급 자격이 주어진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13
- 얼굴에 난 염증부터 흉터까지 여드름 치료하기 얼굴 피부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질환 중 하나가 여드름이다. 예전에는 사춘기에 폭발적으로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청춘의 상징’이라 여겼지만 최근 들어 성인 여드름 환자가 늘어나면서 나이를 불문한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3년간 성인 여드름 환자수는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드름은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되고 재발되기 쉬운 피부과 질환 중 하나다. 이와 관련 수성구 씨엘피부과의원 이무웅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여드름은 청소년기에는 호르몬의 영향이 크지만 성인은 음주 흡연 스트레스 야식 환경오염 등 외부적 요인이 크고, 치료를 하더라도 생활습관을 교정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다”며 “좁쌀같은 여드름이 올라온 초기에 치료하는 게 좋다”고 설명한다.여드름은 상태에 따라 크게 비염증성과 염증성으로 나누고 이 밖에 심상성, 전격성, 응괴성, 켈로이드성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비염증성으로 일명 좁쌀여드름이라 불리는 면포성 여드름을 들 수 있고, 염증성 여드름은 염증 정도에 따라 구진성 농포성 결절성 낭포성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면포성 여드름은 피부의 각질층이 두꺼워져 모공을 막아 생긴다. 평소 각질관리나 유수분 밸런스를 고려한 화장품 사용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함부로 짜내거나 방치하는 경우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모공 내 피지와 함께 갇혀있던 여드름균이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하면 붉은색을 띄고 건드리면 아픈 구진성 여드름이 생기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모공 속에 고름이 고이는 구진성 여드름으로 발전한다. 염증이 진피층까지 퍼지면 주변 조직이 부풀어 올라 주머니처럼 변하는 낭포성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염증성 여드름이 가장 악화된 상태인 결절성 여드름은 심한 통증과 열감을 일으킬 수 있고 여드름 흉터를 남길 확률이 매우 높다.여드름 치료는 염증과 흉터 등의 유무와 정도에 따라 방법이 결정된다. 위생적인 상태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여드름을 짜내고 상태에 따라 외용약 및 내복약 처방, 레이저 등의 피부과 시술이 복합적으로 진행된다.염증 치료 후 남아있는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는 경우 함몰 수준이 큰 여드름 흉터가 남아 있는 경우나 긴 회복시간이 필요한 화학박피 등이 부담스러울 때 선택할 수 있는 시술방법도 있으며, 초음파 및 진정팩 등의 재생관리도 함께 시행하면 치료로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5-13
- 대구시청 홍보브랜드담당관실 뉴미디어팀 ‘4F’로 모이는 날까지! “재미있는 TV광고나 유튜브 영상을 보면 어떻게 4F에 적용할까 늘 고민하게 된다.”(이정자 팀장)“계속해서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인싸(인사이더)와 아싸(아웃사이더)가 종이 한 장 차이를 것을 절감한다.”(이창준 주무관)“악플보다 무플이 더 무섭다. 시민 모두가 ‘4F’를 알 때까지 달려야 한다.”(이다현 주무관)“교통방송에서 시정홍보를 한 경험이 있다. 방송에 대한 한을 4F에서 풀어보겠다.”(윤병인 주무관)“통편집의 굴욕을 맛보기도 했지만 새로운 시도라 재미있다.”(장선미 주무관)“처음 영상을 본 상부 반응이 미지근했다. 지금은 ‘재미있다 새롭다’는 반응이 많아서 보람있다.”(윤찬 주무관)지금까지 이런 공무원은 없었다. 유튜버인가 공무원인가.시청 공무원이 요즘 가장 핫한 SNS 매체인 유튜브에 떴다. 발연기에 몸개그 등 망가짐도 불사한 채 시정을 재미있고 쉽게 알리겠다는 목표 하나로 뭉친 대구시 홍보 어벤져스. 그들을 만났다.광고 패러디에서 코믹연기까지 시정홍보에 활용‘대구시청 4층 사람들 - 4F’(이하 4F)는 대구시가 올해초부터 야심차게 시작한 대구 시정 홍보를 위한 유튜브 콘텐츠이다. 영상촬영을 제와한 모든 작업은 시나리오 작성부터 편집까지 대구시청 홍보브랜드담당관실 뉴미디어팀이 맡고 있다. 1주일에 3편 정도, 편당 2~3분 내외의 홍보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고 있다.이정자 팀장은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받으려면 흥미와 재미가 가장 중요한데 내용이 시정 홍보이다 보니 아무래도 수위조절이 쉽지 않다. 재미와 공공성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기분”이라고 말한다.예를 들어 지난 2월 영어회화 인강업체인 ‘야나두’의 광고를 패러디한 ‘대나두’ 영상을 선보였는데 ‘업체에서 불만이 있을까’ ‘대사가 반말이라 건방지다고 하면 어쩌나’ 등등 걱정이 끊이지 않았다. 다행히 조회수 11만5천명을 기록하는 등 반응이 좋았지만 영상을 올리기 전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또 최근 대구로 이주한 배우 정호빈씨와 권영진 시장이 전격 출연해 회의실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대구시민주간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조회수 2만4천여명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지만 점잖은 시장님을 코믹 영상에 출연시키기까지는 숱한 고민들이 오고갔다.이다현 주무관은 “유튜브 채널은 피드백이 가장 빠르고 날카로운 채널이다. 댓글 중에는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도 있어서 관련 부서와 공유해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진정한 쌍방향 소통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이야기한다.윤병인 주무관은 “SNS 크리에이터가 된 기분”이라며 “팀의 막내이다 보니 아이디어도 내야 하고 연기도 해야 하고 개그도 해야 한다. 영상에 출연하는 팀원의 목표는 ‘길 가다 알아보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라며 웃는다.뉴미디어 팀원들은 4F 제작을 하면서 빠른 피드백과 지적에 마음의 상처를 입는 경우도 있고, 벌써 레드오션이 된 유튜브에서 타 시도와 경쟁도 해야 하지만 잔잔한 감동을 받는 일도 있어 위안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지난 2017년 동산의료원 내 선교사 주택에 대해 올린 페이스북 영문 콘텐츠를 보고 그 후손이 대구를 찾은 일이나 실종장애인 안내를 SNS에 긴급하게 올렸더니 시민 공유가 줄을 이어 무사히 해당 장애인을 찾은 사례 등이 그것이다.팀원들은 “‘대구시정에 대한 모든 정보는 4F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유튜브 채널을 키워보고 싶다”며 “팀원 모두가 몸과 마음을 불살라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한편 4F는 유튜브에서 ‘대구광역시’를 입력하면 만날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5-13
- 영진전문대학교, 국가기술자격 취득 성과, 취업률 82%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취업 보증수표나 다름없는 국가기술자격인 ‘산업기사’인력 양성에 주력한 결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진전문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올 2월 졸업자 가운데 250명(연인원)이 기계설계산업기사, 프레스금형산업기사, 기계정비산업기사 등 총 12개 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합격,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NCS과정평가형자격 과정’으로 운영된 기계설계산업기사, 프레스금형산업기사에는 88%의 높은 합격률로 전국 최다 성과를 냈다.자격 취득과 함께 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받은 이 계열 출신 졸업생들의 취업은 단연 돋보인다. 취업절벽과 고용한파 속에서도 2018년 졸업자 80.3%, 올 2월 졸업자 82%의 취업률로 기계 분야 품명 인재 산실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의 이 같은 경쟁력 배경에는 전통 산업군 현장에서 일할 전문인력 양성에 혼신을 다한 결과다. 이 계열은 지역내외 산업체와 주문식협약, 산학협동협약으로 교육과정심의위원을 두고 여기에 더해 산학협동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교육과정을 개선하면서 대학 중심이 아닌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을 펼치고 있다.교육은 삼성, LG 등 대기업 등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교수를 임용, 전문성을 높인 강의와 실습으로 현장 전문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대학에 운영 중인 기업지원일괄시스템(TTSS, Total Techno Solution System)의 최첨단 장비 및 인프라를 학생들 실습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무능력을 높이고 있다.정규수업뿐만 아니라 방과 후와 방학에는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 Yeungjin Advanced Program)으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보충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영진전문대 안상욱 교수(컴퓨터응용기계계열 부장)은 “우리 계열은 자체적인 졸업인증제도인 전공능력인증제로 검증된 인재를 산업현장으로 진출시켜, 일종의 교육품질을 산업체에서 인증받고 있다”며 “대학 생활에서 학생들이 기대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밀착 지도하는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인재배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랑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07
- 대구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시행 선도학교 지정 기반마련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경북·대구 교육청이 기반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한다. 또한 이를 위해 법령의 개정과 교원 수급, 시설 확충이 선행돼야 하는 제도다.교육당국은 ‘학생 스스로 성장하며 진로를 개척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다양화 육성,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 개선을 3대 실천 방향으로 잡았다.대구는 지난해 연구학교로 다사고, 덕원고, 비슬고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상인고, 수성고, 경상여고, 대구동부고 등 4개교가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연구학교는 연간 4000만~5000만 원, 선도학교는 연간 2000만~3000만 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교사 1명 증원, 교과교실 우선 지정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연구학교의 경우 중앙단위 컨설팅이 전후반기 2회 진행되며 연수·포럼·협의회 등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대구 수성고등학교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거쳐 올해 연구학교로 갈아탄 경우다. 그동안 연구학교 준비와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에 초점을 두고 준비해 왔다. 또 2019학년도 선진형 교과교실제 도입 학교에 선정돼 고교학점제와 연동하는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듣기 위해 교실을 이동하며, 교과별 교실에서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를 활용하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등 고교학점제를 시스템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경북은 찾아가는 고교학점제를 대비, 지난해 11월 권역별로 연수회를 4회 개최했으며 올해는 학기별 담당부장과 관리자 대상 연수회 연다. 학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학생에 대한 과목 설명을 통한 수요조사 후 과목 개설 안내와 5월~7월 학교 내 학생과 학부모 대상 연수를 통한 학생 과목개설 안내와 수강신청 진행할 예정이다.선진형 교과교실제 확대를 위해 2019학년도 신규도입학교 15교 지정 등으로 전국 최다 많은 교과교실제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5월부터 추가 신청을 받는다. 대구는 고교학점제 추진단, 실무지원단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지원단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연찬회도 진행할 계획이다.다만 교육당국은 학사제도 전반의 장기 과제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부족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이 대입에 종속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고교학점제 정착의 과제로 꼽고 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과 학교에 적용하고 있는 만큼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07
- 대구 수성구 대표동아리 선발, 매주 토요일 예선 진행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이 오는 5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수성못 울루루문화광장에서 생활예술동호인들의 열정과 기량을 겨루는 동아리 경연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생활예술동호인들의 끼와 열정이 펼쳐질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이번 예선에는 대구시 수성구 23개 동에서 총 60개 동아리, 63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다. 오카리나, 하모니카, 우쿨렐레, 팬플룻, 통기타, 색소폰 등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악기연주에서부터 가야금, 해금, 사물놀이, 민요,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 벨리댄스, 라인댄스, 방송댄스 등 무용 그리고 인형극, 시낭송 등 극예술 장르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도전장을 던졌다.수성문화재단은 오는 5월 19일까지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음악부문 예선을 진행하고, 5월 25일~6월 1일까지 2개 권역으로 나누어 무용 및 연극 관련 장르인 무대공연 부문 예선을 진행한다. 예선에서 선발된 동아리는 9월 27일~29일까지 열리는 수성못페스티벌 중 펼쳐지는 결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대구광역시 수성문화재단은 11차 예선에서 선발되지 못한 동아리를 위해 오는 7월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패자부활전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