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4,9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A+과학나라’과학 교사 모집 방문지도체험 과학교육기관 ‘A+과학나라’에서는 일산, 덕양지역에서 활동할 가정방문 과학실험 지도교사와 초등 방과 후 학교 파견 과학실험 지도 교사를 모집하고 있다. 자격은 이공계 전공 및 복수전공자를 우대하며, 유아교육과 졸업자의 경우 유치원 파견교사로 일할 수 있다. 특히 이학부문 석사이상은 특채하여 특수회원(영재반)을 전담 하게 된다. 신입 및 경력 모두 지원할 수 있는데 신입의 경우 수습기간동안 지원수당이 지원되며, 경력자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우선적으로 지도를 배정한다. 또한 주부교사 및 파트타임근무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와 함께 1965년 이후 출생자로서 초대 졸 이상의 상담 선생님을 모집하는데, 전문 상담직의 경력이 있으면 학력에 상관이 없다. 위의 모집부문은 모두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 면접은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개별통보)을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문의 031-915-3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4
- 2011년 영재성검사 대비를 위한 ‘학부모 간담회’개최-1%에듀센터 2011학년도 영재학급, 교육청 영재원 영재성검사 대비를 위한 ‘학부모 간담회’가 주엽동에 위치한 ‘1%에듀센터’에서 개최된다. 12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학, 과학, 영어 등 주요 과목에 대한 평가기준과 입시전형이 ‘창의 사고력을 갖춘 인재’의 양성과 선발에 맞춰지는 요즘, 고양시 학교별 영재학급과 교육청 영재원 선발 시험의 영재성검사 및 심층면접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하는 시간과 함께 내 아이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논리적 서술을 준비하는 교육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상은 초, 중등학생 학부모들이며, 선착순 예약접수 중이다.문의 031-917-26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4
- 신나게 놀고, 즐기고, 배우는 겨울캠프 “캠프가 있어 방학이 더욱 즐겁다” 어김없이 겨울방학이 돌아왔다. 이쯤 되면 잊지 못할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게 해주고 싶은 엄마들의 고민은 시작된다. 그렇다면 즐거움 속에 ‘배움’ 이 있는 실속 만점 캠프는 어떨까. 다양한 체험과 놀이로 학습 효과는 물론, 인성의 성장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겨울 캠프들을 모았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 항공대 주니어 국제영어캠프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체험학습을 바탕으로, 읽기, 쓰기, 말하기 등 전 영역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된 자기주도학습형 캠프.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항공대 교내에서 주3일 통학형(스쿨버스 지역별 운영) 캠프로 진행되며, 1일 7시간동안 집중 영어 학습이 이뤄진다. 교육기간은 2011년 1월3일부터 29일까지. 예비초등학생부터 중등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캠프 비용은 79만원(교재비 별도)으로 형제, 자매가 동시 등록하거나 재등록생일 경우 5% 할인받을 수 있다. 월수금반, 화목토반(각각 150명) 외에도 월~토요일 매일반(14명)이 개설됐다. 월수금반은 현재 마감된 상태지만, 대기 접수는 가능하다.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 인기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터라, 화목토반도 조기 마감이 예상되므로 접수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http://mercury.kau.ac.kr/ecamp/new문의: 02-3159-0980■ 2011 파주자연학교 겨울 산골캠프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는 재미가 바로 캠프의 묘미. 그 즐거움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파주자연학교 겨울산골캠프가 올해에도 열린다. 자치기, 비석치기, 인절미 만들기, 장승/솟대 만들기, 가마솥 밥 해먹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와 민속 체험을 할 수 있다. 고구마도 구워먹고, 바비큐 파티 등 겨울밤 추억을 새록새록 새길 수 있는 캠프다. (일기에 따라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도 있다) 5차에 걸쳐 캠프가 진행되며, 12월 27일을 1차 캠프를 시작으로, 1월3일(2차), 10일(3차), 17일(4차), 24일(5차) 각각 2박3일로 일정이 잡혔다. 각 기수마다 초등학생 40명을 정원으로 하며, 비용은 18만원. 단 캠프는 20인 이상 신청했을 때 진행 가능하다. 홈페이지 예약난이나 전화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파주자연학교 주말학교 학생들은 캠프 비용이 10% 할인된다. www.nolgo.co.kr문의: 031-947-7462■고양파주 두레생협 겨울생명학교 고양 파주 두레생협에서는 오는 1월13일부터 2박3일간 ‘겨울 생명 학교’를 연다. 초등학생(35명)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장소는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이며, 참가비는 조합원 자녀 12만원, 비조합원 자녀 14만원이다. 조합원 가족 중 형제들이 동시 접수할 때에는 둘째, 셋째 자녀의 참가비가 할인된다. 생명학교 첫날에는 두부 만들기, 새끼꼬기, 둘째 날에는 땔감 구하기, 볏짚 나르기 놀이, 얼음낚시, 캠프 파이어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산천어 축제장을 방문해 썰매도 타고, 산천어 구이 등을 맛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현지 사정에 의해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겨울 생명 학교에서는 이번 캠프의 진행을 도와줄 중.고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면 캠프비가 50%가 할인되며, 봉사점수가 부여된다. www.godoore.or.kr문의: 031-919-0520■ 파주 책나라 겨울 독서캠프 파주책나라에서는 오는 1월13일부터 2박3일간 초등 예비 3학년이상을 대상으로 겨울독서캠프를 진행한다. 작가와 직접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책 내용을 직접 연극으로 꾸며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독서의 또 다른 재미를 느껴보게 하는 캠프. 우리의 역사와 문화재, 새와 자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교재도서 3권을 포함해 23만원이며, 장소는 파주 출판단지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또한 직접 글을 쓰고, 교정하고, 편집하는 과정을 통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고, 자연스러운 책 읽기 습관을 길러주는 ‘어린이 출판학교’도 열린다. 기간은 1월 10일부터 5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초등 예비 3학년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28만원이다. 직접 쓴 글은 책으로 만들어 준다. www.pajubookworld.com문의: 031-955-7466■ 그린베레 해병대 리더십 캠프 그린베레 해병캠프 리더십 교육센터에서는 겨울방학뿐만 아니라 수시로 리더십 캠프를 모집하고 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기업체 직원도 신청 가능한 캠프다. 해병정신 교육, 기초 유격훈련 2010-12-14
- YES영도어학원, ''Winter Program‘ YES영도어학원은 매일 3시간씩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집중코스를 시작한다. 기간은 2011년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이며, 수업시간은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등록기간은 12월 1일부터이며 신규학생은 레벨 테스트 후 반재정을 한다. 커리큘럼은 Life/Earth/Physical Science, 실험, 토론, 프로젝트 활동을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Science반, 미국교과서를 통해 레벨업할 수 있는 미국교과서 체험반, 하루 1편의 Essay제출과 첨삭을 통한 Grammar&Writing Skill을 향상 할 수 있는 Essay&Grammar반, 미국현지 학생들이 읽는 필독서를 통한 토론 및 발표 수업으로 예비특목고생, 특목고생을 위한 Novel Reading반으로 구성되있고, 2011년 겨울방학 집중코스 세부강좌는 YES영도어학원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문의 영도어학원(백마) 031-908-5999/영도어학원(주엽) 031-919-7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4
-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뮤지컬 <애니>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다!! 2007년 베스트외국뮤지컬상을 수상한 뮤지컬<애니>가 새로운 스텝과 새로운 배우로 재구성되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헤롤드 그레이의 만화 ‘고야소녀 애니’를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진,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노래 ‘Tomorrow’가 주제곡인 뮤지컬 <애니>는 혼탁한 시대에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에게 너무도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잃어버린 ‘희망’을 찾아줄 것이다. 내일이면 태양이 떠오를거야~ 주제곡 ‘Tomorrow''로 유명한 가족코미디극 줄 거 리 뉴욕의 한 고아원에는 11년 전 떠나면서 다시 찾으러 오겠다고 남긴 부모의 편지를 간직하고 있는 애니가 살고 있다. 언젠가는 부모님이 찾으러 오실 테니 자기는 고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애니. 부모님이 자신을 못 찾는다면 자기라도 나가서 부모님을 찾겠다며 툭하면 고아원을 빠져나갈 궁리만 한다. 한편 고아원의 원장 해니건은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면서 아이들 괴롭히는게 취미인 고약한 노처녀, 몇 번이나 고아원을 빠져나가 자기를 해고당할 위기에 몰아넣는 애니를 가장 싫어한다. 어느덧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고 이 고아원에 누구도 예상 못했던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 세계적인 갑부 올리버 워벅스 씨의 개인 비서 그레이스가 올리버 씨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고아를 고르러 온 것. 마침 해니건의 사무실에서 벌을 받고 있던 애니가 그레이스의 눈에 들고, 해니건의 결사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애니는 올리버 씨의 집에 크리스마스 손님으로 초대 받는다. 생전 처음 보는 화려한 큰 집에서 애니가 만난 올리버 씨는 일에만 몰두해 세계적인 부자가 된 정이라고는 모르는 차가운 어른이다. 하지만 올리버 씨는 늘 희망을 버리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사는 고아 애니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애니를 자기 딸로 입양하려 하지만 애니는 친부모님을 찾고 싶은 소망을 버리지 못한다. 그런 애니를 위해 친부모가 나타나면 5만 달러라는 거액을 사례금으로 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나선 올리버. 5만 달러를 노리고 애니의 친부모를 가장한 채 올리버에게 접근하는 해니건 원장과 그 남동생, 돈만 얻고 나면 애니를 없애 버리려는 사악한 음모를 꾸민 해니건 남매가 드디어 애니를 데리러 가는 크리스마스 날 아침, 올리버 씨의 집에서는 한바탕 큰 소동이 벌어지는데...*일시: 12월 16일~28일, 평일 19:30, 주말 15:00/19:00, 24일 15:00/19:30 (20일 월요일 공연 없음)*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티켓: VIP석 5만원/R석 4만원/S석 3만원*문의: 02-399-1772(서울시뮤지컬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4
- TG댄스아카데미 수험생 할인이벤트 실시 주엽동에 위치한 ‘TG댄스아카데미’에서는 12월을 맞아 ‘수험생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2010년 12월 3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수험표 혹은 학생증을 지참하는 학생 모두에게 적용되며, 파격적인 가격에 수강료 할인혜택과 고급 댄스 슈즈 및 화, 목요일 수업이 무료로 제공된다.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통해 몸치, 박치 학생들도 즐겁게 춤을 배울 수 있으며 더불어 탄력 있는 몸매도 가꿀 수 있다. ‘TG댄스아카데미’에서는 스트릿째즈, 방송&힙합, 다이어트째즈, 방송댄스, 파워밸리댄스, 취미발레 등 각 장르별 우수한 강사진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겨울,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리고 몸매도 가꿀 수 있는 ‘TG댄스아카데미’에서 알차게 보내보자. 주엽역 8번 출구 기업은행건물 4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31-916-4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4
- 우리동네사람들 - 해수어 키우는 사람들 “니모 한 마리 키워 볼래요?” 지난 달 27일, 백석동에 있는 산호초와 해수어 전문점에 특별한 손님들이 모였다. 해수어를 키우는 사람들, 네이버 카페 리프패밀리 회원들이다. 해수어를 전문 수족관이 우리나라를 통틀어 10곳에 안되는데 그 가운데 두 곳이 우리 지역, 일산에 있다. 황인배 씨는 그 중 하나인 오아시스 마린을 운영한다. 이 날 모인 리프패밀리 회원들은 정기모임 장소로 번갈아 가며 수족관을 탐방한다. 함께 흔치 않은 취미 생활인 ‘물 생활’을 하는 이들이라 그런지 이들은 손님과 주인의 관계를 넘어 편안해 보였다. 라인과 색, 희소성이 주는 매력 해수어는 뭐고 열대어는 뭘까? 궁금해 하는 리포터에게 리프패밀리 매니저가 간단하게 대답한다. “우리가 아는 열대어는 민물 열대어고 해수어는 짠물에 사는 물고기죠.” 영화 <니모를 찾아서>에 나오는 니모도 해수어다. 민물이 아닌 1.8~2.2℃의 물에 살기 때문에 어항에서 키우기가 쉽지 않다. 해수에 비하면 체온도 0.8℃로 낮다. 관리가 까다로워 어지간히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양과 색에 반해 덜컥 구입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가격 또한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들은 해수어가 주는 매력이 그 모든 것을 감당할 만큼 크다고 자랑했다. “내 집에 작은 바다를 옮겨 놓은 거죠. 수초어항이나 금붕어는 관상용인데 해수어는 조건이 조금만 달라도 죽거든요. 짠물이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야 하고 정성이 일반 민물고기보다 몇 배는 더 들어요.” 밥을 주는 사람을 알아보기도 하는 등 미세한 차이로 소통을 하는 해수어의 매력이 있다는데. 키워보지 않은 이로서는 도무지 짐작할 수 없는 이야기다. “해수어는 남태평양 쪽인 호주, 하와이, 멕시코, 아프리카의 바다에서 데려 와요. 다이버가 일일이 바다 속으로 들어가 그물로 잡아 올리기 때문에 민물고기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죠.” 하지만 황인배 씨는 물고기의 아름다운 라인, 화려한 색과 희소성 때문에 한번 해수어를 키워본 이들은 다시 담수어를 키우는 경우가 드물다고 말했다.배경지식은 필수...물잡는 기간 가장 중요 희한한 것은 이날 모인 리프패밀리의 회원들 전부가 남자라는 사실이었다. 이유가 뭘까?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황인배 씨도 딱히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남자 분들이 많아요. 꼼꼼한 분들이 많다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이죠.” 초기 비용이 담수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들기도 해서 경제력이 있는 성인이 아니면 즐기기 힘든 취미다. 물고기 한두 마리 사다 보면 한달에 10만원은 예사로 지출한다는 것이다. 리프패밀리도 미성년자는 회원 가입을 받지 않는다. ‘부모님들에게 사달라고 조르게 될까봐’가 이유였다. 해수어를 키우는 데는 필수 장비가 몇 가지 필요하다. 어항, 조경과 여과기능을 수행하는 라이브락과 산호사, 각종 미량원소들이 첨가되어 특수하게 만들어진 인공 해수염, 어항물의 비중을 측정하는 비중계, 산호나 해수어의 종류에 알맞은 조명장치, 어항에서 발생하는 유기물을 걸러내어 주는 스키머, 어항 안에서 바다와 같은 물 흐름을 만들어 주기 위한 수류펌프 등이다. 장비들은 가격대별로 다양하며 산호를 키울지, 해수어를 키울지, 둘 다 키울지, 그리고 어항의 크기가 어떤지에 따라 다르게 선택을 해야 한다. 모든 동물이 다 그렇지만 해수어를 키우는 데는 특별히 지식이 요구된다. 해수어의 특성을 잘 모르고 무작정 물고기를 물에 넣었다가 오래지 않아 죽기 때문이다. 해수어와 산호도 어울리는 것이 있고 피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배경지식이 없는 채로 물고기를 키우다가는 물에 넣고, 죽어 나가고를 수없이 반복하게 된다는 것이 고수들의 설명이다.정답이 없다는 것이 매력이자 어려움 황인배 씨는 해수어 전문점을 운영하면서 입에 붙은 말이 “아직 물에 넣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그만큼 ‘물을 잡는 기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을 잡는다는 것은 물고기가 살 수 있을 만한 조건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일을 말한다. 보통은 두 달 이상이 걸린다. 박테리아가 적당하게 살고 있는지, 염도와 온도는 적당한지 살피고 물의 생태가 바닷물과 비슷하게 맞춰져야 비로소 물고기를 넣을 수 있다. 사람이 인공적으로 만드는 환경이기 때문에 바닷물과 똑같이 만들기는 어렵다. “해수어의 가장 큰 매력은 정답이 없다는 거예요.” 황 씨 역시 경험이 쌓이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어려움을 겪는 손님들과 해결 고리를 찾으면서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가로 세로 높이 각각 30cm에 조명과 여과기가 달린 보급형 해수어항을 시험하고 있다. 해수어 4~5마리에 모래와 산호석을 넣고 15만원 안팎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할지 여러 변수를 체크하고 있는 것이다. 해수어를 취미로 하다 한동안 전문점을 운영하기도 했던 조한나 씨는 “어떤 것은 하룻밤 만에, 심지어 넣는 순간 죽기도 하지만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중독성이 있어 헤어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킨스쿠버 하는 것보다 더 가까이에서 맑고 투명하게 산호와 해수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해수어의 매력”이라면서 시원하게 웃었다.*우리 지역 해수어 전문점오아시스 마린: 일산동구 백석동 1453-1 지하1층, 031-907-0052재미난 수족관: 일산동구 백석동 1414-10, 031-908-4347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4
- 12월 문화소식 #클래식, 콘서트&clubs브로드웨이 42번가 일시: 12월 12일까지, 3·8·9·10일 20:00, 4·11일 15:00/19:00, 5·12일 15:00(월, 화 공연 없음)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금·토·일 공연 VIP석 8만원/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 수·목 공연 VIP석 7만원/R석 6만원/S석 4만원/A석 2만5000원/B석 1만5000원 &clubs파리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 특별 초청 공연일시: 12월 10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VIP석 6만6000원/R석 5만5000원/S석 4만4000원/A석 3만3000원&clubs커튼콜의 유령일시: 12월 10일~26일, 평일 20:00, 토요일 15:00/19:00, 일요일 15:00 (월요일 공연 없음, 12월 17일 단체판매로 전석 매진 )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전석 2만원&clubs우에하라 히로미 내한공연일시: 12월 12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6만6000원/S석 4만원/A석 3만원&clubs4인의 기타리스트 일시: 12월 14일, 19:3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2만원&clubs인터미션 정기연주회-고양파주청소년라코더합주단일시: 12월 15일, 19: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5000원&clubs2010 푸른여성연합 자선음악회일시: 12월 18일, 17: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VIP석 10만원/R석 5만원/S석 1만원&clubs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일시: 12월 16일~19일, 16·17일 19:30, 18·19일 15:00/19:3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10만원/R석 8만원/S석 6만원/A석 4만원 &clubs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6일시: 12월 23일, 11: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1만5000원&clubs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일시: 12월 24일~25일, 24일 16:00/20:00, 25일 15:00/19: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티켓: 12월 24일 16:00, 12월 25일 15:00/19:00 R석 6만5000원/S석 2만5000원, 12월 24일 20:00 R석 7만5000원/S석 6만5000원/A석 3만5000원&clubs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일시: 12월 25일~27일, 25·27일 20:00, 26일 14:00/18: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C석(시야제한석) 1만원&clubs칸티쿰합창단 2010 송년음악회 일시: 12월 28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VIP석 7만원/R석 5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B석 1만원&clubs2010 어울림송년가족콘서트일시: 12월 29일~30알, 20: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3만5000원/S석 2만5000원/A석 2만원 &clubs이동혁 콘트라바쓰 독주회일시: 12월 30일, 19:3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R석 2만원/S석 1만원 &clubs2010 아람누리 제야음악회 - 인순이 콘서트일시: 12월 30일~31일, 30일 20:00, 31일 21:30징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11만원/S석 9만9000원/A석 7만7000원/B석 5만5000원#전시&clubs2010 아람미술관 해외교류특별전 - 남녀의 미래일시: 12월 12일까지, 화 수 목 일요일 10:00~18:00, 금 토요일 10:00~20:00(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티켓: 일반 3000원/19세 미만 2000원/65세 이상, 만 2세 이하 무료 &clubs제2회 고양문화재단 신진작가공모 수상전 - 공감(共感)일시: 12월 12일까지, 10:00~20:00(금, 토요일)/10:00~18:00(화, 수, 목, 일요일)/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1,2전시실관람료: 무료&clubs회화의 매력_ 양성훈, 유용상, 최경문일시: 12월 19일까지장소: 헤이리 아트팩토리 &clubs스윗랑데뷰 sweet rendezvous일시: 12월 31일까지장소: 헤이리 고막원 &clubs11 Senses Art Jewelry Show 2nd-제2회 11인 금속 장신구전일시: 12월 31일까지장소: 헤이리 갤러리 MOA &clubs조경아 개인展 - 나무, 마음에 흐르다일시: 1월 13일까지장소: 헤이리 리앤박갤러리&clubs대한민국 미술축전일시: 12월 12일까지장소: KINTEX 4홀 &clubs2010 뿌리산업 EXPO 일시: 12월 13일~14일장소 KINTEX 5A홀 &clubs2011 봄 웨딩엑스포일시: 12월 18일~19일장소: KINTEX 5A홀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4
- 교하아트센터 〈이콘과 아름다운 동행전〉 서양의 이콘과 한국화의 어울림 교하아트센터에서는 12월 11~20일까지 〈이콘과 아름다운 동행전〉을 연다. ‘이콘과 아름다운 동행’은 12월 성탄을 맞이해 이콘(성화)을 비롯해 아름다운 한국화의 여러 장르를 함께 선보임으로서 서양의 이콘(성화)과 한국화의 미가 서로 어울려 고전의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동행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이다. 이콘(ICON)은 성화로 종교·신화 등의 관념체계를 바탕으로 특정한 의의를 지니고 제작된 미술양식 혹은 작품을 말한다. 예술작품으로서의 聖像畵(Icon)는 영원성에 뿌리를 둔 것을 추구하는 것이므로, ''영원성의 창문''이라고 불리며, 가시적인 형태로 구체화된 ''하늘과 땅 사이의 끈''이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이콘은 예술작품으로서만 아닌 그 시대의 종교성과 직결돼 감각에 호소하는 그림이라는 것과 동시에 직관적이고 거룩한 ‘신적인 것에의 동화''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영원성을 추구하는 종교적 진실이 형상 색채 빛이라는 물질적 매개’를 통해 표현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콘은 ''인간성과 神性'' ‘자연성과 초자연상''사이의 중세적 대조 속에서 이해해야 할 것이며 불가시적인 영원한 진리의 빛을 가시적인 형상으로 찬미한 예술로 이해해야 한다. 서양미술의 기초이며 서양예술의 시작이라 할 만큼 중요한 장르에 해당한다. 여기에 서로 다른 장르의 한국화가 함께 동행함으로써 예술의 화합과 공유를 통해 동서양의 공통된 관객의 공감을 유도한다. ’이콘과 아름다운 동행‘의 참여회원들은 허영 화백의 문하생들로 구성된 순수회원들의 전시이며 이콘을 비롯해 한국화의 채색화, 담채, 사군자,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로서 그동안 습득한 작품들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출품회원은 이콘에 김숙희, 김리다, 김해조, 백동희, 여혜숙, 오소을, 이효경, 이희숙, 정정희, 한국화에 권영길, 김영애, 김인숙, 서은경, 송양숙, 송영조, 이전숙, 최재희, 허영. 월요일은 휴관, 전시문의 031-940-5179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4
- 몸살림운동으로 건강한 자세 찾은 사람들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펴면 건강해진다”■ 몸살림운동 화정운동원 이형미 씨 허리를 세우면 건강이 온다고 말하는 몸살림 운동법이 궁금해 덕양구 화정운동원을 찾았다. 동호인들에게 바른 자세를 알려주고 있는 이는 화정운동원의 이형미 실장이었다. 5년 전에 몸살림운동을 알았다는 그는 운동원에 머물며 동호인들을 돕고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평소 건강 체질이라 자부하며 살았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았더니 자궁근종이 새겨 수술을 받아야 했어요. 그러다 몸살림운동을 알게 됐죠. 태극권처럼 토속적인 운동같이 느껴져 호감이 갔어요.”허리가 아파 잠을 못 잘 정도였던 그는 몸살림운동을 시작하고 금방 나아지는 경험을 했다. 아픈 곳은 나았지만 기존의 운동법과 다른 면이 많다보니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다.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운동법만 따라 하려다 보니 지금처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까지 4년이 걸렸다고 말한다. “한 달 쯤 하면 몸이 지난 습관하고 싸워요. 몸살도 오고 과도기를 거치죠. 그 과정을 지나 3개월쯤 계속 하면 몸이 좋아져요. 어른들 가운데서는 키가 4cm나 컸다고 자랑하는 분들도 있어요. 큰 게 아니라 굽었던 몸이 펴진 거죠.”이 씨는 중학생인 아들이 오리자세 같은 벌을 받고 오면 하체풀기라고 하는 운동으로 금새 근육이 풀리는 효과를 본다고 귀띔했다. “엄마가 아이의 몸을 알고 있으면 가벼운 병은 그냥 지나가요. 몸살림운동은 막연하게 그럴것 같다는 것이 아니라 몸의 원리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운동이에요.” 이 씨는 몸살림운동이 아이들에게는 자세 교정법을 알려주고 어른들에게는 몸의 주인으로 병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운동은 저축이 안 된다고 하죠. 자세를 바꿔서 습관을 바꾸는 게 가장 좋은 운동법이라고 생각해요.”■ 일산종합사회복지관 몸살림운동 강사 백승옥 씨 2년 전 시작된 몸살림운동 강좌가 꾸준히 열리는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 목요일 오후 5시 30분, 지하 체육실에는 주부들이 하나 둘 찾아와 방석을 접어 깔고 누워 있었다. 몸살림운동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허리펴기 운동이다. 5년째 몸살림운동을 지도하고 있는 강사 백승옥 씨는 “쉽고 간단하고 단순해서 금방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이 운동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단순하고 쉬운 만큼 지루해질 수도 있다는 것은 단점이라고 덧붙였다. “몸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검도같은 운동을 열심히 했어요. 그러다 나이 들면서 힘들게 하는 것보다는 괜찮을 것 같아 이 공부를 시작했어요.”그는 몸은 마음으로 가는 통로라 생각하며 수련한다고 말했다. 마음공부를 한다고 하면 접근하기 어렵지만 몸으로 마음을 알아간다 생각하면 쉽다는 것이다.“자유롭고 편안하게 운동하니 좋아요. 생활 속에서 할 수 있어 좋고. 실컷 웃으며 놀면서 하니 부담 없어요.” 일산동에 사는 수강생 김미옥 씨는 몸살림운동이 좋은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부담없이 편안하면서도 바르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 주는 강좌라 오랜 기간 사랑을 받는가 보다. 누워서 하는 허리펴기가 끝나면 팔법체조를 한다. 직장인이 오기에는 이르고 나이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이 오기에는 늦은 시간이라 체육실에는 대부분 중장년층의 어르신들이 많다. “누워서 하는 것이 무슨 운동이 되겠나 싶지만 척추를 정렬해 원만한 곡선을 만들어 주고 장기들이 제자리를 찾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사람 몸 안에 의사가 있다고 하잖아요. 몸살림운동은 내 몸 안에 있는 의사를 깨우는 것이에요. 바른 자세를 하면 몸이 알아서 건강해 지는 거죠. 병원 갈 일이 줄어들어요.”*우리동네 몸살림운동 배울 곳덕양구 화정운동원 070-8836-3378일산종합사회복지관 011-9925-5297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