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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4,99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휠체어로 쏘아 올리는 ‘희망 슛’ “앞사람을 보고 좀 더 빨리 돌아~!” “자자! 힘내서 한 번 더!” 지난 14일 늦은 오후 탄현동 홀트복지타운 체육관을 휠체어로 달리며 연습에 여념이 없는 그들은 국내 유일의 여성 장애인 휠체어농구팀 ‘폭스휠’.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스포츠재활지원팀 특수체육교사 박대윤 코치의 지도에 따라 기본 몸 풀기부터 시작해 기본패스, 기본전술, 자유투를 차례대로 연습하는 사이 어느새 그들의 붉은 유니폼도 땀으로 젖는다. 지난 해 7월 14일 베이징올핌픽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을 때,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개회식에서 창단식을 가진 ‘폭스휠’은 매주 화요일 홀트복지타운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에 휠체어 농구가 처음 보급된 것은 1985년. 현재 남성휠체어농구팀은 비장애인팀 9팀을 포함해 27개의 팀이 활동하고 있지만 여성농구팀은 그동안 선수를 모으지 못해 팀조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많은 우여곡절과 장애를 딛고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폭스휠’은 초기 5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 8명으로 늘어났다. 주장 박은경(45)씨를 비롯해 복지숙 추현정 윤종미 용태운 이현정 이영미 그리고 신입회원 이경화씨가 그들. 휠체어 농구로 몸도 마음도 자신감 충만 연습하는 시간 내내 연신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며 열정적으로 코트를 누비는 주장 박은경 씨는 일산전문학교에서 의상을 전공한 한복재단사. 처음엔 경기용 휠체어에 몸을 의지해 달리는 것조차 힘이 들고 하루 연습하면 며칠씩 몸살을 앓아야했단다. 창단 9개월이 흐른 지금도 휠체어끼리 수없이 부딪히면서 온 몸에 상처가 가실 날이 없지만 골대에 공이 시원하게 내리꽂힐 때의 짜릿한 손맛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대부분의 장애인 스포츠는 비장애인과 경기규칙이나 코트의 크기 등 차이가 있어요. 하지만 휠체어 농구는 골대와 네트의 높이가 비장애인의 규격과 똑같아요. 그래서 더 성취감이 크죠.” 한복재단사로 일하면서 늘 앉아만 있고 활동량이 적어 혈액순환도 안 되고 당뇨와 고혈압 등 건강이 좋지 않았던 그에게 휠체어 농구는 삶의 방향을 180도 바꾸어놓았다. 온몸을 격렬하게 움직이다보니 몸에 크고 작은 상처를 얻은 대신 건강은 날로 좋아져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휠체어 농구는 10분씩 4쿼터로 운영되는 경기로 체력도 많이 필요하고, 경기용 휠체어는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퀴에 각도가 있고 뒤에 보조바퀴가 달려있어 일상 시 사용하는 휠체어와는 많이 다릅니다. 처음 휠체어농구를 시작할 때는 우선 휠체어 작동을 익히는 것도 만만한 일이 아니에요.” 박대윤 코치는 그런 어려움으로 처음엔 선수들이 들어왔다 싶으면 나가고 하는 바람에 창단 두어 달 만에 팀 해체의 위기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 때 팀을 살린 원동력은 주장 박은경씨. 휠체어를 탄 여성만 보면 팀원으로 만들기 위한 공세를 펼쳤다고. 척추장애로 재활치료 중이던 추현정(28)씨는 친지 문병을 간 병원에서 스카우트(?) 당한 케이스. 생각지도 않았던 휠체어농구팀에 합류, 병원 재활치료 이상으로 큰 운동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한다. 용태은(47)씨는 2년 전 암수술을 받는 위기를 겪고 더 치열한 도전정신으로 휠체어농구에 빠져들었다. “일반인들이 농구화를 신고 달리듯 우리는 휠체어를 발삼아 달린다는 것 뿐 스포츠를 통해서 얻는 희열은 똑같습니다. 내가 달리지 못하는 대신 두 개의 바퀴가 내는 속도감을 즐기며 슛을 성공시켰을 때 해냈다는 성취감은 말로 표현 못하죠.” 그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농구를 통해 삶이 달라졌다”고. 아무래도 활동량이 제한적이었던 그들은 이제 휠체어농구를 통해 세상 밖으로 그들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 비록 지금은 실력을 다툴 여성농구팀이 없어 경기력보다 기본기 연습에 치중하고 있지만 2~3개의 휠체어농구팀이 창단 준비 중이라 머지않아 농구코트를 누비는 그들의 화려한 비상을 볼 수 있을 듯하다.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입상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히는 ‘폭스휠’. 그들은 현재 고양시청과 고양시체육회에서 경기용 휠체어와 농구공 유니폼 지원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운동여건은 열악하다. 이들의 희망은 보다 많은 여성 장애인들이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세계무대에서 선전하고 더불어 장애인올림픽에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 2012년 런던에서 울려 퍼질 승전보를 기대하며 있는 힘껏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파이팅! 폭스휠! 운동경험이 없더라도 오케이, 폭스휠은 많은 여성장애인들의 입회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031-924-201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스포츠재활지원팀)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직업상담사 자격증 따세요 고양시 여성회관에서는 여성취업 활성화를 위하여 직업상담사자격증 1차반을 운영한다.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남녀 구분없이 30명을 신청 받는다. 사전 전화예약을 하고 개별상담 후에 접수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6만원이고, 교재비는 별도. 수강생은 5월 12일~7월 16일까지 총 10주간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40분~9시 30분까지 수업을 받는다. 문의 031-931-2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새싹큰잔치, 희망큰잔치에 오세요 고양시= 제17회 고양어린이새싹큰잔치가 5월 4일(월) 오전 10시부터 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전 10시30분부터 장항근린공원에서는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아동양육시설 등의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고양어린이희망큰잔치가 열린다. 이 행사는 제4회 고양웰빙음식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문의 031-8075-3354 김포시= 김포시는 어린이날 사무문화체육광장 등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군악대 퍼레이드, 모듬북 공연, 떡 만들기, 풍선아트, 가족 편지 쓰기, 해병대 제2사단의 각종 장비 전시, 물풍선 던지기, 힙합공연 등으로 구성된 ‘푸른꿈! 우리가 만들어요’ 행사를 펼친다. 문의 031-980-55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후곡마을 김진아 독자 추천 ‘녹용 뼈다귀 감자탕’ 꽃 잔치가 벌어지는 4월. 이런저런 나들이로 분주하다. 이럴 때일수록 몸이 허약해지기 쉬운데, 후곡마을 김진아 독자는 나들이로 몸이 노근 할 때면 ‘녹용 뼈다귀 감자탕’을 찾는다고 한다. 후곡 사거리 국민은행 맞은편에 위치한 ‘녹용 뼈다귀 감자탕’은 연예인들도 즐겨 찾는다고. 주문을 하고, 드디어 뼈다귀 감자탕 도착~! 보글보글 끓이면 뜨거운 국물과 함께 등뼈와 우거지, 버섯 등 풍부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뼈다귀 감자탕은 추우면 추운대도 또 더우면 더운 대로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메뉴이다. 특히 구수하고 깊은 맛의 우거지는 비타민 A, C, B1, B2, 칼슘 등이 매우 풍부하여,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돼지의 등뼈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이들 영양소는 어린이 성장 발육과 남성의 스테미너 그리고, 저칼로리여서 여성의 다이어트 음식으로 제격이며, 무엇보다 노인들의 골다공증과 노화장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죠. 특히 힘줄과 뼈 부분에 콜라겐 성분이 있어 피부에도 좋대요. 나들이로 지친 몸을 뼈다귀 감자탕으로 보신하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김진아씨) 녹용 뼈다귀 감자탕은 국물이 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기로 유명하다. 뼈다귀 고기는 소스에 찍어 오물오물 씹히는 맛을 즐기고, 단백하고 시원한 국물은 피로에 지친 몸을 풀어준다. 그렇게 고기와 야채를 먹고 나면 비빔밥을 시켜 먹어도 좋다. 감자탕 국물을 조금 섞어 각종 야채와 함께 비벼주는 비빔밥, 깻잎 특유의 향으로 입 안 가득 행복하다. 놀이방도 있어 아이들을 풀어놓고, 소주 일 잔하며, 수다의 장을 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맛있는 커피 한잔 뽑아 가게 밖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저물어가는 봄의 기운을 만끽해도 좋을 듯하다. ● 메 뉴 : 뼈다귀전골, 묵은지 뼈다귀, 뼈 해장국 돌솥비빔밥, 비빔밥, 콩나물 비빔밥, 그 외 추가 메뉴와 주류 ● 위 치 : 일산서구 일산동 1065-4번지 후곡마을 경일빌딩 1층 ● 영업시간 : 24시간 ● 휴무일 : 연중휴무 ● 주 차 : 주차 가능 ● 문 의 : 031-916-73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4
- 버섯, 육수와 사랑에 빠지다 버섯이 몸에 좋은 건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도 여러 종류의 버섯을 두루두루 섭렵해볼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지요. 고양시청에서 벽제로 가는 길목인 원당동에 ‘한마루버섯샤브샤브’가 얼마 전에 문을 열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고양웰빙음식축제 은상 받은 음식솜씨 ‘한마루버섯샤브샤브’는 새송이, 느타리, 양송이, 팽이, 표고버섯 등 5가지 버섯이 고기와 함께 푸짐하게 나온다. “이 자리에서 3년 간 보리밥집을 했어요. 그런데 보리밥보다 찌개 등 다른 메뉴가 더 많이 나가고, 저녁 때는 손님이 잘 안 오셔서 과감하게 주 메뉴와 인테리어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고양시에서 버섯샤브샤브 전문점은 아마도 우리집이 처음일 겁니다. 지난 3월 23일 다시 오픈했는데요, 예전 단골손님들이 계속 찾아 주고, 맛있다고 칭찬해줘서 힘이 납니다. 손님도 계속 늘고 있어요.” 장순식 대표의 말이다. 주방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고 있는 한미혜씨는 장 대표의 부인이다. 아내의 음식솜씨에 대한 자랑이 이어진다. “식사동에서 5년, 화정에서 7년, 여기 원당동에서 3년. 그러니까 거의 15년 동안 식당을 운영했어요. 아내는 남들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음식 솜씨가 좋아요. 미리 예약만 하면 무슨 메뉴든 자신있게 준비해 낼 수 있을 정도예요. 화정에서 찌개로 유명했던 맛입니다. 2006년에는 고양웰빙음식축제에서 장려상을, 2007년에는 은상을 탔어요. 검증된 솜씨지요.” 그래서인지 ‘한마루버섯샤브샤브’에는 버섯샤브샤브 외에도 메뉴의 종류가 많다. 토종닭도리탕과 옻닭은 예약주문을 받고, 제육볶음, 황태구이, 파전, 녹두전, 항아리수제비 등이 있다. 동태찌개, 김치찌개, 된장찌개, 청국장, 순두부, 묵밥도 5000원 균일가로 주문할 수 있다. 샤브샤브의 육수도 긴 시간 사골을 직접 푹 고아서 한미혜씨만의 솜씨를 발휘한다고. 식당의 규모는 100평이 넘을 정도로 넓다. 홀에만 18개의 테이블이 있고, 넓은 방도 2개가 있어 회식이나 대규모 모임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주방은 유리로 막혀 있어 밖에서 볼 수 있다. 주주테마동물원과 공릉의 하니랜드 등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주말에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단다. 꽃박람회 때는 고양화훼단지에 찾아오는 바이어들이 많이 이용하는 집이기도 하다고. 주차공간도 넓다. 장 대표는 “경기가 어려워 가격은 저렴하게, 양은 후하게 주려고 합니다. 버섯샤브샤브 중자 하나면 4명이 충분히 먹어요. 밥도 볶아 먹을 수 있고, 야채는 달라는 대로 무료로 더 드려요. 버섯 많이 드시고 건강 챙기세요”라고 전한다. 문의 031-969-5279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버섯의 효능 느타리버섯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대중적인 버섯이다. 콜레스테롤 제거효과와 신경강장제 효과, 동맥경화 예방과 정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느타리버섯을 고를 때는 갓이 크고 대가 작은 것을 고른다. 약효가 그 갓에 숨어있기 때문이다. 새송이버섯 = 버섯의 모양이나 포자가 적고 저장기간이 긴 특성 때문에 일반느타리와 구별 된다. 장을 다스리며 미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느타리의 왕으로 불린다. 요통치료, 항종양 및 적혈구 용혈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저혈압, 알레르기 억제작용 등 민간요법 효능에 탁월하다. 표고버섯 = 동맥경화 예방과 여성의 냉증과 변비에 작용해 미용에 좋다.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 갓의 색깔이 검은 표고는 멜라닌 색소가 많아 호르몬과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킨다. 저칼로리 식품으로 무기질, 비타민이 많다. 비만증, 당뇨병, 심장병, 간장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감각파 주부들의 사랑방, 우리 동네 옷가게 정발산동 최혜숙씨는 동네에서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주부. 값비싼 명품이 아닌데도 그녀의 패션 감각은 빛이 난다. 그렇다고 몸매가 특별히 뛰어난 것도 아니다. 스타일 좋은 그녀, 어디서 옷 살까? 체형과 취향을 알아서 코디해주고 추천해주는 주인장도 편하고 굳이 옷을 사지 않아도 오다가다 수다도 떠는 사랑방 같은 공간, 멋쟁이 주부들의 단골 옷가게를 찾아가보자! 이난숙·정경화·이남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독특하고 트렌디한 옷으로 입소문난 ‘제이미’ 암센터 맞은 편 정발산동 단독 주택가는 예쁜 옷가게 많기로 소문난 곳. 이 중에서도 ‘제이미’(대표 이정임)는 독특하고 트렌디한 옷들로 멋쟁이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곳 이다. 패션 감각 뛰어난 주인장이 고른 옷들은 최신 트렌드에 뒤지지 않으면서도 살짝 배나오고 엉덩이 처진(?) 주부들의 체형을 커버해주는 감각이 돋보인다. 30대~40대 초반 미시족 특히 인근 학교 교사 등 직장인 단골이 많은 ‘제이미’의 인기비결은 일 년에 서너 번씩 홍콩에 나가 유행의 본거지 이태리나 유럽 스타일의 도매시장을 찾아 개성 있고 독특한 옷들을 들여오는 주인장의 부지런한 발품도 한 몫 한다. 요즘은 레깅스에 미니원피스 정도 길이의 시폰 블라우스를 매치해 입는 것이 트렌드. 이정임씨는 “주부들은 레깅스가 유행이라고 자신의 체형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다리곡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을 입기보다는 스판 소재의 적당히 피트 되는 스키니를 믹스하는 것도 요령”이라고 조언한다. 또 아이들과의 나들이가 많은 주부들은 시폰 블라우스 대신 비슷한 느낌을 주는 부드럽고 하늘거리는 면 소재 롱 티셔츠에 스키니 진을 매치하면 활동성 있고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살릴 수 있다고. 또 하나 제이미가 남다른 것은 다른 옷집에 비해 구두와 가방 등 악세서리 소품이 많다는 것, 원스톱으로 구두와 핸드백을 믹스&매치할 수 있다. 정발산동 제주오름 바로 뒤편 오전 11시~오후 7시, 매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902-0280 베이직&트렌디한 스타일로 단골 많은 ‘오렌지’ 지나가다 한 번 쯤 눈여겨보게 되는 예쁜 옷가게 ‘오렌지’(대표 최미숙). 수년 째 번잡하지 않은 아파트 상가에 자리 잡고 있지만 “한 번 사면 질리지 않는 베이직 스타일이면서도 트렌드 강한 옷집”으로 일부러 찾는 단골고객이 많은 곳이다. 지금의 주인장 최미숙씨가 ‘오렌지’를 운영 한 지는 2년째. 패션 감각 남다른 주인장의 안목으로 코디한 옷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30~40대 멋쟁이 주부들을 단골로 끌어들이고 있다. “요즘 트렌드가 시폰 블라우스에 레깅스 바지를 매치시키는 것이긴 하지만 격식을 차려야 하는 모임을 위해 엘레강스 하면서도 트렌디한 세미정장 스타일의 옷도 ‘오렌지’의 강점”이라는 주인장. 유행하는 시폰 블라우스라도 보헤미안 패턴으로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을 강조하거나 블루와 그린, 핑크와 오렌지 등 비비드 컬러는 톤온톤으로 매치하는 것이 고급스럽다고 조언한다. 길이는 바지 포켓 정도까지 내려오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너로 매치한다면 하의에 넣어 입고, 쇼트 재킷과 매치할 때는 꺼내어 입는다. “최근에는 과도한 장식은 최대한 자제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을 강조하는 경향이라 꼭 패턴이 아니라도 단색 시폰 블라우스에 스카프로 포인트를 줘 시크하게 입어도 멋지다”고. ‘오렌지’의 인기비결은 발 빠른 신상품 구비, 그리고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수입의류도 갖춰져 있다는 것. 강선마을 6단지 상가 1층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오픈(토 오전 11시~오후 7시)매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922-948 보다 젊게, 보다 멋지게 입어요~ ‘멋진걸’ “제가 밀리터리룩을 즐겨 입어요. 그래서 이 집을 자주 이용하게 되었어요. 다니다 보면 날씨에 따라 디스플레이도 자주 바뀌고, 코디도 센스있게 해놓아서 좋아요.” 주교동 우인아파트의 김은영씨는 ‘멋진걸’을 추천한다. ‘멋진걸’은 성사동 동양쇼핑 1층에 위치해 있고, 7년째 운영하고 있는 작은 옷집이다. 특히 운동을 즐기는 여성들이 이 집을 좋아한단다. 헬스나 에어로빅을 하면서 입을 수 있도록 몸에 꼭 끼면서 팽팽한 옷을 많이 구비해두었기 때문. “미시족처럼 젊은 취향의 고객이 많아요. 엄마랑 딸이 같이 와서 고르거나, 사간 옷을 딸에게 뺏겼다면서 다시 오는 손님도 있어요. 요즘은 밀리터리룩, 스키니진 등 세대 구분없이 10대에서 40대까지 입을 수 있는 옷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멋진걸’을 운영하는 손명희(37)씨는 손님이 오면 옷 고르는데 조언을 바라는지, 아니면 따라다니는 걸 불편해하는지 우선 파악한다고. 단골손님에게는 새로 가져온 상품을 보여주고, 처음 온 손님은 고르는 취향을 봐서 적절한 코디를 제안해준다. 보통 20대는 무늬 없는 옷, 30대 이상은 펄감이 있는 옷을 선호하단다. 검은색 옷을 좋아하는 사람은 악세서리로 강조점을 둔다. 요즘은 쉬폰이 유행이지만 쉬폰제품보다는 단골들을 위해 주로 스포티한 제품을 많이 구비해두었다. 보세제품이 많아 가격은 저렴한 편. 화려한 무늬와 비즈, 악세서리가 어우러진 젊은 감각의 옷으로 10년은 젊어 보일 수 있는 패션이 가능한 곳, 바로 ‘멋진걸’이다. 덕양구 성사동 원당재래시장 뒤 동양쇼핑 1층 오전 10시~오후 9시, 셋째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966-9593 모델 출신 주인장이 코디의 진수를 보여주는 ‘엘리에셀’ 후곡마을에 위치한 ‘엘리에셀’. 모델 출신의 김효선씨가 운영하는 엘리에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과 구두, 모자, 가방, 스카프, 액사서리 등을 완벽하고 조화롭게 연출해 주는 토털 패션의 코디로 유명하다. 이곳을 찾는 단골들은 하나같이 그가 자신들의 생활의 활력소이자 유능한 코디네이터라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서 항상 에너지를 받고 갑니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울적할 때 차 한 잔 하고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죠. 그리고 무엇보다 각자 개인의 이미지에 어울리면서도, 체형커버를 확실하게 해주는 코디로 전체적인 실루엣이 잘 살게 해 줍니다. 나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보는 남편을 비롯하여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므로 만족감이 두 배 랍니다.^^”(단골손님) 특히 고객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옷을 코디해주고, 체형에 꼭 맞게 수선까지 꼼꼼하게 챙겨 마치 맞춤복의 효과를 낼 수 있어 더욱 그를 찾는 단골이 늘고 있다고. “옷 잘 입는 멋쟁이는 유행도 유행이지만 자신의 체형을 잘 알고, 결점을 커버할 줄 알아야 어떤 옷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패션 트렌드를 쫓아 무조건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피부색이나 신장, 체형, 얼굴 이미지에 따라서 자신에게 잘 맞는 옷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저처럼 키가 큰 스타일은 시크한 스타일을, 그리고 아담하고 귀여운 스타일은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잘 어울립니다.”(김효선 사장) 엘리에셀의 주 고객층은 30~40대 여성으로 명품스타일의 세미 캐쥬얼과 시티 패션으로 상품 회전율이 빠른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올 봄 코디로 꽃무늬 쉬폰 원피스와 페미닌한 매니시 롱 자켓에 스키니를 제안하는 그는 올봄 어떤 요소보다 컬러에 주목하고 있다. 80년대 패션의 부활로 비비드한 컬러가 강세를 보이며 특히 가수 소녀시대가 보여주는 스키니의 담대함이 핑크와 옐로우 컬러의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핑크와 옐로우 등은 튀는 색상이라 소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원 컬러로 승부하기 보다는 여러 컬러가 믹스된 스타일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산서구 후곡마을 8단지 앞 영업시간은 오후 7시까지, 매주 일요일은 쉰다 문의 031-913-12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파주,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생 모집 안내 파주시는 2009년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사무자동화과정 운영과 관련해, 훈련대상자를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이까지이며, 교육기관은 법원중앙컴퓨터학원이다. 교육과정은 사무자동화(1일 4시간)로, 12명을 선발하며, 신청기간은 4월 20일까지 파주시청 기업지원과 및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파주시청 기업지원과 031-940-4534, 법원중앙컴퓨터학원 031-958-46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덕양구보건소, 비취학 청소년도 건강진단 받으세요 덕양구보건소에서는 만15~18세의 비취학청소년을 위한 건강진단을 실시한다. 1991년~1994년도 출생자로 대안학교 재학생, 청소년쉼터 거주 청소년도 포함된다. 선착순 5명을 모집하고, 검사비는 무료이다. 검사항목은 상담 및 진찰, 고혈압, 고지혈증및 B형 간염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이다.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계에서 전화접수를 받는다. 문의 031-8075-40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직업가치관을 통한 자기이해’ 특강 고양시 여성회관에서는 4월 24일(금) 오후 2시~4시에 무료 취업특강으로 ‘직업가치관을 통한 자기이해’를 강의한다. 강사는 부천문화재단 직업상담사인 신민옥씨. 고양시여성회관 1층 중회의실에서 하고, 취업에 관심있는 남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전화와 방문접수로 선착순 30명을 접수받는다. 문의 031-931-21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샘터마을 이용광 독자 추천 ‘한일가든’ 불황의 그늘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요즘, 직장인들은 심신이 모두 힘들다. 직장인들의 가벼워진 주머니와 허한 마음을 채워줄 만한 점심 식사로 좋은 것이 없을까. 행주동에 직장이 있는 이용광씨는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줄 점심식사를 소개한다며, 한일가든의 갈비곰탕을 적극 추천했다. 한일가든의 갈비곰탕은 국물이 담백하고 내용물도 알차기 때문. 한일가든에서는 빨간 것으로 통하는 갈비곰탕을 맛보니 매콤함보다는 담백한 맛이 먼저 느껴진다. 갈비탕의 국물을 사용해서 그런지 구수하고 담백한 맛에 매콤함을 더하니 금상첨화다. 또한 내용물은 고사리, 채소 등과 푸짐한 고기, 두툼한 갈비살은 한끼로는 차고 넘친다. 그 양이 너무 많아 직장 동료들은 종종 음식을 남기기도 할 정도라고. 이씨는 주말이면 가족들과도 함께 방문하는데, 6살 아들도 빨간 국물의 갈비곰탕을 곧잘 먹는단다. 고기도 실하게 들어 있어서 갈비를 뜯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 가격도 7000원이었는데, 6000원으로 내려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외식 코스로 자리 잡았다. 한일가든은 1960년부터 신촌 연대입구에서 한일옥으로 명성을 쌓아온 정통 한식을 전문으로 등심갈비집이다. 이곳은 행주산성 초입에 자리잡고 있어, 찾기도 쉽고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점심시간에는 항상 초만원이다. 또한 숲과 어우러진 원두막, 어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도 갖추고 있어서 주말에는 가족이나 모임이 찾아도 적합할 듯. 이씨는 이곳에서 회식을 하면서 한우 꽃등심고기도 맛봤다. 고기 맛도 일품이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 개인적으로는 쉽게 즐길 수 없다고. 하지만 갈비곰탕은 가족들과 부담없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라며 행주산성 쪽으로 놀러왔을 때 들르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메 뉴 : 불갈비, 꽃등심, 양념갈비살, 도가니탕, 갈비탕, 갈비곰탕, 냉면 ● 위 치 : 덕양구 행주내동 187-4 행주산성초입 삼거리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 휴 일 : 명절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74-06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