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3,0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험을 잘 보려면 집중! 깨어있는 시간이 중요하다‘하루에 몇 시간 자며 공부해야 하나요?’공부법과 관련된 가장 흔한 질문 중 하나다. 공부 고수들의 공통적인 답변은 다음과 같다.‘잠을 줄이는 것보다 깨어 있는 시간에 집중하세요. 낮 동안 생각보다 버리는 시간이 많습니다.’백번 맞는 말이다. 낮에도 집중을 잘 하지만 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으면 잠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대체로 수면 시간의 정도를 묻는 사람들은 공부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람들은 십중팔구 깨어 있는 시간도 알차게 사용하지 못한다. 주어진 시간부터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중력이 거의 없는 학생한 학생이 있다. 순수하고 착하지만 숙제를 거의 하나도 안 해온다. 왜 안 해왔는지 혼내면 묵묵부답이다. 그래서 학원에서 3시간동안 공부를 시켰다.나는 같은 공간에서 할 일을 하면서 간간히 질문을 받아주었다. 질문이 없어서 열심히 공부하나 보다 하고 내 일에 몰두하게 됐다. 30분정도 흘렀을까. 학생이 잘 하고 있는 지 체크해봤다. 놀랍게도 겨우 두 문제를 풀었다. 심지어 어려운 문제도 아니었다. 그 학생은 집중을 못했던 것이다.이후 나는 계속 그 학생을 관찰했다. 내가 앞에 있어서 그런지 핸드폰 게임을 한다거나 잠을 자지는 않았다. 하지만 집중하지 못하고 두리번 거리거나, 멍한 표정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다. 내가 혼내도 고쳐지지 않았다. 학원에서도 이런데 혼자서는 얼마나 공부할까 싶었다. 시험 전날인데도 떠든다!학 시험 전날에는 학생들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학원에선 보통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계속 문제를 푼다. 나는 풀어야 할 문제를 제공하고 공부의 흐름을 잡아준다. 그리고 간간히 질문을 받아준다. 내 역할은 그것이 전부다. 남은 것은 학생의 집중뿐이다.집중을 잘하는 학생은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낸다. 반면 일부 학생들은 계속 집중하지 못한다. 우선 문제를 풀다가 친구들과 떠든다. 그리고선, 시험 끝나고 무엇을 하고 놀지 상상하느라 공부를 못한다. 맘 잡고 공부하려면 잠이 온다. 배도 고프다. 이래저래 시간을 버린다. 가장 중요한 ‘시험 전날’을 낭비하는 것이다! 집중 잘하는 방법그렇다면 어떻게 집중력을 늘릴 수 있을까? 그러한 방법이 존재할까? 집중력은 분명히 선천적인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남들보다 몰입을 더 잘하고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가 명문대 진학이라면 후천적으로도 이를 늘릴 수 있다. 첫째, 집중력은 체력에서 온다. 문제를 풀려면 머리를 열심히 굴려야 한다. 몸이 피곤하면 이를 수행하기 어렵고 잠이 오거나 멍해지게 된다. 따라서 적절한 수면은 필수다. 때때로 공부 의지는 많은데 몸이 약해서 오래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너무나도 안타깝다. 그만큼 공부에서 체력은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직전 보강 수업에 오기 전 반드시 조금이라도 자고 오라고 한다. 나도 고등학교 때 시험을 보면 항상 1시간씩 낮잠을 잤다. 이후 새벽까지 강한 집중력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둘째, 동기부여다. 체력도 좋고 시간도 많고 좋은 선생님이 있어도 동기가 없으면 소용없다. 머릿속에 게임 생각, 친구들과 놀 생각, 연애 생각 등으로 가득 차 있으면 절대로 집중할 수 없다.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의 정신적 에너지는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공부에만 그 에너지를 쏟을 때 결과가 나오게 된다. 집중이 안 된다면 무작정 공부하지 말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 지부터 생각해보자. 오늘부터 집중하는 연습을!6시간. 내가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하루에 수학을 공부한 시간이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수학문제만 풀었다. 중간에 쉬는 시간도 거의 없었다. 조용한 독서실 책상은 집중하기에 너무나 좋았다. 그렇게 매일 매일을 수학에 투자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이는 꾸준한 집중력 훈련의 결과다. 고1때는 책상에 앉아 2시간을 넘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루 중 순 공부시간을 체크해보아라. 처참할 것이다. 그만큼 집중하는 시간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부터 당장 집중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자. 순 공부시간이 늘어갈수록 목표로 가까워질 것이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1-07-09
- 여름방학, 내신 수능 다잡는 영어 문법 실력 만들자 영문법은 수학의 공식과 같다. 공식을 이용해야 수학문제를 풀 수 있듯 문법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내신에서 정확한 서술형 영작이 가능하다. 또한 매우 길고 복잡한 문장들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다.문법으로 뼈대를 형성하고 어휘로 살을 붙이고 독해 노하우와 유형별 스킬이 가미되면 심화단계까지 한계 없이 실력향상이 이어진다 하지만 문법 실력이 안정적이지 않으면 실력향상에도 한계가 오고 자신감을 가질 수가 없다.고등학교 영어시험에는 교과서 본문과 모의고사 지문이 변형 되서 나오는데 문법이 완성 된 학생의 경우는 변형된 부분이 맞는지에 대해 판별이 가능하다. 그러나 문법이 약한 학생들은 조금만 변형해도 정답을 찾아내기 어렵다. 또한 서술형에서도 문법에 맞게 영작을 해야 하는데 문법이 약한 학생들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 내신 성적에 큰 악영향을 준다.일반적으로 학교마다 주관식 객관식 합쳐서 문법문제가 20점 전후 차지하는데 시험이 어려운 학교일수록 그 비중이 더 크고 같은 학교 시험도 문법문제가 많이 나온 경우는 더 난이도가 높은 시험으로 평균이 낮아진다. 따라서 문법이 안 되면 내신 1등급 확보는 어렵다.외국에서 살다오거나 비슷한 환경으로 영어에 많이 노출되어 모의고사는 100점이 나올 수 있어도 문법비중이 많은 어려운 학교 내신에서는 1등급은커녕 3등급전후인 경우들도 있다. 모의고사 독해에 있어서도 문법실력이 뒷받침 된 구문독해가 필요하다. 구문독해가 안되어 근본적인 독해력이 없다면 독해유형 스킬이 무용지물이다. 탄탄한 문법실력을 바탕으로 구문독해력과 독해유형 스킬이 플러스되면 내신과 수능 1등급을 도모할 수 있다.이렇게 중요한 문법을 학교나 일부 학원에서는 진도도 느리게 나가고 문법간 연결도 없는 수업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문법에 대해 맥을 못 잡거나 흥미를 잃게 만든다. 문법은 처음에 전체적인 맥을 잡아 방향성을 확인하고, 핵심적인 부분 먼저 이해해 틀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 후에 연관된 문법끼리 잘 연결해 개념을 익히고 응용력을 기르고 서술형 훈련까지 확장해야 한다. 이렇게 맥을 잡아 연결시키는 확실한 개념 수업만이 학생들의 영문법 실력을 단기간에 완성 시킬 수 있다. 일산 주엽동 아이비스 영어학원 박정현 원장 2021-07-09
- 일산 지역 일반고 대학 진학률 70.3%, 안곡고 97.8%로 최고 교육정보 공시 서비스인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따르면 일산 지역 일반고 졸업생(2021년 1,2월 졸업생)의 대학 진학률이 70.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대와 4년제 이상 대학교(이하 대학교), 국외 진학을 포함한 비율이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대학 진학률일산동구 안곡고, 일산서구 일산동고가 최고일산 지역 일반고 진학률은 전문대학이 21.8%, 대학교가 48.4%, 국외 진학이 0.2%였다. 기타 비율은 29.7%로 재수 또는 취업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산 지역 일반고 중 진학률(대학교, 전문대학, 국외진학 포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안곡고로 97.8%였다. 안곡고의 지난해 진학률은 70.1%였다. 안곡고는 대학교 진학률이 81%, 전문대학 16.8%, 기타가 2.2%로 대학교 진학률 또한 일산 지역 일반고 중 가장 높았다.일산동고는 일산 지역 일반고 중 두 번째로 높은 대학 진학률을 보였다. 일산동고 졸업생의 진학률은 90%로 대학교 진학률이 49.1%, 전문대학 40.6%, 기타가 10%였다. 일산동고는 지난해에도 90.7%라는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기타 비율 높은 학교는 일산대진고 42.1%대학교 진학률은 안곡고가 81%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대화고가 66.1%, 저동고가 56.6%, 저현고가 56.5%로 뒤를 이었다. 전문대학 진학률은 백신고가 44.2%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일산동고가 40.6%, 덕이고가 28.4%였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고등학교 졸업생 진로현황 중 기타 항목은 재수와 취업을 선택한 학생 비율로 짐작된다. 일산 지역 일반고 졸업생의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일산대진고로 42.1%, 다음은 정발고로 41.7%였다. 일산대진고와 정발고 모두 취업생 비율은 0%였다. 일산대진고는 지난해에도 기타 비율이 44.2%로 일산 지역 일반고 중 가장 높았다. 일산 지역 일반고 전체의 기타비율은 29.7%이며 이중 취업자 비율은 1.9%이다. 고양외고 65.2%, 고양국제고 74.4%운정고 67.1%, 한민고 63.2% 진학고양외고 및 고양국제고, 운정고와 한민고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고양외고는 전문대학 2.2%, 대학교 62.2%, 국외 대학 0.9%로 진학률이 65.2%였다. 고양국제고는 전문대학 1.5%, 대학교 71.3%, 국외대학 1.5%로 74.4%의 진학률을 보였다. 자율형공립고인 파주 운정고의 진학률은 전문대학 0.6%, 대학교 66.5%로 67.1%였고, 파주 사립고인 한민고의 진학률은 전문대학 1.5%, 대학교 61.8%로 63.2%였다. 네 학교 모두 취업자가 없는 가운데 기타 비율은 고양외고 34.8%, 고양국제고 25.6%, 운정고 32.9%, 한민고 36.8%로 기타비율 학생 대다수가 재수를 선택한 것으로 짐작된다. 교하 및 운정 지역 진학률지산고 80.3%, 교하고 71.1%, 동패고 68.3%, 한빛고 67.2%교하 운정 지역 일반고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지산고가 대학교 58.5%, 전문대학 21.8%로 80.3%의 진학률을 보였다. 교하고의 진학률은 대학교 54.6%, 전문대학 16.5%로 71.1%였고, 동패고의 진학률은 대학교 54%, 전문대학 14.3%로 68.3%였다. 한빛고 진학률은 대학교 54.3%, 전문대학 11.3%, 국외 진학 1.5%로 67.2%였다. 교하 운정 지역 일반고의 진학률은 대학교 55.4%, 전문대학 16%, 국외 대학 0.4%로 71.8%이며, 기타 비율은 28.2%였다.<리포터 기사 작성 후기>위 기사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수치를 중심으로 작성한 기사이며 이 수치가 진학의 질까지 반영하는 것은 아님을 알립니다. 2021년 6월 29일 현재 공시된 수치입니다.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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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무인 도서관 ‘스마트 도서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비대면(언택트)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엔 지하철역 한켠에서 기존 공공 도서관의 역할을 보완하는 정도였다면,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는 지금은 안전하게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주요 통로가 되고 있다.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인기 도서를 빌려볼 수 있는 비대면 무인 도서관을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경기도는 ‘스마트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비대면 무인 도서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이 멀어서 책을 빌리기 힘든 외진 지역이나 많은 이들이 오가는 지하철역 등의 장소에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해 좀더 쉽고 간편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고양시에서는 2016년부터 화정역 스마트 도서관을 시작으로 대화역 주엽역 일산역 화정역 삼송역 지축역 고양시청 등 7개소에 스마트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에서도 지난해부터 ‘부엉이 책장’이라는 이름으로 야당역과 문산역에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베스트셀러, 신간도서 등 400~500여 권 비치돼스마트 도서관에는 트랜드에 맞는 베스트 셀러, 신간도서, 인기만화 등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는 책 400~5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주 이용층인 성인들을 위한 소설, 에세이, 자기계발, 재테크 관련 서적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인기만화, 학습만화 등도 비치돼 있다. 도서관 회원증 또는 신분증만 있으면 OK스마트 도서관은 도서관 회원증이 있어야 책 대출이 가능하며 1인 최대 2권을 대출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기존 도서관과 마찬가지로 14일이며 연체할 경우 연체일수만큼 대출이 정지된다. 부엉이 책장의 경우 도서관 비회원들도 신분증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신분증을 이용할 경우 본인 명의 핸드폰으로 본인 인증을 한 후 부엉이 책장에 회원 가입하면 된다. 이때 비밀번호로는 핸드폰 뒷 네자리를 입력한다. 이용방법도 간단해스마트 도서관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대출하려는 경우 스마트 도서관 메인 화면에서 대출 버튼을 누르고 회원증을 삽입한다. 이어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원하는 책이 들어 있는 서가를 선택한다. 스마트 도서관은 좌우 2개의 서가로 구성돼 있어서 원하는 서가를 선택하면 서가의 유리문이 열린다. 이때 원하는 책을 꺼낸 다음 대출할 책의 도서목록을 확인 후 확인증을 인쇄하면 끝난다. 반납은 공공 도서관에서는 불가하며 해당 책을 빌린 스마트 도서관에서 반납해야 한다.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스마트 도서관에도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다. 고양시 스마트 도서관은 새벽 5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운영된다. 파주시 부엉이 책장은 24시간 운영된다. 스마트 도서관 메인화면에서 도서 검색도 가능하다. 원하는 책이 있는지 검색을 하거나, 양쪽 서가를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읽는 재미도 있다. 이미 대출했다면 대출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비대면 무인 도서관인 만큼 도서를 대출하거나 반납한 후 손씻기나 손소독을 당부한다.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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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문항별 요구사항에 충실해야 2022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이후 자소서)는 기존 4문항에서 3문항으로 줄고, 글자 수도 축소됐다. 기말고사 이후 본격적으로 자소서 준비를 해야하는 학생을 위해 바뀐 자소서의 문항별 핵심 사항을 분석해 보았다.1. ①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자신의 ②진로와 관련하여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본인에게 의미 있는 ③학습 경험과 ④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⑤띄어쓰기 포함 1,500자 이내)* 검정고시 출신자는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재학 기간에 준하는 기간의 경험 기술①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평가자는 고등학교 이전의 기록은 학생부에 없으므로 의미 있게 읽지 않는다. 평가자는 지원자가 등록할지와 학업역량이 있는지가 관심사이지 지원자의 어렸을 적 이야기에 큰 관심이 없다. ‘Now and here’ 지금 현재의 이야기를 써야 할 이유다.② 진로와 관련하여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이전의 1번 문항의 ‘학업’이라는 개념을 ‘진로’로 명징하게 구체화했다. 지원하려는 모집단위의 관련하여 노력 과정 즉 준비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술을 한다. 노력을 양적으로 표현하려는 욕심보다는 깊이로 드러낼 것을 권한다.③ 학습 경험학습 경험은 교과 성적보다 같거나 큰 개념이므로 지원자의 ‘Case by case’ 다를 수밖에 없다. 지원한 모집단위와 관련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몰입한 경험이 있다면 자신감 있게 서술하면 된다. 학습 방법보다는 학습 태도로 접근하는 것이 학생답고 진부하지 않다.④ 교내 활동활동을 단순나열하지 말고 활동에서 배우고 느낀 점 그리고 활동에서 본인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기술한다. 평가자는 활동의 기록은 학생부에 나오므로 배우고 느낀 점 그리고 달라진 점을 궁금해 한다. 활동위주의 나열형 글쓰기는 자소서 글쓰기의 천적이다. 최소 두 문장 이상은 나와야 한다. 배우고 느낀 점이 없다면 학생부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학교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끼고 달라진 점이 자소서의 존재 이유라는 점 명심하자. 활동의 양에 집착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하나의 활동이라도 제대로 매조지하자.⑤ 1,500자 이내지난해까지 1번 문항이 1,000자, 2번 문항이 1,500자였다. 이 두 문항 2,500자가 1,500자로 줄었기 때문에 동어반복, 미사여구 등을 줄이고 핵심으로 바로 들어가야 한다. 활동의 동기를 너무 장황하게 써서는 안 되는 이유다. 1,500자면 활동 세 개까지 가능하지만, 배우고 느낀 점을 강화하려면 두 개가 일반적이다. 3년 간 지속해서 진정성 있게 한 활동이라면 한 개의 활동도 돋보일 수 있다.2. ①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②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③배운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띄어쓰기 포함 ④800자 이내)* 검정고시 출신자는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재학 기간에 준하는 기간의 경험 기술①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고등학교 이전 이야기를 쓰는 것은 규칙 위반이다. 평가자는 학생부라는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하므로, 그 이전 이야기는 정량화하기 어렵다.②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인성을 측정할 수 없다는 문제점 때문에 문항의 요구조건이 명징하게 구체화됐다.힘들고 착한 활동 나열하지 말고 ‘사회성, 협업, 리더십‘ 등으로 치환해서 표현하는 것을 권한다. 이때 유의점은 함께한 것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본인의 역할과 역량이 드러나야 한다는 점이다. 글자 수가 1,000자에서 800자로 줄었기 때문에 하나의 활동 기재가 무난하지만, 연계된 활동이라면 두 개도 가능하다.③ 배운 점평가자는 활동의 기록은 학생부에 나오므로 배우고 느낀 점 그리고 달라진 점을 궁금해 한다. 활동위주의 나열형 글쓰기는 자소서 글쓰기의 천적이다.④ 800자 이내한 문장을 80자 가량 짧게 쓴다고 하면 10문장밖에 나오지 않는다. 핵심으로 바로 들어가야 할 이유다.3. <자율문항> 필요 시 대학별로 ①지원 동기, ②진로 계획 등의 자율 문항 1개를 추가하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띄어쓰기 포함 ③800자 이내)① 지원 동기자소서 3번 문항은 주로 지원동기를 묻고 있어서 자소서 문항의 핵심이다. 우리 대학, 우리 학과에 들어오려는 이유는 평가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항목이다. 자신의 적성이나 장래 희망이 지망하는 전공 분야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자신이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부합되는지를 분명히 드러내면 좋다. 특히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즉, 왜 우리 대학인지, 왜 우리 학과인지, 왜 이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드러내면 된다. 1,2번 문항과 달리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이라는 제한 조건이 없지만, 평가자는 지원자의 고등학교 때 활동에 관심을 갖기 때문에 이전 이야기는 지양해야 한다.② 졸업 후 진로계획모집단위의 학업이 아니라 졸업 후 진로계획을 너무 강조할 필요는 없다. 간결하고 명료하게 포부를 밝히면 된다. 손에 잡히지 않는 장래 희망보다는 지금 희망을 기술할 것을 권한다.③ 800자1,000자에서 800자로 글자 수가 200자 줄었기 때문에 두 개 정도의 활동을 기술하는 것이 좋다. 역시나 배운 점, 느낀 점, 달라진 점이 강조돼야 한다.④ 노력한 과정전공 즉, 모집단위 학과(학부)를 위해 추상적으로 노력했다는 기술보다는 구체적인 ‘HOW’ 즉, 어떻게,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기술해야 한다. 지원동기와 전공과 관련된 노력은 학교활동과 연계해서 써야 하기 때문에 쓰기 어렵지만 다른 내용보다 중요하다. ‘준비 과정’과 같은 의미로 쓰이며, 지원동기와 반드시 함께 기술해야 한다.⑤ 입학 후 학업계획 ‘1학년 때는 경영학원론을 공부할 것이고, 2학년 때는… 3학년 때는… 4학년 때는…’ 식으로 커리큘럼을 그대로 나열하기 보다는 지원동기와 관련된 과목을 배우고 싶은 이유와 특징을 기술하면 된다. 학업계획을 기술할 때는 학과 홈페이지와 학과(전공) 가이드북을 반드시 참고하여 핵심 역량과 인재상을 드러내는 핵심어를 자소서에 넣을 것을 권한다.⑥ 독서서울대만 유일하게 3번 자율문항에서 고등학교 재학 기간(또는 최근 3년간) 읽었던 책 중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2권 이내로 선정하고 그 이유를 기술한다. 단순한 독서감상문이 아닌 지원동기를 녹여내는 것이 좋다. 대화고 최승후 교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국민대 교육대학원 진로진학상담학과 겸임교수▪『진로진학특강』, 북스토리▪『약대, 진로진학특강』, 북스토리▪『면접 전략집, 자기야』, 도서출판 대가▪『자기소개서 전략집, 자기야』, 도서출판 대가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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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있는 카페 ‘고운커피’ 운정신도시에서 그나마 옛 파주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은 교하읍이다. 신도시에 고층 아파트가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있지만 이곳만은 사방을 둘러봐도 막힘 없이 뻥 뚫린 채 대자연을 만날 수 있다. 야트막한 언덕에는 전원 주택들이 들어서고 곧게 깔린 신작로 양옆으로는 초록초록한 논밭들이 여전히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새로난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야트막한 언덕 위에 정원 카페 ‘고운커피’가 눈에 띈다. 이곳은 넓은 부지에 카페 건물을 세우고 카페를 둘러싸고 아기자기한 정원이 가꿔진 곳이다.자연 속에 위치한 고운커피로 들어서면 유리로 된 벽면 둘레에 고풍스런 분재 화분이 줄지어 있다. 1층 카페 내부에도 적재적소에 초록의 화분들이 정성껏 배치돼 있다. 발열 체크를 거쳐 1층으로 들어서면 코로나19를 의식해 널찌감치 테이블들이 자리하고, 혼자 오는 손님들을 배려해 1인 1테이블로 즐기기 좋게 공간이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커피류와 스무디, 에이드, 차, 빙수 등을 즐길 수 있다. 차와 함께 간단한 케이크류와 스콘도 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옥상에 파라솔을 세운 피크닉 테이블이 여럿 있다.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면 대자연의 교하가 그대로 내다보인다. 2층에서 내려와 앞마당으로 나가보자. 카페 주인장이 정성껏 가꾸고 있는 정원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알록달록 갖가지 꽃들과 오래된 키큰 나무, 나무 아래 세워놓은 2인용 벤치가 눈에 들어온다. 따가운 햇살을 피해 시원한 나무 그늘 벤치에 앉으면 잠시 세상사가 잊혀진다. 위치 파주시 교하로 1414-72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매주 월요일 휴무)문의 031-944-2011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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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별미, 보리굴비 한상차림 파주 심학산뜨락에서 맛보세요 본격적인 여름 더위에 접어들었다. 심학산 근처에 위치한 보리굴비전문점 심학산뜨락은 더위에 잃은 입맛까지 살려주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두툼한 보리굴비와 함께 여러 반찬이 한정식처럼 한상차림으로 나오는데, 먹기 좋게 손질되어 나오는 보리굴비는 쫀득하고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다. 보리굴비는 냉장고가 없던 시절 보관을 오래하기 위해 보리가 담긴 항아리에 담아 저장해오던 전통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보리굴비 두번 쪄내 담백하고 풍미가 더욱 깊어심학산뜨락에서는 영광 법성포에 자체 덕장을 두고 해풍에 건조시킨 굴비는 매일 택배로 매장에 입고시킨다. 이렇게 들어온 굴비는 비린내를 제거하고 식감을 살리기 위해 녹찻물에 담가 씻어낸다. 이렇게 씻어낸 굴비를 냄비에 파와 파뿌리를 깔고 그 위에 올려 푹 쪄주면 파 향이 굴비 속 살에 배고 풍미가 더 깊어진다. 또한 기름기 많은 굴비 맛도 훨씬 담백해진다. 초벌로 20분간 쪄 낸 다음 굴비의 내장과 비늘을 제거하고, 손님 식탁에 올라가기 20분 전에 추가로 한번 더 쪄서 먹기 좋게 손질해서 제공한다. 두번 쪘을 때 쫄깃한 맛과 부드러운 맛의 씹는 식감이 함께 공존하기에 힘들고 불편하지만 이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보리굴비 맛있게 먹는 방법도 가지가지가장 대표메뉴인 보리굴비정식은 보리굴비와 함께 꼬막숙회, 된장찌개와 전, 잡채 등 12가지 이상의 반찬이 한상차림으로 나온다. 이곳은 조미료를 쓰지 않고 신선한 계절 재료만을 사용한다. 보리굴비를 맛있게 먹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따끈한 밥 위에 쫀득한 굴비와 파채를 함께 올려 먹는 것이다. 쌈으로 나오는 노란 배춧잎에 굴비와 양파, 파채, 갈치속젓을 얹어 먹기도 하는데 배추의 채즙과 어울려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뭐니 뭐니 해도 여름에는 얼음 동동 띄운 녹차물에 밥을 말아 굴비를 올려 먹으면 시원한 녹차밥과 짭조름한 굴비 맛이 어우러져 그 맛이 개운하다.보리굴비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는 물론 어르신들에게도 좋다고 한다. 더위에 지치고 입맛을 잃을 수 있는 요즘, 푸짐한 보리굴비 한상차림으로 잃은 입맛 살려보면 어떨까?운영시간 오전11시~오후 10시 (휴일 없음)위치 파주시 서패동 236-1 (돌곶이길 136)문의 031-941-9202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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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기간 극심한 통증 동반하면 자궁선근종 의심해 봐야 40대 후반의 김씨는 정기적으로 받던 국가 건강검진에서 자궁 질환이 의심된다고는 했지만 여성들에게 흔한 질환이기도 하고 검사 때마다 지켜보자는 말을 들어 크게 개의치 않았었다. 특히 미혼시절부터 생리통이 심했던 편이라 습관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며 생활해 왔었다. 하지만 통증의 정도가 심해지고 발생 기간이 길어지며, 월경과다 증상까지 나타나면서 병원에서 자궁선근증 진단을 받았다.근종에 비해 경계가 불분명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기도자궁선근증은 자궁을 둘러싼 근육층에 자궁내막 조직이 침범하는 것으로 자궁내막증의 한 종류이다. 증상으로는 심한 생리통과 골반통이 발생하며 생리량이 증가한다. 유사한 증상으로 인하여 자궁근종과 혼돈하기도 하는데, 양성종양으로 명확한 경계를 보이는 자궁근종에 비해 자궁선근증은 근육층과의 경계선이 모호하여 수술적 치료가 어렵다.서울하이케어 김태희 원장은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의 차이로는 생리통이 있다”면서 “자궁근종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 통증이 적거나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데, 자궁내막조직이 비대해지는 자궁선근증은 생리주기에 따라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여 삶의 질이 심각하게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불임 유산의 원인 되기도자궁선근증은 정자의 이동을 방해하며 수정을 어렵게 하기도 하고, 수정된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기도 하는 등 불임이나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결혼을 준비하거나 임신을 계획하는 가임기 여성들은 사전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자궁선근증의 진단은 질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MRI) 등으로 하는데 자궁근종과 기타 자궁내막증과도 증상이 유사하여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 때문에 일반검진의 복부 초음파만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어 증세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하이푸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 활용자궁근종과 달리 자궁선근증은 병변의 부위가 넓고 산발적이며 근육층과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치료가 어렵다. 약물치료에도 증세가 악화되면 자궁절제술을 시행하는데 복강경이나 자궁내시경, 개복수술 등 환자의 상태나 의사의 숙련에 따라 수술방법이 다양하다.자궁동맥색전술이나 하이푸시술 등 비수술적 치료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가임기 여성들에겐 임신에 대한 걱정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어 비수술적 치료가 선호되고 있다. 이중 하이푸 (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시술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에 치료효과가 증명되어 2009년 신의료기술로 인정받기도 했다.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초음파를 집속하여 병변에 쏘아 종양조직을 괴사시키는 비침습적 치료방법이다.서울하이케어 김태희원장은 “자궁근종 내 피가 많이 흐르거나 치료가 까다로운 자궁선근증의 경우 부분적으로 혈관을 막는 동맥내 혈관치료와 하이푸를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높아진다”면서 “하이푸 시술은 열을 이용한 치료인데 마치 젖은 장작을 말린 다음에 태워야 하듯 부분 색전술로 혈류를 차단한 뒤 하이푸 시술을 적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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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학교, STEAM 선도학교, ‘백송고등학교’ SEASON 2. 백송고등학교는 일산에서 유일하게 성적순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사립 고등학교이다. 일산 관내는 물론, 덕양구, 파주시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 규모는 크지 않지만, 그래서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다는데. 학생과 교사 모두 만족도 높은 백송고등학교의 교육에 대해 알아보자. 전국구 스타 교사 학교를 바꿔놓다!2019년 올해의 과학교사 배상일 선생님<STEAM 선도학교>,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 백송고등학교 앞에 붙는 화려한 수식어이다.이러한 학교의 정체성 형성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이가 바로 16년차 교사인 배상일 교사이다. 배 교사는 백송고등학교에 부임한 지 올해로 8년째. 8년 전이라면 백송고등학교가 일반계고등학교로 전환하면서 미래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의 혁신을 모색할 때였다. 그는 부임하자마자 과학수업의 모듈을 개발하면서 온라인 교과서 활용 학교를 운영하였다. 그리고 창의융합인재반(CSI) 동아리 운영 하는 등 도전적이고 학구적인 시도를 하면서 융합(STEAM)교육에 적합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금껏 다양한 교육활동을 해오고 있다. 배상일 교사는 전국 고등학교 과학 교사들 사이에서 유명한 전국구 모범 교사이다. 국가수준 STEAM교육 전문가 등재, 교육부 STEAM 교육지원단 제1권역(서울, 경기, 인천)팀장, 경기도 STEAM교육협의체 대표, 경기도 화학교육연구회 북부지역대표 등을 맡고 있다. 다른 학교 과학교사들과 공유할 교수 방법 연구도 활발히 한다. 그 결과 'STEAM 활용가이드북, STEAM콘텐츠맵, STEAM에 날개를 달다' 등 다수의 STEAM교육 관련 도서와 수업용 자체교재(과정중심 평가로 대학간다 2, 이담북스)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배상일 교사는 한 해 30회 이상 외부강의(교사, 학생 대상)를 하는 교육 전문가로 성장하였다. 결국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17회 ‘2019년 올해의 과학교사상(매년 초, 중, 고 과학교사 40명)’ 수상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 아이들에 애정을 가지고 교육에 열정을 불태운 실력 있는 교사가 백송고를 넘어 전국에 선한 영향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수업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 : 교사와 학생의 앙상블배상일 교사는 일방적인 설명 위주의 강의식 수업을 지양한다. 사실 교사는 주어진 기한 내에 나아가야 할 진도가 있고, 그것을 시험의 형식으로 평가하여 교육목표 달성 여부를 수치로 증명해야 한다. 그렇기에 많은 교사들이 진도를 나아가기 좋은 일방향 주입식 수업을 선호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배상일 교사는 처음에는 조금 더딘 것처럼 보이지만, 한 사람이라도 과학에 대한 애정을 품으면서 근본적인 물음과 해답을 찾아가는 수업을 하고 있다. 그 방식이 바로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토론, 실험, 실습수업이다.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수용하는 역할에 머물면 과학에 흥미를 잃는 학생들을 양산 할 수 있다. 그래서 배 교사 수업은 학생을 수업의 주체로 인정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결국 이 방식은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는 물론이고, 자존감까지 높이는 양질의 수업, 행복한 수업이 되었다. ---------------------------------------------------“학교 생활이 행복해요!”백송고등학교의 행복 3종 세트2021학년도에 백송고등학교는 배 교사를 중심으로 행복한 꽃밭, 행복한 책방, 행복한 공방 3개의 테마로 행복한 백송고를 만들어가고 있다. 학교가 나아갈 방향과 행복이 과연 무슨 연관이 있을까?백송고는 행복한 교육 활동이야말로 학생과 교사간 소통,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진로 교육 활동을 이끌어내는 기본 동기가 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방식이야말로 수시전형으로 격동하는 대학 입시의 변화 속에서 이리저리 휘둘리는 즉흥적 교육 방식을 극복할 대안이라고 믿고 있다. 행복한 꽃밭행복한 꽃밭 활동은 21명의 학생과 5명의 지도교사가 함께 하는 교육 활동이다. 2021년 경기도교육청 학생주도성 프로젝트 수업활동과 연계하여 운영된다. 가드너(Gardener) 교육활동은 변화하는 입시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활동임과 동시에 인성, 진로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다. 1학기에는 계절별 야생화 정식(定植)작업, 전문 가드너와의 만남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2학기에는 행복한 꽃밭 사진전을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행복한 꽃밭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에게는 교내 봉사 활동시간을 부여(연초 교육과정 운영계획서에 포함)하여 환경 정화 및 지적 흥미를 만족하는 융합 교육이 자연스럽게 체화되도록 할 것이다. 행복한 책방5월 14일 백송고등학교 도서관 특별 스튜디오에서는 흥미로운 북 콘서트가 열렸다. 바로 움베르트 에코가 저술한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를 함게 읽고 교사 패널과 학생 패널이 참여한 북 콘서트였던 것. 이 활동은 고양형혁신교육사업 내 《친구야! 책방가자!》 사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지역서점들과 상생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신청 학생들에게는 고양북페이를 지급 되고 지역 서점에서 지정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1학기 행복한 ‘인문학책방’, 2학기 ‘행복한 STEAM책방’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책 소통나눔 행사로 진행된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사서 선생님의 작가(움베르트 에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토론식 독서 교육 활동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상황(2024학년도 입시 : 독서일지 미반영)을 맞아 독서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만들어가는 선두적인 활동을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렇게 행복한 책방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활동은 제출한 감상문을 바탕으로 생활기록부 자율 활동에 기재될 것이다. 행복한 공방백송고등학교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15학년도부터 꾸준한 융합(STEAM)교육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행복한 목공방’ 사업은 2021 융합교육선도학교에서 새로운 교육 모듈로 성장 시켜 나갈 중점 교육 활동이다. 1학기에 운영되는 행복한 목공방 활동은 환경보호 교육활동 문구를 포함하여 지도교사의 안내에 따라 1인 1 목공 제작 작품 활동을 하게 되며 학교생활기록부(동아리 활동 특기사항)에 기재가 가능하다. 2021-07-01
- 2021 대입 수시합격생들이 전하는 꿀팁 대학 입시에서 국어 과목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영어가 절대 평가로 전화되면서 다른 과목의 변별력이 강화되기도 했고, 국어 과목의 고득점 획득이 실제 입시 경쟁에서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 실제로 다른 과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국어 과목의 고득점으로 주요 대학에 합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하지만 국어는 단기간 벼락치기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오랜 시간 체계적인 훈련과 학습법이 필요하다. 2021 대입을 치른 선배들은 고교 시절 어떻게 국어를 공부했을까. 그들이 전하는 노하우를 들어본다.리포터 공동 취재 평상시 기출 지문을 도구로 읽는 훈련!내신 국어는 학교 수업과 프린트를 잘 이용하고 애매하다고 생각이 드는 내용들은 학원이 아닌 학교 선생님께 질문하면서 보충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능 국어의 경우 많은 친구들이 힘들어하고 학원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능 국어는 결국 처음보는 지문을 어떻게 읽고 푸느냐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상시에 기출 지문을 도구로 삼아 읽는 훈련은 많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출 지문에 등장하는 문장들이 문맥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고민해보고, 지문을 하나의 교양서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학습도구로 여기면서 재미있게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서울대 의예과 김민호 학생(저현고 졸) 내신은 수업 집중과 필기, 암기가 기본이죠내신은 선생님의 수업에 집중하고 필기를 꼼꼼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완벽하게 암기하는 것이 내신 시험에는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궁금한 것이 생기면 반드시 학교 선생님께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때 글을 다 읽고 풀려면 시간이 모자라므로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내용에 대해 많이 숙지를 하고 있을수록 좋습니다. 문법은 각각의 규칙을 외우기보다는 예시들이나 예외들을 많이 외우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수능 국어는 개인적으로 기출문제를 풀면서 감을 잃지 않을 정도로만 공부해서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내신 때 공부했던 문학 작품들은 대부분 작품성이 있고 유명한 것들이라서 내신 때 공부를 잘해두면 수능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서울대 통계학과 김태희 학생(백마고 졸) 학교 수업은 기본적으로 중요, 질문 통해 궁금증 해결내신 국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문학 같은 경우는 무조건 단권화해서 외우는 겁니다. 학교 수업에서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설명 + 학원 필기 or 각종 자료들을 한 곳에 다 적는 거에요. 물론 내신은 무조건 학교 수업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 말씀은 다른 색으로 필기하거나, 더 강조표시를 하는 게 좋겠죠! 어려운 작품은 학교 선생님께 질문을 마구마구 하세요. 아니면, 여러 인강 사이트나 유투브 등을 통해서 이해도를 높이는 것도 좋습니다.문법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개념이해가 필수고 문제도 많이 풀면 풀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준 프린트에 나온 예시들은 최대한 외우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춘천교육대학교 임지은 학생(저동고 졸) 하루 한두 지문 연습으로 독해 능력 길러야내신 국어에서 문학 부분은 수능 국어와는 다르게 미리 시험 범위를 공지하고 시험을 치는 방식이고 비록 학교 시험에 유사 지문이 나온다는 공지가 있었어도 시중의 문학 참고서, 혹은 학원을 통해서 많은 작품들을 미리 알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의 핵심 단어 일부만 봐도 작품 전체의 내용과 주제의식 정도는 파악하고 시험을 치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문학은 반반인데, 만약 공부했던 지문이 시험에 그대로만 나온다면 내용을 그대로 암기해서 들어간다면 쉽게 점수를 딸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지문이 나온다면 시험 기간 중에 수능 비문학을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하루에 한두 지문만 연습하면서 독해 능력 자체를 기르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수능 국어 과목은 베이스가 중요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는 수학과는 다르게 학년이 오를수록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여 시험을 치는 과목이 아닙니다. 오히려 같은 유형에서 지문의 길이나 난이도를 높이면서 수준을 높이는 과목이기 때문에 1, 2학년 때 적절한 학습 없이 3학년이 되면 아무리 좋은 강사더라도 그 학생을 적응시키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은 어떤 작품이 나올지 아무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데, 연계교재에 나온 지문들은 시간이 많은 겨울방학에 내신과 비슷한 수준으로 학습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문학은 눈으로만 읽지 말고 문제에 나오는 용어를 보고 지문을 참조할 수 있도록 일종의 표지목을 표시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 수능에서는 화법과 작문(이하 화작)과 문법이 택일로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아마 난이도에도 많은 변화를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겨울에는 기존 지문을 바탕으로 기반을 다진다고 생각하시고, 3월 모의고사를 보시고 공부법을 재고해보신다면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소연호 학생(교하고 졸업) 수능 현대시는 암기, 비문학은 분석까지 해야..내신은 당연히 학교 수업을 잘 듣는 게 최고입니다. 학교에서 교과서 이외에 쓰는 문제집을 변형해서 출제하므로 그 문제를 열심히 풀었습니다. 또한 외부 지문이 나오는데 항상 나오는 지문이 대부분 비슷하니 인터넷으로 찾아서 전반적인 내용숙지를 하면 좋습니다. 내신은 내용을 암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수능에서 현대시 등은 외우는 게 좋습니다. 현대시는 지문이 똑같이 출제돼 외우면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죠. 고전시가, 현대,고전 소설은 수특 수완에 나온 것 그외 부분이 출제될 수 있으므로 그것도 찾아봐야 합니다. 비문학은 풀고 끝이 아니라 분석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틀린 문제든 맞은 문제든 어떤 이유로 그것이 답이고 답이 아닌지 본문에서 찾으면서 분석하면 실력이 늘 것 같아요.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강하경 학생(백마고 졸) 수능 국어는 문학에 집중해 고득점 하길내신은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수업을 잘 듣고 각 작품마다 주제와 특징을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벼락치기보다 평소에 하루 한 작품씩 자주 보는 것이 좋습니다.수능 국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비문학을 과감히 버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비문학이 중요하겠지만 1등급만을 목표로 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비문학에 집중하기보다 문학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학은 비문학에 비해서 맞추기도 쉬울 뿐더러 시간도 조금 걸리기 때문에 점수를 따기에 매우 좋습니다. 그렇기에 비문학을 공부할 시간에 문학을 정확하고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작과 문학만 전부 맞고 비문학을 같은 번호로 찍는다고 해도 2등급은 충분히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마 비문학을 정말 전부 찍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화작과 문학을 풀면 보통 20~30분 정도 남을 텐데 그 시간에 비문학 지문 중 가장 쉬운 지문을 택해 푸는 것입니다. 또한 비문학 문제에 어휘문제들도 있으므로 이런 쉬운 문제들을 풀고 나머지 문제들을 찍는다면 충분히 1등급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1등급을 가장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고려대 수학과 홍강민 학생(한빛고 졸업) 202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