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포자가 되는 학생들의 수학공부 유형 대학입시에서 수학의 중요성이야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시간과 돈을 엄청나게 투자 하지만 결과에 만족하는 경우는 사실 많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오랫동안 수학을 지도한 경험자로서 본다면 수학에서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하는 유형의 학생들이 있다.첫 번째- 연산연습을 하지 않는 것!수학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능력이 연산 능력이다. 운동을 할 때도 기초체력이 중요한 것처럼 수학도 기초 체력이 중요한데 그것이 바로 연산 능력이다. 그런데 그 연산 능력을 기르는 작업이 너무 힘들고 지루하다. 반복된 계산을 하여야 하니 더 그렇다. 하지만 꼭 필요한 준비 중에 하나이다.두 번째- 해설지를 자주 보는 습관!문제풀이를 할 때 어려운 부분, 막히는 부분이 나오면 바로 설명을 듣거나 해답을 보는 것이다. 항상 바쁜 아이들이 있다. 대부분은 지금 이걸 빨리 풀고 쉬고 싶다는 마음이겠지만...세 번째- 문제를 꼼꼼하게 읽지 않는다!두 번째의 습관 덕분에 문제를 잘 읽지 않는다. 이런 습관은 학년이 올라 갈수록 난이도 높은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흔히들 이런 상태의 아이들이 하는 말이 있다. “전 응용문제가 어려워요!” 학원에서 꽤나 많은 숙제를 주어도 다하는 아이들 중에서 혹시 학원서는 잘하는데 시험 보면 영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한 번 쯤 아이가 습관적인 문제풀이를 하는 것은 아닌지 볼 필요가 있다.네 번째- 틀린 문제를 다시 보지 않는다!당연히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봐야 하지만 선생님의 설명만 듣고 다시는 보지 않는 학생이 꽤 많다. 공부에서 복습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인데도, 자신이 틀리거나 자신의 약점을 그대로 나둬 버린다. 사실 이건 공부 시스템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다. 학원에서는 끊임없이 과제를 주고 그걸 풀어야 하는데 문제를 다시 볼 시간이 얼마나 있을까? 과제를 안주니 공부를 안 한다는 말도 일리는 있다. 학생들 중 공부를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이 도대체 몇이나 있을까? 결국 이는 학원이나 학교에서 어떻게 학생에 대한 계획을 세워 주는가의 문제일 뿐이다.다섯 번째- 과도한 선행 학습!선행이야 많이 할수록 좋겠지만 학생마다 각각의 선행 소화량은 개개인의 능력이나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는 정해져 있다. 한 번쯤은 현재 자신의 수학 실력을 생각해보고 그것이 선행을 하지 않아서 인지 아님 지금 현재에 충실하지 않아서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사실 중학교에서 해야 할 양이 많지 않아 조금만 노력하면 진도를 끝내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의 선행 학습이 그 결과인데 몇 명에 맞춰진 선행은 결국 공부에 대한 아이들의 피로도로 나타나는 듯하다.(드디어 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 이후에 수포자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난다.) 고등학교에서 수학 못 하는 학생들이 하는 공통된 말이 하나 있다. “ 샘 그래도 저 중학교 때는 수학 좀 했어요”작은 양의 진도와 징글징글 할 정도로 수학 문제만 풀게 되면 비슷한 문제가 시험에 나오는 건 당연한 것이고 그러니 생각 안하고 문제만 풀어도 답이 나온다. 수학을 잘 한 게 아니라 암기를 잘 한 거다.일산 후곡 秀박수학 박형록 원장031-915-0979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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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코로나 시대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모든 분야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언택트 서비스, 슬기로운 집콕생활, 온라인 원격수업 등이 삶의 주된 키워드가 되면서 오프라인 활동은 거의 잠금 상태 수준이다. 만남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던 자원봉사활동도 줄줄이 중단사태. 생각보다 장기화되고 있는 with 코로나 시대에 적응해 자원봉사활동도 각자도생(各自圖生)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온라인 세상에서 만나는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찾아 소개한다.고양시 우리동네 마을탐방“노인 안전, 코로나 예방 주제로 마을 모니터링하기”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비대면 모니터링 봉사활동으로 ‘우리동네 마을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니터링 주제는 ‘노인 안전을 위한 마을탐방’과 ‘코로나 예방’ 두 가지다. 첫 번째 주제인 노인 안전을 위한 마을탐방에서는 동네에서 어르신들이 다니기에 위험한 지역이나 어두워서 무서운 지역, 노후되어 보수가 필요한 시설이나 추가로 설치됐으면 하는 시설물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면 된다. 두 번째 주제인 코로나 예방에서는 공원, 은행, 식당 등 지역내 코로나 예방 및 관리가 잘되는 곳이나 관리가 필요한 장소 등을 찾아 모니터링한다.참여방법은 주제에 맞는 장소의 사진을 다양한 각도로 2컷 찍고 본인이 나오도록 1컷을 추가 촬영한다.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봉사활동일지를 다운로드해서 자필로 작성한 후 봉사활동일지를 사진으로 찍어서 활동사진 3컷과 함께 복지관 카카오톡 또는 복지관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봉사활동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청소년 봉사자의 경우 사전에 학교 확인후 신청해야 한다. 마을탐방 모니터링 1회에 봉사시간 1시간이 인정된다. 1인 월 최대 2회까지 참여 가능하다.문의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 마을지향팀 031-917-1352이메일 daehwasenior@naver.com카카오톡 daehwasenior파주시 폐건전지 자원봉사 시간 교환 프로그램“폐건전지 수거하고 자원봉사로 인정 받기”파주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원봉사활동의 길이 막힌 지역내 봉사자들을 위해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폐건전지 자원봉사 시간 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폐건전지는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하며 분리수거를 통해 유가금속을 추출해 재활용의 가치를 높힐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를 모아 행정복지센터나 파주시 자원순환과에 가져오면 폐건전지 20개 당 자원봉사 실적을 1시간씩 인정해준다.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된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월간 2시간, 연간 12시간까지 인정된다. 단 경기도 교육청 지침상 학생 생활기록부 봉사점수로는 인정되지 않으며, 파주시는 추후 학생을 포함한 1365 자원봉사포털 가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활동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문의 파주시 자원순환과 031-940-4732안성시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자원봉사에 대한 나의 생각 SNS에 써보기”안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청소년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을 운영한다.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은 세 가지 주제 ‘내가 생각하는 자원봉사는 무엇인가?’, ‘학생 자원봉사활동의 종류는 무엇인가’, ‘자원봉사활동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 중 하나를 골라 4컷 만화 또는 홍보지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에 올리면 1개 게시물당 1시간의 봉사시간이 부여된다. 최대 3시간까지 인정되며 타지역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활동 업로드시 필수 해시태그(#안성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란? #청소년봉사활동 #함께해요)를 작성해야 하며 업로드 후에는 구글폼 설문양식을 작성해야 한다. 서식자료는 안성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서식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원봉사 홍보단 활동기간은 10월 30일까지이다. 필수해시태그를 입력하지 않거나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게시물을 삭제하는 경우, 구글폼 설문양식을 제출하지 않으면 봉사시간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전에 유튜브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챕터 영상 1~3을 시청해야 한다.문의 안성시자원봉사센터 031-674-1365홈페이지 https://anseong1365.or.kr/선플재단 선플달기 봉사활동“악플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선플 달기 봉사”악플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살피고 건전한 인터넷 댓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선플재단에서는 ‘선플달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선플이란 악의적 댓글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악플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칭찬과 격려, 위로와 감사, 사과, 용서, 화해의 의미를 담아 전하는 댓글이다. 선플달기 활동은 인터넷 상에서 건전한 비판은 필요하겠지만 악의적인 댓글은 당사자에게 큰 고통과 피해를 준다는 것을 알리는 홍보 활동이다.선플달기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학교에 개인봉사활동 사전계획서를 제출하고 선플달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뒤 인터넷에 선플달기 봉사활동을 한다. 선플 20개를 달 경우에 1시간 봉사 확인서를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에 선플을 달 때는 인터넷 사이트의 기사나 블로그, 타인의 댓글을 읽고 근거 없는 비방을 하는 댓글에 대해 잘못된 이유와 자신의 의견을 정성껏 담아 선플을 단다. 봉사확인서를 받기 위해서는 초등학생 40자 이상, 중학생 50자 이상, 고등학생 이후 60자 이상, 편지글 100자 이상 등 글자수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선플 활동을 한 뒤 선플 홈페이지 게시판에 자신의 선플 내용과 URL을 복사해 제출하면 된다. 학교에 제출할 봉사활동 사전계획서는 선플본부 사이트 공지사항에 탑재돼 있다. 1주당 최대 1시간, 연간 최대 12시간까지 인정 가능하다.문의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02-535-3449홈페이지 https://www.sunfull.or.kr/*사진출처 :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사이트점자도서관 나누는 책읽기 프로젝트“시각장애인 위한 책 타이핑으로 봉사하기”IT로 점자도서관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나누는 책읽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점자도서관이 다방면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읽고 싶어하는 책들이 모두 서비스 되고 있지는 못한 실정이라고 한다. 나누는 책읽기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용 e북 제작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도서 내용을 타이핑하는 봉사활동이다. 참여방법은 IT로 점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강의로 자원봉사 활동 방법을 숙지한 후 홈페이지에 나온 책 리스트 중 봉사자가 관심 있는 책을 골라 타이핑을 하면 된다. 직접 타이핑한 페이지 10장당 2시간의 봉사시간이 주어진다. 봉사자의 활동 기록에 따라 활동시간이 20시간 누적된 후에 1365봉사센터 자원봉사시간으로 인증된다.문의 점자도서관 http://www.itlo.org/*사진출처 : IT로 점자도서관 사이트 2020-10-16
- 중년 남성, ‘안검하수와 눈 밑 지방제거’해 생기 있는 모습 연출 20대의 전유물처럼 느껴졌던 미용성형이 중년층에서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중년의 미용성형은 노화된 신체의 기능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나이가 들면 피부가 늘어지듯 눈꺼풀도 늘어지게 마련이다. 눈꺼풀이 늘어져 눈동자가 덮이면 졸려 보이고 피곤해 보인다. 그래서 중년에 가장 많이 시행하는 부분이 눈꺼풀을 올려주는 ‘안검하수’와 ‘눈 밑 지방’ 제거시술이다. 눈꺼풀이 처지는 현상을 안검하수라고 하는데 이는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이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약해져 눈꺼풀이 처져 눈동자를 가리는 현상을 말한다. 또 눈두덩의 피부나 지방이 많아 눈동자를 덮는 경우도 있다. 양쪽 눈 모두가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한쪽 눈만 나타나기도 한다. 한쪽 눈만 증상이 있다면 좌우 눈이 차이가 나므로 알아보기 쉽지만 양쪽 눈 모두가 이런 증상이 있다면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안검하수 증상이 있는 경우의 특징을 보면, 눈꺼풀을 들어올리기 위해 이마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이마를 치켜 위로 들어 올린다. 또 시야확보를 위해 턱을 치켜들기도 한다. 표정도 졸려 보이거나 피곤해 보인다. 눈꺼풀이 처진 안검하수 교정수술은 단순한 쌍꺼풀 수술보다 좀 더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 안검하수일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눈매교정을 동시에 해주는 것이 좋다. 눈매교정은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을 당겨서 양쪽 눈의 크기를 조절하여 눈을 좀 더 크게 만든다. 이렇게 하면 눈을 뜨기 훨씬 편안할 뿐 아니라 피곤해보이던 인상이 훨씬 생기 있고 또렷한 인상으로 바뀐다.눈의 크기가 작아서 쌍꺼풀 수술을 원하는 경우에도 안검하수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도 근육이나 근막을 수정하는 안검하수증도 같이 교정해주는 것이 좋다. 중년의 나이에 미용성형으로 이미지를 개선하고 싶다면 한 가지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이 있다. 미용성형을 통해 분위기가 개선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노화에 따른 개개인의 신체적 건강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그래야만 신체에 무리가 없으며 수술 후에도 자연스런 모양이 나오기 때문이다. 안검하수증이나 눈 밑 지방제거를 고려하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과 함께 시술 후 변화를 예측하고 시술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예지안의원 홍성만 원장 2020-10-16
- 일산복음병원 독감안심접종센터 운영 일산복음병원에서는 독감안심접종을 위한 워킹스루, 드라이브스루 시스템을 마련했다. 병원 건물 옆에 워킹스루 및 드라이브스루가 가능한 공간을 마련하고 10월 5일부터 접종을 시행 중이다. 이 시스템은 8세 이상부터 독감예방접종만을 희망하는 경우에 해당된다.워킹스루는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되고 드라이브스루는 사전 예약을 반드시 해야 한다. 드라이브 스루는 자차 안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비용은 녹십자 독감 4가 백신으로 3만원이다.워킹스루 접종 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드라이브스루 접종 시간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토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문의 031-929-0372 2020-10-16
- 효과적인 피부단련법 ‘반복적인 냉온욕’ 한방에서는 가을을 금의 계절이라고 한다. 인간의 몸에 해당하는 장부는 폐와 대장이며, 인체의 조직중에는 피부와 점막, 세포막이 여기에 해당한다. 금기(金氣)가 왕성하고 균형을 이루면 폐와 대장이 튼튼해지고, 피부가 건강하고 윤택해 진다. 반대로 피부를 단련하여 피부가 건강해지면 금기가 왕성하여 다른 금기의 영향 하에 있는 장부 조직도 튼튼해진다는 것이다.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식물은 생존을 가장 큰 목표로 한다. 생존의 또 다른 목적은 명(命)을 지키는 것이다. 명을 이루기 위하여 인간은 정신을 함양하고, 정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뼈를 튼튼히 한다. 뼈를 유지하기 위하여 살을 찌우고, 살을 보호하기 위하여 피부를 튼튼히 하는 것이 모든 동식물의 삶인 것이다. 식물은 껍질을 튼튼히 하고, 동물을 가죽과 털을 강하게 하고, 어패류는 껍질을 단단히 하여 스스로를 보호한다.하지만 인간은 허약한 피부를 가져 스스로를 보호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피부질환과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1시간 반복, 적어도 30분 이상해야 효과피부를 강화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적극적이면서 효과적인 단련법은 냉온욕이다. 한때 일본의 니시건강법에 소개되어 유행을 탔던 목욕법인데 냉탕과 온탕을 1분 간격으로 1시간 동안 반복한다. 보통은 대중목욕탕의 온탕과 냉탕을 반복하여 왔다 갔다 하는 방법과 집에서 욕조에 냉온수를 받아두고, 욕조에 들어갔다 샤워기로 냉온수를 샤워하는 것을 반복하는 방법이 있다.보통은 1시간 반복, 축소하더라도 30분 반복을 권하는데 냉탕에서 시작하여 냉탕으로 마무리 한다. 실질적인 효과의 경계점은 감각의 역전을 경험하는 순간이다. 냉탕에 들어섰더니 따뜻해지는 느낌, 온탕에 들어섰더니 시원해지는 느낌을 경험하면 냉온 욕으로 나의 피부가 냉온의 변화를 이길 수 있는 힘이 길러진 상태가 된 것이다. 이 상태에 이르면 몸은 노폐물을 발산하고 피부와 호흡기 점막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 상태다. 피부는 외부의 온도차, 세균, 바이러스, 알레르기 물질에 적극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면역력이 증진된 상태가 된 것이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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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피크닉시민공원 빨갛게 노랗게 가을의 색이 짙어지는 만큼 나들이 욕구도 높아지는 요즘이다. 적당한 거리두기가 가능하면서 야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다면 고양피크닉시민공원을 추천한다.노후 테이블 교체, 산책로 정비 등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지난 10월 6일 재개장한 고양피크닉시민공원은 도심 속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쾌적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고양피크닉시민공원의 장점이다. 고양피크닉시민공원은 벌써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울긋불긋 물이 들기 시작한 수목들 아래 마련된 테이블에서 커피 한 잔, 혹은 식사를 즐기면 이만한 나들이가 없을 것 같다. 테이블은 지붕이 있는 테이블, 탁 트인 넓은 곳에 마련된 오픈형 테이블 등 구역별로 마련돼 있다. 테이블들은 적당한 거리두기 가능한 정도로 떨어져있다.공원에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터가 마련돼 있다. 가을을 느끼며 공원을 따라 가볍게 산책을 즐겨도 좋을 것 같다. 공공장소인 만큼 사용한 후 깨끗하게 자리를 정리를 하는 것은 필수다.고양시피크닉시민공원은 예약제로 하루 2타임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시간을 선택해서 예약하면 된다. 예약은 고양시홈페이지(www.goyang.go.kr)에서 가능하다. 고양시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화면 상단에 ‘통합예약’란으로 들어가 ‘시설대관’을 클릭하면 된다. 예약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다음 주 사용분 예약을 받는다. 고양피크닉시민공원 사용료는 무료다.위치: 일산서구 대화동(농협하나로마트 인근) 2020-10-16
- 고령 산모 많아지면서 ‘임신성 당뇨’ 증가추세 결혼 연령이 늦춰지면서 고령 산모가 많아지고 있다. 고령 산모의 경우 임신성 당뇨를 주의해야 한다. 흔히 ‘임당 검사’라고 하는 임신성 당뇨 검사는 임신 중기에 꼭 해야 하는 검사다. 임당 검사가 무엇이고, 임신성 당뇨가 왜 위험한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산부인과 전문병원 일산 허유재병원 양재석 전문의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허유재병원 산부인과 양재석 전문의약 5%의 산모에게서 발생임신성 당뇨는 평소 당뇨가 없던 여성이 임신 이후 발생하는 당뇨를 말한다. 임신을 하게 되면 모체 내 지방성분이 증가하고 태반에서 형성되는 많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진다. 인슐린 기능이 기준치 이상으로 떨어지면 혈액 속의 당 수치가 올라가고 대사 장애를 동반하는 당뇨병을 유발하게 된다. 임신성 당뇨를 유발하는 위험 인자는 임신 전 과체중, 당뇨병 가족력, 산모의 나이 등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5%의 산모에게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고령 산모가 많아지면서 임신성 당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임신성 당뇨가 되면 태아가 거대아가 될 가능성이 커져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 분만의 경우에도 견갑난산이라고 해서 출산 도중 머리가 나온 후 어깨가 걸려서 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쇄골골절이나 상완신경총 손상이 생길 수도 있다. 또 신생아 저혈당증, 고빌리루빈혈증, 저칼슘혈증, 임신중독증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태아의 폐 성숙이 지연돼 유산이 되거나 태아 사망률이 증가하게 된다.출산 후 6~12주에 반드시 당뇨 검사받아야임신성 당뇨로 진단을 받게 되면 기본적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혈당을 조절하게 되며, 하루 4번 정도 혈당 검사를 하게 된다. 임신성 당뇨 산모의 30% 정도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다. 임신성 당뇨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임신 중 혈당을 정상 범위로 조절해서 태아와 산모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임신성 당뇨가 있었던 산모는 20년 이내에 절반 정도가 당뇨병에 걸린다고 한다. 따라서 출산 후 6~12주경에 반드시 당뇨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이후로도 정기적인 당 검사를 추천한다.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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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예과 2021학년도 대입전형’ 핵심 체크 [2] 속칭 ‘의치한’ 중 한의예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상대적으로 낮고 통과율도 높다. 그래도 한의예과 수시모집 합격의 1차 관문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다.‘학생부교과전형’ 가천대는 4개 영역 중 2개 1등급, 동국대(경주) 영어 2등급, 3개 영역 합 5등급, 동의대 국,수,영 중 3개 합 5등급, 부산대 국,수(가),영,과(2) 중 수(가) 포함 3개 합 4등급 이내 등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걸고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10개 대학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대교협에서 발표한 2020학년도 대학입학결과 자료에 따르면, 수시모집 대구한의대 한의예과(자연 ) 최종등록자 학생부 하위 70% 컷 교과성적은 1.3 정도로 매우 높다. 즉, 한의예과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과 수능 성적 모두 상위권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다만, 이 수능 최저학력기준보다 정시모집 합격자 성적이 훨씬 높아서 수시모집으로 한의예과를 진학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학생부종합전형’ 역시 한의예과는 많은 대학에서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대구한의대 인문 4개 영역 합 7등급, 자연 4개 영역 합 8등급, 원광대 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다. 하지만 한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한의예과를 지원하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진입장벽이 아니다. 의예과, 치의예과 수능 최저학력기준보다도 낮아서 지원자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율이 매우 높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8개 대학 중 반절인 4개 대학 경희대, 대전대, 동의대, 상지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참고로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지난해 경쟁률은 한의예과(인문) 16.31:1, 한의예과(자연) 11.80:1이었다. 최종등록자 학생부 50% 컷 교과성적은 한의예과(인문) 1.6, 한의예과(자연) 1.8이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이므로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한의예과 관련 학생부가 꼼꼼하게 갖춰지는 것이 합격의 전제 조건이다.‘논술전형’은 대부분 수도권 상위권 대학이 선호하는 전형이라, 한의예과 논술전형은 경희대 인문 7명, 자연 23명뿐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영역 합 4등급 이내로 매우 높다. 2020학년도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에서 한의예과(인문) 7명 모집에 1,744명이 지원해서 249.14:1, 한의예과(자연) 23명 모집에 2,230명이 지원해서 93.96:1의 살인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한의예과 수시모집 지역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과 정시모집 일반전형, 고른기회전형을 살펴본다.■ 수시모집 전형 방법<지역인재전형>지역인재전형 역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과 마찬가지로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여부가 합격의 1차 관문이다. 동신대, 우석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지방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기회균형전형>가천대, 원광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모집인원은 적지만, 내신 합격선은 다른 수시전형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 전형 대구한의대 2020학년도 최종등록자 학생부 하위 70% 컷 교과성적은 한의예과(자연) 3.6, 한의예과(인문) 1.8이었다.■ 정시모집 전형 방법한의예과 정시모집 수능전형(일반전형, 고른기회전형) 모두 수능 100%로 지원자를 선발한다. 즉, 내신, 면접, 자소서 등을 반영하지 않는다. 대교협에서 발표한 입결 자료에 의하면 경희대 정시모집 가군 최종등록자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하위 70% 컷 수능성적은 한의예과(인문) 96.33, 한의예과(자연) 94.67 이었다. 정시모집 한의대를 희망하는 자연계열 학생들은 인문,자연계열을 구분하지 않고 모집하는 대학 중 수학 가형에 많은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인문계열 학생들과의 경쟁을 피할 수 있다.<수능전형(일반전형)>수능전형에서 가군 경희대, 대전대, 동신대 81명, 나군 가천대, 세명대, 동의대, 부산대(학석사통합), 대구한의대, 우석대, 원광대 142명, 다군 상지대, 동국대(경주) 66명 가, 나, 다군 총 289명을 선발한다. 대전대는 정시에서 지역인재전형으로도 선발하며, 경희대와 동신대는 한국사를 5%와 10% 반영한다.수능 활용지표는 경희대, 동의대, 부산대는 변환표준점수, 대구한의대, 동국대(경주), 원광대는 표준점수, 가천대, 대전대, 동신대, 상지대, 세명대, 우석대는 백분위를 반영하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활용지표를 선택해야 한다.<수능전형(고른기회)> 2020-10-08
- 이러닝 활용한 100% 학습 관리 강의 시간에는 문제를 잘 풀어개념 설명을 하고 관련된 문제를 풀어주고 나서 비슷한 유형의 예제를 제시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잘 풉니다. 중간에 막히더라도 간단한 도움을 주면 금방 정답에 도달합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 학원에 다시 오면 상당수의 내용을 잊어먹은 상태입니다. 토일반 학생들의 경우에는 5일이 지나 학원에 다시 오기 때문에 망각의 정도가 더 심합니다.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독일 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의 연구에 따르면 새로 알게된 내용은 몇 시간이 지나면 잊기 시작해서 하루가 지나면 절반밖에 남아있지 않는다고 합니다. 며칠이 지난 후 기억이 안나는 것은 머리가 나쁘기 때문이 아니라는 겁니다. 따라서 5일이 지난 후 학원에 와서 그 전 주에 배운 것을 그대로 풀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겠지요.망각 주기 안에 “복습”이 필수한번 풀었던 문제를 다음에 또 풀 수 있으려면 잊기 전에 복습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기억 주기가 길어집니다. 길어진 기억 주기 안에 재차 복습을 하는 식으로 반복합니다. 결국 한 달 이상의 장기 기억이 가능해 집니다. 이렇게 되면 두 달 간격으로 치러지는 학교 내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좀더 강화하면 수능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준영구적인 기억이 가능해집니다.학원에 남아서 과제를 끝내고 갈 수 있다면강의가 끝난 후 그 날 배운 것은 과제를 통한 복습을 완료한 후 귀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틀린 것은 오답노트까지 완료하고요.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학교나 다른 학원에서 수업을 하고 와서 2,3시간 강의를 수강하고 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파김치가 됩니다. 더군다나 토일반 학생들은 빈틈없이 짜여진 학원 일정들 때문에 학원에 남아 자습할 시간이 없습니다.학원에 오기 직전에야 과제를 풀어그 날 배운 건 그날 복습하는 습관이 들지 않았으므로 며칠이 지나 다시 학원에 오기 직전에야 비로소 과제를 시작합니다. 이미 거의 다 잊은 상태이니 제대로 복습이 될 리가 없지요. 학원에 열심히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 점을 고치려고 하지 않고, 수학 머리가 없다느니 문과 체질이라느니 선행이 부족하다느니 하면서 엉뚱한 데서 원인을 찾아 헤매고 있는 겁니다.학원에 오기 전에 숙제 검사 끝내수학 이러닝(e-Learning)을 활용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까지 과제를 완료하여 답을 입력해야 합니다. 답안 입력 시간은 1,2분이면 충분하므로 전혀 번거롭지 않습니다.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학습 여부를 관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토일반의 경우 화요일까지 숙제, 목요일까지 숙제 등으로 세분화된 과제 부여가 가능합니다.틀린 문제에 대한 상세한 동영상 강의학생 한 명씩 옆에 앉혀 놓고 과제를 꼼꼼이 채점하여 틀린 것을 일일이 설명해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 과외가 아닌 이상 현실적인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러닝 시스템을 도입하면 이것도 가능해집니다. 과제를 입력하면 자동채점이 됩니다. 강사는 학생별로 각각 틀린 문제들이 무언지 알 수 있습니다. 학생은 본인이 틀린 문제에 대해 상세한 동영상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무한정 자동 생성되는 오답노트한 번 틀린 것은 또 틀립니다. 그래서 학습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오답노트 작성입니다. 그런데 문제를 일일이 베껴 쓰거나 복사해서 오려 붙이는 등의 작업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처음엔 의욕적으로 시작했다가 점차 흐지부지 되고 맙니다. 그런데 이러닝 시스템에서는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오답노트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날 그날의 오답노트는 물론이고, 일주일이나 한 달 동안 누적된 오답노트 작성이 가능하므로 100% 완벽한 학습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대면강의와 이러닝의 환상적 조화대면강의와 이러닝의 환상적 조화를 위한 기술적 조건은 이미 충분합니다. 넘쳐나는 동영상 강의와 자료, 정보들을 취합하여 학생에게 꼭 맞는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해줄 수 있으면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경험많은 노련한 코치가 꼭 필요합니다.일산 후곡 수학전문학원 베리타스최재용 원장031-911-0796서울대 졸업28년간 대입수학 지도17년간 베리타스 원장 2020-10-08
- 코로나 세대 학력저하, 철저한 학습 관리로 극복해야 현 중2 학업 공백 생길 수 있어전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 된지 1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예상치 못한 학력저하 세대가 생겨나고 있어서 대책을 고민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가장 취약해진 학년은 현 중2학생들이다. 알다시피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여 1년간 내신 시험과정이 없었다. 보편적으로 중2학년에 치르는 중간고사에서 매우 저조한 성적들이 나오고 있었다. 이는 학교시험과 학업성취도와의 상관성을 말해주고 있는 또 다른 증거이기도 하다.따라서 학원가에서는 중2학년으로 진급하게 되는 학년에 대해서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중1과정에서 중2 과정까지를 같이 준비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여기에 코로나로 인해서 1년 가까운 시기를 정상적인 학교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현 중2 학생들의 수준은 예년에 비해 상당히 떨어져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 학생들이 중등, 고등시기를 통틀어서 2년 과정의 학업 공백이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중상위권 학생들의 학력저하한편, 올해의 고3학년들은 1년간 진행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서 정시모집에 있어, 재수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해진 측면이 있다. 아마도 올해 수능이 치러지고 나면 각종 매체들에서는, 코로나 여파로 인한 이런 학력저하에 따른 대비를 주제로 여러 기사들이 올라올 것이다. 한 마디로 올해 정시는 재수생 강세라고 단언 할 수 있다.또한 각 학년 간 공통적인 문제로는, 중상위권 학생들의 학력저하가 있다. 보통 한 반에 30명 가량의 학교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강의는 중간층에 맞춰서 진행 하게 된다. 이때 최상위권 학생들은 학교진도에서 얻는 것 보다 스스로 심화문제를 공부하며 실력을 키우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번 비대면 수업이 오히려 혼자 필요한 부분을 공부하기에 더 유익했을 것이다. 그러나 중상위권의 학생들의 상당수는 오히려 중위권 이하의 학생들과 비슷한 실력으로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이 되어, 중위권과 중하위권으로 하향 평준화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더하여, 지역간 학력 편차도 더 심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 학군의 학생들은 이번 비대면 학교 수업을 이용해 고액의 1대1 학원수업이나 과외수업으로, 코로나 전보다 오히려 더 학업량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에 반해서, 일산의 중,고등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공부량이 적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지역간 학력편차는 강남과 비강남, 수도권과 지방으로 구분되며 부모의 경제적 수준이 학생들의 학업성적과 대학진학 등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비대면 수업이렇게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수업으로 학력저하와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교수법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강사는 같은 내용을 가르치더라도, 피교육자인 학생이 달라지면 그에 따라 개념과 문제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관점과 방법이 달라진다. 또한 학생과 교감 하면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아야 정확히 현재 학생의 상태를 알 수 있어 그에 걸맞는 수업진행이 될 수 있다. 이런 사항은 암기과목 보다,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 탐구과목, 즉 수학교육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교수 포인트다. 이는 언어가 가지는 한계 때문인데, 인간은 의사소통을 할 때 언어 뿐 만 아니라, 시각적인 모든 부분과 후각 그리고 정서적인 부분의 영역까지 사용해 이해하기 때문이다. 비대면수업은 내용전달도 중요하지만 가르치는 사람과 학생들간의 정서적 소통과 관리가 더 중요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강의도 중요하지만 학생 관리가 더 중요비대면 수업 초기 학교와 학원에서는 온라인 시스템 부분만을 먼저 걱정하고 대책을 수립하기에 급급한 면이 있었다. 또한 모든 강사들이 오직 강의에 대한 질적인 부분만을 신경 쓰면서 어떻게 하면 화려하게 미디어 매체에 강의를 올려 전달할 것인가를 걱정했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강의 보다 관리에 있다.전통적인 수업 방법론에서는 이런 관리적 책임을 학생들에게 거의 전가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초등학교 1학년때 부터 교실에서 제일 먼저 가르치는 ‘바른자세’라는 것이다. 이는 교육자와 피교육자 사이에 생기는 이해의 괴리를 오직 피교육자의 전적인 집중과 노력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교수방법이다. 그러나 비대면 수업이 되면 이런 학생들에 대한 강제규범은 무너지게 되고 확인 할 길이 없어졌다.검증의 시간이 필요하다따라서 모든 수학교육은 가르친 내용을 확인하고 수정해주는 검증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 우리는 이런 것을 통틀어 관리라고 한다. 대면이든 비대면 이든, 모든 수업에 있어서 학생이 이해 할 수 있는 방법의 정확한 개념 설명과 후속 조치가 수준 높게 진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강사가 학생의 이해와 괸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다면 학생과의 좋은 유대는 물론 학생들의 동기 부여와 학습효과에도 기여하게 된다. 바로 이를 실행하는 교사와 학원이 좋은 교사이고, 좋은 학원인 것이다.송수학학원 일산 본원 김명수 원장031-923-2113 202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