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개원 15주년 기념 학술강연회 성황리에 개최 일산 리빙웰치과병원은 지난 11월 17일 개원 15주년 기념 학술강연회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별관 베어스홀에서 개최했다. ‘임플란트 프로토콜 공유하기’라는 주제 하에 진행된 이번 학술강연회는 개원 15주년을 맞이한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이 그동안 치과 학술과 임상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치과계와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학술강연회에서는 윗턱 어금니부위 임플란트 시술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상악동염(축농증)을 예방하는 방법과 축농증 발생시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소개되었다.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될 수 있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예방방법과 질환의 단계별 처치 방법도 구체적으로 소개되었다.김현철 병원장은 이날 강연을 통하여 치과에서도 상악동 질환에 관하여 충분한 이해와 효과적인 접근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치과 질환이나 치과 진료에 의해 발생된 상악동 질환에 대해 치과적인 접근법을 통하여 조기에 치료한다면 좋은 치료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방적인 임플란트 식립도 강조했다.이와 힘께 임플란트 식립 후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합병증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발생할 경우 질환의 진행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통하여 식립된 임플란트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도 소개했다.한편 이날 강연회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15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강연회에 참석하여 준비된 강연회장의 좌석을 대부분 메우고 강의을 경청했다. 강의 후에도 다양한 질문도 이어졌다. 리빙웰 치과병원은 그동안 치과 치료분야에서 얻은 유용한 치료법을 치과계에 학술강연회나 논문을 통하여 꾸준히 발표함으로써 치과계에 알리는데 노력해왔다. 학술강연회를 마무리하면서 김현철 병원장은 “앞으로도 고난도 수술을 비롯해 치료와 수술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다양한 방법과 매체를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30
- 파주 운정 돼지고기 특수부위 뒷고기 맛집 <한판집> 너무 맛있어 뒷문으로 빼돌린다는 뒷고기운정 가람마을 먹자골목에 위치한 한판집은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취급하는 뒷고기 전문점이다. ‘뒷고기’라고 하면 흔히 ‘막고기’와 혼동하기 쉬운데, 막고기는 정육 후 남은 짜투리 고기를 가리키는 반면 뒷고기는 뛰어난 맛과 풍미를 지닌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일컫는다. 돼지 한 마리를 잡아도 100g~300g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고기로, 도축업자들이 뒷문으로 빼돌려 먹는다 하여 뒷고기라 불리게 됐다고 한다.돼지고기 마블링의 세계뒷고기는 이름과 달리 돼지 앞부분 즉 머릿부분에서 나오는 특수부위다. 한판집에서는 덜미살과 목항정살, 관자살, 뽈살, 갈매기살을 한판으로 대접한다. 덜미살은 한판집 최고 인기부위로 돼지고기에 마블링이 있어 최상의 육질과 육즙을 자랑한다. 항정살은 살코기 사이에 마블링이 촘촘히 박혀 있어 천겹살이라 불린다. 뽈살은 젤라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식감이 부드럽고 스페인에서는 스테이크용으로 쓰인다. 관자살은 돼지 한 마리당 20g 정도 나오는 특수부위로 담백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한판집에서는 단골 손님들을 위해 돼지껍데기와 막창, 삼겹살 메뉴를 별도로 두고 있다. 마장동에서 당일 도축한 생고기 공수해한판집의 뒷고기는 마장동에서 당일 도축한 돼지에서 나온 특수부위를 생고기 형태로 공수한다. 임정빈 대표는 “냉동된 뒷고기는 흔한 편이지만, 생고기로 나오는 뒷고기는 매우 귀하다”며 “뒷고기 맛을 알게 되면 꼭 다시 찾게 되는 매력적인 맛”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특수부위를 접해본 손님들은 가족이나 친한 친구와 함께 먹고 싶어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부평에 사시는 부모님을 모셔와 뒷고기를 사드린 손님도 계십니다. 부모님도 아주 흡족해하셨어요.”습식 숙성으로 천연효소와 글루타민산 풍부해한판집의 생고기는 48시간 습식 숙성을 거친다. 바로 도축한 생고기는 맛이 싱겁게 느껴지는데, 습식숙성을 거치면 사후강직이 풀리면서 고기맛을 증진시키는 천연효소가 발생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고기에 감칠맛을 내는 글루타민산 함량이 높아져 맛과 풍미가 최고조에 이르게 된다. 한판집에서는 바로 이때 숙성된 생고기를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한판집에서는 뒷고기를 포장 판매하지 않는다. 이유는 최고의 맛일 때 매장에서 숯불로 구워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기 때문. “생고기라 가정에서 잘못 보관하면 맛이 떨어지고 자칫 상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돼지고기 특수부위 한판집이지만 요즘처럼 혼밥 혼술 시대에는 소수로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반판 메뉴와 단품 메뉴를 따로 두고 있다. 한판집의 식사 메뉴에는 밥에 날치알과 김가루 계란을 넣어 만든 ‘추억의 계란밥’과 묵사발에 소면을 넣어 만든 ‘묵사발면’이 인기다. 위치 파주시 가람로51번길 16-11영업시간 오후 4시 30분~새벽 2시문의 031-947-7654 2018-11-30
- 나쁜 자세가 키우는 병 ‘척추측만증’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증가한 질환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척추질환일 것이다. 나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척추질환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산 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은 “척추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이 있는데 주로 성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반면, 척추측만증은 청소년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척추측만증은 성장기 성장 속도와 맞물려 악화하는 경향이 있어 청소년의 발병률이 높다. 성장이 끝나면 더 나빠지진 않지만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어릴 적부터 바른 자세를 습관화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성장 활발한 사춘기 측만 증세 집중적으로 악화건강한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자로 반듯하지만, 척추측만증은 C자 또는 S자로 척추가 휘어져 있다. 척추측만증은 10세 전후 성장기 무렵부터 서서히 진행하며, 성장이 활발한 사춘기에는 측만 증세가 집중적으로 악화한다. 척추측만증 환자 중 다수는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 측만증으로 전체 척추측만증 환자 비율의 70%를 차지한다. 또한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영양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기능성 측만증과 선천적인 척추변형으로 인해 생기는 선천성 측만증 등이 있다.척추측만증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한쪽 어깨가 지나치게 솟아 있거나 골반이 한쪽으로 유난히 틀어져 있는 경우, 한쪽 유방이 다른 쪽에 비해 덜 발달한 경우다. 또한 서서 땅을 짚을 때 손바닥이 땅에 닿지 않으며 한쪽 등이 튀어 올라와 있고, 조금만 걷거나 앉아 있어도 큰 피로감을 느낀다. 옷을 벗고 살펴보면 눈으로 확인도 가능하다. 척추측만증 초기에는 통증이 없고 증상을 크게 느끼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갈수록 심해지면 척추 전체의 곡선이 변형돼 통증이 발생한다.척추측만증 치료는 전신 근육의 균형을 유지하고 통증을 완화치료를 진행한다. 전반적인 척추 근육과 어깨 근육을 강화에 중점을 두는 데, 척추의 앞, 뒤, 측면의 근육을 고르게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병원장은 “한약으로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고르게 강화해주고, 전체적인 척추의 형태를 바르게 회복해 척추의 정상 만곡을 만들어주는 추나요법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락을 소통시키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한방 물리요법과 침구 치료를 병행한다. 2018-11-30
- 연말 파티 장소, 걱정 말고 대여 하세요 연말이 다가온다. 올 한해도 무사히 보냈음을 감사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시간들을 준비하는 이들도 많겠다. 문제는 장소!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우리 동네 대여 가능한 파티 장소들을 물색해봤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파티룸부터 책이 있어 더욱 운치 있는 서점, 직접 요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까지 다양하다.러블리한 공간에서 핑크빛 추억 만드세요~파티룸 ‘로만 홀리데이’ ‘로만홀리데이’는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할 로맨틱 파티룸이다. 화이트와 핑크 톤으로 꾸며진 실내,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소녀감성을 물씬 자아낸다. 꽃으로 가득 장식된 한 쪽 벽면을 비롯해 곳곳에 포토존과 스튜디오급 조명이 마련돼 있어 파티의 추억을 담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빔 프로젝트가 설치돼 있어 푹신하고 아늑한 베드에 누워 영화 감상도 즐길 수 있고, 오순도순 모여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3단 트레이, 케이크트레이, 커트러리, 와인잔 등이 구비돼 있어 파티 테이블을 연출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하나하나 자신의 손으로 공간을 꾸몄다는 이다윤 대표는 “파티 문화가 확산되면서 브라이덜 샤워 등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찾곤 한다”며 “특히 밤이 되면 고풍스러운 느낌까지 든다”고 말했다. 생일파티, 주부들만의 모임 등 다양한 모임도 열린다. 오븐레인지와 전기포트, 간단한 조리도구 등이 준비돼 있고, 음식물 반입(주류도 가능)도 가능하다. 기념일, 생일파티 시 알파벳 은박 풍선을 무료 대여해주며, 젠가, 할리갈리, 텀블리몽키 등 보드게임도 마련돼 있다. 냉온풍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쾌적한 파티를 위한 가전들도 갖춰져 있다. 타임별 예약 시간과 비용이 다르다. 자세한 예약과 비용은 문의.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18 남정시티프라자 1차 4층이용 가능한 시간: 24시간문의: 010-8215-5421파티 음식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공간 ‘LMC 쿠킹랩’요리하는 송년회로 특별한 추억 만들어 보세요~LMC 쿠킹랩은 ‘내가 만들어 먹는 카페’를 표방하며 요리에 필요한 모든 도구와 공간을 대여한다. 파티나 모임을 즐기기 위해선 음식이 필수인데, 대부분 외식을 선택한다. 하지만 함께 모여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눠 먹는 시간은 특별한 추억만들기로 제격이다. 요리 공간을 제공하는 LMC 쿠킹랩에서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함께 나눠 먹는 특별한 파티가 가능하다. 2시간을 기본으로 대여하며 연장도 가능하다. 전기레인지와 오븐을 비롯해 냄비, 프라이팬, 칼, 도마, 국자 등 각종 조리도구를 마련해 놓았다. 조리대 1대당 4인을 기준으로 2시간 이용요금은 15,000원, 연장요금은 30분에 4,000원이다. LMC 쿠킹랩은 스터디나 미팅, 프레젠테이션, 과외, 세미나 등을 위한 스터디룸도 대여한다. 1~2명의 작은 공간부터 24명 정도 모임이 가능한 공간까지 다양한 크기의 룸이 마련돼 있다. 룸 대여는 1시간에 1인당 2,000원이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42-28 일산프라자 2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31-921-1217(사전 예약 필수)정발산동 부티크 렌탈스페이스 ‘덴마크 주택’모임장소 걱정, ‘덴마크 주택’에게 맡기세요! 정발산동에 위치한 렌탈서비스 공간 ‘덴마크 주택’은 덴마크 감성의 인테리어를 살린 20평 규모의 공간이다. “강남, 홍대 인근에는 이런 대여공간이 꽤 많아요. 새로운 일을 구상하던 중 일산에도 이런 공간이 하나쯤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어요.” 작년 연말에 문을 연 이곳은 주인 부부의 예상대로 색다른 모임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주방에 일체의 조리 기구, 식기들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장을 봐와 요리해도 되고, 출장 뷔페를 이용하거나 배달 음식을 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파티(돌, 백일, 환갑, 고희, 생일), 소규모 모임, 프러포즈, 브라이덜샤워, 베이비샤워, 원데이클래스, 팝업스토어, 프리마켓, 전시, 기업행사, 촬영대관, 스터디룸,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 가능하다. 별도의 체크인 과정 없는 무인 도어락시스템이 운영되며 서비스로 원두커피가 제공된다. 이용은 데이(오전10시~오후3시), 나이트(오후6시~오후11시), 올데이(오전10시~오후11시) 구분하여 이용할 수 있고 시간당 이용도 가능하다.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86번지 48-5 1층 (정발산 부근)영업시간 매일 00:00~24:00문의 010-7345-8776 www.denmarkjootaek.com blog.naver.com/denmarkjt호수공원 맞은 편 위치한 독립서점 & 북카페 ‘책방이듬’아늑한 독립 책방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송년회’호수공원 맞은 편 길가에 위치한 독립서점이자 북 카페인 ‘책방이듬’은 송년을 맞이하여 공간을 대여해 주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명 시인 김이듬씨가 운영하는 ‘책방이듬’은 책방이면서 문인들의 문화공간이자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이다. 지난해 문을 연 이후 해마다 12월이 되면 책방 공간을 주민들에게 대여해 주고 있는데 호응이 제법 크다. 책방이듬은 12평 남짓의 작은 공간이지만 높은 천장에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아늑하면서 개인 거실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시인이 모아온 희귀본들과 새로 주문한 책 2,000여권의 책들이 벽면 책장을 빼곡히 채우고 있어 마치 개인의 서재를 연상키도 하는 특별한 공간 책방이듬. 최대 15명 정도 소규모 모임 송년 파티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공간 이용요금은 1인당 1만원으로 인기가 많으니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책방이듬에서는 커피와 각종 티, 맥주, 와인 등을 판매하고 있다. 책방이듬의 저녁 행사가 있는 12월 6, 20, 28일을 제외하고는 12월 한 달 간 장소 대여가 가능하다.주소: 일산 동구 무궁화로 8-28문의: 031-901-5264리포터 공동취재 2018-11-29
- 장롱 대신 드레스룸! 강하고 튼튼한 ‘탱크행거’로 바꿔보세요 안방에는 침대만 놓고 작은방을 기능성 행거를 이용해 드레스룸으로 꾸미는 가정이 늘고 있다. 행거는 옷장에 비해 공간 활용과 수납 효율이 높기 때문. 또 밀폐된 장롱 안은 땀과 냄새 탈취가 되지 않아 옷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변색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커튼형 행거는 옷을 수납한 후 커튼을 치면 통풍은 물론 먼지를 차단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20년째 행거만! 탱크처럼 튼튼한 명품 행거행거 전문 기업 ‘탱크행거’의 제품은 시중에서 명품 행거로 손꼽힌다. 1999년부터 수납용 시스템 행거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제품이 견고하면서도 실용적인데다 종류가 다양해 인기가 많다. 특히 ‘커튼형 행거’는 특수 재질의 커튼을 사용해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옷에 밴 땀과 냄새를 건조 및 탈취해 곰팡이 발생과 변색의 염려가 없다.탱크행거는 브랜드명 그대로 탱크처럼 튼튼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년째 행거 한 품목에 집중해 기술개발에 매진한 덕분에 ‘ISO9001 인증’까지 획득했다. 부속품들도 차별화해 견고함과 안정성은 물론 실용성과 안전까지 강화했다. 굵고 탄탄한 기둥과 가로봉을 지지해주는 두꺼운 탱크발 모양의 U자형 부품, 옷에 구김이 가지 않도록 럭비공 모양의 코트걸이도 개발했다. 가로봉은 기둥에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도록 별도의 안전 잠금 나사까지 달았다. 기둥과 봉은 포스코에서 생산한 고강도 쇠파이프로 만들며, 이동식 행거는 바퀴가 튼튼해야 하기 때문에 바퀴 속에 철심을 박았다. 2중 안전장치 시스템을 갖춰 조립과 분해 또한 간편하다. 5년간 AS보장, 전국 롯데마트 매장과 온라인 롯데마트몰에서 판매탱크행거는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가 행거와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종 업계에서는 드물게 행거 구입 후 5년간 AS를 보장하고 있다. 이근봉 대표는 “롯데마트에 20년 전부터 입점해 지금까지 판매하고 있다. 제품이 튼튼하고 정직한 서비스로 입소문난 덕분에 입점이 까다로운 공무원쇼핑몰과 삼성임직원몰, 국방부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고 전했다.탱크행거는 종류 또한 다양하게 갖춰 공간과 용도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데 어려움이 없다. 방, 창고, 베란다 등 공간에 맞춰 고정식과 이동식, 스탠드형, 선반형, 커튼형 등 필요한 행거를 고를 수 있다. 색상 및 재질, 디자인이 다양하며 천장 높이에 따라 높낮이도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 5단 서랍장, 바지걸이 등 효율적인 수납을 위한 아이디어 부속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밖에 김치냉장고, 정수기, 세탁기 위에 설치하는 행거&다용도 선반도 다양하게 갖췄다.파이프를 천정에 압축해서 드레스룸을 만드는 시스템행거부터 커튼형 행거, 바지걸이 행거, 2단 행거, 이동형 행거까지 제품도 다양하다. 가격은 2만 원~20만 원. 제품은 전국의 롯데마트 매장과 온라인 롯데마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객은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설치해주는 ‘출장 설치’를 의뢰할 수 있다. 레이저 줄자를 사용해 수평 및 수직 각도를 정교하게 맞춰 행거를 설치한다. 출장 설치비는 2~5만 원이다.문의 031-554-7700 2018-11-29
- 학교 특성과 진로 과목 개설 등 꼼꼼히 분석... “지원도 전략이다”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 못지않게 학교 선택을 두고 고민에 빠진 학생들이 있다. 대입의 전초전인 고입을 치러야 하는 중3 학생들이 그들이다. 현재 중3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이 정시 30% 이상 확대 등 사실상 현행 유지 방향으로 결론이 나면서 대입과 직결된 고등학교 선택에 학생들은 더욱 신중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고교 내신이 중요해지고 비교과 활동까지 강조되면서 학교 선택시 교과 교육과정, 진학 실적, 비교과 활동 등 지원 학교에 대한 여러 정보를 꼼꼼하게 검토, 비교해 봐야 한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강화되면서 학교별 ‘진로 선택 과목’의 개설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바뀐 교육과정 안에서는 분명한 진로 선택과 그에 적합한 진로 교과를 선택했는지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유리하게 반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내일신문은 일산지역 일반계 고교들의 특성 및 교육과정 등을 두 차례에 걸쳐 싣는다.대화고등학교대화고는 1학년이 모두 355명, 2학년 336명, 3학년 408명이며 남녀 비율은 남 53% 대 여 47%이다. 문∙이과로 구분 된 2학년과 3학년의 경우 문과가 8개반, 이과가 4개반이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명이며 국어과목의 교원 수는 11명, 영어 10명, 수학 10명, 과학 10명, 사회 12명이다. (학교 알리미 참조)독서교육 연계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대화고등학교(교장 권오섭)는 진로 전공까지 고려한 내실 있는 교육과정과 맞춤형 진학 컨설팅 운영이 주목을 받는 학교다.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5년에는 서울대 1명, 연세대 7명, 고려대 6명, 카이스트 1명을 합격시키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주었다. 대화고의 2018학년도 대입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1명, 연세대 2명, 고려대 6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5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2명 등이다. 서울 등 수도권내 대학 입학생은 모두 113명이며 이중 수시 합격자는 90명이다. 다음은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이다.구분졸업자진학자전문대학대학교국외진학계취업자기타전문대학대학교소계남2074065000105894녀1943981022122171합계401791460222279165비율19.736.400.50.556.62.241.1진로 적성을 고려한 교과과정 눈길대화고는 역사는 짧지만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내외 대학이 선발하고 싶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자연계의 경우 물화생지 중 두 개의 Ⅱ과목을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수학과목에 수능 범위에 포함되지는 않는 기하부분을 커리큘럼에 넣어 학생들이 대학 전공 결정을 할 때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대화고는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보다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각 과목별 교과관련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보통 1, 2학년을 중심으로 운영하는데 활동사항들은 모두 생기부 세특에 입력된다. 이외에도 교과별 독서수업과 독서연계 교과캠프, 도서관 파워 업 프로그램, 인문독서포트폴리오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경기도로부터 우수학교로 지정 받기도 했다. 대화고는 클러스터 운영 학교이기도 하다. 인근 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에서 대화고는 중국어회화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중제목: 맞춤형 원스톱 진로교육대화고에는 정규동아리 62개와 자율동아리 66개가 운영 중이다. (2018년 기준) 교내 대회도 모두 33개로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주요 대회로는 과학발명품대회와 과학토론대회, 융합과학대회, 과학소논문대회, 시사토론대회 등이 있다. 대화고는 또한 체대입시 진로교육을 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운영, 체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에게 준비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일산동고등학교일산동고는 1학년이 모두 318명, 2학년 336명, 3학년 408명이며 남녀 비율은 남 54% 대 여 46%이다. 일산동고 2,3학년의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과학중점반 포함) 학급 수는 각각 7개와 5개이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명이며 국어과목의 교원 수는 11명, 영어 10명, 수학 10명, 과학 8명, 사회 15명으로 사회 과목 교사가 많다. (학교 알리미 참조)다음은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이다.구분졸업자진학자전문대학대학교국외진학계취업자기타전문대학대학교소계남2126792000159647녀1886177000138842합계4001281690002971489비율32.042.300074.33.522.3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 8년차일산동고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2011~2021년)다. 문이과 구분 없는 1학년의 경우 학생들은 과학 10단위 이상(통합과학 8단위, 과학탐구실험 2단위), 수학은 8단위 이상 이수해야하며 과학 수학 창의적 체험 활동을 50시간 이수해야 한다. (25시간은 교육 과정 내에 반영) 과학 수학 비교과 체험 활동은 한 학기당 1회 있으며 STEAM체험 프로그램도 학기 당 1회 실시한다. 2학년부터는 자연과학계열 3개 학급 이외에 과학중점학급 두 개 학급을 운영한다. 일산동고 과학중점학급의 특징은 과학 8과목(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Ⅰ·Ⅱ)과 수학 4과목(수학 Ⅰ·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을 모두 이수하는 한편 3년간 총 교과 이수단위 중 45%이상을 과학 수학 교과에서 이수해야 한다. 일산동고 주정미교무부장은 “다른 일반계 고등학교보다 과학 수학 이수 단위가 높은 편이다. 이는 이공계 대학들의 학생 선발 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한다”고 말했다.인문사회계열 위한 풍성한 비교과 프로그램 ‘눈길’일산동고는 자연과학 계열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계열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되고 있는데 문학캠프를 비롯해 글로벌 선비체험, 시사톡톡, 지리지형캠프, 역사기행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산동고는 지난 2015년부터 덕이고와 함께 교육과정 클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지정) 클러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산동고에서 예술교과 (체육전공실기, 영화 감상과 비평)를 들을 수 있는데 관련 진로 및 전공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2018학년도 대입 수시 서울대 1, 연고대 6명일산동고 2018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 현황(2018년도 졸업생만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대 1명(수의학과). 연세대 2명, 고려대 4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7명, 이화여대 5명, 중앙대 3명, 경희대 1명, 한국외대 3명, 서울시립대 1명, 홍익대 2명, 동국대 6명, 국민대 4명 등이다. 일산동고는 교과 및 비교활동을 전적으로 학생 참여형으로 운영, 학생들의 교과 세특 등 학교생활기록부를 알차게 채워나갈 수 있어 학생부종합 전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안곡고등학교안곡고는 1학년이 모두 319명, 2학년 338명, 3학년 409명이며 남녀 비율은 남 53% 대 여 47%이다. 문∙이과로 구분 된 2학년의 경우 문과가 8개반, 이과가 4개반, 3학년은 문과가 7개반, 이과가 5개반이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4.7명이며 국어과목의 교원 수는 11명, 영어 10명, 수학 10명, 과학 8명, 사회 13명으로 사회과목 교원 수가 많다.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에 따르면 전체 졸업생 중 31.7%가 대학에 진학했으며 25.6%가 전문대학에 진학했다. (학교 알리미 참조)다음은 2018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이다.‘창의 인재반’, ‘주제별 인문학 교실’ 등 운영안곡고는 과학 2018-11-29
- 공원길 해충퇴치기 원리...벌레와 합숙하며 끈질기게 탐구 대학입시 수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학생부종합 전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교과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교과 영역에는 각종 대회 참가,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봉사활동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교내 R&E(Research & Education) 활동은 비교과의 대표 선수다. 전공에 대한 지식과 탐구정신, 자기주도 역량, 인성까지 보여줄 수 있는 도구이다 보니 학생들의 관심이 지대할 수밖에 없다. 봄에 준비를 시작, 여름내 시행착오를 거쳐 최종 결승점까지 달려온 학생들 중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을 만나보았다. 백신고 자연과학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조원희 학생을 소개한다.연구 주제와 이를 선정하게 된 배경이 있다면? 연구 주제는 ‘벌레들이 선호하는 빛의 파장’이다. 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는 늦은 귀갓길, 평소 벌레를 좋아하는 내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공원길 해충퇴치기였다. 빛을 좋아하는 벌레의 습성을 이용한 제품이란 것은 알았지만 “벌레는 왜 빛을 보고 오는가?” “우리 생활에서 여러 가지 빛이 많은데 왜 유독 저 빛에만 많이 모이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기면서 그 궁금증 해결을 위해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실험 과정을 비롯해 논문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먼저 빛은 파장이며 파장의 차이로 다른 색을 띤다는 전제 하에 조작변인인 빛을 달리해 실험을 진행했다. 빛의 색에 따른 파장의 차이를 이용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장파장의 빨간색과 중파장의 노란색 그리고 단파장의 파란색 총 3가지 색으로 실험했다. 주 연구 활동은 ▲벌레가 선호하는 빛은? ▲어떤 벌레가 빛에 민감한지? ▲시간과 장소에 따라 조사하고 통계 내기였다. 첫 번째로 실험기구(간이 벌레 유인기) 제작에 착수했다. 실험 기구의 필수 요소는 벌레가 들어오면 나가지 못하는 공간과 벌레를 유인할 광원이다. 페트병을 이용해 유인한 벌레를 가둘 공간을 만들고 전구와 셀로판지로 원하는 3개의 광원을 만들었다. 두 번째로 야간(주광성 벌레가 활발히 반응하는 시간대)에 실험 장소를 달리해 본격적인 실험에 돌입했다. 벌레 개체 수가 많은 7~9월에 5회에 걸쳐 실험했다. 장소는 도시와 시골로 나눠 진행했는데 그 이유는 벌레 개체 수와 벌레 종류의 차이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1차 아파트 뒤뜰, 2차 (우천으로) 아파트 베란다, 3차 인근 공원, 4차 파주 시골집, 5차 비무장 지대 인근 농장에서 채집된 벌레를 관찰한 결과, 중파장인 노란빛에 가장 많은 벌레가 모여들어 중파장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간이 벌레 유인기, 벌레 유인기 설치 모습연구 목적과 논문 통해 강조하고 싶었던 점은? 인간이 해충으로부터 받는 신체적 고통과 경제적 손실을 고려할 때, 벌레가 좋아하는 빛과 그 연관성을 알아내 인간 생활에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인류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내 연구로 인해 그러한 변화의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 연구 목적이다. 또한 중파장을 좋아하는 벌레의 습성을 실생활에 적용하면 벌레를 통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가령 야외활동 시 노란색 계열의 옷을 피하면 좋고 공원 가로등을 설치할 때 연구결과를 잘 반영한다면 벌레들이 모여드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어려웠던 점은? 최우수상 수상 비결은? 직접 만든 간이 벌레 유인기의 입구가 작아 실험 초반에 시행착오를 겪었다. 야간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실험을 진행하다 보니 무섭고 지루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평소에 많던 벌레가 실험을 진행하니 잘 모여들지 않아서 힘들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벌레가 모여들지 않아 애초에 계획한 벌레 종류 별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확인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유로는 독창성을 가장 먼저 꼽고 싶다. 연구에 도움이 될까 하고 연구 자료를 뒤졌는데 찾을 수 없었다. 또 실험기구를 직접 제작, 보수하며 실험에 성실히 임한 점도 점수를 얻은 요인 같다. 착실한 실험과정을 강조하고 싶어 2달여 동안 수기로 작성한 연구일지도 첨부했다. 기회가 된다면 땅에서 서식하는 곤충을 대상으로 한 빛의 습성도 알아보고 싶다.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1-29
- 대입 실적 우수한 지역 ‘자율형 공립고’... 수시 정시 적합성 내세우며 우수 학생에 ‘손짓’ 지난 2018학년도 서울대 등록자 상위 35위 전국 일반고 중에서 13위를 차지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운정고는 파주시에 위치한 자율형공립고다. 운정고는 비평준화지역의 고등학교로서 파주는 물론 인근 일산 지역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는 편이다. 전체 학생 중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일반고에 비해 정시 경쟁력이 높다. 지난 27일 열린 운정고 입학설명회에 다녀와 보았다. 전체 372명 모집... 내신만 100% 선발지난주 금요일 오후 7시. 운정고 시청각실에서 열린 제2차 입학설명회에는 추운 날씨와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시청각실의 자리가 부족해 서서 듣는 사람들이 수 십 여명에 이를 정도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지난 2012년 개교해 현재까지 4기 졸업생을 배출한 운정고는 2014년 과학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되는 한편 교육부 문화예술 거점학교를 운영 중이다. 운정고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를 받는다. 모집정원은 모두 372명으로 일반전형(경기도 거주 결기도 소재 중학교 졸업 예정자) 186명, 지역인재육성 전형(파주 거주 파주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186명을 각각 선발한다. 선발방법은 내신 성적 200점(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실적 20점, 학교활동실적 10점) 만점으로 산출하며 면접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서울대 12명 의치한 26명... 정시, 수시 성적 ‘우수’지난 2018학년도 대입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12명, 연세대 34명, 고려대 11명, 의예과 17명, 치의예 4명, 한의예 5명 등이다. 운정고는 모의고사 성적 과목별 (국 영 수) 3등급 이내 학생이 90% 이상으로 정시에 유리한 편이다. 2018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1등급 비율은 28%, 수학 20%, 영어 40%로 각각 나타났다. 운정고 학교 관계자는 “운정고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내신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서울대 합격자 중에는 4등급과 5등급도 있었다. 지난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중 수시 대 정시 비율은 1대 2 정도로 맞춤형 방과 후 학교와 심화 방과 후 학교 등을 포함해 다양한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으로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운정고 수시 합격 현황의 특징 중 하나는 논술 전형을 통한 합격자 수가 많다는 점이다. 지난 2018학년도 대입에서 모두 47명이 논술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했다.동아리,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탄탄’운정고가 자랑하는 자기주도적 창조인 육성 프로그램으로는 소논문발표대회와 진로연계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교육과정동아리, 자율동아리 운영,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국 영 수 탐구 중심 44개 강좌 운영), 심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융합수학반, 해부학반 UJ 로보틱스 등 11개 강좌) 등이 있다. 자율적 교양인을 육성하기 위해 명사특강과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사회적 협동조합인 매점을 운영 중이다. 공감과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또래 학습을 실시하며 학생 자율 자치활동을 활성화한다. 교내대회로는 예능발표회와 우수동아리활동 공모전, 글로벌 인재상, 소논문 발표대회를 비롯해 각 과목별(국어 외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예체능) 대회가 다수 있다. 동아리의 경우 교육과정동아리는 모두 64개로 과학이슈토론반, 시사분석토론부, 영어소설읽기반 등이 있으며 자율동아리는 모두 72개로 비비빅 밴드 동아리, 또래상담부, UJ로보틱스 등이 있다.2018학년도 서울권 대학 진학 실적서울대12연세대34고려대11서강대16성균관대30한양대12이화여대18중앙대19경희대26한국외대10서울시립대5숙명여대14건국대2동국대29홍익대12국민대1숭실대2세종대14상명대2광운대5명지대7덕성여대5카톨릭대1서울과기대5성신여대7서울여대8동덕여대1의예과 17명 치의에 4명 한의예 5명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8-11-28
- “초등학생에게 행복한 추억 선물하고 싶어요!”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초·중·고 학생 및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꿈꾸고, 질문하고, 스스로 기획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올해 총 1,140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그중 학생이 주인으로 우뚝 선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는 현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모범사례다. 학교 교장 또는 교사가 돼보고, 학생도 돼보며 ‘스스로’ 학교를 만들어가는 꿈짱들의 배움 현장을 들여다보았다. 그 세 번째 순서는 ‘도담도담’이다.아이들이 도담도담 클 수 있게 노력하는 꿈의학교‘도담도담’이란 어린 아이가 탈 없이 자라는 모양을 나타낸 순우리말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도담도담 잘 자라고 있나?’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꿈의학교 ‘도담도담’은 일찍부터 과도한 학습에 힘들고 지친 초등학생을 주목했다. 교사가 꿈인 김시은 양과 심리학에 관심 많던 김민선 양은 초등학생을 직접 만나 주입식이 아닌 놀이 수업으로 ‘공감’을 주제로 한 나눔 활동을 결심했다. 이렇게 ‘도담도담’이 만들어졌고 뜻을 함께하는 친구 8명이 모였다. 여름방학 금촌초 돌봄교실에서 ‘공감캠프’열어 ‘도담도담’은 현장에서 직접 초등학생을 만나기 전에 우선 교육역량을 쌓기로 했다. ‘공감’이라는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실습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성원 각자의 공감 능력을 키워야하기 때문이다. 전문 상담사의 도움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성격과 기질을 알아보았다. 짝을 지어 친구가 털어놓은 속마음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감이 갖는 치유의 힘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제 직접 동생들을 만나 도담도담 상처 입은 마음을 보듬어 줄 시간이다. 여름방학 찾아가는 ‘공감캠프’를 위한 세부 프로그램을 짜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욕심이 앞서자 각자의 의견만 주장하고 충돌이 잦았다. 하지만 꾸준한 대화를 통한 소통은 더 큰 에너지를 만들어 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공감캠프’는 금촌초 돌봄교실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했다. 첫날은 이름표 만들기(친목 다지기), 감정 공감 그림그리기(공감능력 기르기) 그리고 둘째 날은 자신만의 샌드위치 레시피 책 만들기와 샌드위치 요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김민선 학생은 “프로그램 제안서 작성과 캠프 당일 필요한 교육자료와 준비물까지 모두 저희 힘으로 준비했다”며 “정말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직접 만나 놀다 보니 그동안 고생한 게 일순간 사라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마음 열고 성큼 다가온 아이들에 가슴 뭉클겨울방학 캠프도 계획 중 서먹한 분위기도 잠시,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오고 먼저 웃어주는 아이들이 늘어났다. 둘째 날은 더욱 친밀한 관계 속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서 공감과 배려가 녹아있는 대화가 오갔다. 김시은 학생은 “처음엔 수줍어하며 눈도 못 마주치던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이름을 물어보고 같이 사진 찍고 싶다고 할 때는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했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도담도담은 여름방학 캠프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겨울방학에도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미니 인터뷰>김시은 학생(세원고 1)교사를 꿈꾸면서 아이들의 행복권에 관심이 많았어요. 어린 초등학생조차 학업 스트레스로 힘겨워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노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아이들은 올바른 인성을 발달시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진행한 공감캠프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낍니다.김민선 학생(정발고 1)저는 심리학과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데 꿈의 학교를 통해 제 진로를 더욱 고민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갖게 됐어요. 초등학생들이 지금보다 뛰어노는 시간이 많아지길 희망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는 지름길이 된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꿈의학교’를 해보라는 말도 꼭 해주고 싶어요.임태우 학생(세원고 1)저는 원래 아이들과 노는 걸 좋아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금촌초 여름캠프 활동이에요. 말도 안 하고 호응도 없던 아이가 어느새 먼저 다가와 저를 아는 체 해줄 때 제 마음마저 순수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경험이 이번 꿈의학교를 끝까지 이어가게 해준 힘이 된 거 같아요. 몸으로 움직이는 활동적인 프로그램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이서윤 학생(백신고 1)금촌초 행사에서 대상이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보니 아이들을 집중시키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겨울방학 캠프에서는 각자 3~4명의 아이를 맡아 더 짜임새 있는 활동을 해볼 계획입니다.강지현 학생(세원고 1)금촌초 프로그램 기획할 때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돼서 아쉬움이 컸어요. 그래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제안했지요. 겨울방학 캠프에서는 솔선수범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볼 생각입니다.이수빈 학생(호곡중 3)금촌초 프로그램 중 2일 차 샌드위치 레시피 책 만들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각자의 아이디어로 레시피 책을 만들어 내는 아이들의 창의력에 놀랐어요. 책을 완성하고 마지막 장에 언니, 오빠의 이름을 적겠다는 말을 듣고 정말 기뻤지요.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1-28
- 쌀쌀한 날씨 운동 전 준비 운동 필수, 무릎 주변 근육 강화 위해 노력해야 기온이 떨어지면 몸이 움츠러들기 쉽고, 움츠러든 몸으로 바로 운동을 시작하면 다치기 십상이다. 겨울철 스포츠로 인한 부상으로 전방십자인대파열 환자가 종종 발생한다. 운동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을 즐기기 전, 잠깐의 노력으로 움츠러든 몸을 풀어주고 운동을 하는 것이 몸에 대한 배려다.도움말 일산하이병원 관절센터 김영호 병원장(정형외과) 전방십자인대 파열되면 ‘뚝’ 소리와 함께 극심한 통증 나타나스포츠 부상은 주로 운동선수에게 발생했으나, 최근 스포츠를 전문적으로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일반인에게도 자주 발생한다. 스포츠 부상의 대표적인 사례는 인대 손상이다. 인대는 우리 몸의 각 관절을 보강하고 관절을 운동 범위 내에서 제한하는 역할을 한다. 각 관절의 인대는 비정상적인 움직임이나, 강력한 외상에 의해 손상된다. 손상 정도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일산하이병원 관절센터 김영호 병원장(정형외과)은 “인대 손상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는 무릎 전·후방의 십자인대와 흔히 아킬레스건이라고 불리는 발목인대, 그리고 어깨의 회전근개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부위는 순간적인 관절 부위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이나 강력한 외부 충격, 장기간 지속한 무리한 움직임으로 인대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전방십자인대파열은 농구나 축구 등 무릎에 하중이 가해지는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갑자기 달리거나 점프를 하다가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찾아오면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의심해 봐야 한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착지 시 충격을 받으면서 무릎 위, 아래 뼈가 틀어지는 경우, 무릎 바깥쪽에서 큰 외력을 받아 무릎이 바깥으로 휘어지는 외상이 생겼을 때 주로 측부인대와 동시에 십자인대가 끊어지거나 손상된다. 인대가 손상되면 그 부위의 관절 운동이 어렵고 통증을 동반한다. 또한 손상부위의 움직임이 불안정하고, 순간적으로 힘이 빠져 자세를 잡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난다.김 병원장은 “인대는 손상되거나 파열되는 순간부터 해당 부위를 중심으로 빠르게 괴사가 진행되므로 증상이 의심될 경우 조속히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반월상연골 파열이나 퇴행성관절염에 이를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완전파열이 아닌, 부분 파열인 경우 깁스 같은 보조기 착용과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회복할 수 있다. 김 병원장은 “인대 손상을 막기 위해선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필수로 해야 하고 무릎 주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노력을 평소 꾸준히 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2018-11-23